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se factors related to Home Meal Replacement (HMR) use among university students and to determine the dietary quality according to its consumption. A survey on the consumption of HMR and Nutrition Quotient (NQ) was conducted from September to November 2021. The study included 232 university students (88 males, 144 females) from Chungcheong. The proportion of consumption at least once a week was 71.55% for ready-to-eat foods, 55.60% for ready-to-cook foods, 40.95% for fresh-cut products, and 21.12% for meal-kits. The preference ratings were as follows: ready-to-eat foods, 3.77 out of 5 points, meal-kits, 3.53 points, fresh-cut products, 3.52 points, and ready-to-cook foods, 3.45 points. In terms of satisfaction, convenience (4.06 out of 5 points), taste (3.71 points), variety (3.67 points), and food hygiene (3.62 points) were rated the highest. The scores in the moderation NQ were significantly lower in the groups that consumed ready-to-eat foods (p=0.0002), ready-to-cook foods (p=0.0002), and meal-kits (p=0.0068) at least once a week compared to the groups that consumed them less than once a week. In conclusion, the results will serve as basic data for nutrition education for proper consumption of HMR among university students.
In this study, th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particulate matter (PM) in subway platforms were investigated, and the performance of hybrid filter systems was determined through the removal efficiency of PM according to various flow rates and filter structures. The hybrid filter systems were constructed in magnetic systems as (Magnet-Magnet (MM) filters and Magnet-Cascade (MC) filters). PM removal efficiencies of these filters were investigated at a subway platform for three days including weekdays and weekends. The compositions of collected PM were also analyzed. Based on the PM measurement in the subway platforms, it was confirmed that the operation of train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increase of PM concentration, and a large number of PMs were less than 1 μm in size. For the MC filter, the removal efficiency of PM1 based on the number of particles was up to 30.5%, demonstrating a relatively high removal efficiency in comparison with the MM filter. In terms of PM10, PM removal efficiencies of the MC filter with respect to the mass concentration and the number of particles were 48.3% and 14.5%, respectively. For the MC filter, it was found that the PM removal efficiency was enhanced with the increase in the flow rate. Moreover, the relatively large particle size PM (i.e., 7.5 μm - 10 μm) denoted