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investigated the perceptions of elementary school preservice teachers in their 4th year at KEducation University, an elementary school teacher-training institution, on the nature of science (NOS). To examine the differences in elementary school preservice teachers’ perceptions of NOS according to their high school career aptitude, we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two students each in the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HS) and natural sciences (NS) based on the subjects that they had taken while attending high school. For this purpose, we used the Views of Nature of Science Form C (VNOS-C) and Views about Scientific Inquiry (VASI) questionnaires, which were reconfigured. The main research results were that the elementary school preservice teachers showed a positivistic perspective on the NOS, validity of scientific knowledge, difference between theory and law, and social and cultural embeddedness of science. However, they had a latest perspective on the tentativeness of scientific knowledge, observation and inference, and the role of imagination and creativity. In particular, there were clear differences in perception between HS and NS teachers in the areas of tentativeness of scientific knowledge and understanding of observation and inference. Based on these research results, educational implications for improving the science education competencies of preservice elementary school teachers were proposed.
기후위기, 전지구적 팬데믹의 시대에 세계와 인간의 관계가 생태적으 로 재구성되어야 한다는 사회‧문화적 요구와 학문적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본 논문은 인간을 둘러싼 자연과 생태 환경을 성찰하고 개항기 한 국 생태문화의 특성을 고찰하였다. 개항을 전후해서 한국에 대한 자연탐 사가 증가한 가운데 개항기 한국의 정치, 문화, 역사 전반을 소개했던 『코리안 리포지터리』(1892-1898)는 한국의 자연기행, 지역탐사, 생태 환 경, 역사 및 인문지리에 대한 다층적인 학술기사를 소개함으로써 개항기 한국의 자연과 지역을 생태적 관점에서 검토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를 제공했다. 본 논문은 『코리안 리포지터리』의 기사 가운데 개항기 한국의 자연과 생태관련 기사를 전수조사하고 목록화한 후, 개항기 근대적 관점 에서 한국의 자연과 생태 환경이 다루어지는 양상을 조망했다. 또한 『코 리안 리포지터리』가 국제적 차원에서 한국의 자연과 지역 정보를 생산, 유통하고 자연과 그를 둘러싼 생태 환경 담론을 형성하는데 기여했음을 진단하였다.
선교적 교회 운동은 이전의 선교 활동과 구별되며, 하나님의 선교 에 주안점을 둔다. 이 운동은 문화적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독교 의 신앙과 공공의 이슈가 연결된다고 주장한다. 사회적 행동과 선교가 분리될 수 없기에 복음의 메시지는 세상과 그 속에서 고통받는 사람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덕 윤리는 규칙과 원칙보 다는 덕과 성품 형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덕 윤리적 접근은 현대 기독교인 이 일관성 있게 신앙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21세기 기독교는 기독교인이 공공의 광장에서 어떻게 신앙을 실천해야 하는지 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덕 윤리는 21세기 후기 기독교적 사회의 특징이 두드러진 사회 환경 속에서 교회가 선교적 교회의 성육신 적 사역을 지원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하나님의 긍휼에 근거한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정론적, 기독론적 덕 윤리가 선교적 교회 의 성육신적 사역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그의 덕윤리가 오늘날 한국교회가 직면한 도덕적 위기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Jing Hao, a famous theorist and painter in the late Tang and five dynasties, put forward the concept of “truth” in his Bi Fa Ji (筆法記, Notes On the Techniques of the Brush). “Truth” originated from Laozi and was developed by Zhuangzi and others. Although “truth” is an important category in Chinese aesthetics, the aesthetic connotation was not explained until the Tang Dynasty, and it was not explained and defined theoretically until Jing Hao’s Bi Fa Ji in the Five Dynasties, and “truth” was also clearly put forward in painting theory for the first time. “truth” is the artistic ideal pursued by Jing Hao, and the practice of “truth” is also confirmed everywhere in his works “Kuanglu Tu”. So what is the “truth” proposed by Jing Hao? How does his “truth” translate into his paintings? Is there a specific way or method for him to realize his “true” artistic ideal? This article mainly analyzes Jing Hao’s “truth” from the perspective of the Taoist “the unity of nature and man”(天人合一), and combines the stones, trees, and point characters in the Kuanglu Tu to analyze it specifically. Jing Hao’s “truth” is more about pursuing the realm of mutual birth between the heaven and earth spirit of man and nature, and the life of the universe. The main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implement this mysterious concept and mysterious metaphysical category into concrete and perceptible painting patterns, so as to appreciate that the way to realize Jing Hao’s “truth” is “the unity of nature and man”.
