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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19.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1) 수변공원에 서식하는 생물상 및 생태현황 조사를 통해 수변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평가하고, 2)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한 생태교육 및 홍보를 통해 수변공원에 대한 이용 및 비이용객의 생태적 인식 변화를 분석하였다. 수변공원 92개소를 대상으로 생물상 조사를 수행한 결과, 수변공원에서는 멸종위기종 9종(벌매, 붉은배새매, 새호리기, 흰목물 떼새, 삵, 수달, 맹꽁이, 수염풍뎅이, 은줄팔랑나비)을 포함하여 다양한 생물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수변공원은 비록 인간의 이용을 위한 친수적인 성향으로 조성되었지만, 일부 자연성이 높은 지역은 생물서식처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수변공원에 대한 인식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금강유역 내 5개 지역(대전, 세종, 청주, 공주, 부여)에서 이용객 현황을 조사하고, 생태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였다. 총 200명을 대상으로 이용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생태공원에 대한 이용객이 비이용객보다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연령별로는 40대가 가장 높은 이용률을 나타냈다. 대전이나 청주 등의 지역에서 수변공원의 이용 빈도는 다른 지역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전이나 청주는 도심구간으로 수변공원 외에도 체육시설이나 카페 등의 여가시설이 상대적으로 많아 수변공원에 대한 의존도가 타 지역보다 낮은 것으로 사료된다. 이용객은 이용대상 수변공원과 실제 거주지간 거리가 가까울수록 이용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용객 대부분이 수변공원을 ‘생활체육공간’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도보가 가능한 거리가 아니면 활용 빈도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변공원에 대한 인식은 생태교육 및 홍보 후 ‘보전’적인 측면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식 변화는 이용객(80%)이 비이용객(38%)보다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볼 때, 생태교육 및 홍보는 수변공원을 직접적으로 이용하여 특성이나 제원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용객에게 더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결과적으로, 1) 수변공원은 비록 친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조성되었으나, 일부 지역은 멸종위기종의 서식하는 등 생물서식처로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며, 2) 이를 볼 때, 수변공원에 대한 인식은 친수적인 성향만이 강조된 부분에서 보전적인 측면으로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인식 변화는 추후 수변공원에 대한 관리나 정비계획 수립 시 친수와 보전적인 측면이 공존하는 수변공원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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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2019.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대구광역시의 도시공원의 이용실태를 파악하고 미래에 요구되는 도시공원의 유형 및 조성방향을 모색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도시공원의 조성·이용에 관한 이론적 고찰 및 대구시 도시공원 현황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대구시민과 전문가 1,509명을 대상으로 실증적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적 통계분석, χ² 검정 등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응답자들은 산책을 목적으로 주거지에서 가장 가까운 공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계절은 주로 봄철, 방문시간대는 저녁이며, 도보를 통해 주로 방문하는 특성을 보인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은 산책로, 휴양시설 등로 현재 조성된 도시공원은 시민들의 가벼운 산책, 휴식 등의 정적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래의 도시공원 조성방향에 대한 분석결과, 중요한 도시공원 유형으로는 ‘소공원’, 가장 시급하게 조성해야 할 공원 유형으로는 ‘주택지 주변 미조성 근린공원’으로 나타나 일상생활권 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원에 대한 중요성과 시급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또한 대구를 상징하는 공원 유형으로는 ‘문화공원과 근린공원’으로 나타나 대구의 문화적 특징을 활용한 문화공원 즉, 주제공원 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수요자의 관점에서 도시공원 이용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데 의의가 있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향후 필요한 