a maximum removal efficiency of 97% in terms of the number of particles. All PMs collected by the filter were Fecontaining PMs. As a field experiment using the hybrid filter, the applicability of magnetic particle control technology was approved. Based on this result,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will be used as background research for the development of fine dust control technologies in a subway environment.
착종(錯綜)이란 말은 당(唐)대의 공영달(孔穎達)이 맨 처음 사용하였고 래지덕(來知德)은 6개의 爻는 변한 후에도 여전히 錯綜과 中爻의 변화로 음양순환 (陰陽循環)의 이치를 체현하고 있다고 했다. 錯卦란 陰은 陽으로, 陽은 陰으로 치환(置換)시킨 경우를 말하며 綜卦란 卦를 거꾸로 뒤집어 도치(倒置)시킨 卦를 말한다. 錯綜卦란 錯이나 綜을 해도 같은 卦가 되는 경우를 말한다. 互 互體重天乾과 互互體重地坤은 錯의 관계를 이루고 있다. 互互體重天乾의 互體와 互互體重天乾의 互體역시 서로가 錯의 관계를 이루고 있다. 그러므로 互互體가 錯의 관계이면 互體역시 錯의 관계이며 그 互體에 속하는 本卦 들의 관계 역시 錯의 관계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互互體水火旣濟와 互互體火水未濟는 서로가 錯綜의 관계를 이루고 있고 互互體水火旣濟의 互體와 互互體火水未濟의 互體사이에는 錯綜의 관계와 錯의 관계 그리고 綜 의 관계를 골고루 이루고 있다. 각 互體에 속하는 本卦들의 관계 역시 錯과 錯綜그리고 綜의 관계를 골고루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互互體水火旣濟와 互互體火水未濟는 錯綜의 관계로서 互體및 本卦내에는 錯綜⋅錯⋅綜의 관계가 골고루 함께 존재하므로 이어지는 관련성이 단순하게 錯의 관계를 이루는 乾⋅坤보다 훨씬 더 복잡하게 얽혀 있다. 본 논고는 이들의 互互體⋅互 體및 本卦사이에 흐르는 錯⋅錯綜⋅綜의 관계로 이어지는 의미적 연관성을 『周易』의 「大象傳」 이나 「彖傳」의 보편적 내용을 중심으로 분석해 보았다. 錯의 관계에 속하는 互互體重天乾과 重地坤의 互體및 本卦는 陰陽⋅表裏⋅兩 面이란 配合의 관계를 이루며 그 의미로는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內面 으로서 서로 보완하고 채워주며 상대를 존중하는 관계라 말할 수 있다. 互互 體水火旣濟와 火水未濟의 互體중 火水未濟와 水火旣濟그리고 雷澤歸妹와 風山漸은 錯綜의 관계이고 雷水解와 風火家人그리고 火澤睽와 水山蹇은 錯의 관계이며 雷水解와 水山蹇그리고 火澤睽와 風火家人은 綜의 관계이다. 錯 綜의 관계는 陰陽을 바꾸나 자리를 뒤집으나 같은 卦가 되므로 吉凶이나 好 惡가 번갈아 나타나거나 吉속에 凶이, 凶속에 吉이, 好속에 惡가 惡속에 好가 잠재되어 있어 딱히 좋다 나쁘다를 결정지을 수 없는 것이 인생의 好事多魔 나 塞翁之馬등의 의미를 연상하게 한다. 綜괘는 자리를 뒤집어 생긴 卦이므로 互互體⋅互體가 같은 卦중에서 발견된다. 이것은 자리에 따른 적합한 역할이 벗어났을 때는 어렵게 될 수도 있고 어려운 가운데 爻位에 따른 역할을 제대로 찾는다면 吉한 상황을 회복할 수 있는 容易함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이렇듯 互互體⋅互體⋅本卦사이에 생겨나는 錯⋅錯綜⋅綜卦의 연구는 어떤 관계를 이루느냐에 따라 연관된 의미를 찾아 분석할 수 있어 문제의 원인을 찾아 해결책을 마련할 수도 있음을 示唆하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의 확산 차단을 위하여 연차별, 지대별 발생을 조사하였다. 갈색날개매미충은 2010년 전북 김제와순창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년도별 농경지의 난괴 발생면적을 살펴본 결과 2015년에는 10개 시군 405.2ha, 2016년12개 시군 782.3ha, 2017년 14개 시군 496.5ha에서 발생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발생지역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있지만, 발생면적은 2016년에 정점을 이룬 것으로 생각된다. 지대별 발생면적은 2015년의 경우 해안평야부(고도50m이하)는 평균 2.9ha, 중간평야부(50~100m)에는 18.8ha, 중간산간부(100~200m)는 132.9ha, 산간부(200m이상)는93.7ha로 중간산간부에 발생이 가장 많았고, 2017년에는 해안평야부 8.1ha, 중간평야부는 16.2ha, 중간산간부는 26.5ha,산간부는 103.1ha로 산간부에서 발생이 많았다. 중산간부와 산간부에는 갈색날개매미충의 서식처인 활엽관목류들이많아 발생이 많은 것으로 생각되며, 한편 2017년에 들어와 점차 중간산간부에서 산간부로 확산되는 경향이었다.
