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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
        2016.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숲에서 치유를 경험한 사람들의 체험수기 115편을 질적 분석하여, 숲 치유로 나타나는 핵심 심리현상과 치유의 과정을 추적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숲 치유 과정에서 경험하는 핵심 심리현상은 <행복감> <편안함> <깨달음> 의 순이었으며, 숲 치유의 과정은 <정서적 변화>를 먼저 경험한 후에 <인지적 변화>와 <행동의 변화>로 이끌어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숲에서의 치유단계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극단계> <수용단계> <정화단계> <통찰단계> <채움 단계> <변화단계>의 6단계 과정을 거쳤으며, 이러한 과정은 <자연과의 교감> <자신과의 교감> <세상과의 소통>이라 는 기제를 통해 치유가 진전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존의 연구는 주로 집단프로그램에 의한 비교 연구와 체험 후의 일시적 상태의 측정으로 결과를 도출하여 효과의 지속성이나 심리적 변화 과정을 검증할 수 없는 한계가 존재하였 다. 본 연구는 기존의 양적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여 개인적 심리현상과 치유과정 등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였으며, 연구 결과가 산림치유의 메커니즘을 밝히고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이나 실행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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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
        2016.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탐색적 연구로 산림치유 잠재수요자의 산림치유 프로그램 선호도가 무엇인지 파악하게 함으로써,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일반 성인 남·여 620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T검정(T-test), 일원분산분석 (One-way ANOVA)을 통해 성별, 연령, 직업에 따른 산림치유 프로그램 선호도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선호도가 성별, 연령, 직업 등에 따라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첫째, 성별에 따라, 남성은 여성에 비해 숲속 운동회, 캠핑을 선호하고,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전반적인 프로그램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령에 따라서 다른 연령과 비교해서 20대는 스트레스 평가와 진단, 음식 만들기, 숲속 사진치료 등, 30대는 자유롭게 숲속 걷기, 상담, 강의 듣기(스트레스, 대인관계 관련), 비전 세우기 등, 40대는 명상, 경관보기, 삼림욕, 풍욕, 일광욕, 맨발로 숲속 걷기 등, 50대는 호흡법·호흡체조, 요가, 등산, 묵언 산행, 자연음식 먹기 등의 프로그램을 각각 특히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직업에 따른 산림치유 프로그램 선호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다른 직업과 비교해서 학생은 스트레스 평가와 진단, 음식 만들기 등을, 교사는 자유롭게 숲속걷기, 등산, 숲속 독서, 경관보기, 삼림욕․풍욕․일광욕, 캠핑 등을, 주부는 요가, 물 흐르는 소리 듣기, 허브차 마시기, 자연음식 먹기 등을, 전문․연구직은 호흡법․호흡체조, 묵언산행, 명상, 숲속 잠자기 등을 각각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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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2015.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the pet insect therapy. The pet insect program was provided with 7session from May 2014 to July 2014. The measures used in this study includes self-esteem scale, social competence scale and stress scale. For analyses, t-tests with pre-test and post-test scores of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by SPSS 18.0. Regarding the results insect group who participated in the pet insect program showed higher mean scores in Self-Esteem scale, Social Competence Scale and stress Scale than those of control group. Mean score difference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at least p<0.01 level. The study results means that the pet insect program had effects on the improvement of Self-Esteem, Social Competence and reduce stress for elementary school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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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숲의 소리의 생성원리와 그 소리의 전파과정에 대해 살펴 보고 숲의 소리의 1/f변동파동 특성이 인간의 감성에 미치 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를 산림치유에 적용 할 때 치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소리환경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조사하였다. 