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나해에 있어서 고등어류 어획량 즉 자원량 변동에 따른 어장분포범위의 변동상태를 파악함과 동시에 이에 따른 환경변화와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어획자료는 일본국 농림성조사부 및 국립수산진흥원의 해구별 선망어획량 통계자료를 사용하였다. 이중에서 어획량이 적었던 1968년, 가장 많았던 1974년과 그 후 다시 적어졌던 1980년에 대하여 어획량을 계절별로 집계하여 분석하였다. 해양관측자료는 일본기상청과 국립수산진흥원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고등어류 어장분포는 어느 계절이나 3개년 모두 동지나해 중앙부를 중심으로 북동부와 남서부로 분리되었다. 또한 동계와 춘계에는 쿠로시오역 내측에 폭이 좁은 띠모양[대상]의 어장이 형성되었다. 어군의 북상시기인 하계와 남하시기인 동계에는 한국연안과 쓰시마난류역을 따라서 어장이 형성되었다. 어장분산은 하계가 제일 크고 춘계가 가장 적었으며, 누년 큰 변동이 없었으나 자원량이 많았던 1974년 이후인 1980년이 가장 컸다. 어장의 집중과 분산은 수온약층과 수온의 수평기울기의 크기와 관련이 있었다.
동지나해.황해의 저층에 서식하는 강달이 어장의 형성구조와 그 변동에 미치는 해양환경의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안강망에 의한 어획통계자료(1970~1979)와 해양관측재료를 이용하여 어장의 계절별, 경년별 변동을 검사한 결과 다음과 같다. 강달이 어획율의 약 70%가 집중하고 있는 중요어장은 대흑산도와 Sokotra Rock 주변해역이었다. 또한 이들 해역은 CPUE가 비교적 크고, C. V.가 0.9~1.4로서 작게 나타나 어황이 안정된 좋은 어장을 형성하고 있었다. 주어기는 2~3월과 6~7월이었으며, 1974~1976년의 주어기 CPUE는 평년의 약 2배 이상이었다. 중심어장의 분포역은 평균수심 50m 내외의 황해저층냉수와 대마난류와의 사이에 형성되는 조경역이었으며, 수온 및 염분은 각각 10~13℃, 32.5~34.4‰ 이었다. 주어장은 주로 황해 저층 냉수괴의 연변에서 형성되고, 이 수괴의 소장에 따라 계절변동을 하고 있었다.
The large two-boat trawl is of importance in Korean fishery. It occupied 12.8% of total catches in 1974. The author analysed the reports of six large two-boat trawlers operated at the Yellow Sea and the East China Sea, in the term from September 1975 to March 1976. The results obtained are as follows; (1) 1,710 of total hauls are operated in the term, and the total catches amounted 559, 181kg. Then, 325kg of catch per unit effort (C. P. U. E) are obtained. The catches are specified into 28% of soles, 12% of shrimp, 8% of yellow corvenia, hair tail, kang-dari, and the rest of miscellanous fishes. (2) C. P. U. E. of the southern sectors of the Soheaksan Is. represented superior catches to compared with others sectors. (3) The monthly variation of C. P. U. E. between sea eel and yellow corvenia revealed positive correlation, whereas between sole and shlimp, between hair tail and rays revealed negative correlation respectively.
겨울철 북서태평양인 캄차카 부근 해역에 영향을 주는 저기압의 특성을 종합,분석하고 그 발달기구를 규명하기 위하여 기상월보(1966~1974년) 9닌분과 일본 기상철 발행의 인쇄기일도(1970~1974년)5년분을 사용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겨울철 우리나라 부근에서 발현하는 저기압의 총수는 157개 였다. 이것을 월별로 보면 12월 1월에 각각 48개였고,2월에는 61개 발생했으며 경로별로는 BD경로, 즉 중국에서 발생하여 한국을 통과한 뒤 일본의 북해도로 진입하는 저기압은 총 53개로 전체의 36%로 가장 많았으며, CD경로 즉 대만 부근에서 발생하여 동해를 통과하는 저기압은 총 15개로 전체의 13%로 가장 적었다. 2)저기압 강하도는 A경로 일때가 제일 적었고, CD경로 일때가 가장 컸다. 또한 풍속변화량은 C,CD경로일 대가 최대였고, A경로 일때가 최소였다. 3)저기압이 통과하는 상층에 Jet류가 전일에 비해서 하강, 남하할 경우에는 한기중의 막대한 양이 저기압 후면으로 강하하면, 이에 따르는 위치 에너지의 감량이 저기압을 발달시킨다. 반면에 Jet류가 본래의 상태로 정체하고 있는 경우에는 위치에너지의 변화가 거의 없으므로 저기압은 별로 발달하지 않으며,만일 발달한다고 해도 해면 증발등과 같은 지상조건에 따를 뿐이다. 4)700mb면 등온선의 상층골과 기온극대축(혹은 극소축)의 상관위치 관걔는 저기압 발달에 많은 영향을 준다.
