조직 내 이상적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서는 보다 명확한 참여이론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노조를 통한 근로자간접참여의식, 개별적 직접참여인사제도 및 태도들 사이의 관계를 한국노동연구원(KLI)에서 시행한 노동패널조사(KLIPS 21, 22, 23, 24)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였다. 검정결과, 첫째 근로자간접참여의 식은 직접참여인사제도에 정(+)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시간에 따른 근로자간접참여 의식 변화는 직접참여인사제도 변화에 부(-)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정되었다. 둘째 직접참여인사제도 는 일자리만족도에 정(+)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일자리만족도는 조직몰입도에 정(+)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근로자간접참여의식과 직접참여인사제도 및 태도들 사이의 완 전매개모델은 예측과 매개변수 간, 매개변수들 간, 매개와 기준변수 간 경로계수 모두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검출되었다. 이 결과는 노조를 통한 근로자간접참여의식 개발이 개별적 직접참여인사제도 시행에 한 방 향으로만 단조롭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 적절한 수준을 형성하며 그 수준을 현명하게 조정을 해나감 으로써 인간사회에서 서로 간 예민하게 자극받기 쉬운 경쟁을 억제하고 협동을 조장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향후연구에서는 사업장 내 이상적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다양한 참여유형들 간 통합(균형)을 이끄는 규범이론과 참여현상을 설명하는 서술이론이나 실증이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겠다.
본 연구의 목적은 여수양지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디자인을 통하여 기존의 운동장 기능과 함께 친환 경숲, 놀이, 학습이 공존하고 이용자 요구에 부합하는 운동장녹화형 학교숲 설계안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참여디자인 과정 및 도구, 운동장녹화형 학교숲의 도입요소에 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참여디 자인 워크숍 과정을 9단계로 진행하였다. 1단계는 4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고 2단계~9단계는 학생 21명(1단계 참여)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필요에 따라 전교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 하였다. 2단계에서 그림그리기와 설문을 통해 운동장녹화형 학교숲이 ‘자연공간형’, ‘모험놀이공간형’, ‘커뮤니티공간형’으로 구분되고 유형별 세부공간이 도출되었다. 세 유형은 각각 대안 1, 2, 3의 주제가 되 어 3단계에서 배정된 팀에 의하여 모델화되었다. 대안 1은 생태연못과 생태숲을 중심으로 대안 2는 트리 하우스와 목재 모험놀이시설을 중심으로 대안 3은 잔디광장, 커뮤니티공간, 쉼터 중심으로 디자인되었 다. 4단계에서 전 학생 및 교직원 투표를 통해 대안 2가 최종 구상안으로 선정되었고 6~8단계의 우수사례 지 체험 및 피드백단계와 마지막 추진운영위원회와의 피드백 과정을 통해 최종설계안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결과인 운동장녹화형 학교숲의 최종 설계안은 학교숲의 주요기능인 생태성,자연성, 환경성, 교육성과 운동장의 주요 기능인 체력단련, 놀이, 학교행사, 지역과의 소통 등의 복합문화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최종 설계안에 대하여 운동장 녹화형 학교숲 설계안으로서의 우수사례 및 효과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이용후 평가’가 후속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다.
블록체인의 분산원장기술은 정보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거래과정의 투 명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부정선거나 투표 조작과 같은 정치과정 내에서 시민들이 가질 수 있는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그 러나 블록체인 투표는 주로 기술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춰 연구되어 왔기 때문에, 특히 국내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투표과정에 활용되었을 때 어떠 한 정치학적 의미가 있고, 민주주의에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 는지에 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이 논문은 전국 지자체 중 최 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활용함으로써 국내에서는 대 단위 블록체인 투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2017년 경기도 주민제안 공모 사업을 살펴보고자 한다. 블록체인 기술이 투표행위에 적용되었을 때 미 치는 정치적 인과성을 다면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블록체인 투표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민주적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 고자 한다.
The development potential of the aquaculture industry is very high, but there is no financial support for investment except for the government, policy funds, fishery funds, etc. Therefore, we would like to propose a contract transaction in the aquaculture industry. This refers to a forward contract between a producer (fish farmer) and a buyer (mainly a processor or marketer) that stipulates the production and supply of fish products at a predetermined price, but it also refers to an “equity participation type” contract in which both producers and buyers can participate. In other words, it is a model in which part of the fish farm is produced in a way that meets the conditions of the buyer, and part is produced by the producer. This study aims to establish the basic contract trading process. It provides an academic approach to prevent adverse selection and moral hazard due to information asymmetry. It also provides an idea to converge the aquaculture industry with the financial industry using Pecking Order theory. By doing so, we have made it possible for venture capitalists to invest with confidence and provided a process for investors to resolve their concerns, paving the way for the aquaculture industry and the financial industry to develop together.
