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한국교회가 직면한 수직적, 위계적 리더십 구조를 극복하 기 위한 선교적 대안으로서 젠더 통합적 리더십(gender inclusive leadership)을 제안한다. 현대의 한국사회는 교육의 기회에 있어서는 남녀의 차별이 없는 것 같으나 일단 사회 속으로 진출하게 되면 심각한 성차별의 유리천장을 경험한다. 그런데 한국교회 안에서의 성차별의 문화는 사회보다 더 심각하다. 이 글은 이어서 여성의 리더십을 증진하기 위하여 리더십의 발휘에 있어서 여성과 남성이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한 연구들을 살펴보 았다. 성과 리더십의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들은 1980년도부터 본격화 되었는데, 특히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더 민주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경향이 있으며, 거래적 리더십보다는 변혁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경향이 있음이 밝혀졌다. 이런 여성적 리더십은 조직문화 안에서 보다 다양한관점을 제공하여 의사결정과정에 보다 바람직한 선택을 하도록 돕는다. 따라서 최근에는 여성들이 리더십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조직문화의 효율성을 꾀하고 있다. 이런 연구에 기초하여 선교적 과제로서의 젠더 통합적 리더십의 함양을 위하여 필자는 몇 가지 방안을 제안하였다. 첫째, 젠더 통합적 리더십의 형성을 위해서 영적 리더로서 잠재력 있는 여성목회자들을 발굴하고, 여성이 리더십 지위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야 한다. 둘째, 여성 스스로의 리더십 역량의 증진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 다. 셋째, 젠더 통합적 리더십의 형성을 위하여 여성들에게 필요한 또 하나의 과제는 자기연민과 수동성을 극복하는 것이다. 넷째, 여성적 리더십의 바람직한 모델을 현장의 이야기 속에서 발굴해야 하는데, 왜냐하면 이런 긍정적 여성리더의 이미지를 구축함으로 더욱 구체화되 기 때문이다. 다섯째, 기혼여성 목회자들의 목회영역의 경력단절 현상 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여섯째, 온전한 젠더 통합적 리더십의 형성은 남성들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오늘날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바람직한 리더의 모습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조직구성원에게 영향 력을 행사하여, 구성원들로 하여금 목표를 향해 매진케 함으로써 성과를 달성해 가도록 하는데 있다. 이러 한 상황에서 기업조직은 구성원들의 혁신적 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적절한 리더십의 발휘를 통해 구성원 들의 바람직한 행동을 이끌어 내고, 이를 매개할 수 있는 요인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서비스 산업에서의 리더십 효과성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는 변혁적 리더십이 부하의 셀프리더십과 부하의 혁신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변혁적 리더십이 부하의 혁신행동 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부하의 셀프리더십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부산의 여행사 종업원 237명을 대상으로 실증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상사의 변혁적 리더십 하위차원 중 카리스마를 제외한 개별적 배려와 지적자극이 부하의 셀프리더십에 긍정적인 정(+)의 영향 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둘째, 부하의 셀프리더십이 혁신행동에 긍정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셋째, 상사의 변혁적 리더십 하위차원 중 개별적 배려만이 부하의 혁신행동에 긍정적 인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검증하였다. 넷째, 상사의 변혁적 리더십과 부하의 혁신행동 간의 관계 에서 부하의 셀프리더십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상사의 변혁적 리더십 하위차원 중 개별적 배려와 혁신 행동의 영향관계에 부하의 셀프리더십의 매개효과가 있음을 검증하였다. 이는 부하의 셀프리더십이 상사 의 개별적 배려와 부하의 혁신행동과의 관계에 적극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서비스 산업인 여행사의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상사의 변혁적 리더십 하위차원별로 부하의 셀프리더십의 매개효과 및 부하의 혁신행동과의 관계를 연구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는 이론적 시사 점과 여행사 업종에서 구성원들의 혁신행동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변혁적 리더십 하위차원 중 특히 개별 적 배려가 중요하고, 또한 부하의 셀프리더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마지막으 로 본 연구의 한계와 향후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조직 구성원은 자신이 수행하는 직무에서 가치를 찾고 자신이 속한 조직에 애착을 가지고자 한다. 