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niform hazard spectra for seven major cities in Korea, Seoul, Daejeon, Daegu, Busan, Gwangju, Ulsan, and Inchon are suggested. Probabilistic seismic hazard analyses were performed using the attenuation equations derived from seismology research in Korea since 2000 and the seismotectonic models selected by expert assessment. For the estimation of the uniform hazard spectra, the seismic hazard curves for several frequencies and PGAs were calculated by using the spectral attenuation equations. The seismic hazards (annual exceedance probability) calculated for the 7 metropolises ranged from about 1.4305×0-4/yr to 1.7523×10-4/yr and averaged out at about 1.5902×10-4/yr with a log standard deviation of about 0.085 at 0.2 g. The uniform hazard spectra with recurrence intervals of 500, 1000, and 2500 years estimated by using the calculated mean seismic hazard on the frequencies presented peak values at 10.0 Hz, and the log standard deviations of the difference between metropolises ranged from about 0.013 to 0.209. In view of the in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estimated uniform hazard spectra obtained for the considered metropolises, the mean uniform hazard spectrum was estimated. This mean uniform hazard spectrum is expected to be used as input seismic response spectrum for rock sites in Korea.
Several researches have been studied to enhance the seismic performance of nuclear power plants (NPPs) by application of seismic isolation. If a seismic base isolation system is applied to NPPs, seismic performance of nuclear power plants should be reevaluated considering the soil-structure interaction effect. The seismic fragility analysis method has been used as a quantitative seismic safety evaluation method for the NPP structures and equipment. In this study, the seismic performance of an isolated NPP is evaluated by seismic fragility curves considering the soil-structure interaction effect. The designed seismic isolation is introduced to a containment building of Shin-Kori NPP which is KSNP (Korean Standard Nuclear Power Plant), to improve its seismic performance. The seismic analysis is performed considering the soil-structure interaction effect by using the linearized model of seismic isolation with SASSI (System for Analysis of Soil-Structure Interaction) program. Finally, the seismic fragility is evaluated based on soil-isolation-structure interaction analysis results.
