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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사)인간식물환경학회· 농촌진흥청 공동학술대회 및 심포지엄 (2017년 6월)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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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원예활동으로 심리적 안정감, 식물과의 접촉을 통한 몸과 마음의 회복, 재배과정 속에서 경험하는 건강증진효과 등 다양한 치료적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한경희, 2015). 이러한 이유로 노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요양병원 등에서 원예치료에 관심을 갖고 프로그 램을 진행하는 곳이 늘고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는 2016년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13.2%로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행 중이며, 평균수명 도 1970년에 62.3세에서 최근 82.1세로 약 20세 증가하여 노년기 즉 노인으로 살아가는 기간도 길어지면서(통계청, 2016), 노인을 위한 다 양한 활동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한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는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주간보호센터 이용 노인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노인들의 우울감에 미치 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의왕시에 위치한 A어르신 주간 보호센터의 75세 이상 치매노인 6명, 노인성 질환 2명을 대상으로 2017년 2월 4일부터 4월 8일까 지 주 1회 1시간씩 총 10회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원예치료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 노인우울척도-단축형(Short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 SGDS)으로 측정하였고 자료는 SPSS 21.0을 이용하여 Wilcoxon signed Rank Test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전, 후 우울감의 변화가 4.25점에서 2.63점으로 감소하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따라서 원예치료 가 우울감 감소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으나 실험군에 대한 대조군이 없고 대상자수가 적어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 무리가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만을 가지고 치료 효과를 일반화하기는 어려움이 있으나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가활동 및 교육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지원 프로그램의 범위가 제한적이고 다양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는바 이러한 사회적인 요구에 원예치료가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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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IMF와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맞물려 여러 가지 분야에서 경제적 격차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빈곤과 저소득층이 점점 증가하 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그 중심에 자녀의 성장과 환경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급격한 사회변화와 가정의 위기, 부모의 부재 및 방임 등 여러 가족형태의 변화로 인한 낮은 자아개념과 자존감이 형성되어 불안, 분노, 우울 등과 같은 정서적 문제 및 대인관계에서도 위축감이 크다. 이러한 좌절감이나 열등감은 학교생활에서 또래로부터의 따돌림, 공격적인 행동, 학업성취의 어려움 등 부적응을 초래하기도 하고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인간은 자연과 상호작용하고 오랜 세월동안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오고 있다. 인간과 자연과의 밀접한 관계를 인식하면서 최근,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치료가 이용되고 있으며 자연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식물과 원예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인 측면에 효 과가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저소득층 아동에게 적용함으로써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전주시 D초등학교 3학년 저소득층 가정 자녀로 소극적이고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 8명을 대상으로 주1회 1시간씩 12회기에 걸쳐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자아 존중감 및 대인관계 측정도를 활용해 프로그램 전후를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학생별 변화정 도에서도 참여 학생 모두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일수록 부모의 관심과 보호의 결핍으로 부정적이고 비합리 적인 사고를 가지고 부적응적인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원예 프로그램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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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작용중심 집단원예치료란 치료사와 대상자, 그리고 비대상자가 주고받는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으로 자유의지를 가지고 주어진 활동 을 통해 자율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상호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 사회적 기술이란 사회적 과제를 한 개인이 유능하게 수행하는 능력의 정도 로서 지적장애성인은 발달 과정상 부적절한 경험을 많이 하고 비장애인들과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아인식, 정서능력, 자기의 의사표현, 대 인관계 부족 등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본 연구는 상호작용중심 집단 원예치료가 지적장애성인의 사회적 기술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 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B시의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적장애 21명을 대상으로 두 집단 유사 실험설계를 적용하여 2016년 03 월부터 11월까지 주1회 60분씩 총 8회기에 걸쳐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임은애(2010)에 의해 개발된 원예치료 평가지표(HTEI: Horticultural therapy evaluation indices)의 4가지 척도 중 심리‧정서적 척도(PES: Psycho-emotional), 사회적 척도(SS: Social scale)를 사 용하였다. 