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을 마는 바구미(leaf-rolling weevils)’로 알려져 있는 거위벌레류(Rhynchitidae, Attelabidae)는 식식성 곤충(obligatory phytophagous)이다. 전 세계적으로 주둥이거위벌레과(Rhynchitidae) 1,110종과 거위벌레과(Attelabidae) 1,000종이 보고되어 있다(Legalov, 2003). 거위벌레류는 뉴질랜드와 하와이를 제외하고,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종은 아열대지역과 열대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가장 많은 종수는 동양구 (Oriental), 열대아프리카(Afrotropical), 신열대구(Neotropical)에서 관찰된다. 거위벌레류 의 특징은 자손을 위한 특별한 보살핌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거위벌레류는 유충의 성장과 먹이를 위해 독특한 재단법을 이용하여 잎덩이(요람, leaf rolls, cradle)를 만들기도 하고, 다른 종들은 식물의 과실이나 꽃, 줄기 등을 유충의 성장을 위해 이용한다. 특히 목거위벌레아과(Apoderinae)는 신열대구, 신북구에서는 전혀 분포하지 않고, 오스트리아구에서는 소수의 종을 제외하고는 역시 분포하지 않으며, 거위벌레과에서 가장 나중에 분화된 분류군(Legalov, 2005)으로 요람을 다른 종에 비해 섬세하게 대부분 짧은 원통형 요람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본 연구에서는 목거위벌레아과 10종의 요람형을 기재하는 동시에 요람의 형태와 잎의 재단선에 따라 요람형 분류를 시도하여 그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며 요람형의 용어는 Suzuki and Uehara(1996a)에 따랐다.
몇 가지 친환경유기농자재를 선발하여 실내와 포장조건에서 퉁퉁마디뿔나방(Scrobipalpa salinella)의 살충 및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19개 친환경 유기농자재에 대해 퉁퉁마디뿔나방 2-3령 유충에 대해 각각 1, 3, 5일차의 실내 살충효과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의 살충율은 1일차에서 10개, 3일차에서는 12개, 5일차에는 15개 유기농자재에서 높은 살충율을 보였다. 처리 후 하루 만에 95% 이상의 살충효과를 보이는 친환경 유기농자재는 EFAM-A 등 8개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EFAM-G는 5일차에도 20% 이하의 살충율을 보여, 효과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에서 3가지 친환경 유기농자재(EFAM-A, EFAM-M, EFAM-H)를 대상으로 신안군 증도면 함초포장에서 퉁퉁마디뿔나방의 방제효과를 조사한 결과, 3종 모두 무처리 대비하여 90% 이상 이었다.
전남 신안군 증도면의 함초재배지에서 대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는 퉁퉁마디뿔나방(Scrobipalpa salinella)을 채집하여 충태별 형태, 발육기간 및 산란특성을 조사하였다. 알의 크기는 직경이 0.25mm, 폭이 0.51mm인 캡슐형태로 노란색이며 여러 개의 알을 모아 난괴형으로 산란하고, 부화유충은 두폭이 0.16mm이고, 길이는 0.68mm로 매우 작으며 부화한 후 엽육 속으로 잠입한다. 이후 유충은 함초의 엽육에 거미줄을 치고 갉아먹으며, 종령유충이 되면 번데기를 형성하기 위해 거미줄을 친 여러 가닥의 함초 엽육속에서 번데기가 된다. 번데기는 일반 나방류 번데기와 형태와 비슷한 갈색이며, 번데기 배끝의 모양에 따라 암수의 구분이 가능하다. 25℃ 조건에서 퉁퉁마디뿔나방의 충태별 발육 및 산란특성을 조사한 결과, 알, 유충, 번데기는 각각 4.4일, 20.9일 및 10.1일 이었다. 퉁퉁마디뿔나방 성충은 우화 후 4~5경부터 산란하기 시작하였고, 산란 후부터 5일까지가 최대 산란시기를 보였다. 퉁퉁마디뿔나방의 산란특성은 함초의 위쪽 보다는 아래쪽의 목질화된 마디 부위에 약 10~20개씩 난괴처럼 모아서 산란하였다.
지진격리 구조물은 하부구조에서 상부구조로 전달되는 지진력의 현저한 감소가 요구되는 경우 고감쇠 고무받침(HDRB)과 같은 지진격리받침을 사용하는 구조물로서 내진설계의 도입 이후부터 많이 설계, 시공되고 있다. 적층고무받침은 지진격리장치에서 가장 중요한 구조부재이다. 적층형 고무받침의 기본 특성은 압축시험, 압축전단시험, 크리프시험 등을 통하여 얻는 것이 일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축 응력 7.5MPa, 8.37MPa인 지진격리받침(고감쇠 고무받침)을 실물크기로 제작하여 실험실에서 1000시간동안 크리프 시험을 실시하였다. 고감쇠 고무받침과 같은 지진격리받침을 실제 교량환경 상태에서 장기간 압축 크리프 시험한 결과 1000시간 후 최대크리프 변형은 전체 고무두께의 0.3{\sim}1.92%로 변형하였다.