갈색날개매미충의 산란피해 차단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반사필름과 반사판, 허수아비판, 방충망이 산란에 미치는영향을 조사하였다. 블루베리 과원내 지제부 포장에 알루미늄 증착 반사필름을 설치하였을 때에는 주당 난괴가84.6개(무처리 113.6)로 25.5%의 산란차단효과가 있었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삼각형 반사판을 설치하였때에는 주당 106개(무처리 137.6)의 난괴를 산란하여 22.9%의 산란차단효과 있었다. 또한 빨강색 허수아비판(높이1m × 폭 65cm)과 야광허수아비판(높이 1m × 폭 65cm)을 설치하여 산란차단효과를 분석한 결과 빨강색 허수아비판은주당 169.6개, 야광 허수아비판은 155.8개(무처리 154.4개)의 난괴를 산란하여 허수아비판의 산란차단 효과가 없었다.방충망 2, 4, 6, 9mm 눈금크기에 따른 산란차단효과를 살펴본 결과 무처리에서는 주당 1.7개를 산란하였을 때9mm 이하의 크기에서는 산란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반사필름, 반사판, 방충망 설치가 갈색날개매미충산란억제 효과가 있었다.
콜라비는 배추흰나비의 발생과 피해가 큰 반면 등록된 약제가 없어 농가경영에 애로가 많다. 따라서 방제약제 등록을 위하여 2016년 8월 전북 익산시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시험포장에 콜라비를 정식하고 배추흰나비의 자연발생을 유도한 후, 약제 경엽살포(10월 9일) 7일후에 방제가를 조사한 결과 무처리 대비 에토펜프록스유제(1,000배) 98.5%, 피리달릴유탁제(1,000배) 95.0%, 스피테토람액상수화제(2,000배) 98.5%, 델타메트린유제(1,000배) 98.4%, 비티쿠르스 타키수화제(1,000배) 84.2%를 나타냈다. 또한 완주군 화산면 운산리 시험포장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경엽살포(9월 12일) 7일후에 방제가를 조사한 결과 무처리 대비 에토펜프록스유제(1,000배) 99.4%, 피리달릴유탁제(1,000배) 97.4%, 스피테토람액상수화제(2,000배) 99.2%, 델타메트린유제(1,000배) 99.4%, 비티쿠르스타키수화제(1,000배) 96.9%를 나 타내어, 공시약제 모두 방제효과가 우수하였으며 약해는 발생되지 않았다
해충방제용 유기농자재는 방제효과가 낮아 농가사용에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유기농자재 중 하나인 녹차씨유 500배에 레시틴, 잔탄검, 난황유, 물비누를 1000배로 희석하여 파프리카에 발생되는 진딧물에 1회 살포 3일후 생존율과 방제가를 조사한 결과 난황유를 첨가하여 방제할 경우 77.8%, 레시틴 69.0%, 잔탄검은 21.9%, 물비누 57.0%의 방제효과가 증가하였다. 또한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의 방제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7일 간격 3회 살포한 후 엽당 발생마리와 발생엽률을 조사하고 방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녹차씨유에 무첨가 대비 레시틴 첨가는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 각각 67.3%, 77.8%, 잔탄검 첨가는 36.9%, 22.2%, 난황유 첨가는 65.0%, 44.4%, 물비누 첨가는 60.1%, 44.4%의 방제효과가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유기농자재를 이용한 진딧물,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 방제에 있어 첨가제로 난황유와 레시틴의 첨가가 방제효율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중국에서 매년 우리나라로 비래하는 멸구류의 정밀한 예찰을 위하여 끈끈이트랩을 이용한 들녘단위의 간이예찰법 개발이 필요하다. 본 실험은 끈끈이트랩을 이용한 비래해충의 간이예찰법을 개발하고자 김제 광활, 부안 계화, 고창 해리 3개 지점에 색상은 흰색, 황색, 청색의 끈끈이트랩을 설치하고, 설치방법은 사면, 수평, 수직으로 설치하였다. 유인효과를 살펴본 결과 색상의 경우 황색끈끈이트랩에서 3.2마리로 다른 색상에 비해 유인 포획 효과가 있었고, 설치방법의 경우 수직에서 6.9마리로 많았다. 따라서 끈끈이트랩을 이용한 예찰법은 황색 끈끈이트랩, 수직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생각된다.