우리나라의 산림식생은 한국전쟁 이후 파괴된 산림을 조기 에 녹화하고, 솔잎혹파리 피해가 없는 소나무를 제외한 속성수 위주의 경제림으로 조성함에 따라 일본잎갈나무, 리기다소나 무, 잣나무, 전나무, 편백 등 고유한 자연식생경관과 이질적 이고 단조로운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인공림 중에서 단일 종으로 구성된 단층구조의 침엽수림은 광투과율이 낮고 타 감작용으로 인해 생물종다양성 저하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 으며, 화양구곡 등 자연과 전통문화생태경관이 중요한 독특 한 경관자원에 대한 기초자료와 관리시스템도 제대로 마련 되어 있지 못하다. 산림면적비율이 64%인 우리나라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본에서 시작된 산림요법, 산림테 라피 개념을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산림치유, 숲치유라는 용 어가 유행하기 시작하였고, 2007년 제주도 올레길, 2009년 북한산둘레길 등 문화생태경관 테마와 자연치유 기능을 가 진 산림을 이용하는 탐방객이 증가하고 있다. 기후변화와 함께 도시림은 만성적인 대기오염, 산성비, 토양건조화, 귀 화식물 창궐, 답압피해, 야생동물 서식지 단절과 훼손 뿐만 아니라, 2006년부터 온대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12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참나무시들음병 발병으로 서울 남산과 북한산국립공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림식생관 리에 새로운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독일의 von Salisch(2009)는 1800년대부터 산림식생관 리에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임업림 미학(Forest Aesthetics) 개념을 도입하여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할 때 자생 낙엽활엽 수와 자생 침엽수, 인공조림 외래수종, 자생 관목류, 수형, 수 피, 낙엽색깔, 꽃, 열매, 숲의 향기와 소리 등 경제성과 자연치 유 요소를 고려하였다. 최근 독일에서는 경제성 위주의 목재 생산과 생태계 보전 위주의 자연보전 목표와 함께 휴양적 측 면에서의 미적가치를 추구하는 산림미학(Woodland Aesthetics)을 강조하고 있다. Stölb(2012)는 산림미학(숲미 학)을 산림경관관리와 생물다양성 증진, 고유성을 가진 숲 에서 감성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림의 미적 가치 를 창출하는 개념이라고 하였다. 전 산림의 95%가 인공림 인 영국에서는 1990년대 초 다양한 종 구성, 수령, 층위구 조, 식생유형 등 산림식생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모자이 크 패턴의 산림경관을 조성하는 Forest Design 개념이 유행 하기 시작하였다(Bell and Apostol, 2008). 영국은 제1차 세계대전 때 자연림을 훼손하고 대면적으로 속성수 침엽수 를 조림하여 성공하였으나, 1960년대 Dame Sylvia Crowerk 가 산림경관디자인 개선 문제를 제기하면서 Forest Design 개념이 도입되었다. Forest Design은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장기적인 Forest Design Plan을 수립하여 임목축적량, 경관 디자인, 고고학적 자원, 야생동물, 심미적 가치, 야생동물 생물이동통로, 자연정화능력을 가진 수려한 계곡의 보전 등 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 육성을 제외한 고유한 자연경관 회복, 생물종다양성 증진, 휴양 및 자연치 유, 전통문화생태경관 복원, 야생동물서식처 등 다목적 산 림식생관리 목표를 달성하고, 생태적 천이계열을 고려한 우 리나라 산림식생관리에 도입할 수 있는 Forest Design Planning을 체계화하고자 하였다. 그 체계는 산림관리 목표 설정 → 관리대상지의 자연환경 및 입지 특성(기후, 해발고, 향, 경사, 지질, 토양, 수계, 개설임도, 탐방로) 자료 구축 → 자연생태계 현황(식물상, 야생동물 서식현황), 비오톱현 황도(토지경계, 토지이용, 식생구조, 표본목 수령 등), 식생 경관현황도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 산림식생관리 Zoning → Sketch Design(Zoning별 상세 관리목표 설정 후 밀도조절 및 식재계획, 생태적 천이 유도 계획, 전통문화 생태 경관 회복, 방제계획 등 수립과 자연치유 프로그램 구 상 및 설계) → 비오톱유형도, 식생경관관리 지도, 실행계획 도 제작 → Feed back → 문서작성 → 승인 → 실행 → 모니터링 및 보완 등의 절차로 설정하였다.