소리의 생성원리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경우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 첫째, 나뭇잎의 부딪침 혹은 기타 자연물의 마찰에 의한 소리의 발생은 현악기의 연주에 비유 할 수 있다. 현의 길이를 L이라 하면 그 현이 낼 수 있는 최저음(기본진동)의 파장은 2L이 된다. 소리의 속력은 온도 에 관한 함수인데 상온에서는 340m/s이므로 기본진동수는 f1=340/2L이 되고 그 다음 진동수는 f2=340/L이 되어 2배 진동이 된다. 자연음에서는 일반적으로 기본진동에서 소리 가 발생된다. 따라서 진동판이 짧은 곤충은 주파수가 큰 고 음을 내게 된다. 둘째, 일반적인 새의 울음소리는 폐관악기 에 비유된다. 종파인 소리를 횡파적 표현으로 나타냈을 때 관의 트인 부분은 파의 배가 되고 관의 막힌 부분은 파의 마디가 되었을 때 소리가 공명되어 연주음 혹은 새의 울음 소리가 발생한다. 관의 길이를 L이라 하면 기본진동수는 f1=4L이 되고 그 다음 진동은 f2=4L/3이 되어 3배진동이 된다. 새는 명관(syrinx)의 길이를 조절하여 음의 높낮이를 변화시킨다. 셋째, 양 끝이 트인 개관의 경우는 자연음에서 나타나기 어렵긴 하나 그 원리를 살펴보면 개관의 기본진동 수는 현악기의 경우와 같이 기본진동수는 f1=340/2L 이 되 고 그 다음 진동수는 f2=340/L이 되어 2배진동이 된다. 소리의 전파원리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네 가지의 경우 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 첫째는 소리의 반사(reflectoion) 인데, 소리는 나뭇잎이나 기타 자연물을 투과하지 못하고 반 사 혹은 흡수되므로 우거진 숲속에서는 멀리 전파되지 못한 다. 정반사와 난반사가 있지만 난반사의 경우도 작은 부분으 로 볼 때는 정반사에 해당한다. 이러한 효과로 숲이 방음벽의 역할을 하게 된다. 둘째는 소리의 굴절(refraction)인데 `모든 파동은 최단시간에 도달하게 되는 경로를 따라 간다.`는 페 르마 원리(Fermat`s principle)에 따라 소리는 공기의 온도, 기 압, 풍속, 습도 등의 차이에 의해 음속이 다른 매질의 특성을 갖게 되어 진행방향이 굴절된다. 굴절의 법칙에 따라 낮에는 소리가 하늘로 올라가고 밤에는 소리가 땅으로 내려오게 된 다. 셋째는 소리의 간섭(interference)인데, 서로 다른 음들이 중첩되면 변형파가 생성되므로 소리가 멀리 가면서 전파되 는 동안 원래의 소리맵시를 상실하게 되어 소음으로 인식된 다. 넷째는 소리의 회절(diffraction)인데, `파의 모든 부분이 파원(wave source)으로 작용한다`는 회절현상에 따라 평면파 가 파동이 작은 슬릿을 통과하게 되면 그 구멍으로부터 구면 파의 형태로 전파되어 나간다. 따라서 장애물 너머에서도 소 리가 들리게 되는 것이다. 산림치유 활동 공간이 도로와 인접하여 차 소리에 의한 소음 이 있거나 혹은 사람들의 생활공간에 인접하여 들리는 각종 기계음과 말소리 등에 의해 방해를 받을 경우에는 폭포소리, 바람소리, 계곡의 물 흐르는 소리 등과 같이 소리의 파워스펙 트럼이 1/f 변동파동 특성을 가진 백색소음을 첨가하여 들려줌 으로써 소음의 불쾌감이 백색소음에 묻혀 사라지게 되어 결과 적으로 쾌적한 소리환경이 조성됨으로써 마치 깊은 산속에 있 는 듯한 느낌을 갖도록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다양한 숲의 소리들이 비록 1/f변동파동인 자연음일지라 도 이들 소리들의 주파수 비가 간단한 정수비가 아닌 불협 화음일 경우에는 동시에 듣게 되면 귀에 거슬리게 느껴져 치유의 효과를 반감시킬 수도 있으므로, 산림치유 활동 시 최적의 소리풍경(Soundscape)을 구현함에 있어서 화음의 조건도 고려해야할 사항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숲의 소리의 특성을 고려한 소리환경을 구축하여 산림치유활동에 적용하면 치유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5.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점성적 성질을 지닌 아스팔트의 역학적 거동을 예측하기 위한 수학적 구성방정식 (mathmetical constitutive model)은 열민감성, 하중민감도 및 자연치유 효과와 같은 물질적 특징 때문에 세우기 매우 어 렵다. 지난 30년 동안 많은 연구자들이 열역학(thermodynamic)을 기반으로 한 모델을 제안하였지만 아직 까지 아스팔트의 거동을 예측하기 위한 정확한 모델을 연구 중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 여 열역학법칙을 따르는 새로운 열탄점소성 등방성 손상 및 자연치유 모델(thermo-elastoviscoplastic isotropic damage-self healing model)을 변형률 에너지와 아레니우스 온도 방정식을 이용하여 제안하고 자 한다. 그 모델의 형태는 다음과 같이 나타낼수 있다. Ψ (ε, σvp, q, dn, T) = {(1-dn) Ψ0(ε)-ε: σvp+Ξ(q,σvp)}θ(T) (1) 여기서, ε는 변형률 에너지 텐셔(total strain tensor,), σvp 는 점소성 이완 응력 텐셔(viscoplastic relaxation stress tensor), q 는 내부변수(internal variable), θ(T) = exp{-δ(1-T/T0)} 는 아레니우스 온도 방정식Arrhenius-type temperature term), T0 는 기준 온도(reference temperature) 이다. 제안된 식과 실험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이용하여 비교해 본 결과 아래와 같이 손상 및 자연치유 모델 을 사용하였을 경우 일치함을 알 수 있다. 새로운 제안된 초기 변형률 에너지와 아레니우스 온도 방정식을 이용한 열탄점소성 등방성 손상 및 자 연치유 모델을 실험데이터와 비교해 본 결과 그 거동을 예측함을 잘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제안된 모델은 두변수 모델의 기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26.
