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발효 전후 황백 시료의 항산화 활성, 피부기능 개선 효과 및 항균 활성을 연구하고 그 효능을 평가하여 발효 황백의 피부기능 개선 효능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항산화 활성을 평가하기 위해 총 플라보노이드, 총 페놀 함량, FRAP, DPPH 라디칼 소거능, reducing power, 아질산염소거능 등을 측정하였고, 피부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LPS를 처리한 RAW 264.7 대식세포와 TRF-α/IFN-γ를 처리한 HaCaT 피부표피 세포를 바탕으로 XTT 세포독성평가, NO 생성 억제능 평가, ELISA kit를 이용한 염증성 cytokine의 생성량을 평가 하여 항염증 활성을 평가하였다. 항산화 활성의 측정 결과 발효 전 황백 시료에서는 현저히 낮은 결과를 보였으 나, 발효과정을 거치며 항산화 활성이 증가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XTT 세포독성 평가 결과, RAW 264.7 세포와 HaCaT 세포 모두 3.13, 6.25, 12.5 μg/mL의 농도에서 독성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NO 생성 억제능 평가와 ELISA kit를 이용한 실험 결과 황백 시료가 발효됨에 따 라 염증반응 매개물질인 NO의 생성량이 감소하고 IL-6와 IL-1β의 발현이 현저하게 감소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효 전후 황백 추출물의 berberine 및 palmatine의 함량을 분석한 결과 palmatine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berberine의 함량은 발효에 따라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온 황백의 대표적인 지표물질 berberine 및 palmatine의 동시 분석법을 개발 및 검증하고 지표물질들의 항산화 효능을 평가하여 해당 물질들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표 준물질들의 동시 분석법은 특이성, 직선성, 정확성, 정밀성, 검출한계 및 정량한계를 측정하여 신뢰성을 검증하였으며, 지표물질들의 항산화 활성은 FRAP 활성, reducing power 및 아질산염 소거능 실험으로 측정하였다. HPLCPDA를 이용하여 berberine과 palmatine의 혼합용액을 분 석하였을 때, 두 물질이 간섭 없이 선택적으로 분리되었 음을 확인하였다. Berberine 및 palmatine의 검량선의 상관 계수 값은 모두 0.9999로 우수한 직선성을 보여 분석에 적합함을 알 수 있었고 정확성과 정밀성은 농도를 알고 있는 황백 시료에 인위적으로 저농도, 중농도, 고농도의 표준물질 혼합용액을 첨가하여 계산하였다. 정밀성과 정확성은 일간실험 및 일내실험으로 확인하였다. Berberine 의 일간 및 일내 정밀성은 1.27-1.93%, 0.12-0.56%의 수준으로 나타났고, palmatine의 일간 및 일내 정밀성은 0.19- 2.89%, 0.36-1.52%로 % 이하의 우수한 정밀성을 나타냈으며, berberine의 일간 및 일내 정확성은 98.43-100.73%, 99.56-101.45%로 나타났고 palmatine의 일간 및 일내 정확성은 93.20-100.60%, 92.39-97.10%로 나타났다. Berberine 과 palmatine의 검출한계는 각각 0.32 μg/mL, 0.35 μg/mL 로 확인되었고 정량한계는 0.97 μg/mL, 1.06 μg/mL로 확인되었다. 분석법 검증결과, 확립된 분석법은 특이성, 직 선성, 정밀성, 정확성, 검출한계 및 정량한계가 모두 우수한 분석법임을 검증할 수 있었다. 항산화 활성은 FRAP 활성, reducing power 및 berberine과 palmatine 모두 농도 의존적으로 활성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황백은 추후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소재로의 적용 및 항염증 효과로 인한 피부 기능 개선 제품의 소재로서 활용도가 넓을 것으로 사료되며, 황백 내에 존재하는 항산화물질인 berberine 및 palmatine의 동시분석법을 통하여 성분의 함량을 분석하여 효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야생동물의 신체부위의 절단은 야생에서 활동에 영향 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겨울철 동면기간에 새끼를 출산 하는 반달가슴곰의 경우 겨울철 생존과 양육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 2017년 지리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이 올무에 걸려 오른쪽 앞발 절단 수술을 하여 같은 해에 야생에 방사되어 2개체의 새끼를 출산하였다. 이 개체와 함께 같은 해에 출산한 암컷 5마리의 출산 및 양육기간 동안 계절별로 행동권을 분석한 결과, 활동 시기에는 다른 개체들에 비해 넓은 행동권과 많은 이동거리를 나타냈다. 이는 신체장애로 인한 먹이 활동과 새끼 양육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 다른 개체들에 비해 불리한 환경에서 자라난 반달가슴곰 새끼가 현재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어미의 양육 학습의 성공여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여러 관점에서의 사람과의 갈등에 대한 장기적인 관리 방향을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 된다.