도시공원 유형을 결정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도시공원 조성방향에 있어 공원유형만 다루고 있어, 향후 도시공원이 담아야 할 구체적인 콘텐츠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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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제2차 국립공원 구역조정 시기(2010년~2011년) 해제된 지역의 용도지역, 건축물 조성 등 실제 건축 행위, 토지이용환경, 개별공시지가 등 사회・환경적 요인의 변화를(2011년→2018년), 같은 기간 존치지역의 사회・환경 요인과 비교를 통해 구역조정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제2차 국립공원 구역조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제3차 구역조정시의 대안적 시사점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해제지역의 용도지역은 계획・생산・보전관리지역으로의 변화 가 약 80.4%로 가장 높았고, 농림지역으로 변화가 15.6%였으며 4.0%는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유지되어 변화가 없었다. 건축물 조성 규모 변화는 해제지역은 2011년 이후 약 106m²의 평균 건축이 이루어 진 반면 존치지역은 91m²의 평균 건축이 진행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토지이용환경의 변화 요소로써 자연지역에서 인공지역으로의 변화율은 해제지 역이 1.9%였고 존치지역은 0.7%로써 해제지역의 변화율이 높았다. 개별공시지가는 해제지역의 증가량은 11,911원이 었고 존치지역은 4,413원으로 두 지역 모두 상승하였으며, 두 지역 간 공시지가 차이는 약 2.5배에 달했다. 국립공원 내 지역주민의 사유재산권에 대한 문제는 중요한 과제이나 제2차 국립공원 구역조정으로 상당수 해소 되었으므로 이후에는 공원용도지구계획과 공원시설계획에 대한 면밀한 분석으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공원 주민의 편익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공원관리청이 주민과 상생 협력하고 국립공원내 거주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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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2018.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생태통로란 자연환경보전법 제2조 9호에 “도로, 댐, 수중 보, 하굿둑 등으로 인하여 야생동식물의 서식지가 단절되거나 훼손 또는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고 야생동식물의 이동 등 생태계의 연속성 유지를 위하여 설치하는 인공 구조물 식생 등의 생태적 공간”이라고 명시되어있다. 생태통로 모니터링은 생태통로를 이용하는 야생동물의 현황을 파악하고 설치의 실효성을 평가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 다. 현행 조사기법은 생태통로에 카메라 트랩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조사자가 촬영 데이터를 회수하여 육안판독을 통해 야생동물 객체를 식별하여 정리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센서 카메라에 촬영된 동영상을 일일이 확인하여 진행 하므로 분석에 장시간이 소요되며 조사자의 종별 동정능력에 따라 조사결과의 품질 차이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다. 최근 이미지 인식 분야에서 딥러닝을 활용한 기법은 영상 내 에서 객체를 자동 식별할 뿐만 아니라 개체 수, 이미지 설명 등을 높은 수준의 정확도로 탐지하고 있다. 따라서 카메라 트랩에 딥러닝 기법을 적용하면 야생동물의 동정, 탐조 및 움직임 정보 등을 자동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미지 인식 분야 딥러닝 기법을 생태통로 모니터링에 적용함으로써 기존 육안판독의 소요시간을 줄이고, 인적오류를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지역은 소백산국립공원 죽령생태통로를 선정하였다. 죽령 생태통로는 소백산국립공원 내 유일한 생태통로로 공원구역을 가로지르는 국도 5호선에 의해 단절된 서식처를 연결하고 야생동물의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 다. 터널형 생태통로로, 폭 약 8m, 길이 21m의 규모이다. 2003년에 설치되었으며 2004년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위임받아 현재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관리하고 있다. 국립공원 생태통로 중 가장 많은 자료가 축적(2011년 -2015년 집계 기준)된 곳으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13년 간의 모니터링 자료가 축적되어 있다. 따라서 딥러닝 학습 을 위한 데이터 확보가 용이하다. 본 실험은 카메라 트랩의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을 실험하는 초기연구이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한 신경망 모델과 소량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가능성을 검증하였다. 딥러닝은 영상 인 식 분야에서 사용되는 합성곱 신경망(CNN,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기법을 적용하였다. 먼저 죽령 생태통로에서 발견 확률이 높은 삵, 고라니, 노루, 멧돼지, 너구리 5종에 대한 모니터링 자료(카메라 사진과 동영상)를 수집하였다. 