자료처리에 따른 통계적 분석은 SPSS 18.0을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각 측정 시기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모든 통계적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본 연구결과 첫째, 상호작용중심 집단 원예치료가 지적장애 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 정서에 효과를 미쳤으며 둘째, 상호작용중심 집단원예치료가 지적장애인의 의사소통, 대인관계, 참여 성, 돌봄의 사회적 기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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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2016년 한국의 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3.5%를 차지했다고 밝혔 다(행정자치부, 2017). 고령화 사회에서는 다양한 노인 문제와 함께 사회, 문화, 경제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통계 청, 2015). 식물과 자연을 통해 얻는 즐거움은 현대 기계문명에서 얻는 즐거움과는 달리 매우 건강하고 중독성이 없으며 인간의 내면을 치 유해준다는 특성이 있다(한경희, 2015). 이런 측면에서 본 연구는 식물을 키우는 과정에서의 호기심과 즐거움이 일상의 행복감을 증폭시 킬 수 있도록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원예활동이 도시 노인의 삶의 질 향상 및 행복감 지수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 고자 한다.본 연구는 전북 “t”지역에 있는 교회 노인 7명을 대상으로 2016년 4월 17일부터 2016년 7월 10일까지 주 1회, 60분씩 총 12회기 의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평균 연령 82세로 거동이 약간 불편할 뿐 의사표현과 건강상태가 양호하신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과거의 경험이나 현재의 즐거운 일상 기억을 자극하고 식물이 매개가 되어 행복감을 줄 수 있도록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수행하였다. 원예치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국내에서 노인의 복지 연구를 목적으로 개발된 노인생활만족 척도(Life Satisfaction Scale-Choi, 1986)를 사용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아짐을 의미한다. 매번 원예치료 실시 후에 관찰일지를 작성하여 대상자들의 변화양상을 조사하였다. 원예치료 실시 전과 후 분석으로는 SPSS Window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생활만족도의 사전 점수는 68.28점(sd=8.10), 사후 점수는 77.71점(sd=6.32)으로 9.43±5.29점이 증가하였고, 실험군의 생활만족감 점수 는 유의 수준 1%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t=-4.718, p<0.01). 관찰일지를 통해 조사된 대상자들의 행동양상을 살펴본 결과 대상자 A는 프로그램 진행 초반기에는 “살면서 이루어 놓은 일이 별로 없다” 와 “앞으로 가치 있는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다”의 문항에 가장 낮은 점수이었으나 후반부에는 중간정도의 점수로 상승한 결과와 같이 얼굴 표정이 밝아졌으며 참여도도 적극적이고 자신감이 있어 보였다. 본 실험의 결과를 통해 노인들은 원예치료 활동를 통하여 정신적으로 안 정을 도모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적절히 표현함으로써 프로그램 대상자들 내 여러 가지 문제를 순조롭게 극복하고 일상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데 원예치료가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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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대상 청소년이란 일반적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을 지칭한다. 복지대상 청소년들은 제한된 공간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아 낮 은 자존감으로 학습이나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가 이려운 실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진로 및 학습지 도 지원과 세심한 배려와 주의를 필요로 한다. 이에 본 연구는 교육복지대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원예치료 가 교육복지대상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및 사회적 발달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B시의 G중학교에 서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를 중심으로 관심군, 요선도 및 요보호 대상 10명으로 단일집단 실험설계를 적용하여 2016년 9월부터 11 월까지 주1회 60분씩 총 10회기에 걸쳐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임은애(2010)에 의해 개발된 원예치료 평가지표(HTEI: Horticultural therapy evaluation indices)의 4가지 척도 중 심리‧정서적 척도(PES: Psycho-emotional), 사회적 척도(SS: Social scale)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for windows 18.0을 사용하여 통계 처리하였으며,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각 측정 시기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반 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심리·정서적, 사회적 기능의 모든 면에서 각 집단별로 통계적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작업활동의 최종 성과들이 청소년들의 낮은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부정적 정서를 해소하면서 긍정적 정서 형성에 중요한 요소로 작 용하였다. 