In a cultivated field of Salicornia europae in the Jeonam Province, Korea, Scrobipalpa salinella (Lepidoptera, Gelechiidae) which feeds and leads to a serious damage was found. The discovery of this species is to reconfirm its distribution in Korea because the first report by Park and Ponomarenko (2006) was based on a single female and it was collected in a montane area far from seaside where its host plants, halophytes, are planted. For identification, photos of imago and genitalia are given, and the damage by larvae on Salicornia europae are noted.
A survey on the fishing gear for octopus drift-line fishing was done in Gangwon-do, Sacheon, Gyeongnam and Hokkaido, Japan, while a survey on the environments of fishing grounds used data from January to August from the Korea east coast farming forecast system of Donghae Fisheries Research and Development Institute. The present situation of fishing was examined with boats engaging in drift-line fishing from March to August in the coastal waters along Gangneung. The fishing tackle for octopus drift-line fishing was made manually, and the size, shape, and weight of the hook and number of shooting used vary according to the fishing time and region. Lead is used as the material for sinkers. As bait, pork fat with skin is mostly used in Gangwon-do. The temperature of the bottom water layer in the coastal fishing ground of Gangneung from April to June ranges from 3.2-12.4℃, which is the optimal temperature for octopuses. During July and August, the temperature ranges from 5.0-20.6℃. The maximum difference between day and night temperatures reached up to 9.2℃. Salinity is generally stable at 33.2-35.324.6%˚, which does not affect the inhabitation of octopuses. The octopus catch reached its peak from May to July, while most octopuses weighed less than 1 kg (76.7%). The results show that it is effective to carry out octopus drift-line fishing up to a depth of 40 meters; and that the maximum number of octopuses per line is obtained with an operation time of six hours.
In order to study the catch situation of the octopus pot fishery in the coastal waters of Gangneung, catch quantities and weight per month and depth, the soaking time & loss of fishing gear were studied based on 62 fishing times (1 set consisted of 150 pots which is equivalent to 1 fishing time) over a period of 10 months from February to December 2003 using commercial fishing vessels and training ships. The monthly CPUE was generally high in the months of june - September, and during this period July showed the highest quantity (134g/pot, 19.21kg/haul). In consideration of the fact that octopus below the weight of 2kg is protected in foreign countries, the majority of the catch was small with 76% (486 octopuses) below 1kg. The octopus catch quantity was high in depth of more than 40m, and the average catch number per set of pots in depths of over 50m was the highest with 13 octopuses. CPUE(g/pot) was the highest at a depth of over 60m recording 101. In terms of catch quantity per soaking time (4-18 days) the highest was on the 7th day, and 13-18 days also recorded high catches, and this suggests the possibility of ghost - fishing with the loss of fishing gear. Loss of fishing gear was the highest in terms of loss frequency and amount at depths of 20-30m. Consequently, it seems that octopus pot fishing at depths of more than 30m would relieve friction with other types of fishing and increase fishing efficiency.
담배거세미나방 핵다각체병바이러스(SINPV)의 살충력 증가를 위하여 유기산 및 기능성 물질을 첨가하여 활성을 검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핵다각체병바이러스(NPV) 1 PIBs/에 ascorbic acid, succinic acid, sulfanilic acid 2,000ppm을 바이러스 1 PIBs/에 첨가하였을 때 각각 7.0일, 7.일, 10.7일로 바이러스 단독으로 처리한 6.0일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나 boric acid 2,000ppm을 첨가한 경우 L 은 4.5일로서 단독처리보다 1.5일 짧았다. 유충 체중변화에서도 boric acid는 2,000ppm에서 7일째 이후 생존하는 개체가 없어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000ppm과 500ppm에서도 체중이 증가하지 않아 바이러스 활성 증진을 지속시키는 물질로 판단되었다. 기능성 물질과 혼합 처리에서는 바이러스 1 PIBs/ 단독 처리는 L 이 7.4일이 걸리는 반면 담배거세미나방 핵다각체병바이러스와 전해산화수, 키토산, 목초액 혼합처리는 모두 살충기간이 길어져 혼합효과가 없었다. 담배거세미나방 핵다각체병바이러스 농도 1.010, PIBs/와 기능성 물질을 혼합하였을 때도 같은 경향으로 오히려 바이러스 병원성 억제효과가 나타났다.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