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간의 복합운동프로그램이 노인의 스트레스와 자율 신경계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있다. 방법: 연구대상자들은 65∼75세의 노인 14명으로 7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복합 운동프로그램을 7명의 노인을 대 상으로 걷기 운동을 12주 동안 주 2회 실시하였다. 중재를 실시하기 전과 12주 후의 평가 결과를 분석하였다. 자 료 분석 방법은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검정, 반복측정 분산분석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복합 운동프로 그램 그룹의 경우 12주 후 스트레스 저항도와 전체 자율신경 활성도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비록 지각된 스 트레스와 신체수행능력 점수에서 대조군과 유이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복합 운동프로그램 그룹에서 중재 후 유의한 개선을 보여 긍정적인 양상을 볼 수 있었다. 결론: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노인들의 자율 신경계 활성도 를 높여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복합 운동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목적: 본 연구는 체감형 VR 게임이 기분상태와 운동 효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방법: 연구참여자는 무선할당에 의해 VR 신체활동 게임집단 9명, 오프라인 신체활동 집단 9명으로 분류하였다. 4 주 동안 실시한 프로그램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반복측정 분산분석(RM ANOVA) 방법을 사용하여 기분 상태 변화 수준과 운동 효과의 차이를 확인했다. 결과: 두 집단 모두 기분상태의 부정적 요인이 감소하고 긍정적 요인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최대심박수와 운동 자각 수준 이 유의하게 감소하여 운동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체감형 VR 게임이 기분상태의 부정적 요인을 낮추고 긍정적 요인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중요하게는 오프라인에서 실시하는 신체활동과 유사한 수준의 기분상태 변화와 운동 효과가 있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체감형 VR 게임은 코로나19 이후 신체활동의 대체물로써 최적의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장애⋅비만⋅노인 등 신체활동에 제한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논의하였다.
1920년대 한국 농촌을 위한 YMCA와 국제선교사협회의 협력은 계급 이데올로기 혁명을 기획하는 국제공산주의, 정치군사적 통제를 모색하는 제국주의, 또한 상업적 착취를 통한 경제적 부의 확장을 추구하는 강대국 민족주의와 구별되며, 본질적으로 민족의 상호협력과 인류애라는 보편가치를 추구한 기독교세계주의이다. 서구 선교사들은 교회와 국가의 역할을 구별 하는 파송 국가의 정부정책에 순응했지만 국제선교사협회는 거시적인 틀에서 한국의 민족주의자들과 협력하며, 식민정부의 주요 착취대상인 한국의 농부를 위해 종교적, 과학적, 물질적, 인적자원의 국제적 재배치를 총괄 함으로 여타 국제적 흐름과의 차별성을 시사한다. 국제선교사협회는 민족과 인종의 경계를 초월하는 기독교세계주의를 추구했는데, 한국의 농부를 위한 이러한 연대성은 세속국가의 외교경쟁이 가져온 한계에도 불구하고 초국가적 보편가치를 추구하는 중요한 국제주의의 흐름으로 포착된다. 국제선교사협회의 예루살렘대회는 한국의 다양한 교회기관이 교회 자체의 생존에 대한 관심을 넘어 사회병리적 문제의 해결을 위한 범교단적 협력과 기독교 농촌연구회의 조직을 고무했으며 태평양문제연구소로 하여금 한국 학자의 토지문제연구를 지원할 토대를 마련하였다. 또한 대한민국공화국의 토지개혁을 구상할 정부 요원에게 현장지식과 훈련기회를 제공했다. 제국 주의에 관한 거시적 이론을 넘어 구체적인 YMCA농촌운동에 참여하는 국제선교사협회의 활동에 대한 면밀한 자료의 검토는 기독교세계주의가 한국의 민족주의를 폄훼하기 보다 도리어 약소국의 민족역량을 강화하는 자양분으로 작동했음을 입증한다. 한국 YMCA농촌운동과 국제선교사협회의 협력을 연구함에 한국의 민족주의 틀을 넘어서, 일본 식민주의, 피압박민의 민족주의를 대체하며 활동한 국제공산주의, 강대국의 제국주의와 구별되는 기독교 세계주의의 취급이 요청된다.