동영상의 경우, 고정된 위치에서 움직이는 객체를 탐지해야 하기 때문에 컴퓨터 비전 기법을 통한 데이터 전처리를 수행 하였다. OpenCV(Open Source Computer Vision Library)는 영상추적 알고리듬을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야생동물 객체의 최소경계사각형을 탐지하고 각 프레임을 이미지로 저장하였다. 탐지된 이미지는 크기와 해상도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CNN의 입력 데이터로 인식시켜주기 위해 100×100 화소 크기로 조정하였다. 딥러닝을 비롯한 머신러닝 문제는 일반적으로 데이터를 훈련 데이터와 시험 데이터로 나눠 학습과 실험을 수행한다. 훈련 데이터는 모델의 최적의 매개변수를 찾는데 사용 되며 시험 데이터는 앞서 훈련된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데 사용된다. 임의 추출을 통해 야생동물 종별로 1,000장의 훈 련 데이터와 400장의 시험 데이터(총7,000장)를 선택하였다. 훈련 데이터는 동물의 전신 이미지는 드물었으며 얼굴 과 몸의 일부만 촬영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CNN 모델은 5층 신경망으로 구성하였으며 이미지 규모를 고려하여 영상증강(image augmentation) 기법을 적용하였다. 모델 구현에는 오픈소스 딥러닝 라이브러리 TensorFlow와 Keras를 사용하였다. 실험결과, 야생동물 5종에 대한 CNN 모델은 96.25%의 정확도를 보였다. 고정된 카메라에서 촬영된 이미지는 야생 동물의 행동 패턴이 비교적 단순하여 객체 식별에 유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생태통로를 이용하는 야생동물의 제한적인 종류는 예측 정확도에 기여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행 수동식별과 대비하여 본 기법의 적용은 조사 자동 화에 따른 시간절감과 객관적 품질 확보라는 측면에서 활용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이 최종적으로 정립되 면, 조사자가 회수된 현장 데이터를 입력만 하면 생태통로 모니터링 통계를 자동 계산하는 프로그램으로 제공 가능할 것이다. 이번 실험에서는 CNN의 생태통로 모니터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본 것으로 간단한 모델과 데이터를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현재 카메라 트랩 이미지를 대상 으로 CNN의 최신 연구들이 진행 중이나, 실제 적용해 본 바로는 자동 전처리에 관한 연구가 충분히 이뤄져야 할 것 으로 판단된다. 차기 연구에서는 사전 학습된 CNN 모델에 현장 이미지를 추가한 트랜스퍼 러닝(transfer learning)을 적용하여 범용적인 활용도를 평가해보고자 한다.
        28.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립공원에서는 도로로 인한 서식지 단절에 따른 야생동 물 로드킬을 저감시키기 위한 자료 확보를 위해 전국 17개 국립공원(설악산, 오대산, 소백산, 월악산, 속리산, 덕유산, 지리산, 계룡산, 경주, 내장산, 가야산, 주왕산, 태안해안, 치악산, 월출산, 변산반도, 무등산) 내 관통도로와 12개 생 태통로(한계령, 진고개, 월정사, 죽령, 지릅재, 밤치재, 버리 미기재, 신풍령, 시암재, 정령치 1, 정령치 2, 민목재)를 대상 으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그 중 소백산국립공원 죽 령생태통로는 2003년에 준공된 터널형 구조의 생태통로이 며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에 위치해 있다. 왕복 2차선 도로 하부에 설치하였으며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야생동물(포유류, 조류, 양서·파충류) 이용현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생태통로 총 길이는 21m, 너비는 7.6m이며, 입 구 크기는 가로 7.65m, 세로 4.5m이다. 죽령 생태통로 내부 에는 야생동물의 이용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샌드트 랩(족적판)과 무인센서카메라가 있으며 야생동물의 이용률 을 증진시키기 위해 소형동물이동로(인공 구조물)와 은신 처(돌무더기, 볏짚), 미네럴블럭을 설치·관리 하고 있다. 그 중 소형동물(다람쥐, 청설모, 하늘다람쥐, 조류 등)의 이용 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5년 12월에 추가로 설치한 소형 동물이동로는 죽령생태통로 내부 양쪽 벽면에 목재로 제작 하였으며 높이는 약 1.3m 폭은 약 15cm이다. 본 연구는 소백산국립공원 죽령생태통로 내 설치한 소형동물이동로 가 소형동물 이용률 증진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효과성을 입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죽령생태통로 내 소형 동물이동로 설치전·후의 소형포유류(다람쥐, 청설모, 하늘 다람쥐) 이용률을 확인해 본 결과 설치 전인 2013년 2종 14회, 2014년은 2종 17회이었으며 설치시기인 2015년에는 2종 20회 이용하였다. 그리고 설치 이후인 2016년에는 3종 107회, 2017년 6월까지 3종 1,129회 소형포유류가 이용하 였다. 특히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하늘다람쥐의 경우는 소형동물이동로 설치 이후인 2016년부터 출현하기 시작하 였다. 또한 조류의 이용률을 확인해 본 결과 설치 전인 2013 년 3종 25회, 2014년은 5종 17회이었으며 설치시기인 2015 년에는 5종 10회 이용하였다. 그리고 설치 이후인 2016년에 는 11종 53회, 2017년 6월까지 12종 53회 이용하였다. 특히 굴뚝새, 동고비, 되지빠귀, 쇠유리새, 쇠딱따구리, 오색딱따 구리, 직박구리 등 7종은 소형동물이동로 설치 이후인 2016 년부터 출현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소형 포유류와 조류는 소형동물로이동로 설치전보다 설치이후 에 종수 및 이용횟수가 증가하였다. 그러므로 소형동물이동 로는 소형포유류와 조류의 이용률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29.
