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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아시아매미나방(Lymatria dispar (Linne))은 북미식물보호기구(NAPPO)에서 중요한 검역해충으로 지정하여 북미지 역으로의 유입과 정착을 막고 있다. 본 조사에서 매미나방은 암컷 6령, 수컷 5령의 유충단계를 거치고, 3령까지 암수가 비슷한 발육기간을 가지나 4령부터는 암컷의 성장이 빨라진다. 암컷은 수컷에 비해 체중이 2.9배 무거웠으며, 길이는 12mm 정도 길고, 폭도 7mm 정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미한 암컷성충의 최대비행거리는 5903.26m로 교미하지 않은 암컷(2382.76m)보다 훨씬 먼 거리를 비행하였다. 암컷성충은 20:00시경에 가장 많은 개체가 비행하였으 며, 우화 불량으로 날지 못하는 개체들은 기어서 움직였다. 암컷은 1번 교미를 하였지만 수컷은 2번 이상 교미하는 개체도 있었다. 교미시간은 42~88분으로 평균 1시간 내외였고, 교미 후 암컷성충은 멀지 않은 장소로 이동하여 산란하였다.
        42.
        2016.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Spathius exarator의 종 그룹에 속하는 S. ibarakius Belokobylskij et Maeto가 한반도에서 알락하늘소(Anoplophora chinensis)의 1령과 2령 유충에 외부기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산란유인목을 이용하여 유리알락하늘소와 알락하늘소의 기생봉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이 고치벌이 발견 되었다. 이 고치벌의 진단형질과 수컷의 특징, 삽화 및 한반도에 분포하는 종들의 기주목록을 함께 제공하였다.
        4,000원
        43.
        2016.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캄보디아와 라오스에는 지금까지 가루깍지벌레과 25종 및 18종이 각각 보고되어 있다. 2015년 이들 지역에서 가루깍지벌레과14종이 채집 되었으며, 그 중 캄보디아에서 2종[Antonina graminis (Maskell, 1897), Coccidohystrix insolita (Green, 1908)], 라오스에서 5종[Nipaecoccus viridis (Newstead, 1894), Paracoccus marginatus Williams & Granara de Willink, 1992, Phenacoccus solani (Ferris, 1918), Rastrococcus iceryoides (Green, 1908)]을 처음으로 보고한다.
        4,000원
        44.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거저리과(Tenebrionidae)는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큰 그룹으로 세계적으로 2,300속 20,000여종이 기록되어 있고(Zhang, 2011), 형태적으로 다양한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중요한 저장곡물 해충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는 2015년 골판지트랩(30×30cm)을 이용하여 전국의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발생하는 저장곡물해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거저리과의 미기록 해충인 Cynaeus angustus (LeConte)를 확인하여 보고하는 한편, 저장곡물에 발생하는 국외종 4종(Ulomina carinata Baudi; Gnatocerus maxillosus (Fabricius); Tribolium destructor Uyttenboogaart; T. madens (Charpentie)을 포함한 17종의 거저리과 해충에 대하여 일반인도 쉽게 동정할 수 있고, 식물검역과정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디지털 검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으로 대화형 도해검색표를 작성하였다.