조직 구성원의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인이 존재하지만, 상사와의 원만한 관계 유지는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많은 조직 구성원들이 자신이 속한 조직에 대한 애착을 갖지 못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게 된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상사의 부정적인 리더십 행동에 기인한다고 주장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간의 리더십 연구들은 리더의 긍정적인 리더십 행동에 집중되어 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상사의 부정적 리더십 행동 중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상사의 비인격적인 행동이 구성원들의 정서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러한 관계의 메커 니즘을 규명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본 논문에서는 상사의 비인격적인 행동과 구성 원의 정서적 몰입 간의 관계에서 구성원들의 심리적 임파워먼트와 조직동일시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해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사의 비인격적 인 행동은 구성원의 정서적 몰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상사의 비인격적인 행동이 구성원의 심리적 임파워먼트와 조직동일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심리적 임파워먼트와 조직 동일시가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과 정서적 몰입 간의 관계를 매개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상사의 비인 격적인 행동이 구성원의 정서적 몰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검증한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재확 인하였다는 점에서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의 영향에 대한 외적 타당성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보다 중요하 게는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이 구성원의 태도에 미치는 영향의 메커니즘을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이론적인 시사점을 가진다. 이와 더불어 조직의 관리자들에게 상사의 비인격적인 행동이 구성원에 미치는 부정적 인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조직 차원에서 관리자의 비인격적 행동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팀장과 구성원을 대상으로 윤리적 리더십이 조직몰입 등 조직성과에 미치는 직접효과를 확인하고, 차상위 리더의 도덕적 행동이 중간관리자인 팀장의 윤리적 리더십에 미치 는 적하효과와 팀장의 윤리적 리더십의 매개효과를 실증분석 하였다. 검증결과, 첫째, 차상위 리더의 도덕적 행동은 팀장의 윤리적 리더십의 하위차원 중 도덕적 행동과 맥 락적 일관성에 유의미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둘째, 중간관리자인 팀장의 도덕적 행동은 조직몰입(+), 이직의도(-), 리더십효과성(+) 및 지각된 팀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셋째, 팀장의 행동진실성 은 조직몰입(+), 이직의도(-), 리더십효과성(+) 및 지각된 팀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넷째, 팀 장의 맥락적 일관성은 가설과 반대로 조직몰입(-), 이직의도(+), 리더십효과성(-) 및 지각된 팀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팀장의 도덕적 행동은 차상위 리더의 도덕적 행동과 조직성과(조직 몰입, 이직의도, 리더십효과성, 지각된 팀성과)의 관계에서 완전매개역할을 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이 논의 되었다.
그동안 리더십연구는 특성적, 행동적, 상황적, 변혁적 등 4가지 접근방법에 의해 리더십에 대한 개념과 방법론적인 선호에 따라 다르게 연구되어져 왔으며, 조직구성원들의 조직의 성과향상과 관련된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기존의 전통적인 리더십 접근방법이 리더십 현상의 단편, 즉 리더의 과업지향적, 관계지향적 행동을 중심으로 리더십을 분류했다는 비판에 따라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리더십 연구는 새로 운 대안적 접근법을 요구받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기존의 리더십이론에서 연구되고 발전되어온 이론이 리더-부하 교환관계 (Leader-Member Exchange: LMX)이다. LMX이론은 리더와 구성원간의 각각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있 다는 점에서 기존의 리더십 이론과 차별화 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LMX와 조직구성원들의 태도관련 변수인 조직몰입, 조직시민행동에 초점을 두었 으며 이를 설명해줄 수 있는 중간 매개변수로서 조직지원인식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LMX와 태도관련 변수인 조직몰입, 조직시민행동 간의 관계를 설명해줄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한다. 또한 연구의 결과로 얻어지는 연구모델과 연구결과들은 향후 기업 경영자를 포함한 임·직원 및 인사 담당자들에게 조직성과를 위한 경영전략을 입안하는데 지표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사회는 조직구성원들의 혁신을 요구하는 지식기반 사회이며, 인적자원의 관리와 혁신이 기업의 경 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조직은 구성원들의 혁신을 지향하 는 적극적인 리더십의 발휘를 통해 구성원들의 바람직한 행동을 이끌어 내고, 이를 매개할 수 있는 요인 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리더십의 효과성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는 리더의 감성지능과 리더의 진정성이 부하의 셀프리더십 및 부하의 혁신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이러한 