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안질환과 시기능에 이상이 없는 굴절이상 중 근시 어린이의 안경렌즈 교체주기에 따른 근시도변화를 관찰하여, 근시변화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 하고자 한다.
방법: 연구방법으로 대구광역시 소재 한 안경원의 고객 중 2013년 1월에서 2015년 12월 사이에 방문한 만 7세에서 11세 사이 (9.05 ± 1.24)의 안질환이 없는 근시안 291명 (남 172명, 여 119명)을 대상으로 총 582안의 등가구면 도수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결과: 만 7~11세 사이의 어린이의 안경렌즈 교체 주기에 따른 근시도의 변화는 1년 동안 안경렌즈를 1회 교체한 학생의 등가구면 도수의 변화는 OD: -0.58 ± 0.35D, OS: -0.56 ± 0.38D 이고, 2회 교체한 학생의 등가구면 도수의 변화는 OD: -0.94 ± 0.61D, OS: -0.87 ± 0.56D 이다. 2년 동안 안경렌즈를 교체한 횟수는 총 4회이고, 그 중 1회 교체한 학생의 등가구면 도수의 변화는 OD: -0.55 ± 0.30D ,OS: -0.58 ± 0.30D 이었고, 2회는 OD: -1.14 ± 0.48D, OS: -1.11±0.49D이었고, 3회는 OD: -1.34 ± 0.60D, OS: -1.29D ± 0.61D 이었고, 4회는 OD: -2.04 ± 1.16D, OS: -2.35 ± 0.69D이었다. 3년 동안 안경렌즈를 교체한 횟수는 총 2회부터 5회까지이다. 안경렌즈 교체에 따른 등가구면 도수의 변화는 2회 OD: -1.32 ± 0.58D, OS: -1.45 ± 0.69이고 3회 OD: -1.68 ± 0.59, OS : -1. 59 ± 0.46D이었고, 4회 OD: -1.99 ± 0.82D,OS: -1.93 ± 0.64이었고, 5회 OD: -2.34 ± 0.66D, OS: -2.27 ± 0.72D 이었다. 3년간 나이에 따른 등가구면 도수의 변화는 년 평균 7세에서 -0.75 ± 0.78D, 8세 -0.75 ± 0.53D, 9세 -0.60 ± 0.66D, 10세 -0.55 ± 0.60D, 11세 -0.47 ± 0.46D 로 나이가 올라가면서 도수의 변화는 줄어들었다.
결론: 근시 아동의 안경렌즈 교체 주기가 짧을수록 등가구면 도수의 변화는 많았다. 근시의 완전교정 안경으로 인해 근거리 작업 시 저교정 상태의 안경보다 더 많은 조절력이 요구되고, 그로 인해 근시가 더욱 빨리 진행된다고 사료된다. 최초 안경 착용 연령이 증가할수록 등가구면 도수의 변화는 줄어들었다. 근시의 저 교정은 근시의 진행을 완화시키기는 하지만, 시 자극의 결핍으로 약시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양측 시각 장애의 원인도 될 수 있다. 또한 독서 속도, 집중기능을 저하 시킬 수 있다. 약시의 원인을 제거하고, 독서속도와 집중 기능의 향상을 위해서 충분한 교정시력이 나오는 원거리 안경과 적업거리에 따른 근거리 안경을 따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목적: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건성안 피검자를 대상으로 권장 시간 이상 콘택트렌즈를 착용 했을 때 시력 및 stray light 값의 변화를 확인하고, 이 때 인공눈물 점안을 통해 시력 및 stray light 값의 변화에 인공눈물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젊은 성인 150명 대상으로 Mcmonnies Dry Eyes Q. 및 Ocular Surface Disease Index 설문 결과 실시 후에 건성안 의심 22명을 선별하여 TBUT 검사를 통해 16명의 건성안 환자를 정하였고, 대상자들은 소프트 콘택트렌즈 하루 권장 착용시간 이상 착용 전, 후 시력 및 C-Quant 검사를 실시하여 시력 및 stray light 값 변화의 유무를 관찰 하였다. 이 후 인공눈물(Refresh Plus, Allergan 社)을 점안하여 시력 검사 및 C-Quant 검사를 재실시 하여 관련된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확인하였다.
결과: 대상자들의 렌즈 착용 후 실시한 사전 검사에서 평균 시력은 양안 1.0±0.15, 우안 0.90±0.15, 좌안 0.90±0.15로 측정되었고 이를 기준으로 8시간 후 인지한 시표의 평균 개수가 양안 –1.66±0.98, 우안 –2.00±1.80, 좌안 -2.38±1.54(수치 앞 +/-는 사전 시력 검사 와 비교하여 읽은 시표 개수의 증감을 의미)으로 사전검사 대비 시표 인지 개수가 감소 하였으며 대상자 전원 시표 인지 개수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인공눈물 투여 후 재검사를 실시하였을 때 평균 시력은 양안 1.08±0.14, 우안 0.95±0.11, 좌안 0.92±0.15로 상대적으로 상승하였고, 인식한 시표 개수는 양안 3.46±2.85, 우안 3.98±3.29, 좌안 5.50±4.68로 모두 증가하였다. 인공눈물 투여 전, 후 C-Quant 검사 결과 평균 stray light 값은 1.07±0.19 에서 1.07±0.25로 유의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건성안 피검자의 경우 권장시간 이상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 했을 시 상대적으로 시력의 감소가 발생하였으며 인공눈물의 점안을 통하여 시력을 상대적으로 회복 할 수 있었다.
