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751

        341.
        201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고도의 변화는 종 다양성 및 풍부도 그리고 생물 종 구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인으로 최근에는 나비를 비롯하여 곤충의 고도에 따른 분포 형태에 관하여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계룡산국립공원의 고도에 따른 나비분포를 조사하여, 종 보전 및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고도가 증가함에 따라 종과 개체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이는 수관울폐로 인한 그늘의 증가가 원인일 것으로 사료된다. 고도의 영향 이외에도 종의 분포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경사도 및 식생군락 그리고 수계거리가 종의 분포 변화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종들은 먹이식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추후에 숲내부의 변화를 감지하는데 적합한 생물지표종을 선정한다면 시간과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생물다양성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추후에 기후 및 미기후, 그리고 먹이식물과 같은 환경요인들의 자료를 축적하고 정량화 할 경우 나비 분포를 예측할 수 있어 종 보전에 있어 더 효율적이라고 사료된다.
        4,600원
        342.
        201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지리산국립공원 산림생태계의 탄소 수지에 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낙엽활엽수림에 대한 탄소저장량을 추정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의 대표 낙엽활엽수림 군락을 중심으로 뱀사골 지구, 중산리 지구, 성삼재 지구로 나누어 조사구 (30m×30 m, 3지점)를 설치, 식생권과 토양권의 탄소저장량을 추정하였다. 식생권의 탄소량은 107~119 tC ha-1의 범위로 평균 약 112 tC ha-1 정도의 양을 축적하고 있다. 또한 토양권의 탄소량은 64~77 tC ha-1의 범위로 평균 약 66 tC ha-1 정도의 양을 축적하고 있다. 토양권과 식생권을 포함한 생태계 전체의 탄소저장량은 167~184 tC ha-1의 범위로 평균 약 178 tC ha-1 정도의 양을 축적하고 있다. 값의 범위에서 알 수 있듯이 지구별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다른 연구 결과와 비교하여 설악산국립공원을 비롯한 강원권 생태계를 제외하고 매우 많은 양의 탄소가 저장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4,000원
        343.
        201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지심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내 거제ㆍ해금강지구에 속하며 경남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에 위치하고 있다. 본 조사는 지심도 탐방로를 따라 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26개 조사구(단위면적100㎡)를 설치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동백나무가 우점하고 있었으며 일부지역에서 곰솔과 머귀나무가 우점하고 있었다. 수종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조록나무와 광나무; 왕작살나무와 사스레피나무; 육박나무와 생달나무; 육박나무과 센달나무 등의 종간에는 높은 정의 상관이, 육박나무과 곰솔; 머귀나무와 구실잣밤나무 등의 수종들 간에는 정의상관이 인정되었고, 수종들 간에는 부의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조사지의 종 다양도는 0.519~1.022로 국립공원 내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심도의 탄약고 주변에 환경부에서 지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야생식물Ⅱ급인 애기등이 10개체가 출현하였는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훼손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었다.
        4,000원
        344.
        2012.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2011년 봄과 가을동안 한국내의 주요 국립공원 중 소백산, 덕유산, 가야산, 월악 산, 속리산 국립공원 주변의 토양을 채집하여 곤충병원성 선충에 대한 분포 조사를 실시하였다. 각 지역에서 토양 샘플을 채집하여 미끼 곤충인 꿀벌부채명나방 (Galleria mellonella) 유충을 이용하여 곤충병원성 선충 유무를 확인하였다. 40곳 의 토양 샘플 중 곤충병원성 선충이 검출된 지역은 무주, 합천, 문경, 제천, 충주 지 역으로 Steinernema속 7종류와 Heterorhabditis속 1종이 발견 되었으며 검출율은 17.5% 였다. 곤충병원성 선충의 신속한 분류를 위해, 침입태 유충의 DNA를 분리 한 후 ITS 영역을 이용하여 분자학적으로 동정한 결과 Steinernema속 7종은 모두 S. monticolum으로, Heterorhabditis속 1종은 H. megidis로 동정되었다. 곤충병원 성 선충이 발견된 지역의 식생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낙엽송(Larix kaempferi)이 서 식하는 지역이었다.
        345.
        201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경주국립공원 내 사찰숲길 이용자의 장소애착이 환경요인에 대한 인식과는 어떠한 구조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지를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하여 탐색하며, 국립공원 관리에 있어서 경관선호 보다는 경관애착에 근거한 보전적 측면에서의 정책적 함의를 제공하는데 있다. 경주국립공원 내 대표적인 사찰인 불국사를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구조방정식모형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장소의존성은 장소애착에 대하여 유의하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장소정체성은 장소애착에 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의존성이 보다 장소애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로계수=0.55). 장소애착은 환경요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경관이용과 시설이용 모두 유의하게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애착은 사찰숲길 이용의 중요성에 있어서 시설요인 보다는 경관요인에 대하여 보다 강한 영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로계수=1.01). 이러한 결과는 국립공원의 경관자원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시키며, 이로부터 사찰숲길 경관의 보전에 중점을 둔 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4,000원
        346.
        201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사적지형 경주국립공원의 자연환경 가치와 문화유적의 가치를 동일한 방식으로 추정하여 그 크기를 비교해 보고자 수행 되었다. 각각의 가치 추정방식은 환경재의 가치추정방법으로 널리 알려진 CVM 기법을 이용하였다. 투입된 변수와 추정모형은 동일하며 응답자에게 자연환경을 보존하는데 지불할 금액과 문화유적을 보존하는데 지불할 의사액을 구분하여 질문하였다. 그 결과 경주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는데 지불할 의사액 WTP는 1인당 17,838원으로 추정되었으며 문화유적을 보전하는데 지불할 의사액 WTP는 1인당 316,248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경주국립공원이 연간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자연환경의 가치는 470억원, 문화유적의 연간 가치는 8,457억 원으로 추정되었다. 두 가지 가치요소를 합하면 경주국립공원 1회 방문 시 얻는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의 가치는 334,086원, 연간 가치는 8,934억 원으로 추산 할 수 있으며 문화유적의 가치가 자연환경의 가치보다 18배가량 높게 추정되었다. 이러한 이유는 경주국립공원에 분포하고 있는 국보 11점, 보물 23점, 사적 13개소, 사적 및 명승 1개소, 지방문화재 18개소 등 총 66건으로 보유한 문화재가 자연환경의 가치보다 월등히 높다고 응답자들은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경주국립공원의 운영관리계획은 물리적 구성요소의 특성을 감안하여 관련전문가들과의 협의를 통하여 차별화된 운영전략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판단한다.
        4,000원
        347.