목적: 본 연구는 안구운동 민감소실 재처리 기법(EMDR)이 운동선수의 경쟁상태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fNIRS를 활용해 전전두엽 피질의 활성화 차이를 비교해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방법: 이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불안요소면담, 경쟁상태불안검사지(CSAI-2), 스포츠심상능력질문지(SIAQ)를 활용하여 대학부 운동 선수 9명을 선정하였으며, 실험을 위해 OBELAB fNIRS장비와 Matlab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는 시간 순서대로 전전두엽의 활성화를 측정하였으며, 기저선, 사전심상, 양측성안구운동프로그램, 사후심상 순으로 진행하였다. 결과: 첫째, 경쟁불안을 유발하기 위해 심상을 활용한 결과, 전반적인 전전두엽의 활성화가 낮아졌다. 둘째, 양측성 안구운동 프로그램 적용 결과, 사전심상과 사후심상에서 우측 전전두엽의 활성이 낮아졌다. 셋째, 양측성 안구운동 회기별 측정 결과, 양측성 안구운동 중 우측 전전두엽이 활성화되었다. 결론: EMDR이 운동선수의 경쟁불안과 관련된 기억으로 인한 부정적인 정서상태를 긍정적으로 빠르게 재처리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스포츠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경쟁불안을 빠르게 조절하는 데에 EMDR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목적: 본 연구는 건강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시간적 자기조절 이론에 대한 부분적인 검증으로, 운동 참여 정도에 따라 운동의 이득과 비용을 인지하는 시점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의도와 의도-행동 불일치에 있어서 조절효과를 나타내는 변인을 검증하는 것에 있다. 방법: 이를 위하여 단계적 변화모형의 운동 행동 변화 단계(Prochaska & Marcus, 1994)를 기준으로 계획, 준비, 행동, 유지 단계에 해당하는 20대 여성을 단계별로 25명씩 모집하여 총 100명을 대상으로 3가지 인지테스트를 실시하고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 분석, 일원배치 분산 분석, 단순 회귀분석,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첫째, 운동행동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집단에서 운동에 대한 비용을 이득 보다 먼저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계획단계보다 유지단계에서 운동에 대한 이득을 인지하는 시점이 빨랐고, 이득과 비용을 인지하는 시간적 격차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운동의도가 의도-행동 불일치에 유의 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의도가 높아질수록 의도-행동 불일치는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의도가 의도-행동 불일치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서 Stroop test의 불일치 조건 반응시간, Tower of London의 total move score 및 initial time이 조절 효과를 나타냈다. 넷째, 의도가 의도-행동 불일치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서 자기통제의 하위요인인 자제력과 집중력은 조절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는 시간적 자기조절 이론의 바탕이 되는 시간적 특성을 운동 단계에 따라 살펴보고, 자기 조절능력을 자기 통제의 개념과 구분하여 검증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시간적 자기 조절이론이 건강 행동에 대한 설명력을 높이고 다양한 연 구 분야에서 유용성을 확장해 나가기 위해선 추후 이론을 구성하는 변인들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개인 구원과 복음 전도적 선교에 집중하던 대한기독교회는 한국민족말 살정책으로 교회와 신앙을 지켜야 할 위기가 닥쳐오자 결연한 저항 운동을 전개했으며 순교를 각오하고 항거했다. 대한기독교회의 저항은 다른 형태의 저항과는 차이가 있었으나 진리 수호를 위해 실질적이며 구체적(역동적)으로 저항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저항 역사의 유산은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하여 규명되지 않았고 올바른 이해와 정당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한국침례교는 대한기독교회의 신앙 정체성과 궤를 같이하는 저항 정신을 역사적 유산임을 확인하고 선진들의 용기, 헌신, 희생을 계승하고 물려주어야 할 책무를 위해 대한기독교회에 대한 역사 인식을 정립해야 할 것이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운동선수들의 자기관리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타당성을 검증함으로써 효율적인 자기관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있다. 방법: 연구 1.에서는 이나은, 최재원(2018)의 연구에서 탐색된 8개요인(68문항)을 활용하여 서울, 경기 소재 대학운동선수 568 명을 대상으로 문항분석, 탐색적요인분석, 확인적요인분석, 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 2.에서는 연구 1.에서 개발된 7개요인 27문항의 자기관리 검사지를 사용하여 332명을 대상으로 프로파일 검증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 였다. 결과: 연구 1.에서는 8개요인 68문항을 문항분석, 탐색적요인분석, 확인적요인분석을 통해 7개요인 27문항 으로 최종문항을 도출하였다. 최종문항을 통해 구성개념타당도(수렴⋅판별)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타당도를 확보하 였다. 연구 2.에서는 타당도와 신뢰도가 검증된 대학운동선수 자기관리 척도를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검 증을 실시하였고 성별, 종목, 경력에 따른 차이는 나타났으나 학년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상황에서의 다양한 측정요인과의 관련성이 있는지 예측하고자 선수만족과 경기력 간 구조방정식 모델을 검증하였고 자기관리 척도는 선수만족과 경기력에 정적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방정식 모델 적합도 는 Q(x²/df)= 2.921, GFI= .905, CFI= .903, IFI= .904, RMR= .050, RMSEA= .076 으로 나타났다. 결론: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 스포츠 환경에서 선수들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우수선수로 발전시킬 수 있는 자기관리 모 델을 제시할 수 있으며, 나아가 자기관리 후속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사료되는 바이다.