이 연구는 지리산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의 동면일과 동면기간 동안의 기온과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동면 시작일은 평균 12월 7일이었으며, 동면 해제일은 4월 20일로 나타났으며, 출산한 암컷의 동면일은 167.8±22.6일이 었다. 동면 5일 전의 기온은 0.6±4.1℃였고, 동면 기간 동안 기온은 1.3±2.6℃, 동면 해제 5일 전의 기온은 12.6±3.1℃이 있다. 수컷과 출산을 하지 않은 암컷의 동면일은 각각 113.6±25.8일, 120.4±25.7일이었으며, 이들 그룹의 동면 5일 전의 평균 기온은 각각 –1.8±3.9℃, 2.1±4.2℃, 동면기간의 기온은 –0.4±2.4℃, -0.2±1.6℃, 동면 해제 5일전의 기온은 7.8±4. 4℃, 7.8±3.6℃였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새끼를 출산한 암컷은 출산을 하지 않은 암컷과 수컷에 비해 동면 일수와 기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동면기간 새끼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 판단된다. 생애주기별 그룹에 대한 동면일수와 평균기온은 각 그룹간의 평균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통해 지리산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의 구체적인 동면시기와 동면기간의 기온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었으며, 기온에 따른 성별, 출산한 암컷, 생애주기 그룹간의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등 동면기 고유 행동특성이 밝혀졌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의 겨울과 봄 시기에 인간과의 충돌방지와 보전 관리계획 수립 시 널리 활용될 것이다.
과거 한국에는 반달가슴곰이 많은 개체수가 서식하였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반달가슴 곰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하였으며, 산업화, 서식지 파괴, 밀렵으로 인해 절멸 상태에 이르렀다. 2000년대 초반 지리산국립공원에서 극소수의 개체가 활동하는 것이 확인되었고, 이에 환경부에서는 절멸 위험에 처해 있는 생물종에 대한 복원과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지리산 반달 가슴곰 복원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외부로부터 한반도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과 동일한 아종을 도입 방사한지 14 년이 흐른 2017년에 지리산에서 약 80 km 떨어진 수도산에서 반달가슴곰이 발견되었다. 유전자 분석결과 과거 지리산에서 방사했었던 3년생 반달가슴곰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는 지리산에서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을 추진한 이후 가장 멀리서 이동한 사례이다. 이후 지리산에서 2회 재방사를 하여 다시 수도산으로 이동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일반적으로 지리산에서 활동하는 반달가슴곰에 비해 많은 이동거리와 행동권을 나타냈다. 수도산에서 3번째 방사 이후 안정적인 이동 패턴과 서식영역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사례 연구를 통해 지리산 반달가슴곰 집단의 서식지 확산과 이에 따른 광역적 관리 방안 마련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반달가슴곰(Ursus thibetanus ussuricus)은 20세기 초까지 한반도에 상당 수 분포하였으나, 산업화로 인한 서식지 소실과 밀렵, 포획 등으로 절멸위기에 처하였다.