Yellow croacker, Tseudociaena manchurica Jordan et Thompson in the Yellow Sea and East China Sea are subjected to be caught by trawl nets throughout the year. First indices of population size in every period 8re calculated. Considering present status of the yellow croacker fishery and ecology of the fish, mathematical models must have been established in order to determine catchability coefficient, natural m ortali ty, fishing mortality, recrui ting coefficient of the fish ing ground, and dispersion coefficienl from the fishing ground. The results an, summmarized as follows: Catchabil i ty coefficient (C) = 2. 2628 × 10-5 Natural mortality (M)=0.3293 Population for lhe first half season(July 1st to the following January 3lst) Initial population = 14, 621 /MT Recruitment =45, 597 /MT Natural mortality = 8, 660 /MT Final population =42, 970 /MT Population for the latter 1131f scason(February 1st to June 30th) Initial population = 69, 170 /MT Dispersion =51, 688 /MT Natural mortality = 6, 082 /MT Final population = 1, 802 /MT.
본 논문은 19세기에 중국에서 依經問答, 일본에서 美以敎會問答, 그리고 조선에서 미이미교회문답이라는 제목으로 순차적으로 번역된 미 북감리회 교리문답서를 그 연구 대상으로 하여, 각 판본의 번역 및 출판 과정을 밝히고, 번역 과정에서 기독교 용어가 어떠한 창출·변용·적용의 과 정을 거쳤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1865년 매클레이가 번역한 중문본은 영문본을 저본으로 하였으나, 기독 교에 대한 이해가 없는 중국인 독자들을 위해서 문제의 내용을 바꾸거나 첨언하는 경우가 있었고, 새로운 문항도 2개 추가되었다. 1876년 소퍼가 번역한 일문본은 영문본을 기본으로 하되 중문본도 함께 참고하면서 용어 에 있어서 약 45%가 중문본과 일치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한글본에는 2가지 번역본이 있는데, 그 중 플랑시가 수집한 번역자 미상, 연대 미상의 미이미교회문답은 1885년 이수정에 의해 번역된 것임이 본 논문을 통해 밝혀졌으며, 이수정역은 일문본을 저본으로 하여, 용어의 약 68% 가량이 일문본과 일치하였다. 이후 1889년 존스가 다시 번역한 미이 미교회문답은 영문을 저본으로 하였지만, 중문본과 이수정역에서 차용한 용어가 각각 37%, 17% 정도 되는 등 앞선 번역본들도 참고하였던 것을 알 수 있다. 이수정과 존스가 한글로 창출한 단어들은 현재 대개 사용되지 않고 있 으며 한자 용어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데, 이는 용어의 유통에 있어서 는 번역자 뿐 아니라 언어를 함께 사용하는 대중의 역할이 더욱 크다는 것 을 보여준다.
