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하고초(Prunella vulgaris L.)의 50% 에탄올 추출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 및 아글리콘 분획을 대상으로 항산화 활성과 유효성분 분석 연구를 수행하였다. 1,1-Diphenyl-2- picrylhydrazyl (DPPH)를 이용한 자유라디칼 소거활성(FSC50)은 50% 에탄올 추출물, 에틸아세테이트 분 획 및 아글리콘 분획에서 각각 15.25 μg/mL, 8.68 μg/mL 및 8.25 μg/mL이었다. Luminol 발광법을 이용한 Fe3+-EDTA/H2O2계에서 생성된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에 대한 하고초 추출 물의 총항산화능(OSC50)은 50% 에탄올 추출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 및 아글리콘 분획에서 각각 4.68 μg/mL, 1.00 μg/mL 및 1.02 μg/mL이었다. 1O2로 유도된 적혈구 세포손상에 대한 보호효과는 1 ~ 25 μg/mL의 농도에서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였고, 특히 25 μg/mL 농도에서 아글리콘 분획의 τ50 이 337.9 min으로 높은 세포 보호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α -tocopherol (τ50 = 38.7 분)보다도 9배나 큰 세포 보호 효과를 나타냄을 알았다. 실험에 사용된 하고 초 추출물의 에틸아세테이트 분획과 아글리콘 분획에 대하여 TLC와 HPLC를 이용한 성분 분석을 수행 하였다.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에서는 caffeic acid, rosmarinic acid, quercetin 3-β-D-glucoside, rutin, kaempferol-3-O-rutinoside, astragalin (kaempferol-3-O-glucoside)을 확인하였다. 아글리콘 분획에서 는 caffeic acid, rosmarinic acid, quercetin 및 kaempferol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들로부 터, 하고초 추출물 및 분획물은 1O2 또는 ROS를 소거함으로써 세포막을 보호할 수 있는 천연 항산화제 로서 화장품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함을 시사하였다.
에르고치오네인은 균류, 즉 곰팡이에서만 생합성 되는 물질로서 활성산소 제거, 항산화 또는 항염증, 노화 억 제에 효과가 있으며, 2010년에 미국에서 항노화 크림류 TOP 10에 들면서 미백효과와 주름개선 화장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러한 버섯의 기능성을 강화하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버섯 품종을 개발함으로써 내수증대를 통 해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자 2010년에 수량이 많은 아위느타리 계통과 버섯 형태형성이 잘되는 계통을 교잡하여 소정의 육성 절차를 거쳐서 2015년에 육성하였는데 육성경위를 보면 2009년 보존중인 아위느타리 41균주에 대한 자실체 특성을 조사하여 8개의 우수균주를 선발하였다. 2010년 우수균주 가운데 수량성 뛰어 난 ASI 2803과 형태형성이 좋은 ASI 2778의 단포자를 분리하여 Di-Mon 교배법으로 교잡하였다. 2011년 20개 의 교잡주 중에서 회백색을 띄며 형태가 좋은 우량계통 9균주를 선발하였다. 2011~2013 3년간 생산력 검정시 험을 거쳐 고품질 우량계통을 선발하여 2014~2015년간 항산화물질 에르고치오네인을 분석하여 수량 및 형태 형성 그리고 에르고치오네인 함량이 높은 GW10-45을 선발하여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5년 특허 출원하였 다. ‘GW10-45’의 항산화 성분인 에르고치오네인 함량이 기존에 가장 높다고 알려진 노랑느타리에 비해 높아 식용뿐만 아니라 가공용으로도 인기가 있으며, 식의약 소재 등으로 널리 이용가능하리라 판단된다.
곤충(이하 무척추동물 포함) 및 미생물은 매우 풍부한 생물다양성으로 오랫동안 지구상 거의 모든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생존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효율적인 먹이섭식 방법이다. 본 연구진은 곤충 장(腸)내에서 먹이 소화에 관여하는 여러 미생물들을 분리 동정하고, 이들이 생산하는 다양한 효소들의 특성분석, 생산균주 개량, 경제적 대량생산 및 제형화 기술을 개발하여 관련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서 사업화하였다.