목적: 최근 가습기살균제 성분과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으며 콘택트렌즈 살균제로 쓰이는 PHMB(polyhexamethylen biguanide)성분이 문제가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콘택트렌즈 관리용액 중 살균제로 쓰이는 성분과 PHMB의 사용 비율을 조사하였다.
방법: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있는 콘택트렌즈 관리용품(분류 번호:44000) 의 주성분과 원료명을 참고하여 관리용품에 살균제로 쓰이는 성분들을 조사하였다.
결과: 현재 식약처에 신고 및 허가된 총 179종의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중 살균성분을 포함 하고 있는 관리용품은 111종으로 약 6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살균제로 쓰이는 성분은 PHMB, polyquad, hydrogen peroxide, polysorbate, aldox 등이 사용되는 것으로 으로 조사되었다. 살균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111종 중 95종이 PHMB를 사용하고 있어 전체 살균성분 중 85.6%을 나타내었다. 그 다음 polyquad가 10종 9.0%, hydrogen peroxide 는 3종 2.7%, polysorbate는 2종 1.8%, aldox는 1종 0.9%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식품의약 품안전처에서 진행한 최근 조사에서는 임의로 선정한 10종의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중 7종 이 PHMB 성분표기를 하였으나 7종 중 2종은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중 살균제를 포함하고 있는 용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최근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습기살균제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살균제인 PHMB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국내에서 병원 외래진료 시 각막상처나, 각막굴절교정수술 이후 각막상피 재생에 필요한 회복 기간 동안 치료 목적으로 착용하는 소프트콘택트렌즈를 매일착용 및 연속착용 방식으로 사용하는 병원들의 실태를 조사하였다.
방법: 국내 홈페이지가 있는 안과 120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담문의를 실시하여 치료용 소프트콘택트렌즈 사용 실태를 분석 하였다.
결과: 치료용 소프트콘택트렌즈로 총 13 종의 렌즈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큐브 오아시스 2주착용(senofilcon A)를 사용하는 병원이 60.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 났다. 그 다음 쿠퍼비젼 바이오피니티(comfilcon A) 21.3%, 인터로조 클라렌 55S(hioxifilcon D)가 5.1%로 조사되었다. 매니콘 프리미오 및 바슈롬 소프렌59(hilaficon B), 바슈롬 퓨어비젼(balaficon A), 뷰웰 애니데이(HEMA90%), 아큐브 모이스트 원데이 (etafilcon A),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senofilcon A), 아큐브 트루아이 원데이(narafilcon A), 인터로조 클라렌 원데이(hioxifilcon A)는 모두 1.5%로 나타났으며, 매직콘 씨엘 클리어 (Rarofilcon B)와 창우메티칼 밴디지(polyHEMA)는 0.7%로 나타났다. 조사한 렌즈 중 함수율의 평균은 48.6%이었고, 아큐브 모이스트 원데이, 바슈롬 소프렌59가 59%로 가장 높았으며, 바슈롬 퓨어비젼이 36%로 가장 낮았다. 산소투과성(DK/T)에서는 평균이 74.1이었고, 쿠퍼비젼 바이오피니티가 160으로 가장 높았으며, 바슈롬 소프렌59는 15.7로 가장 낮았다.
결론: 국내 안과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콘택트렌즈를 치료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료용 소프트렌즈의 특성상 콘택트렌즈를 제거하지 않고 연속해서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에 안과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콘택트렌즈의 종류를 선택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플라스틱 안경렌즈의 코팅막이 최초 균열되는 시점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행되는 균열의 양상을 관찰하고자 한다.
방법: 하드 코팅, 멀티 코팅이 된 동일한 굴절력(Sph-3.00 D)에 상이한 굴절률(n=1.56, n=1.60, n=1.67)을 가진 플라스틱 안경렌즈를 각 5장씩 사용하였다. 사우나나 찜질방에 입장하는 경우를 가정하여 그에 해당하는 온도(건식 사우나–80~100℃, 찜질방–50~90℃) 중 90℃를 선택하여 전기오븐으로 구현한 후 2, 4, 7, 10분간 넣어두었다. 지정 시간이 경과 한 후 세극등 현미경(SL-2F, Topcon, Japan)을 통해 안경렌즈 표면의 균열을 관찰하고, 분광광도계(Genova nano, Jenway, UK)를 사용하여 각 안경렌즈의 광투과율을 가시광선 범위인 380 ㎚~780 ㎚ 범위에서 측정하였다. 시간에 따라 굴절률에 따른 코팅막의 상태를 비교하였다.