        45.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복숭아씨살이좀벌의 번데기에 대한 온도발육실험을 진행하였으며 2015년 경기도 수원, 전남 순천, 고흥, 광양, 영광, 전북 순창의 매실 과원에서 우화트랩을 이용하여 성충의 발생을 조사하였다. 온도(T)와 발육속도(평균발육기간의 역수, r(T)) 사이의 관계를 직선회귀분석 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추정된 발육속도 식은 각각 r(T) = 0.0060*T - 0.066 (R2 = 0.97), r(T) = 0.0064*T – 0.060 (R2 = 0.96), r(T) = 0.0075*T – 0.078 (R2 = 1.00) 이었으며, 발육영점온도와 발육완료에 필요한 적산온도는 각각 11.0℃, 165.7DD; 9.4℃, 156.9DD; 10.4℃, 133.3DD 이었다. 발육속도를 적산한 생리적 연령(physiological age, p(x))과 누적우화율(accum(%)) 사이의 관계는2-parameter weibull 함수(accum(%) = 1-EXP(-((p(x)/α)^β)) 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α, β는 각각 1.08, 10.60(R2 = 0.81); 1.03, 8.16 (R2 = 0.92); 1.01, 10.17 (R2 = 0.96)로 추정되었다. 성충은 광양에서 4월 11일부터, 수원에서는 4월 21일부터 우화가 시작되었으며 5월 초순까지 약 20일간 성충이 우화하였다. 앞으로 본 연구에서 도출한 발육영점온도와 발육완료분포함수 모델을 이용하여 과원에서 성충 발생을 검증할 계획이다.
        46.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딱정벌레목의 바구미상과(Curculionoidea) 곤충은 세계적으로 6만종 이상이 알려진 거대한 분류군이다. 대부분의 바구미류 는 식물체의 뿌리, 줄기, 수간, 잎, 봉오리, 꽃, 과실 등 다양한 부위를 먹이자원으로 이용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중요한 농업해충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식물검역활동에 있어서도 중요성이 높은 분류군이다. 전 세계적인 무역의 변화와 인구 이동으로 인해 연관된 병해충에 대한 충분한 생물학적인 지식이 없이 새로운 식물 및 식물성 산물을 새로운 무역상대국으로부터 수입하고자 하는 수요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국가들은 현재 세계 절화류 수출의 약 8%를 차지하면서 주요 공급자로 부상하고 있으며, 절화류의 무역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Areal 등 2008). 이러한 아프리카 지역의 수출 급등으로 인하여 과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병해충들이 화물의 경로와 연관되어 다양하게 새로운 범주로 식물위생 상의 위험성을 발생할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아프리카 지역(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부터 절화류의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품목으로부터 바구미류 해충의 검출도 증가하고 있으며, 수입된 절화류의 통관에 있어 시급성과 검역관의 인력 운용 면에서 과(family) 수준 정도의 동정도 어려운 실정에 있다. 따라서 이들에 대하여 현시점에서 확보할 수 있는 동정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진전된 동정 자료를 검역관에게 제공하는 한편, 식물위생 상의 위험성을 논의해 보고자 한다.
        47.
        2016.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was aimed to investigate the elevational and seasonal variation of moth diversity of Mt. Baegun-san, Gwangyang-city, Jeonnam. Moth collecting was carried out using a UV light trap at three different elevational sites from September to October 2014 and from April to October 2015 (9 times) except winter. A total of 288 moth species and 1,444 individuals in 15 families were identified. Geometridae (97 species and 740 individuals) were the most dominant in the numbers of species and individuals, followed by Noctuidae (62 species, 193 individuals), Erebidae (52 species, 177 individuals) and Notodontidae (16 species, 111 individuals). Elevational change showed that the lower elevation, the higher number of species and individuals. Seasonal change of numbers of species and individuals showed the M-shaped pattern with June and August peaks. Compared to the previous records from historical literatures, 197 species were newly added and the total moth species richness of Mt. Baegun-san comprised 449 species in 20 families. The Chao 2 estimated number of species using the observed species including unpublished data set was 1,530 species that comprised about 43% of the Korean Lepidopteran fauna. This large number of estimated species requested the more extensive and long-term survey for better understanding of the total moth fauna in this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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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국내 미기록종 Pyemotes moseri Yu et Liang (Acarina: Pyemotidae)는 곤충기생성 응애로 매실 씨앗 속 유충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응애가 기생하고 있었던 기주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를 증폭하여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유충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 는 실험실 조건하에서 P. moseri의 번식과 기생 능력을 조사하였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유충을 기주로 이용하여 P. moseri의 교미한 암컷 성충을 사육하면서 주기적으로 관찰하여 새로 태어나는 자손의 수와 성별을 조사한 후 제거하였다. 기생 능력 조사는 원예용 상토가 깔린 스테인레스 바 트에 대량 사육한 응애가 들어 있는 튜브와 복숭아씨살이좀벌 유충이 가해한 매실 씨앗을 함께 담은 후 지퍼백에 넣어 인큐베이터에 보관하였다. 복숭아씨살이좀벌 유충 또는 번데기에 응애의 기생 여부를 확인하고자 한달 후 매실 씨앗을 조사하였으며 본 실험은 5반복씩 3회 실시하였다. 교 미한 암컷이 기생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생식이 끝날 때까지의 기간은 평균 24.4일(n=8)이었으며 교미한 암컷 한 마리당 평균 104.0마리(n=8)의 암컷을 낳았디.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유충 또는 번데기가 들어 있는 매실 씨앗은 바트당 평균 7개 이상이었고 이중 단 2개의 씨앗에서만 기생에 성 공한 응애를 관찰하였다.