        201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설악산 오색계곡의 고도별 온도변화에 따른 관속식물의 수직분포 및 분포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오색교(325m)에서 대청봉(1,708m)까지 해발 100m단위로 등분하여 14개 구간에 대한 식물목록을 작성하였다. 2010년 6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조사한 결과 관속식물은 94과 279속 397종 5아종 45변종 2품종 총 449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해발 500m(WI=79.0℃·month)를 경계로 관속식물의 출현종 수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DCA방법에 의한 구간 간의 식물종 분포의 유사도는 고도에 따른 온도변화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제1축(Eig.=0.70)에 대하여 해발 500m(WI=79.0), 900m(WI=63.6), 1,400m(WI=44.8), 1,600m(WI=38.2)를 경계로 5개 그룹으로 구분되어 배열되었다. 한편, 제2축(Eig.=0.27)에 대하여 해발 1,100m를 경계로 구분되어 배열되었다. 따라서 고도에 따른 구간 간의 관속식물 분포의 유사성 및 상이성을 확인함으로써, 관속식물 종들의 고도별 생존분포 양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식물종의 분포가 변화하는 것은 온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식물종은 생육지역의 온도에 따라 생존에 필수적인 호적범위 내에서 분포하므로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은 현재 식물종의 분포변화를 변경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7,000원
        353.
        2012.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의 조성과 이용에 따른 지역주민의 인식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방법은 이용자 자기 기입식 조사 방법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둘레길 주변 상가 및 민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평균 3.2점으로 보통으로 인식하였다. 주민이 인식하는 긍정적 영향은 지역 이미지 상승을 통한 지역 주민의 자긍심 고취, 지역경관 및 자연환경의 개선이었다. 지역 이미지 상승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가장 높았으며, 지역경관 및 자연환경 개선에 대한 인식변화로 생태계 보전 효과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실질적 생태계 보전 효과와 지역사회 경제적 효과는 아직 체감되지 못하고 있었다. 부정적 영향은 평균 2.8점으로 교통 혼잡 및 소음 증가를 가장 심각하게 인식하였고, 환경오염, 저지대 식생 파괴에 대해 비교적 부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주민의 지역사회 인식은 전반적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만족도가 높았고 청년층의 만족도는 낮았다. 다양한 연령 계층이 만족하기 위해서 만족도가 낮은 청년층을 위한 인프라 및 프로그램 구축이 필요하다. 또한 지역주민이 인식하고 있는 둘레길의 부정적 측면을 저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탐방객의 태도 변화와 수평적 탐방문화의 가치와 자세에 대한 교육과 캠페인이 필요할 것이다.
        4,300원
        354.
        2012.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온대 낙엽활엽수림 임상내 조릿대군락의 입지환경요인과 그 생장특성을 밝혀내고, 조릿대군락이 하층식생 및 천연갱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지역의 낙엽활엽수림에서 조릿대군락이 분포하는 지역을 조사대상지로 설정하여 식생조사 및 환경요인을 조사했다. 이곳에서 조릿대의 생장특성으로서 조릿대의 우점도 및 높이, 잎층두께를 조사했고, 환경요인으로서 관목층과 지피층의 광합성광량자속밀도(PPFD), 토양의 화학적 특성을 조사했다. 또한 조사구에서 지피층에 출현하는 식물상, 목본의 개체수 및 높이를 조사했다. 그 결과로서 낙엽활엽수림 임상내 조릿대군락의 높이 및 잎층두께는 빛조건과 밀접한 관계지만, 특정입지환경이나 식생 등의 영향이 단순하게 조릿대 분포 및 생장특성을 결정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조릿대가 영양번식식물로서 복수의 지상간이 지하경으로 연결된 상태로 산림내의 불균질한 자원환경에서 광범위하게 분포할 수 있는 조릿대의 독특한 생존전략과 깊게 관련되어 있을 것이다. 또한, 밀생하고 높게 자란 조릿대는 지피층의 PPFD를 차단하는 것으로 치수발생 및 생장을 방해해 하층식생의 종다양성을 떨어뜨렸다.
        4,000원
        356.
        201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유전자원은 지역, 국가 및 국제적 수준에서 ex situ와 in situ의 상보적 보존을 통해 보존되어지고 있다. 유전자원은CBD에서 정의한 것처럼 유전적 정보와 지식을 포함한 물리적이고 실질적인 자원을 의미한다. 대만의 식물유전자원센터는 1993년 대만농업연구소 산하에 설립되었으며 2010년까지73,275점의 유전자원을 중·장기 보존소에 보존해왔다. 또한,포장유전자은행으로는 몇 개의 보존소에서 5,106점의 과수 및약용작물을 보존해왔으며 상보적으로 기내보존과 초저온동결보존을 이용하여 소실위험에 놓이거나 포장보존이 어려운 영양체 자원을 보존하고 있다. 또한 자원관리의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 종 동정 및 유전자원의 교배 및 상업적 이용 등에 대한 시행계획이 공식화되어 생물다양성에 기반한 생산물 시장개척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품종이나 육종계통 유전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은 유전자원 관리의 규모에 따라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유전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는 식량과 농업에서의 현재와 미래를 보장하는데 필수적이므로 유전자원을 보존 및 관리하는 전 세계적 노력에 참여함으로써 좀 더 큰 이익과책임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와 식량위기 등의 차원에서 효율적인 국내 및 국제적 식량 및 농업안보의 요소로서 유전자원 보존체계를 갖추고 관리하는데 적극적인 노력과실천이 필요하다.
        4,000원
        357.