리더의 감성지능 및 리더의 진정성이 부하의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부하 의 셀프리더십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부산과 경남의 13개 제조기업 317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증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리더의 감성지능과 리더의 진정성은 각각 부하의 혁신행동에 긍정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둘째, 리더의 감성지능과 리더의 진정성은 각각 부하의 셀프리더십에 긍정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셋째, 부하들의 셀프리더십이 혁신행동에 유의한 긍정적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검증하였다. 넷째, 리더 의 감성지능과 부하의 혁신행동 간의 관계 및 리더의 진정성과 부하의 혁신행동의 관계에서 부하의 셀프 리더십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각 관계별로 부하의 셀프리더십의 매개효과가 있음을 검증하였다. 이는 부하의 셀프리더십이 리더십과 부하의 혁신행동의 관계에 적극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리더의 감성지능과 진정성이 부하의 셀프리더십을 매개로 부하의 혁신행동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종합적인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는 이론적 시사점과 조직에서 구성원들의 혁신행동을 강화하 기 위해서는 리더의 감성지능과 진정성, 그리고 부하의 셀프리더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실무적 시사점 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와 향후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리더십이 경영학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관련하여 인사관리 분야에서는 다양한 논의가 있어왔으며, 조 직에서 리더의 역할과 더불어 리더십의 효율성과 효과성에 따른 조직성과의 원인과 결과를 파악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선행연구의 이론적, 실증적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전 세계에 걸쳐 수많은 기업에서 실시되고 있고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는 코칭이 리더-부하 교환관계, 조직지원인식, 조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과 동시에 더 나아가 리더-부하 교환관계와 조직몰입과의 관계에 조직지원 인식의 매개효과까지도 분석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연구 방법으로는 코칭과 관련된 지금까지의 선행연구를 토대로 코칭에 관한 이론적 모델을 제안하였고, 구조방정식모델(structural equation model)을 이용하여 연구의 모델 및 설정된 가설을 실증적으로 검 정하였다. 또한 제안모델과 가설검정에 앞서 선행연구에서 개발된 관련 측정척도를 탐색적 요인분석 (exploratory factor analysis), 확증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 항목-척도 상관관계, Cronbach α계수 등 다양한 계량심리학적 평가방법을 통해 신뢰성과 타당성을 평가하였다. 실증분석 결과에서도 코칭리더십의 하위요인인 방향제시, 개발, 관계는 리더-부하 교환관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평가의 경우 리더-부하 교환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리더-부하 교환관계에 대한 지각은 조직몰입과 정(+)의 관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리더-부하 교환관계와 조직지원인식, 조직지원인식이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변화된 경영환경에서의 가장 적합한 조직형태는 팀제이다. 팀제의 가장 큰 장점은 유연성과 자율성 인데 팀 셀프리더십이 바로 이러한 특성을 수반한다. 따라서 이를 팀제에서의 가장 필요한 핵심 키워드로 생각하면서 본 논문의 연구주제를 설정하게 되었다. 팀 셀프리더십이 원활하게 작동된다면 팀 성과는 확 보될 것이며, 팀 동료 및 부하평가 요인이 팀 셀프리더십과 팀 성과 간의 관계를 매개 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게 되었다. 주로 공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총 166개 팀 880명의 데이터를 기초로 팀 수준의 연구를 진행하기 위 하여 팀별로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동일방법편의 문제점을 제거하기 위해 설문지를 두 가지 형태로 작성 하여 설문을 진행하였다. 또한 개인수준을 팀 수준으로 변환하는데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문항일치도 ( )와 급내상관계수(ICC) 분석을 하였다. 그리고 측정변수의 타당도 검증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 (EFA; Exploratory Factor Analysis)과 확인적 요인분석(CFA; 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하였으 며, 가설검증은 회귀분석으로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팀 셀프리더십은 팀 성과에 정(+)적 영향을 미치며, 팀 동료평가 및 부하평가는 팀 셀프리더 십과 팀 성과 간의 관계를 부분매개(partial mediation)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논문의 말미에는 연구결 과가 의미하는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과 본 연구의 한계점 그리고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 하였다.