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은 개체군의 절멸을 방지하고 자체 생존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2004 년부터 시작되었다. 개체 도입․방사와 출생 지리산 복원 개체군의 크기가 점진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일부 자연분산 현상이 관찰되고 있어, 지속적인 서식지역 확대와 사람과 곰의 조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지리 산 일원의 반달가슴곰과 사람의 잠재적인 충돌 가능 지역 주변에서 활동 양상을 분석하여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공간분석과 통계분석은 2015년부터 2017 년까지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일일 무선위치추적을 통해 수집된 반달가슴곰 20개체(female, n=9; male, n=11)의 위치 좌표를 이용하였다. 반달가슴곰 출현 지점으로부터 거주지역과의 거리, 농경지(과수원, 기타재배지, 논, 밭, 시설재배지, 하우스)로 부터의 거리, 정규 탐방로와의 거리, 사찰로부터의 거리 등 총 4가지로 구분하여 암-수성별, 계절별(봄, 여름, 가을) 출현 양상을 분석하였다. 잠재적인 충돌 위험 지역과의 거리를 분석한 결과, 거주지역과의 거리는 암컷이 수컷보다 더 가까운 경향을 보였고, 암-수 사이에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농경지와의 거리, 정규 탐방로와의 거리, 사찰과의 거리 등은 암-수 사이에서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었고(p<0.05), 농경지와의 거리, 정규탐방로와의 거리, 사찰과의 거리 모두 수컷이 암컷보다 더 가까 운 지점까지 접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계절별 양상을 분석한 결과, 거주지역과의 거리, 농경지와의 거리, 그리고 사찰과의 거리는 여름철에 가장 가까운 경향을 보였고, 정규 탐방로와의 거리는 가을철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p<0.05). 본 연구 결과는 인간의 활동 영역에 접근하는 반달가슴곰의 성별, 계절별 행동 양상을 보여줌으로써 향후 지리산 지역에서 곰-사람 충돌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문둥이박쥐(Eptesicus serotinus)의 먹이원 구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총 25개체의 암컷 성체로부터 배설물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박쥐의 포획은 경북 안동시의 문둥이박쥐 집단 서식지가 확인된 교량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4년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5개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총 100개의 배설물이 수집되었으며, 고배율 현미경(50 × binocular microscope)을 이용하여 곤충의 목(Order)별로 구기(mouthpart), 다리(leg), 날개(wing), 더듬이(antenna), 딱지날개(elytra) 등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을 이용하여 동정하였다. 배설물 분석결과 문둥이박쥐의 먹이원으로 이용된 분류군은 딱정벌레목(Coleoptera), 벌목(Hymenoptera), 파리목(Diptera), 노린재목(Hemiptera) 등 4개였다. 먹이원 가운데 딱정벌레목은 6월을 제외하고 5, 7, 8, 9월 모두에서 확인되었으며, 특히 5월과 7월에는 오직 딱정벌레목만 확인되었다. 