결과: 2분 이내에 코팅막의 균열이 발생하였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균열이 심해졌다. 코팅 막 균열의 양상과 정도를 살펴본 결과 굴절률의 차이, 혹은 렌즈 재질의 차이로 인한 유의미한 결과값은 나오지 않았다. 고온 환경 하에 놓인 시간이 길어질수록 코팅막의 균열이 심해졌고 광투과율도 감소하였다. 광투과율 감소폭을 살펴본 결과 굴절률의 차이, 혹은 렌즈 재질의 차이로 인한 유의미한 결과값은 나오지 않았다. 실험 전의 안경렌즈와 비교해 본 바, 모든 파장에서 균일하게 광투과율이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결론: 사우나나 찜질방 등의 고온의 환경이 안경렌즈 코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코팅막에 균열이 생김으로써 안경렌즈의 광학적 특성이 저하되고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게 되었다. 본 연구가 고온이 안경렌즈 코팅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로 활용되어, 안경 관리에 대한 착용자의 주의 사항을 인식 시켜 렌즈의 사용 기한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목적: 자연광에 가까운 분광분포를 갖는 광원과 여러 가지 색필터를 이용하여 점멸하는 색 광자극(colored light stimulation)을 일정시간 눈에 가함으로써 스트레스 완화, 만성피로 개선, 집중력 향상, 우울증 치료, 생체기능 회복 등을 시키고자 하는 색광요법(color light therapy)이 정신과 개원가 등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안경광학 분야에서 이러한 목적에 일부 부합하고자 개발된 총 12종의 개인 맞춤형 색상렌즈를 대상으로 시감 투과율, 청색광차단율, 먼셀색상기호에 대한 분포를 조사하였다.
방법: 총 12종의 색상렌즈에 대한 시감투과율, 청색광 차단율, 먼셀색상기호를 알아보기 위하여 380 nm∼780 nm에 이르는 가시광선 범위에서의 파장에 따른 분광분포를 UV-VIS 분 광광도계(UV-2450, Japan)로 측정하였다.
결과: 총 12종의 색상렌즈에 대한 평균 시감투과율은 85.5±4.3%이었으며, 최대 및 최소 시감투과율은 각각 92.6%와 78.7%이었다. 평균 청색광차단율은 20.2±8.9%이었으며, 최대 및 최소 청색광 차단율은 각각 8.3%와 32.1%이었다. 먼셀색상기호로 나타낸 렌즈의 명도 (value)의 평균은 9.4±0.2이었으며, 최대 및 최소 명도는 각각 9.7과 9.1이었다. 채도 (chroma)의 평균은 1.8±0.8이었으며, 최대 및 최소 채도는 각각 0.5과 3.2이었다.
결론: 현대의학의 일차의료 현장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경증의 우울증, 스트레스 관리와 더불어 학습능력 및 집중력 향상, 신체리듬 회복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색광요법을 안경 광학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시도로 개발된 색상렌즈들을 대상으로 광학적 및 색채 특성에 대한 분포를 조사하였다.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임상적 연구 또한 수행되어 의료현장에서 수행되고 있는 색광요법을 보조할 수 있는 색상렌즈가 개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토릭 소프트렌즈 피팅 시 주시방향에 따른 렌즈 회전방향 및 회전량과 각막 주변부 곡률반경 차이 값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대 젊은 성인이며 전체난시 –0.75D 이상의 직난시안(37안)을 대상으로 토릭 소프트렌즈를 제조사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피팅 하였다. 세극등을 사용하여 정상 범위의 피팅에 해당하는 대상자로 제한하였다. 그리고 정면주시 및 응시방향을 달리하였을 때 각막 주변부 곡률반경 차이와 렌즈 회전방향 및 회전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각막주변부 곡률반경 차이가 증가함에 따라 주시방향에 따른 회전량도 증가하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정면주시 시 평균 회전량은 2.77±2.50°, 상/하측주시 시에는 좌측 주변부 곡률반경이 우측 주변부 곡률반경보다 작은 경우 반 시계방향(상측:3.68±5.37°, 하 측:2.50±3.84°)으로 회전하였고, 큰 경우 시계방향(상측:2.37±4.18°, 하측: 0.38±1.39°)으로 회전하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토릭 소프트렌즈 피팅 시 각막주변부 곡률반경 차이에 따라 렌즈의 회전방향 및 회전량이 영향을 받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토릭 소프트렌즈 피팅에 있어서 각막주변부 곡률반경 차이는 피팅에 영향을 주는 하나의 요소로 사료 될 수 있다.
목적: 소프트 렌즈의 이상적인 피팅을 위해 각막 윤부의 모습에 따라 콘택트렌즈의 후면디자인이 렌즈의 피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젊은 성인 대상으로 난시가 없는 피검자 31(62안)명과 난시가 있는 피검자 29(58안) 명을 대상으로 각막의 윤부의 형태를 5가지 형태로 구분하였다. 피검자들은 후면 디자인이 비구면인 구면 및 토릭 소프트 렌즈를 착용하였다. 렌즈를 30분 이상 착용 후 세극등 현미경으로 중심안정 상태, 좌우상하 래그 량, Push-up test을 진행하였고, 난시가 있는 피검자 들의 경우 토릭 소프트렌즈의 회전량도 함께 측정하였다.
