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에 관한 우리나라 전문 고농서는 조선조에 많이 발간되어 중·근세 농업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여기서는 고농서, 국내외 문헌 및 자료를 바탕으로 담배의 명칭과 그의 전래를 요약한바 o남영초, 남초, 연초, 어, 연초, 서초, 왜초, 호초, 담파고등으로 기록되고 o국내문헌은 무오년(1618년)을 전후한 년대에 일본 전래설을 통설로 기술되어 있으나 o 일본이 과거 중국, 한국과의 문화교류와 내량, 평안시대에 많은 작물을 도입재배한 역사적 실증과 o한국에의 전래근거가 없다는 인접국(중국, 일본)의 이설 o우리나라 담배 산지 재래종 기원항설과 o김대현(1553-1612년)지방거주와 유정과의 서신사기, 구전등으로 보아 o임진왜란 중 (1592-98년) 명나라 유정장군의 병사에 의한 중국 전래설이 가장 신빙성이 있다고 하겠다.
재식밀도 및 시비량이 버어리종 잎담배의 몇 가지 농경학적, 화학적 형질에 미치는 영향을 3개년 (1982∼84)에 걸쳐 조사 분석하였다. 1. 이식후 40∼60일의 주당엽면적과 엽중, 군낙생장율, 상대생장율, 순동비율은 소식, 증비함에 따라 높아졌으나, 엽면적지수는 소식에 의하여 낮아졌다. 적심기의 잎크기는 소식, 증비수록 커졌고, 탁경은 소식에 의하여 커졌다. 2. 수확엽의 엽면적과 엽면적과 단위엽면적중은 소식, 증비구에서 유의성 있게 높았다. 그러나, 회선곡선상에서 수량제고를 위한 적정재식거리는 105cmx34cm, 복합비료시용량은 263kg/10a로 확정되었다. 3 전알칼로이드 및 전질소함량은 소식, 증비구에서 높은 경향이었으며, 재식거리와 전질소함량, 시비량과 전질소함량간에는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4. 농가경제와 질소화합량이 낮은 잎담배 생산을 위하여는 재식거리는 105cmx(35∼40)cm, 시비량은 227.5kg/10a이 유리하였다.
Burley종 잎담배 건조시 광질별에 따른 백화엽 발생 정도를 밝혀서 차광재료의 개발 및 백화엽 발생방지를 위하여 투명비닐 하우스에 8가지의 유색비닐을 피복하고, 여기에 수확 후 건조과정별로 잎담배를 처리하였다. 또한 자외선과 적외선의 단독 영향을 보기 위하여 1.2 l.2 l.2m 상내의 70cm높이에서 각각 조사하였던 바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백화엽 발생은 엽분별로 하엽>중엽>본엽 순으로 하위엽일수록 발생량이 많았다. 2. 백화엽은 중골건조 이후부터 발생되었으며 중골건조 20일 후에는 투명비닐하우스에서 50% 정도가 발생되었 다. 3. 유색비닐 하우스별 백화엽 발생은 그 차이가 없이 모든 유색비닐에서 10% 미만으로 거의 발생되지 않았다. 4. 태양광 의한 유색비닐의 색상 안정도는 흑색=백색>황색>적색비널 순으로 컸으나 적색비닐은 탈색되고 갈라져서 여름의 강광하에서는 2개월 이상 유지 보존이 어려웠고. 백색비닐도 탈색은 되지 않았으나 내구성이 약하였다. 5. 유색비닐 중 흑색비닐에 가까울수록 건조기간이 길었고 건엽 색상은 약간 검었으나 품질은 차이가 없었다. 6. 자외선은 투명비닐에서 대부분 투광되었으나 유색비닐에서는 거의 차광되었고 그 차는 뚜렷하지 않았다. 7. 백화엽 발생은 주로 자외선에 의하여 발생되었고, 적외선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향끽미종인 소향을 공시하여 묘상면적과 이식노동력을 절감하는 육묘방법과 적정재식밀도를 구명하기 위하여 가식의 여부, 육묘용비닐포트의 크기(3.5cm×3.5cm, 4cm×4cm and 5cm×5cm) 및 혈당주수(1, 3, 5, 7, 9주)를 달리하여 실시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혈당건물중 및 L. A. I는 혈당주수가 많을수록 증가하였으나 1엽중, 1엽면적, 단위엽면적중, 액아발생량 및 엽면조도는 감소하였고 포트의 크기에 따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2. 