        2011.11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서 론 멸종위기에 처한 산양의 복원은 산양의 개체수를 늘려 단위 서식권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단절된 산양 서식권을 하나로 연결하기 위한 노력이며, 산양 복원은 산 양 그 자체만의 복원이 아닌 생태계의 정점에 있는 산양을 복원함으로써 산양이 서식하고 있는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을 회복하는 것이다. 산양은 초식동물 먹이사슬 피라미드의 정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거 한반도 전역에 많은 개체수가 서식하고 있었 으나 산업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서식지가 점차 감소하고 밀렵 등의 원인으로 인해 현재 전국적으로 690-784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양, 2002). 비교적 안정된 개체군을 유지하는 4곳(비무장지대, 양구- 화천, 설악산, 울진-삼척-봉화)을 제외하고는 소규모의 개체 군만이 산재해 있어 인간의 인위적인 간섭이 없을 경우 근 친교배 등으로 인해 향후 20년 이내에 절멸될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환경부, 2002). 산양은 2006년 환경부에서 수립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증식․복원 종합계획”에 의거 타 지역의 개체군을 재도입(Re-introduction, 재도입을 위한 IUCN/SSC의 지침, 2006)하여 월악산에서 복원사업이 진 행 중에 있다. 월악산 산양 복원과 더불어 국내 생태계의 핵심축인 백두대간 내 산양 생태축 복원을 위해 설악산에서 증식․보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대상지인 오대산국립공원은 산양 생태축 복원을 위 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백두대간 내 산양 서식 핵심지역인 설악산과 현재 복원사업이 추진 중인 월악 산 치악산, 소백산, 속리산을 연결해 줄 수 있는 전이지역으 로 중요한 산양 서식지이다. 산양의 보호와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산양의 행동 권, 서식지 이용, 식이습성, 행동생태와 같은 기초 생태․행동 학적 연구가 우선되어야 한다. 하지만 야생상태에서 산양을 포함한 야생동물의 생태, 행동에 대하여 연구하는 것은 결 코 쉬운 일이 아니다. 국내 산양에 대한 분류학적 위치, 서식 지 특성, 개체군 유지관리, 번식 및 행동권 등 종보전에 필요 한 기초 생태자료는 미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멸종위기에 처한 오대산 산양의 보전 및 복원을 위해 오대산에 서식하고 있는 산양의 서식지 이 용 특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고, 이를 통해 복원 대상종 인 산양의 기초적인 생태학적 자료를 구축하여 백두대간 내 단절된 산양 생태축 연결을 위한 효과적인 보전전략 수 립에 필요한 자료들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내용 및 방법 연구대상지인 오대산국립공원은 동경 128° 26′∼ 128° 46, 북위 37° 40′∼ 37° 51′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 구역상 강원도 강릉시와 홍천군, 평창군 등 3개 시․군에 걸 쳐 있다. 전체 면적은 326.42㎢로 주봉인 비로봉(1,563m) 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두로봉(1,422m), 상왕봉(1,493m), 남쪽으로 호령봉(1,560m), 동쪽으로 동대산(1,423m)을 포 함한 5개의 봉우리가 주축을 이루며 마치 연꽃처럼 되어 있다. 국토 공간상 강원도 동북부에 위치하며 태백산맥과 차령 산맥이 교차하는 분기점에 위치하고 있다. 산양, 수달, 하늘 다람쥐, 담비, 삵 등 28종의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총 3,788종의 생물자원이 조사되었다(국립공원관리공단, 2009). 오대산 지역은 2008년도 산양 서식 분포 조사를 통해 산 양의 서식이 확인된 지역으로 기 조사된 자료와 문헌정보 및 청문조사를 바탕으로 조사지역을 선정하여 무인센서카 메라를 이용한 카메라 트랩 조사와 생태학적 조사(선조사 법; Line transect method, 흔적조사; trail survey)를 병행하 여 산양의 서식을 확인하였다. 2008년~2010년 국립공원종복원센터에서 오대산의 산양 서식실태를 조사한 결과 노인봉, 두루봉, 동대산, 호령봉, 소계방산, 상왕봉, 백마봉 7개 지역에서 산양의 실체 및 분 변 등 흔적 확인을 통해 산양 서식이 확인되었다(이, 2011). 현장조사에서 기록된 산양 분변의 GPS좌표를 통해 산양 의 서식이 확인된 서식지를 바탕으로 고도, 경사도, 분포의 방향성, 도로와 수계로부터의 거리 등 서식지 이용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하는 오대산국립공원지 역 1 : 25,000 축적의 수치지도에 ArcGIS 9.3.1 (ESRI inc., USA)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수행하였다. 결과 및 고찰 1. 고도(Elevation) 산양은 일반적으로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산림지 대에 서식하며 겨울철 폭설 등 먹이자원이 부족하게 되면 낮은 산림지대로 내려오지만 주서식지를 멀리 떠나지는 않 는다고 기록되었다(원, 1967; 윤 등, 2004). 본 연구에서 오대산 산양은 해발 900m~1,000m 지역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식 흔적이 관찰된 지점 의 고도 비율을 분석한 결과 고도 900m~1,000m, 44.2%가 분포하였고, 1,200m 고도 이상에서는 4.8%만 분포하는 것 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월악산 방사 산양이 해발고도 600m~ 700m 구간을 가장 선호하고(국립공원관리공단, 2009), 설 악산 산양의 서식 흔적 밀도가 해발고도 700m~800m 구간 에서 높게 나타난(최, 2002), 기존의 연구결과에 비해 조금 높은 해발 고도를 보였는데 이는 오대산의 지형 중 산양이 선호하는 암반지역이 설악산, 월악산 지형보다 높게 형성되 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서식지의 지형에 따라 약간의 차 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 연구에 서 분석된 산양이 다소 낮거나 중간의 표고를 선호한다는 결과와 다소 차이를 보였고(Sathyakumar et al., 1997), 이 는 서식지의 지형이 선호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되었 다. 2. 경사도(Slope) 산양의 평균 경사도 이용비율을 분석한 결과, 평균 경사 가 35°~40°인 지역의 비율이 25.0%로 나타나 가장 선호하 는 경사로 나타났으며, 30°~35°(11.5%) 〉40°~45°(17.3%) 순으로 나타났다. 경사도가 15°이하인 지역(1.9%)과 경사 도가 50°이상인 지역(5.8%)은 크게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 방사된 월악산 산양의 경 사 이용비율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오대 산 산양이 주로 서식하고 있는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암반이 발달된 지형적 특징이 있는데 이러한 특징은 월악산 내 방사된 산양이 주로 서식하는 지역과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산양이 평탄한 지역보다는 급경사지가 형성된 지역에서 천적으로부터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선호한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Myslenkov & Volishina, 1989). 3. 분포 향(Aspect) 산양은 우리나라처럼 겨울철 적설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적설의 영향으로 눈이 빨리 녹는 남향을 중심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원, 16967; Nasimovich, 1971; Myslenkov & Volishina, 1989). 오대산에 서식중인 산양의 향(Aspect) 평균 이용비율을 분석한 결과 남동방향(SE) 17.3% 〉남, 동, 북동쪽방향(S, E, NE) 15.4% 〉북쪽방향(N) 14.4%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 연구결과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며 (최, 2002; 국립공원관리공단, 2009; 박, 2011) 산양이 선호 하는 향에 대한 보다 정밀한 조사를 통해 사람의 간섭 제한 등 산양 보전을 위한 관리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4. 도로로부터의 거리 야생동물의 건강한 개체군 형성을 위해서는 양질의 서식 지가 필요하나, 도로, 탐방로 등 서식지 파편화로 인해 양질 의 서식지가 감소하게 되면 서식지내 개체의 행동에 장애요 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종의 확산이나 정착 잠재력을 제 한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산양의 경우 사람의 접근과 도로로부터의 이 격거리에 민감하다고 알려져 있다. 조사지역에서 산양의 서 식지점과 도로(일반국도, 지방도, 군도)까지의 이격 거리를 분석한 결과, 1Km 정도 이격되어 분포하는 것으로 분석되 었다. 기존 연구의 결과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도로로부터의 2Km 이상 이격되었고(국립공원관리공단, 2009), 일부 관 통도로의 경우 이보다 적은 이격거리를 보였다고 기록되었 다(박, 2011). 이는 관통도로의 지형상 계곡과 암벽지대로 형성되어 있어 지형적인 접근성을 제한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어지며, 오대산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5. 수계로부터의 거리 야생동물 서식지의 주요 구성요소 중 하나인 수계로 부터 의 거리를 분석한 결과, 500m이내에서 모두 확인 되었다. 오대산의 산양 서식지는 대부분 수계로부터 500m 이내에 서 확인 되었고 거리가 멀어질수록 관찰 빈도가 떨어져 산 양 흔적이 낮은 비율로 나타났다. 인용문헌 국립공원관리공단. 2009. 2007-2008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산양), 81-88pp. 국립공원관리공단. 2009. 오대산국립공원 자원 모니터링, 217쪽. 박희복. 2012. 경북 북부지역 산양(Naemorhedus caudatus)의 서식 지 이용 특성과 기후변화의 영향. 경북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6-28pp. 양병국. 2002. 한국산 산양의 분류, 생태 및 개체군 현황. 충북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1-2pp. 원병휘. 1967. 한국동식물도감 제7권 포유류. 문교부, 60쪽. 윤명희, 한상훈, 오홍식, 김장근. 2004. 한국의 포유동물. 동방미디 어, 273쪽. 이배근, 조재운, 임상진, 김영민, 권구희, 이안나. 2011. 오대산국립 공원 멸종위기 산양 서식실태조사.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21(1) : 65-68pp. 최태영. 2002. 설악산국립공원의 산양 특별 보호구역 설정. 서울대 학교 환경과학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환경부. 2002.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 복원기술 개발 환경부. 2006.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증식․복원 종합계획. IUCN/SSC. 2006. IUCN Guideline for Re- intro duct ions. Re-introduction specialist group. Mishra, C., Tohnsingh A. J. T., 1996. On habitat selection by the Goral Nemorheaedus Goral Bedfordi, Journal of zoology, V 240, Nov. 573-580pp. Myslenkov A. I and V. Voloshina. 1989. Ecology and behaviour of Amur goral. Nautika, Moscow.
