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표준실험체인 전단보강근이 없는 철근콘크리트 보(SSS)와 전단보강근이 있는 철근콘크리트 보(BSS), 성능개선실험체로는 전단보강근이 없는 철근콘크리트 보에 고로슬래그미분말을 혼입한 고인성섬유 복합모르타르를 타설한 실험체(SHF시리즈, SHFSC시리즈)로 총 11개의 실험체를 축소 제작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을 통하여 얻어진 결과를 비교․분석하여 하중-변위, 파괴형태, 최대내력, 전단응력 등을 규명함으로써 구조성능의 개선정도를 평가하였다.
고로슬래그미분말을 혼입한 고인성섬유 복합모르타르를 이용한 철근콘크리트 보 실험체(SHF시리즈, SHFSC시리즈)의 경우 전단보강근이 없는 표준실험체(SSS)보다 전단응력은 각각 26%, 28%, 연성능력은 각각 5.27, 5.75배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충분한 연성적인 거동과 안정적인 휨인장 파괴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계층구조분석(AHP)을 적용한 운동발달평가 도구의 상대적 중요도를 제시하는 초기 연구로서 5-6세 남자 아동을 위한 대근운동발달 검사의 운동기술 요소 및 운동기술을 구성하는 수행기준에 대한 상대적 중요도를 분석하는 세부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쌍대비교 방법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분석은 Expert Choice 2000 및 Microsoft Office Excel 2007을 활용하여 일관성 검증을 통해 신뢰도와 상대적 중요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대근운동발달검사지 대분류의 상대적 중요도는 이동기술(0.527)이 물체조작 기술(0.473)보다 다소 중요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대근운동발달 검사를 구성하는 이동기술에 있어서 상대적 중요도는 달리기(0.238), 홉(0.208), 슬라이드(0.165), 갤롭(0.152), 립(0.133), 제자리 멀리뛰기(0.103)의 상대적 중요도를 보였으며 물체조작 기술의 상대적 중요도는 받기(0.259), 오버핸드 던지기(0.234), 차기(0.183), 제자리 드리블(0.139), 언더핸드 던지기(0.093), 놓인 공치기(0.092)의 순으로 평가되었다. 끝으로 대근운동발달 검사지 전체항목의 상대적 중요도를 살펴본 결과, 받기 항목의 `공을 받기 위해 팔을 공이 오는 방향으로 뻗는다`, 달리기 항목의 `양발 모두 지면에서 떨어지는 비행구간이 있다`가 가장 높게 평가되었고 놓인 공치기 항목의 `주로 사용하는 손이 사용하지 않는 손 위에 있다`, `우타자 위치에 있는 아동의 왼쪽 어깨가 가상의 토스하는 사람을 향해 있다`가 가장 낮게 평가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운동발달 현장에서 5-6세 남자 아동의 대근운동 능력을 검사할 시 수행기준의 가중치를 반영한 세분화된 검사결과를 제시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기인하는 유출특성 변화와 유역 및 하도 환경 변화에 따라 하도형태가 바뀌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하도내 국지퇴적이 전국에 걸쳐 중 대하천에서 야기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고수부지 형태로 나타나는 복단면 하도에서 홍수터가 일방향적 성장과 저수로의 저하현상이 현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홍수량 관리는 물론 하천생태관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우리나라에서의
α-크리스토발라이트 구조의 GaPO4에 대한 고압 x-선 회절 실험을 상온에서 8.9 GPa까지 시행하였다. 정방정계에 속하는 출발결정구조는 1 GPa 이하의 압력에서 회절피크가 분리되는 변화를 보이는데, 아마도 망상구조를 이루고 있는 사면체의 방향성이 압력에 의해 흐트러지면서 상-I'로 상변이가 유도된 것 같다. 압력을 증가시키면, 상-I'는 2 GPa와 3 GPa 사이에서 정방정계에 속하는 고압상(상-III)으로 상변이를 하고 있다. 이 결과는 최근 동일한 시료를 이용하여 얻은 고압실험결과(Ming et al., 2007)와 일치하지 않는다. 최고압력에 도달한 다음, 압력을 대기압으로 내리면 상-III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구조물이 손상을 입으면 그 구조물의 동적응답(고유진동수, 가속도, 변형률)이 변하게 된다. 이와 같이 변하는 동적응답을 응답신호로 계측하고 이들 데이터를 신경망에 적용하여 구조물의 손상을 평가하는 방법이 신경망손상평가법이다. 현재까지 정형화된 특정한 경우의 연구가 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일반적인 신경망손상평가법의 특성에 관한 연구나 실용 가능성과 장단점에 관한 충분한 연구가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신경망에 다양한 동적응답을 적용하는데 있어 신경망손상평가법의 일반적인 특성과 적용의 문제점을 연구하였다. 신경망손상평가법은 일정한 가진력을 손상이 있는 구조물에 가하고 그로부터 얻은 응답신호를 이용하여 신경망을 학습을 시킨 후, 임의의 손상이 있는 구조물에 동일한 가진력을 가하여 얻은 응답신호를 이용하여 손상의 위치와 정도를 찾는 것이 현재까지의 연구였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구조물에 작용하는 가진력은 일정하지 않다. 따라서 동일한 가진력에 의해 학습된 신경망에 가진력의 변화가 있는 경우에도 손상을 파악하는지 평가하였다. 모든 응답신호는 모형실험을 통하여 획득하였다.
