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에서 개발된 자색옥수수 색소 1호는 알곡은 노란색인 반면, 알곡을 제거한 속대 와 알곡을 감싸고 있는 포엽에 자색이 발현되는 품종이다. 색소 1호 품종은 포엽과 속대에 안토시아닌 색소가 고 함량으로 집적되는 특징이 있다. 현재 옥수수 포엽은 국내 식품원료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에서는 자색옥수수 포엽과 속대의 식품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하여 색소 1호 품종의 포엽과 속대 혼합추출물에 대한 독성 및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한시적 식품원료 등 록(식품원료 한시기준 제2017-5호)을 추진하였다. 사용대상식품 및 사용량은 100g당 과자 및 액상차 0.51g 이하, 빵 류, 식초 0.17g 이하, 탁주 0.059g 이하로 허용된 범위 내에서 식품원료로 사용 가능하다. 추출물이 적용 가능한 식 품 중 안토시아닌 함유 액상차를 개발하였고 개발된 제품의 저장시험을 통하여 안토시아닌 함량 및 품질 변화를 측정하였다. 저장온도는 25℃, 35℃, 45℃로 설정하였고 총 12주 동안 3주마다 총 안토시아닌 함량 및 당도, pH, 색 도, 대장균수 등을 측정하였다. 실험기간동안 당도 및 pH의 유의적인 변화는 없었으며 대장균은 모든 기간 동안 검출되지 않았다. 총 안토시아닌 함량은 온도가 높을수록 높게 측정되었는데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른 색차변화 와 연관성이 있으며 총 안토시아닌 측정 시 흡광도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 판단된다. 본 실험결과는 추후 개발되 는 액상차류 제품의 유통기한 및 유통온도, 품질 등을 설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하고자 한다.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has recently developed mid-late maturing rice cultivars with high quality. This study was conducted to select suitable mid-late maturing rice cultivar in major cultivation areas of Gangwon Province among domestic breeding cultivars for 2 years from 2013 to 2014. The average air temperature during the experiment in 2013 and 2014 was higher 0.6~1.1°C in Chuncheon, 1.0~ 1.3°C in Gangreung, and 0.1~0.7°C in Cheolwon than normal year. Precipitation in ripening period was higher 52.5 mm in 2013, but lower 176.4 mm in 2014 than normal year in Chuncheon, lower 103.1 mm in 2013 and higher 42.9 mm in 2014 in Gangreung, lower 225.9~322.7 mm in Cheolwon. Duration of sunshine in ripening period was higher 142 hours in Chuncheon, 108 hours in Gangreung, and 94 hours in Cheolwon than normal year in 2013, higher 20~21 hours in Chuncheon and Gangreung, and 82 hours in Cheolwon than normal year in 2014. Milled rice yield of ‘Samgwangbyeo’ and ‘Daebobyeo’ was 594 kg per 10a, and 578 kg for ‘Jinsumibyeo’ in Chuncheon in plain area. For Gangreung in east coastal area, the yield of ‘Daebobyeo’ was 555 kg per 10a, ‘Hopumbyeo’ was 554 kg, and ‘Chilbobyeo’ was 546 kg. For Cheolwon in mid-mountainous area, the yield was 504 kg per 10a for ‘Daebobyeo’ and 489 kg for ‘Haiamibyeo’. But there was no difference in milled rice yield among cultivars tested in the study at each area. Head rice ratio of ‘Haiamibyeo’, ‘Jinsumibyeo’, and ‘Mipumbyeo’ in Chuncheon was 94.2~95.6% higher than the other cultivars. In Gangreung head rice ratio of ‘Hopumbyeo’, ‘Haiamibyeo’, and ‘Samgwangbyeo’ were 85.2~88.3% but there was no difference among cultivars except ‘Gopumbyeo’ and broken rice ratio of ‘Haiamibyeo’, ‘Samgwangbyeo’, and ‘Mipumbyeo’ were low as 7.5~8.5% and palatability of ‘Mipumbyeo’ was higher than the other cultivars. Head rice ratio of ‘Daebobyeo’ was the highest as 89.2% and there was no difference in broken and chalky rice ratio and palatability among cultivars in Cheolwon. Considering rice yield and quality in major cultivation areas of Gangwon Province, suitable mid-late maturing rice cultivars were ‘Samgwangbyeo’, ‘Haiamibyeo’, and ‘Jinsumibyeo’ in Chuncheon, ‘Daebobyeo’ and ‘Chilbobyeo’ in Gangreung, and ‘Daebobyeo’ and ‘Haiamibyeo’ in Cheolwon. The results obtained in the study imply that the selected cultivars with high yield and quality and suitability to Chuncheon, Gangreung, and Cheolwon, respectively could be recommended to rice cultivating farmers in the regions with high priority.