무엇보다 자기주도적 활동, 문제해결, 협력과 배려는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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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보통 경미한 건망증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 인간을 황폐화시키는 진행성 질환으로 현재까지 원인은 70여 가지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경증치매는 사회생활이나 직업상의 능력이 비록 상실되더라도 아직 독립적인생활은 영위할 수 있고, 적절한 개인위생을 유 지하며, 비교적 온전한 판단력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는 보호와 지원으로 독립된 생활의 가능과 진행을 늦출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 한 서비스와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연구는 경증치매 노인들에게 집단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심리정서, 사회적 적응 효 과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B시의 N사회종합복지관과 H요양병원을 이용하는 경증치매노인들 26명을 대상으로 두 집 단 유사 실험설계를 적용하여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주1회 60분씩 총 12회기에 걸쳐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임은애(2010)에 의해 개 발된 원예치료 평가지표(HTEI: Horticultural therapy evaluation indices)의 4가지 척도 중 심리‧정서적 척도(PES: Psycho-emotional), 사회 적 척도(SS: Social scale)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for windows 18.0을 사용하여 통계 처리하였으며,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 고, 각 측정 시기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심리·정서적, 사회적 기능의 모든 면에서 각 집단별 로 통계적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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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산업화는 현대인들에게 놀라울 정도로 빠른 변화와 발전을 안겨 주었다. 그러나 그로인해 현대를 사는 도시인들은 정서적 불안감, 물질만능주의로 인한 인간본연의 가치상실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원예활동이 자아 존중감 상승, 우울, 스트레스 경감, 친밀감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참고로 일회성 원예활동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여 원예활동 전후의 스트레스 변화를 조사하였다. 연구방법은 도시농업박람회장을 방문한 사람들 중 ‘풍난 와부작’ 활동에 참여하고 측정에 동의한 3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스트레스 변화 측정은 모세혈관의 맥파 분석을 통한 심박동 측정기기인 맥파기계(U Bio Macp)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풍난과 와부를 이용한 원예활동 전후의 수치는 스트레스 반응척도(SRI)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원예활동 실시 전과 후의 스트레스 반응 척도(SRI)의 경우 실시 전 평균 47.74±12.1에서 실시 후 47.71±11.1로 0.03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 로 유의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원예활동의 결과로 정서적 안정과 자아 존중감, 스트레스 해소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선행연구를 뒷받침할 효과적인 수치변화를 예상하 였으나, 검사 결과 농업박람회 기간 중 노출된 강한 햇빛, 높은 볼륨의 음악으로 인한 소음, 본인이 선택하기는 하였으나 동일하지 않은 와 부나 식물의 차등지급 등이 스트레스 감소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었음을 실험 대상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대상자들 은 오랜 대기 시간을 기다리기도 하고 식물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할 정도로 관심을 가졌다 맥파 측정은 햇빛이나 바람, 소음 등 통제할 수 없는 요인들이 있는 장소보다는 보다 안정적인 실내에서 측정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 일거라 여겨졌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실험대상자와 박람회장의 여러 변수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농업박람회장과 같은 일회성 원예활동이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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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기에는 성격의 틀이 형성되고, 자아개념이 싹트며, 여러 학교 친구들과 사귀면서 사회성을 키우는 시기이다. 그렇지만 학업부 진이나 부적절한 친구관계, 충동적인 행동, 학교생활 부적응 등의 정서적인 문제들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러한 문제들은 성인이 되고 나 서도 지속적으로 부적응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 돌봄 교실은 저소득층 가정, 한 부모 가정 및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과 후 안정 적 생활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발달을 위함인데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아동들의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초등학교 방과 후의 돌봄 교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원예 활동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은 2017년 4월 17일부터 2017년 5월 22일까지 주 1회 2시간씩 총 10회기에 걸쳐 서울 노원구 ㅅ초등학교 돌봄 교실 1 학년 학생15 명을 대상으로 사회성 향상을 위한 텃밭 원예 활동을 실시하고 원예활동 실시 전과 후를 비교하였다. 