최근 각 분야에서 불거지고 있는 거짓과 위선, 그리고 불신들은 우리 사회를 멍들게 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진정성 있는 리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진성 리더십에 관한 국내 연구는 아직까지 미흡한 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상사의 진정성 있는 리더십이 부하의 자아개념과 내재적 동기에 미치는 영향을 상사동일시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실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8개 기업의 약 482명의 설문지를 바탕으로 검증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진성 리더십이 상사동일시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상사동일시 가 자아개념과 내재적 동기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상사동일시는 진성 리더십과 자아개념 간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역할을 하며, 상사동일시는 진성 리더십과 내재적 동기 간의 관계에서도 역시 부분 매개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상사의 진성 리더십 의 발휘가 부하의 자아개념과 내재적 동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진성 리더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실무적 시사 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한경쟁 및 기술의 혁신적 진보, 그리고 세계적인 경기부진은 창조경제ㆍ창조경영을 시대적 화두로 만들었다. 그에 따라 많은 조직들이 생존과 번영을 위해 변화와 혁신에 주력하고 있는데, 성공적인 변화와 혁신이 무엇보다도 구성원의 창의성에 뿌리를 둔다는 점에서 경영진들은 구성원의 창의성 증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런데 다수의 연구들에 의하면 리더십은 가장 효과적인 창의성의 결정요인 중 하나이며, 그 중에서도 변화와 혁신에 초점을 둔 변화지향 리더십 행동은 효과적인 리더십 행동 구성요소 중 하나이자 창의성에 보다 직접적인 것으로 제시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지향 리더십 행동에 대한 선행연구는 제한적이며, 특히 변화지향 리더십 행동과 창의성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변수에 대한 관심은 더욱 미흡하다. 본 연구는 이런 한계를 보완하고자 다음의 두 가지 연구목적을 가지 고 수행되었다. 첫째, 사회학습이론과 심리적 분위기 이론을 기반으로 변화지향 리더십 행동이 구성원의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변화지향 리더십 행동과 창의성 간의 관계에 대한 기존연구 결과를 공고히 하고, 경영진으로 하여금 구성원의 창의성 증진을 위해 무엇보다도 현장의 리더십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둘째, 리더십 대체이론의 관점에서 변 화지향 리더십 행동과 창의성 간의 관계에 있어서 구성원의 정치적 기술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변화지향 리더십 행동과 창의성 간의 역학관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인재선발 및 교육훈련에 있어 구성원의 어떤 역량에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군 간부 리더- 부하 199쌍에서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변화지향 리더십 행동은 구성원의 창의성 과 정(+)적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변화지향 리더십 행동과 정치적 기술의 상호작용을 확 인한 결과, 구성원의 정치적 기술이 높은 경우에는 변화지향 리더십 행동과 창의성 간의 정적관계가 유의 한 반면, 정치적 기술이 낮은 집단에서는 유의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는 변화지향 리더십 행동이 창의성 에 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를 지지하는 것이며, 나아가 구성원의 정치적 기술에 따라 창의성에 미치는 변화지향 리더십 행동의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연구의 말미에 시사점, 한계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하였다.
근 들어 한국 선교학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주제중 하나가 선교적 교회론과 그것을 적용한 선교적 교회에 관한 것으로서이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물들이 쏟아져 나온 상황이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이들 연구물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신학적인 선교적 교회론과 실천적 선교적 교회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전체적인 문제점들과 이에서파생되는 과제들을 정리해 봄으로써 앞으로 선교적 교회론의 논의가나아가야 할 방향을 바로 잡는 것이 시급한 일인 것으로 사료된다.
선교적 교회론과 선교지향적 교회에 관한 논의에서는 크게 신학적인 과제와 실천적인 과제로 대별하여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신학적과제에서는 선교적 교회론에 관한 연구가 주로 에큐메니컬 진영에서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파생되는 과제들이다. 여기에는 세 가지핵심적인 문제점이 존재하는데 첫째, 교회 내적 과제로서 선교적 교회론 논의가 광범위하게는 교회론(신학 혹은 이론)에 관한 논의인지, 아니면 선교가 교회의 기능(실천) 중 중심적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는 것인지에 관한 문제가 핵심논점 중 하나다. 교회의 실천적 방향의 문제일 경우에는 기존의 교회론을 수정할 필요가 없으나, 교회론에관한 문제일 경우 교회론 전반을 고쳐야 하는 지극히 난해한 과제가 남게 된다. 둘째, 일단 선교적 교회론이 성경적이고도 바른 교회론이라 고 한다면 선교적 교회론에서 신학적 방향성에서 파생되는 합의성의도출에 관한 문제가 대두될 것이다. 신학적으로 자유주의적 성향을 지닌 에큐메니컬 선교신학을 한국교회의 주종을 형성하고 있는 보수주의적 교회현장에 적용가능한지에 대한 과제이다. 세 번째로는 에큐메니컬 선교신학에서 지향하는 ‘세계내적 존재’로서의 교회에 대한 관점이‘교회내적 존재’로 자신을 규정하고 있는 교회 내의 보수주의적 성향을 어떻게 극복가능한지에 관한 과제이다. 이와 연관된 것으로서 세계내에서의 하나님의 직접적인 활동을 강조하는 에큐메니컬 신학이 과연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세상에 일하신다는 신념을 지닌 현실의 한국교회에게 얼마만큼 호소력을 지닐 수 있는지에 관한 과제이다.