        3,000원
        358.
        2011.11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서 론 지리산국립공원의 참나무림 분포에 대하여 선행 연구조사 결과, 신갈나무(Quercus mongolica)는 해발고 약 900~1,400m (남사면 1,000~1,400m, 북사면 900~1,300m)의 건조한 사면에서 순림을 이루고 있다. 졸참나무(Q. serrata)는 지리산의 중간 사면에 해당하는 해발 400~1000m(남사면 400~1000m, 북사면 500~800m) 사이의 건조한 사면에서 순림을 이루고 있으며, 굴참나무(Q. variabilis)는 졸참나무림이나 신갈나무림에 혼효되어 있는데 건조한 급경사지 등에 소규모로 분포한다. 갈참나무(Q. aliena)는 주로 습한 계류 부근에서 다른 참나무속, 서어나무속의 식물들과 섞여 혼효림을 이루나 달궁계곡의 해발 650~750m 사이에서는 순림을 형성하고 있다(임양재, 1992). 참나무류 열매의 결실량은 풍흉이 심하여 예측이 힘들며 풍흉에 관련된 직·간접적인 인자로 토양, 강수량, 일조량을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인자로 추정하고 있으며 (Hwang, 2008), 속설에 의하면 벼농사가 흉년이 들면 많이 열린다고 한다. 산림 내 참나무류 열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갈나무, 갈참나무 등의 열매는 상수리나무 열매보다 다소 일찍 결실되며 상수리나무 열매는 밤이 결실되어 낙하되는 시기에 같이 떨어진다. 그 떨어지는 시기는 기후와 수종에 따라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 참나무류 열매가 꽃필 시기에 비가 많이 내린 경우 참나무류 열매가 많이 결실되지 못하며 늦여름 태풍 등의 기후적인 영향으로 참나무류 열매가 성숙되기 전에 떨어져 결실량에 영향을 끼친다(Hwang, 2008). 본 연구는 지리산국립공원에 참나무류 열매의 연도별, 지역별 결실량을 분석하여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을 비롯한 야생동물의 먹이자원에 대한 기초 자료로 활용 위하여 실시하였다. 재료 및 방법 참나무류의 열매가 열리는 시기부터 낙엽이 질 때까지인 2008~2010년에 걸쳐 매년 7~12월에 실시하였다. 도토리를 채취하기 위한 Seed trap 설치는 도토리의 결실상황을 주기 적으로 관찰한 후 2008년 7월~8월경에 실시하였으며, 결실 열매 수거는 보다 정확한 자료 수집을 위해 9월말~10월초, 11월말~12월초 등 두 차례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연도별 변화량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Seed trap을 회수하지 않고 동일한 장소에 연중 설치하여 결실 시기에 맞추어 모니터링을 하였다. Seed trap 설치를 위해 선정한 6개 지역은 피아골, 빗점 골, 장당골, 뱀사골, 한신계곡, 칠선계곡이며, 이는 주능선을 기준으로 남부 지역과 북부 지역으로 나누어 지리적 차이로 인해 결실량이 어떠한 변화를 나타내는지에 대해 파악하고자 지역을 선정하였다. 2009년부터 구례~성삼재, 성삼재~남원 국도 구간에 추가로 지역을 선정하여 참나무류 결실량 조사의 정밀성을 높이 고자 하였다(Fig. 1). 참나무류 열매를 채취하기 위해서 제작한 seed trap(1m×1m)을 지리산국립공원 지역 내에 8곳을 선정하여 해발 700~1,200 m 사 Table 1. 해발에 따른 참나무류 열매 결실량 이에 고도 100 m 간격으로 10 m × 10 m(100㎡) 조사구를 선정한 뒤, 한 조사구 당 5개씩 총 150개의 seed trap을 설치 하였다. 방형구 설치지점에 지리적 위치조사를 위해 휴대용 GPS (GARMIN社, 60Csx)를 이용하여 좌표와 고도를 기록하였 으며, 방형구내 우점군락, 하층식생, 참나무류 흉고직경을 측정하였다. 현장에서 비닐 백에 담아와 수거한 참나무류 열매를 실내 에서 건조 작업을 하기 전 디지털 중량계(AND社; HR-200, Max-210g)로 수분 함량을 측정하였으며, 건조기를 이용하여 85℃에서 일주일간 건조시킨 후 건조중량을 측정하였다. 측정된 자료는 고도별, 지역별, 권역별로 분류하여 나타내고자 하였다. 결과 및 고찰 2008년 분석결과 빗점 지역이 가장 많은 생산량을 나타 냈으며, 피아골, 칠선, 한신, 뱀사골, 장당순으로 높은 생산 량 순서를 보였으며, 남부지역이 북부지역에 비해 641 g 더 높은 생산량을 나타냈다. 고도별 생산량을 분석한 결과, 800~900, 900~1000, 700~800, 1000~1100, 1100~1200m 순으로 나타났다. 2009년도 총 생산량은 14,284g으로 장당, 빗점, 피아, 칠선, 한신, 뱀사골, 구례~성삼재, 성삼재~구례 순으로 나타났다. 고도별 생산량은 900~1000m에서 가장 높은 생산량을 나타 냈으며 800~900, 1000~1100, 1100~1200, 700~800m 순으로 생산량을 나타냈다. 작년과 고도별 생산량, 지역별 생산량이 모두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2010년 참나무류 열매 총 생산량은 3,498g이었으며 빗점, 한신, 성삼재~남원, 피아, 칠선, 장당, 뱀사, 구례~성삼재 순으로 생산량을 나타냈다. 지리산 국립공원 전체 지역에 대한 고도별 생산량은 700~800, 800~900, 900~1000, 1000~1100, 1100~1200m 순으로 나타냈다(Table 1, 2). 2008년 설치되지 않았던 구례~성삼재~남원 구간을 제외한 3년간 결실량 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2009년에 2008년, 2010년에 비해 결실량이 각각 81%, 66% 많은 결실량을 나타냈다. 2008년~2010년 지역별 참나무류 생산량은 빗점 지역이 전반적으로 많은 결실량을 보였으며, 뱀사골이 가장 낮은 결실량을 나타냈다. 고도별 생산량은 700~1000m 전체 결실량의 66%를 차지했다. 권역별 조사 결과 남부 지역이 북부 지역보다 매년 결실량이 많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참나무류 결실량이 매년 다른 원인에 대해서는 기존 연구 결과 결실량을 좌우하는 개엽(開葉)시기는 자생지의 고도, 조림지의 고도, 광량, 수광을폐도 등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고 보고하였으며, 온대지역에서의 식물의 개엽 현상은 기온, 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보고되었다(Menzel, 2000). 특히 휴면 해제 이후의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Fitter & Fitter, 2002; Sparks & Menzel, 2002; Chmielewski et al., 2004), 루브라참나무 산지 간 개엽시기 를 조사한 연구에서 북․서쪽 산지가 남․동쪽 산지의 것보다 개엽이 빠르다고 보고한 바 있다 (Ducousso et al., 1997; Ryu et al., 2004). 또한 식물의 개엽 시기는 토양의 수분과 영양분을 흡수하는 뿌리와 광합성을 하는 잎의 발달시기와 기간에 변화를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에 식물의 생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Nord & Lynch, 2009). 일반적으로 참나무류의 개엽시기, 성숙기 등은 당년의 기후인자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He et al., 2005). 금번 연구에서는 참나무류 열매 결실량의 변화에 대한 요인은 전년도 강수량에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전년도 강수량이 적으면 다음 연도의 열매 결실량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일본에서는 너도밤나무의 당해년도 결실량을 예측할 때 전년도 여름 강수량에 의한 결실량을 예측하고 있다(Ami et al., 2008). 참나무류 열매 결실량의 연간, 지역별 생산량 차이는 크게 기후인자, 토성(soil texture), 일조량에 의한 차이로 추정 할 수 있으나 어떠한 인자가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가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내리기 힘들 것이다. 