사회성의 경우 실시 전 90.4±23.71에 서 실시 후 90.07±13.50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0.964NS). 그 이유로 대상 1학년 학생들은 사회성평가 설문지 문항을 이해하고 표 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대상 학생 중 처음에는 단체로 협동하는 원예 활동 또는 개인이 완성해야 하는 활동 모두 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던 학생이 횟수를 거듭 할수록 적극적으로 태도가 변하기도 하였고, 텃밭에서 학생들이 모둠으로 활동을 하며 역할 분담으로 텃밭에 식물 심기 텃밭 주변 잡초 제거 및 물도 주며 서로 도와주고 식물에 대해 대화도 하게 되며 사회성이 향상 된 것으로 판단된다. 텃밭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에 대해 더욱 애착을 느끼며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모습과 채소류를 수확하는 기쁨을 서로 나누며 결과물을 가족에게 선물도 하며 원예 활동 관심도 및 사회성이 향상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학교의 특성에 맞는 돌봄 교실 활동으로 지속적인 텃밭 활동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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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화훼산업은 국민 생할수준 향상과 더불어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으나 다른 선진국들에 비하여 국민소득 대비 화훼 이용금액이 가장 낮은 국가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 화훼이용형태가 결혼식, 장례식, 이벤트 행사등과 같은 일시적 용도인 특수소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꽃을 주로 경조사나 특별한 기념일에만 주고 받는 선물용으로 생각하는 우리나라 국민의 문화정서 때문으로 파악 된다. 선진국과 같이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소비에 대한 비중을 높이기위해 화훼에 대한 인식변화와 더불어 구매자의 기호를 파 악하고 화훼상품의 질적인 변화를 꾀해야한다. 대학가의 플라워샵을 방문하는 고객의 주된 연령대는 20대로 남녀비율이 비슷한데 다른 지 역에 비해 남성비율이 높은 것은 선물용구입이 많고, 주 고객의 연령대는 20-30대 젊은 층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젊은 여성뿐만 아니라 젊은 남성도 주요한 화훼소비자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 선물의 대상이 될 젊은 여성들의 절화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여 화훼상품의 다 양한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알아보고자 서울 성북구 관내 여대생 10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상위 절화선호도는 장미(14.6%), 라넌큐러스(10.4%), 안개꽃(10%), 수국(9.4%), 아스틸베(9.1%), 프리지아(7.4%), 천일홍(4.5%), 해바 라기(4.2%), 델피늄(2.9%), 튤립/백합(2,6%)등이며 색상선호도는 분홍(21.7%), 빨강(18.7%), 노랑(18%), 흰색(17.5%), 보라(16.2%),초 록(7.4%), 기타(하늘색, mix color)순으로 밝고 따뜻한 색채에 높은 반응을 보였다. 꽃의 형태는 꽃다발(76.7%)을 가장 선호하며 그 다음으 로 한송이 포장(12.6%), 꽃바구니(4.9%), 꽃박스(4.9%)를 선택하였다. 미래 화훼산업의 주고객인 젊은층이 선호하는 취향과 요구에 맞는 절화 상품의 개발로 만족감을 높여 절화를 일상생활에서 즐길 줄 아는 소비자가 되고 절화시장의 활성화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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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노인, 거동불능 노인과 치매노인 등 장기요양보호노인이 증가하고 있다(변, 1997). 특히 치매전문요양시설의 증가와 함께 이곳에 서 치매를 위한 다양한 치료와 서비스치료적인 환경과 활동요법이 의료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시설노인의 시지각협응 운 동과 기민성을 향상시키고자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D시 장기요양시설 노인 13명(83±6.5세)을 대상으로 2017년 3 월 9일부터 5월 04일까지 주 2회씩 총 15회기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화색의 꽃을 지정된 공간에 장식하게 하였다. 평가도구는 미네소타 맨손 기민성 테스트(Minnesota Manual Dexterity Test), 핀치검사(Pinch gauge)를 원예활동 실시 전과 후에 측정하였으며 측정 자료는 IBM SPSS 19.0 Program을 이용하여 Wilcoxon Signed Rank Test로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시지각협응력은 사전 7.3±3.9점에서 실시 후 8.5±3.4점으로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21). 손기능 검사는 오른손은 사전 9.0±2.5(lb)에 서 사후 9.4±3.1(lb)로(P=0.334) 왼손은 사전 8.6±2.5(lb)에서 사후 9.2±2.8(lb)로(P=0.208)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지정된 공간 속에 꽃꽂이를 실시한 결과 꽃꽂이는 다양한 작업으로 상지의 움직임과 손의 정교한 작업 및 눈-손 협응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재활적인 측 면에서 매우 휼륭한 치료 수단(이, 2006)이라는 내용과 일치된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다양한 꽃꽂이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노인에게 적용 한다면 노인들의 정서적인 안정은 물론 전문적인 재활치료의 수단으로도 이용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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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전국에 다문화 가족은 278,036 가구에 이르고, 이중 자녀가 있는 가구는 185,654가구로 66.77%에 이른다. 또 한 2015년 전체 혼인 건수 302,828건 중 다문화 혼인이 22,462건으로 7.4%를 차지하였고, 2015년 출생아 438,420명 중 다문화 출생아 수 는 19,729명으로 4.5%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통계로 미루어 볼 때 다문화 자녀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 은 한국어 능력의 부족과 양육하는 부모의 문화적 배경이 다름으로 지식과 정서 태도 등에서도 일반 아동들에 비해 떨어진다. 