        201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여성치유에 관한 진 아크터버그의 역사적 연구에 기반하여 영적 치유자로서의 여성의 역할에 대하여 재조명하고 있다. 가부장제 이전엔 언제나 여성이 치유역할을 담당했다. 치유는 본래 성스러운 영적 영역에 속했고, 여성만이 생사의 비밀을 아는 자였기 때문에, 아주 오래 전에는 문화의 중심자인 여성이 영적 치유사의 역할을 담당했었다. 궁극적인 치유는 치유사와 치유받는 자의 상호성과 더불어, 몸과 마음이 본래 둘이 아니고, 개체와 우주 역시 둘이 아니라는 영적 인식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가부장제 하에서 여성의 치유역할은 뒷전으로 물러나고 기껏해야 보조역할로 축소되었지만, 고대문화의 흔적을 보전하고 있는 흑인여성문화에서는 여전히 여성이 영적 치유사 역할을 하고 있다. 흑인여성소설가들, 특히 뱀버러의 󰡔소금 먹는 사람들󰡕은 여성치유사가 전통적인 여성적 방식으로 치유를 하고 있음을 구체적으로 예증해주고 있다. 특히 이 소설은 소설의 시간적 배경이 되는 1970년대 화두가 되었던 새로운 휴머니즘, 새로운 영성주의가 대표하는 통합성을 흑인영성의 치유와 구원의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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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7.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증가되고 있다. 효과적인 산림치유를 위해, 참가자의 특성을 파악하여 보다 표적화되고 차별화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성격에 기초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성격유형 선호지표, 심리기질유형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선호도 사이의 관련성을 각각 분석하였다. 일반 성인 남·여 245명을 대상으로 MBTI 성격검사와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관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산분석(ANOVA)을 통해 MBTI 성격유형에 따른 산림치유 프로그램 선호도의 차이를 살펴본 바, 그 차이가 확인되었다. 외향(E)-내향(I)은 호흡법·호흡체조, 자유롭게 숲속 걷기(신발착용), 숲속 웃음치료, 경관보기, 삼림욕·풍욕·일광욕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감각(S)-직관(N)은 물 흐르는 소리 듣기, 허브차 마시기, 숲속 잠자기에 대해, 사고(T)-감정(F)은 물속에 발과 팔 담그기, 숲속 잠자기에 대해, 판단(J)-인식(P)은 비전세우기, 경관보기에 대해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격의 심리기질유형에 따라서, 허브차 마시기, 자연음식 먹기, 숲속 잠자기, 경관보기, 숲 해설 듣기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분석 결과가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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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숲의 종류에 따른 노인들의 산림치유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숲의 종류는 상수리나무숲과 편백나무숲이며 덕진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는 평균 72.2세의 노인 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숲 체류 전과 30분 체 류 후에 기분상태평가와 뇌파를 측정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뇌파분석결과 상수리나무숲에서 안정 및 이완 효과의 빈도는 높았으나 효과의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편백나무숲에서는 안정 및 이완 효과의 빈도와 정도 모두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숲의 유형에 따라 α파 발생량은 숲종류별로 차이가 없었으나 β파 발생량은 편백나무 숲에서 높았으며 두 숲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기분상태 분석결과 상수리나무숲과 편백나무숲은 기분상태를 긍정적으로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었으나 숲 종류별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생리적 지표와 심리적 지표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상수리나무숲에서는 뇌파 변화량과 기분상태평가 점수 사이에 관계성은 없었으나 편백나무숲에서는 절대 알파파의 변화량과 기분상태평가 총점 변화량 사이에 정적 관계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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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9.