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과학캠프 참가 만족도 및 효과의 학년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생명환경과학캠프’에 참가한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2009년 7월 20일부터 8월 11일의 기간 동안 총 385부의설문을 실시, 분석하였다. 캠프참가 이전 과학 흥미도는 초등학교 4~6학년(50.7%), 중학교 1학년(44.3%), 중학교 2학년(39.5%)순이었으며 캠프 이 후 과학에 대한 흥미도가 증가한 학년별 차이는 초등학교 4~6학년(68%), 중학교 1학년(63.3%), 중학교 2학년(54.4%)순으로 연구되었다. 캠프의 수업이 학교 과학 수업에 도움을 주는 정도에 관한 긍정적인 응답은 초등학교 4~6학년(71.7%), 중학교 2학년(60.5%), 중학교 1학년(53.2%)순으로 나타났으며, 과학캠프 재참여 의사는 초등학교4~6학년(56.4%), 중학교1학년(50.6%), 중학교2학년(35.8%)순으로 나타났다. 과학캠프 참가로 장래희망에 영향을 받은 정도는 중학교1학년(43.1%), 초등학교4~6학년(40%), 중학교2학년(29.6%)순으로 나타났다.
원예활동과 창의성 요인을 분석하여 창의성 기법을 적용한 수업 모형을 개발하고, 유아들의 창의성 증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유아는 S시 G구 H 어린이집 4-6세 남․여 총 21명을 실험집단으로, 원예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A시 G구 K어린이집 4-6세 남․여 총 21명을 통제집단으로 선정하여, 사전․사후 측정 유사 실험 설계로 진행되었다. 연구기간은 2010년 6월부터 8월까지 주 2회씩 매 회기 1시간씩 진행되었고 홀수 회기는 모둠활동을 하였고 짝수 회기는 개별 활동을 하였다. 유아의 창의성을 측정하기 위해 ‘유아용 종합 창의성 검사(K-CCTYC: Korean com-prehensive creativity test for young children)’를 사용하였다. 프로그램 시행 전 두 집단의 창의성에 대한 동질성 검사를 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동일한 집단임이 입증되었고, 총 20회기의 원예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창의성 종합 점수가 상승되었다(p=.000). 따라서 본 연구의 프로그램이 유아의 창의성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창의성의 하위 요인인 융통성, 독창성, 유창성, 상상력으로 나누어서 살펴본 결과 첫째, 융통성 종합 점수는 대조군보다 실험군에서 더욱 상승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p=.008). 따라서 창의성 기법을 적용한 원예 수업이 유아의 융통성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독창성의 종합 점수는 대조군보다 실험군에서 더욱 상승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p=.001). 따라서 창의성 기법을 적용한 원예 수업이 유아의 독창성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유창성의 종합 점수는 대조군(p=.038)과 실험군(p=.000) 모두 상승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실험군의 점수 상승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창의성 기법을 적용한 원예 수업이 유아의 유창성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상상력의 종합 점수는 대조군보다 실험군에서 더욱 상승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p=.033). 따라서 창의성 기법을 적용한 원예 수업이 유아의 상상력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본 연구 결과, 창의성 기법을 적용한 원예활동을 통해 유아의 창의성이 향상됨을 알 수 있었고, 특히 언어 영역에 대한 효과가 가장 좋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본 연구가 유아교육 현장에서 아직은 생소한 원예수업이 창의성을 접목하여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초자료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한국 춘란의 재배가 난애호인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국춘란을 재배 해 온 난애호인을 대상으로 춘란 재배 관련 사항, 춘란 보유 상황, 재배 시 어려운 점, 재배를 통해 얻게 된 점 등에 대하여 설문을 실시하였고 난애호인의 정서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자긍심 척도를 사용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한국 춘란을 재배해 온 난애호인 402명의 일반적 특성으로는 남성의 비율이 92.0%로 높았으며 연령대는 50대가 50.4%로 높았으며 난의 가치에 대한 응답 결과, 춘란을 반려식물로 인식하는 경우가 26.3%, 문화․예술적 가치 24.6%, 심리적 자긍심 19.8%, 외형적 아름다움 14.4%, 경제적 가치 12.8%, 기타 1.5%로 4.6다. 춘란을 기르면서 자긍심을 느끼게 된 경우에 있어서는 전시회에 출품 할 때 62.9%, 정보 매체를 통해서 16.6%, 춘란 품종을 등록했을 때 9.0%, 고문서 또는 고서화 등 책을 통해 8.5%, 기타 0.3%로 나타났다. 난 기르기에 의해 얻어진 자신감과 자긍심과의 상관계수는 0.26, 재배를 통해 얻어진 행복감과 자긍심의 상관계수는 0.30, 만족감과 자긍심의 상관계수는 0.28로써 모두 유의수준 0.01하에서 유의한 결과로 나타났다. 즉, 한국 춘란 재배에 따라 난애호인의 자긍심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춘란 재배를 통해 얻어진 자신감과 행복감, 만족감 등의 긍정적인 정서는 난애호인으로 하여금 자신에 대해 느끼는 자긍심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 춘란을 재배한 기간에 따라 자긍심을 느끼는 차이를 조사한 결과, 재배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 자긍심을 매우 많이 느끼고 있는 경우는 12.50% 이었으며 3년 미만인 경우는 10.0%, 5년 미만 13.33%, 10년 미만 14.89%, 10년 이상 34.54%로 나타나 재배 기간이 늘수록 자긍심이 커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 춘란재배에 따른 자신감, 행복감, 만족감 관련 문항을 종속변수로 하고 자긍심 척도를 통해 얻은 검사 문항을 독립변수로 하는 회귀분석의 결과, 회귀 모형의 p값이 모두 0.00(>0.01)으로 나타나 자긍심은 춘란재배를 통해서 얻어지는 자신감, 행복감, 만족감에 의해 증가됨을 알 수 있었다.