기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북극해는 지구 기후 변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므로, 북 극해 퇴적물 연구는 지구 기후 변화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2016년에 수행된 아라온호의 ARA07C 북 극해 탐사를 통하여 동시베리아해 연변부에서 획득한 ARA07C-St02B 중력 코어를 이용하여 퇴적학적, 광물 학적, 지화학적 특성을 연구하고 이를 이용하여 기원지를 추정하였다. 코어 퇴적물은 색, 입도와 빙운쇄설물 의 함량에 의하여 4개의 유닛으로 구분하였는데, 갈색층을 포함하는 유닛 1과 3은 회색층으로 구성된 유닛 2 와 4보다 모래와 빙운쇄설물의 함량이 다소 높다. ARA07C-St02B 코어 주변에서 연구된 ARA03B-27 코어 와 비교를 통하여 이들은 MIS (Marine Isotope Stage) 1부터 4시기에 퇴적된 것으로 여겨진다. 갈색층을 포 함하는 유닛들과 회색층으로 이루어진 유닛 사이에는 벌크 광물 조성, 점토광물 조성, 지화학 조성에서 차이 가 난다. 벌크 광물과 점토광물 특성은 조립질 퇴적물과 세립질 퇴적물 사이에 기원지가 다를 수 있음을 시 사한다. 조립질 퇴적물은 대부분 랍테프해와 동시베리아해로부터 동시베리아 연안류나 추크치해로부터 보퍼트 환류를 따라 운반된 것으로 여겨지지만, 세립질 퇴적물은 대부분 동시베리아해, 추크치해, 보퍼트해로부터 해 류에 의하여 운반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닛 1의 일부 조립질 퇴적물과 유닛 3의 세립질 퇴적물은 보퍼트해와 캐나다 북극 군도로부터 해류, 빙산 또는 해빙에 의하여 연구 지역에 퇴적된 것으로 판단된다. 잠재적인 근 원지의 지화학 조성에 관한 자료를 획득하게 되면, 연구 지역의 코어 퇴적물의 기원지와 공급 방법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규명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유라시아 대륙 주변부 북극해의 천해에서도 태평양이나 인도양의 심해저에서와 같이 많은 망가니즈 단괴가 발견되고 있지만, 이에 관한 자세한 연구는 많이 수행되고 있지 않다. 아라온호의 북극해 탐사를 통 하여 동시베리아해에서 채취한 망가니즈단괴는 Mn/Fe 비가 매우 높아 Mn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번 연구에서는 북극 동시베리아해에서 산출되는 망가니즈단괴 중 약 7%를 차지하는 비구형 단괴를 외부형 태에 따라 구분하고, 크기와 무게, 내부조직을 관찰하였으며, X선회절분석 그래프의 피크 면적비를 이용한 산 화망가니즈광물의 반정량 분석과 지화학분석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구형 단괴와 비교하였다. 비구형 망가니 즈단괴는 외부형태에 따라 5가지로 구분되며, 타원체형, 판상형과 불규칙형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장경과 무 게는 비례하는 경향이 있다. 비구형 단괴는 모두 핵을 가지며, 핵 성분은 이질 퇴적물이 주를 이룬다. 산화망 가니즈광물의 평균 함량은 버네사이트, 부서라이트, 토도로카이트 순으로 감소하며, 함량비는 외부형태, 내부 조직이나 핵 성분과는 상관관계가 없지만, 단괴의 내부에서 외부로 갈수록 토도로카이트와 부서라이트는 감 소하고, 버네사이트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북극해의 다른 천해는 물론 태평양이나 인도양의 심해저의 단괴 에 비하여 Mn 함량이 많고, Mn/Fe 비가 높다. 비구형 단괴는 구형 단괴에 비하여 크기가 크고 무겁고, Mn 함량이 적고 Mn/Fe 비는 낮지만, 광물조성이나 내부조직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동시베리아해에서 채취된 모 든 망간단괴는 Mn/Fe 비가 5 이상으로 높으므로 대부분 속성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소코트라에 인도인, 아랍인, 헬라인들이 거주하며 홍해와 인도양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국제무역을 했다는 사실이 1세기에 저술된 『에리트라이해 항해기』에 기록되어 있다. 2000년에 발견된 호크 동굴에서 인도 브라흐미어, 남부 아라비아어, 에티오피아어, 헬라어, 팔미라어 등으로 기록된 낙서들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낙서들의 기록 시기를 분석한 결과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6세기라는 사실이 밝혀져 『항해기』의 내용이 확인되었다. 이렇게 국제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소코트라에 빠르면 4세기 후반 늦어도 6세기에는 기독교가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빠른 시기에 기독교를 전파한 인물은 354년 콘스탄티우스 황제에 의해 힘야르 왕국에 파견되어 기독교를 수용하도록 활동했던 테오필루스이다. 그는 힘야르 왕의 허락을 받아 세 개의 교회를 건축한 후에 자신의 고향인 소코트라에 기독교를 전했을 것으로 보인다. 악숨은 525년 이후에는 힘야르 왕국을 정복하여 기독교를 믿도록 개종을 시켰다. 이 시기에 소코트라는 힘야르 왕국의 지배 하에 있었으므로 악숨인들을 통해 복음이 전해졌을 것이다. 셋째로 코스마스의 『기독교 지형학』은 소코트라 섬에 페르시아에서 임직받은 감독들과 기독교인들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소코트라의 다하이시와 SHP_067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포크형의 네스토리안 형태의 십자가 모양이 발견되는 것으로 볼 때 페르시아에서 기독교가 전파되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소코트라에서 고대 시기에 로마제국에서부터 인도양에 이르는 국제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그러한 교류활동 가운데 기독교도 함께 전파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lucidate the spatio-temporal characteristics of ultrafine dust generation in East Asia and the synoptic climate patterns related to its dispersal which has its adverse effects on public health across East Asia. To achieve this purpose, Level 3 monthly Aerosol Optical Depth (AOD) data extracted from MODIS satellite imagery (MOD08_M3) representing particle matters less than 2.5 micrometer (PM2.5) and the NCEP-NCAR reanalysis I upper-level climatic data associated with the exacerbation of ultrafine dust