그 외 노린재목, 파리목, 벌목은 각각 9월, 6월, 8월에 먹이원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곰은 겨울철 혹독한 기후 조건, 먹이 부족 및 적을 피하 기 위해 동면이라는 생리·생태적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으 며, 동면장소는 곰의 중요한 서식지이자 은신처이다. 반달 가슴곰(Asiatic black bear, Ursus thibetanus ussuricus)의 겨울철 최적서식지인 동면장소의 특성 연구는 2004년 반달 가슴곰복원사업 이후 지속적인 연구중에 있으며, 서식지 관 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반달가슴곰 복원(Re-inforcement)을 위해 러시아 연해주, 북한 등에서 도입한 개체들 대상으로 2007년 12월부터 2013년 4월까지 21개체(♂:11, ♀:10) 55 개 동면장소 특성을 분석하였다. 전 개체를 대상으로 한 동면장소 유형은 바위굴(n=32, 58%)>나무굴(n=14, 25%)>탱이(n=7, 13%)>토굴(n=2, 4%)의 순으로 4가지 형태로 나타났다. 암컷 대상 동면장소 유형은 바위굴(n=19, 66%)>나무굴(n=5, 17%)>탱이(n=3, 10%)>토굴(n=2, 7%)의 순이며, 수컷은 바위굴(n=13, 5 0%)>나무굴(n=9, 35%)>탱이(n=3, 15%) 순으로 나타났다. 바위굴은 여러 개의 큰 바위들이 모여 자연적으로 공간 이 형성되었거나, 큰 암벽지대에 자연적으로 공간이 형성된 바위틈 모양에 가까운 바위굴 형태를 취하였다. 나무굴은 나무구멍(동공)이 존재하는 흉고직경 1m 이상의 나무와 안 쪽 공간이 존재하는 고사목의 형태를 취하였고, 수종은 신 갈나무(Quercus mongolica)와 찰피나무(Tilia mandshurica) 두 종이었으며, 나무비율은 신갈나무(n=13, 92.9%) > 찰피 나무(n=1, 7.1%)순으로 나타났다. 탱이는 조릿대(Sasa bore alis)와 주변 나뭇가지와 낙엽을 이용해서 만든 새둥지 모양 의 유형이었고, 토굴은 쓰러진 나무 밑이나, 조릿대 밑 흙을 파서 공간을 확보한 형태였다. 동면장소 환경은 사면방향, 고도, 경사도 및 주변식생을 조사하였다. 전 개체 사면방향은 동향(n=20, 36%)>남향(n =19, 35%)>서향(n=10, 18%)>북향(n=6, 11%) 순으로 나 타났다. 암컷 경우는 동향(n=13 ,49%)>남향(n=9, 31%)>서 향(n=5, 17%)>북향(n=2, 13%) 순으로 나타났고, 수컷은 남 향(n=10 ,38%)>동향(n=7, 27%)>서향(n=5, 19%)>북향(n= 4, 15%) 순으로 나타났다. 전 개체 고도는 평균고도 1,025± 229m, 범위 494m∼1,605m이었으며, 암컷은 평균고도 940 ± 187m, 범위 494∼1460m이었고, 수컷 경우에는 평균고 도 1120± 233m, 범위는 798∼1605m로 나타났다. 전 개체 경사도는 평균 44± 15°였으며, 암컷 42± 13°, 수컷 46± 16° 로 나타났다. 동면장소 주변식생은 2007∼2009년 동안 13 개체 27개 장소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는데, 신갈나무-조릿 대군락(Sasa borealis - Quercus mongolica community, n= 11, 41.7%), 혼합림(mixed forest, n=11, 41.7%) > 신갈나 무-생강나무군락(Lindera obtusiloba - Q. mongolica comm unity, n=2, 7.4%) > 신갈나무-졸참나무군락(Q. serreta - Q. mongolica community, n=1, 3.7%), 서어나무-신갈나무 군락(Q. mongolica - Carpinus laxiflora community, n=1, 3.7%), 서어나무-조릿대군락(S. borealis - C. laxiflora com munity, n=1, 3.7%)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이 동면기간 동 안 혹독한 추위와 많은 위협요인을 피할 수 있는 동면장소 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한 서식환경요소를 분석함으로써, 반 달가슴곰의 동면 생태 기작을 밝히는데 기초적 자료를 제공 하는 바이다.