대표적인 사례로, 무당거미(Nephila clavata)에서 분리한 미생물이 생산하는 고기능 단백질분해효소(protease)이다. 아라자임(Arazyme)으로 불리는 이 효소는 보통 조건에서는 물론 광범위한 온도, pH, 염분농도, 기질(substrates)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활성을 지니며, 천연 항생 및 항염증 활성과 함께 무독성인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다. 현재 아라자임은 식품, 의약, 화장품, 동물사료 및 기타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그 용도범위를 계속 확대해가고 있다. 털두꺼비하 늘소(Moechotypa diphysis)에서 분리한 미생물이 생산하는 자일라나제(xylanase)는 기존에 보고된 상업용 효소보다 응용잠재력이 높은 환경조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활성을 지니고 있어 동물의 소화효율을 향상시키는 사료첨가제 등으로 개발, 국내외에서 사업화하였다. 그밖에 다양한 곤충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높은 활성의 리파아제(lipase), 만난아제(mannanase) 등도 개발하였다.
생물다양성보전협약(CBD) 및 나고야의정서(ABS) 레짐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국가 전략적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 수단으로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곤충을 활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관련 과학기술 및 산업 경제적 관점에서 큰 응용잠재력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후변화, 인구문제, 경제위기 등 글로벌 환경과 이미 맞이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GDP에서 연구개발비예산 비중이 세계적 선도 수준에 부합하는 관련 성과창출을 통해 R&D의 전주기적 선순환구조를 수행해야 하는 주체의 하나로서 우리 학회 회원님들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
본 연구는 커피부산물의 화장품 소재로서의 활용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커피부산물을 유기 용매인 n-hexane을 이용하여 60(±10)°C에서 24시간동안 교반하며 추출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B16F10 melanoma cell line과 RAW264.7 macrophage cell line에서의 커피박 추출물의 세포독성을 water solubletetrazolium salt-1 assay로 평가하였다. 또한 free radical 소거능을 측정하기 위해 DPPH 법을 사용하여 항산화를 평가하였으며, 항균력 검색을 위해 Staphylococcus aureus, Staphylococcus epidermidis, Escherichia coli, Candida albicans를 이용하였다. 실험결과 B16F10 murine melanoma cells에서 커피부산물 추출물을 처리한 군은 0.125 ~ 2 μl/ml 농도에서, RAW 264.7 macrophage cells 에서는 0.125부터 0.5 μl/ml 농도에서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항산화 실험 결과 커피박 추출물은 농도 의존적인 DPPH radical 소거능을 보였다. 또한 커피박 추출물의 항균 효능을 측정하기 위해 Paper disc법을 이용하였으며 그 결과 Straphylococcus epidermidis, Straphylococcus aureus, Escherichia coli, Candida albicans에서 각각 11.3±0.4, 12.±0.7, 12.0±0.0, 0.0±0.0 mm의 clear zone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커피박 추출물의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치를 제안할 수 있다.