        4,000원
        49.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반도 하늘소과의 미기록 Parechthistatus속을 처음 확인하고, Parechthistatus gibber (Bates)의 한반도 분포를 보고한다. 성충 및 유충의 사진 및 서식처 등 형태학적 정보와 생태학적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3,000원
        50.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매실에서 복숭아씨살이좀벌(Eurytoma maslovskii)은 최근 피해가 심한 해충으로 2013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와 2015년 1~2월까지 미이라가 되어 있는 매실 열매를 채집하여 실내에서 우화한 성충을 대상으로 2014년에 7개, 2015년은 5개의 유기농업자재에 대해 성충 침지법으로 성충에 대한 살충률을 조사하였다. 순천과 광양 각 1개의 매실 유기재배 과원에서 매실 개화 후부터 방제하였다. 그 결과, 2014년에 님 추출물(B사) 등 5개 유기농업자재에 대해 100%의 성충 살충율을 보였고, 2015년에는 식물추출물 Matrine 0.5+파라핀유 8% 함유 자재가 100% 성충살충효과를 보였다. 포장에서 방제 효과는 2014년에 시기별, 자재별로 1회만 살포시 대체로 4월 하순~5월 상순에 방제한 나무들에서 피해과율이 적었고, 2015년에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는데, 자재에 따라 방제효과가 상이해 판단하기 어렵지만, 4월 중순 이후 최소 2회 이상 필요하고, 개화 등 매실의 발육이 늦는 지역 등은 5월에도 추가적으로 방제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51.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실내에서 우화한 복숭아씨살이좀벌(Eurytoma maslovskii) 성충을 대상으로 2014년에 8개, 2015년은 매실에 등록된 3개의 작물보호제에 대해 성충 침지법으로 성충에 대한 살충률을 조사하였는데, 2013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와 2015년 1~2월까지 미이라가 되어 있는 매실 열매를 채집하여 실내에서 우화한 성충을 이용하였다. 매실 과원에서 순천과 광양의 농가에서 개화 후부터 방제였다. 피메트로진 25WP, 플로니카미드 10WG는 성충에 대해 50% 이하의 살충효과를 보인 반면에 디노테퓨란 입상수화제가 100%의 살충효과를 보였고, 아세타미프리드 수화제,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도 좋은 효과를 보였다. 매실과원에서 방제 효과는 2014년에 시기별, 자배별로 1회만 살포시 대체로 4월 하순~5월 상순에 방제한 나무들에서 피해과율이 적었고, 2015년에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는데, 4월 중순 이후 최소 2회 이상 필요하고, 개화 등 매실의 발육이 늦는 지역 등은 5월에도 추가적으로 방제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52.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2015년 전남 광양, 고흥, 순천, 영광 및 전북 순창의 매실 과수원에서 복숭아씨살이좀벌(Eurytoma maslovskii) 성충의 발생양상을 조사한 결과, 성충 초발생일은 광양 4월 11일, 고흥 4월 15일, 순천 4월 16일, 영광 4월 22일, 순창 4월 23일로 지역별로 최대 12일 정도의 차이를 보였으나, 성충 50% 발생일은 고흥과 순천 4월 25일, 광양 4월 26일, 영광 4월 27일, 순창 4월 28일로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16~17주차에 대부분의 성충이 집중적으로 탈출하였으며, 이 시기의 매실 크기(단경)는 10mm 이상이 되어있었다. 