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소년의 외로움이 스트레스와 스마트폰 과의존 관계에 대한 범불안의 매개효과를 조절하는지 검증하고자 실시되었다. 2020년에 실시된 제16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데이터를 이용하여 중・ 고등학생 54,948명의 자료를 SPSS 24.0과 Process Macro 4.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청소년 의 범불안은 스트레스와 스마트폰 과의존의 관계를 매개하였다. 그리고 청소년의 외로움은 스트레스와 스 마트폰 과의존의 관계에 대한 범불안의 매개효과를 조절하였다. 즉, 외로움이 높을수록 스트레스로 인한 범불안이 강화되어 스마트폰 과의존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개선하기 위해 스 트레스, 범불안뿐만 아니라 외로움을 완화해 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행할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스포츠 전공 대학생의 배경적인 부분을 탐색하고, 전공선택동기가 전공만족 및 진로 결정수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2023년 9월 1일~2024년 6월 28일까지 210명을 분 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포츠 전공 대학생의 전공선택동기는 전공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스포츠전공 대학생의 전공선택동기는 진로결정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 특히, 외재적 동기는 낮은 수준의 결과를 나타내는 바 주변의 지지에 대한 영향력 향상에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전공만족은 진로결정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 합 해보면, 스포츠 전공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분명한 목적을 들어내고자 하는 행동 즉 직업적 삶을 좌우하는 운동 기술, 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영역 전문성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PT 고객이 인지하는 트레이너의 서비스 공정성이 관계 혜택 및 재등록 의사에 미치 는 영향 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2024년 6월 3일~10월 4일까지 충청권 14개 PT 센터에서 183명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으며, 또한 자료처리는 SPSS와 AMOS를 이용하였다. 첫째, PT 고객이 인 지하는 트레이너의 서비스 공정성은 관계 혜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PT 고객이 인지하 는 트레이너의 서비스 공정성은 재등록 의사에 영향을 미치며, 마지막으로 PT 고객이 인지하는 관계 혜택 은 재등록 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서비스의 공정함은 관계 혜택 및 재등록의사에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며, 특히 트레이너와 고객 간의 신뢰가 바탕이 된다면, 이것 또한 장기적 관계로 이어져 경영적 성과를 나타낼 수 있다 시사해 볼 수 있다.
Gaming disorder, also referred to as game addiction, has garnered increasing clinical attention and was officially recognized by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in 2018. Previously categorized alongside behavioral addictions such as gambling, gaming disorder shares key characteristics, including compulsive engagement and persistent behavior despite adverse consequences. Psychological risk factors include high impulsivity, emotional dysregulation, and stress, often exacerbating mental health issues like depression and anxiety. Despite its global recognition, research on gaming disorder in Korean adults remains limited, leaving a gap in understanding how individuals exhibit traits associated with the disorder. This study aims to characterize the psychological traits of high-risk individuals for game disorder in Korea and compare them with low-risk individuals. Findings revealed that high-risk individuals are more prone to addictive behaviors such as internet addiction, binge eating, pathological gambling, and nicotine dependence, though not alcohol addiction. They were also characterized by higher impulsivity, lower self-control, and poorer emotion regulation, particularly a reduced use of cognitive reappraisal strategy. Furthermore, high-risk individuals reported elevated levels of stress, depression, and anxiety. These findings highlight potential risk factors for gaming disorder in adults and provide a foundation for developing targeted screening tools and early intervention strategies for at-risk individuals.
