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W산업육성을 위해 SW융합을 통한 신시장 창출 SW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의 필요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국내 SW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유도 방향과 지원 사업분야를 도출하여 SW산업 지역동반 성장을 위 한 신규 정책과제 도출에 활용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의 SW분야 지원 정책과 사업 현황을 조사, 분석하고 지원사업의 취 약점을 분석하였다. 조사 및 분석을 통해 SW산업 육성을 위한 네 가지 측면의 성장 유도 방향과 10가지 지원 사업 분야를 도출하였으며 도출된 성장 유도방향 등에 대한 중요도 평가를 AHP 분석을 통해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국가 SW정책의 상대적 중요 도 평가 결과에서는 ‘지속적 추진체계확보’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평가되었고 10가지 사업분야에 대한 중요도 평가 결과에서는 ‘제품, 기술 개발 지원사업’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평가 되었으며 네 가지 성장유도방향의 중요도 평가결과에서는 ‘기술경쟁력 확 보’ 측면의 유도 방향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평가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물류분야에 MFCA를 도입하기 위해 공급업체와 본사간의 MFCA 정 보를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원활한 정보흐름이 이루어지도록 하였 다. 또한 GCM 프로세스를 분석하여 물류 부문에 MFCA를 적용할 수 있도록 물량센터 를 물류 기능별 프로세스에 맞춰 선정하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MFCA Framework 를 5가지로 설정(MFCA Database Management, MFCA Visualization, GCM Data Integration, GCM Data Tracking, MFCA Data Predict & Assignment)하여 각 기능 별로 설명하였다. 이를 통해 그동안 환경친화적 물류활동을 구현하는 기업들이 MFCA 를 도입하고자 할 경우 GCM 프로세스 중 MFCA를 적용하는 범위 및 적용대상을 선 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장의 무대기계설비 시스템 및 조명장비 시스템 설치 완료 후 각 시스템의 최종 검사에 적용되는 검사 기준과 검사 방법을 명시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최종 설비 상태 를 점검하고, 발주처의 최종 검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하고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연구하였다.
농촌진흥청 버섯과에서 2009년부터 시작하여 최근에 이르러 성과를 거두고 있는 버섯 국산품종을 전국에 조기 확대보급 함으로써 로열티 부담을 경감하는 시스템 구축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버섯산업은 2010년도를 기준으로 재배면적 353ha에서 20만톤을 생산하여 총생산액이 8,860억원 수준으로 성장하였으며, 수출실적도 팽이버섯과 새송이를 중심으로 2만2천톤, 5,000만 달러에 이른다. 우리나라의 버섯재배는 70년대의 기업형 양송이 재배, 80년대부터 선진 외국에서도 없는 느타리 균상재배법을 개발하여 농가 부업형태로 추진되어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정착하였다. 당시에는 버섯 신품종이 육성되면 전국의 90여개소나 되었던 종균배양소에서 분양받아 전국 버섯재배 농가들에게 빠르게 보급이 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체적으로 배양시설을 갖춘 대규모의 병재배시설이 많아짐에 따라 버섯 가격이 대폭 하락하여 균상재배가 크게 줄어들었고 종균배양소도 20여개소만 남아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남아있는 배양소들간의 경쟁으로 외국에서 도입한 자기 품종만을 농가에 보급하면서 국가에서 육성한 품종들은 점차 사장되어 가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국립원예특작과 학원에서는 국가에서 개발한 버섯 신품종을 버섯 농가에 조기 보급하고 바로 재배한 결과를 농가와 함께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본 사업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에 걸쳐 느타리 등 19종 34품종의 국산품종을 전국 387개소에 보급함으로써, 인근농가 실증 확산 등 파급효과에 힘입어 국산품종 점유율을 당초 30%에서 2012년도에는 45%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농촌진흥청 및 지자체의 버섯 연구기관에서 새로 육성된 품종은 농촌진흥청의 신품종심의를 거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하고 검증 확인 절차를 밟은 후 일선 버섯 농가에 보급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버섯 품종목록과 품종의 설명자료를 작성하여 전국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배부하고, 시군의 자체시범사업에 연계하여 신청한 품종의 종균을 공급하였다. 