선행연구에서 화장품 소재로서 보습력과 방부력을 가지고 있는 1, 2-hexanediol (HD)의 transgalactosylation 반응을 통하여 galactose한 분자가 HD에 결합한 1, 2-hexanediol galactoside (HD-gal)의 합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재조합 β-galactosidase (β-gal)가 발현된 Escherichia coli (E. coli) 세포를 이용하여 약 94%의 수율로 HD-gal가 합성되는 것을 관찰하였고, HD-gal을 합 성한 후, 보다 효과적인 HD-gal의 정제 방법에 대하여서도 연구하였다. 먼저 고농도의 lactose (300 g/l) 존재 하에서 β-gal을 함유한 E. coli 세포를 이용하여, 48 시간 동안 75 mM의 HD로 부터 HD-gal이 합성되는 것을 TLC 분석으로 확인하였고, 반응액에서 E. coli β-gal의 존재를 Western blotting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HD-gal을 효과적으로 순수 정제하기 위하여, 용매를 사용하여 transgalactosylation 반응이 끝난 후 잔여 HD를 우선 제거하고, 이어서 silica gel chromatography를 수 행하는 방법을 실시하였다. 물에 녹지 않는 용매로는 methylene chloride와 ethyl acetate를 선택하여 비 교 실험하였는데, ethyl acetate를 사용하여 4회 물층을 분획하여, 잔여 HD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 었다. 그 후, 이어서 silica gel chromatography 수행하여, 순수한 HD-gal을 효과적으로 정제하였다. 반 응에 첨가된 75 mM의 HD를 기준으로 최종 정제된 HD-gal의 생산 수율은 mole 기준으로는 약 8.9±0.6% (n=3), weight 기준으로 약 21.1±1.4% (n=3) 정도였다. 앞으로 이러한 정제 방법을 이용하 여 얻은 HD-gal의 항균력 변화를 HD와 비교하여 평가할 예정이고, 피부세포에 대한 독성 변화를 역시 HD와 비교하여 분석할 예정이다.
The current study aims to segment Chinese female consumers using their lifestyle dimensions in the cosmetics market, and analyze their cosmetics purchasing behavior based on that segmentation. Specifically, lifestyle groups were examined to see if there is any group difference(s) in consumer behavior for Korean cosmetics. Lifestyle groups were examined based on: consumers’ demographic characteristics, perceived brand attributes, loyalty toward Korean cosmetics, usage of Korean cosmetics products, preferred stores of shopping for Korean cosmetics, and use of information sources in purchase decisions. An online survey was administered to female consumers who live in Beijing and Shanghai. A total of 493 surveys were used for data analyses.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factor analysis revealed 11 significant lifestyle dimensions. Second, using these 11 lifestyle dimensions, cluster analysis was conducted, which revealed four distinct groups of consumers: (1) “timid inactive group,” characterized by having low scores in most lifestyle dimensions; (2) “showcase goers,” who tend to be highly fashion/appearance-conscious and brand-oriented; (3) “practical buyers,” who tend to be price-conscious, sensitive and timid; and (4) “sensible buyers,” who enjoy finer meals and wellbeing lifestyles, as well as hardworking in everything and impulse-buy things. Third, consumer behavior of purchasing Korean cosmetics brands were examined;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the four lifestyle groups were found. The study concludes with a discussion of the results and practical implications.