다문화 가정 의 아동들은 일반가정 아동보다 심리적 불편감이 높고 적응적 융통성, 언어의 어려움 그리고 정체성 형성 등의 어려움을 갖게 되며, 환경변 화에 대한 대처능력이 낮고 우울과 관련된 증상적 특징과 신체적 불편감도 높게 나타난다(김경자, 2008). 이에 본 연구는 원예치료가 농촌 지역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 가정 아동의 자존감 향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지역아동센터인 H공부방(전북 고창군 성내면 소재)의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프로그램은 2016년 3월 9 일부터 2016년 7월 13일까지 주 1회씩 총 16회 실시한 결과 참여한 다문화 학생의 자아존중감 사전점수는 102.22(sd=1.44), 사후점수는 118.8(sd-2.25)로 16.58±0.81점이 증가하였으며, 유의수준 5% 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찰일지를 통한 결과에 의하 면 특히, 대상자 A는 매우 소심하여 친구와 싸움 후에도, 기분 나쁘거나 속상한 일이 있어도 말을 절대하지 않았으나 점차 친구들과 말하는 횟수가 많아졌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참여한 후로 새로운 일에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다른 프로그램의 참여도와 수업태도도 좋 아졌으며,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을 토대로 농촌지역의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향상하는 데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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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발전과 산업화된 경제 구조, 인구의 밀집 현상이 두드러진 도시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녹지 환경이 턱없이 부족하고 대기의 질은 나 날이 악화되고 있다. 더구나 지구 온난화로 인한 전반적인 자연환경의 변화로 인해 대륙의 사막화는 점점 가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웃한 중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는 어떠한 안전장치도 없이 국내로 무차별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대기의 오염으로 외부 공기로 환기를 시 키는 것이 더 이상 안전할 수가 없고 사람들이 실내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식물을 매개체로 하는 복지원예사가 다양한 프로그 램에 도입한 식물의 공기정화능력을 알리고 이를 적극적으로 현장에 반영해보고자 실내식물의 선호도와 인식조사를 20~60대 성인 100인을 대상으로 NASA(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가 선정한 실내 공기 정화식물 50종의 사진을 제시하여 조사하였다 가정 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식물은 상위는 산세베리아>인도고무나무>헤데라>행운목>스파티필>쉐프렐라홍콩야자>아레카 야자> 관음죽>벤자민 고무나무 순이었고, 향후 구입 의사가 높은 식물은 행운목>산세베리아>인도고무나무>아레카 야자>안스리움>벤자민 고 무나무>관음죽> 대나무 야자-세이브리지>알로에베라>스파트필름 이었다. 실내식물을 구입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유해 물질 제거능력>재배 관리의 용이성> 미관상의 아름다움이나 향> 가격 이었다. 실내 식물이 미치는 영향은 정신건강 3.18점(5점만점), 실 내환경 3.25(5점만점)으로 정신건강보다는 실내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복지 원예사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할 때 식물 선택에 있어 식물이 가진 환경 정화기능과 인간의 심신 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녹색식물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정서적인 안정감 과 편안함을 회복함은 물론이고 보다 개선된 환경을 고루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현대를 사는 우리가 당면한 대기오염 문제와 피폐한 정 신을 복원하기 위해서 이제 실내식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야 할 것을 제언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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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자투리땅에 각종 농작물을 심어 농사도 체험하고 생산된 농작물을 학교 급식에 활용하는 스쿨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쿨팜을 운영하는 학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정규수업·특별활동 등을 통해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스쿨팜을 활용한 수업의 교육적 효과 는 ‘매우 효과적이다’ 67%, ‘효과적이다’ 32%로, 교육효과에 대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심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을 배 우고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면서 친구에 대한 적대감이나 공격성이 줄어든다든지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학생들이 안 먹던 채소를 먹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 이렇게 새로운 교육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학교의 스쿨팜 운영현황을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하고 있는‘스쿨팜’기반으로 조사하였다. 2012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서울시 농업기슬센터의 스쿨팜 운영지원사업 참여 초등학교는 216개교(전체 602개의 35%), 중학교는 30개 교(388개의 7%),고등학교는 15개교(전체 326개의 4%)로 나타났으며 상급학교로 올라감에 따라 스쿨팜 조성 비율이 현저히 줄어듦을 알 수 있다. 23개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전체 교육기관대비 스쿨팜 참여비율이 높게 난 지역은 강서구 74%, 노원구 71%, 송파구 67% 순이며, 종로 구는 24%로 최저를 나타내 지역별로 최대 3배의 차이 나는 등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스쿨팜 공간에 대한 유형으로는 농지형, 화분(상자)형, 혼합형으로 구분되는데, 스쿨팜 조성비율이 높은 3개구인 강서구, 노원구, 송파구는 각각 농지형, 화분형, 농지형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타지역구 대비 녹지 비율이 높은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의 스쿨팜 조성 비율은 각기 56%, 67%, 40%였으며, 녹지비율이 낮은 광진구의 경 우 35%로 나타났다. 