problem are analyzed for the recent 20-year (2001-2020) period. Analyses of long-term average MOD08 data show that high AOD value exceeding 0.5 or more frequently occurred in populous cities in East Asia but mainly in the vicinity of densely populated large rivers and the eastern lowlands in China between mid-winter and mid-spring, which is attributable to the accumulation effects of continuous fossil fuel consumption for heating and manufacturing. Despite the overall decreasing trend of ultrafine dust across China in the 2010s, the weakened westerlies in the warmer climate as well as its continuous generation from the densely populated industrial regions of China provide a favorable synoptic climate condition for frequent severe ultrafine dust problems across East Asia including South Korea. These results indicate that ultrafine dust from China is a long-lasting transboundary environmental problem across East Asia, which needs long-term international cooperation in developing the sustainable policies.
This study examines factors of unemployment and career path challenges commonly faced by youth in the East Coast of Peninsular Malaysia. The study employed a quantitative approach which involved a total of 1,083 youths in Kelantan, Pahang and Terengganu selected at random. Descriptive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LS) methods were used to analyze demographic distribution of youth in determining factors influencing unemployment among them. The results reveal that the majority of youth respondents in the East Coast states of Malaysia are still unemployed and actively seeking employment. Demographic profiles are based on the survey results, youths seeking employment with 36 per cent distribution in Kelantan, 34 per cent in Pahang, and 30 per cent in Terengganu. Majority of the respondents were youths aged 20 to 24 years with a 40.9 percent percentage. The findings show that there are differences in factors affecting youth unemployment in the three states of East Coast, Malaysia. For Kelantan (age, experience, work mobility, marital status), Pahang (experience, marital status) and Terengganu (experience, gender, marital status, training). This study suggests that youths should be wise in preparing for their career by choosing the right career as well as doing side jobs to gain experience before they pursue for a real job.
This study aims to assess the impact of competitive pressure and innovation capability on business performance in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SMEs) in the batik industry in East Java, Indonesia. Furthermore, this study explores the impact of competitive pressure on business performance through innovation capability as a mediating variable. This research was quantitative using primary data with questionnaire as a method of sampling collection. The measurement of the variables was captured using Likert scale. The respondents were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SMEs) in the batik industry in East Java Province, Indonesia. The sample totaled 254 subjects. The data analysis was done using SEM-PLS.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 that: 1) there was a positive direct impact of competitive pressure on business performance; 2) competition pressure positively influences innovation capability; 3) innovation capability positively influences business performance; and 4) innovation capability has a partial mediating role in the effect of competitive pressures on business performance.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managers in SME’s batik industry should increase their effort to cope with the high competitive pressure to increase the innovation capability, so that they can have an advantage to face successfully competitors, leading to higher business performance.