생존율은 가식여부에 따른 차이는 없었고 3.5cm 포트가 컸으나 5cm포트에 혈당 7주까지는 재배상의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3. 니코틴은 혈당주수가 많을수록 감소하였으나 포트의 크기에 따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4. 수량, kg당 가격 및 10a당 대금은 가식여부 및 포트의 크기에 따라 통계적인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나 혈당주수가 많을수록 증가하였다. 5. 완화성 및 팽숭성은 혈당주수가 많을수록 좋아졌고, 연소성도 혈당 5주 이상이 혈당 1-3주보다 좋았다. 6. 향끽미종잎담배인 소향의 재부는 가식을 성략하여 5cm×5cm 포트에 혈당 6주를 육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 도입된 해바라기 품종들의 우리나라 기상조건하에서의 생태적인 차이와 이에 따른 수량성을 검토하여 품종선택에 있어서나 재배적인 문제점을 구명하고져 25품종을 공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비교적 수량이 높은 수원 001 bulgaria, local black giant, HESA. hybrid 204 품종들은 발아기에서 성숙기까지의 일수가 90± 2일정도로서 이 기간의 적산온도는 1900℃ 이상이었다. 2) 유분함량이 높은 수원 001 peredovic, local black giant, Hungary, Sunbred 등은 발뢰기에서 성숙기까지의 일수가 65~70일 정도로서 적산온도는 810± 50℃ 로 그 폭은 비교적 큰 편이었다. 3) 생육 Stage중 발뢰기에서 개화기까지의 일사량과 수량간에, 적산온도와 임실비율간에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4) 수량이 높은 품종군들의 두상화직경은 19cm이상이었다. 5) 생육기간의 적산온도와 간장 및 경태간에는 유의성은 인정되나, 이들 요인이 두상화중, 종실중함유율 등에는 크게 영향하지 않었고, 6) 우리나라 기상조건하에서 종실중, 유분함량이 높은 품종들은 비교적 발아기에서 발뢰기까지의 일수가 짧고 개화기에서 성숙기까지의 일수가 긴 품종군들이었다.
유채 추묘춘식의 파종시기와 정식기 이동이 수량형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코저 목포에서는 유달, Asahi, Miyuki의 3품종을 가지고 9월20일, 9월30일, 10월10일, 10월20일에 파종하여 익년 3월에 춘식하였고 충남에서는 유달로 상기와 같은 묘상기간동안 12.1~2.28 Vinyl과 11.1~2.28 Vinyl 처리로 시험을 실시하였던바 유묘의 생육은 목포의 파종기가 늦을수록 초장이 짧고 엽수가 적으며 생체중이 가벼운데 대해 충남은 Vinyl 피복처리에 의한 영향으로 정반대의 경향을 나타냈다. 이와같은 경향은 본포의 초장, 추태, 개화등 숙기에서도 같았다. 주요 수량 구성형질인 분지수, 1수협수, 수장, 1협결실수에서도 파종기가 늦을수록 적고 조기 파종일수록 많았는데 다만 추묘춘식에서 10월10일 이전의 파종기에서는 도장으로 인한 영향때문에 오히려 10월20일 파종보다 적고 짧았다. 종실수량에서는 목포에서 9월20일, 충남에서 9월30일 파종구가 가장 수량이 높았다. 또한 상관에서도 1차분지수, 1수협수, 결실비율과 수량 간에는 고도의 정상관이었다. 따라서 유엽 추묘춘식의 파종적기는 목포에서는 9월20일, 충남에서는 9월30일에 파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사료된다.
