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는 곤충의 성장, 발육, 생존, 생식력, 분포범위 등 생활사의 변수들에 영향을 준다. 특히 외래곤충의 경우 생태계 정착 및 확산이 빨라 지고 있으며, 생태계 교란, 토착종 감소 등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키는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이다. 알팔파바구미는 1990년대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 후 남부지방에 대량 발생하여 농업해충으로 인식되었다. 최근 하면처로 이동하는 개체에 의한 밭작물의 피해와 여러 시군에서 서식이 확인되며 확산의 우려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후변화가 알팔파바구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파악하였다. 미래의 기후 시나리오 RCP 4.5와 RCP 8.5에서 알팔파바구미의 잠재적 분포를 추정하기 위해 MaxEnt 모델을 적용하였다. 모형의 변수는 2015~2017년까지 알팔파바구미의 서식이 확인된 66개 지점과 종의 생태특성 및 예측변수간 상관성을 고려한 6개(bio3, bio6, bio10, bio12, bio14, bio16)의 생물기후를 사용하였다. 예측된 모형의 적합 도는 평균 0.765로 잠재력이 의미 있는 값이며, 최고 따뜻한 분기의 평균기온(bio10)이 60~70%로 높은 기여도를 나타냈다. 2050년과 2070년의 시나리오(RCP 4.5, RCP 8.5)에 대한 모형의 결과는 한반도 전역에서 알팔파바구미의 분포 변화를 보여 주었으며, 기온상승에 따른 전국적 확산이 예측되었다.
암대극(Euphorbia jolkinii Boiss.)은 우리나라 제주도 및 남부 해안가 암석지에서 자생하는 대극과(Euphorbiaceae)의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등잔모양꽃차례가 황록색으로 3월부터 5월까지 긴 기간 동안 개화하기 때문에 새로운 관상식물로 개발할 가치가 높다. 본 연구에서는 암대극을 재배화하고자 우선적으로 제주도의 자생지 환경과 개체군 분포 특성을 조사하였다. 제주도 전역의 해안을 따라서 암대극 개체의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40여 지점에 걸쳐 약 14,817개체가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중 제주도 본섬의 동쪽에 위치한 우도에 1,075개체(전체의 7.3%), 북서쪽에 위치한 비양도에 952개체(6.4%), 남쪽에 위치한 가파도에 589개체(4.0%)가 조사되었다. 암대극은 주로 제주도 본섬 남동부 해안가 암석지대에 집중적으로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가파도, 우도, 비양도의 경우에도 섬 동쪽지역에만 분포되어 있었다. 암대극의 생육은 자생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초장, 줄기 길이, 줄기 직경은 꽃 크기와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모든 지역에서 꽃이 피는 시기는 3월 말로 비슷하게 개화가 시작되었고, 6월 초에는 대부분의 꽃에서 종자가 성숙하여 탈리되었다. 암대극의 주변 식생은 갯개미자리, 돌가시나무, 순비기나무, 갯강활 등 30여 종이 분포되어 있었고, 초본이 80%를 차지하는 데에 반해, 목본은 20%로서 초본식물이 주를 이루었다. 토양의 pH는 8.3~9.4의 범위에 있었으며, 염분 농도는 0.003~0.017%로 나타났다. 유기물 함량은 중문에서 1.9%, 가파도에서 1.4%, 표선면에서 1.0%로 나타났고, CEC는 가파도에서 10.7cmol+/kg, 표선면에서 5.6cmol+/kg, 중문 지역에서 1.3cmol+/kg로 나타났다. 전기전도도는 중문, 가파도, 표선면에서 각각 0.47dS/m, 0.19dS/m, 0.16dS/m으로 나타났고, Cl-은 57.45mg/kg, 63.01mg/kg, 8.12mg/kg으로 나타났다. 중문에서 유효인산은 검출되지 않았다.
One of the most performed action in daily life is standing up from sitting position. As the population of the world is aging at the high rates, people may face problems with reduced muscle strength as well as psychological changes. This can lead elderly people having difficulties with standing up from chair. Now, with the aging trend worldwide, products are being developed that can support the lives of the elderly. This study examines the distribution of hip pressure in relation to the seating positions of the standing assistance seats under development to prevent standing up accidents in older adults. The currently developing standing assistant chair designed to tilt to a maximum angle of 25 degrees. At over 25°, design considers that older people are at risk of thrown back out of that force and that the forces exerted on their arms and legs can be a significant burden to older people. By considering danger of higher than 25° for older people which is experimented in the basis of static capturing approach in previous papers, it is experimented people with age group of 20~60 on 0° to 25° tilting angle on the basis of dynamic capturing method in order to pick convenient angle of inclination. Moreover, tried to find the optimum angle by comparing the hip pressure distribution when seated at the edge of the seat and at the center of the seat with the pressure distribution sensor.