산수유 종자 추출물의 천연 방부제로서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항균활성 및 화장품 방부 효능 평가를 실시하였다. 산수유 종자는 각각 1,3-부틸렌글리콜과 에탄올을 이용하여 추출하였다. Paper disc method로 항균활성을 평가한 결과 Staphylococcus aureus, Staphylococcus epidermidis와 Propionibacterium acnes에서 항균활성이 나타났으며 산수유 종자 1,3-부틸렌글리콜 추출물(COS-A)이 여드름균에대해 26.7±4.0mm로 가장 높았다. 최소저해농도(MIC) 측정 결과 산수유 종자 에탄올 추출 물(COS-B)이 가장 낮은 농도에서 S. epidermidis균의 생장을 억제하였다. 에멀션에서의 방부효능 평가 를 위해 Challenge test를 실시한 결과 COS-A와 COS-B를 첨가한 에멀션에서 균 접종 7일 후 피부상 재균이 100% 사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산수유 종자 추출물이 화장품에서 합성방부제를 대체할 천연 방부제로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오래전부터 민간요법으로 암의 치료제로 사용된 약초인 와송 추출물의 항산화 활 성과 항노화 효능을 검증하였다. 와송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을 측정한 결과, 총 폴리페놀 함량은 100 g 의 와송 추출물 건조중량 당 12 g의 높은 caffeic acid 당량이 함유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총 플라 보노이드 함량은 100 g의 와송 추출물 건조중량 당 1.7 g의 quercetin 당량이 함유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하였다. DPPH free radical 소거능은 와송 추출물 1%의 농도에서 79.7%의 높은 소거능을 확인하였다. 또한 와송 추출물의 항노화 효능 측정 결과 25 μg/mL, 50 μg/mL 농도에서 control과 유사한 MMP-1 발현 억제능을 확인하였다. 와송 추출물의 임상실험결과 와송 추출물 함유 화장품 사용군의 수 분함량은 오른쪽 볼과 코, 턱의 부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정상적인 피부의 유분 함량 과 pH를 유지하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에 따라 와송 추출물은 항산화와 항노화 효능을 가진 천연 화장품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울금의 주요 성분인 커큐민과 대두 추출물인 이소플라본의 피부 미용 측면에서 생리활성을 연구하여 화장품 소재로서 가능성 여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세포실험을 통해 커큐민과 대두 추출물을 피부 세포에 대한 독성 및 항염증을 확인하고, HPLC을 이용하여 대두 추출물의 성분분석과 피부에 적용하였을 때 수분과 유분, 홍반변화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 커큐민이 RAW 264.7 세포에 대한 독성이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항염증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였다. 8주 동안 커큐민과 대두 추 출물이 함유된 화장품과 식이를 병행하여 사용하였을 때 수분함량 변화, 유분함량 변화, 홍반 지수의 감 소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었으며, 여드름 피부에 유의한 효과를 가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 다. 따라서 본 연구는 커큐민과 대두 추출물이 화장품 소재로 사용 시 여드름 피부 개선에 효과적인 화 장품 소재로서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화장품용 방부제로 사용하고 있는 1, 2-hexanediol (HD)에 높은 농도의 lactose (300 g/l)를 넣고, 재조합 대장균 β-galactosidase (β-gal)를 이용하여 galactose 한 분자를 결합시키는 transgalactosylation 반응을 시켜서, 1, 2-hexanediol galactoside (HD-gal)을 합성하였다. 그리고, 합성 된 HD-gal 분자를 확인하기 위하여, HD-gal에 대한 NMR (1H- and 13C-) 스펙트럼 분석과 mass 스 펙트럼 분석을 실시하였다. HD-gal의 1H NMR 스펙트럼에서 HD에 갈락토실화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피크를 확인하였다. 1H NMR 스펙트럼의 다운필드인 δH 4.44 ppm과 δH 3.96~3.58 ppm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피크들은 HD에 갈락토실화가 되었다는 것을 잘 암시하고 있으며, 또한 1H NMR 스 펙트럼의 업필드에서 나타나는 δH 1.60~1.35 ppm과 0.92 ppm의 피크는 HD의 CH2와 CH3 작용기로 부터 나타나는 피크로써 HD가 본 물질에 존재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13C NMR 스펙트럼에서는 HD-gal의 알파-아노머와 베타-아노머의 구조에서 기인하는 총 21의 카본피크가 나타났고, 각 아노머 마다 12개의 카본이 존재하는데 이중 δC 68.6, 60.9 and 13.2 ppm에 보이는 3개의 카본은 겹쳐서 나 타나 총 24개의 피크 중 21개가 나타났다. 