결과: 후면 디자인이 비구면인 렌즈를 착용한 난시가 없는 피검자의 경우 1번(19.35%),2번 (58.06%) 윤부의 경우 래그 량은 각각 1.60±0.09mm, 1.60±0.18mm이었고 Push-up test 는 40.00±8.01%, 43.00±16.70%로 측정되었으며 3번(12.90%),4번(9.68%) 윤부는 래그 량이 1.55±0.09mm, 1.48±0.03mm이었고 Push-up test 50%, 51±2.89%로 1,2번 윤부보다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피팅되었다. 후면디자인이 비구면인 렌즈를 착용한 난시가 있는 피검자의 경우 1번(21.43%) 윤부의 경우 래그 량이 1.65±0.32mm이며 Push-up test는 41.00±21.37%였고 2번(28.57%) 윤부는 래그 량이 1.56±0.16mm, Push-up test는 50.6±11.48%이었다. 3번(28.57%),4번(21.43%) 윤부는 래그 량이 각각 1.48±0.09mm, 1.51±0.20mm이었고 Push-up test는 53.13±5.94%, 48±13.30%이었다. 따라서 1,2번 윤부보다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피팅되었다. 축의 회전양은 1번 윤부가 6.67±9.83°로 제일 크게 회전하였으며 2번 윤부는 5.56±6.13°이었다. 3, 4번 윤부는 각각 5.00±4.28°, 3.50±5.09° 순으로 회전되었다.
결론: 1,2,3,4번 윤부 형태에서 모두 이상적으로 피팅 되었지만, 1,2번의 완만한 윤부 형태에 비해서 3,4번의 급격한 윤부 형태에서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피팅 되었고, 토릭 소프트렌즈의 회전량도 상대적으로 더 작게 측정되었다. 따라서 각막 윤부의 종류에 따라 콘택트렌 즈의 후면디자인이 피팅 상태에 영향을 주며 콘택트렌즈 피팅에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추가적인 요소로 사료된다.
목적: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콘택트렌즈는 착용기간에 따라 1DAY, 3DAY, 2WEEK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로 렌즈를 착용하는 소비자들은 이 기간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본 실험은 렌즈의 권장 착용기간보다 초과 착용 시, 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실험대상은 20~25세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젊은 성인 15명으로 안질환 및 안구 건조증이 없고, 난시값이 C-0.75D 이하로 제한하였다. 피실험자의 우안(A사, 1DAY 렌즈) 과 좌안(B사, 3DAY 렌즈)에 다른 종류의 렌즈를 착용 후 경과 시간에 따라 TBUT 검사, 쉬르머 검사, 눈부심 검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하루 8시간 착용을 기준으로 1일차부터 3 일차까지 측정하였다. 위 4가지 항목의 기간 별 변화를 비교 하였다.
결과: TBUT 검사에서 A사 1DAY렌즈의 눈물층이 깨지는 시간은 1일차에서 3일차까지 평균 4.64±0.75초가 감소하였으며, B사 3DAY렌즈는 평균 3.49±0.61초 감소하였다. 쉬르머 검사에서는 A사 1DAY렌즈가 눈물량이 3일간 평균 10.8±1.67mm가 감소하였으며, B사 3DAY렌즈는 평균 2.06±0.35mm 감소하였다. C-quant 검사에서는 stray light 평균값이 A사 1DAY 렌즈는 1.01±0.10, 1.09±0.17, 1.10±0.18로 약 0.09 증가했으며, B사 3DAY렌즈는 1.08±0.09, 1.07±0.09, 1.01±0.13로 0.07 감소하였다. 3일 차에 콘택트렌즈의 착용 감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피실험자 15명 중 53%인 8명이 A사의 1DAY렌즈에 대해 불편감 을 느낀다고 했으며, 13%인 2명이 B사의 3DAY렌즈에 대해 불편함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27%인 4명은 양안이 모두 불편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양안 모두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피실험자는 1명이었다.
결론: 1DAY 렌즈는 하루 착용 시 눈물막 안정성, 눈물량 생성정도가 3DAY 렌즈와 비교했 을 때 우수했으며, 하루 이상 착용했을 시 눈물량, stray light 값이 모두 상대적으로 감소하였다. 3DAY 렌즈는 하루 착용 시 눈물층이 깨지는 시간이 짧고, 눈물량이 1DAY 렌즈에 비해 적었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나타나는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1DAY 렌즈를 8시간 이상 착용 시 자각적으로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콘택트렌즈 착용시 간이 8시간 이하일 경우 1DAY 렌즈를 권장하며, 그 이상 렌즈를 착용할 경우 목적에 따라 3DAY렌즈 혹은 그 이상 기간의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안구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전달 콘택트렌즈를 제조하여 이온성 고분자 중합과 눈물의 생리적 pH 변화에 대한 약물 방출 거동에 대하여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법: 하이드로젤 콘택트렌즈의 제작은, 2-hydroxyethyl methacrylate (HEMA), 그리고 이온성 고분자 poly(vinyl pyrrolidone) (PVP), poly(N-isopropylacrylamide) (PNIPAAm)의 다양한 비율과 가교제 ethylene glycol dimethacrylate (EGDMA), 개시제 azobisisobutyronitrile (AIBN)을 혼합하여 제조하였다. 눈물의 생리적 pH(5.8~8.35)를 참고 하여 약물의 방출 거동을 확인하였으며, 사용한 방출 약물은 각막표면의 세포 증식, 각막 보호, 그리고 건조 증상에 효과가 있는 hydroxypropyl methylcellulose (HPMC)을 사용하였다.