상기 결과를 종합해 보면, 각 지역별 혹은 초·중·고별로 스쿨팜 조성의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역별 혹은 초·중·고별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바, 각각 상황에 맞춘 스쿨팜 조성 지원사업이 이루어진다면 더 많은 학생들이 스쿨팜의 혜택을 볼 수 기회 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상급학교로 진학하면서 스쿨팜을 접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자치구별 그리고 학교 (초·중·고)별로 스쿨팜 조성 비율 편차가 존재하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파악해서 각 자치구별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서울시 전체적으로 스쿨팜이 더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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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급속한 사회 변화가 계속 되고있고, 이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유아기는 일생에서 가장 큰 심신의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이고, 창의성 발달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미 여러 분야에서 융합교육을 통해 확장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창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효과가 검증되고 있다. 본 연구는 유아기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료인 그림책과 원예활동의 융합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로 문헌 조사를 실시하고 유아 권장도서에 적용가능한 몇가지 원예활동을 제안하고자 한다. 그림책은 유아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성인과 또래와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유아의 정신기능 발달과정에 있어서 상상력, 창의 력, 사고력 등을 자극하므로 인지, 언어, 사회 정서 등 여러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내재화 되어있는 자신의 어려움을 언어로 잘 표현하기 힘든 유아에게 있어 그림책을 매개체로 하는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누리과정의 교사 지침서에 제시된 유아의 기본 생활 주제와 생태, 자연, 환경에 연계된 주제를 중심으로 그림책을 읽은 후 자기만의 생각을 풀어내는 스토리텔링 방식과 식물을 심화, 관찰하는 방법으로 프로그램 을 진행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 이야기나누기는 유아가 생활에서 겪은 구체적 경험으로 진행하며 심화활동은 동물 기르기, 요리활동, 미술활 동 등과 통합한다. 또한 유아 원예활동에 적합한 3가지 조건인 생장이 빠르고 변화가 빠른 것, 수확 후 활용 가능한 것, 재배가 용이한 것을 활 용하며,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꽃, 새싹채소, 수생식물, 공기정화 식물 등을 기르는 활동으로 구성할 수 있다. 교육원예 융합 활동의 세부 활동은 꽃의 역할, 구조, 모양을 관찰할 수 있는 꽃을 활용한 활동, 줄기의 역할과 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활동, 다양한 씨앗 을 관찰할 수 있는 활동, 잎의 역할을 알 수 있는 활동, 식물의 생장특성을 알 수 있는 덩굴식물을 활용한 활동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 유아 원 예활동을 더욱 폭넓게 확장할 수 있는 도구는 그림책의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아이들이 풀어내는 무한한 상상력이다. 앞으로 더욱 구체적이 고 체계적인 '그림책과 원예'융합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아이들이 건강한 상상력을 펼쳐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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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란 생선된 어떤 요구에 따른 신체의 비특이성 반응을 말한다.Cherry(1977)는 “스트레스란 개인에게 부과되는 요구가 즐거운 것 인지 그렇지 않은지에 관계없이 외부 요구에 대해 나타나는 보편적인 신체반응” 이라고 하였다.수많은 스트레스 속에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식물을 가까이 함으로써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음을 알리고 있는 농업박람회에서 식물심기 원예활동을 실시한 온 성인 43명을 대상으로 원예활동 전과 후의 맥파를 측정하여 스트레스 지수의 변화를 알아보고 원예활동이 스트레스 감소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원예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맥파기를 이용하여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식물심기의 방법과 식물 기르기의 방법 등의 설명을 듣고 식물과 토양을 손으로 만져봄으로써 촉감을 느껴보고, 식물을 식재하고 화기를 꾸미는 활동을 한 후, 식물에게 애칭을 지어주고 반려식물로서의 친근함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스트레스는 소음이나 온도 차이와 같은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측정은 원예활 동 장소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그늘 진 곳에서 실시한 결과 스트레스지수는 원예활동에 참여하기전 44.89±13.54에서 참여 후 38.58±14.34 으로 감소하여 유의한 변화(P=0.000**)를 보였다. 식물을 보는 것 만 으로도 피로가 완화되며 식물을 다듬고, 구부리고 자르는 원예활동으 로도 스트레스가 발산되고 분노가 감소된다는 연구와 일치했다. 