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버즈풋 트레포일의 Empire 품종을 이용하여 조직 절편체의 종류 및 식물생장조절물질 첨가가 캘러스로부터 식물체 재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각각의 잎과 줄기 절편체를 배지에 치상한 후 배양한 결과, 모든 처리구에서 5-7일 후부터 캘러스 형성이 시작되었다. 캘러스를 유도함에 있어 첨가되는 auxin류로 NAA를 첨가 우수한 결과가 나타났다. 1 mg/L NAA와 1 mg/L BA가 첨가된 CM4 배지에서 잎 절편체 92%, 줄기
티모시의 colt 품종을 이용하여 최적 조직배양조건을 확립하기 위하여 성숙종자를 배양함에 있어 첨가되어지는 식물 생장조절 물질의종류와 농도가 배발생 캘러스 유도 및 식물체재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배발생 캘러스 유도시 첨가되는 2,4-D는 3 mg/L 첨가 구에서 78%로 캘러스 유도율이 가장 높았으며, 3 mg/L 2,4-D와 0.1 mg/L의 BA를 첨가하여 배양했을 때 형성된 캘러스는 조직적으로 치밀하며 유백색의 배발생 캘러스가 가장 많이
춘천 남서부지역의 식물상과 식생을 2006년 3월부터 2007년 9월까지 조사하였다. 그 결과 관속식물은 111과 448속 766종 2아종 119변종 27품종으로 총 914분류군이 자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된 914분류군 중 특산식물은 33분류군이며, 희귀식물과 멸종위기 식물은 각각 26분류군과 4분류군이었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152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귀화식물은 46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생활형 조성은 H-R5-D1-e type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914종류의 용도는 식용이 308종류(33.7%)로 가장 높았고 약용 276종류(30.2%), 목초용 148종류(16.2%), 관상용 127종류(13.9%), 목재용 36종류(3.9%), 섬유용 25종류(2.7%), 그리고 공업용이 4종류(0.4%)로 나타났다. 식생분석결과 춘천 남서부 지역의 식생은 5개의 군집, 즉 거제수나무-고로쇠나무 군집, 신갈나무 군집, 신갈나무-굴참나무 군집, 신갈나무-떡갈나무 군집, 그리고 소나무 군집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1990~2005년 사이에 일본전국의 109개의 주요하천유역에서 조사된 어류, 식물, 조류 데이터를 이용하여, 각 생물종의 종수와 기후 및 지형의 환경인자와의 관계를 분석하고 모델링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어류, 식물, 조류의 분포는 각각 연평균 기온, 유역면적, 연간 강수량에 의해서 가장 많은 부분이 설명되었다. 또한, 광범위 스케일에서의 환경인자데이터를 이용한 각 생물종에 대한 일반화가법모델을 이용하여 일본전국의 하천유역의 각 생물 종수의 값을 예측하고 그 값을 지도화하였다. 예측값을 지도화하는 것은 관리자가 생물종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보호해야할 지역을 새롭게 설정하거나, 생물다양성 보호지역의 유효성을 평가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위치한 점봉산과 봉의산에서 일부 자생수목을 대상으로 봄철 식물계절 변화를 관찰 비교하고, 관련 환경인자를 함께 측정하여 미기후 변화에 따른 식물계절 차이를 구명하였다. 점봉산 조사지의 2004년 1~5월 평균 기온은 봉의산 조사지보다 4.1℃ 더 낮았다. 점봉산 내 조사구별 4월의 토양온도는 남사면에 비해 서사면에서 1.8℃, 북서사면에서 4.4℃ 각각 낮았다. 표본목 중 개화시기가 가장 이른 종은 생강나무로 봉의산에서 3월 하순에, 점봉산에서 4월 초순에 각각 개화하였다. 동일 수종의 개화시기는 점봉산보다 봉의산에서, 그리고 서사면이나 북사면보다 남사면에서 더욱 빨랐으며, 이른 봄 개화하는 수종의 경우는 지역간 약 2주의 차이를 나타냈다. 개엽시기는 대개 봉의산에서 4월 중순, 점봉산에서 5월 초순이었으며, 동일 수종의 개엽시기 역시 점봉산보다 봉의산에서 2주정도 빨랐다. 개화 및 개엽시기의 Nuttornson 온량지수(Tn)와 일적산온량지수(YDI)는 동일 수종에서 지역간 유사한 값을 나타냈다. 지역간 식물계절 변화는 주로 온도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며, 기후변화와 온도상승은 식물계절 변화를 현재보다 더욱 촉진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포도에서 봉지 종류, 봉지 처리시기 및 식물성 오일처리에 따른 열과와 병 발생 및 과실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봉지 종류별 열과 및 탄저병 경감효과는 '캠벨얼리'에서 열과 발생은 큰 차이를 인정할 수 없으나, 탄저병 발생은 무대처리를 제외한 모든 처리에서 감소하였다. '조생 캠벨얼리'에서 열과 및 탄저병 발생은 무대처리를 제외한 관행봉지, 창문봉지, 칼슘함유봉지 처리에서 감소하였다 '캠벨얼리'에서 모두 7월 5일 이전의 봉지처리에서, '거봉'에서는 각각 6월 29일과 7월 6일이전의 봉지처리 모두에서 현저하게 줄었다. 식물성오일 처리는 '조생 캠벨얼리'에서 열과 및 탄저병 발생률을 현저히 줄 일수 있었고 '캠벨얼리'에서는 과피의 칼슘함량을 증가시켰다. 