딸기는 시설하우스에서 여름철에 육묘를 하고 가을에 본포에 이식한 후 이듬해 6월까지 수확하는 작형으로 재배되고 있다. 이러한 재배과정에서 점박이응애의 발생이 연중 지속되고 있다. 본 조사는 점박이응애의 연중 발생 패턴을 분석하여 방제계획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2013~2015년에 익산, 완주, 정읍 등 전북지역 딸기재배농가포장에서 발생소장을 조사하였다. 봄철에는 전 생육기간에 걸쳐 점박이응애가 발생하였고, 전체적으로 W자형의 발생형태를 보였다. 점박이응애의 밀도가 증가하면 농가에서 방제를 하여 밀도를 낮추고, 이후 밀도가 다시 증가하면, 방제를 반복 하면서 전체적으로 W자형 발생 패턴을 보였다. 농가의 방제에 대한 관심여부에 따라 농가간 발생 차이가 큰 경향이었다. 여름철 육묘장에서는 6월에는 모주가 본포에서 이식된 직후라 점박이응애 밀도가 높았지만 이후로는 밀도가 낮아졌다. 이는 본포에서는 농가가 딸기를 수확하기 때문에 방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육묘장에서는 수확에 대한 부담이 없는 관계로 충분한 방제가 이루어져 점박이응애의 밀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가을철 본포 이식 후에 점박이응애의 발생이 적었다. 이러한 경향은 외부 기온이 낮아지고, 과일 수확을 하지 않는 생육초기로 방제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발생이 적은 것으로 생각되었다. 전체적으로 봄철에 점박이응애의 발생이 많고, 여름철 육묘기간과 가을철 생육초기에는 밀도가 낮았으며, 이듬해 봄철에 온도가 상승하고, 과일 수확으로 방제가 소홀해지면서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파프리카는 여름에 정식하여 이듬해 6월까지 재배하는 촉성작형에서는 천적을 이용하여 주요 해충을 방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파프리카의 주년 생산을 위하여 해발 5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3월에 정식하여 11월까지 재배하는 여름재배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여름재배는 주 재배 시기가 고온기로 해충의 발생이 많아 방제에 어려움이 많다. 본 조사는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지역(해발 500m)에서 천적방제, 농약방제, 천적과 농약 병행방제를 하는 농가포장에서 주요 해충의 발생을 2015년 4월부터 9월까지 15일 간격으로 조사하였다. 총채벌레는 4월 상순부터 발생이 시작되어 7월에 발생이 가장 많았고, 최고발생은 7월 11일 농약과 천적을 병행한 농가에서 트래당 25마리로 천적(70마리/트랩)과 농약(59마리/트랩)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농가보다 발생이 적었다. 진딧물은 5월 하순에서 7월 상순까지 발생이 많았고 이후 감소하다가 9월 중순에 발생이 증가하였다. 최고발생은 농약과 천적을 병행한 농가가 6월 13일 트랩당 0.8마리였고, 농약 단독 사용농가는 7월 11일 트랩당 2.8마리, 천적 단독 사용농가는 5월 23일 트랩당 2.4마리를 나타내었다. 담배가루이는 5월 상순부터 발생이 시작하여 생육이 진행될수록 증가하였고, 농약단독 방제를 하는 포장에서 9월 하순에 트랩당 59마리로 농약과 천적을 병행한 농가(22마리/트랩)와 천적단독(14마리/트랩)으로 방제한 농가보다 발생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총채벌레는 6월에서 7월, 진딧물은 5월에서 7월, 담배가루이는 7월 이후에 발생이 많았고, 농약과 천적을 병행하여 방제한 농가가 발생이 적은 경향이었다.