해양환경에서 유색용존유기물은 자외선과 가시광선을 흡수하는 주요한 역할을 하며, 표층에서 광분해 과정을 통해 이산화 탄소로 산화됨으로써 해양환경의 생지화학적 탄소순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봄철 유색용존유기물을 포함한 해수의 혼합층에 서 순수한 해수에 비해 약 40% 이상 열에너지를 흡수한다는 점도 알려지면서, 유색용존유기물이 기여하는 해수 수온상승에 대한 역할 의 중요성이 알려졌다. 본 연구는 봄철 동해 남동부해역의 해수표층에서 빛에너지 흡수의 원인이 되는 유색용존유기물에 의한 흡광도와 흡광 특성을 측정하였다. 봄철 동해 남서부해역에서 2012년과 2014년에 측정된 유색용존유기물의 분포를 비교하고 공급원을 파악하고자 S값을 이용하였다. 그 결과, 두 해의 표층수 중 유색용존유기물의 흡광계수는 평균값이 0.237 m-1(0.009~0.988 m-1)이고, S값은 16 μm-1 로서 연안수의 특성을 보였다. Chl a와 유색용존유기물 사이에 약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2=0.34), 특히 외양에 비해 연안 쪽 정점 들이 더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봄철 혼합층에서 2014년 유색용존유기물의 농도는 0.299 m-1로서 2012년의 0.180 m-1에 비해 약 40% 높게 측정되었다. 두 해의 유색용존유기물이 흡광계수의 차이는 연 변화 이외에도 측정시기의 차이에서 2012년 봄철 진행된 성층화와 일조량 증가에 의한 광분해의 결과로 보인다. 이는 간접적으로 표층 해수 표면을 통한 광산화과정에 의한 대기로의 이산화탄소 유입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제주도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점개구리밥의 분포와 서식생물상에 대한 점개구리밥의 위해성을 평가하기 위해, 제주도 내 43개 습지 및 하천에서 환경요인과 서식생물상을 조사하였다. 점개구리밥은 43개 중 총 18개 조사 지역에서 출현이 확인되었으며, 이들 지역에서는 점개구리밥 외 수생식물의 생물량은 낮은 편이었다. 점개구리밥 등 수생식물과 환경요인에 대한 서식생물상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SOM(Self-Organizing Map)을 활용한 패턴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동물플랑크톤 등 서식생물상은 환경요인보다는 수생식물의 생물량에 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점개구리밥의 생물량은 부착성 종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제주도 내 하천 및 습지는 수원이 일정하지 않고 수위변화가 급격하여 수생식물의 현존량이 적은 점을 감안하면, 제주도 지역의 교란 특성에 비교적 강한 점개구리밥은 서식생물상(동물플랑크톤 등)에게 서식처로서 중요하게 적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더욱이, 점개구리밥의 점유 공간 내 유기물이 서식동물상의 먹이원으로 활용되는 점 등을 볼 때 점개구리밥은 서식처인 동시에 먹이터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록 점개구리밥의 밀생이 그늘 효과 등으로 일부 수생식물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지만, 이것은 부유식물이 수표면에 우점하는 특성 때문이며, 점개구리밥의 위해성이라 판단하기는 어렵다. 결론적으로 점개구리밥은 제주도 지역 내 대부분의 수계에서 확산 및 정착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서식생물상 및 수중 환경 내 미치는 영향은 적은 것으로 사료된다. 추후 제주도 지역 외 내륙에서의 점개구리밥 분포 및 확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We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egg and larval distributions and catch changes of anchovy in relation to abnormally high sea temperature in the South Sea of Korea in summer 2015 and 2016. The densities of anchovy eggs and larvae in the southern coastal region were lower in July-August 2016 than in July-August 2015. In particular, anchovy eggs and larvae (approximately 5 mm TL) were rarely observed in the coastal region in August 2016 due to the abnormally high SST (up to 28°C), which was above the optimum spawning temperature of anchovy. The catch of non-swimming stage (< 2 cm TL) larval anchovy was lower in July-August 2016 than in July-August 2015. The decreased catch of larval anchovy in July-August 2016 could be attributed to decreased spawning density in June-July 2016. In contrast, the catch of swimming stage (> 2 cm TL) anchovy was increased in July-August 2016. In the summer of 2016, prominent sea temperature near the southern coast of Korea and sea temperature higher than 30°C in the offshore region of the South Sea of Korea could greatly enhance the retention of swimming anchovies in the coastal fishing grounds.