그러므로 장기적인 결실량 모니터링과 결실량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 및 접근이 필요하다. 이는 지리산국립공원의 반달가슴곰 뿐만 아니라 참나무류 열매를 주먹이원으로 하는 야생동물의 행동 특성을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된다. 또한 장기적인 결실량 모니터링을 통해 연도별, 기후별 결실량 변화에 대한 일정한 패턴이 분석된다면 결실량이 적은 해에 대체 먹이를 찾아서 발생할 수 있는 한봉지 피해, 과수피해 등 인간과의 충돌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는 모델링을 제시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인용 문헌 Ami, N. and Shinsuke, K. 2008. Altitudinal change in the fruiting phenology of deciduous oak in relation to feeding behavior of Asiatic black bear. Kyoto International symposium Chmielewski, F. M., Muller. A. and Burns. E. 2004. Climate changes and trends in phenology of fruit trees and field crops in Germany, 1961-2000. Agric. Forest Meteor. 121: 69-78. Ducousso, A., Bennehart. H., and Kremer. A. 1997. Geographic variations of Quercus rubra L. in European tests. p.58-67. Proc. of 2nd Meeting of IUFRO Working Party. pennsylvania, USA. Fitter, A. H. and Fitter. R. S. R. 2002. Rapid changes in flowering time in British plants. Science 296-1689-1691 He, J. S., Wolfe-Bellin, K. S. and Bazzaz. F. A. 2005. Leaf-level physiology, biomass, and reproduction of Phytolacca americana under conditions of elevated CO₂and altered temperature regimes. Int. J. Plant Sci. 166: 615-622. Hwang, M. H. and Garshelis. D. L. 2008. Activity patterns of Asiatic black bear (Ursus thibetanus) in the Central Mountains of Taiwan. Journal of Zoology 271: 203-209. Menzel, A. 2000. Trends in phenological in Europe between 1951 and 1996. Intern. J. Biometeorol. 44: 76-81 Nord, E. A. and Lynch. J. P. 2009. Plant phenology: a critical controller of soil resource acqusition. J. Experim. Bot. 60: 1927-1937. Ryu, K. O., Kwon, O. W., Song, J. H. and Kim, I. S. 2004. The veriation of growth performance, timing of leaf burst, and leaf form among 23 provence, of Quercus rubra L. in Korea. Jour. Korean For. Soc. 93: 235-241. 임양재, 김정언, 1992. 지리산의 식생. 중앙대학교 출판부. 467쪽.
        3,000원
        359.
        2011.11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서 론 반달가슴곰(Ursus thibetanus ussuricus)은 분류학상 식 육목(Carnivora, 食肉目)에 속하지만 생존을 위해 식물성으 로 먹이습성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아직도 진화과정에 있다 (원, 1967). 대부분 곰들은 기회적인 잡식성 동물이며, 행동 은 주로 먹이의 이용가능성과 서식지의 먹이 구성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이들은 먹이사슬망에서 상위포식자 계급을 형성하고 있으며, 자연생태계를 변화시키는 종자산포자, 하 위피식자 개체수 조절 등의 생태적 지위(ecological niche) 를 가진 종(species)으로서, 이들의 식이물 분석에 대한 연 구는 자연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다.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방사를 실시한 반달가슴곰은 러 시아, 북한, 서식지외보전기관(서울대공원) 등에서 도입한 개체들이며, 이들은 지리산국립공원이라는 서식지에서 넓 게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 본 연구는 반달가슴곰 생태 연구의 한 분야인 배설물 분 석(식이물)을 통해 방사반달가슴곰이 선호하는 먹이습성, 계절별 먹이 선호도, 서식지 환경 조건 등을 판단하여 서식 지 적합성 및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는 바이다. 연구내용 및 방법 1. 조사지역 연구대상지는 지리산국립공원 지역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면적은 총 472㎢이며 과거부터 야생 반달가슴곰이 서식해왔던 지역이다. 2004, 2005, 2007, 2008년 복원개체 로 방사된 연해주産, 북한産, 서식지외 보전기관 등 반달가 슴곰 32마리의 위치추적 조사로 확인된 방사 반달가슴곰의 행동권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2. 연구방법 2005년부터 2011년 8월까지 방사곰 위치추적, 서식지 흔 적 조사를 하며 총 73점의 배설물을 수집하였다. 현장에서 수집한 배설물은 비닐팩(PE Bag)에 넣고 밀봉하여 수집일, 수집인, 장소, 고도 등을 기재 후 냉장 또는 냉동보관 하였 다. 배설물 분석은 약 3일간 배설물을 증류수에 담그고, 내 용물이 풀어지게 한 후 체(Mesh-Sieve : 체눈 크기 1.40㎜, 710㎛, 500㎛)에 걸러 식이물 파편을 잔류시킨 후 자연건조 및 건조기(Dry Oven)를 이용하여 건조시켰다. 건조된 시료 는 육안 및 실체현미경을 이용하여 동정․분석하였으며 동정이 어려운 식이물은 배설물 수거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 먹 잇감(식물의 잎, 열매, 곤충, 소형포유류 등)의 비교 표본을 채집하여 상호 비교하며 동정하였다. 종 동정이 불가능한 것은 Jacobson & Hansen(1996)에 의한 방법인 속(屬)의 개념에 포함하여 분류를 시도하였다. 결과 및 고찰 1. 분석된 반달가슴곰의 계절적 먹이 배설물 73점을 이용하여 반달가슴곰의 먹이를 분석한 결 과 섭식이 확인된 식물성 먹이는 16과 25종이었으며 동물 성 먹이는 곤충 8과 15종, 포유류 3과 4종, 조류 1과 1종, 양서류 1과 1종으로 나타났고 미동정 된 시료는 제외시켰다 (표 1.). 1) 봄(3월∼5월) 봄철 반달가슴곰 주먹이는 사초류, 신갈나무, 졸참나무, 조릿대, 산뽕나무, 소나무 등 열매와 어린 잎, 눈(bud), 꽃 등을 섭식하여 식이물의 대부분이 섬유질과 꽃받침 조각 잔해, 암술 머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포유류는 멧돼지 털, 소량의 오소리, 쥐과 털 등 포유류도 섭식하였으며, 곤충 류는 딱정벌레목, 벌목을 섭식하였고, 밤과 다래는 전년도 것을 섭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여름(6월∼8월) 여름철 주먹이는 식물성 먹이는 뽕나무류, 벚나무류 등의 열매와 칡, 고광나무 등의 잎을 섭식하였으며, 늦여름에는 조릿대 잎, 다래 등을 섭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곤충류는 딱정벌레과, 꿀벌과, 개미과를 섭식하였고, 포유류는 멧돼 지 어린개체의 다량의 털과 뼈와 소량의 족제비 털이 나타 났고, 조류는 알껍데기 및 깃털, 양서류는 개구리 뼈가 나타 났다. 3) 가을(9월∼11월) 겨울철 주먹이는 신갈나무, 졸참나무 등 참나무속의 열매 와 밤 등을 섭식하였다. 