이 연구는 경안천 토양에서 기후 조건의 차이, 식물의 유무, 질소 농도의 차이에 따른 토양의 생물학적 유기물 분해속도의 변화가 대기 중 온실가스(CH4, CO2)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 유기물 분해속도와 CH4, CO2 flux 모두 환경 조건이 동시에 변화하는 경우에 영향을 받음을 알 수 있었다. 유기물 분해 속도는 기후 조건의 차이와 질소 농도의 차이, 기후 조건 차이와 식물의 유무가 있는 경우 에 영향을 받음을 알 수 있었다. CH4 flux는 기후 조건 차이와 질소 농도의 차이, 기후 조건 차이와 식물의 유 무, 식물의 유무와 질소 농도의 차이가 있는 경우에 영향 이 있었으며 CO2 flux는 기후 조건 차이와 식물의 유무, 식물의 유무와 질소 농도의 차이가 있는 경우에 영향이 있음을 통해 기후 조건 차이와 식물의 유무, 질소 농도의 차이가 유기물 분해속도에 영향을 주어 대기 중 온실가 스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기후 조건 차이는 토양의 분해를 증진시켜 대기로 방 출되는 온실가스 또한 가중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 나, 본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가 유기물의 분해와 대기로 의 온실가스 방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으며 기후 조건 차이 외의 질소가 유입될 경우, 순영향(positive effect)을 주게 됨을 알 수 있었다. 그러 나 식물의 영향이 작용할 경우 질소의 유입으로 인한 순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에 따른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들어 청각 장애인들에게 정상인들이 소리로부터의 느끼는 청감과 유사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시각은 물론 진동감과 같은 촉감을 활용하는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 특히 시각 정보의 보조 감각으로써 스피커나 진동 모터를 이용한 촉감이 제공되는 경우 생동감은 상당히 개선되는 측면이 있으나 정서감 측면에서는 그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사 청감을 재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보조 감각으로서 열감을 설정하고 열감이 유사 청감 재현 효과를 가질 수 있는가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열감을 효과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 열감 재현 모듈을 구현하였다. 그리고 실험 대상자들에게 시각 정보와 더불어 청각 정보, 진동 촉감, 그리고 열감을 혼합한 다양한 형태의 자극을 제공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에서 얻어진 데이터 통계 분석을 통하여 i) 영상과 함께 열감 자극을 제공하거나 또는 ii) 영상과 함께 열감 자극과 진동 자극을 동시에 제공하는 경우가 영상만을 제공하는 경우보다 실험 대상자들이 영상과 소리로부터 느끼는 실제 열감에 더 가까운 유사 열감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실험 대상자의 피부에 제공되는 열감이 유사 청감 재현 보조 매체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Steel Fiber를 원전 격납건물에 적용하기 위한 적용성 평가를 위해서 Steel Fiber가 삽입된 격납건물에 대 한 지진위험도 평가를 수행하였다. Steel Fiber를 콘크리트에 삽입함으로써 콘크리트의 구조적 성능에서 취약점인 인장성 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압축강도 및 전단강도도 증가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원전 격납건물 에 Steel Fiber를 적용하기 위한 노력은 진행되고 있지 않다. 재료적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원전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사용경험과 성능검증이 이루어져야 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원자력발전소 격납건물에 Steel Fiber를 사 용하였을 경우, 격납건물의 지진안전성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하여 기존의 실험자료를 이용하여 취약도 평가를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Steel Fiber의 함유로 인하여 전단성능과 연성능력이 증가하여 지진취약도의 향상으로 나타났다. Steel Fiber함유 량이 1.0%인 경우 지진내력이 10%가량 증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는 제한된 기존의 실험결 과를 이용한 예비해석이므로 Steel Fiber의 실제 적용성을 적확하게 분석하기 위해서는 Steel Fiber가 함유된 다양한 콘크 리트 부재실험을 통하여 그 물성의 변화를 파악하여야 할 것이다.