In this study, We studied design method to reduce scattering reflection by adding a three - dimensional structure to light guide plate of LED backlight widely used in small and portable devices. In order to improve the efficiency of the light-incident part, a three-dimensional structure is used in which a repetitive structure of a prism shape and a semi-cylindrical shape is repeatedly added to the light-entering face in light-guide plate. As a result of the study, it was found that uniform luminance values were obtained in the light-incident portion and the backlight when a repetitive pattern of a semi-cylindrical shape was added as compared with a case in which a prism shape was added. Particularly, when a rectangular lens with a semi-cylindrical shape is added, the average value of the total luminance is increased by about 15% from 7278 lm to 8324 lm as compared with a general light guide plate.
낙동강 유역에 조성된 신규습지에서 서식환경에 대한 어류의 분포 특성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관리방안 도출을 위해 42개 습지에서 환경요인의 측정과 어류 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총 30종의 어류가 출현하였으며, 이 중에서 배스(Micropterus salmoides)와 블루길(Lepomis macrochirus)과 같은 외래어종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밀어(Rhinogobius brunneus)나 끄리(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피라미(Zacco platypus) 등의 어류는 흐름이 있는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배스가 우점하는 습지(정체수역)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밀도를 가지는 것으로 사료된다. SOM (Self-Organizing Map)을 활용한 패턴분석 결과, 각 습지의 서식환경 특성에 따라 어류 종의 출현빈도가 상이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어류 종의 분포는 각 습지의 수심 변화와 수생식물 피도에 민감하게 영향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온이나 pH, 용존산소 등의 이화학적 요인 변화에 대한 영향은 적었다. 특히 수생식물의 피도는 어류의 종다양성이나 밀도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수변식생이 부족한 습지에서는 어류가 적은 풍부도와 다양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평가할 때 어류 등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호안사면의 높은 인공성이나 수변식생의 부족한 습지 등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건강성 확보를 위한 지속가능한 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2007년 2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국내의 4개 주요 항만(부산항, 울산항, 인천항, 광양항)에 분포하는 유종섬모충류의 계절적 출현양상과 선박평형수 벡터종(Coos Bay 벡터종 기준)의 계절적 출현양상을 조사하였다. 조사 기간 중 부산항과 울산항에서 유종섬모충류 난류종인 Ascampbeliella urceolata, Codonellopsis morchella, C. ostenfeldi, Dadayiella ganymedes, Eutintinnus stramentus, Protorhabdonella curta가 8월과 11월에 출현하였다. 인천항과 광양항에서는 전 계절을 통해 연안종이 출현하였고 특히 저수온기와 고수온기에 연안종의 출현이 뚜렷하였다. 광양항에서는 2007년 5월에 난류종 Tintinnopsis ampla의 출현과 2008년 11월에 C. ostenfeldi가 출현을 보였지만 인천항에서는 난류종의 출현이 관찰되지 않았다. 유종섬모충 출현분포의 특성은 연안종이 주로 출현하였으며, 부산항과 울산항에서 8월과 11월에 난류종이 중점적으로 출현하고 있는 것은 쿠로시오 해류 (Kuroshio current)의 지류인 대마난류(Tsushima Warm Current)의 영향에 의한 유입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조사 기간 중 주요 항만에서 출현한 유종섬모충류의 벡터종은 총 13종이었다. 광양항에서 13종으로 가장 많은 종이 출현하였고 인천항에서 6종으로 가장 적은 종수가 관찰되었으며 부산항과 울산항에서 각각 10종과 11종이 관찰되었다. 이들 벡터종은 부산항, 울산항, 광양항의 고수온기에 가장 많은 출현종수를 보인 반면, 인천항에서는 저수온기 2월에 가장 많은 출현종 수를 보여 항만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해역에 영향을 주는 서로 다른 해류에 의한 유입종 연구와 선박 평형수에 의해 유입된 벡터종의 연구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주요 항만의 유종섬모충류의 종조성 차이에 대한 정확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앞으로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There always exist nonzero inspection errors whether inspectors are humans or automatic inspection machines. Inspection errors can be categorized by two types, type I error and type II error, and they can be regarded as either a constant or a random variable. Under the assumption that two types of random inspection errors are distributed with the “uniform” distribution on a half-open interval starting from zero, it was proved that inspectors overestimate any given fraction defective with the probability more than 50%, if and only if the given fraction defective is smaller than a critical value, which depends upon only the ratio of a type II error over a type I error. In addition, it was also proved that the probability of overestimation approaches one hundred percent as a given fraction defective approaches zero. If these critical phenomena hold true for any error distribution, then it might have great economic impact on commercial inspection plans due to the unfair overestimation and the recent trend of decreasing fraction defectives in industry. In this paper, we deal with the same overestimation problem, but assume a “symmetrical triangular” distribution expecting better results since our triangular distribution is closer to a normal distribution than the uniform distribution. It turns out that the overestimation phenomenon still holds true even for the triangular error distribution.