결과: 제조된 p-HEMA (100 wt%) 렌즈와 p-HEMA-VP 렌즈의 약물 방출은 pH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p-HEMA-VP렌즈의 경우 pH 증가 시 렌즈구조가 팽창 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VP-작용기의 제조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렌즈의 기공이 증가함을 볼 수 있었 다. 20 wt%의 p-HEMA-VP렌즈는 0 wt%의 HEMA-VP렌즈보다 최대 17.71% 높은 함수율을 보였다. 그러나 양이온성 p-HEMA-NIPAAm 렌즈에서 방출되는 약물은 pH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되었다. 염기성(pH 8.03)에서 p-HEMA-VP (20 wt%) 렌즈는 약한 산성(pH 5.80)에 비해 약물 방출이 3.50배 증가하였으나, p-HEMA-NIPAAm (20 wt%) 렌즈는 약한 염기성에서 수축되어 약한 산성의 렌즈보다 약물 방출량이 적게 나타났다.
결론: 제조된 약물전달 콘택트렌즈는 수분함량, 약물 방출 및 약물 확산 계수가 이온성 고분자와 중합비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으며, 이는 렌즈 내 이온성 그룹과 pH 용액 사이의 이온화 반응의 결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반응은 약물전달용 콘택트렌즈의 다양한 고분자와의 제조에 있어서 눈물의 생리적인 pH에 따른 선택적 약물방출의 설계가 가능함을 시사한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3종의 소프트콘택트렌즈에 침착시켰을 때 리퀴드 아이라이너에 함유된 산화철 성분에 따라 소프트콘택트렌즈의 착색 정도 및 세척 가능 여부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방법: 적색산화철, 황색산화철, 흑색산화철이 각각 함유되어 있는 리퀴드 아이라이너 3종과 두 가지 혹은 세 가지의 산화철이 혼합되어 있는 리퀴드 아이라이너 3종을 식염수에 희석 시킨 후에 somofilcon A, nesofilcon A, galyfilcon A, etafilcon A 렌즈에 1시간 동안 담가 둔 후와 다목적 용액으로 세척 후의 착색 정도 변화를 육안 관찰 및 가시광선투과도 측정을 하였다.
결과: Etafilcon A 와 somofilcon A 렌즈는 흑색산화철이 함유된 아이라이너에 침착되었을 때 착색 정도가 가장 컸으며, nesofilcon A 렌즈는 황색산화철이 함유된 아이라이너에 침착 되었을 때 착색정도가 가장 컸다. Galyfilcon A 렌즈는 적색산화철, 적색산화철과 황색산화 철이 함유된 아이라이너에서 착색정도가 가장 컸다. 황색산화철이 함유된 아이라이너에 침착된 nesofilcon A 렌즈의 경우 다목적용액으로 세척 후에도 착색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리퀴드 아이라이너에 의해 소프트콘택트렌즈가 착색되며, 리퀴드 아이라이너에 함유된 산화철 성분에 따라서는 특정 재질의 렌즈에서 비가역적인 착색을 유발하여 다목적 용액을 이용한 세척에도 원상복귀가 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소프트콘 택트렌즈 착용자에게 착색이 유발되는 화장품에 대한 사전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침착된 눈물 단백질량에 따라 친수성 소프트콘택트렌즈의 소수성화가 진행되는 정도를 알아보고 침착된 눈물 단백질에 의한 소수성화에 다목적용액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Etafilcon A 재질의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인공눈물에 노출시킨 후 Lowry 방법을 이용 하여 렌즈에 침착된 눈물 단백질량을 정량하고 렌즈를 수단Ⅳ 용액으로 렌즈의 표면 및 내부 포함 전체를 염색한 후 염색된 수단Ⅳ 용액의 농도를 측정하여 침착된 눈물 단백질량에 따른 렌즈의 소수성화 정도를 확인하였다. 단백질이 침착된 렌즈를 알콜 성분 함유 여부가 다른 두 종류의 다목적용액으로 세척한 후 단백질량과 수단Ⅳ 용액의 농도를 측정하여 다목적용액의 침착 단백질 세척효율과 침착 단백질에 의한 렌즈의 소수성화 억제 효율을 확 인하였다.