실천적 과제로서는 의식변화의 과제로서 여기에는 먼저 신학교육 을 통한 목회자의 의식변화가 우선적인 과제로 떠오른다. 교회구성원들 의 의식변화는 이미 길들여진 타성으로 인해 변화되기 매우 힘든 문제이다. 그러나 리더로서의 목회자의 의식이 변화되면 교회구성원들의의식변화는 보다 용이하게 변화될 가능성을 지닐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선교적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구조적, 실천적 과제가 따른다.기존의 구조와 교회의 선교적 실천의 방향성을 바꾸는 과제로서 교회의정체성인 거룩성과 세속성의 균형을 이루어야하고 선교와 예배, 교제의균형을 지닐 수 있어야 한다.
조직에서 상사에 대한 신뢰는 구성원의 내적인 동기부여는 물론이고, 지식공유, 창의성과 같은 조직경쟁력과 관련된 중요한 부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상사에 대한 구성원의 신뢰가 내재적 동기부여를 통하여 지식공유와 구성원의 창의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하여 국내 제조업 32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상사에 대한 신뢰는 구성원의 내재적 동기부여를 강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사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내적으로 동기부여 된 구성원들은 자신의 지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도록 하였고, 창의적인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재적 동기부여는 상사신뢰와 지식공유, 상사신뢰와 구성원의 창의성 사이에서 부분적인 매개를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하여 상사신뢰는 차별적 경쟁력에서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는 지식공유, 창의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밝혔다. 이런 영향을 감안할 때 기업조직에서 리더(팀장/부서장)들의 신뢰로운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과 조직관리에서 참고할 만한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두 가지 리더십 유형이 그들의 조직몰입과 직무만족 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였다. 문화에 따라 선호되는 내재적 리더십 이론(culturally endorsed implicit leadership theory)을 기반으로 문화적 차이에 따른 리더십 효과성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하나의 새로운 이론적 모형을 제시하고, 이 모형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Bass(1985)에 따르면 변혁적 리더십은 거래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두 리더십 유형 사이에는 정의 조절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반면 House(1996)는 종업원들의 태도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혁적 리더십에 거래적 리더십은 부의 조절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제안하 며 Bass(1985)의 주장에 반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거래적 리더십의 조절효과는 문화적 차이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 한 주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하여 한국 종업원 315명과 미국 종업원 181명을 그들 상사의 리더십 유형에 대해 인지하는 정도에 따라 네 집단으로 분류하여 각 집단 내 종업원들의 조직몰입 과 직무만족도 수준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한국 종업원들의 경우에는 네 집단 중 자신의 상사의 리더십 유형이 변혁적 리더십과 거래적 리더십 모두 높다고 느끼는 집단 내 종업원들의 조직몰입과 직무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미국 종업원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상사의 리더십 유형이 변혁적 리더십은 높고 거래적 리더십이 낮다고 느끼는 집단 내 종업원들의 조직몰입과 직무만족도 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좀 더 명확히 살펴보기 위해 변혁적 리더십과 거래적 리더 십의 다양한 하위차원들 간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한국 종업원들에 대한 분석결과는 조직몰입 과 직무만족도에 대해 그러한 하위차원들은 대부분이 상호 정의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 다. 반면 미국 종업원들에 대한 분석 결과는 하위차원들 간의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결과는 한국과 미국 종업원들이 선호하는 리더십 유형에 따라 관리자들이 어떻 게 효과적으로 리더십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다수의 사건들은 조직의 윤리성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다. 더욱이 조직의 비윤리성은 이미지 실추와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떨어뜨리며, 때로는 돌이킬 수 없는 불행한 종말 을 가져오기도 한다. 이러한 현실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윤리에 대한 인식과 그 수준이 향상되어야 하는 이유가 된다. 그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도 윤리경영의 핵심인 윤리적 리더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 다. 이런 시점에서 본 연구는 윤리적 리더십이 조직의 효과성에 직결되는 구성원의 조직시민행동 및 일탈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 관계에서 리더만족의 매개역할과 구성원의 정치적 기술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군 간부 150명과 직속상사 90명의 자료를 토대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이 높아질수록 조직에 이로운 조직시민행동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반생산적 업무행동인 일탈행동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Baron & Kenny(1986)의 매개효과 검증 방법 및 SPSS macro의 부트스트래핑 방식으로 윤리적 리더십의 간접효과를 확인한 결과, 윤리적 리더십은 리더만족을 통해 조직시민행동 및 일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으로, 구성원의 정치적 기술이 낮을수록 윤리적 리더십과 리더만족 간의 관계가 더 강하게 나타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주로 서구에서 밝힌 구성원의 조직시민행동 및 일탈행동에 미치는 윤리적 리더 십의 효과를 국내 표본을 대상으로 확인함으로써 선행연구 결과의 일반화를 확장하였다는 시사점이 있 다. 