본 연구는 3차 정제수 (SEW)와 70% 에탄올 (SEE) 용매에 따른 파인애플 세이지 (Salvia elegans Vahl)를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 항균, 항염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진행하였다. 그 결 과,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SEW가 SEE에 비해 더 높았다. SEW와 SEE은 DPPH radical, ABTS+ radical, Hydrogen Peroxide (H2O2)의 소거 활성과 SOD 유사 활성이 보여 농도 의존적으로 높 아졌으며 SEW가 SEE에 비해 우수한 항산화 활성을 나타냈다. Tyrosinase 저해 활성 및 Elastase 저해 활성을 분석한 결과, SEE가 미비한 미백 효능을 보였으며, SEW가 미비한 주름 개선 효능을 나타냈다. 항균 효능은 SEW의 경우 대장균, 녹농균, 표피포도상구균에서 높은 항균 활성 보였으며, SEE의 경우 황색포도상구균, 여드름균에서 높은 항균 활성을 보였다. 항염증 효능은 지질다당류 (LPS)에 의해 염증 이 유발된 RAW 264.7 cell에서 SEE가 SEW에 비해 NO 생성 억제 효과가 우수한 효능을 확인하였다. 또한, iNOS, COX-2의 단백질 발현은 SEE가 SEW에 비해 더 높은 감소량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mRNA 발현에서도 SEE가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이는 NO 생성 억제 효과와 동일한 경향을 나타내었 다.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SEW는 항산화 및 주름 개선 효과를 나타내고 대장균, 녹농균, 표피포도 상구균에 대한 항균 효과를 보인다. 반면 SEE는 미백 및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고 황색포도상구균, 여드 름균에 대한 항균 효과를 보이므로 SEW과 SEE는 제약, 건강식품, 화장품 등과 같은 산업원료의 천연소 재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체험형 화장품 매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체험경제이론을 적용한 체험형 화장품 브랜드 소비자의 애착과 구전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설문지 234부를 수집하여 SPSS 27.0으로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교육적, 일탈적 체험이 브랜드 애착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교육적 체험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오락적, 교육적, 심미적 체험이 구전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심미적 체험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브랜드 애착은 구전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 다. 그러므로 브랜드 애착과 구전의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재미 요소와 다양한 미용 정보나 지식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매력적인 분위기의 공간으로 가꾸고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 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전세계적으로 국제항공 부문의 탄소 감축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가능항공유 (Sustainable Aviation Fuel, SAF)의 사용 확대와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가 촉진되고 있다. SAF는 기존 석유 계 항공유 연료와 유사하기 때문에 항공기의 엔진이나 연료 공급 시스템 및 공항의 연료공급 인프라의 구 조적 변경없이 그대로 사용 가능하며(drop-in fuel), 기존 항공유에 일정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AF는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바이오매스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된 바이오항공유(Bio-jet fuel) 와 포집 이산화탄소와 그린수를 사용하여 합성된 재생합성항공유(synthetic-SAF)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광합성을 하는 바이오매스를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항공유는 전주기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 관점 에서 기존 석유계 항공유보다 이산화탄소를 약 80% 저감되며, 탄소중립연료로서 인정받고 있다. 본 논문 에서는 재생합성항공유의 생산을 위한 제조기술로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역수성가스(Reverse Water-Gas Shift, RWGS) 전환기술, Fischer-Tropsch(F-T) 공정기술과 제조된 재생합성항공유의 연료특성과 제조규 격 및 제조기술 인증에 대한 연구사례를 분석하여 국내 기술개발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해운 산업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중 암모니아(NH3)는 차세대 무탄소 연료로 각 광받고 있다. 암모니아는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으며,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대규모 운송 및 저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는 암모니아를 수소(H2)로 개질하여 연료전지에 공급하고, 이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하 였다. 암모니아-수소 개질기, 수소 연료전지, 배터리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친환경적인 추진 방식이다. 경사 시험(Heel test)은 선박이 실제 항해 중에 겪을 수 있는 10도 경사 상황에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시험 결과, 암모니아 개질기는 경사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소를 생산하였다. 연료전지와 배터리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부하 변동 상황에서도 효율적으로 전력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유지했다. 특히 경사 상태에서도 시스템 성능 저하 없이 연료전지와 배터리 전력, 전류, 전압의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향후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암모니아 기반 추진 시스템의 안정 성과 성능을 실험적으로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으며,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해운 산업에서 암모니아 기반 추진 시스템의 사용 화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논문은 자동계류시스템에 활용 가능한 선박의 6자유도 자세 추정을 위한 기법을 다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계류 중인 선박은 바람, 파도, 화물 적·양하로 인한 흘수의 변화, 기조력에 의한 해수면의 높이 변화 등 선박의 운동을 유발하는 다양한 외력이 존재한다. 이 러한 외력은 선박의 자세를 변경시키는데, 선박의 자세가 안정되도록 제어하는 것이 자동계류시스템의 역할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상황 을 고려하여 대상 선박에 대하여 비접촉식 방법으로 높은 정확도 및 정밀도를 가지는 6-자유도 자세 추정기법을 제안한다. 제안된 방법은 스테레오 비전을 이용하여 2D 텍스쳐 정보와 3D 깊이 정보를 함께 이용한 기법으로, 2D 특징 추출/표현, 3D 필터링, 특징 매칭, 3D 대응쌍 의 가중치 계산, 자세 파라미터 추정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본 논문에서는 자세 추정 정확도/정밀도를 더욱 개선하기 위해 기하학적 매칭 기법을 통해 두 단계의 특징 선별 및 가중치 산출 전략을 제안한다. 제안된 방법은 각각의 자유도에 대한 변위에 대해 정확도 및 정밀도 분석을 통해 평가된다.