결과: 소프트콘택트렌즈에 침착된 단백질양이 많은 경우에 더 크게 소수성화가 진행되어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다목적 용액으로 세척시에 소프트콘택트렌즈에 침착된 단백질의 양이 크게 감소하지 않았으나, 알콜 성분이 함유된 다목적용액의 세척 효과가 다소 우수하였다. 단백질 침착으로 인한 소수성화에 대한 다목적 용액의 억제 효율은 세척 효율보다 크게 우수하였으며, 알콜 성분이 함유된 다목적 용액의 세척이 더 우수하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다목적용액은 렌즈에 침착된 눈물단백질 세척에 대한 효과보다 침착 단백질로 인한 렌즈 표면 소수성화 억제에 더 효과적이며, 특히 알콜 성분이 함유된 관리용액은 오랜 시간 동안 침착된 단백질이나 콘택트렌즈 내부에 침착된 단백질에 의한 소수성화 억제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최근 녹내장과 같은 안질환을 치료하기 위하기 위하여 안약 점안 대신 콘택트렌즈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약물전달 콘택트렌즈의 경우 렌즈를 보관시에 약물이 방출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 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온도에 감응하는 약물 담체를 이용하여, 상온에서는 약물이 방출되지 않고, 각막의 온도에 감응하여 약물이 방출되는 온도-감응이 가능한 약물전달 콘택트렌 즈를 개발하였다.
방법: 콘택트렌즈는 bicontinuous microemulsion 시스템으로 중합하였으며, HEMA 26 wt%, GMA 13 wt%, EGDMA 1.0 wt%, PEO-R-MA-40 20 wt%, DW 30 wt%, AIPH 0.3 wt%를 혼합기 및 초음파를 이용하여 섞은 뒤에, 60℃ 오븐에서 1시간 동안 열중합을 실시하였다. 콘택트렌즈에 온도-감응 나노젤을 탑재 시에는 나노젤을 에탄올 또는 DW에 용해시킨 용액에 원심분리를 3500 rpm으로 10 ℃에서 3시간 동안 실시한 다음 추가적으로 21시간을 더 담그어 두었다. 그리고 에탄올 추출 및 탑재되지 않은 티몰롤을 제거 후에 2 5℃ 및 35도에서 72시간 동안 약물 방출량을 UV-spctrometer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온도-감응 나노젤 약물담체 없이 티몰롤 약물만 탑재한 경우에는 약물이 25℃와 3 5℃에서 거의 동일하게 방출되었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온도-감응 나노젤 약물담체에 티몰롤을 넣은 뒤에 콘택트렌즈에 탑재한 경우에는 25℃와 35℃에서 약물방출 량의 현저한 차이와 함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보였다. 또한 나노젤을 탑재할 때 사용 한 용매에 따라 방출지속 시간의 차이가 있었는데, DW를 사용한 경우에는 약물 방출이 약 48시간 이내에 다 이루어진 반면에 에탄올을 사용한 경우에는 72시간 까지 방출지속시간이 증가되었다.
결론: 온도-감응 나노젤에 약물을 넣어 콘택트렌즈에 탑재한 경우 25℃에 비해 35℃에서 약물방출량이 현자하게 높았는데, 이는 온도-감응 나노젤이 렌즈에 탑재되어 온도가 높아 지면 온도-감응 나노젤이 수축하면서 약물 방출이 이루어 지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탑재시키는 용매에 따라 약물의 방출 지속시간에 차이를 보이는 것은 에탄올을 용매로 사용할 경우 콘택트렌즈의 매트릭스 구조를 넓혀주기 때문에 온도-감응 나노젤이 더 깊숙이 탑 재되어 약물이 방출되는 시간이 증가되는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목적: 조절력이 충분한 20대 젊은 성인에게 멀티포컬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 시켰을 시 컴퓨터 모니터 기반의 환경에서 조절 및 안구운동 반응의 변화와 stray light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평균 연령 21.39±2.05세이고, 평균 굴절오류가 –2.36±1.86 D인 젊은 성인 31명을 대상으로 단초점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멀티포컬 소프트 콘택트렌즈(Low Add. +0.75 to +1.25 D)를 각각 하루 6시간 이상씩 2주간 착용 시킨 후, 시력의 질적 측면을 정밀 분석하기 위해서 Optec 6500Ⓡ Vision Tester를 사용한 원·근거리 시력/원·근거리 대비감도검사와 C-quant를 사용하여 stray light 검사를 진행 하였고, 1시간 동안의 동영상 시청으로 근거리 시각 활동 부담을 유도시킨 상태에서 개방형 자동안굴절력계(N-vision K5001)를 이용해 원(4m)/근거리(40cm)에서 조절반응 검사를 한 후 HTS(Home Vision Therapy System) 컴퓨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단안 조절용이성/동향운동/이향운동 검사를 진행하였다. 추가적으로 조절 근점과 폭주 근점 검사를 진행하였다.