특히 국내에서는 윤리적 리더십과 일탈행동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더욱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실질 적인 함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리더만족의 매개역할 검증을 통해 윤리적 리더십과 구성원의 조직시민 행동 및 일탈행동 간의 관계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고려되 지 못한 구성원의 정치적 기술이 윤리적 리더십에 대한 태도적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밝힘 으로써 윤리적 리더십 역학관계에 대한 이해의 증진은 물론,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말미에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팔로워십이 리더의의사결정방식 중 참여적 의사결정과 권한위임에 미치는 영향에 대 해 알아보고자 하며, 그 매커니즘을 밝히기 위해 LMX를 매개변수로 설정하고 있다. 기존 연구들을 살펴 보면 팔로워십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팔로워십이 리더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팔로워와 리더를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서 리더 의 의사결정권을 상정하여 팔로워십이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즉 팔로워의 의사결정과정에의 참여는 리더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보는 기존 관련 연구들과는 달리 본 연구에서는 리더가 팔로워의 행동(팔로워십)에 따라 팔로워를 의사결정과정에 참여시키거나 의사결정권을 팔로워에게 위임 할 것이라는 가정에 기초하여 가설을 도출하고 있다. 연구결과 팔로워십 중 독립적·비판적 사고는 LMX와 참여적 의사결정, 권한위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 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팔로워십 중 적극적 참여는 LMX를 매개로 참여적 의사결정에는 완전 매개효과를, 권한위임에는 부분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팔로워가 리더의영향을 받기만 하는 수동적인 존재라는 기존의 시각과 반대되는 결과이다. 즉 팔로워는 리더의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리더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최근 계속되는 군 내부 하부조직에서 발생되는 불화와 가혹행위 등의 사건들로 각 군의 군대문화 체질 개선과 방지를 통한 군 이미지 개선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군 하부조직 차원에서 군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중간관리자인 부사관들의 리더십에 대한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부사관의 서번트 리더십과 군 조직유효성(직무만족, 조직몰입)의 관계와 리더 신뢰의 매개효과를 규명하여, 군 조직 특성에 적용 가능한 서번트 리더십을 기초로 부사관의 신뢰를 통해 조직효과성을 극대 화시킬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 자료의 표본은 경기도 소재 해병대에 근무하고 있는 부 사관 및 병사들을 대상으로 총 529개의 설문지가 분석되었다. 주요 분석결과로는, 첫째, 서번트 리더십의 하위변수 중 성장지원, 비전 제시는 직무만족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을 보이고 있었다. 반면에 청지기 정 신, 공동체 형성은 그렇지 않았다. 둘째, 서번트 리더십 하위변수 중 청지기 정신, 성장지원, 비전 제시는 조직몰입에 긍정적 영향력을 보이고 있었다. 섯째, 리더 신뢰는 서번트 리더십과 군 조직유효성의 관계에 서 매개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군 조직에서도 일반사회에서 인정받는 서 번트 리더십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규명하였으며, 중요한 결과는 군 조직 차원에서 중간관리자 인 부사관의 서번트 리더십과 군 조직유효성(직무만족, 조직몰입)에 대한 관계를 규명하였다는 점이다. 더불어 부사관의 리더신뢰의 역할을 살펴봄으로써 군조직의 조직유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서번트형 중 간관리자의 필요성 대두, 역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도 그 의의를 가진 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글로벌화와 정보화라는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조직에서 변화를 추구하고 비전을 제시하여 구성원들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는 변혁적 리더십이 부하의 심리적 주인의식 및 혁신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변혁적 리더십이 부하의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에 심리적 주인의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부산과 경남의 15개 중소기업 338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증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변혁적 리더 십의 하위차원인 카리스마, 지적자극, 개별적 배려가 각각 심리적 주인의식에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심리적 주인의식이 혁신행동에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변혁적 리더십의 하위차원인 카리스마, 지적자극, 개별적 배려가 모두 혁신행동에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검증하였다. 