        2017.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09년부터 2011년, 2015년까지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고등균류를 조사한 결과, 총 2문 6강 18목 61과 157속 323종 이 조사 되었으며, 주름버섯목(Agaricales)이 23과 67속 153종, 그물버섯목(Boletales) 6과 27속 45종, 무당버섯목 (Russulales) 3과 4속 40종 및 구멍장이버섯목(Polyporales) 6과 21속 28종으로 4목의 종수가 총 266종으로 전체 종수의 82.4%로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종수가 조사된 균류는 그물버섯과로 37종이었으며, 무당버섯과(36종), 주름버섯과(28종) 및 광대버섯과(25종) 순으로 우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식환경별에서는 외생균근성 버섯은 15과 38속 130종(40.2%)으로 독성 버섯은 46종, 식·약용 버섯 51종 및 식·독 불명 버섯 26종 등이 조사되었으며 낙엽 및 목재부후균은 33과 72속 114종(35.3%)이었고 이 중 독성 버섯은 10종, 식·약용 버섯 52종 및 식·독 불명 버섯 46종 등이, 지상균은 24과 47속 72종(22.3%)이었고 독성 버섯은 8종, 식·약용 버섯 31종 및 식·독 불명 버섯 29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발생에서는 대부분의 독성 버섯, 식·약용 버섯 및 식·독 불명 버섯 등은 7월과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별에서는 대부분의 독성 버섯, 식·약용 버섯 및 식·독 불명 버섯 등은 1~199m 지역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m 이상 지역에서는 현저히 낮아지 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독성 버섯, 식·약용 버섯 및 식·독 불명 버섯 등은 평균온도에서는 24.0~25.9℃, 최고온도 28.0~29.9℃, 최저온도 20.0~21.9℃, 상대습도 77.0~79.9% 및 강수량 300.0~499.9 mm일 때 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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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속리산국립공원에 재도입 방사된 꽃사슴(n=6)(외래도입종)의 생태 및 행동학적 특징을 밝히기 위하여 2012년 4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수행되었다. 분석된 꽃사슴(Cervus nippon)은 GPS Collar 발신기를 부착하여 포획된 원서식지에 재 방사하였으며, 연구기간 동안 수집된 1,385개의 위치 좌표를 이용하여 연간 행동권, 고도 등 서식지 이용특성을 분석하였다. 속리산국립공원에 재도입된 꽃사슴의 연구결과, 전체 행동권은 MCP 95% 2.24±1.50㎢ (t=3.648, p<0.05), 핵심구역인 FK 50%에서 0.46±0.31㎢(t=3.666, p<0.05)로 나타났다. 암·수 연간 행동권은 MCP 95% 수준에서 암컷 1.53㎢, 수컷은 2.94㎢로 분석되었다. 꽃사슴의 서식지 이용 중 고도 400~500m, 경사도 30°~35°, 향 S(남향)를 평균적으로 이용하였고, 도로와의 거리는 0~100m, 수계와의 거리는 0~50m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자료는 외래도입종 꽃사슴에 대한 서식지 관리 정책 및 생태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4,000원
        32.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치악산국립공원 구룡 오토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N =165), 누가 그리고 왜 오토캠핑을 휴양활동으로 선택하였는지 분석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오토캠핑장 주이용객은 교육 수준(전문대졸 이상 88%)과 소득 수준(가구 총소득 3,000만 원 이상 87%)이 높은 30~40대(85%)의 직장인(60%)이었다. 또한 오토캠핑 이용객은 가족 단위 이용객(82%)이 대부분이었고 오토캠핑장을 년 10회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24%에 달해 오토캠핑이 주요 여가 활동인 경우도 많았다. 5년 이상 오토캠핑 경력이 있는 응답자는 18%에 불과해 오토캠핑은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휴양 활동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토캠핑의 19개 장점에 대한 응답자들의 동의수준 데이터를 요인분석으로 분석한 결과, ‘자연접촉으로 기분전환(요인 1)’, ‘새로움과 성취감(요인 2)’, ‘편리성(요인 3)’, ‘즐거움(즐길거리)(요인 4)’의 4가지 오토캠핑 선택 요인을 추출하였다. 4가지 오토캠핑 선택 요인이 오토캠핑장 이용 만족도(연간 오토캠핑장 방문 횟수)에 미치는 영향을 토빗(Tobit) 회귀분석으로 분석한 결과 ‘자연접촉으로 기본전 환’의 영향이 가장 크고, ‘편리함’, ‘즐거움’ 순으로 영향을 주었지만 ‘즐거움’은 오토캠핑장 이용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는 오토캠핑장 설계·운영시 편의시설이나 놀이시설을 늘리기 보다는 주변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유지하도록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해 주는 결과이다.