한편,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유충은 4번의 탈피과정을 거쳐 5령을 경과한 후 노숙유충으로 하면 및 월동에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유충의 영기 구분을 위해 매실 씨앗속 탈피각을 찾아 큰턱 안쪽의 경화된 부분의 길이를 측정하여 비교한 결과, 각각 첫 번째 탈피각은 31.48±6.94㎛, 두 번째 탈피각은 57.96±10.22㎛, 세 번째 탈피각은 90.38±15.35㎛, 네 번째 탈피각은 192.04±10.87㎛로 조사되었다.
        53.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국가 간 농축산물의 교역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외래해충의 유입과 이로 인한 생태계 교란 및 농작물의 피해 위험성이 증대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 유입되는 해충에 대한 정보는 매우 제한적인 상황으로서 제한된 국내의 해충 전문가 및 간편한 해충동정 프로토콜의 부재에 따라 신속한 검역과 유입해충의 효과적 차단에 대한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지정되어 있는 식물검역대상해충은 1,373종으로서 외래해충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간편하고 신속한 해충동정시스템의 구축 및 활용이 시급하다. 본 연구에서는 노린재류, 개미류, 미소나방류, 저장물 해충 등에 대하여 국내와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등에서 확보된 해충종 및 근연분류군을 중심으로 463종 2132개체의 표본을 확보하여 DNA barcode 분석을 실시한 결과 총 1,897개체의 DNA barcode 서열을 확보하였다. 또한 표본에 대한 채집정보, 이미지정보, 생태적 특성에 관한 정보를 확보하여 검역관련 해충에 대한 동정에 활용 할 수 있는 Database를 구축하고 향 후 검역해충의 신속한 진단을 통한 외래해충의 유입 차단에 활용하고자 하였다.
        54.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딱정벌레목(Coleoptera) 배줄벌레과(Biphyllidae)는 긴알모양에서 알모양으로 등면이 짧은 털로 덮인 것들이 많고, 앞가슴등판 옆쪽에 가로융기선이 있으며, 더듬이의 곤봉부가 뚜렷하고, 발목마디가 5-5-5이다. 배줄벌레과는 세계적으로 7속 200종(Zhang 2011)이, 구북구에서는 2속 29종(Lӧbl & Smetana 2007)이, 일본에서는 1속 16종(Hirano 2010)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Park et al.에 의해 4종의 미기록종과 함께 보고된 것이 처음이다. 본 연구는 전남 백운산 지역에 Lindgren funnel trap을 5월부터 8월까지 2개 지점에 설치하여 채집한 결과, 기존에 보고된 4종을 포함하여 3종의 미기록종이 추가로 확인되어 보고한다. *Biphyllus aequalis (Reitter, 1889) *Biphyllus flexuosus (Reitter, 1889) *Biphyllus kuzurius Sasaji, 1985 Biphyllus lewisi (Reitter, 1889) 얼룩배줄벌레 Biphyllus marmoratus (Reitter, 1889) 구름무늬배줄벌레 Biphyllus rufopictus (Wollaston, 1873) 붉은무늬배줄벌레 Biphyllus throscoides (Wollaston, 1873) 아기배줄벌레 *국내미기록종