결과: 원/근거리 시력은 단초점과 멀티포컬 모두에서 1.0 이상으로 나타났다. 원거리 대비 감도는 멀티포컬이 주파수별 검사항목 모두에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고주파수로 갈수록 그 차이 값이 증가하였다. 근거리 대비감도는 1.5 cpd, 3 cpd는 더 낮게 측정된 반면 6 cpd와 12 cpd, 18 cpd 는 더 높게 측정되었으나 원·근거리 대비감도에서 모두 통계적 유 의성은 없었다. Stray light 값은 단초점보다 멀티포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t=-2.86, p=0.005**). 1시간 근거리 작업 후에 2.5 D 조절자극에 대한 조절반응은 멀티포 컬이 단초점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t=-5.92, p=0.000***). HTS프로그램을 이용한 단안조절용이성 검사는 단초점보다 멀티포컬을 착용하였을 때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t=-2.31, p=0.024*). 이향운동 검사에서 양성융합버전스는 멀티포컬 착용 시가 단초점 착용 시 보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고 음성 융합버전스도 두 렌즈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조절 근점은 단초점보다 멀티포컬착용 시 유의하게 짧아졌다 (t=3.18p=0.002**).
결론: 동시보기 멀티포컬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2주 동안 6시간 이상씩 착용하는 적응기간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원용부로 들어오는 상에 대한 억제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대비 감도감소와 stray light의 증가를 통해 시력의 질에 영향을 미쳐 조절반응을 추가적으로 유발시킨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조절력이 충분한 20대 성인이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착용 할 경우 최소 2주 이상의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폭주부족안과 정상안의 컬러렌즈 착용 전과 후의 시기능과 읽기능력을 측정하여 컬러렌즈 착용이 폭주부족안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색각이상이 없고 안질환이 없는 39명을 대상으로 CISS 설문을 실시하여 폭주부족군과 대조군을 분 류하였다. 굴절검사를 실시하여 최대교정시력이 1.0 이상으로 완전교정을 한 후, 시기능 검사와 Intuitive Colorimeter Mk.3을 이용하여 근거리 독서 시 선호하는 컬러렌즈 색상을 선택한 후, 읽기능력을 검사하였다. 분석 방법은 SPSS 18.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수준은 p<0.05을 기준으로 하였다.
결과 : CISS 점수는 폭주부족안이 정상안 보다 높았다. 폭주부족안의 근거리 외사위량이 더 크게 나타났 으며, 폭주근점도 더 길게 나타났다. 양성상대조절력과 조절래그값은 폭주부족안이 정상안보다 더 큰 값을 보였으며, 조절용이성은 정상안보다 속도가 느렸다. 폭주부족안은 컬러렌즈를 사용했을 때의 맞은 단어의 개수와 읽기 속도가 증가하였다. 반면, 정상안에서는 컬러렌즈의 사용 전과 후의 읽기 능력 변화에 큰 차이 를 나타내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 결과, 컬러렌즈가 폭주부족안의 근거리 읽기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 다. 추후 컬러렌즈 착용 후의 자각증상에 대한 설문과 폭주 및 조절 검사의 결과를 추가적으로 진행한다면 더 다양한 결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ITO 박막과 발수 박막의 두께에 따른 안경렌즈 투과율 변화를 관찰하고자 한다.
방법: Electron beam evaporation 와 dipping장비로 ITO 코팅, 발수 코팅, SiO2, ZrO2, 하드 코팅 막 을 제작하고 분광광도계와 ellipsomter를 이용하여 파장에 따른 광학상수를 구했다. 이러한 데이터를 이용 하여 Macleod 프로그램으로 ITO 박막과 발수 박막의 두께에 따른 안경렌즈 투과율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박막설계는 [air / repellent film / ITO / SiO2-ZrO2-SiO2-ZrO2 / AR coating / hard coating(1.553) / lens(1.56)] 와 같다.
결과: ITO 박막과 발수 박막이 없을 시 최적 투과율은 400nm에서 700nm 까지의 평균 투과율은 약 99.5%이다. 안경렌즈 전 후면에서의 반사율이 비슷하므로 안경렌즈 전체 투과율은 약 99%이다. 발수 박막 의 두께를 고정시키고 ITO 박막의 두께를 증가시키면 가시광선의 단파장 영역의 투과율이 장파장에 비해 많 이 감소된다. ITO 박막을 고정시키고 발수 박막의 두께를 증가시킬 경우 장파장의 투과율이 감소하고 단파 장의 투과율은 발수 박막의 두께가 50nm 까지 감소하다가 그 이후에서는 투과율이 증가한다.
결론: ITO 박막의 두께를 증가시키면 가시광선의 단파장 영역의 투과율이 장파장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발수 박막의 두께를 증가시킬 경우 장파장의 투과율이 감소하고 단파장의 투과율은 발수 박막의 두께가 50nm 까지 감소하다가 그 이후에서는 투과율이 증가한다.