현재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목표 및 국내 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는 LNG 발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이 요구 되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각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였고, 국내에서도 석탄 발전 시설을 단계 적으로 폐쇄하고 LNG 발전 시설을 확대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LNG의 재기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냉열을 회수하여 Carbon Capture and Storage, Ammonia-water Rankine Cycle / Kalina Cycle, Data Center Cooling, Direct Expansion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하였다. 연구 결과 제안된 시스템의 3E 분석 결과 Energy 효율 51.52%, Exergy 효율 42.74%, 환경적 측면에서 2,145.8 gCO2 / kgLNG의 탄 소 배출량을 보여 가장 우수한 성능을 확인하였다. 이를통해 본 연구에서 새롭게 제시한 시스템은 Energy, Exergy, 환경성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며, 향후 기후변화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윙세일(Wing-Sail)은 친환경 풍력 보조 추진 장치 중 하나로써 해운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실선에 적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윙세일을 실제 선박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보조 추진력의 산정과 공역학적 성능에 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 본 논문 에서는 중형 선박의 상부 구조 형상을 고려한 윙세일의 성능 평가를 수행하였다. 상부 구조 형상에는 선박의 갑판 및 거주구를 포함하 고 있으며, 윙세일의 공역학적 성능 평가를 위해 전산유체역학(Computational Fluid Dynamics, CFD)을 사용하였다. 윙세일의 공역학적 성 능은 선박의 상부 구조 형상을 고려하지 않은 단독 윙세일의 성능과 비교하였으며, 윙세일의 받음각(Angle Of Attack, AOA)과 풍향 (Apparent Wind Angle, AWA)의 변화를 고려하였다. 또한 본 논문에서는 윙세일의 항력 및 양력을 선박의 보조 추진력으로 변환하여 성 능 평가를 수행하였으며, 이때 최소 31%에서 최대 72%까지 추력이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윙세일의 추력 산정에 선 박의 갑판 및 거주구의 영향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윙세일의 적용을 위한 설계 및 엔지니어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 전기 추진 선박,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철 등의 구성 요소 중 기존 파워 디바이스에서 사용 중인 실리 콘(Si)을 실리콘 카바이드(SiC, silicon carbide)로 대체하려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고품질의 SiC 결정 성장을 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 중 상 부 종자 용액 성장(top seeded solution growth, TSSG)법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SiC 결정 성장 시, 느린 성장 속도뿐만 아니라 많은 결함을 갖는 문제를 갖고 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SiC 단결정을 성장 시키는 TSSG법의 개선을 위한 기초 연구를 진행하였다.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Si, Si0.6Cr0.4 용융 물질와 탄소 도가니와 관계를 가열 온도에 따른 접촉각과 자연 냉각 후 시료의 단면의 차이점을 통해 비 교 분석하였다. 젖음성 분석 시험 장비를 이용하여 탄소 도가니로 쓰이는 카본판 위에 Si과 Si0.6Cr0.4를 놓고 가열 및 용융 시키며 접촉각의 변화를 측정하였고, 가열 종료 후 자연 냉각된 시료의 단면을 관찰하였다. 결과적으로 1800 ℃에서 Si, Si0.6Cr0.4와 탄소판 간의 접촉각이 10°정도 차이를 나타냈다. 단면 관찰에서는 Si의 경우, 탄소판 안으로 스며든 후 굳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Si0.6Cr0.4의 경우는 탄 소판 안으로 스며든 범위가 훨씬 더 적게 나타냈다. 본 연구의 결과는 TSSG법을 활용한 SiC 단결정 성장을 위한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항만에 장기간 계류 중인 선박이나 공유수면에 방치된 선박 또는 감수ㆍ보존 선박 등이 약 376척이 있으며, 이러한 해양오염 취약선박에서 2019년도 이후 약 36건의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이러한 해양오염 취약선박 은 평균 선령 35년으로 일반선박 대비 1.5배이고, 해양오염에 취약한 단일선체 구조가 많아 침수ㆍ침몰 사고를 빈번히 유발할 뿐만 아니 라 오염사고 건수는 일반선박 대비 약 4.6배, 유출량은 1.5배 등으로 그 취약성이 매우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선박은 선박 계선 신고, 계선사유서 제출 등을 통해 선박검사를 면제받아서 환경ㆍ안전관리 체계에서 제외 되어서 그 취약성과 관리 정도의 불균형이 발생 하게 된다. 