목적: 본 연구는 성인 운동선수가 시합 전⋅중⋅후 상황에서 경험하는 긍정적⋅부정적 정서를 조절하는 방법을 탐색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운동종목을 개인/직접, 개인/평행, 단체/직접, 단체/평행 등으로 구분하여 면 담과 개방형 질문을 실시하였다. 면담에는 성인 운동선수 12명이 참가하였으며, 171명을 대상으로 개방형 질문을 실시하였다. 면담과 개방형 질문 내용을 토대로 귀납적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귀납적 내용분석 결과 3,182개의 원자료를 추출하였으며, 이를 ‘긍정적 상황의 인지적 전략’ 6개 요인, ‘긍정적 상황의 행동적 전략’ 9개 요인, ‘부정적 상황의 인지적 전략’ 7개 요인, ‘부정적 상황의 행동적 전략’ 11개 요인으로 최종 범주화였다. 결 론: 본 연구결과 성인 운동선수로부터 정서조절이 최적의 수행을 위해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정서를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인지적⋅행동적 전략들을 탐색할 수 있었다.
목적: 본 연구는 태권도선수의 실패공포, 지각된 케어링, 운동지속의도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여 기초자료의 축 적과 연구의 활용을 기대하고자 한다. 방법: 이를 위해 연구자는 수도권 및 광역시⋅도에 소재한 각 품새팀 중 20개 팀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총 225명을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하였고, 총 202부의 자료를 최종유효표본으로 사 용하였다. 본 연구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Window SPSS Ver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 분석, 신뢰도분석, 독립표본 t-검정과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AMOS Ver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확 인적 요인분석, 상관분석, 구조방정식모형(SEM)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첫째, 태권도선수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에 따라 일부 변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태권도선수의 실패공포는 지각된 케어링에 부분적으로 유 의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태권도선수의 지각된 케어링은 운동지속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넷째, 태권도선 수의 실패공포는 운동지속의도에 부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태권도선수의 실패공포와 운동지속의 도 간의 관계에서 지각된 케어링은 부분적으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태권도선수가 시합 상황에서 느끼는 실패공포를 보다 이해하고, 올바른 지도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스포츠 환경과 문화에서 차이가 있는 외국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개발된 선수정체성 측정도구 (AIMS)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국내 실정에 적합한 선수정체성 구성개념을 탐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방법: 본 연구는 심층면담을 주된 자료수집방법으로 연구참가자가 선수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구술 또는 기술에 의해 선수정체성을 탐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귀납적 범주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과정 중 주제 범주의 생성과 의미화를 진행하였다. 구체적으로 수집된 자료를 계속 정독하며 각 선수들간의 공통적인 대답들 의 연관성을 찾아 주제별로 구분하여 범주를 생성한 뒤 공통요소들에 대하여 항목별로 의미를 생성하는 과정을 거쳤다. 결과: 국내 엘리트 운동선수의 선수정체성은 기존의 선수정체성 측정도구(AIMS)의 3요인(사회적 정체성, 배타성, 부정적 정서성)외에 국내 선수만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7요인(신체적 유능감, 정신력, 자부심, 사회적 정체성, 부정적 정서, 미흡감, 격리감)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론: 외국 선수를 대상으로 개발된 선수정체성 측정도구 (AIMS)의 제한적인 하위구성개념 3요인 이외에 한국 스포츠 환경의 특성이 반영된 국내 선수만의 복합적이면서 보다 포괄적인 선수정체성개념이 발견되었다.