인터넷 시대를 맞아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은 텔레비전 미디어 시대의 송년 매체 의식을 변화시켰고, 기수 매체의 변화 중의 의식 활동을 분석 하여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에서 개최하는 송년회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의 의식 활동을 연구하였다. 이론적인 측면으로 본 연구는 매체 의식의 이론적 관점에서 참여형 문화 이론과 결합하여 커뮤니티의 매체 의식 실 천을 분석하고, 참여형 매체 의식을 사용하여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에서 커뮤니티의 역할에 응한다. 본 연구는 콘텐츠의 협력 공동창작 및 커뮤 니티 사용자 참여 등 두 가지 관점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의 송년 행사와 다른 미디어 플랫폼이 창출하고 주도하는 송년 행사의 차이점을 분석한 다. 본 연구의 핵심 목적은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의 송년 활동의 혁신을 분석하고, 온라인 커뮤니티가 매체 의식 활동을 만들고 기획하는 방법을 더 잘 이해하고, 대중문화와 커뮤니티 사용자가 콘텐츠 공동창출을 통해 커뮤니티의 단결을 만들고 커뮤니티의 응집 효과를 강화하며 상호 작용 에 참여하여 의식 상호 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 이다. 본 연구에서는 콘텐츠 창작 과정에서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에서 커뮤니티 네트워크의 주도적 위치를 지적했다. 따라서 콘텐츠 서사 단계 에서는 시청자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매체 전반에 걸쳐 참여감을 부여하 고 플랫폼은 미디어 의식의 장이자 중개자가 된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onditions under which consumer participatory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campaigns could be effective and focused on power as the key variable. Specifically, based on motivational intensity theory, the interaction effect between participation effort and power was examined on CSR attitude and participation intention. In addition, this study tested the mediated moderating effect of power through self-efficacy in order to examine the mechanism behind the interaction effect. Results of two experimental studies (Study 1 and Study 2) showed a significant the interaction effect of participation effort and power on participation intention. When the consumer's power was low, participation intention was lower for those in the high effort condition compared to those in the low effort condition. On the other hand, when power was high, there was no difference in participation intention according to the level of participation effort. This study has significance in that it reaffirms and furthermore expands the existing academic results and presents practical implications.
본 연구는 빈곤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은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주체가 되어 빈곤 아동청소년의 문제를 지역 과제로 인식하고 함께 해결해갈 때 가능하다고 보았다. 따라서 우리 의 과제를 우리 스스로 고민하고 궁리하여 실천 활동에 적용하고자 참여실천연구를 진행하였 다. 실천 내용으로는 월산동마을교육활동가협의회라는 주체들 간 협의소통 구조를 조직하였 고, 워크숍, 세미나,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교육 문제를 논의하고 학습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학교 교사와 마을활동가의 협동을 통해 마을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였고, 마을 공유공간이자 청소년 거점 공간을 마련하였다. 실천 과정에서의 특징은 첫째, 주체나 공간, 활동을 구상하는 데 있어서 지역(마을)에 대한 지향이 강하게 드러났다. 둘째, 활동의 시작이 주체들이 함께 논 의하고 공유, 합의하는 과정에서부터 비롯하였다. 셋째, 중간지원자인 화월주의 독특한 역량과 역할로 초반에는 주도적으로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다가 당사자들을 활동의 주체로 세운 다음 권한과 역할을 넘겼다. 넷째, 실천 과정에서 자기 또는 상호 간 반성적 실천 모습이 확인 되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당사자 참여실천연구 과정을 통해 지역 과제를 해결해나가고 마을 주민의 주체적 성장과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의 실체를 확인하였다는 데에 있다.