또한, 질량스펙트럼 분석에서는 protonated HD-gal인 281.1601 (m/z)의 peak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종합하면, NMR (1H- and 13C-) 스펙트럼 분석 결 과와 질량분석 결과들은 우리가 기대했던 HD-gal의 구조와 매우 잘 일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 다. 앞으로 추가적으로, 세균에 대한 minimum inhibitory concentrations (MICs) 조사와 human skin cell에 대한 독성연구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항균력을 유지하면서 피부세 포에 대한 독성이 감소된 화장품용 방부제의 연구/개발이 계속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버섯은 약 15,000종이며, 이 중 독버섯은 약 90여 종으로 파악되고 있다. 독버섯의 주성분인 아마톡신(amatoxis)은 열을 가하거나 염장하여도 분해되지 않으며, 맹독성으로 호흡곤란, 마비, 장기손상 등을 일 으켜 매우 위험하다. 그러나 최근 독버섯을 활용한 신약, 바이오농약,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산림해충의 살충제로 사용되는 아바멕틴(Abamectin)은 80%의 avermectin B1a 와 20%의 avermectin B1b의 혼합제로서 식식성 응애와 총채벌레, 잎굴파리 등에 살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 구는 독버섯의 유용성분 분석을 통한 살충성분의 효능을 연구코자 독버섯의 아바멕틴 성분을 조사하였다. 영광 불갑산 일대에서 채취한 독버섯 6종의 아바멕틴 함량 분석한 결과 수원무당버섯 8.4mg/mL, 좀싸리버섯 0.62mg/mL, 메꽃버섯부치 0.37mg/mL, 털목이버섯 0.25mg/mL, 독우산광대버섯 0.2mg/mL, 애기낙엽 미검출로 수원 무당버섯이 가장 높게 검출이 되었다. 수원무당버섯 추출물을 이용하여 모자이크병 기주인 대만수염진딧물에 대 해 살충 효능 실험을 실시한 결과 대만수염진딧물에 24시간 후 50%, 48시간 후 60% 정도의 살충력을 보였으나, 기존 살충제 뿐만 아니라 천연추출물 유래 아바멕틴 소재 개발을 통한 원료 다양화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에르고치오네인은 균류, 즉 곰팡이에서만 생합성 되는 물질로서 활성산소 제거, 항산화 또는 항염증, 노화 억 제에 효과가 있으며, 2010년에 미국에서 항노화 크림류 TOP 10에 들면서 미백효과와 주름개선 화장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러한 버섯의 기능성을 강화하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버섯 품종을 개발함으로써 내수증대를 통 해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자 2010년에 수량이 많은 아위느타리 계통과 버섯 형태형성이 잘되는 계통을 교잡하여 소정의 육성 절차를 거쳐서 2015년에 육성하였다. 육성경위를 보면 2009년 보존중인 아위느타리 41 균주에 대한 자실체 특성을 조사하여 8개의 우수균주를 선발하였다. 2010년 우수균주 가운데 수량성 뛰어난 ASI 2803과 형태형성이 좋은 ASI 2798의 단포자를 분리하여 Di-Mon 교배법으로 교잡하였다. 2011년 20개의 교잡주 중에서 회백색을 띄며 형태가 좋은 우량계통 9균주를 선발하였다. 2011~2013 3년간 생산력 검정시험 을 거쳐 고품질 우량계통을 선발하여 2014~2015년간 항산화물질 에르고치오네인을 분석하여 수량 및 형태 형성 그리고 에르고치오네인 함량이 높은 GW10-50을 선발하여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5년 주요 농작물 직무육성신품종선정위원회에 상정하여 아위느타리 신품종 ‘에르고’로 명명하여 2016년에 품종보호 출원하였 다. 이러한 '에르고'의 특성을 보면 그 주 특성이 항산화 성분인 에르고치오네인 함량이 기존에 가장 높다고 알려진 노랑느타리에 비해 높아 식용뿐만 아니라 가공용으로도 인기가 있으며, 식의약 소재 등으로 널리 이 용가능하리라 판단된다.
본 사례는 기술융합의 구조를 네트워크 기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제품군을 매개로 투입기술들 간의 융합구조를 네트워크 분석 기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제품군과 투입기술을 동시에 고려하기 위해서 2-mode 네트워크 분 석을 적용하였다. 제품군은 개발목표에서 파악하여 표준산업분류에 따라 정의하고 기술은 개발에 투입된 기술들로 파악하여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에 따라 정의하였다. 본 연구의 대 상은 중소기술정보진흥원의 융복합기술개발 사업에 신청한 401개 과제이다.