해바라기 국내 재배품종(128품종)과 도입품종(364 품종)을 5월 1일과 6월 15일에 각각 파종하여 초장, 개기, 착엽수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circled1 국내 재배품종은 5월 1일 파종에서 도입 품종에 비하여 초장이 길고, 착엽수도 많으며 개화가 늦은 품종군이었다. ~circled2 국내 재배품종은 개화기에 있어서 5월 1일 파종기와 6월 15일 파종기간에 차리가 크게 인정되지 않았으나 도입품종은 파종기 이동에 따라 개화기도 늦어져 일장효과의 반응에서 국내 재배품종과 도입 품종 간에는 차이가 있으며 국내 재배품종이 도입품종보다 일장효과에 더욱 민감하다. ~circled3 우리나라에서 해바라기를 맥후작 또는 간혼작으로 재배하는데 있어서 일장효과에 둔감한 도입품종이 적합하다고 보나 해바라기를 이식재배 하여야 할 경우는 국내 재배품종이 안전하다.
해바라기에 있어서 일장반응의 품종간차이를 알고자 1974년 7월부터 10월까지 조중만생종 3개 품종을 폿트에 파종하여 옥내인 온실과 옥외인 자연상태에서 단일 및 장일의 일장처리를 하여 각 품종의 개화반응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생종인 Peredovic의 개화기는 8시간 및 12시간구에서 비슷하고 16시간구보다 10일 단축되였으나 각 일장처리구 모두 실내가 옥외보다 11∼15일 빨랐다. 2. 중생종인 Hungary의 개화기는 옥내에서 각 일장처리구가 거의 비슷하였으나 옥외에서는 12시간구가 8시간구 및 16시간구보다 7∼11일 빨랐다. 3. 만생종인 군포종의 개화기는 제일 늦었으나 8시간 및 12시간구에서는 비슷하고 16시간구보다 14일 단축되였으나 옥내가 옥외보다 10∼21일 빨랐다. 4. 조생종인 Peredovic은 옥내외의 적산온도차가 적어 일장보다 온도가 그리고 중만생종인 Hungary와 군포종은 옥내외 적산온도차가 커 온실보다 일장에 더 예민한 것 같다. 5. 해바라기의 개화반응은 숙기의 조만에 거의 관계없이 8∼12시간의 단일하에서 개화일수가 단축되고 16시간구에서 연장되었으며 그 정도는 품종간 차이를 보였다.
우리나라 들깨 재래종 136과 일본품종 4합계 140품종에 대하여 개화 및 결실에 관한 제특성의 차이를 검토하며 품종의 생태형과 성숙군을 분류하고 이들 특성과 생태형, 성숙군간의 관계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생태형의 분류는 개화일수의 단, 중, 장(I.II.III)에 결실일수의 단장(a,b)을 상호조합하여 Ia, Ib, IIa, IIb, IIIa, IIIb의 6형으로 나눈바 우리나라 재래종은 IIa, IIb 및 III형에 일본품종은 IIa, IIb에 각각 많이 속해 있었다. 2. 성숙군의 분류는 생육일수의 장, 단에 따라 조생 I에서 만생 III까지 3성숙군으로 나눈바 우리나라 재래종은 II군 및 III군에 일본품종은 I군과 II군에 각각 많이 속해 있었다. 3. 생태형과 성순군 사이에는 고도의 정(+)의 상관관계(0.685)를 볼 수 있었고 생태형은 개화일수, 생육일수와 성숙군은 개화일수, 결실일수 및 생육일수의 상호 유의적인 상관을 인정할 수 있었으나 우리나라 재래품종은 성숙군수가 많지 않지만 생태형 종수가 많다는 것은 도별로 환경조건과 재배방식간에 어떤 관계가 존재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