The cotton aphid, Aphis gossypii (Glover) (Hemiptera:Aphididae), is a highly polyphagous pest that directly or indirectly damages cultivated plants. Six field-collected populations of cotton aphid, A. gossypii (BY-A, BY-B, YJ-A, YJ-B, CJ-A, and CJ-B) were tested for susceptibility to 14 different insecticides. Most population exhibited high to very high levels of resistance to neonicotinoid. Among them, a strain showing resistance to imidacloprid were selected and showed 1,543-fold in resistance as compared with susceptible strain. Piperonyl butoxide (PBO), diethyl maleate (DEM), and S,S,S tributyl-phosphorothiolate (DEF) failed to synergize imidacloprid in this resistant population. In addition, the activity of detoxification enzymes (P450, EST, GST) were no differences between susceptibility and imidalcoprid resistance strain. However, by analyzing the nicotinic acetylcholine receptor β1 subunit loop D, R81T point mutation was detected in BY-A, BY-B, YJ-A, and YJ-B strain.
참나무류 견과는 야생동물들의 주요한 먹이자원이기 때문에 지리산국립공원(피아골, 빗점, 장당골, 뱀
사골, 한신계곡, 칠선계곡)에서 2008년부터 3년간 참나무류를 대상으로 견과 생산량을 조사하였고, 지역
별, 고도별, 사면별 결실특성을 분석하였다. 결실량의 많고 적음에 따라 조사지별로 다른 결실특성을 나
타냈으며, 결실량이 많은 해에는 빗점과 장당골 지역이 가장 많은 결실량을 보였고, 결실량이 적은 해에
는 빗점과 한신계곡의 결실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별 특성에 따라 결실량이 많은 해에는 1000
m와 900 m, 결실량이 적은 해에는 800 m와 900 m에서 많은 결실량을 나타내었다. 또한 전 조사기간
동안 남사면이 북사면에 비해 많은 견과생산량을 나타내었다.
Insecticidal susceptibilities of 16 registered insecticides on each developmental stages of Phthorimaea operculella were investigated and further examined the contact, oral and residual toxicities after chosen from insecticides showing good effect. Mortality, longevity and effect on reproduction of 16 insecticides to P. operculella adults were also investigated. To the eggs and pupae, only spinosad showed 71.1% inhibition rate of egg hatch and 66.7% inhibition rate of emergence. To the 3rd nymphs, fenitrothion (LC50 336.6 ppm), esfenvalerate (LC50 8.6 ppm), ethofenprox (LC50 35.7 ppm), and emamectin benzoate (LC50 0.05 ppm) showed oral toxicity over 90% and esfenvalerate (LC50 0.87 ppm), ethofenprox (LC50 16.5 ppm), emamectin benzoate (LC50 0.53 ppm), and spinosad (LC50 2.48 ppm) showed the contact toxicity over 90%. To the adults, mortalities of insecticides were showed as below: deltamethrin and spinosad showed perfect mortality 48 h after treatment; esfenvalerate, ethofenprox, and thiamethoxam showed 40 - 60% mortalities; but the others are not showed any effect. Fecundities of female adults were inhibited by esfenvalerate, emamectin benzoate, and dinotefuran, compare to that of the control, but there were no statistical differences to that of ethofenprox, benfuracarb, thiamethoxam, clothianidin, and diflubenzuron. Adult longevity was showed no difference compare to that of the control. Residual effect of emamectin benzoate showed perfect insecticidal activity at 14 days after treatment and the next ethofenprox showed over 90% at 7 days after treatment.