분석결과, IT분야는 특정기술이 다양한 제품군에 연결되는 구조이지만 BT분야에서는 특 정 제품군을 중심으로 일부 기술은 공통적으로 적용되지만 상당수의 기술이 각기 제품군에 투입되고 있는 형태이다. 따라서 융합분야 마다 기술융합의 구조가 다른 것을 파악할 수 있 었다. 투입기술의 연결중심성과 제품군을 매개로한 투입기술의 연결 중심성도 약시 차이가 있다. IT분야에서는 임베디드S/W가 2가지 경우에 모두 연결중심성이 가장 높았다. BT에서 발효공학과 기능성화장품기술이 투입기술의 연결중심성은 가장 높았지만 기능성화장품기술 만 제품군을 매개로 투입기술의 연결중심성은 가장 높다. 즉, 특정제품군에 투입빈도가 높은 기술이다.
본 사례는 실제 기술개발과제에서 기술융합을 정의하고 그 구조를 분석하였다는 것이다. 본 사례의 의미는 융합기술개발과제를 관리하고 기획하는 데 유용한 분석 툴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Park Eun-ha. 2016. “Comparative Study of Linguistic Aspects Expressed in Cosmetic TV Commercials: With a Special Focus from 1960 to 1989 and from 2013 to 2015”. The Sociolinguistic Journal of Korea 24(1). 149~174. This study examines and compares characteristics of sentences, vocabularies, textual structures, and types of persuasion in cosmetics TV commercials that have aired before the 1980s (1960~1989) and in the last three years (2013~2015). The study consists of four parts, and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in order of frequency of occurrences, “declarative sentences” ranks the first, followed by “imperative sentences” before the 1980s and “interrogative sentences” in the last three years. Word final endings reveal that nouns have been the most frequent in both periods, followed by haera style before the 1980s and haeyo style in the last three years. Second, this study examines the main topic and characteristics of vocabulary in cosmetics TV commercials. The results show that “skin” is the most frequent main topic in both periods. Remarkable topics in use indicate: “color” and “scent” before the 1980s, “moisture” and “anti-aging” in the last three years. In the use of foreign languages, alphabets have been in use for the written caption in the last 3 years, while Hangeul (Korean alphabet) were used for the written caption before the 1980s. Third, with regard to the textual structure, it is noted that the structural factors of the advertising texts were observed similarly. In the two periods under study, caption and female narrators texts have been the most frequently or mainly. Compared from 1960 to 1989 with from 2013 to 2015, male characters have appeared somewhat in the last three years while there have been no male characters before the 1980s. Finally, for the type of persuasion, “straightforward type” ranks the highest, followed by “economical type”, and “CM song type” before the 1980s, and “mixed type” among various types in the last three years.
밀싹 추출물의 생리활성 및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능성 여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세포실험을 통해 밀싹 추출물의 피부 세포에 대한 독성을 확인하고, 피부 세포 미백 활성 및 노화에 대 한 연구를 수행하여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 밀싹 추출물 이 HDF, B16F10 세포에 대한 독성이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멜라닌 생합성 억제에 대한 효과는 약 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자외선에 유도되는 MMP-1의 발현을 저해함으로써 피부의 광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통해 