또한 자가배양시설을 갖춘 병재배 농가에도 특별히 신청하는 신품종의 접종원을 별도로 분양해 주었다. 본 사업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면 과거에는 버섯재배 농가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국가 버섯연구소에서 무슨 신품종이 나왔는지도 모르고, 오로지 거래하는 종균배양소에서 권하는 품종만을 재배해 왔는데 이러한 농촌진흥청의 노력으로 새로운 품종을 직접 재배해 볼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이러한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시책이 계속 진행 되었으면 좋겠다고들 한다. 일선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버섯담당 지도사들은 이러한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날에는 단지 농가에서 원하는 품종 위주로 선택 보급하였으나, 본 사업을 통하여 새롭게 제공받은 신품종 특성과 자세한 설명자료, 그리고 연찬회에서의 새로운 인식 등은 각 지역사회의 버섯산업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팽이버섯 등 병재배 농가에서는 일본 품종 사용에 대한 대가로 버섯판매액의 5%를 로열티로 요구 받았으나 국산신품종의 접종원을 분양 받아 시험 재배한 이후로는 로열티 요구액도 1% 정도로 크게 낮아졌다고 한다. 버섯 국산 신개발 품종을 일선 농가에 조기 확대 보급하고자 하는 본 사업을 통하여 직접적으로 외국 품종의 재배면적을 줄여서 로열티 지불액을 낮추었으며, 간접적으로 외국품종의 사용에 대한 로열티 협상시 사용료 인하로 버섯 농가의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내년부터는 이러한 버섯 국산품종 조기 보급 시스템의 확대를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국산품종의 점유율을 2011년 40%에서 2017년에는 70%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중앙 및 각 도, 시군 지자체의 기술보급사업에 중점 반영하여 확대추진할 것을 건의하였다. 그리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매년 국산품종 목록과 특성 설명자료를 작성하여 일선에 배부하고 관계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버섯 재배기술이 발전하여 느타리와 큰느타리의 전체 생산 및 소비가 버섯전체생산의 약 50%를 차지하여 재배품종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UPOV 및 FTA 등의 문호개방에 따라 로열티 지불 등에 대응할 수 있는 품종육성이나 자체 고유품종 육성을 위한 신기술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품종육성의 기초기반 연구로 느타리버섯의 12,342 ESTs 분석을 통하여 세포막의 구성물질인 ergosterol 생합성관련 유전자 동정을 한 결과 12개의 유전자 중에서 9개가 동정되어 이에 대한 발현 분석 중이며, 느타리버섯의 부가가치에 가장 중요한 멜라닌 색소 유전자가 아직까지 동정되지 않아 집중적으로 분석한 결과 Tyrosine 생합성대사관련 유전자인 DOPA 4,5-dioxygenase가, 그리고 Acetate 생합성대사 관련유전자 THR1 (1,3,8-Trihydroxynaphthalene reductase)이 동정되어 느타리버섯의 멜라닌 생합성에는 하나의 대사기작이 아닌 복합기작에 의해 색소를 생성함을 유추할 수 있었다.
팽이버섯 품종 육성을 위하여 수집된 팽이버섯의 자실체 특성을 조사하고 단포자를 분리하여 교배 후 우수한 계통을 선발하였으며, 생리적 특성을 알기 위하여 배지, 온도, 색도, 자실체 특성, 유연관계 등을 조사하였다. 수집팽이 4종의 온도별 균주 생장은 10℃에서는 균사생장이 1cm 이하였고, 온도가 높은 20℃에서는 균사생장이 2.1~3.6cm, 25℃에서는 3.2~4.3cm로 대체로 좋았다. 배지종류별 균사밀도는 MEM과 YM배지에서는 온도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고, 균사밀도가 양호하였으나, MMM배지에서는 균사밀도가 보통 이하로 낮은 경향이었다. 수집팽이 6종에서 1,200여개의 단포자를 분리하였고, 균주별로 최종 10여개의 단포자를 선발하였다. 단포자 15교배조합에서 모두 250여개의 균주를 얻었으며, 250여개의 균주를 2차로 나누어서 갓과 대의 색이 동일한 것, 갓이 반구형으로 되고, 점성이 있는 29개의 균주를 1차로 선발하였다. 단포자 교배 후 1차 선발된 29계통에서 2차 6계통, 3차 3계통을 최종 선발하였다. 