폴리머시멘트 모르타르는 고강도 및 고내구성 등의 우수한 재료적 성질을 가지고 있어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의 보수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져 왔다. 폴리머시멘트 모르타르와 콘크리트 사이의 부착거동은 폴리머시멘트 모르타르에 의해 보수․보강된 철근콘크리트 부재의 보강성능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폴리머시멘트 모르타르와 콘크리트 접합면에서 발생되는 부착파괴의 메커니즘은 명확히 구명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직접인발시험을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폴리머시멘트모르타르와 콘크리트의 부착강도를 평가하였다. 표준, 침수, 온냉반복 및 동결융해 등의 전처리 조건에 노출된 폴리머시멘트 모르타르의 부착강도를 실내시험을 통해 평가하였으며, 2차에 걸친 시험시공을 통한 현장부착강도도 함께 평가하였다. 시험결과 현장부착강도는 표준조건에서 실시한 실내 부착강도 시험결과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며, 열충격조건에서의 실내시험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기초로 KS에 규정된 폴리머시멘트모르타르의 시험방법 및 품질기준의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탄산화 콘크리트 구조물의 내구성을 예측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시하였다. 제시된 예측 방법은, 새로운 계측 데이터가 있을 때 베이스 이론에 근거하여 지속적인 업데이팅이 가능하며 모델 매개변수의 확률론적인 특성이 고려된다. 탄산화 내구성 해석 모델의 절차는 라틴 하이퍼큐브 샘플 추출법(LHS)으로 간단하게 정리되고, 이를 통해 얻는 표본으로 결정된다. 이 방법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설계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모니터링을 통한 콘크리트 구조물의 잔존수명을 예측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 사전예측치는 탄산화에 노출된 국내 콘크리트 구조물 데이터(3700개 시편)를 이용하여 콘크리트 탄산계수의 확률 특성을 고려하여 나타내었으며, 우도함수는 현장 모니터링 데이터를 이용하였으며 사후예측치는 사전예측치와 우도함수를 조합하여 나타내었다. 또한, 몬테 카를로 시뮬레이션(MCS)과 LHS의 비교를 통하여 본 논문에서 수행된 LHS를 이용한 샘플링기법이 보다 효율적인 시뮬레이션 수행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은 쇼팽의 마주르카 Op. 50/3, c 단조에 대한 “이야기 분석”(narrative analysis)이 다. 이 이야기 분석에서 필자는 두 개의 서로 다른 분석적 패러다임을 통해 작품을 조망하는 데, 아가우(Kofi Agauw)가 기호학적 분석 모델로 제시한 외적인 기호(extroversive semioses)와 내적인 기호(introversive semioses)가 그것이다. 이야기 분석에서 필자는 아가 우의 방법론적 모델을 수용하면서도 해튼(Robert Hatten)의 해석학적인 담론을 추구한다. 해튼의 해석학적인 담론은 여러 계층에 배태되어 나타나는 다양한 토픽들과 구조적인 특징 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조화롭게 녹아든 전문가적인 비평을 지향한다. 또한 필자는 이야기 분석에서 타라스티(Eero Tarasti)의 음악의 공간적, 시간적, 행위적 측면에 대한 의미론적인 접근을 통한 음악 표면적 사건에 대한 세밀한 관찰을 작품 조망에 대한 패러다임으로 포함한다.