분말을 우리밀 밀가루 중량 100%를 기준하여 각각 0.5, 1.0 및 2.0% 첨가하여 제조한 국수의 품질특성을 조사하였다. DPPH radical 소거활성, 환원력, 자동산화 억제활성, tyrosinase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분획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항산화활성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부탄올 분획물에서 높은 DPPH radical 소거활성, 환원력, 자동산화 억제활성, tyrosinase 저해활성을 보였다. 솔잎분말을 첨가하여 제조한 국수의 중량, 부피, 함수율 및 국물의 탁도는 대조구와 비교하여 분말의 첨가량이 많을수록 증가하였다. 색도는 솔잎분말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L값과 a값은 감소하였으며 b값은 증가하였다. 솔잎분말을 첨가하여 조리한 국수의 조직감은 우리밀 밀가루만 사용하여 제조한 대조구에 비하여 경도, 응집성, 탄력성, 검성 및 씹힘성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관능검사 결과 솔잎 분말 1.0% 첨가구에서 색, 맛 및 전체적인 기호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향과 조직감에서는 대조구와 비교하여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여수석보는 1457년(세조 3) 세조실록에 처음 등장하며, 전라도에서 최초로 연해안에 설치된 석보이다. 고려말 이래로 왜구의 침입에 대비해 이루워지던 축성 사업은, 조선 태종대에 入保를 위한 대형 산성의 수축과 함께 연해안의 주요 관방처 축성으로 이어졌다. 세종 27년(1445)에 조정에서는 병조판서를 보내 경상도와 전라도의 연해안 여러 고을의 책보(柵堡)를 둘러보게 하였고, 그 해 8월에 두 도의 요해처에 각각 하나씩의 석보를 축조하도록 결정하였다. 하지만 흉년이란 재해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만다. 그 후 여러 논의를 거쳐 마침내 여수 석보는 세조 3년(1457) 이전에 완성되고, 경상도 울산의 유포(柳浦)석보는 세조 4년에 축조되기 시작하여 그 이듬해에 완성을 보았다. 여수 석보는 2회의 발굴조사 결과 성격이 어느 정도 밝혀 졌다. 이 성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평지성으로, 외벽은 할석을 이용하여 아주 정연하게 쌓고 내벽은 흙을 이용하여 축성한 편축식 성곽이다. 성의 네모서리는 각을 이룬 형식 아니라 호형으로 처리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성벽의 기초부 너비 5.7~6m 정도를 15~30cm 크기의 판석재 할석을 전체적으로 깔고 있다. 이러한 기초 부분의 형식도 여수 석보의 한 특징이다. 성벽은 지대석 끝에서 안쪽으로 20~30cm 정도 들여서 1단을 올려 놓아 조선시대 다른 석축성과 같은 기법을 적용하였다. 전 구간에서 조사된 해자는 너비 5m 규모이며, 양쪽에 석축을 하여 토사방지를 하였다. 건물지는 석보의 중심부와 서쪽에서 각 3동과 5동 조사되었다. 서쪽에서 조사된 건물지에서 출토된 유물은 15~18세기 경으로 편년되고 있다. 따라서 이 건물지를 이용하였던 주체는 석보에 주둔하였던 군인들에 의해 처음 조영되었으며, 그들이 1522년 돌산진으로 이동한 후 언제부터 석보창 관련 시설물이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중심부에서 조사된 건물지는 대부분 17세기 중후반에서 18세기대에 해당하는 유물들이 주를 이루워 석보창 관련 시설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중부지역에서는 동계 맥류와 하계 사료용 옥수수를 이용한 작부체계가 이루어졌으나, 남부지역에서는 청보리위주의 조사료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후작으로 옥수수를 이용한 동/하계 연계 조사료 생산 작부체계에 대한 확립이필요하고 조사료 생산시 동/하계 연계 조사료 생산에 대한 농가 기술지도를 위한 연구기술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농가에서 수행하였다.
1. 맥종별 조사료 생산 및 소득은 호밀(곡우) 재배시 생초수량은 30.4톤/ha 이고, 소득은 1,841천원/ha으로 쌀보리 대비141%의 소득이 증대되었고, 청보리(영양) 재배시 생초수량은36.0톤/ha이었고, 소득은 3,151천원/ha으로 쌀보리 대비 242%의 소득이 증대 되었다. 밀(금강) 재배시 생초수량은 40.5톤/ha으로 3가지 맥종중 가장 많았고, 소득은 3,740천원/ha으로쌀보리 대비 287%가 증대 되었다.
2. 맥종별 후작으로 사료용 옥수수(광평옥) 재배시 생초수량은호밀 후작시 56.7톤/ha으로 가장 많았고, 소득은 4,731천원/ha으로 쌀 단작 대비 88%의 소득을 올렸다. 청보리 후작 재배시에는 생초수량이 51.4톤/ha이었고, 소득은 3,828천원으로 쌀단작대비 71%의 소득이었다. 밀 후작 재배시 생초수량은 31.0톤/ha이었고, 소득은 372천원으로 쌀 단작대비 7%의 소득으로 가장 적었다.