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숲의 종류별로 숲의 이미지와 만족도 및 신체적․정서적 측면의 치유지각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실시한 것이다. 숲의 종류는 편백나무숲, 졸참나무숲, 소나무숲으로 분류하였으며 단일 임상으로 이루어진 대상지를 선정하여 평가를 진행하였다. 평가는 각 숲별로 60명의 피험자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평균연령 68.6세이다. 편백나무숲은 쾌적하고 편안하며 친밀한 이미지, 졸참나무숲은 평범하면서도 안정된 개방적인 이미지, 소나무숲은 아 름답고 쾌적하며 자연스러운 이미지로 평가되었으며 숲의 이미지구조는 정연성, 어메니티, 공간특이성, 정감성 인자로 구분된다. 숲의 만족도는 졸참나무숲이 높게 평가되었다. 편백나무숲은 정연성 인자가, 졸참나무숲은 정연성 및 공간특 이성인자가, 소나무숲은 어메니티 인자가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 모든 숲에서 피험자들은 신체적 ․정서적 측면에서 개선이 되었다는 치유효과를 지각하고 있으며 특히 정서적 측면에서 치유지각의 효과가 높다. 신체적 치유지각은 숲 종류별로 차이가 없었으나 정서적 측면에서는 소나무숲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졸참나무숲, 편백나무숲 순으로 숲 종 류 상이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숲 만족도와 정서적 측면의 치유효과 사이에는 정적인 상관 관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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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비행청소년은 내적갈등으로 인해 내적 사회적응 속에서 감정조절의 실패와 충동성과 공격성의 표출로 범죄를 자행할 우려가 많다. 따라서 교정교화관점에서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내재된 심리문제를 최면힐링을 통해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지 여부를 연구하고자 한다. 24세 이하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군대의 대다수 병사들은 일반사회의 연령, 학교 선ᆞ후배 등이 중시되는 서열문화에서 계급만이 모든 것을 우선하는 계급병영문화로 인한 문화적 충격으로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이다. 특히 관심병사들은 군 입대 전에 가지고 있던 가족문제ᆞ친구문제ᆞ과거 트라우마 등이나, 군 입대 후 계급사회로 인해 생기는 심리문제가 개인의 무의식을 자극하면서 자살이나 대형 사고를 야기 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비행청소년들처럼 심리장애를 겪고 있는 관심병사들을 대상으로 분노치유ᆞ자아탐색ᆞ미래비전 등을 주된 교육내용으로 단기간에 치유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최면힐링프로그램을 수도권 군부대 협조를 받아 7회 걸쳐 총 14시간 교육하였다. 그 결과 충동성과 공격성의 완화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있었으며 군부대 적응에서도 많은 개선을 보여주었다. 연구결과로 보아 최면힐링프로그램이 비행청소년같이 심리장애를 겪고 있는 관심병사에게 긍정적인 심리변화와 함께 군부대적응에도 도움이 됨에 따라 비행 및 범죄청소년의 심리치유를 위한 교정교화에도 최면힐링프로그램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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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치유의 숲 3개소의 이용객 300명을 대상으로 관련 법률에 명시된 14가지 산림치유 시설의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선호도는 치유의 숲길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산책로, 등산로, 숲속의 집, 탐방로 순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는 청태산 치유의 숲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산음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축령산휴양림 치유의 숲 순으로 나타났다. 치유의 숲 3개소에는 14가지 산림치유 시설이 모두 조성되어 있지 않았고, 산림치유 시설 활용도 미비한 실정이었다. 산림치유 시설의 관리와 이용객의 맞춤형 활용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4,300원
        132.