그 외 식물성 먹이로는 다래, 층층나 무, 감나무 등의 열매, 구상나무, 비목나무, 다래, 조릿대, 칡, 소나무 등의 잎을 섭식하였다. 동물성 먹이는 딱정벌레 목, 꿀벌과 등 곤충을 섭식하였으며 일부 배설물 중 소량의 멧돼지털이 분석되었다. 4) 겨울(12∼2월) 겨울철의 반달가슴곰의 주요 먹이는 참나무속 열매였으 며, 다래, 고욤나무 열매, 진달래, 구상나무 잎 등을 섭식한 것으로 나타났고, 층층나무, 때죽나무, 소나무, 참나무속, 잣 나무, 조릿대 등의 거친 잎을 섭식하여 거의 소화되지 않은 채 다량의 곰털과 함께 배설되는 형태를 보였다. 포유류는 다량의 멧돼지털이 나타났고, 곤충류는 딱정벌레목, 벌목, 집게벌레목을 섭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류는 깃털과 다 리가 나타났다. 반달가슴곰은 잡식성이지만 주로 식물의 열매와 잎을 먹 는다. 인도 Dachigam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의 배설물 분석 결과 5~10월 기간 동안 반달가슴곰의 주요먹 이 22종류를 보고한 바에 따르면, 먹이의 중량비율이 식물 잎이 22% 이상, 과실 72%, 동물성 물질이 2%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6~7월 기간 중 반달가슴곰의 먹이 중에는 주요 과실은 양벚나무(Prunus avium)와 뽕나무(Morus alba)이 었으며, 9~10월 기간 중 주요 먹이는 English Oak(Quercus robur)1)와 호두나무(Juglans regia)로 보고하였다(Manjrekar, 1989). 10월 달 동안 Dachigam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반달 가슴곰의 배설물을 이용하여 반달가슴곰이 섭식한 주요 먹 이 비율을 분석한 결과 도토리(12%), 호두(33%), 팽나무류 열매(40%)로 나타났다(Schaller, 1969). 중국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은 초여름에는 식물 잎을 주로 먹다가 차차 육질 로 된 과실을 먹으며 동면 전에는 고열량의 과실을 먹는다 고 한다(Schaller et al., 1989). 또한, 일본 반달가슴곰과 Yamazakura2)(Prunus jamasakura) 열매와의 관계를 연구 한 결과 일본 반달가슴곰은 Yamazakura 열매의 결실이 가 장 좋고, 열매가 크며 영양상태가 좋을 경우 열매를 먹는다 고 한다(Koike et al. 2005). 태평양연안과 일본 삼림지대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에게 그 해 생산된 견과양은 암컷 반달 가슴곰의 새끼출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특 히 물참나무(Quercus mongolica var. crispula) 도토리가 태 평양연안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의 주요 먹이로 밝혀졌다. 하지만 암곰의 새끼출산에 영향을 주는 주요 먹이는 태평양 과 일본 연안 식생 형태에 따라 다르다고 보고되었다 (Hashimoto et al. 2005). 결과적으로 반달가슴곰은 주요식물의 분포와 밀도에 의존하여 이동한다. 방사 반달가슴곰의 경우 배설물 73점을 분석한 결과 반 달가슴곰의 먹이는 총 46종으로 나타났으며, 반달가슴곰의 식이물 패턴은 외국선행연구와 같이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 다. 주요 먹이는 조릿대, 신갈나무, 벚나무류, 산뽕나무 등 식물의 잎, 열매, 꽃, 줄기 등 식물성 먹이가 큰 부피를 차지 하고 있었다. 곤충류의 경우 딱정벌레목, 벌목, 집게벌레목 등 다양하 게 섭식하였으며, 식물성먹이 다음으로 높은 식이물 부피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어떤 배설물은 개미류가 배설물의 부피 1/3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는 반달가슴곰이 토양속 이나, 썩은 나무줄기를 파서 개미 성충, 유충 등을 섭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포유류는 그 다음으로 많은 식이물 부피를 차지하고 있었 으며, 5년 이상 성체가 된 반달가슴곰 배설물 경우에는 분변 자체가 멧돼지 성체 털, 발톱, 뼈로 구성 되어 있었고, 다른 배설물은 멧돼지 새끼 개체를 섭식하여 다수의 뼈와 발톱, 털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는 반달가슴곰과 멧돼지와의 향 후 먹이사슬관계를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판단된 다. 또한 오소리, 족제비, 멧돼지의 소량의 털은 이들 사체의 일부분을 반달가슴곰이 섭식하거나 땅에 떨어진 도토리 등 다른 먹이들을 먹는 과정 중에 함께 먹은 것으로 추정되어 진다. 그 외 조류, 양서류는 배설물의 미미한 부피를 차지하 고 있었다. 현재 외국 선행 연구와 비교하면 방사반달가슴곰의 배설 물의 시료가 부족하여 정확한 반달가슴곰의 식이습성 분석 과 서식지 이용에 대한 정보 확보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반달가슴곰 배설물을 주기적으로 상당 량 채집하여 계절별, 지역별, 고도별, 개체별 분석과 서식지 환경 조사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 반달가슴곰의 먹이가 되는 식물, 동물 등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한 다면 지리산국립공원의 서식지 평가와 반달가슴곰 개체군 에 대한 보다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인용문헌 원병휘. 1967. 한국동식물도감 제7권 동물편(포유류). 문교부 Hashimoto Y, Kurosaki T, Abe T, Miguchi H, Miyashita T and Takatsuki. 2005. Effects of autumn food availability on reproduction by female Asiatic black bears(Abstract). 16th IBA Conference Jacobson, L. and H. M. Hansen. 1996. Analysis of otter(Lutra lutra) spraints; part 1: Comparison of methods to estimate prey proportions; part 2: Estimation of methods of the size of prey fish. J. Zool. Lond. 238: 167-180 Koike S., Kasai S., Tokita N., Yamazaki K., and Furubayashi K. 2005. Relationship between phenology of Prunus jamasakura fruits and Asiatic black bear, Ursus thibetanus, as seed disperser. 16th IBA p. 92 (Abstract) Manjrekar, N. 1989. Feeding Ecology of the Himalayan Black bear (Selenarctos thibetanus Cuvier) in Dachigam National Park. M. Sc., Thesis. Saurashtra University, Rajkot Schaller, G. B. 1969. Food habits of the Himalayan black bear(Selenarctos thibetanus) in Dachigam Sanctuary, Kashmir. Journal of Bombay National History Society. 66: 156-159 Schaller, G. B. 1989. The feeding ecology of giant pandas and Asiatic black bears in the Tangjiahe Reserve, China. Carnivore Behaviour, Ecology and Evolution. Chapman & Hall, London, UK. pp. 212-241
        3,000원
        360.