쇼팽의 마주르카 Op. 50/3, c 단조는 아리아(aria)와 학자적 양식(learned styles), 왈츠 (waltz), 랜들러(Ländler), 판타지아(fantasia)와 같은 다양한 토픽들을 함유하고 있다. 더욱 이 이 작품은 아리아를 모방․대위적인 짜임새에 투영하고, 19세기 농민의 투박한 선율을 유 려한 아리아와 솔기 없이 엮어내는 등, 토픽을 단순히 나열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이들을 새 로운 방식에서 조합하는 대가적인 수월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또한 작품의 긴 규모와 후반 부의 반음계적인 일탈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구조는 강한 조성적 응집성은 물론 동기적으로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다.
CFRP보강공법은 구조물에 내하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실제 교량에 적용빈도가 높고 연구 활용성에 대한 기대가 큰 공법이다. CFRP로 보강된 콘크리트 구조물은 외부에 에폭시 등으로 접착된 CFRP로 인하여 휨파괴 및 전단파괴 외에 부착파괴가 추가적으로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부착파괴가 전체거동을 지배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취성파괴를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CFRP 부착파괴에 대한 모니터링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본 논문에서는 국부적인 손상 파악에 유리한 PZT센서를 이용한 임피던스 기반 손상검색 방법을 사용하여 콘크리트 균열과 CFRP 부착파괴 모니터링에 대한 적용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본 연구는 ISSR 표지자를 이용하여 동강할미꽃 3개 지역, 5개 집단, 총 177 개체로부터 유전적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6개 ISSR primer의 56개 표지자에서의 종 수준에서의 유전다양성은 P=94.6, SI=0.377, h=0.240로, 제한된 분포와 작은 집단크기를 고려할 때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AMOVA 분석 결과 전체 유전변이의 약 12%가 지역 간에, 약 13%가 지역 내 집단 간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및 집단에 따른 분화정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인근집단 간에 유전자 교류가 비교적 원활히 이루어지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동강할미꽂 집단 간 분화정도는 주로 지리적 거리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집분석과 주좌표분석을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크기가 작고 고립된 삼척집단(SC)에서는 많은 유전자좌에서의 표지자 밴드의 빈도가 현저히 다르거나 다른 방향으로 고정되어 유전적 부동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동강할미꽃의 집단크기가 계속 감소하면 유전다양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뿐만 아니라 집단 전체의 절멸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동강할미꽃의 보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유의 서식처 환경을 보호하여 집단크기가 감소하거나 집단 간의 연결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현지에서의 종자산포나 이식 등의 보전 조치는 생태적, 유전적 특성을 고려하여 신중히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집단의 유전적 구조 변화 등에 관한 기초연구와 함께 동강할미꽃의 효율적 보전을 위한 통합적인 체계 구축이 시급한 과제 중의 하나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체육교육 현장에서 아동의 자아 탄력성과 자아 통제에 대한 문항을 개발하고 개념적 구조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단계의 연구로 진행되었으며 첫번째 단계에서는 5명의 스포츠 심리학자와 2명의 심리 측정척도 전문가가 참여하여 개발된 문항에 대한 내용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이었다. 이어서 5인의 초등학교 교사가 각 문항에 대한 가독성을 조사하여 어린이들의 독서력에 맞게 문항을 수정한 다음 15명의 어린이에게 예비 조사를 실시하였다. 요인분석을 위해 230명의 데이터가 처리되었으며 각 문항의 정상분포 여부를 알기 위해서 기술통계를 알아보고 이어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3요인 33문항이 추출되었다. 두 번째 단계의 연구에서는 첫 번째 단계에서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추출된 3요인 33문항을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서 요인과 문항을 확정하는 것이었다. 이 단계에서는 1차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192명의 데이터가 처리되었으며 각 문항에 대한 분포도는 정상분포를 보였고 이어서 실시된 확인적 요인분석도 3요인 33문항의 요인구조 모형이 데이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요인은 자아 탄력성이었으며 이 요인은 상황에 따라 개인이 잠정적으로 적응해 갈 수 있는 능력 요인이었다. 두 번째 요인은 과잉 통제 요인으로 보통 과잉 통제적 성향을 보이는 사람은 상황에 관계없이 충동과 감정을 억제하는 경향이 있다. 세 번째 요인은 과소 통제 요인으로 이 성향을 보이는 사람은 상황에 관계없이 충동과 감정을 지나치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