목적: 본 연구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이 성인 운동선수들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탐색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느낀 정서와 훈련과정에서의 경험, 심리적 영향에 대해 탐색하고, 이에 대한 대처방법과 필요한 지원에 대해 규명하였다. 방법: 코로나-19 상황에서 겪고 있는 정서, 훈련과정에서의 경험, 심 리적 영향, 대처 및 필요한 지원에 관한 질문을 작성하여 12명의 실업선수를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수행하였으며, 본 조사에서 온라인 설문을 통해 115명의 대학, 실업 및 프로선수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고, 6명의 선수와 인터뷰를 수행하였다. 개방형 응답은 범주분석의 과정을 통해 주요 요소를 도출하였다. 결과: 코로나-19 상황에서 선수들은 주로 불안의 부정적 정서를 겪었으며, 이와 함께 여유라는 긍정적 정서도 느끼고 있었다. 훈련과정에서 선수들은 경기감각 상실, 훈련동기 저하, 진로 및 재계약에 대한 미래걱정의 부정적 경험을 하고 있었으며, 여유, 부족한 부분을 연습할 기회, 몸 관리의 기회라는 긍정적인 경험을 하고 있었다. 코로나-19 상황의 심리적 영향은 경기감각 저하, 상실감, 훈련부족 우려, 진로 및 계약 걱정 등의 부정적 영향과, 여유, 시합부담 감소, 자기관리의 기회, 개인훈련의 기회의 긍정적 영향이었으며, 선수들은 이러한 경험을 양가적으로 공유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대처로 선수들은 부정적 심리에 대해 개인훈련, 심리적 대처, 몸 관리, 방역수칙 준수의 방법을 적용하였으며, 적절한 훈련환경과 명확한 일정, 경제적 지원, 심리적 지원을 필요로 하였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에서 선수들이 경험한 정서, 훈련 측면의 경험, 심리적 영향, 대처 및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출하였다. 이러한 정보는 향후 운동선수를 지원 및 지도하는 데 있어 효과적인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
이 논문은 중세의 분파들에 대한 이해가 과거의 판단과 평가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고 그들에 대한 새로운 역사적 평가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특히 기독교의 초기 역사로 거슬러 올라가 정통과 이단의 개념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살펴본 다음 중세 분파 운동을 크게 두 가지 전통(이원론적 전통과 교회개혁 전통)으로 나누어서 그 사상적 기 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더 나아가 이러한 비주류 전통에 대한 교회의 대응에 대해 성찰하고 그들이 기독교 역사에 끼친 영향(impact)을 살펴봄 으로써 중세 분파들에 대한 연구가 중세교회사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드러내고자 한다. 그리고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다름’의 문제는 있어서는 안 되는 문제가 아니라 받아들여야 할 현실이라 는 사실과 그것이 오히려 기독교 신앙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하고 그것을 통해 ‘우리’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임을 말하고자 한다.