Starting from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hui Script and the almanac of the Han Ethnic Group, this paper observes further about the Shui Script, and thinks that the fundamental nature of the Shui Script system is its hybridity: the Shui script is generally the same as the almanac of the Han Ethnic Group in the basic principles, the divination of weal and woe, the logic of expression and cultural connotation. Besides, it also reflects the cultural characteristics of the nationality of Shui Ethnic Group, mainly in the spirit system and the selection of auspicious matters. The Shui Script is a hybrid system in cultural connotation. The analysis of the pronunciation, vocabulary and grammar of the Shui Script shows that the language system of the Shui Script is a hybrid system mainly composed of Chinese and mixed with a little Sui language. The system of the Shui character is a hybrid system composed of Chinese characters and Chinese form altered graph as very high frequency common words, and the self-defined characters of the Shui Script as low frequency uncommon words. On the basis of the above research, the nature of the Shui Script is re-recognized: the Shui character can record the content of the Shui Script word by word, it is the word writing, rather than the “phrase character”; the Shui character system is a hybrid system of borrowed words from Chinese, supplemented by Shui nationality’s own characters. From the perspective of language system and recorded content, it is possible that there is no pure self-initiated character, so we should distinguish the two concepts of self-initiated characters and self-defined characters.
The Study of Chinese Sound and Meaning is an emergent discipline formed by the convergence of various academic fields such as philology, phonology, exegesis, grammar, and bibliography. This subject is dedicated to exploring the correspondence of sound and meaning of Chinese language throughout history, especially ancient Chinese. Its research encompasses, but is not limited to, the following areas: (1) Theoretical, material, and methodological issues in the Study of Chinese Sound and Meaning; (2) The essential differences and connections between phonetic annotations in Chinese phonosemantic books, rhyme dictionaries, and dictionaries of Chinese characters; (3) The relationships between phonetic annotations and the Chinese character glyphs; (4) Integrated research on phonetics, semantics, and grammar; (5) The systematic evolution and development of the correspondence of Chinese sound and meaning; (6) The compilation and study of Chinese phonosemantic literature, and more. The Study of Chinese Sound and Meaning requires the integrated use of multidisciplinary research tools such as philology, phonology, exegesis, grammar, textual research, digital humanities, etc., and thus has strong interdisciplinary attributes. As a typical interdisciplinary subject, the establishment of the Study of Chinese Sound and Meaning responds to the objective needs of academic development in the new era.
In Northern Song Dynasty, the book Qun Jing Yin Bian by Jia Changchao (賈昌朝) specifically selected and analyzed the sound and meaning matching relationships of the sound and meaning materials in the annotations of multiple classics, which were recorded in the Jing Dian Shi Wen (經典釋文), and systematically classified and arranged them into five categories. Qun Jing Yin Bian inaugurated the systematic study of sound and meaning matching in history, specifically exploring the matching relationships between Chinese sound and meaning. It is a research work on Chinese phonosemantics in the disciplinary sense. Qun Jing Yin Bian has achieved a qualitative transformation from the compilation of basic sound and meaning materials to the exploration of research-oriented sound and meaning matching relationships, which has important historical significance in the development of Chinese phonosemantics.