본 연구는 주민참여형 공원계획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공원계획 단계에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 기 위한 목적으로 근린공원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원 조성에 대한 주민 요구도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남원시 공원 두 곳을 선정하여 각 공원의 요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된 내용 을 바탕으로 공원 성격과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하고 공원 조성방향 설정을 위하여 항목별 중요도와 응답자의 인구특성에 따른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공원 조성의 방향은 근린형과 관광지형의 이분형 범주를 사용하였으며 중요도는 5단계 리커트 척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공원조성방향은 인구특성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단순 근린공원보다 는 관광지 기능의 복합공원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나, 주민은 근린 생활공간으로서 서비 스 제공 요구도가 높은 반면 상인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요구도도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구특성에 따른 다양한 요구가 반영된 공원계획을 통해 주민참여형 공원계획 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자원봉사활동의 허브 기능을 하는 자원봉사캠프 상담가의 참여 동기가 활 동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 인정·보상에 대한 만족 수준이 이를 어떻게 매개하는지를 검증하여 궁극적으로 자원봉사캠프 상담가 활동 활성화를 위한 이론적·실 천적 함의를 제시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원봉사캠프 상담가의 참여 동기는 활동유효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매개변인인 인정·보상을 통해 활동유효성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자원봉사캠프 상담가의 참여 동기는 활동유효성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이 되 며,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인정·보상의 기능은 자원봉사활동의 동기유발 전략도구로 자원 봉사 만족도 및 지속성의 예측요인임을 밝히는 바이다. 이로써 본 연구는 자원봉사현장에서 준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자원봉사를 이끄는 자원 봉사캠프 상담가의 관리방안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다 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갖는다.
That language plays a pivotal and integral role in making political processes participatory and inclusive, and socioeconomic development sustainable has been commonsensically presumed to be a well-established fact. Language is not simply a means of mutual communication, but also a potent tool for social inclusion and exclusion, resulting in having both a positive and negative social impact. In this sense the use of African languages in all social domains for making sure of the concretization of inclusive political participation and representation as well as sustainable socioeconomic development. Despite being considered to be an exemplary country that has pursued an active endoglosic language policy, Tanzania has an uphill task in facilitating participatory democracy and sustainable socioeconomic development by virtue of the ease of language understanding with which people can make them understood in everyday life. What is imperatively needed in making participatory democracy and sustainable socioeconomic development possible and feasible is a strong political will and its implementation. In tandem with a strong political will and its implementation in the conduct of national affairs, a ceaseless and concerted effort needs to be made with a view to capacitating Swahili to make a meaningful contribution to participatory democracy and sustainable socioeconomic development. Furthermore, corpus planning that refers to an institutional effort for creating standards for Swahili has to be done.
본 연구에서는 보급형 드론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참여형 지도를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드론의 활용 수준과 사용자 참여의 방식을 구분하여 환경조사, 토지이용변화 조사, 지형특성조사 등의 사례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참여자의 수준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지도제작의 차이점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급형 드론은 저비용으로, 신속한 자료 수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는 자동화와 편의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드론을 활용한 참여형 지도제작은 지역사회의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중요한 방안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1990년대 이후 현대미술의 주요 현상으로 나타난 참여적 양상에 대하여, 이론가들은 개별 작품의 특징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담론을 통합적으로 전개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문제는 다양한 작품의 공통점과 상이점을 판별하기 위한 분석 기준이 정립되지 않은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의 여러 이론적 접근법의 한계를 보완하고 개별 작품의 특징을 이해하기 위한 대안적 분석의 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참여의 성격을 기준으로 작품을 제한형, 유도형, 확장형으로 구분하며, 이를 위해 로버트 모리스, 제레미 델러, 안토니 곰리 등 대표적인 참여미술 작가의 작품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유형 구분을 통해 각 유형이 새로운 미술 생산 방식으로 발전해온 과정을 분석하고, 각 유형의 고유한 특징과 가치를 확인한다.
본 연구는 학령기 비만아동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비만지수와 운동습관, 식습관, 생활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한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사후설계이다. 연구대상자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중 체질량지수가 2007년 소아 및 청소년 표준 성장 도표를 이용하여 85백분위수 이상 인 아동으로 실험군 24명과 대조군 27명이었다.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실내활동과 실외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10주간 진행되었다. 실외활동은 줄넘기와 걷기운동을 매주 2회, 전래놀이를 매주 1회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Kolmogorov-Smirnov test, chi-square test, independent t-test, repeated measure ANOVA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실험군에서 체질량지수는 23.64kg/m2에서 22.96kg/m2로 감소하였고 (p<.001) 복부지방률은 0.889에서 0.887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36). 그러나 체지방률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중재 후 운동습관(p=.004), 식습관(p=.003), 생활습관(p=.001)은 모두 향상되었다. 이러한 결과 를 통해 본 연구에서 개발된 지역사회 참여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학령기 비만아동들의 비만지수와 비만을 감소시키는 생활습관의 개선에 효과적인 간호 중재임이 확인되었다.