최근 기후온난화에 따른 갈색날개매미충의 발생 및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북지역의 농경지 경우 2014년 발생면적은 145.5ha에서 2015년 318.3ha로 2.18배 증가하였다. 산림 속 수목에서 증식하여 농경지내 유입으로 피해 차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사과, 배, 블루베리 등 주요 작물의 도관부에 산란하여 작물이 고사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방제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전북 전주의 감나무 과수원에서 난괴 부화 억제를 위한 기계유 유제 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약충으로 부화하자마자 끈끈이트랩에 포획되도록 클립케이지를 설치하여 포획된 약충 수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10배 농도에서 22.3%의 부화율로 77.7%의 방제효과를 보여 우수하였으나 잎이 타는 약간의 약해가 확인되었다. 약해도 없고 부화율이 낮은 처리는 16배로 42.5%의 부화율과 57.5%의 방제효과가 있었다.
한편 약충의 방제효율 증진을 위하여 친환경자재와 첨가제 선발을 한 결과 계피오일 500배에서 78%의 방제가를 보였고, 레시틴을 혼합 첨가하였을 때에 84%의 방제가를 나타내었다. 계피오일을 단독으로 처리했을 때보다 첨가제를 혼합했을 때 6% 상승한 방제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돌발적으로 발생하여 전북지역에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의 발생생태를 분석하고자, 기주식물 및 산란선호성을 조사하였다. 갈색날개매미충이 산란을 하는 식물은 아까시나무 등 57종이었고, 그중 복숭아, 감나무, 매실나무, 밤나무, 블루베리, 산수유 등 6종에 산란 난괴수가 많았다. 약충은 두충나무 등 77종의 식물에 발생하였고, 그중 두릅나무, 감나무, 아까시나무, 개나리, 단풍나무, 철쭉 등 6종에서 발생이 많았다. 성충은 개나리 등 79종의 식물에 발생하였고, 그중 두릅나무, 감나무, 대추나무, 블루베리, 달맞이꽃, 쑥 등 6종을 선호하였다.
전체적으로 갈색날개매미충의 발생하는 식물은 목본류 55종, 초본류 26종으로 총 81종이 확인되었고, 이중 난괴, 약충, 성충이 모두 발생하는 식물은 단풍나무 등 52 종이었으며, 감나무, 개나리, 블루베리, 산수유, 아까시나무, 밤나무 등에서 산란수, 약충 및 성충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작물별 갈색날개매미충의 산란선호 가지 두께를 조사한 결과 복숭아의 경우 3.7mm, 감나무는 4.4mm, 매실나무는 3.7mm였다. 난괴 길이는 복숭아의 경우 1.7mm, 감나무는 2.0mm, 매실나무는 2.1mm로 작물별로 차이를 보였으며, 난괴당 난수에서도 복숭아 17.4개, 감나무 20.5개, 매실나무 23.6개로 매실이 가장 많았다.
최근 기후가 온난화됨에 따라 전북지역에서도 콜라비의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콜라비는 십자화과 식물로 해충의 발생과 피해는 많으나 방제정보가 부족하여 농가에 어려움이 많다. 본시험은 콜라비에 발생하는 담배거세미나방의 경제적 피해허용수준을 설정하여 농가에 방제 기준을 마련하고자 수행하였다.