봉지종류별 과실품질 중 가용성고형물은 창문봉지 처리에서 많이 감소되었으며 칼슘함유봉지 처리에서는 Hunter b값이 떨어졌다. 따라서 칼슘함유봉지 및 식물성오일 처리는 열과 경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옥잠화속 식물 중 잎의 무늬가 다양하고 절엽 수명도 길어 절엽용 품종으로 적합한 ‘Ellerbroek’, ‘Francee’, ‘Halcyon’의 3품종을 대상으로 번식 효율을 높이기 위 한 생장조절제인 BA 및 물리적 처리방법간의 액아발생 촉진 효과를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BA의 처리시 기 및 농도별 액아 발생정도는 무처리에 비해 월등한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 물리적 처리방법별 액아 발생 정도는 지상부 절단방법보다는 기부 상처가 더 효과적 이었다. ‘Ellerbroek’에서는 처리 방법 간에 액아 발생 증가 효과가 그다지 크지 않았으나 ‘Halcyon’에서는 무처리에 비해 기부 상처가 주당 4개의 액아수가 증가 되었다. 또한 ‘Francee’에서는 액아 발생수가 BA처리 나 지상부 절단 방법이 각각 주당 2개와 1.8개인데 반해 기부 상처시 주당 6.1개로 액아 발생 촉진 효과 가 가장 뛰어났다.
유아용 기저귀 제조용 필름과 부직포에 계피, 로즈마리, 유칼맆툽스, 페퍼민트 추출물을 중량비 0.005%(추출원액의 0.5%를 마이크로캡슐로 만든 후 필름과 부직포에 1%의 마이크로캡슐 처리)를 처리한 처리구와 무처리구에서 화랑곡나방 4령 유충의 유인억제효과를 조사한 후 이 결과를 토대로 기저귀 완제품을 제작하여 화랑곡나방 4령 유충의 유인억제효과를 조사하였다. 추출물질을 처리한 기저귀 필름에서의 화랑곡나방 유충의 기피효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계피 추출물질을 처리한 필름에서 기피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되었으며(F=4.21 df=3,21 P<0.0158), 추출물질을 처리한 부직포에서의 화랑곡나방 유충의 기피효과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계피 추출물질을 처리한 필름에서 기피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F=16.38 df=4,30 P<0.0001). 각 추출물질을 처리하여 만든 부직포로 제작된 기저귀에서의 유인억제효과는 처리구와 무처리구 기저귀를 혼합 적재하여 대량의 화랑곡나방 유충을 투입하여 유인억제효과를 기저귀 표면과 내부에서 발견된 유충수를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기저귀 표면에서의 유인억제효과는 모든 처리구, 무처리구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F=1.76 df=4, 45 P<0.1536), 기저귀 내부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여 유칼맆툽스와 계피 추출물 처리 제품에서 유인억제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F=0.84 df=4, 45 P<0.5056).
뿌리혹선충에 살선충 활성을 가지는 식물체 정유(anise oil, caffeine, clove oil, marigold, mustard oil, neem oil, quassia, quilaja, rosemary oil, rotenone, Thea sinensis oil, thyme oil, wintergreen oil, yucca)의 방제제로서 활용에 대비하여 유용곤충인 누에(Bombyx mori)에 대한 영향을 조사하였다. 누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각각의 추출물을 1000 ppm 농도로 희석한 후, 가정용 소형 분무기를 이용하여 잎이 10-15개 정도 붙어있는 뽕나무에 살포하여 음건하였다. 음건한 뽕잎은 따서 지퍼팩에 넣어 보관하면서 4령 1일째 누에를 이용하여 관행적 누에 사육법에 따라 급상하면서 매일 누에의 치사유무와 유충무게, 번데기 무게, 고치무게 등을 조사하였다. 처리 한 식물체 정유의 종류와 급상일수에 따라 누에의 생존에 미치는 영향은 차이가 있었는데 처리 3일후와 5일후 까지는 누에의 치사율에 차이가 없었으나 급상 7일째에는 neem oil 처리에서 53.3%의 치사율을 보였고 급상 10일후에는 100% 치사하였다. 5령 1일째 누에의 체중은 neem oil과 rotenone 처리에서 0.28 g으로 무처리구의 0.46 g과 차이가 있었다. Neem oil 처리구에서는 고치를 형성한 누에가 없었으며 고치무게와 번데기 무게는 rotenone 처리에서 0.27 g과 1.01 g으로 가장 적었다.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옥상정원에 발생하는 해충은 진딧물류, 방패벌레류, 깍지벌레류, 나방류, 잎벌레류, 응애류 등이었다. 진딧물류와 방패벌레류는 식물의 생육초기에 주로 발생하였고, 나방류는 생육중기부터 발생하여 후기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였으며 잎벌류는 생육후기에만 발생하였다. 깍지벌레와 응애류는 다른 해충에 비해 비교적 발생기간이 길어 거의 생육전체 기간에 걸쳐 피해를 주었다. 봄철에 해충의 발생이 많은 식물은 보리수나무, 조팝나무, 구상나무, 작살나무, 기린초, 철쭉, 반송, 사철나무, 주목, 궹의밥 등이었고, 여름철에는 철쭉, 매실나무, 주목, 원추리, 화살나무, 사철나무, 회양목, 배롱나무, 산수유, 꽃사과 등이었다. 