본 논문은 랠프 월도 에머슨이 주장하는 자연과 상상력의 개념에 초점을 맞 추어 초월주의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서니얼 호손의 주홍글자를 해석 하고자 한다. 에세이 “자연”에서 에머슨은 시각을 통해 전달된 자연의 아름다움 은 자연의 최종적 표현이 아니라 유기적 부분으로 존재하며, 자연이 그의 아름 다움 혹은 숭고함과 같은 추상적인 창조물 그리고 그의 동식물 혹은 인간과 같 은 지적인 창조물과 유기적 관계를 갖는 것은 ‘보편적 존재’의 신성한 영이 자 연과 인간 모두에게 깃들어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한다. 에머슨의 사상에서 무엇보다도 상상력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상상력은 인간의 정신을 열 어 자연을 생각에 맞추어주는 열쇠이며 상상력을 사용할 때 인간은 자연에 대 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자연의 평범한 풍경은 상상력을 통해 인간의 정신에 신성이 깃든 상징으로 변형된다. 주홍글자에서 에머슨의 자연과 상상력의 개 념은 특히 헤스터와 그녀의 딸인 펄을 통해 나타난다. 헤스터는 자연과 벗하며 고독한 생활을 하는 동안 내면이 단련되고 상상력이 예민해진다. 펄은 자연의 아이라고 불릴 만큼 세상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존재로서, 그녀는 숲에서 동식 물, 즉 다른 자연의 부분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는 동안 상상력이 무한대로 확장 되면서 ‘보편적 존재’와 합일하는 순간을 경험한다. 이들을 통해 드러나는 자연 은 신성이 깃든 그리고 자비로운 존재이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공원 내 자연교육기능과 관련된 계획 지표들을 도출하고 해당 지표들에 대한 우선 순위를 분석함으로써 도시공원 계획 및 설계 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 해 보는데 가장 큰 목적을 두었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문헌분석 결과 도시공원의 자연교육 기능과 관련된 계획지표 16개를 도출하였고 다시 이용자 행동 지표, 동선지표, 식생지표, 지형지표, 공간지표 등의 상위 항목으로 분류하였다.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자연교육 필요도에 대하 여 응답자의 79.24%가 필요하다 답하였다. 도시공원의 자연교육기능 계획지표에 대한 계층분석 결과 상위 계획지표는 동선지표, 지형지표, 이용자행위 지표, 식생지표, 공간지표 순으로 중요하다는 결과 가 나타났다. 하위 계획지표는 친환경성, 지형 자연성, 표현욕구 충족, 지적욕구 충족, 협동 공간 순으로 나타났으며, 안내표지판 형식, 식생 풍부도가 가장 낮은 순위로 나타났다. 현재 도시공원에서의 자연교 육에 대한 연구는 자연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는 실정이지만 본 논문은 실제 사례 지를 선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도시공원 내 자연교육기능 향상을 위한 방법론을 모색해 보았다는 점에 서 의의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과는 달리 실제 공원을 이용하는 일반인들에 대한 설문분석을 포함하지 못하였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연구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설문분석을 수행 할 필요가 있다.
최근 가상현실 기술, AR 기술, 스포츠 센싱 기기가 등장하면서 '메타 유니버 스'라는 개념이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 현재 메타버스의 대두는 페이스북 창업 자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을 메타(Meta)로 개명한 것이다. 그는 페이스북을 실제 세계와 매우 유사한 가상 세계에서 스텔스 기기를 착용하도록 요구하는 블록체인 기술과 체감 기술이라고 정의했다. 그것은 일종의 사회활동이기 때문 에 필연적으로 다양한 사회적 관계가 생겨나고, 나아가 이러한 사회관계에 대 한 침해, 즉 위법행위와 범죄행위가 생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성범죄는 신체 적 권리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정신적 이익에도 관여하는 독특한 범죄다. 메타버스(Metaverse)는 특별한 스텔스 장비에 의존해 자연인을 하나의 가상 세계로 끌어들였고, 그곳에서 사람들은 현실세계에 가까운 경험을 즐길 수 있 다. 이 가운데는 사이버 범죄와 유사한 일정한 성적 범죄행위가 존재하기도 하 지만, 성적 범죄행위는 사람의 신체에 대한 의존성이 높기 때문에 메타버스 내 에서 규범화하는 것이 이전의 다른 범죄보다 더욱 어렵다. 현재 중국의 입법은 아직 메타버스 내에서의 범죄에 관한 법규정이 없으며 사이버 범죄에 의한 귀 납이나 사회적 평가와 침해의 사회적 이익관계에 따라 비교적으로 접근하는 다 른 법규정에 의해서만 규제할 수 있다.