콜라비를 주간20cm, 조간 30cm로 2014년 5월 8일 정식하고, 가로100cm, 세로 100cm, 높이 100cm의 방충망을 설치한 후 정식 19일 후(5. 27.) 1~2령충 담배거세미나방을 10주당 0, 10, 20, 50, 100마리를 접종하였다. 정식 25일(6.2.), 32일(6.9.), 39일(6.16.), 46일후(6.23.) 자를 이용하여 초장을 조사하였고, 엽수와 피해엽률, 엽당마리를 육안으로 계수하였다. 정식 53일후(6.30) 처리별 뿌리수량을 조사한 결과 담배거세미나방의 접종밀도가 증가할수록 콜라비 뿌리의 수량이 감소하였다. 뿌리수량 감소율에 따른 회귀식을 산출한 결과 y=0.2113x+2.5325이었다. 이를 근거로 5%의 경제적 피해수준은 10주당 11.7마리가 산출되었고, 여기에 20%의 경제적 피해허용수준을 적용한 결과 9.3마리였다. 따라서 농가에서 콜라비 재배시 10주당 9.3마리, 주당 0.9마리의 담배거세미나방 유충이 발생할 경우 방제를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갈색날개매미충(Ricania sp.)은 2010년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에서 처음 발견 되어 보고된 후 2014년 9월까지 전북 13개시군(무주군 제외)으로 확산되었으며, 산림은 물론 감, 복숭아, 블루베리 등 농작물에서도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전북지 역 확산양상을 알아보기 위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갈색날개매미충 발생자료 를 분석한 결과 전북지역은 2010년 2개시군에서 2014년 13개시군으로 확산속도 가 빨랐고, 산림이 적고 평야가 많은 지역은 낮은 밀도로 원거리 확산이 이루어졌으 나, 산림이 많은 지역은 높은 밀도로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발생밀도가 높은 전주, 완주를 중심으로 2014년에 기주범위를 조사한 결과 감나무, 단풍나무, 두릅나무, 밤나무, 복숭아나무 등 81종에서 발견되었으며, 목본류 55종과 초본류 26종에서 발견되었다. 특히 감나무에서는 난괴와 약충의 발생이 모두 높았으며, 두 릅나무에서는 난괴가 발견되지 않았고, 약충과 성충의 밀도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또한 복숭아나무는 난괴의 밀도가 높았으나, 약충의 밀도가 낮아 기주별 발생양상 이 다르게 나타났다. 난괴의 길이는 최소 5 mm에서 최대 58 mm였고, 난괴당 난수 는 4~56개로 나타났으며, 산란가지의 두께는 최소 2.4 mm에서 최대 5.9 mm로 6 mm 이상의 두꺼운 가지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가지의 선단부에서부터의 길이 는 3~184 mm로 1년생 가지의 넓은 범위에 산란이 이루어졌다. 난괴의 평균 길이는 19 mm였으며, 난괴당 평균 난수는 20.9개로 난괴의 길이가 증가할수록 난수도 함 께 증가하였다.
최근 기후가 온난화되어감에 따라 전북지역에서 콜라비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콜라비는 십자화과 작물로 해충의 발생이 많으며 그중에서 배추좀나방의 발 생과 피해가 크다. 해충 발생의 조기예찰은 방제의사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과정이 며, 신속 정확한 예찰법 개발이 필요하다. 따라서 페로몬트랩과 황색끈끈이트랩 설 치방법에 따른 배추좀나방의 포획효과를 구명하기 위하여 2014년 5월 8일 전북농 업기술원 시험포장에서 콜라비 묘를 정식하고 페로몬 루어를 델타트랩과 판넬트 랩에 장착하여 지제부위 1m높이에 3반복설치하고, 배추좀나방의 유인 포획효과 를 6월 10일부터 23일까지 7일 간격으로 3회 조사하였다. 또한 황색끈끈이트랩 설 치방법에 따른 포획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황색끈끈이트랩을 지제부로부터 1m 높이에 끈끈이 면이 수직이 되는 설치, 끈끈이 면이 45°경사를 이루는 설치, 끈끈이 면이 수평으로 위로 향하게 한 설치, 끈끈이 면이 수평으로 아래로 향하게 한 설치 를 하여 7일 간격으로 유인효과를 3회 조사하였다.