넷째, 변혁적 리더십의 하위차원인 카리스마, 지적자 극, 개별적 배려가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에 심리적 주인의식이 각각 매개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검증 하였다. 본 연구는 변혁적 리더십이 심리적 주인의식을 매개로 혁신행동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새로운 모델 을 제시하였다는 이론적 시사점과 조직에서 구성원들의 혁신행동을 위해서는 변혁적 리더십과 심리적 주인의식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한필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가정 내에서 결혼이주여성인 어머니를 통해서 필리핀 문화에 접촉이 되지만 그것은 매우 제한된 영역에 국한된 다. 특히 동화를 추구하는 가정 분위기 속에서 어머니의 문화와 언어를 학습하기는 매우 힘든 상황이다. 아버지를 비롯한 부계 친척들은 그들 이 어머니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학습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어머니의 빠른 동화만을 바라고 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한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문화와 언어에만 익숙한 아이로 성장하는 것보다 한국과 필리핀 양쪽 문화와 언어 모두에 익숙한 아이로 성장하는 것이 건강한 자아 정체성 확립 및 자존감 향상은 물론 향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유리하다는 점은 먼저 다문화 과정을 경험한 나라들 에서 이구동성으로 검증된 바이다. 문제는 한필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경우, 필리핀의 문화와 언어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다. 많은 경우 한국과 필리핀과의 비공식적인 교류를 통하여 형성된 이중문화 역량마 저 관심 부족과 지속적인 개발 여건이 주어지지 못함으로써 사장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연구자는 필리핀 현지체험 학습을 통해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어머니 나라의 문화와 언어에 노출시키고 친척을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의 초국가적 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계기와 기회를 제공할 때 그들에게 주어진 이중문화 환경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고 보았다. 연구자는 일차적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참여하는 현지체험학 습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하였다. 그것은 기존에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초국가적 사회영역을 통한 교류 활동을 보다 공식화하 고 체계화한 것으로 그 목적은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하여금 어머니 나라의 문화와 언어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와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 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어머니 나라 문화와 언어 학습에 새로운 동기를 갖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은 현지체험학 습 프로그램을 끝마친 후에 사후 통합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가정 내에서 어머니나 어머니 쪽 친척들과 대화할 때 따갈로그어 로 소통하고자 하였다. 또한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서 필리핀 드라마를 시청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프로그램에 참여하 기 이전에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전적으로 한국 사람이라고 표명했 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 ‘둘 다’라는 표현을 통해서 한국 사람이면 서 동시에 필리핀 사람도 된다는 점을 자각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그들이 이처럼 변화하는 모습은 어머니를 비롯한 외가 쪽 친척들로 부터 매우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그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갖게 해주고 있다. 프로그램과 그 이후의 통합 학습을 진행하면서 확인된 바는, 다문 화가정 자녀들은 한국의 문화와 언어에 익숙할뿐더러 필리핀의 언어와 문화에 익숙해지는 것이 장래 자신들의 진로를 개척하는 데 어떠한 유익을 갖는지 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어머니와 외가 쪽 친척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온 몸으로 체감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최근 창조경제, 창의교육의 화두와 더불어 강조되고 있는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연구로,
조직 내 리더와 동료의 역할이 중요함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이에 카리스마와 개별적 배려, 지적 자극으로 대별되는 변혁적 리더십이 조직구성원의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들 사이의 관계에서 동료협력과 지원의 매개효과를 살펴 구성원이 속한 조직 내 인적환경이 창의성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부산과 울산 지역의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여 최종 142부의 자료를 SPSS 18.0과 AMOS 18.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sobel test를 실시했다. 구조방정식 연구모형의 적합도는 일반적인 기준을 만족시켰다. 연구결과 변혁적 리더십이 동료협력과 지원에, 동료협력과 지원이 창의성에, 그리고 변혁적 리더십이 창의성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변혁적 리더십과 창의성의 관계에서 동료협력과 지원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들에 관해서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