        2011.11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연구의 목적 본 연구는 북한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중 전반적인 식 생현황을 조사한 후 군락을 분류하고 현존식생을 작성함으 로써, 향후 생태계의 복원 및 체계적인 관리기반 구축을 위 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범위 및 방법 1. 연구시기 및 범위 북한산국립공원의 식생 조사시기는 2010년 4월 15일-16 일(2일), 5월 14일-15일(2일), 7월 14일-17일(4일), 8월 4일 -7일(4일), 8월 19일-22일(4일), 9월 15일-18일(4일), 10월 4일-7일(4일간) 등 총 24일 동안 실시하였다. 조사구간 중 북한산 지구는 도선사-시단봉-문수봉-비봉-족두리봉, 북한 산성분소-북한산성계곡-문수봉-삼천사계곡-삼천센터, 북 한산사무소-보국문-대성문-북한산사무소, 송추계곡, 교현 센터-우이령-우이센터, 효자리계곡, 진관사계곡, 구기계곡 구간이며, 도봉산 지구는 북한산도봉사무소-포대능선-사패 산-안골지킴터, 도봉분소-자운봉-우이암-우이지구대 구간 으로 총 120개 조사구를 선정하여 현지조사를 수행하였다 (그림 1). 2. 연구방법 1) 식생조사 식물사회학적 방법(Braun-Blanquet, 1964)은 일정한 조 1) 본 연구는 2010년도 국립공원연구원의 ‘북한산국 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일환으로 수행되었음. 사구내에 출현하는 식물들의 우점도(Dominance)와 군도 (Sociability)를 조사한 후, 종조성표를 작성하여 Muller- Dombois and Ellenberg(1974), 김준민 등(1987)의 식생자 료 정리방법에 따라 군락을 분류하였다. 2) 현존식생도 작성 ① 기본 방향 ◦ 현존식생(Actual vegetation)을 기준으로 조사 ◦ 대상 지역을 기본 도엽색인도 단위로 조사 ◦ 최소단위 400㎡ (20m×20m) 이상의 면적을 기준으로 조사 ◦ 조사 시기는 현존식생의 종조성을 잘 구분할 수 있는 시기에 조사 ◦ 2인 1조가 한 팀이 되어 현존식생을 육안 또는 쌍안경 이나 필드스코프 등을 이용하여 확인한 후 도면에 기록 ◦ 동일 상관식생 폴리곤 내에서 현존식생을 확인한 후 도면에 기록하고, 만약 폴리곤의 변형이 필요한 경우 수정 후 기록 - 식생층이 혼효림일 경우 도면에 기입시 우점정도에 따 라 순서대로 표기(예: 소나무-상수리나무군락) ② 유형분류 기준 ◦ 현존식생의 다양성 및 생태적 가치를 고려하여 일정 면적을 차지하는 수목의 층위구성 및 수종, 초본지역 의 경우 생육환경 등을 고려 ◦ 시가화지역은 사찰과 주거지, 일반상업지 등이 포함되 며, 경작지는 밭과 논, 시설경작지 등이 포함되었으며, 나지는 헬기장, 운동시설, 도로법면 등이 포함되었으 며, 조사 불가능지는 군사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곳임 ◦ 산림지역은 자연림, 인공림, 노출지로 등이 포함 ◦ 교목층의 식생상관이 혼효림일 경우 더욱 다양한 유 형으로 구분될 수 있도록 하였음 결과 및 고찰 1. 식생 결과 북한산국립공원의 식생(총 120개 조사구)을 분석한 결 과, 신갈나무가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었으며, 침엽수림으 로 소나무군락 (Pinus densiflora community), 리기다소나 무군락 (Pinus rigida community), 잣나무군락 (Pinus koraiensis community) 등이, 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군 락 (Quercus mongolica community)을 비롯하여 졸참나무군 락 (Quercus serrata community), 상수리나무군락 (Quercus acutissima community), 아까시나무군락 (Robinia pseudoacacia community), 느티나무군락 (Zelkova serrata community), 고로쇠나무군락 (Acer mono community), 물푸레나무군락 (Fraxinus rhynchophylla community), 밤나무군락 (Castanea crenata community) 등으로 구분되어 총 11개 군락으로 분 류되었다. 2. 현존식생도 구분 북한산국립공원 일대의 현존식생 현황을 살펴보면, 시가 화지역을 포함하여 총 19개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이중 산 림지역의 자연림인 신갈나무-소나무군락이 45.65% 를 차 지하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신갈나무군락이 20.36% 로 분 포하였다. 시가화지역은 주거지, 일반상업지, 사찰, 공원 등 이, 경작지는 논, 밭, 시설경작지, 묵논 등이, 나지는 헬기장, 운동시설, 도로법면 등이 포함되었다. 낙엽활엽수군락은 신 갈나무, 굴참나무가 우점하며, 갈참나무, 상수리나무 등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주요 군락으로는 신갈나무군락이 능선부 및 해발 250m 이상에서부터 정상부까지 나타났으 며, 오봉을 중심으로 북쪽사면과 동쪽사면, 상장봉 북쪽사 면에 많은 분포를 보였다. 또한 혼효림인 신갈나무-소나무 군락은 북한산국립공원 중복부 이상의 지역에서 가장 넓게 분포하였다. 소나무군락은 능선부나 암석지에 분포하며, 주 로 남쪽사면과 서쪽사면에서 나타났으며, 인공림인 아까시 나무군락은 대부분이 일반상업지, 주거지, 공업지, 묘포장 등 시가화지역에서 많이 분포하였다(표 1, 그림 2). 3. 2차 자연자원조사 결과와의 비교 북한산국립공원의 식생은 대부분이 신갈나무군락과 소 나무군락이 우점하고 있었으며, 이 밖에도 침엽수림인 리기 다소나무군락과 잣나무군락이, 낙엽활엽수림인 졸참나무 군락, 상수리나무군락, 아까시나무군락, 느티나무군락, 고 로쇠나무군락, 물푸레나무군락, 밤나무군락 등 총 11개 군 락으로 구분되었다. 과거 2차 자연자원조사(국립공원관리 공단, 2001)에서는 신갈나무군락, 소나무군락, 상수리나무 군락, 굴참나무군락, 졸참나무군락, 느티나무군락, 팥배나 무군락, 물갬나무군락, 서울귀룽나무군락, 아까시나무군락, 리기다소나무군락, 좀잎산오리나무군락 등 총 12개 군락으 로 구분된 바 있다. 이중 물갬나무군락과 좀잎산오리나무군 락은 같은 군락인 물오리나무군락으로 보는 것이 개인적인 소견이다. 