목적: 재질이 다른 하루 교체용 소프트 콘택트렌즈(daily disposable soft contact lens: DDCL)의 자각적 증상, 타각적 증상 및 눈물막을 비교하였다. 방법: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33명(남: 2명, 여: 31명 ; 평균 21.94±1.58세)을 대상으로 재 질이 다른 세 종류(A;Nesofilcon A, B;Omafilcon A, C;Etafilcon A)의 DDCL을 단일맹검법을 사용하여 하 루 8시간 이상 2주 동안 양안에 착용하도록 하고 콘택트렌즈 피팅상태(중심잡기, 래그, 푸쉬업 검사), 자각 적 증상의 빈도와 정도, 타각증상 및 눈물막 검사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세 종류의 콘택트렌즈 모두 피팅 상태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A 렌즈가 다른 렌즈보다 중심이 탈이 적고(p=0.000), 래그(Lag), 푸쉬업(push-up) 움직임이 적었다(p<0.01). 자각적 증상의 빈도(frequency) 와 정도(intensity) 평가에서는 재질에 따른 차이가 없었고, 타각적 증상은 A 렌즈가 다른 렌즈보다 결막충 혈과 염색(staining)이 더 많았고(p<0.05), NIBUT(noninvasive break-up time)와 TBUT(tear break-up time)는 A 렌즈가 다른 렌즈보다 길었다(p=0.000, p=0.008). 결론: 재질이 서로 다른 세 종류의 DDCL 착용 후 재질에 따른 자각적 증상은 차이가 없었고, 눈물막 안 정성과 타각적 증상은 차이가 있었으나 눈물막 안정성, 자각적 증상 및 타각적 증상 사이에 상관성은 확인할 수 없었다.
목적: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의 실태를 조사하고 수술 후 각막 곡률과 국내 유통 중인 콘택트렌즈의 직경과 베이스 커브를 분석하였다. 방법: 각막굴절교정수술을 한 2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콘택트렌즈 착용 실태를 분석하고, 각막굴절교정수술자의 각막 곡률을 측정 하였다. 국내 유통되는 37개 업체에 328종류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베이스커브와 렌즈 직경을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결과: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거나 착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16.5%로 나타났으며, 착용목적으로는 미용목적이 81.4%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콘택트렌즈 구입 장소는 안경원이 86%였으며, 88.4%가 미용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택트렌즈 구입 시 수술 사실을 58.1%가 알리지 않 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65.1%가 어떠한 검사도 하지 않고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택트렌즈 착용 시 불편사항은 39.5%가 건조함, 18.6%가 렌즈의 움직임으로 불편하다고 답하였으며, 충혈 14%, 눈물 흘림 4.7%, 통증 2.3% 순으로 나타났다. 콘택트렌즈 착용자 중 25.7%가 계속해서 착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수술 후 flat한 각막 곡률의 평균은 8.41±0.31mm, steep한 각막곡률의 평균은 8.21±0.34mm 로 평편하게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콘택트렌즈의 베이스 커브는 8.6mm 70.7%, 직 경은 14.0mm 41.2%, 14.2mm 35.1%로 가장 많았으며 피팅할 렌즈의 종류가 한정적이다. 결론: 시력교정을 위해 각막굴절교정수술을 하였지만 미용적인 목적으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수술 후 각막은 편평하게 변화했으며 착용하게 될 렌즈의 종류가 한정적으로 자세한 검사나 부작용 에 대한 설명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목 적: 국내 시판 실리콘하이드로젤 콘택트렌즈의 산소투과도와 함수율 등을 측정하고 국내 제품과 해외 수입제품, 각 회사별로 구분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방 법: 국내에서 시판되어 유통되고 있는 7개의 회사의 25종 실리콘하이드로젤 콘택트렌즈를 대상으로 함수율, 산소전달도, 산소투과도를 측정하였다. 결 과: 실리콘하이드로젤 콘택트렌즈의 함수율은 33~48%의 범위로 측정되었으며, 국내 제품과 해외 수입제품이 비슷한 범위의 함수율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산소전달도(Dk/t)의 경우, 국내 제조제품은 평 균 8.46±1.14×10-9(cm/mlO2)/(sec×ml×mmHg), 해외 수입제품은 평균 83.66±4.63×10-9(cm×mlO2)/ (sec×ml×mmHg)로 측정되어 그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결 론: 실리콘 하이드로젤 콘택트렌즈는 재질에 따라 주요 물리적 특징인 산소전달도가 크게 차이가 있 는 상황이기에 판매사의 정확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며, 렌즈 선택 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 적: 소프트콘택트렌즈의 색상유무와 착용시간에 따른 straylight변화와 시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 고자 하였다.
방 법: 전신질환 및 안과적 수술경험이 없고 교정시력 1.0 이상인 만 19세 ~ 23세의 성인 남·여 2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재질 etafilcon A의 투명 콘택트렌즈와 칼라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착용 10분 후와 착용 8시간 후의 straylight를 각각 3회 반복 측정하여 두 렌즈 간의 평균차이와 시간경과에 따른 변화를 평가하 였다.
결과 및 고찰: 투명 콘택트렌즈와 칼라 콘택트렌즈를 착용 후 straylight 측정 결과 착용 10분 후 통계적 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으며(p=0.03), 착용 8시간 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 투명 콘택 트렌즈와 칼라 콘택트렌즈 모두 straylight변화는 착용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칼라 콘택트렌즈는 착용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 론: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해 straylight값이 증가하였으며 색상유무에 따라 straylight값이 영향을 받으며 시간경과에 따라 증가하지 않았다. 또한 칼라 콘택트렌즈 착용은 straylight증가에 영향을 주며 시력 의 질적 측정을 위해 대비감도검사 뿐 아니라 straylight측정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