이 연구는 거머리말 (Zostera marina)의 서식지와 비서식지에서 퇴적환경과 대형저서동물의 분포양상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사를 수행하였다. 영흥도에 서식하는 거머리말은 1월과 4월 사이에 성장을 시작하며, 7월에 급성장을 보이고 11월부터 입과 마디 탈락이 시작되고 나서 겨울에는 성장을 멈추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퇴적환경은 서식지에서 Sand와 같은 조립질 퇴적물이 우세하고, Sand와 Mud가 혼합된 퇴적 양상이 강하게 나타났으며, 비서식지에서는 Slit와 같이 세립질 퇴적물이 우세하였으며, 계절적 변화는 뚜렷하지 않았다. 그 결과로 거머리말의 서식지가 비서식지와 상이한 입도조성 및 유기물함량을 보이며, 이에 따라 대형저서동물의 종조성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었다. 대형저서동물군집은 서식지에서 비서식지에 비하여 높은 출현종수와 서식밀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종조성에 기초한 생태학적제 지수의 평가결과, 군집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수들이 서식지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종풍부도지수 (J)의 경우는 2배 정도의 차이를 보일 정도로 큰 차이를 나타내며, 군집의 안정성에서 거머리말 서식지가 더욱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집괴분석 (Cluster analysis)을 수행한 결과 Similarity 50 에서 2개의 정점군으로 구분할 수 있었으며, 2개의 정점군은 거머리말의 서식지와 비서식지로 구분되어 나타났다.
Unlike other types of outdoor advertisements, rooftop signboards are installed on the roofs of buildings, rather than on their outer walls. This means that the area of a rooftop signboard is commonly larger than that of a general outdoor signboard. Moreover, as such signboards are greatly influenced by the wind, they can suffer a lot of damage from typhoons and strong winds every year. However, there is no wind load specification for rooftop signboards. In this study, wind pressure experiments were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peak wind pressure on each side of rooftop signboards installed on the roofs of 5–15 story buildings in a city center. The minimum peak wind pressure coefficient was –3.0 at the bottom edges of the front and back of the rooftop signboards and –2.0 along the entire length of the sides . As the height of the rooftop signboard increased with the increasing height of the buildings, the peak value was found to be larger than the absolute peak value for the minimum peak wind pressure coefficient. The maximum and minimum peak wind pressure distributions of the rooftop outdoor signboards were influenced by the position of the signboard and the wind angle.