한편 가을에는 화살나무, 철쭉, 매실나무에 해충의 피해가 많았다. 옥상정원의 조성위치에 따라 해충의 발생종류와 피해정도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방향성 식물체들은 저분자의 휘발성이 강한 냄새물질들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생물활성들을 띠는데, 특히 살충 및 살균력을 갖고 있어 농업적으로 그 활용성이 매우 높다. 환경 및 독성 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식물체들에 함유된 2차대사산물 또는 이들로부터 살충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일부 식물 정유들은 넓은 적용 특성을 갖으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환경 내 유입 시 생물적 분해가 매우 빠른 특성을 갖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방향성 한방 식물체들은 매우 유용한 자원이자 산업적으로도 그 활용도가 높은 식물체들이라 하겠다. 또한 방향성 한방 식물체들의 약리적인 생리활성들, 항암, 항산화, 미백, 혈당저하, 중추신경계 작용 등이 알려져 있는데, 그 응용성을 절지동물에 적용하게 되면 소비자들의 안전성에 대한 선입견을 확보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게다가 이들은 식품, 향료, 화장품 등의 다른 산업계에서 이미 산업적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원료 확보도 용이한 또 다른 잇점이 있기도 하다. 식물 정유는 다양한 생물들에 대해 살충, 기피 또는 살균력을 보인다. 이러한 특성에 기반하여 이미 일부 식물체 정유들은 농업적, 위생학적으로 활용되어 산업적으로 그 응용성이 입증된 바 있다. 이와 같은 식물 정유를 산업적으로 보다 폭넓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원료의 대량확보가 용이해야 하고 제품화 공정에서 안정성이 확보되어야 하며 경제적으로 기존 시장의 합성 화학제들과 견줄만 해야 하는 등의 현실적인 장애요인들을 극복해야 한다. 따라서 식물 정유가 학문적, 산업적으로 매우 관심을 끄는 대상이기는 하지만, 산업적인 응용을 위해서는 아직까지 극복해야 할 많은 난관들이 남아 있다. 그러나 식물 정유의 다양한 생물활성과 그 산업적인 응용성이 큰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이들이 농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본 연구는 도시생태계 연구의 적지로 판단되는 경기도 성남시를 대상으로 습지 현황, 습지 유형, 습지식물의 특성, 그리고 훼손상태를 조사 분석하였다. 성남시의 도시습지는 1차 조사결과 모두 162개소가 확인되었으며, 입지적 특성에 따라 산간습지 55개소, 하천변 습지 4개소, 묵논 및 묵밭 62개소, 웅덩이 37개소, 저수지 4개소 등으로 분류되었다. 1차 조사결과, 습지로서의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된 107개소에 대해 2차 정밀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약 39%에 달하는 42개소가 규모가 작고 육지화되어 습지의 가치가 매우 낮으며 매립 및 배수화 등으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었다. 학술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중요 습지 27개소를 대상으로 수문환경 특성과 습지식물의 분포특성을 분석한 결과, 성남시 도시습지는 아직도 양호한 수환경 조건과 다양한습지식물의 분포와 정착환경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사된 184종류의 식물종 가운데 습지의존적인 식물은 75종류인 약 40.7%의 비율에 불과하며, 따라서 대부분의 습지가 육상역 식물종의 침입과 같은 인위적인 교란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습지식물 우세도 지수를 적용하여 습지의 보전상태를 평가한 결과에서도 성남시 전체의 경우 지수 값이 약 3.7로 나타나 습지평가유보 단계를 벗어난 양호한 육상생태계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성남시가 중부내륙의 산악도시임을 감안할 때 전 지역에 고르게 분포하는 산간습지와 묵논 및 묵밭의 발달은 비록 규모는 작으나 육상과 수계 생태계사이의 생태적 추이대로 생태적 거점역할 측면에서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환경부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종 중 IV등급 2종과 V등급 종은 5종으로 총 7종이 확인 되었다. 멸종위기 II급종은 미선나무(Abeliophyllum distichum) 1종이 조사 되었으며, 그 외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식물은 5종이었다. 북한산은 남부형 식물인 서어나무, 산딸나무, 때죽나무 및 초피나무 등의 북한계 선상에 위치하는 종들이 분포하는 국립공원으로 식물지리학적으로 중요하며, 확인된 소산식물은 103과 362속 541종 87변종 10품종으로 총 638종류이었다. 귀화식물은 총 16과 52속 54종 4변종 58종류로 귀화율은 9.09%, 도시화지수는 20.2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