미래의 유망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망가니즈단괴는 태평양이나 인도양의 심해저뿐만 아니라 북극 해에서도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망가니즈단괴는 성장과정에 따라 외형, 내부조직, 화학조성 및 광물조성 등 여러 가지 특성이 달라진다. 망가니즈단괴의 성장과정에 따른 내부조직과 화학조성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비교적 잘 알려져 있으나, 정량적인 광물조성은 분명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망가니즈단괴를 구성하는 산 화망가니즈광물들은 입자가 매우 작고 결정도가 낮기 때문에, 정량적인 분석이 어려워 전체 시료에 대한 정성적인 결과만이 보고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북극 동시베리아해 망가니즈단괴의 내부조직을 관찰하고, 조직에 따른 광물조성의 변화를 알아보았으며, X선회절분석 그래프의 피크 면적비를 이용하여 망가니즈단괴 를 구성하는 3가지 주요한 산화망가니즈광물 즉, 토도로카이트, 부서라이트, 버네사이트의 반정량 분석을 시 도하였다. 동시베리아해 망가니즈단괴는 버네사이트, 부서라이트, 토도로카이트 순으로 함량비가 감소하며, 내부조직과는 뚜렷한 연관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단괴 내부에서 표면으로 갈수록 토도로카이트의 함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는데, 그 이유는 초기 침전 이후의 재결정작용 또는 단괴 내외부의 성장 속도 차이에 의한 것으로 간주된다. 피크 면적비를 이용한 산화망가니즈광물의 반정량분석은 단괴 내부에서의 광물 조성 차이를 비교하는데에 좋은 방법으로 여겨지므로, 앞으로 망가니즈단괴의 광물학적 연구에 있어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고의 목적은 동서교류문헌으로서 교리교육서(catechism)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아시아 선교 상황에서 새롭게 작성된 예수회 순찰사 발리냐노 (Alessandro Valignano 范禮安)의 《그리스도교 신앙 교리교육서》(Catechismus Christianae Fidei, 1586)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먼저 교리교육서라 는 장르의 시대적 배경을 연구하고(II), 발리냐노의 교리교육서의 그리스도 교 변증 신학을 규명하고(III), 중국 선교사 루제리(Michele Ruggieri 羅明 堅)의 《신적인 일들의 설명》(Vera et Brevis Divinarum Rerum Expositio, 1582)와 비교하여 특징을 밝힌다. 발리냐노의 일본 종교와 문화 비판과 그 리스도교 변증은 이성적 논증과 신앙적 진술로 이루어지며, 그의 변증신학 은 만물의 창조자와 통치자, 구원자인 하나의 근원자 개념과 영혼의 영적 실체, 불사불멸, 내세의 보상과 형벌을 강조했으며, 작용인, 영적 형상, 실 체적 형상, 네 원소, 질료와 형상 등 철학 개념을 활용하여 그리스도교를 변증했다. 이러한 점에서 발리냐노의 교리교육서는 동서교류의 상황에서 교리교육서가 새롭게 발전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The statistical characteristics of aerosol–cloud interactions over East Asia were investigated using Moderate Resolution Imaging Spectroradiometer satellite data. The long-term relationship between various aerosol and cloud parameters was estimated using correlation analysis, principle component analysis, and Aerosol Indirect Effect (AIE) estimation. In correlation analysis, Aerosol Optical Depth (AOD)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Cloud Condensation Nuclei (CCN) and Cloud Fraction (CF), but negatively correlated with Cloud Top Temperature (CTT) and Cloud Top Pressure (CTP). Fine Mode Fraction (FMF) and CCN were positively correlated over the ocean because of sea spray. In principle component analysis, AOD and FMF were influenced by water vapor. In particular, AOD was positively influenced by CF, and negatively by CTT and CTP over the ocean. In AIE estimation, the AIE value in each cloud layer and type was mostly negative (Twomey effect) but sometimes positive (anti-Twomey effect). This is related to regional, environmental, seasonal, and meteorological effects. Rigorous and extensive studies on aerosol–cloud interactions over East Asia should be conducted via micro- and macro-scale investigations, to determine chemical characteristics using various meteorological instruments.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causality between production input and the price of rice in East Java, Indonesia. This study applied a quantitative method to understand in a comprehensive way the correlation between variables. The data used for this study were collected from several sources, including East Java Agriculture Office, Siskaperbapo.com, and Statistics Indonesia (BPS) of East Java. This research was carried out over five years, starting from 2014 to 2018. Furthermore,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Vector Error Correction Model (VECM) by employing E-Views (version 7). The findings of this study indicated that, in the long run, the population, rice production, and changes in people’s income have a positive effect on price stability, but are inversely proportional if seen in the short term. In comparison, in the long run, farmer exchange rates variable has a negative impact on price stability, and inversely proportional in the short term, which has a positive effect. There are different implications when the people’s income increases and the rice price declines; these have great potential to alleviate poverty in East Java, Indonesia. This is due to the fact that the price stability also concerns the welfare of the communit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trends of extreme temperature events in East Asia over the past 40 years (1979-2018) and their potential relationships with recent changes in the Northern Hemisphere cryosphere. Analyses of Sen’s slope and Mann-Kendall tests are performed for time series data of extreme temperature events extracted from NCEP-DOE reanalysis II Gaussian grid daily 2-m air temperature data. As the result, it is found that extreme high temperature events exceeding the 99th percentile show more noticeable increasing trends than the magnitude of the decreasing extreme low temperature events below the 1st percentile particularly in Mongolia, Korean Peninsula and southern China due to unexpected cold events since the late 2000s. Correlation analyses based on Kendall’s tau indicate that the reduction of spring-early summer Eurasian snow cover (data from Rutgers University Global Snow Lab.) may lead to the increasing tendency of extreme high temperature events in East Asia through snow albedo feedbacks, while paradoxically the reducing autumn-early winter Arctic sea ice (data from NSIDC) due to global warming seems to cause more frequent extreme low temperature events in recent years through the amplification of Rossby waves. Thus, it is needed to continue monitoring the feedbacks between changing Arctic cryosphere and East Asian climate systems in the warmer 21st century.