목적: 본 연구는 아동의 운동발달 수준에 따른 손가락의 최대근력과 신경역학적 특성을 규명하기 위한 예비연구 이다. 방법: 아동의 운동발달 수준을 평가하기 위하여 경기도 S시 지역아동발달센터에서 모집한 초등학교 2-4학 년생 31명을 대상으로 Movement Assessment Battery for Children-2(MABC-2)를 실시하였다. 이 중 보호자와 아 동이 본 실험에 참여하는 것을 동의한 일반아동 8명과 운동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아동 6명을 대상으로 힘 센서를 사용하여 각각 왼손, 오른손, 양손의 손가락 최대근력을 측정하였다. 측정된 최대근력을 통해 각 조건의 손가락 최대근력과 신경역학적 특성을 의미하는 수지독립성을 산출하였으며, 집단의 차이를 규명하기 위해 독립 t-검정 및 맨-휘트니 U 검정을 실시하였다. 결과: 운동발달에 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은 일반아동과 동일한 수준의 손가락 근력을 지녔다. 그러나 양손 간 수지독립성의 경우 운동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의 비우세 손이 더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특성을 보였다. 결론: 운동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해 소근운동기술이 부족 한 원인은 손가락 근력의 문제라기보다 손가락 힘을 발생시킬 때 나타나는 신경역학적 특성인 수지독립성의 차이에 따른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운동협응 능력이 부족한 아동들의 손가락 제어 기전을 이해하기 위 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본 연구는 운동과 실행기능에 관한 연구의 출판연도, 연구저자, 공인용, 키워드 현황을 분석하여 운동과 실 행기능에 관한 연구동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방법: Web of Science에서 2003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발행된 운동과 실행기능에 관련한 학술지 총 1577편을 대상으로 CiteSpace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계량서 지학적 분석, 데이터 시각화분석, 내용분석법을 실시하였다. 결과: 첫째, 16년 동안 출판편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 였으며, 주로 미국에서 발표한 연구편수가 많았고, 연구의 영향력도 컸다. 둘째, Arthur F. Kramer와 Yukai Chang 을 중심으로 협력연구가 이루어졌다. 셋째, 피인용이 높은 연구는 주로 메타분석, 체계적 문헌고찰, 무작위대조실 험으로 구성된 연구였다. 넷째, 키워드 현황으로는 연구방법, 관여질병, 관여방식, 연구내용으로 구분되었다. 또한 키워드 클러스터에 따르면 인지기능, 요가, 우주비행, 사건관련전위, 일회성 운동, 자기관리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결론: 운동과 실행기능에 관한 연구는 학자 간 협력이 다수 존재하고 공인용 문헌은 ‘운동은 인지를 변화시킨다’ 와 ‘운동은 인지구조를 변화시킨다’ 두 가지로 나뉘었다. 또한 학자들은 이미 심리학, 인지신경과학 등 여러 분야 에서, 다양한 대상, 방법을 통해 운동과 실행기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목적: 본 연구는 시지각 운동 적응과제 시 피드백 제공 방법에 따른 학습효과의 차이를 규명하고자 한다. 방법: 참여자 41명은 제시되는 피드백 형태에 따라 4집단(A, C, D 집단:10명, B집단:11명)으로 나뉘어 시지각 적응 운 동(팔 뻗기)과제를 수행하였다. 실험 1일차에 모든 참여자는 가상현실 상황 속에서 기준선 검사(baseline)와 시각적 왜곡을 극복하는 두 구간의 적응훈련(adaptation), 그리고 탈적응(washout)을 마쳤다. 그리고 약 24시간 뒤 모든 참여자에 대한 파지검사(retention)를 시행하였다. 수행의 공간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해 각 구간의 실제 움직인 수행 궤적과 시작지점-목표지점을 연결한 목표 궤적 사이의 거리오차(distance error)를 산출하였다. 결과: 모든 집단은 적응 1구간과 2구간을 거치며 시각 피드백의 유무와 상관없이 운동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수행의 공간 정확성은 향상되었으며 특히, 집단 D(운동감각-시각 순)가 가장 큰 수행 향상을 보였다. 파지 검사에서는 단일 피드백 집단 A, B와 다중 피드백 집단C, D 간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결론: 이러한 연구결과는 시지각 운동 적응과 제 학습에 있어 모든 감각 피드백의 제공은 수행 향상에 효과를 보이며, 특히 파지검사에서는 단일 피드백 구조일 때 높은 잔존효과를 보이며 학습 효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이 실험에서 제공된 피드백 종류나 구조와 관계없이 수행의 향상은 이루어질 수 있고, 특정한 피드백 제공 구조는 수행의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통증전문 운동치료인 SNPE(Self Natural Posture Exercise) 참여 후, 통증과 우울감소에 미치 는 직접영향력과 신체상 자기차이와 신체적 자기개념의 상호작용이 우울정서 경험에 미치는 간접영향력을 함께 검증하였다. 방법: 반복측정실험설계를 통해 만성통증을 겪고 있는 참여자 104명(여자=93명)을 대상으로 12주간 SNPE 프로그램 참여 전/후 통증, 우울, 신체상과 신체적 자기개념을 측정하였다. 