이러한 해양환경에 대한 위해성을 줄이기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 관리 및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우선 관리적 측면에서는 최초 계산신고 시 상태조사를 시행하고, 계선신고 이후에도 주기적 실태조사를 통해 악의적 방치 선박에 대해서는 선체 제거 등 행정처 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도록 여건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법ㆍ제도적 측면에서는 정부가 장기계류ㆍ방치선박 등에서 사고가 발생 하지 않더라도 사전조사를 통해 위험성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소유자의 위해도 평가와 오염저감 조치 의무 와 더불어 동 의무의 미이행시 국가의 직접조치 등의 각 단계별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생활여건의 개선과 소득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선진국의 사례처럼 레저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특히 국 토 3면이 해양환경인 우리나라의 여건상 해양레저 분야는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한 고부가가 치 산업으로서 주목을 받았고, 2000년대 들어서 국가와 지자체가 적극 추진을 도모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마리나산업은 해양레저의 성장 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핵심시설로 주목받았고, 국가는 2014년 ‘거점마리나항만 조성사업’ 공모를 시행하여 당시 선정된 6개소에 국비 를 지원하였다. 그러나 조사한 결과, 10년이 지난 지금 6개소 중 2개소만 사업이 진행되어 있으며 1개소는 사업자체가 취소된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정부는 국정과제에 해양레저·관광산업의 성장을 위해 마리나항을 확충하는 내용을 발표하여, 앞으로도 고부가가 치 잠재력을 가진 마리나 산업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의 거점마리나 개소를 중심으로 현재 사업 진행현황과 제기된 문제점 등을 종합하여 민간투자 여건 개선과 배후지 활성화 위주의 사업계획 수립을 미래 거점마리나의 핵심 방향으 로 보고 관련한 조성 방안을 제시하였다.
해양경찰은 각종 해양사고 구조에서 해양 범죄 예방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양경찰의 직무에는 예기 치 못한 위험이 뒤따른다. 해양경찰의 직무 위험성은 해양경찰의 우울에 대한 고질적인 영향 요인으로 주목된다. 이 연구는 군산의 해양 경찰을 대상으로 직무 위험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회복탄력성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직무 위험성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회복탄력성은 직무 위험성과 우울과의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기 반하여 해양경찰의 직무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정책적인 필요성과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해양경찰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 정책 도입을 제안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근로자의 정신질병과 자해행위로 인해 사망(자살)한 근로자에 대한 재해보상제도의 분석을 통해서 선원법상의 재해보상제도의 개선 방안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산업재해보상보험법과 선원법의 정신질병과 자해행위로 인해 사망한 근로자 (선원)의 재해보상제도를 비교하고 이와 관련된 판례분석을 통해서 선원법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선원법은 선원노동위원회가 직 무외 재해 중 고의성이 인정되었을 경우 요양보상 및 유족보상 등에 대한 선박소유자의 재해보상을 면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면에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의 정신질병을 비롯해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발병한 질병에 대해서는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고 있다. 또한 고의적인 자해행위로 비롯된 사망이 발생하였다 할지라도 업무와의 상당인과관계가 존재하는 경우 업무상 재해로 인정함으로써 선 원법보다도 유연한 인정 기준을 가지고 근로자의 정신질병과 자해행위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선원법의 특수한 입법목적을 고 려했을 때 육상의 근로자와 동등한 수준으로 선원의 재해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입법적 조치가 이루어질 필요성이 있다. 이와 함께 재해의 고의성 여부를 판단하는 선원노동위원회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 운영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2024년 11월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 135호 침몰 사고를 중심으로 고등어 대형선망 어업에서의 침몰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한다. 국내 대형선망 어업은 대규모 어획 작업의 특성상 어획물 이동과 복원력 감 소의 위험이 내재되어 있으며, 이는 선박 침몰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성 135호 사고는 대량 어획 작업 중 어획물 이동 과 복원력 상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사고 원인이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음에도 초기 정황과 분석을 통해 주 요 위험 요소를 파악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등선 위치 조정, 자동 장력 조절 장치 및 실시간 하중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그리고 복원성 기준 개선과 같은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이러한 방안은 하중 이동과 복원력 저하로 인한 사고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대량 어획 작업의 안정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금성 135호 사고는 대형선망 어업의 특수성을 반영한 안전 기준 마 련과 기술적 개선의 필요성을 시사하며, 본 연구에서 제시한 개선 방안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 어업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대형선망 어업의 작업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적·기술적 대응책 마련에 중요한 자료를 제 공한다.