선발계통 균주는 온도 15℃ 이하에서는 균사생장이 0.6~2.0cm였고, 20~25℃에서는 2.3~3.8cm로 가장 좋았으며, 30℃에서는 1.1~2.4cm로 저조하였다. pH 처리간에는 대체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E-2-8계통의 균사밀도가 낮았다. 배지별 처리 결과 MCM, MEM 배지에서 균사생장과 균사밀도가 좋았으며, Wa 배지는 균사밀도가 매우 저조하였다. 최종 선발된 D-1-10 계통의 배양일수가 2일, 초발이일수 2일 정도 빠르고 전반적인 생육일수가 갈뫼팽이 보다 5~7일 정도 빨랐다. D-1-10 계통의 자실체 수량은 850cc 병당 169g, 유효경수는 427개, 대의 길이가 96.1cm 대조품종보다 8%정도 수량이 좋았다. 균주간 대선형성 결과 육성 품종인 D-1-10계통은 다른 육성 모본간에는 대선이 형성되었으나, 선발계통 간에는 대선을 형성하지 않았다. 팽이 균주를 PCR로 분석한 결과, 3개의 UFPF primer는 75%에서 크게 4개의 그룹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에 서식하는 장지뱀과 3종인 표범장지뱀(Eremias argus), 아무르장지뱀(T. amurensis), 줄장지뱀(T. wolteri)의 외부 형질에 대한 성적 크기 차이(SSD)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외부 형질 중 주둥이-항문 길이, 꼬리 길이, 머리 길이, 머리 폭, 앞다리 길이, 뒷다리 길이와 같은 6개 부위를 중심으로 수컷과 암컷을 비교하였다. 머리-항문 길이는 student's t 검정을, 나머지 부위는 머리-항문 길이를 공변량으로 이용하여 공분산 검정을 수행하였다. 머리 길이와 꼬리길이는 일반적인 장지뱀과의 특성과 마찬가지로 한국산 장지뱀과 3종 모두 수컷이 암컷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표범장지뱀은 머리 넓이, 앞다리 길이, 뒷다리 길이, 줄장지뱀은 머리 넓이에서 수컷이 암컷보다 길었다. 머리-항문 길이는 한국산 장지뱀과 3종 모두 암 수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머리-항문 길이의 SSD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컷간의 싸움과 암컷 머리-항문 길이와 한 배 산란수의 관계와 같은 생태학적 정보가 필요하다. 한국산 장지뱀과 3종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가 계속 진행된다면 SVL에서 SSD가 일어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잠재적인 해양사고의 위해요소 제거를 통한 중대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해상교통안전진단제도가 2009년 도입 시행되었다. 법 도입 이후 초기 시행과정에서 현행 안전진단제도의 대상사업의 범위, 수행방법 등 법 제도적인 측면뿐 아니라, 진단항목별 세부적 기술기준의 개선 보완 필요성이 대두하였는데, 그 중 해상교통혼잡도 평가는 해상교통현황 측정항목으로 모든 안전진단의 필수진단항목으로 설정되어 수행되었으나, 평가과정에서 선박의 대형화 및 고속화 추세를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해상교통안전진단을 통해 수행된 해상교통혼잡도 평가현황 분석 및 관련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한 현행 진단기술기준의 문제점을 도출하여 혼잡도 평가명칭의 변경, 실용교통용량 표준화 및 선택적 진단항목으로의 평가 변경 등 제도개선을 위한 해상교통혼잡도 평가 기술기준(안)을 제시하였다.
Whereas calcium deposition in soft tissues is not uncommon, highly-structured, identified as mature cancellous bone within soft tissues is not frequent. Here, we report an usual case of mature cancellous bone in cheek subcutaneous tissue in 15-year-old Korean male. Microscopically the cancellous bone was encompassed by epithelial cells, which was confirmed by immunohistochemical staining with cytokeratin AE1/3. The present mature cancellous bone in subcutaneous tissue could be originated from oral epithelium.
목적 : 운전 수행 기능을 평가와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운전 수행에서 숙련운전자, 초보운전자, 비운전자 간의 차이를 살펴 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대전에 소재한 K대에 재학 중인 32명의 대상자들을 경력운전자, 초보운전자, 비운전자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본 연구는 2012년 10월에 실시되었으며, 모든 대상자들에게 Assessment of Driving-Related Skills(ADReS)와 STISIM Driving Simulator를 시행하였다.