국내 분포조사가 되어 있지 않은 긴꼬리가루깍지벌레와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를 대상으로 3년간(2015~2017년) 281지점의 관엽식물과 666지점의 과수를 조사하였다. 관엽식물의 경우 긴꼬리가루깍지벌레는 34지점에서 발견되었고,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는 87지점에서 발견되었으나 과수에서는 두 종 모두 발견되지 않았다. 분포조사를 통해 채집한 긴꼬리가루깍지벌레와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는 실내사육하며 온도별 발육특성을 조사하였다. 긴꼬리가루깍지벌레 암컷 약충은 14℃에서 정상적인 발육을 하지 못하였으며, 16℃에서는 361.4일로 발육 기간이 가장 길었으며 32℃에서는 39.0일로 가장 짧았다. 긴꼬리가루깍지벌레 암컷 성충수명은 28℃에서 71.7일로 가장 짧았으며, 산자수의 경우 32℃에서 177.7마리로 가장 많았다.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 암컷 약충은 12℃에서 정상적인 발육을 하지 못하였으며 14℃에서 184.9일로 발육기간이 가장 길었으며, 28℃에서는 21.5일로 가장 짧았다.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 암컷 성충수명은 28℃에서 51.5일로 가장 짧았으며, 산자수의 경우 28℃에서 143.8마리로 가장 많았다. 세대순증가율(R0)과 내적자연증가율(rm)은 긴꼬리가루깍지벌레는 각각 32℃에서 162.3, 0.127이며,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는 각각 28℃에서 98.3, 0.139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긴꼬리가루깍지벌레와 붉은몸긴꼬리가루깍지벌레의 최적 온도는 각각 32℃와 28℃로 판단되며 국내에서의 월동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백두산 분화의 전조현상 및 일본 화산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인하여 화산재 확산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위협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을 위하여 국내에서도 화산재해대응시스템을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화산재 확산에 대한 확률적 공간 분포 분석이 연구된 바가 있다. 본 논문의 part1이라 할 수 있는 ‘백두산과 아소산 화산재 대기 확산의 확률적 공간 분포 분석’에서는 백두산과 아소산 두 개의 화산에 대하여 FALL3D 수치해석을 수행 하고 그 결과를 이용하여 대기 중 화산재 농도 및 퇴적 두께에 대한 분석을 수행한 바 있다. 본 논문에서는 백두산과 아소산 외에도 국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총 5개의 화산에 대하여 해석기간 및 분석 범위를 확장하여 추가 연구를 진행하였다.
주왕산국립공원 내 자생버섯 자원의 서식지별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생물다양성, 생태계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2017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버섯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조사된 버섯은 2문, 8강, 21목, 85과 225속, 503분류군이 조사되었다. 분류군별로 보면 주름버섯목이 247분류군으로 48.8%의 분포를 보였으며, 구멍장이버섯목과 무당버섯목이 뒤를 이어 다수 발생하는 종으로 확인되었다. 8월에 가장 많은 종이 출현하였고 해발고도 300- 400m 사이에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는데 이 중 상의지구, 대전사 인근지역과, 거대리 샘골 지역에서 가장 많은 버섯 종류가 조사되었다. 기후변화지표종 중 큰갓버섯과 노루털버섯(능이)이 출현하였다.
본 연구는 설악산 지역 남교리에서 대청봉에 이르는 구간의 고도별 식물 종풍부도 패턴 및 이러한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기후 및 지형인자의 상대적 중요성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식생 조사 결과, 남교리에서 대청봉에 이르는 구간에서 총 71과, 147속, 211종의 식물이 관찰되었으며, 이 가운데 목본식물은 91종(43%), 초본식물은 120종(57%)이 관찰되었다. 고도가 증가함에 따라 목본식물의 풍부도는 감소하는 패턴을 나타낸 반면, 초본식물의 풍부도는 증가하는 패턴을 보였다. 이러한 분포 패턴을 설명하는 요인들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목본 및 초본식물의 종풍부도는 기후 및 지형인자 모두에 의해 제어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변이분할을 통해 두 인자들 사이의 상대적 중요성을 분석한 결과, 목본식물의 풍부도는 기후인자가, 초본식물의 풍부도는 지형인자가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소규모 공간 수준에서의 고도에 따른 식물종의 풍부도 패턴과 그 제어인자는 목본 및 초본식물 사이에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몰입감은 게임을 플레이 하는데 중요한 요소이며 궁극적으로 게임 자체의 성공을 좌우하는 재미 그 자체아 결부되기도 한다. 시각적 영역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해상도는 게임 개발에 있어서 비중있는 요소이며 게임을 개발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요소이기도 하다. 그래픽 기술의 발전은 하드웨어 발전과 함께해 왔으며, 대부분의 게임은 현재 고해상도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사용자들의 다양한 해상도 정보 분석 및 시장 조사는 게임 개발자들에게 효과 적인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며 연구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지난 4년 간 네이버 소프트웨어 문서분야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는 문서 뷰어인 'DAVU'의 사용자 정보를 통해 한국인 IT사용자들의 평균 해상도를 분석한다. 'DAVU'는 국내 통합 뷰어 솔루션으로 2014년 국내 문서 및 이미지 뷰어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사용자가 뷰어를 실행할 때 개인정보를 제외한 사용자 정보(해상도, 파일 포맷, OS, IE정보 등)를 서버로 전송하여 집계가 가능하다. 이 연구는게임 및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모니터 하드웨어 산업에도 효율적 정보를 제공해 주는 연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