        55.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병해충의 유입 및 정착 위험성을 확인하는 것은 생물안보의 위험분석과 위기대응계획의 중요한 요소이다. 식물검역대상물품을 검사하는 공항만에서 검출율이 높은 병해충들은 침입될 확률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침입압력(propagule pressure)이 침입종의 국내 정착에 중요한 요인이라는 논리가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침입압력 패러다임의 논리적인 구현은 침입 위험성을 정량화하는 수단으로서 공항만에서 외래종을 검출하는 빈도가 그 한 가지 수단으로 되고 있다. 즉, 성공적인 침입종은 공항만의 감시활동을 통해 검출되고 확인될 수 있으며, 또한 그들은 감시활동에서 일반적으로 높은 검출율을 가진다고 예상할 수 있다. 침입가능성의 척도로서 공항만에서 해충 검출율의 유용성을 살펴보기 위해 검출율이 높은 딱정벌레목 및 노린재목의 분류군을 대상으로 검출된 종의 비율과 이들 분류군 중 성공적으로 국내 침입된 종간의 상관관계를 비교하였다. 2000년대 이후 성공적으로 침입된 대부분의 종들은 동일기간 식물검역과정에서 검출된 기록이 거의 없었고, 이는 해충 검출율이 미래 침입가능 해충 종들을 예측하는데 유용한 도구가 된다는 예상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이것은 공항만의 검사대상이 아닌 다른 경로로 유입되었거나 검사 민감도가 낮거나 발견된 종이 쉽게 동정되지 않고 정확하게 보고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침입외래해충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증진할 방법 및 정책들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56.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유리알락하늘소(ALB; Anoplophora glabripennis) 및 알락하늘소(CLB; A. chinensis)는 동북아시아로부터 북미 및 유럽으로 침입한 해충으로 북미지역에서 도심 가로수 및 산림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 이들 알락하늘소류에 대한 전문적인 기생천적을 탐색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전남 고흥, 순천, 경남 김해, 울산, 경기 포천, 강원 인제에서 산란 받은 Sentinel log를 이용하여 알 및 유충에 기생하는 천적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2014년 경기 포천에서 CLB 1령 유충의 외부기생벌인 고치벌 일종Spathius sp., 2015년 전남 순천에서 CLB 1령 유충의 외부기생벌인 개미침벌(Sclerodermus harmandi), 울산에서 ALB 알의 내부기생벌인 좀벌 일종Aprostocetus sp.가 확인되었다. 이 중 개미침벌은 이미 중국에서 대량방사하여 이용되고 있으나 기주특이성이 없어 알락하늘소류의 전문적인 기생천적으로써 효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 본 조사에서 채집된 고치벌 일종인 Spathius sp.와 좀벌 일종인 Aprostocetus sp.에 대하여 알락하늘소류의 전문적인 기생천적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57.
        201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산 거저리과의 미기록인 Palorus Mulsant에 속하는 2종인 넓은이마쌀도둑거저리(신청)(Palorus ratzeburgii (Wissman, 1848))와 좁은이마쌀도둑거저리(신칭)(P. subdepressus (Wollaston, 1864))를 보고한다. 이들 2종은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저장곡물해충으로 중요하지만, 국내 정미소에서는 아주 낮은 밀도로 발생하고 있다. 이들 미기록종에 대한 성충 사진, 진단형질, 저장곡물의 검역해충인 본 속의 6종에 대한 검색표를 제공하였다.
        4,000원
        58.