        2014.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일반 성인의 숲과 숲길의 선호도에 관한 연구이다. 숲과 숲길의 선호도에 대한 수요자 선호를 파악하여 보다 표적화되고 차별화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잠재 수요자인 일반 성인 남 여를 대상으로 2014년 4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라인 설문으로 숲과 숲길의 선호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총 613부의 유효표본이 실제 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 빈도분석, 교차분석, 다중응답분석을 통해 인구통계학적 특성(성별, 연령, 교육수준, 직업, 월평균 가계 소득)에 따른 숲과 숲길의 선호도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선호하는 계절의 숲은 봄, 가을, 계절 상관없음, 여름, 겨울 순으로 나타났고, 성별, 연령, 월평균 가계 소득에 따라 선호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선호하는 상태의 숲은 월평균 가계 소득에 따라 선호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장소로서 선호하는 숲은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도시숲, 공원, 학교숲 순으로 응답하였다. 거주지로부터 프로그램 장소까지의 거리에 따른 선호하는 숲을 조사한 결과 모든 경우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게 나타났다. 숲길의 형태에 관해서는 약간의 경사가 있는 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림치유 목적으로 1회 걸을 때 선호하는 숲길의 길이는 1.5~3km, 1.5km이하, 3km 이상 순으로 나타났고, 성별과 연령, 교육, 월평균 가계 소득, 교육에 따라 선호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일반성인의 숲과 숲길조사를 통하여, 성별, 연령, 교육수준, 직업, 월평균 가계 소득에 따라 숲과 숲길에서의 프로그램에 차별성을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연령에 따라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 분석 결과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4,000원
        133.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청소년기는 빠른 신체적 성장과 정신적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 시기로서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기위한 중요한 기간이다. 이시기는 자신의 진로를 탐색 하고 정체성을 찾아가야하기 때문에 내면적, 환경적으로 많은 적응적 요구를 겪게 됨으로써 청소년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리하여 본 연구에 서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녹색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애완곤충 사육과 곤 충 관련 도구를 이용하여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설계 · 개발하였고, 프로그램을 수 행함으로써 청소년에게 어떠한 심리적 치유효과가 나타났는지 조사하였다. 프로 그램은 일주일에 1번 씩, 약 2달여간 진행하였고, 대상자인 중학생의 집중도를 감 안하여 각 회기는 50분을 넘지 않도록 하였다. 프로그램의 수행 결과는 청소년용 기질 및 성격 검사지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 들은 애완곤충인 장수풍뎅이와 호랑나비를 돌보는 과정과 다양한 곤충 관련 프로 그램을 통해서 자아존중감 향상 등의 정서적 함양의 효과를 확인하였다. 애완곤충 을 이용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효과적인 도구로 이 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134.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급변하는 경쟁사회와 개인주의적 성향이 증대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인간의 소외감, 정신적 압박감 그리고 사회적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과 진료 또는 상담은 어 린 아동에서부터 노인층까지 점차 급격히 증대되고 있으며, 그러한 정신적 또는 정 서적 안정화의 방안으로 이러한 생물을 이용한 심리치료가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 라 식물이나 동물을 이용한 정신 및 심리 치료효과에 대해서는 다양한 연구와 효과 가 입증되고 있으나, 곤충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효과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거의 보 고가 전무한 상태이다. 일반인들에게 있어 곤충은 주로 나쁜 존재인 해충으로 많이 인식되어져 왔으나 최근 인간 생활수준의 향상됨에 따라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생물 중의 하나로 점차 여기게 되면서 곤충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이에 곤충 이라는 이미지를 이용하여 다양한 놀이 또는 예술작품 등이 제작되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도구를 이용한 심리치유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 여겨진다. 따라서 곤충의 사람에 대한 심리 및 정신적 안정성 또는 치유효과에 대해 과학적이고 체계 적인 접근을 통해 그 효과입증 및 분석이 곤충산업의 확대를 위해 절실이 필요한 실 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곤충의 심리치유 효과에 대한 연구의 일환으로 우선적 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애완곤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심리치유 대상에게 적 용함으로써 그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자존감, 주관적 삶의 질과 삶의 질에서 애완곤충 프로그램을 실시한 집단에서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는 곤충의 심리치유 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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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We pathologicall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water irrigation during Er:YAG laser irradiation on wound healing in mouse skin. Fifty-one 6-week-old ICR male mice were used in the present study. Dermal wounds were generated on the skin of the backs using the Er:YAG laser at 100 mJ/pulse and 10 Hz with (4 ml/min) or without (control) water irrigation. Mice were then sacrificed on 0, 1, and 3 days after laser irradiation, and the crust of the skin and thickness of the thermal coagulation layer were evaluated pathologically. The epidermis extended faster in the water irrigation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on 1 day. The epidermis with keratinized layers became thicker and the crust had completely detached after 3 days in the water irrigation group. The thermal coagulation layer was thinner in the water irrigation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Apoptotic cell death was prominent in the control group. Detachment of the crust was observed after 3 days in 50% of the water irrigation group and 20% of the control group. These results demonstrated that Er:YAG laser irradiation with water irrigation promoted faster wound hea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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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6.