결과: SNPE 참여 전과 비교했 을 때, 통증과 우울은 감소하였고, 더 마른 체형을 원하는 갈망 또한 줄어들었으며, 신체적 자기개념은 좋아졌다. SNPE 참여 전 통증과 우울의 부적관련성이 SNPE 참여 후 낮아졌으므로 SNPE 참여 후 감소된 통증이 우울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참여자의 체지방이 감소할 때, 신체상 자기차이가 우울 정서 감소로 이어지는 간접효과도 함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 SNPE와 같은 운동치료법은 통증감소는 물론, 신체상 자기차이로 인하여 유발되는 우울감 개선에도 도움이 되므로 운동치료법이 지닌 여러 장점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로 실용적으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서도 논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운동선수의 절실함과 운동몰입, 인지된 경기력 간의 구조관계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방법: 이를 위해 429명의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자료수집이 이루어졌으며, 최종 418부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SPSS 26.0과 AMOS 21.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측정모형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 기술통계 분석과 상관관계 분 석을 실시하였으며,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이용한 매개효과 검증을 실시하였다. 결과: 첫째, 절실함의 하위요인 중에서 인내와 극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둘째, 운동선수의 절실함은 운동몰입과 인지된 경기력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동몰입 또한 인지된 경기력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절실함과 인지된 경기력 간의 구조관계에서 운동몰입을 통한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운 동선수의 절실함이 높을수록 운동상황에 더 몰입하게 되어 자신의 경기력 수준을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대학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용기의 구성개념을 탐색하고 요인구조를 검증하는데 목 적이 있다. 방법: 연구의 참여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대학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비확률 표집인 목적표집을 통해 내용분석을 위한 22명, 탐색적 요인분석을 위한 146명, 확인적 요인분석을 위한 161명의 사례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으로는 귀납적 내용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수집된 원자료를 분류하고 주제영역, 세부영역, 일반영역으로 범주화하였으며, 이를 근거로 전문가 회의를 거쳐 62개 문항의 예비 질문지를 제작하였다. 스포츠 용기의 구성 개념은 용감성 7문항, 강인성 7문항, 헌신성 5문항, 진실성 6문항으로 총 4요인 25문항이 추출되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스포츠 용기 하위요인 중 헌신성의 개념이 부각되었으며, 이는 팀을 중요시 하는 한국의 스포츠 상황을 반영한 독특한 심리적 개념이라 생각된다.
목적: 본 연구는 시-공간적인 작업기억 과제 수행 시 국가대표, 선수, 비선수의 행동학적 특성과 전전두엽의 뇌 연결성을 파악하여 우수한 경기력을 지닌 선수가 가지는 작업기억 능력의 차이를 규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방법: 이를 위하여 라켓종목 선수 국가대표 선수 12명, 선수 12명, 비선수 12명씩 총 36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실험 과제는 시-공간적 N-back 과제를 난이도에 따라 1-back, 2-back으로 나눠서 60회씩 3회기 총 180회씩 총 360회를 수행하였고, 차이를 규명하기 위해 근적외선분광분석기(fNIRS)와 반응키를 활용하여 전전두엽의 연결성과 반응시 간을 측정하였다. 결과: 과제 수행에서 국가대표가 다른 두 집단보다 반응시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전전두엽의 연결성에서도 국가대표 집단이 강한 연결성을 나타냈다. 결론: 세계적인 경기력 수준을 가진 국가대표 선수들은 경기와 관련된 인지적 요소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작업기억 능력 또한 우수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목적: 본 연구는 국내 팀 종목 운동선수의 자기애 성격과 자아존중감, 인지된 경기력 간의 인과관계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방법: 이를 위하여 실업팀에 소속되어 있는 팀 종목 선수들을 대상으로 자료 수집이 이루어졌으며 최종 242부로 분석이 이루어졌다. 분석 방법은 SPSS 23.0과 AMOS 25.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측정모형 검증, 매개효과 검증을 실시하였다. 결과: 첫째, 운동선수의 자기애 성격은 긍정적 자아존중감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정적 자아존중감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둘째, 긍정적 자아존중감은 인지된 경기력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 났고, 부정적 자아존중감은 인지된 경기력에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운동선수의 자기애 성격과 인지된 경기력의 관계에서 긍정적 자아존중감은 완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이러한 결과는 국내 팀 종목 운동선수들이 지니는 자기애 성격의 긍정적인 측면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운동선수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연구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