페로몬트랩 유인효과는 판넬트랩에서는 채집이 되지 않은 반면 델타트랩에서 는 트랩당 0.9마리가 포획되었다. 황색끈끈이트랩에서는 끈끈이 면이 45°경사를 이루는 설치가 트랩당 2.2마리로 가장 많이 포획되었고, 끈끈이 면이 수직으로 한 설치가 2.0마리, 끈끈이 면이 수평으로 위로 향하게 한 처리가 1.8마리, 아래로 향하 게 한 수평처리가 0.2마리였다. 따라서 배추좀나방 예찰을 위한 페로몬트랩은 델타 트랩에 설치하고, 황색끈끈이 트랩은 끈끈이 면이 45°경사를 이루는 설치가 좋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농가에서는 개화 촉진 또는 억제를 위하여 광중단효과를 유발하기 위한 전조용으로 조명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조명용으로 불을 켜게 될 때 해충이 유인되어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래서 해충의 유인을 억제하는 자외선 차단램프의 해충 유인 억제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일반 전구인 삼파장램프, 해충유인용으로 사용되는 블랙라이트와 자외선차단램프의 해충유인효과를 비교 조사하였다. 해충 포살유인용으로 사용되는 블랙라이트는 명나방 등을 비롯하여 15일간 유아등 트랩당 채집된 해충의 수가 154.7마리, 삼파장은 65.7마리일 때 자외선차단램프는 36.0마리로 삼파장 대비 45.2%, 블랙라이트 대비 76.7%의 해충유인 억제효과가 있었다. 향후 포장에서 자외선 차단램프를 이용한 엽채소 추대억제효과 및 해충유인 억제효과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된다.
농가에서 사용하는 기존의 유아등은 성충이 유인되어 유아등에 들어올 때 모두 포획망에 포획되지 않고, 유아등 주변에 떨어져 산란을 하고 후에 유아등 주변에 해충의 피해가 오히려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유아등 외벽에 노란색 끈끈이를 붙여 놓는 외벽을 설치하고, 아랫부분에는 살충성분이 들어있는 약액을 담아 포획망에 포획되지 않고 유아등 주변에 떨어지는 해충을 포획하는 장치를 설치하여 포획정도를 조사하였다. 7일간 채집된 관행유아등에는 담배거세미나방 성충을 비롯하여 10종 33.5마리가 포획될 때 보조끈끈이트랩 설치 유아등에는 포획망에 왕담배나방 등 11종 24마리, 황색끈끈이트랩에 8종 31.5마리, 총 11종 55.5마리가 채집되어 65.6%의 포획증가 효과가 있었다. 또한 황색점착트랩은 밤에 유아등에 유인될 뿐만 아니라 낮에 활동하는 해충도 유인 포획되는 효과가 있다. 유기농 재배시 유아등으로 해충을 유인 포살할 때에는 유아등 외벽에 황색점착트랩을 설치하는 것이 해충발생억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 연구는 경안천 토양에서 기후 조건의 차이, 식물의 유무, 질소 농도의 차이에 따른 토양의 생물학적 유기물 분해속도의 변화가 대기 중 온실가스(CH4, CO2)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 유기물 분해속도와 CH4, CO2 flux 모두 환경 조건이 동시에 변화하는 경우에 영향을 받음을 알 수 있었다. 유기물 분해 속도는 기후 조건의 차이와 질소 농도의 차이, 기후 조건 차이와 식물의 유무가 있는 경우 에 영향을 받음을 알 수 있었다. CH4 flux는 기후 조건 차이와 질소 농도의 차이, 기후 조건 차이와 식물의 유 무, 식물의 유무와 질소 농도의 차이가 있는 경우에 영향 이 있었으며 CO2 flux는 기후 조건 차이와 식물의 유무, 식물의 유무와 질소 농도의 차이가 있는 경우에 영향이 있음을 통해 기후 조건 차이와 식물의 유무, 질소 농도의 차이가 유기물 분해속도에 영향을 주어 대기 중 온실가 스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기후 조건 차이는 토양의 분해를 증진시켜 대기로 방 출되는 온실가스 또한 가중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 나, 본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가 유기물의 분해와 대기로 의 온실가스 방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으며 기후 조건 차이 외의 질소가 유입될 경우, 순영향(positive effect)을 주게 됨을 알 수 있었다. 그러 나 식물의 영향이 작용할 경우 질소의 유입으로 인한 순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에 따른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