        2014.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셰이머스 히니의 다섯 번째 시집인『밭일』은 정치 및 역사, 평화로운 전원생활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지만 북 아일랜드 사태 때 죽은 자들에 대한 애가와 사랑을 주제로 삼는 일련의 글랜모어 소네트를 담고 있는 것이 전 시집과 다른 점이다. 얼스터 분규 때 죽은 자들을 애도하는 시에서 전원애가라는 전통 장르까지 사용한 것은 그가 폭력사태를 비판하고 이상향으로서의 전원을 갈구했음을 증명하는 예이며 시인이 북아일랜드 사태를 피해 글랜모어에 정착해서 쓴 일련의 소네트는 사랑과 평화의 상징인 전원을 폭력의 치유책으로 제시한 것이라는 가설을 세울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밭일』에 쓰인 많은 시중에서 애가와 소네트를 주로 분석해 시인이 어떻게 북아일랜드 사태에 반응하고 있는지를 다룬다. 이 시집의 구조 역시 폭력을 고발하고 그 상처를 치유하려는 작가의 의도를 강화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히니는 비록 북아일랜드 폭력에서 탈출하지만, 시에서 폭력을 직접 다루기보다는 장르, 시의 구조 등의 형식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다루면서 폭력에 저항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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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7.
        2013.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흔히 도교(道敎)는 여러 가지 신체수련을 통해 장생불사를 추구하고 부적이나 주문, 의례를 통해 세속적 구복을 추구하는 종교로서, 노장사상과 같은 도가(道家)와 구별하여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도교 안에는 벽곡(辟穀)과 같은 식이요법, 도인(導引)과 같은 체조, 화학연금술, 약초학, 부적 등 다양한 종교 문화적 요소가 존재한다. 그것만이라면 도교는 의학이나 체육학, 혹은 대중적 주술행위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제대로 살펴보면 도교 안에는 깊은 사색과 명상이 있고, 그들의 심신 훈련의 기술의 바탕에는 매우 심오하고 체계적인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노장사상으로부터 출발된 도교의 다양한 사상과 수행법은 당말 오대 이후로부터 시작되어 송원 시대에 가장 흥성했던 내단 사상에 이르러 가장 완성도 있게 체계화된다. 도교 내단(內丹)의 가장 독특한 수행법의 특징은 몸과 마음의 균형 있는 연마, 곧 ‘성명쌍수(性命雙修)’라고 할 수 있다. 유교나 불교와 구별되는 도교수행의 독특성은 마음수련을 위해 몸 수련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도교에서는 인간을 심신상관적(psycho-somatic)인 존재로 인식하는 바, 도교의 구원, 곧 득도를 통해 신선적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육체와 정신, 양면의 수행이 필요하다고 본다.도교의 내단 사상과 수행법은 한국에서도 성행하였다. 조선시대의 여러 선비들은 단학수행에 몰두하고 다양한 저술을 통해 그들의 수행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김시습(金時習)․권극중(權克仲)․정염(鄭磏) 등이다. 조선중기의 정염(鄭磏: 1506~1549)에 의해 작성된『용호비결(龍虎秘訣)』은 조선시대의 내단內丹)사상의 핵심을 잘 보여주는 저서이다『용호비결』은 도교의 심신수련서 가운데에서도 그 내용이 간단하면서도 한국도교의 내단 수행(修行)의 본질과 핵심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용호비결』에서는 도교의 수행법을 폐기(閉氣), 주천화후(周天火侯), 태식(胎息)의 세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이 가운데에서도 폐기의 과정이 가장 중요하며 따라서 이를 올바로 이해하고 바르게 수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용호비결』과 같은 단학 수행서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도교의 수행법은 정신완성을 위해 신체의 상태를 온전하게 보전하고 그 순환상태가 원활하게 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정신에너지를 공급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심신상관적 인간이해와 종교적 실천은 현대의학이나 심리학에서 말하는 인간의 정신이해와도 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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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8.