광노화에 의한 피부 주름과 자연 노화에 의한 피부 주름을 예방하는데 유의한 효과를 가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밀싹 추출물의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사용 시 피부 노화 예방 관점에서의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 연구는 슈크로오스디스테아레이트(Sucro-DS)를 사용하여 친수형 O/W 에멀젼을 만들고, 이 에멀젼의 드로플렛(droplet)은 다중층의 구조를 가지는 액정생성에 관한 것이다. Sucro-DS 의 물리화 학적 특성을 알아보았고, 이를 이용한 유화성능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액정을 형성하기 위하여 3wt%의 Sucro-DS, 5wt%의 글리세린, 5wt%의 수쿠알란, 5wt%의 카프릭/카프릴릭트리글리세라이드, 3wt%의 세토스테아릴알코올, 1wt%의 글리세릴모노스테아레이트, 78wt%의 정제수의 혼합계에서 안정한 다중층 의 라멜라구조가 형성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응용하여 불안정한 활성물질을 봉입한 크림을 만드는 방 법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또한, 이 기술을 이용한 크림의 보습효과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인체 임상시험 을 통한 피부개선효과에 대하여 연구한 결과를 보고한다. Sucro-DS 를 사용하여 안정한 액정상을 생성 하는 pH 범위는 5.2~7.5 에서 안정한 액정구조를 유지하고 있었다. 액정의 안정성이 우수한 농도는 3wt%의 베헤닐알코올을 함유할 경우의 경도는 13kg/mm,min 이었다. 동일 함량의 점도는 25,000 mPas/min 이었다. 유화제의 영향에 대하여 실험한 결과, Sucro-DS 의 농도는 5wt%가 적합하였고, 안정 한 액정의 입경분포는 4~6mm 이었다. 이를 현미경분석을 통하여 관찰하였고, 3 개월동안 액정변화의 안 정성은 4℃, 25℃, 45℃에서 안정함을 알 수 있었다. 임상시험으로, 바르기 전의 보습력은 13.4±7% 이 었다. 액정이 형성되지 않은 크림의 보습력은 14.5±5%로 바르기 전보다는 약 8.2% 보습력이 상승하였 다. 반면, 액정크림의 경우 19.2±7%로, 도포 전보다는 43.3%보습력이 상승하였다. 응용분야로 Sucro-DS 유화제를 사용한 액정크림, 로션, 아이크림 등 다양한 제형개발이 가능하고, 화장품산업은 물 론 의약품산업 및 제약산업에서 피부외용제의 유화기술로 폭넓게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꽃송이버섯 추출물의 화장품소재로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꽃송이버섯 에탄올 추출물의 Straphylococcus epidermidis, Straphylococcus aureus, Escherichia coli, Candida albicans 균주로부터 항균효능을 확인하였으며 항산화효과 및 염증관련인자인 NO저해율을 확 인하였다. 또한 꽃송이버섯 에탄올 추출물을 함유한 에멀션 제형의 물리적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pH, 점도, 에멀션 입자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paper disc 실험의 경우 Straphylococcus aureus, Candida albicans 균주로부터 항균효능을 나타내었으며, 에멀션 제형 평가의 경우 안정한 점도와 pH를 나타내었 다. 현미경으로 유화물 입자 관찰 시 추출물의 유무와 상관없이 제형 분리 현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러한 결과는 꽃송이버섯 추출물의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치를 제안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건조된 까마중(Solanum nigrum L.) 전초의 50% 에탄올 추출물, 에틸아세테 이트 분획, 아글리콘 분획을 이용하여 항산화 실험을 진행하였다. 1,1-diphenyl-2-picrylhydrazyl (DPPH)을 이용한 자유라디칼 소거 활성(FSC50)은 50% 에탄올 추출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 아글리콘 분획에서 각각 215.46 μg/mL, 42.43 μg/mL, 52.28 μg/mL이였다. Luminol-의존성 화학발광법을 이 용한 Fe3+-EDTA/H2O2 계에서의 총항산화능(OSC50) 평가에서, 까마중 50% 에탄올 추출물은 25.25 μ 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은 7.05 μg/mL, 아글리콘 분획은 6.25 μg/mL를 나타냈다. 1O2로 유도된 적혈구 세포손상에 대한 보호효과 측정에서는 까마중 50% 에탄올 추출물 및 아글리콘 분획은 5~25 μ g/mL 농도에서는 세포보호효과를 나타냈으나 높은 농도에서는 세포보호 활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러 한 결과를 통해 까마중 추출물 및 분획물들은 항산화 활성을 가지고 있지만, 세포 수준에서는 비교적 높은 농도에서 활성산소로 유도된 세포 손상을 촉진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화장품 등에 까마 중 추출물을 응용할 때는 사용상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