또한 원예활동을 통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결과 원 예활동은 그것을 인지하든 인지하지 않든 개개인에게 긍정적이여, 적극적인 영향을 주고, 스트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식물을 좀 더 친근하게 느끼며 원예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고 심신의 안정을 느낌으로써 식물과 함께하는 환 경을 조성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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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연적으로 무관한 아이들이 시설에 모여 정서적으로 불안하기에 행복함을 느끼기 어려우며 어떠한 문제나 갈등 상황에서 피하려고 하거 나 좌절하게 되는 등 부정적인 성향을 띄게 된다. 사회성 결핍은 대화단절을 초래하여 또래 아이들과 싸우거나 시기, 질투를 하며 협동심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문학상, 2009).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가족들과 분리되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기 아이들이, 제2의 가 족공동체인 보육시설에서 성장해가는 과정 중 언어순화와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보육시설인 A보육원(전북 고창군 무장면 소재) 4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6년 3월부터 2016년10월까지 주1회, 총25회 원예활동을 실시하여, KHY식 평가표와 프로그램 진행일지 기록을 토대로 소통과 협동성, 사교성을 비롯한 사회성 발달에 대해 알아본 결 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후 청소년들의 사회성 점수는 2.60(sd=0.69)에서 4.50(sd=0.17)로 1.90±0.42점이 증가하였고, 유의수준 1% 하 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t=-9.127, p<0.01). 4개 하위영역을 살펴보면 사교성(대화,태도면)의 경우 2.50점에서 4.50점으 로 유의수준 5% 하에서 유의하였다. 도덕성(질서, 시간엄수)의 경우는 3.75점에서 4.75점으로 유의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협조 성에서는 2.00점에서 4.25점으로 큰차로 향상되었으며 유의수준 5% 하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모든 영역에서 향상됨을 볼 수 있었다. 관찰일지를 통한 결과에 의하면 원예활동 기간 중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미세하고 다양한 갈등에 흔들리는 아이들과, 서툴지만 마음의 문 을 열고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대상자 P는 친구간에 오해와 다툼 후에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웃기만 하 는 등 초기에는 위축된 활동성과 말수가 적고, 표현력이 부족하였으나, 프로그램 진행이 거듭될수록 원예활동을 통해 친구의 도움을 받아 식물을 함께 심고, 첨경물을 바꾸고 나누어 사용하기도하며, 자신의 감정과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는 등 친구관계도 원활해졌다. 따라서,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보육시설 청소년들의 대인관계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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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존중감은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 즉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이나 내적인 신념이다. 자아존중감을 통해 아동은 타인에게 공감 하고 배려하는 소통 방식을 터득하게 되고 어려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끈기와 문제해결능력을 얻게 된다(정지은 외 1, 2011). 아동에게 원 예치료는‘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의 호기심을 유발하여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탐구심도 갖게 한다(손기철, 2014). 또한 육(2003)은 결손가 정과 정상가족 아동들에게 원예치료는 자신감을 회복시키고 긍정적인 사고, 그룹간의 활동으로 의사소통, 표현력, 대인관계를 향상 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원예치료프로그램이 두드림 아동들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연구측정 도구로 Rosenberg(1965)가 개발한 자아존중감척도 RSelf-Esteem Scale(RSES)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개인의 자아 즉, 자기 존중의 정도와 자아승인 양상을 측정하는 검사로서 긍정적 자아존중감 5문항과 부정적 자아존중감 5문항 등 총 10문항으로 구성 되어 있다. 원예치료 실시 전과 후 분석으로는 SPSS Window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험군에게 적용한 후 사전, 사후 자아존중감 점수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대응표본 t-test를 분석한 결과는 자아 존중감의 사전 점수는 29.17점(sd=4.31), 사후 점수는 31.33점(sd=3.72)으로 2.17±1.94점이 증가하였고, 유의수준 5%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t=-2.735, p<0.05). 대상아동들의 행동변화를 회기별 작성된 관찰일지를 통해 알아본 결과 프로그램 초기의 경우에는 소극적인 자세로 의욕과 자신감이 없었 으며, 친구와의 작은 대립에도 욕을 하며 재료를 던지는 등의 과격한 모습을 보였지만, 회기가 거듭될수록 행동이 차분해졌고 표정도 밝아 졌으며 의사 표현도 하고 자기 작품에 만족감과 애착심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따라서 원예활동은 성장과정 에서 환경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제한받았거나 정서상 문제행동에 대해 미흡했던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효율적임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원예교육 프로그램이 단기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자아존중감이 더욱더 증진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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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t-up(1991)에 의하면 성인기 사회적응성의 가장 중요한 예언 요소는 다른 유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유아들이 라고 한다. 즉 이 들의 타고난 지능이나 성격보다 공격적이고 혼란스럽게 보이거나 거부하는 행동을 하며 그들 스스로 또래 문화에서 자리를 찾지 못하는 행동을 보이는 유아들이 심각하게 성인기 부적응의 위험요소를 내포하고 있는 유아들이라고 한다(조 등, 2009; 재인용). 