        201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의 출발은 남북전쟁 기간 휘트먼의 병원 체험이 시인 자신은 물론 분열된 미국을 치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조명하는데 있다. “남과 북은 가장 중요한 하나의 거대한 병원이었다”(North and South was one vast central hospital)라는 휘트먼의 언급에서 단적으로 드러나듯 전쟁의 진실을 가장 잘 드러내는 병원 풍경은 시인의 상상력의 정수로 자리 잡고 있었다. 무엇보다 휘트먼의 병원 체험은 그의 삶을 통해 “가장 중요한 교훈”이 되었다. 여러 병원에서 자원 간호사로 활동했던 그의 경험은 『북소리』(Drum-Taps), 『전쟁 기간의 비망록』(Memoranda During the War) 등에 수록된 많은 시와 산문을 통해 선명하게 나타난다. 이 작품을 통해 휘트먼은 여성적이며 동시에 모성적인 속성과 긴밀히 연관된 시인-간호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상처를 치료하는 자」(“The Wound-Dresser”)라는 시는 그 대표적 예이다. 시인은 부상병들을 치유하는 “어루만지는 자석 같은 손길”(magnetic touch of hands)을 지닌 중년의 여성 간호사야말로 군병원에 가장 잘 부합된다는 사실을 그 만의 독특한 시선을 통해 역설한다. 고통으로 신음하는 부상병들로 가득한 병원의 풍경은 휘트먼에게 일평생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휘트먼은 “단순한 병원 스케치를 뛰어 넘는 어떤 것”을 담아낸 작품을 씀으로써 우리에게 전쟁의 진실을 왜곡 없이 전하고자 했다. 이는 “간호는 내게 종교였다”라는 그의 언급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중요한 점은 고통스러운 병원 체험을 집약하고 있는 ‘경련’(convulsiveness)이란 단어는 그의 심리적 상처, 곧 트라우마의 전형을 보여준다는 사실이다. 시인은 ‘경련’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이야 말로 반복되는 고통의 기억과 꿈으로부터 개인적이고 동시에 집단적인 치유를 가능하게 한다고 보았다. 이와 관련해 “언어적 이야기의 부재”를 특징으로 하는 외상 기억과 외상성 꿈은 대개 “생생한 감각과 이미지”의 형상으로 재현된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휘트먼의 「오래 전의 전쟁—꿈」(“Old War-Dreams”), 「포병의 환상」(“The Artilleryman’s Vision”), 『표본이 되는 날들』(Specimen Days)의 여러 전쟁 섹션 등의 시와 산문은 그 대표적인 예가 된다. 이렇듯 ‘경련’에 대한 글쓰기는 궁극적으로 시인에게 내재한 종교적 의미를 일깨움으로써 “진정한 앙상블과 미국의 규모에 대한 그의 가장 열렬한 시각”을 낳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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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9.
        201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의 목적은 초의선사(1786-1866)의 우리 차의 우수함과 이 로운 점을 찬탄하는『동다송』을 중심으로 선다시와 마음치유 관계성 의 시학을 살펴보는데 있다. 시와 글씨 그림과 차에 뛰어나 4절이라 불리는 초의선사는 전남 무안출생으로, 속성은 장씨이고 법명은 의 순(意恂), 초의는 법호, 중부(中孚)는 이름이다. 24세 때,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해거도인 홍현주, 자하 신위 등 거유들과의 만남은 초의의 생애에 전환점이 되었다. 그들과의 교 유는 초의의 일생동안 유지되었으며, 초의의 독특한 차 정신을 발전 시키는데 영향을 미쳤음은 물론 그의 정신토대를 확립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초의에게 선과 차는 둘이 아니라 하나였다. 다시 말해, '다선일미'였 던 것이다. 여기에는 마음을 수양과 찻자리 사이에는 어떠한 다름이 없다는 것이 함축되어 있다. 차와 선을 할 때에는 마음의 고요와 집 중이 있어야 한다. 그러한‘다선삼매’의 상태에서는 얻음과 상실, 사 랑과 미움, 너와 나 등 이항 대립이 있을 수 없다. 때문에 초의는 한 잔의 차에 법희선열이 녹아있다고 생각하고 다선삼매에서 법희선열 을 즐겼을 뿐만 아니라 타인들과 차를 즐겨 마시며 정담을 나누고 교 유를 했다. 따라서 정성을 다해 차를 만들고 마심으로써 집중과 통찰을 높이고 마음을 맑히며 깨달음에 이르렀던 선사들의 선다시를 읽고 감상하는 것은 오감의 정화는 물론 베품과‘내려놓기’,‘ 비움’을 통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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