3. 동계맥류 +하계 사료용 옥수수재배시 맥종에 따른 조사료 수량 및 소득을 보면 호밀+사료용옥수수 재배시 생초수량은 87.1톤/ha이었고, 소득은 6,572천원으로 쌀보리+벼 소득과같은 소득을 올렸고, 청보리 +사료용 옥수수 재배시 생초수량은 87.4톤/ha이었고, 소득은 6,979천원/ha 으로 쌀보리+벼 소득 대비 105%의 소득으로 가장 높았다. 밀 +사료용옥수수 재배시에는 생초수량은 71.6톤/ha이었고, 소득은 4,112천원으로 쌀보리+벼 소득대비 62%의 소득으로 가장 적었다.
본 실험은 다양한 저장온도 조건에서 아위버섯에 적합한 MAP용 포장재 구명을 위해 수행하였다. 저장중 생체중 감소는 저장온도가 낮을수록 적었는데, 모든 온도 처리(1, 8, 24℃)에서 저장 종료일까지 1.5% 이하로 낮았다. 1저장에서는 산소투과율이 1,300cc/m2·day·atm 인 필름 처리구가 가장 큰 저장수명(42일)을 보였으며 저장중 포장내 산소/이산화탄소의 대기조성 조건도 가장 적합한 MA조건인 5%/15% 수준이었으나, 높은 에틸렌 농도와 이취를 보인 반면 3,000cc 처리구는 1,300cc 처리구와 비슷한 대기조성 조건을 갖추고 낮은 에틸렌 농도과 이취를 보였다. 따라서 1℃에서는 1,300cc와 3,000cc 필름이 적합하였다. 저장중 대기조성이 필름처리간 차이가 없었던 8℃ 저장에서는 에틸렌 농도가 두 번째로 낮았고 외관상 품질이 가장 높아 저장수명이 19일로 가장 길었던 3,000cc 필름이 적합하였다. 저장 온도가 높아 호흡이 급격히 빨라져 극도의 CA 조건이 만들어졌던 25℃에서는 외관상 품질에서 가장 양호하였던 1,300cc 필름으로 적합하였다. 또한 온도별 저장수명이 25℃에 비해 8℃는 4배, 1℃는 9배나 연장되어 수확 후 저온유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장기 저장 유통을 위해 MA 저장에 적합한 품종 선발을 위해 2011년에 9개, 2012년에 12개의 파프리카 품종을 대상으로 품질과 저장성을 비교하였다. 2011년도 실험에서는 빨간색 품종 중에 과중, 경도 그리고 당도이 높고, 에틸렌 발생률이 낮으며 저장수명도 23일로 두 번째로 길었던 'Mosanto 7044'이 노란색 품종에서는 경도와 당도가 높고, 에틸렌 발생률이 낮았던 'Stayer'가 우수하였다. 2012년도 실험에서는 빨간색 품종 중에 과중, 과피두께, 경도가 높고, 부패율과 에틸렌 발생률이 낮으며 저장 수명이 28일로 세 번째로 길었던 'Nagano'가, 노란색 품종에서는 과피두께, 당도, 비타민 C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에틸렌 발생률이 낮으며 저장수명이 26일로 가장 길었던 'Freestar'가 가장 우수하였다. 과실 품질 특성과 저장수명과의 상관관계를 비교한 결과 에틸렌(r = -0.5504)과 당도(r = 0.6112)가 고도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콩 씨스트 선충은 콩 수량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선충이며, 콩 씨스트 선충으로 입는 피해가 연
간 전 세계적으로 9백만 메가그램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콩 씨스트 선충은 식물 영양분을 먹어 뿌리의 성장을 지연시키고 근류균의 고정을 억제함으로서 수량의 감소를 가져 오게 된다. 콩 씨스트 선충을 방제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거나 윤작을 하는 것이다. 유전적으로 콩 씨스트 선충의 다양한 레이스들과 상업적 품종들의 제한된 저항성 품종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레이스 전환을 가져왔고, 이러한 이유로 콩 씨스트 선충의 방제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 논문은 콩의 중요성, 콩 씨스트 선충, 콩 씨스트 선충 저항성에 대한 연구현황, 그리고 전망에 관해 고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