        201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가루깍지벌레는 열대지역에서 일반적인 해충으로 관상식물과 과수류의 큰 문제를 일으키는 해충이다. 캄보디아와 라오스에는 현재 가루깍지벌레과 22종 및 12종이 각각 보고되어 있다. 최근 이들 지역에서 가루깍지벌레과 연구를 수행하여 13종이 채집되었으며, 그 중 캄보디아에서 3종인 Dysmicoccus neobrevipes (Beardsley, 1959), Phenacoccus solani (Ferris, 1918), Rastrococcus iceryoides (Green, 1908) 와 라오스에서 6종인 Dysmicoccus neobrevipes (Beardsley, 1959), Paracoccus invectus (Williams, 2004), Phenacoccus solenopsis (Tinsley, 1898), Planococcus litchi (Cox, 1989), Planococcus minor (Maskell, 1897), Pseudococcus jackbeardsleyi (Gimpel & Miller, 1996)가 이들 국가로부터 처음 보고된다.
        4,200원
        59.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종자류를 가해하는 해충에서 저장곡물처럼 가해하는 해충의 종류는 매우 많지만, 기주 특이적으로 가해하는 경우는 콩바구미류와 좁쌀바구미류와 씨살이좀벌과가 대표적이다. 이 중, 종자의 내부를 가해하며, 밖에서 볼 때 잘 표시가 나지 않는 씨살이좀벌과의 해충은 재식용으로 종자를 통해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그 동안 종자를 통해서 국내에 침입한 해충으로 알려진 해충은 콩바구미과의 팥바구미, 완두콩바구미 등이 있으며, 씨살이좀벌과에서는 현재 알려진 종으로는 복숭아씨살이좀벌 Eurytoma maslovskii이 국내 매실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종자류에 피해를 주는 씨살이좀벌류는 처음에는 잘 인식되지 않지만, 밀도가 높아져 피해를 주기 시작하면서 주요 생산물이 종자와 열매에 직접 피해를 주기 때문에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 검역 상 검출된 씨살이좀벌류는 2000년 이후 총 16건이었으며, 수입국으로는 자작나무 종자 1건만 몽골이고, 15건은 중국이었다. 검출된 종류로는 콩과식물인 아카시아와 한약재용 종자에서 Bruchophagus sp. 가 6건이 기록되었으나 실제 정확한 종으로 동정되지 않았다. 나머지 6건은 Eurytomidae 과로 동정되었으며, 검출된 식물은 복숭아, 황기, 십자화과엽경채류, 자작나무, 한약재류등 5개 품목이었다. 실제 종 수준의 씨살이좀벌 동정이 이루지지 않았지만 기주 특이성이 있는 것으로 볼 때, 4종 이상의 종이 검역 과정에서 검출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 종자류의 검사 시 피해를 입은 종자도 성충이 빠져나오기 전에는 외관상으로 건전종자와 거의 차이가 없어서 구분이 어려워, 기형 또는 약간의 변색이 있는 종자류를 집중적으로 검사해야 할 것이다.
        60.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자국 생물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고, 생물자원의 효율적인 연구와 관리를 위해서 국립생물자원관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 생물종 목록집 발간 사업을 추진하였다. 곤충 분야에 있어서 종의 기록만 나열한 방식의 기존 목록집은 한국 분포종에 대한 분류학적 정보가 미비하여 분류군별로 최근 보고된 종의 추가 및 국내 분포가 잘못된 종의 삭제, 변경된 종명의 정리, 분류학적 위치의 재배열을 통한 국내 분포종에 대한 올바른 분류학적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그 일환으로, 딱정벌레목(Coleoptera)에 대해서는 2013년에 박 등에 의해 딱정벌레상과(Caraboidea) 및 반날개상과(Staphylinoidea)를 중심으로 한 1,672종을 정리하여 “국가 생물종 목록집 「곤충」 (딱정벌레목 I)”을 발간하였고, 2014년에는 홍과 이에 의해 I권에서 정리한 것을 제외한 나머지 그룹 2,560종을 정리하여 “국가 생물종 목록집 「곤충」 (딱정벌레목 II)”을 발간하였다. 그 결과, 한국산 딱정벌레목은 2010년에 백 등에 의해 발간된 한국곤충총목록에 수록된 3,659종에서 573종이 더해진 103과 4,232종으로 정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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