해사 데이터는 항만을 입출항하는 선박 정보, 해상에서 운송되는 화물 정보, 이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해상교통관제 정보 등 해상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해사 데이터는 그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형식으로 송수신되고 있으며, 각각 의 데이터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멀티모달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의 통합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이 해사 데이터를 인공지능 시스템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도메인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전문가의 경우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제약이 많았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데이터의 연관 관계를 이용하여 멀티 모달 해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체계를 제안하였다. 제안하는 관리 체계는 멀티 모달 데이터의 전처리 작업 절차와 연관 관계 기반의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비정형 데이터를 위 한 객체 저장 공간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로부터 연관 관계를 자동으로 추출하여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또 한, VHF 데이터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예시를 통해 제안하는 데이터 관리 체계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였으며, 기존의 데이터 관리 체계 에 비해 데이터의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해양에서 선박 운항 시 발생할 수 있는 항행장애물, 특히 부유물과의 충돌 위험성을 예측하기 위해 몬테카를로 시뮬 레이션을 적용한 항행안전 충돌 확률 모델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항행장애물은 해양에서 선박의 운항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초 래할 수 있는 물체로, 선박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연구는 부유물 감김 사고와 관련된 최근 5년간의 해양사고통계 정보와 7년간 사 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고 발생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위험성 평가 방법론을 검토하였다.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임의 의 제한된 해상 공간 내에서 표류하는 부유물과 이동 중인 선박이 접촉할 확률을 도출하였으며, 다양한 변수(부유물의 크기, 개수, 속도, 이 동하는 선박의 개수, 선박의 통항 패턴 등)가 충돌 확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표류하는 장애물의 속도보다는 장애물의 크기와 이동하는 선박의 개수에 따라 충돌 확률이 영향을 받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해양과 선박 데이터 기반 실행 가능한 모델 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선박 운항의 안전성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he global character market is expanding worldwide. Many character brands are being newly launched in a number of countries, reflecting character features that appeal more to the target market. Uzbekistan is one of the countries showing rapid economic growth, and it is in the early stage of accepting diverse character brands and goods.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determinants of the purchase intention of character goods among Uzbekistan consumers. Specifically, it investigates the effect of character features (i.e., dynamism, familiarity, similarity, and attractiveness) on ‘attitudes toward characters’ and ‘the fit of characters to goods’. Further, it examines the impact of ‘attitudes toward characters’ and ‘the fit of characters to goods’ on the purchase intention of character goods. A total of 250 Uzbek consumers aged 18 and older participated in the online experimental survey with stimuli (i.e., images of characters).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 familiarity and attractiveness of characters positively influenced ‘attitudes toward characters’, while their dynamism did not. Moreover, the similarity of characters negatively influenced ‘attitudes toward characters’ and ‘the fit of characters to goods’. In addition, familiarity, attractiveness, and dynamism positively influenced ‘the fit of characters to goods’. Both ‘attitudes toward characters’ and ‘the fit of characters to goods’ positively affected the purchase intention of character goods. In conclusion, to effectively target the Uzbekistan market, character goods should emphasize familiarity and attractiveness, with careful consideration of dynamism and similarity to address cultural and religious differences across cou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