본 연구는 지리산국립공원에 방사한 반달가슴곰 개체군 보전과 복원을 위한 서식지로서의 여건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방사된 반달가슴곰 개체가 확인된 피아골, 빗점, 장당골, 뱀사골, 한신계곡, 칠선계곡에서 이루어졌다. 반달가슴곰의 조사연도별 행동권 크기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95% Minimum Convex Polygon(MCP)법으로 분석한 계절별 행동권 크기는 수컷이 봄 25.64 ㎢, 여름 73.02 ㎢, 가을 41.58 ㎢, 겨울 6.11 ㎢이었고, 암컷은 봄 17.57 ㎢, 여름 27.45 ㎢, 가을 13.26 ㎢, 겨울 2.89 ㎢으로 수컷의 행동권이 암컷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달가슴곰의 성별 행동고도는 수컷이 암컷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계절별 평균 행동고도는 봄 894±33 m, 여름 852±20 m, 가을 985±67 m, 겨울 996±26 m로 나타나 반달가슴곰은 겨울에 다른 계절에 비해 가장 높은 행동고도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The advanced oxidation treatment using persulfate and zero-valent iron (ZVI) has been evaluated as a very effective technology for remediation of soil and groundwater contamination. However, the high rate of the initial reaction of persulfate with ZVI causes over-consumption of an injected persulfate, and the excessively generated active species show a low transfer rate to the target pollutant. In this study, ZVI was modified using selenium with very low reactivity in the water environment with the aim of controlling the persulfate activation rate by controlling the reactivity of ZVI. Selenium-modified ZVI (Se/ZVI) was confirmed to have a selenium coating on the surface through SEM/EDS analysis, and low reductive reactivity to trichlroethylene (TCE) was observed. As a result of inducing the persulfate activation using the synthesized Se/ZVI, the persulfated consumption rate was greatly reduced, and the decomposition rate of the model contaminant, anisole, was also reduced in proportion. However, the final decomposition efficiency was rather increased, which seems to be the result of preventing persulfate over-consumption. This is because the transfer efficiency of the active species (SO4-∙) of persulfate to the target contaminant has been improved. Selenium on the surface of Se/ZVI was not significantly dissolved even under oxidation conditions by persulfate, and most of it was present in the form of Se/ZVI. It was confirmed that the persulfate activation rate could be controlled by controlling the reactivity of ZVI, which could greatly contribute to the improvement of the persulfate oxidation efficiency.
Forests are valuable natural resources for people living around the mountains. In particular, the comfortable feeling or healing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benefits obtained from forests. This healing can be possible by many aspects of forests, including the landscape, natural sounds, anions, and pleasant aromas. We focused on the volatile organics from forest causing pleasant aromas, phytoncides. Twenty phytoncides were monitored from February to September in a national tree garden (BaekDoDaeGan SooMokWon). Five sites were monitored two times per month and 20 phytoncides were detected. Borneol showed the highest annual average concentration and the order of concentration was borneol > mycene > sabinene > limonene > α-pinene. The average phytoncide concentration was relatively high in spring and summer season when the trees were physiologically active. Daily monitoring showed that the afternoon hours had higher concentrations of phytoncides than the morning hours, which may be due to the stabilized atmospheric conditions at the sites. Among the five sites, coniferous forests gave higher phytoncide emissions than broadleaf tree forests. The current study showed that forests produce several phytoncides that cause a healing effect and a forest bath may be beneficial to the health of visitors to forests.
Environmental contamination by organic compounds are not only restricted to water, but extends to soil and groundwater as well. However, highly oxidized compounds, such as halogenated organics and nitro-compounds, can be detoxified employing reducing methods. Permeable reactive barrier is one of the representative technologies where zero-valent metals (ZVMs) are employed for groundwater remediation. However, organics contaminates often contaminate the unsaturated zone above the groundwater. Despite the availability of technologies like soil vapor extraction and bioremediation, removing organic compounds from this zone represents several challenges. In this study, the reduction of nitrobenzene to aniline was achieved using zero-valent iron (ZVI) under unsaturated conditions. Results indicated that the water content was an important variable in this reaction. Under dry conditions (water content = 0.2%), the reduction reaction was inhibited; however, when the water content was between 10% and 25% (saturated condition), ZVI can reduce nitrobenzene. Palladized iron (Pd/Fe) can be used to reduce nitrobenzene when the water content is between 2.5% and 10%. The reaction was evaluated over a wide range of temperatures (10 – 40 °C), and the results indicated that increasing the temperature resulted in increased reaction rates under unsaturated conditions.