우리나라의 청소년참여법정은 미국의 청소년 참여법정을 모델로 하여 치료사법의 일환으로 2010년에 도입된 제도이다. 경미한 비행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참여법정제도는 또래들로 구성된 청소년참여인단이 심리와 부과과제의 선정을 하고 선정된 부과과제를 비행소년이 성실히 이행하면 심리불개시로 연결되는 소년보호제도이다. 이러한 한국형 청소년참여법정제도는 장점과 문제점이 있다. 그런데 그러한 문제점에 대해 선행연구들이 다각도로 주장하나 여기서는 그런 선행연구들과 전혀 다른 관점에서 선행연구들의 문제점을 독창적으로 지적함으로써 쟁점을 예각화시켜 무엇이 보다 청소년참여법정의 본질적 문제인가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그러한 맥락에서 한국형 청소년참여법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이념적, 인적, 물적, 체제적 측면에서 학제적 관점을 통하여 독창적으로 운론하였다. 동시에 한국형 청소년 참여법정에 깊숙이 도사린 비의도적인 은밀한 상징폭력과 문화폭력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그러한 상징폭력의 해체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청소년참여법정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바 바로 이런 점들이 기존 논문들과의 차이점이며 존재이유이다.
이 연구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국민을 참여시킨 X-프로젝트를 분석, 국민이국가연구개발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게 하는 과정과 실제적 참여, 그리고 사회적 효과와한계는 무엇인지 논의한다. X-프로젝트는 2015년 12명의 민간 위원이 추진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며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지원한 사업이다. 국민은 일상에서 겪는 아픔이나문제를 반영한 6,212개의 질문을 제기했으며, X-프로젝트 위원, 학계와 출연연 전문가, 정부정책담당자가 모여 50개 질문으로 국민의 요청을 연구과제화하고 연구팀을 공모했다. 대학, 정부출연연 연구자뿐 아니라 고등학생, 대학원생, 일반인, 기업인 포함 310개 연구팀이 신청했고 최종 54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X-프로젝트 참여자, 비참여자 및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이 연구는 첫째, 국민참여형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필요성과 의미에 대해 광범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발견했다. 대중의 아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과학기술 연구의 필요성은 물론 이 연구에 대중의 직접 참여가 가능함을 발견했다. 둘째, 시민들이 생산한 지식이 전문가들의 시각에서도 유용하다는 발견이다. 전문 연구자들은 국민이 제기한 질문이 매우 참신하고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셋째, 국민참여형국가연구개발 사업의 실행으로 시민들이 과학기술 발전의 수혜자가 아닌 발전에 기여하는주체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인식했다는 발견이다. 그러나 국민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동기 부여,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아이디어 제기부터 연구에 이르는 전과정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의 개선, 일반인 연구자와 전문 연구자가 협업할 수 있는 방법 및 제도의 개선은 앞으로의 과제로 지적되었다.
Background: The Community-Based Participatory Research (CBPR) approach is recognized in the field of health promotion as a way to optimize intervention for promoting health by taking into account specific social, economical, and institutional situations of the community. However, the CBPR approach has not been applied in the field of community-based rehabilitation. Object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plore the self-perceived satisfaction of therapists and disabilities on the Short-term Intensive Home-based Rehabilitation (SIHR) program developed using the CBPR approach as well as determine the points that need improvement. Methods: This research was condu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The SIHR program was developed, applied, and evaluated by both the researchers and four therapists on the basis of the CBPR approach. The SIHR program was administered to four disability for 1 hour a day, 2 or 3 times a week, for 8 weeks, and their self-rehabilitation was monitored once a week for 4 weeks. After all intervention periods,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by using a semi-structured questionnaire for the therapists and disability. Results: The therapists were satisfied with the contents of the SIHR program, such as behavioral change technique and goal-directed training. They were also satisfied with the process of developing the program through a community network. Disabilities were satisfied with the therapists’ persuasive and emotionally interactive way of delivering the SIHR program as well as the individually customized rehabilitation training and physical improvement. The short period (8 weeks) of the SIHR program was noted by both therapists and disabilities as the part that needs improvement. Conclusion: The SIHR program developed using the CBPR approach was feasible and satisfying to therapists and disabilities. However, a longer SIHR program should be developed. Community networks could help therapists effectively utilize community resources and thereby provide more rehabilitation program for persons with disability.