이처럼 유아기의 사회성 발달 은 유아가 성장하여 사회구성원으로써 역할을 함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유아의 정서지능이 높을수록 비공격적인 방식으로 행동 함으로 또래에게 비교적 인기가 많다 (Goleman, 1995)하여 정서지능을 향상시켜 더불어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 는 원예활동이 유아의 정서지능과 사회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방법은 D시 A어린이집에 다니는 평균 45 개월의 유아 1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원예활동은 2017년 1월 6일부터 2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2희 60분 동안 총 10회를 실시하 였으며 유아의 사회성과 정서지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분석 하였다. 그 결과 유아의 정서지능 총 점수가 원예활동 실시 전 161.11점에서 원예활동 실시 후 179. 11점으로 17점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21). 하위영역으로 자기감정의 인식 및 표현(p=.008), 감정 조절 및 충동억제(p=.020), 자기정서이용(p=.021), 타인정서의 인식 및 배려(p=.025), 또래와의 관계(p=.020), 그리고 교사 와의 관계(p=.027)의 모든 영역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유아의 사회성 변화는 총 점수가 원예활동 실시 전 12.55점에서 원예활동 실시 후 18.11점으로 5.56점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7). 하위영역으로 개인정서조절능력(p=.019), 대인 관계형성능력(p=.017), 그리고 유치원적응능력(p=.017)의 모든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권 등(2014)이 텃밭원예활 동을 통해 유아들의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어 풍부하고 안정된 정서지능과 사회성이 발달 하였다고 하는 것과 일치하며 유(2010) 의 연구에서 자기표현을 도입한 원예치료가 유아의 정서지능과 사회성을 향상시켰다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따라서 유아에게 다양하고 전문 적인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 건강한 정신을 바탕으로 자라나서 향후 미래 주인공의 초석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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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맞물려 빈곤과 저소득층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가정의 위기, 부모의 부재 및 방임으로 인한 가족형태의 변화 로 낮은 자아개념과 자존감을 가지고 불안, 분노, 우울 등과 같은 정서적 문제를 경험하고 있으며, 대인관계에서도 위축감이 크다. 이러한 좌절감이나 열등감은 학교생활에서 또래로부터의 따돌림, 공격적인 행동, 학업성취의 어려움 등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며 또 다른 부 적응을 초래하기도 한다(배영옥, 2011). 원예활동은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형성하며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김홍열, 2003). 따라서 본 연구는 심리적 적응단계를 이용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저소득층 아동에게 적용함 으로써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심리적 적응단계를 이용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저소득층 아동에게 적용함으로써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 결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후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점수는 2.37(sd=0.28)에서 3.75(sd-0.13)로 1.38±0.24점이 증가하였고, 유의수준 1%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t=-11.638, p<0.01). 4개 하위영역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자아존중감의 경우 2.10점에서 3.80점으로, 사회적 자아존중감 2.50점에서 3.70점으로, 가정에서의 자아존중감은 2.20점에서 3.60으로, 학교에서의 자아존중감은 2.70 점에서 3.90점으로 모든 영역에서 향상됨을 볼 수 있었다. 이에 원예치료가 저소득 가정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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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총 여덟 가지 실외원예활동 동작의 운동학 및 운동역학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땅고르기, 땅파기, 종자파종, 모종 심기, 근거리 잡초뽑기, 원거리 잡초뽑기, 저위치 수확하기, 고위치 수확하기. 20대 남자 대학생 총 24명(평균 연령 : 23.4 ± 2.93세)이 본 연 구에 참여하였다. 삼차원 동작분석 시스템(Qualisys Track Manager 2.7 build 783)과 지면반력기기(Kistler Instruments)를 이용하여 무게 중심, 관절각도와 같은 운동학적 요인과 지면반력, 압력중심, 관절모멘트와 같은 운동역학적 요인을 측정하였다. 또한 표면 근전도기기 (Desktop DTS)를 이용하여 총 16개 양측 몸통과 하지근육의 근육활성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총 여덟 가지의 실외원예활동 동작은 1) 한 발 내딛기(예 : 땅고르기, 땅파기), 2) 쭈그려 앉기(예 : 종자파종, 모종심기, 근거리 잡초뽑기, 원거리 잡초뽑기), 3) 허리 구부리기(예 : 저위 치 수확하기, 고위치 수확하기)로 구분되었다. 각 동작은 다시 세 개 또는 네 개의 구간으로 세분화되었다. 원예활동 동작 수행 시 무게중심 은 전·후 방향과 상·하 방향으로 이동하였다. 전·후 방향으로 무게중심 이동이 가장 많은 원예활동은 땅고르기였고, 상·하 방향으로 가장 많은 무게중심 이동이 나타나는 원예활동은 종자파종이었다(p = 0.001). 무게중심 이동으로 불안정해진 신체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보상적 움직임으로 지면반력 발생, 압력중심 이동, 하지 관절과 근육의 결합운동이 발생했다. 총 여덟 가지 실외원예활동은 원예활동 수행방법에 따라 운동학 및 운동역학적 특성의 차이를 보였다(p = 0.05).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노인과 재활환자의 균형감 향상을 위한 원예치료 프 로그램 개발 시 유용한 기초자료로서 활용되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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