우리나라 기후 조건은 봄 가뭄에 이은 여름철 강우 및 태풍 등 콩 재배에 불리한 실정이다. 특히 도복에 따른 재배비용 증가 및 수량 감수는 콩 재배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강원도 단작 지역에 적응하며 생육중기 집중강우와 태풍 등에 의한 도복에 강하고 수량이 안정적인 품종을 육성하고자 하였다. “강일”콩은 중대립이며 재배형질이 우수한 수원 191호를 모본으로 하고 수원 196호를 부본으로 하여 199년 인공교배 후 ’01~’03년도에 F2 - F5세대를 계통육종법으로 선발한 HS982-3SSD-10-1-1계통이다. ’04~’05년도에 실시한 생산력 검정시험에서는 생육특성이 우수하고 다수성이며 내병성 및 내도복성이 우수하여 “강원 109호”의 계통명을 부여한 후 ’06~’07년도에 강원지역 4개소와 경기지역 1개소에서 지역적응성검정시험을 실시하였다. “강일”콩은 꽃은 자색, 엽모양은 능형이며 백립중 23.3g의 중대립으로 콩의 품질특성이 우수하고 특히 성숙기가 태광콩 대비 9일 빠른 조숙이며 내도복성 품종으로 강원도 북부지역 및 고령지 적응성 품종이다. 2009년 신품종 등록 되었으며 강원도농업기술원 종자보급체계를 통하여 농업인에게 보급종을 생산·보급하고 있다.
This study was investigated seed germination of Rheum undulatum L. depends on storage temperature (-20, 5℃ and room temperature), germination temperature (5, 15, 25 and 40℃) and a soaking treatment (no soaking, 2 days and 4 days). There was not much difference from the germination rate of R. undulatum L. in storage temperature conditions for 8 weeks. The highest of germination rate occurred over 80 percentage at 25℃. When R. undulatum L. was soaked with tap water for four days, the average values of germination velocity and germination day were represented of 1.7 ea/day and 1.68 days. These results may help our understanding of variations in germination characteristics for R. undulatum L. seeds treated under various germination conditions.
강원도 조생종 쌀의 품질을 높이는 재배기술 개발을 목표로 강원도농업기술원 벼 시험포장에서 2년간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2010년 운광벼 쌀 수량은 5월 10일 이앙시 높았고, 이앙기가 늦어질수록 감소되었지만, 백미 완전미율은 이앙기가 늦어질수록 높아져서 완전미수량은 이앙기간에 차이가 적었다. 2. 2011년 운광벼는 6월 10일 이앙시 등숙율과 천립중 증가로 인하여 수량이 증가되어 재식거리와 재식본수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30×13cm -5본 이앙구에서 가장 많은 경향을 보였다. 3. 오래벼는 6월 10일 관행 재식거리와 본수로 이앙시 수량이 적어졌으나 30×13cm -5본 이앙구에서는 m2 당 이삭수와 입수가 증가되어 관행재배법보다 5% 증수되었다. 4. 운광벼, 오래벼 모두 6월 10일에 이앙구에서 5월 25일 이앙구보다 등숙온도가 낮아져서 완전미율과 도요식 미치가 증가되는 등 품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 본 연구결과를 응용하여 평야지 이외의 지역에서도 등숙온도가 22℃ 에 가깝도록 이앙기를 늦추면서 재식거리를 좁히고 주당본수를 늘린다면 조생종 쌀 수량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is part of research to develop the technology for managing major medicinal crops after harvest. We studied the optimal germination conditions of Cynanchum wilfordii (Maxim.) Hemsl. The mean germination time (MGT) of C. wilfordii seeds was higher after soaking for 4 days after storage at 5℃ for 8 weeks, than with germination at 25℃ (3 days). However, the germinative energy (GE) decreased as the number of days soaking increased. The greatest germination rate (83.3±8.8%) was at 25℃ with no soaking of seeds stored at -20℃ for 8 weeks. Based on these results, we characterized the germination conditions of a major medicinal crop.
This study evaluated the germination rate of Rheum palmatum L. in Korea as affected by storage temperature, germination temperature, and a soaking treatment. The germination rate of R. palmatum L. stored at various conditions for 8 weeks was 〉 60%. The highest germination rate occurred at 25℃. The germination point of R. palmatum L. with soaking was started 1 day after application, and non soaked seeds germinated in 2 days. When R. palmatum L. was soaked with water, the germination rate was lower, but mean germination velocity was the highest. These results may help our understanding of variations in germination characteristics for seeds treated under different germination conditions.
1988년부터 2009 년까지 강원도 춘천지역에서 수행된 벼 작황조사시혐의 오대벼와 일품벼 관련 기상요소 및 조사성적을 바탕으로 각 기상요소가 벼 생육 및 수량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벼 출수기, 간장, m2 당 수수 및 수당립수는 품종 및 생육 단계별로 다소 차이는 있었지만 대제로 총수기 까지의 일평균 기온, 강수량, 일조시간, 기온일교차, 풍속 및 상대습도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수기는 일평균 기온과 상대습도의 영향을, 간장, m2 당 수수 및 수당립수는 일교차 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벼 등숙율, 천립중 및 쌀 수량은 벼 출수기 부터 40 일간의 일평균 기온, 기온일교차, 강수량, 일조시간에 대하여 오대벼와 일품벼가 전혀 다른 반용을 보였으나, 풍속 및 상대습도에 대해서는 대체로 비슷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중에서 쌀 수량은 풍속이 높을수록, 상대습도가 낮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다. 풍속과 상대습도는 기온, 기온일교차, 일조량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벼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국내 벼 연구에서는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으나, 본 연구에서 상대습도가 낮고 바람이 충분한 환경에서 벼는 활발한 증산 작용과 광합성을 통해 수량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