본 연구는 국유림 참여경영에 대한 인식분석을 위하여 산림참여에 관한 선행연구를 분석하였으며, 또 한 선행 연구에서 자료가 미비한 일반국민의 국유림 참여경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선행연구 분석 결과, 참여 산림경영의 문제점으로 개인, 기업, 그리고 시민단체는 대부분 정부의 다양한 정보제 공과 권유의 부족, 제도의 불안정을 지적하였으며, 정부는 일반국민들의 무관심과 복잡한 법률체계 등 을 지적하였다. 또한 설문조사는 일반국민 총 150명을 대상으로 2015년 4월 2주간 2차례 실시하였고, 설문 문항은 국유림 참여경영에 대한 인식, 참여 의향, 참여 형태, 참여단계, 일반국민·기업·시민단체 의 국유림 경영사업 참여시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 총 16문항으로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여러 이해당 사자의 국유림 경영 참여시 문제점에 대해서는 일반국민의 경우‘무관심(29.5%)’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기업의 경우는‘자사 이기주의(31.5%)’, 시민단체의 경우는‘전문성 결여(32.9%)’가 높은 응답 률을 나타냈으며, 여러 이해당사자의 효율적인 국유림 경영 참여 방안에 대해서는 일반국민의 경우‘대 국민 국유림 경영 관련 정보 제공(30.0%)’이, 기업의 경우‘협력시스템 구축(26.0%)’이, 시민단체의 경 우‘시민단체의 전문자문/세미나 활성화(32.9%)’가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본 논문은 디지털 시대의 참여 미술에서 달라진 매체, 주체, 소통의 조건을 분석한다. 1990년대 이후의 미술은 관계 미학과 사회적 작업으로 특징지어진다. 미술은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 사회 문제에 대한 개입과 참여를 유도하는 보다 민주적인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21세기 들어 디지털 미디어가 미술의 영역에서 더 큰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미술작품이 관객들과 맺는 관계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본 논문은 이러한 변화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여 디지털 시대에 참여 미술을 둘러싼 변화와 조건들을 살펴본다. 20세기 초 역사적 아방가르드 이래로 참여미술은 장소와 의미화의 문제에 개입해 왔다. 21세기 디지털화된 미디어 환경으로 매체특정성의 개념이 해체된 이후 제시된 포스트미디엄 조건이 전환을 보인다. 다시 말해, 다양한 미디어를 디지털로 재매개하여 다층적인 감각 경험과 소통을 야기한다. 그 결과 참여 미술이 디지털 미디어의 상호작용성의 미학을 포함하게 되었다.
요즘 교육의 화두는 행복교육이다. 우리 삶의 목적은 누구나 행복이고 따라서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도 행복인데 행복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 따라서 행복도 능력이라는 것이며 어려서부터 길러야할 학습인 것이다. 장애인과 탈북 가정, 그리고 열악한 조손가정이 많은 12학급의 소규모,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인 본교의 특성 때문에 학교구성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향을 찾기 위해 연구주제를 ‘학교조직의 참여문화 프로그램’을 적용한 공동체 행복지수 높이기로 설정했다.
실천과제 첫번째로 구성원 모두의 관심을 높이고 기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학교조직을 효율화하고, 원활한 소통로 만들기로 설정하였다.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참여를 위한 교육기부 활용은 전문적 지식과 준비된 도구로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초등학생에게 어려운 용어 사용 및 다소 지루한 수업 방법은 개선이 필요하였다. 소외계층의 참여를 위한 대청아카데미와 동생행복도우미 프로그램도 운영, 대청아카데미는 기본학습과 인성체험학습을 병행하고, 동생행복도우미는 대학생봉사활동을 지원받아 돌봄 및 상담, 학습지도의 혜택을 받기 때문에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실천과제 두 번째로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행복노트 활용을 통한 행복동행 프로그램, 고운말 존댓말 사용하기를 통한 예절동행 프로그램, 편지쓰기를 통한 감사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존감을 높이고 조그만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능력을 기르게 되어 행복지수를 높이는 생활습관화 역할을 하였다. 실천과제 세번째는 지속적인 참여문화 확산을 통하여 꿈과 끼를 키우는 실천장 만들기로 81%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인 만들어 가는 행복, 꿈찾는 커리어코치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일련의 활동들은 학생들에게 아주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방학학교 프로그램에서는 생활지도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방학동안에 다양한 특기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80%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본 연구는 학교 구성원들에게 모두 행복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시켰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실행으로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에 관심과 신뢰도가 높아진 결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