The paper aims to investigate the impact of trade integration on business cycle synchronization for the East Asian countries during 2005- 2017 based on the endogeneity hypothesis of Optimum Currency Area criteria. We test the determinants of business cycles by calculating bilateral trade, financial integration, and business cycle synchronization. Applying the system Generalized Method of Moments for dynamic panel data models, the results show that business cycle synchronization is highly associated with trade and financial integration. These findings confirm the endogeneity hypothesis that more trade integration will mitigate asymmetric shocks, and have a positive impact on the business cycle synchronization. The increased trade intensity and financial linkage lead to more correlated business cycles in East Asia. Apart from trade and financial integration, the trade structure differential, monetary policy similarity also influence the business cycle comovement. The significantly negative impact of trade structure differential on business cycle synchronization suggests that countries with less similar structures are more likely to undergo asymmetric shocks. The results also indicate that monetary policy matters for output comovement. This study recommends that the East Asian countries should focus on bilateral trade as well as financial integration with each other to reap benefits from the integration process.
This study explores the effect of trade of Information Communications Technology (ICT) products and government’s role, measured by three factors: Control of corruption, Government effectiveness, and Administrative tax level, on raising the economy across the East Asia- Pacific region. Secondary data were collected from the World Bank database of 21 countries over 12 years from 2006 to 2017. Applying the Panel corrected standard error model and running a robustness check based on the Dynamic panel data method, this research found that the exported ICT products, control of corruption, and government effectiveness could increase the economic income of a country in the region. The paper also provided the evidence indicating that the imported ICT products and the Administrative tax level are two harmful factors for economic growth. The major finding confirmed the useful contribution on improving government quality and its economy. First, improving the economy of a country always poses various challenges to its government. During the past decades, although much of the literature confirmed that exporting ICT products could promote an economy, very few studies investigated the role of Administrative tax level and the Government effectiveness. Second, there are only a few studies exploring the capability of government and the economic growth in the Asia-Pacific region.
본 연구는 엘리엇의 『네 사중주』의 「이스트 코우커」에 나타난 인간- 비인간(신)관계를 캐런 바라드의 인트라액션 개념으로 접근하여 환경적, 사회적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현시대에 인간-비인간 관계의 윤리성과 비인간세계에 대한 인류의 인식변화 가능성을 생태비평적으로 규명 하려는 시도이다. 인류세 문제와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이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현실에서 인간과 비인간세계와의 관계성은 저해되고 있다. 엘리엇의 작품에 나타난, 탈인간중심적인 관점과 관계를 형성할 때 인간의 태도, 그리고 그의 관계 형성에 대한 윤리관을 물성 생태비평의 이론으로 접근한다면, 관계 형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실천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먼저 바라드의 인트라액션 개념으로 미시세계의 미립자 수준의 운동 법칙과 기독교의 성육화의 역설적 상태와의 유사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다음으로 작품 속에 나타난 겸양의 지혜가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에서 어떻게 필요한지 탐색한다. 마지막으로 『바가바드기타』의 교훈을 중심으로 엘리엇의 관계 형성의 윤리를 규명하여 이를 바라드의 인트라액션의 윤리성과 비교한다. 엘리엇의 작품에 대한 관계중심의 생태비평적 함의는 불확실성으로 혼란의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관계 형성에 대한 함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