본 조사에서는 10m×10m (100㎡) 크기의 조사구 120개 를 북한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나, 기존 2차 자연 자원조사에서는 식생의 실태를 고려하여 조사구 68개를 북 한산 지구를 중심으로 조사했기 때문에 본조사와 비교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신갈나무군락과 소나무군락 등 7개 군락만이 동일하게 구분되었으나, 나머지 군락은 차이 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이 조사지역의 입지환경이나 식생구분 및 주관적 인 견해가 다르기 때문에 2차 자연자원조사 결과와의 차이 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4. 관리방안 본 조사에서 확인된 북한산국립공원의 식생 중 리기다소 나무군락과 아까시나무군락 및 밤나무군락은 외래도입종 으로 향후 벌채나 간벌 등의 외래종 관리를 통해 본래의 자연식생으로 유도가 필요하다. 또한 잣나무군락은 비록 토 착종이지만 북한산국립공원에 자생하는 수종이 아니기 때 문에 이 또한 제거가 요망된다. 우이령 옛길에는 위에서 언 급한 외래도입종이 과거에 조림되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이 또한 빠른 시일에 제가가 필요할 것이다. 이중 리기다소 나무림은 식생관리 유형 중 순응형과 천이억제형으로 인위 적인 관리를 통해 본래의 자연식생인 소나무림으로 복원이 필요할 것이다. 아까시나무림은 식생관리 유형 중 천이촉진 형으로 그대로 두면 자연식생이 유입되어 천이가 진행되어 자연식생인 참나무림으로 복원될 가능성 높다. 이와 상대적 으로 인위적으로 벌채하면 오히려 개체를 증가시켜 인근 식생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대로 두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또한 아까시나무는 천근성으로 쉽게 도복되고 수령 이 낮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천이가 진행되어 자연식생으 로 복원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밤나무림은 식생관리 유형 중 순응형과 채취형으로 자연 그대로의 천이가 진행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밤 채취와 같은 용도가 폐기되었으면 인위적 인 제거로 통해 자연 식생으로 유도하는 방법이 가장 적절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인공림은 단계별로 천연갱신이 필요 하며, 작업종(개벌, 산벌, 택벌 등)의 선택에 따라 인위적인 벌채를 통해 자연식생을 유도하는 방법이 가장 바람직하나, 분포하였다. 소나무군락은 능선부나 암석지에 분포하며, 주 로 남쪽사면과 서쪽사면에서 나타났으며, 인공림인 아까시 나무군락은 대부분이 일반상업지, 주거지, 공업지, 묘포장 등 시가화지역에서 많이 분포하였다(표 1, 그림 2). 3. 2차 자연자원조사 결과와의 비교 북한산국립공원의 식생은 대부분이 신갈나무군락과 소 나무군락이 우점하고 있었으며, 이 밖에도 침엽수림인 리기 다소나무군락과 잣나무군락이, 낙엽활엽수림인 졸참나무 군락, 상수리나무군락, 아까시나무군락, 느티나무군락, 고 로쇠나무군락, 물푸레나무군락, 밤나무군락 등 총 11개 군 락으로 구분되었다. 과거 2차 자연자원조사(국립공원관리 공단, 2001)에서는 신갈나무군락, 소나무군락, 상수리나무 군락, 굴참나무군락, 졸참나무군락, 느티나무군락, 팥배나 무군락, 물갬나무군락, 서울귀룽나무군락, 아까시나무군락, 리기다소나무군락, 좀잎산오리나무군락 등 총 12개 군락으 로 구분된 바 있다. 이중 물갬나무군락과 좀잎산오리나무군 락은 같은 군락인 물오리나무군락으로 보는 것이 개인적인 소견이다. 본 조사에서는 10m×10m (100㎡) 크기의 조사구 120개 를 북한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나, 기존 2차 자연 자원조사에서는 식생의 실태를 고려하여 조사구 68개를 북 한산 지구를 중심으로 조사했기 때문에 본조사와 비교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신갈나무군락과 소나무군락 등 7개 군락만이 동일하게 구분되었으나, 나머지 군락은 차이 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이 조사지역의 입지환경이나 식생구분 및 주관적 인 견해가 다르기 때문에 2차 자연자원조사 결과와의 차이 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4. 관리방안 본 조사에서 확인된 북한산국립공원의 식생 중 리기다소 나무군락과 아까시나무군락 및 밤나무군락은 외래도입종 으로 향후 벌채나 간벌 등의 외래종 관리를 통해 본래의 자연식생으로 유도가 필요하다. 또한 잣나무군락은 비록 토 착종이지만 북한산국립공원에 자생하는 수종이 아니기 때 문에 이 또한 제거가 요망된다. 우이령 옛길에는 위에서 언 급한 외래도입종이 과거에 조림되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이 또한 빠른 시일에 제가가 필요할 것이다. 이중 리기다소 나무림은 식생관리 유형 중 순응형과 천이억제형으로 인위 적인 관리를 통해 본래의 자연식생인 소나무림으로 복원이 필요할 것이다. 아까시나무림은 식생관리 유형 중 천이촉진 형으로 그대로 두면 자연식생이 유입되어 천이가 진행되어 자연식생인 참나무림으로 복원될 가능성 높다. 이와 상대적 으로 인위적으로 벌채하면 오히려 개체를 증가시켜 인근 식생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대로 두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또한 아까시나무는 천근성으로 쉽게 도복되고 수령 이 낮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천이가 진행되어 자연식생으 로 복원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밤나무림은 식생관리 유형 중 순응형과 채취형으로 자연 그대로의 천이가 진행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밤 채취와 같은 용도가 폐기되었으면 인위적 인 제거로 통해 자연 식생으로 유도하는 방법이 가장 적절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인공림은 단계별로 천연갱신이 필요 하며, 작업종(개벌, 산벌, 택벌 등)의 선택에 따라 인위적인 벌채를 통해 자연식생을 유도하는 방법이 가장 바람직하나,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