현대 웨딩화훼장식의 통일성(Unity) 표현기법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를 일반인과 전문가에게 설문하여 비교분석한 결과, 통일성 표현기법의 개념을 인식하고 있는 경우는 화훼장식 전문가 그룹이 통일성의 개념에 대하여 인식하고 있는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웨딩 화훼장식의 표현기법에 있어서 통일성에 대한 중요성 인식 정도에 있어서도 전문가 그룹이 일반인 그룹 보다 더 높았으며 통일성 표현기법을 사용한 웨딩화훼장식의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화훼장식가와 일반인 모두 통일성 표현기법의 웨딩화훼장식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대 웨딩홀화훼장식에 있어서 통일성 표현기법은 점점 더 트렌드화가 되고 있으며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에게 선호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실내식물의 시각적 이미지가 주는 심리적 효과와 식물에 대한 관심도와의 관계, 식불에 대한 관심도와 중요도가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히였다. 9종의 실내 식물에 대한 14쌍의 이미지 감성형용사 어휘는 평가적인, 활동적인 그리고 정서적인 요인의 세 가지 주요인이 추출되었다. 추출된 세 가지 이미지 감성요인 중 활동적인 요인보디는 평가적인 요인이, 평가적인 요인보다는 정서적인 요인이 실내 식물의 관심도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5). 또한 대상자들의 실내식물을 키우는 것에 대한 관심도는 충성도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p<.05) , 연간 구입 개수,구입 비용,실내 식물을 키우는 형태와 같은 행동적 요소는 경우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식물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에 있어서 실내식물에 대한 22항목의 중요도는 6가지 주요인이 추출되었다. 추출된 요인 종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서이완성”,“심미성”의 개념에 해당하는 항목들의 경우 다른 요인에 비해 충성도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그러나 5가지 충성도의 항목 중 “실내 식물 구입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할 용의가 있다"는 항목은 다른 항목에 비해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각 식물의 시각적 이미지가 주는 심리적 효과, 실내식물에 대한 관심도,그리고 중요성 인식은 거주자의 정서적 건강 증진과 실내 식물의 소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실내식물에 대한 충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도시생활원예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한 경험이 있는 서울과 수도권 도시민들의 도시 생활원예에 대한 생각과 태도와 요구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통계적 분석(상관분석과 다중회귀분석 및 분산분석)을 통하여 얻을 수 있었는데, 본 연구에서는 286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로부터 얻을 수 있었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로 생활원예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시민들에게서 생활원예에 참여한 기간은 그들의 도시 생활원예 필요성 인식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도시 생활원예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다시 도시 생활원예에 대한 교육과 정책에 대한 요구인식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둘째로 농촌지역에서 거주한 기간과 생활원예 경험 및 원예 관련용어 인지 경험에 따른 도시 생활원예 필요성에 대한 인식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그 결과 도시 생활원예의 필요성과 관련된 인식의 차이는 농촌지역에서 거주한 경험을 갖고 있거나 생활원예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에 비하여 도시 생활원예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통계를 통해 입증되었다. 그러므로 중앙정부 및 교육 당국자와 지방정부에서는 도시 생활원예의 보급과 확산을 위한 적절한 원예교육과 정책수단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덧붙여, 도시 생활원예 관련 학계에서는 시민들에게 도시 생활원예를 보급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안을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