보호지역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이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에 관한 연구의 필요 성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호지역인 자연공원은 국립공원, 도립공원, 군립공원의 체계를 가지고 있다. 국립공원은 국립공원공단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으나 도립공원과 군립공원은 지방자체단체가 관리하고 있다. 자연공원의 위계에 따라 자연성 또한 같은 위계적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이에 대한 검증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자연공원 중 산악형 22개소를 대상으로 InVEST 모델 중 서식지질(habitat quality)을 이용하여 차이를 알아보았다. 자연공원의 종류와 면적에 관계없이 서식지질을 분석한 결과 태백산국립공원 (0.89), 주왕산국립공원(0.87), 웅석봉군립공원(0.86), 가야산국립공원(0.8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식지질은 면적인 넓을수록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면적이 유사한 자연공원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국립공원의 서식지질은 도립공원과 군립공원에 비해 높았다. 반면 군립공원의 서식지질 평균은 0.83±0.02으로 도립공원의 서식지질 평균 0.78±0.03보다 0.05 더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자연공원내에서 산림지역 비율이 높을수록 서식지질 또한 비례하여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자연공원의 자연성은 자연공원의 위계와 같지 않고 토지이용, 토지피복 그리고 공원관리 등에 따라 자연성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As a monumental collection of vernacular short stories in the history of Chinese literature, Sanyan expresses the social life and people's thoughts and emotions during the process of modernization transformation in an eclectic and diverse manner in China in the late Ming Dynasty; the world described in it contains the natural love for sex, the unbearable heart from the bottom of people‘s heart, the sincere heart that is loyal to the heart, the frank heart while facing the cruel reality, and the equal heart which goes beyond dignity; Ordinary people begin not to blindly follow the rules of law and ethics, but to use their simple “conscience” to tell right from wrong, good from evil, beauty from ugliness. The awakening of this kind of subject consciousness has the significance of modern spirits with distinct features of subjectivity, individuality, secularization, equality consciousness, budding democracy, simple and fraternal love. These features not only witness the historical trend of the late Ming society transforming into modern times, but also confirms the internal nature of China's modernization transformation, and its national characteristics of moderation, harmony and flexibility with rich and vivid literary texts. While Feng Meng-Long, in his short stories Sanyan, creates a world of the subjectivity space opened by Wang Yang-Ming’s philosophy of “mind as truth” and “to conscience”; and brings, with “emotional education” and “popularity”, the world new values of the new citizens, and a new way to experience the “feeling” of individual life; and therefore transforms people's ideas and concepts from the bottom up and promotes the renewal of the cultural soil.
오늘날 신학의 전 분야에서 기독교의 공공성, 즉 공공 신학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증대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특히 팬데믹을 겪으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기독교 내에서는 물론이고, 기독교 외부에서도 이와 같은 사회 문제에 대해 기독교가 반응하고, 대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즉, 교회 공동체의 신앙과 신학이 교회 안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현상이 선교학 내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20세기 중반 이후부터, 선교학은 그 전까지와는 다른 주제들로 범위를 넓히게 되었는데, 그것은 정의와 해방과 같은 공적인 문제들과 깊은 관련을 갖고 있다. 오늘날 신학계와 선교학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두 가지 현상은 선교학의 공공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만든다. 사실 선교학은 속성에 있어서 공공성을 띠고 있다. 그것은 공공 신학과 관련된 세 가지 요소를 비교했을 때 드러나는데, 첫 번째는 공공 신학과 선교학의 정의(definition) 와 공공성의 개념, 두 번째는 학문의 상황성과 간상황적 속성 (contextuality and intercontextuality), 마지막 세 번째로는 간학문성 과 구성주의적 방법론이다.
이 논문은 워즈워드와 예이츠의 시에 나타난 자연과 회귀성이 초기 작품들과 후기 시들에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연구한다. 두 시인들은 그들의 감정을 분명하게 드러내기 위한 매개체를 자연에서 끌어왔다. 워즈워드에게 자연은 지식과 즐거움을 주고, 전 생애에 영향을 미친다. 워즈워드가 인간과 자연사이의 유대관계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에, 예이츠는 그러한 관계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 데 있어서 모호한 태도를 보인다. 예이츠는 낭만적 서정시에서 시작 활동을 시작하여 후기 시들에 이르기까지 자연으로부터 회귀적인 주제들을 더 깊은 통찰력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