Oxidative degradation of phenol, three monochlorophenols (2-chlorophenol, 2-CP; 3-chlorophenol, 3-CP; 4-chlorophenol, 4-CP), four dichlorophenols (2,3-dichlorophenol, 2,3-DCP; 2,4-dichlorophenol, 2,4-DCP; 2,5-dichlorophenol, 2,5-DCP; 2,6-dichlorophenol, 2,6-DCP), and two trichlorophenols (2,4,5-trichlorophenol, 2,4,5-TCP; 2,4,6-trichlorophenol, 2,4,6-TCP) was conducted with heat activated persulfate. As the number of chlorinations increased, the reaction rate also increased. The reaction rate was relatively well fitted to the zero-order kinetic model, rather than the pseudo-first order kinetic model for the reactions at 60℃, which can be explained by insufficient activation of the persulfate at 60℃, and the oxidation reaction of 2,4,6-TCP at 70℃ was relatively well fitted to the pseudo-first order kinetic model. The oxidation reaction rate generally increased with increase of persulfate concentration in the solution. 2,6-dichloro-2,5-cyclohexadiene-1,4-dione was found as a degradation product in a GC/MS analysis. This compound is a non-aromatic compound, and one chlorine was removed. This result is similar to the result of previous studies. The current study proved that heat activated persulfate activation could be an alternative remediation technology for phenol and chlorophenols in soil and groundwater.
본 연구는 자동노출제어 (AEC; Automatic Exposure Control)를 이용한 복부 일반 X선 검사에서 체질량지수 (BMI; Body Mass Index)가 입사표면공기커마 (ESAK; Entrance Surface Air Kerma)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구방법은 AEC를 이용하여 복부 일반 X선 검사를 시행 받은 321명을 대상으로 키, 몸무게, BMI와 ESAK의 관계 및 BMI범주 (Underweight, Normal, Overweight, Obese 1, Obese 2)에 따른 평균 ESAK값을 비교하였다. 연구의 결과 몸무게 (R2=0.777, p<.001)와 BMI (R2=0.835, p<.001)는 ESAK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던 반면, 키 (R2=0.075, p<.001)와 BMI는 뚜렷한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 BMI범주에 대한 평균 ESAK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사후분석을 통해 유의수준 0.05에 대해 5개의 부집단이 존재하여 모든 BMI범주 간 ESAK값의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인접한 BMI간 ESAK값 증가폭이 Underweight에서 Obese 2로 갈수록 점차 늘어나 BMI가 증가할수록 피폭선량이 급격하게 증가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복부 일반 X선 검사에서 AEC를 사용할 경우 BMI가 증가함에 따라 과도한 선량이 조사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검사조건을 고정하여 촬영하는 등의 노력을 통한 선량저감화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폐금속 광산에 특화된 인체위해성평가 방법을 제시하고, 국내 폐금속 광산지역 으로부터 도출된 다양한 노출인자 값을 적용하여 폐금속 광산지역의 주민(성인 남자, 성인 여자, 어린 이)에 대하여 인체위해성평가를 수행하였다. 또한 인체위해성평가의 결과로부터 중금속 오염에 의한 주민의 건강이 우려되는 경우, 위해성에 기반한 각 매체(토양, 지하수, 지표수)별 복원기준을 제시하고 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 발암위해도와 비발암위해도를 지시하는 총 초과발암위해도(TCR)와 위험지 수(HI)는 지하수섭취와 농작물섭취에 의한 경로로 노출되는 비소에 의해 각각 허용 가능한 수준인 1.00E-6과 1을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서 연구대상 지역의 인체위해성이 큰 것으로 평가되었다. 위해도 저감을 위한 복원농도 산정 결과, 발암위해도 기준 계산 시 As 6.83~6.85 mg/kg, Pb 18.41~18.46 mg/kg, 비발암위해도 기준 계산 시 Cu 17.38 mg/kg, As 9.13 mg/kg의 수준으로 토양정 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