결과 : 연구결과 정지반응 속도에서 초보운전자와 비운전자 집단에서 경력운전자에 반해 반응시간이 늦은 것을 확인하였다 (p<.05). 대학생의 운전 수행기능과 사고들의 상관성을 분석해 본 결과 시력을 중심으로 정지반응 시간(-.434)과 중앙선 침범 (-.526)에서 유의한 상관성이 관찰되어 대학생의 운전 수행에 있어 관련이 깊은 요인임을 확인하였다(p<.05).
결론 : 초보운전자들에게는 정지반응 속도와 시력저하로 인하여 사고발생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그에 따른 훈련이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ADHD) 아동을 대상으로 독립변 인인 Interactive Metronome®(IM) 중재를 실시했을 때, 실시 후에 종속변인인 주의집중력에 속하는 충동적인 반응 감소와 집 중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ADHD 관련검사에서 ADHD 아동 1명을 대상으로 하여 단일사례 연구(Single-case research) 방법 중 ABA 디자 인을 적용하였다. 2011년 8월 12일부터 9월 25일까지, 약 7주간 기초선(A) 3회기, 중재선(B) 15회기, 유지선(A') 3회기를 시행 하였다. 평가로는 아동의 주의집중력을 중재 전과 후에 측정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행동평가 척도(Korean-Child Behavior Checklist : K-CBCL), 전산화 신경인지기능 검사(Computerized Neurocognitive Test : CNT), IM의 Long Form Test(LFT)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IM Short Form Test(SFT)를 중재선 회기동안 훈련 이전에 실시하여, 기준음(reference sound)과 안내음 (guide sound)을 구분하는지 그리고 점차적인 집중력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ADHD 아동의 집중하지 못하는 행동 관찰 측정, 전산화신경인지기능 검사, K-CBCL, 그리고 IM LFT의 결과들은 각각 표와 시각적 그래프를 이용하여 분석 하였다.
결과 : 중재 이후, 과제수행에 따른 집중하지 못하는 행동 빈도수는 22.6회에서 7.8회로 감소하였고, IM LFT에서 운동과제 평 균치는 104.0ms에서 49.5ms로 시간이 감소하였다. CNT의 항목 T점수들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K-CBCL의 하위 항목의 T점수들은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IM 중재가 ADHD 대상자의 주의집중력 향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알 수 있었지만 이 연구의 제한점을 보완한 더 객관적이고 일반화 가능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성공적인 국제 Argo 사업을 통해 얻어진 고해상도의 수온 및 염분 프로파일들을 이용하여 준실시간으로 3차원 전지구 해양 상태의 재현이 가능해졌으며, 전지구 해양 자료 분석 연구에 대한 관심 또한 크게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XBT와 Argo 자료의 계통 오차, 열염분 해수면 높이 및 인공위성 관측 자료와의 해수면 수지 불일치, 해양 열용량 변동 및 객관 분석장 개발 현황 등 최근의 자료 분석 연구의 주요 쟁점들에 관해 정리하였다. 특히 동아시아 해역에서의 지역 규모 해양 기후 변화 분석에 앞서 매우 신중한 해양 자료의 품질 관리 및 전구 규모의 해양 변동에 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태풍 발생과 이동에 미치는 전향력의 영향을 살펴보는데 활용할 수 있는 실험 방법을 개발하였다. 실험 장치는 회전원판, 수조, 그리고 태풍과 유사한 모양의 소용돌이를 생성시키기 위한 발생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회전하는 원판에 놓인 수조에서 생성된 소용돌이는 그 형태가 수 분 동안 유지되었다. 반면에 회전이 없을 때는 소용돌이가 생성되기 어려웠고, 생성되더라도 곧 흩어졌다. 회전 유체의 역학적 특성은 전향력이 작용하는 대기와 유사하므로, 앞의 두 실험을 통해 태풍이 발생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향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경사진 바닥을 갖는 수조 속의 소용돌이는 일정한 방향으로 이동하였다. 지형적 베타 효과를 고려하여, 우리는 바람 효과뿐만 아니라 전향력의 남북방향의 변화가 태풍의 이동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았다. 이 연구에서 개발한 실험 방법은 학생들이 전향력과 태풍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