        4,000원
        33.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무등산국립공원의 관리상 가장 애로사항은 계절과 관계 없이 지나치게 많은 탐방객들이 증심사 및 원효사 지구로 몰려들어 무질서와 혼잡스러움을 초래한다는 점이다. 또한, 이곳으로 입장한 많은 탐방객들이 손쉽게 입석대 및 서석대 정상부로 올라가 억새초지 등의 비법정 탐방로에 이용행위 가 이루어져 천연기념물인 서석대의 식생훼손과 토양침식 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광주시민들이 무등산국 립공원을 도시공원처럼 이용하는 상황에서 탐방객 관리 및 대책 마련은 공원관리상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무등산국립공원은 서석대 정상부를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 로 탐방객 특성 및 이용실태, 공원관리의 중요도 및 만족도 등의 설문조사를 통해 탐방객들의 이용행태 및 인식을 분석 하고자 하였다. 설문조사는 서석대 정상부를 탐방한 사람으로 한정하여 장불재 대피소, 서석대 정상부 인근에서 실시하였다. 설문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추출하 고, 단체 및 동행 중에 1명을 대표로 설문조사했다. 조사의 목적과 항목별 추가설명을 일대일 대인개별 면접법으로 조사했고, 설문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답례품을 증정하였 다. 설문조사는 2015년 10월 24∼30일(3일) 동안 실시했 고, 유효 설문지는 337부이었다. 통계분석으로서는 설문응 답자 속성, 탐방객의 이용실태 및 인식 조사, 무등산관리의 중요도 및 만족도(리커트척도)의 경우에는 빈도분석을 실 시했다. 설문응답자의 거주지, 입장방향에 따른 탐방객의 이용실태 및 인식 조사에 대해서는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무등산국립공원 서석대 정상부를 주로 찾는 방 문객은 주로 40∼50대의 남성으로 학력은 대졸, 회사원 또 는 자영업이며, 소득수준이 중산층 이상인 경우가 많았다. 특히, 주로 광주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74%를 차지해 광주 시민들이 이곳을 주로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무등산 을 혼자(37%) 또는 친구 및 연인(28%)과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고, 단체 및 모임 등의 단체로 오는 경우도 16%나 되었 다. 동행자가 있을 경우에는 2∼5명(74%)이 가장 높은 비 율을 차지했다. 무등산을 찾는 횟수는 월1∼4회, 주1∼4회 가 절반을 차지하였고, 처음으로 오는 경우도 15%나 되었 다. 자주 무등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은 광주시민 이 대다수일 것이며, 국립공원 지정으로 인해 처음으로 오 는 탐방객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도시 광주와 인 접해 있고 교통사정이 좋아 오전 6∼11시경에 찾는 방문객 이 8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무등산에 체류시간은 4∼6 시간(81%)으로 다소 짧은 편이었다. 방문교통수단은 자가 용 승용차와 대중교통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였고, 무등산은 계절과 관계없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무등산은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자가용 승용차의 이용률이 높아 증심 사와 원효사 지역의 주차장이 붐비고 도로변 주차 등으로 혼잡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탐방객의 인식분석에서는 대부분의 탐방객들이 무등산 에 가치가 높은 자원을 주상절리라고 느꼈으며, 조망위치도 장불재 등의 원거리가 좋다고 답했다. 서석대 정상부에 지 나치게 탐방객이 많아 식생 등의 훼손 가능성을 인지하였으 며, 이곳에서 복원공사를 실시할 경우 탐방객의 출입제한에 대해서도 절반이상이 동의하였다. 현 서석대 정상부의 데크 시설의 부자연스러움에 대해서는 동의가 절반, 동의하지 않 음이 절반수준이었다. 출입이 통제된 천왕봉 등의 정상부 방문의사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고 싶다는 강한 의지 를 표출했다. 무등산에 대한 관심도 역시 83%가 관심이 있 다고 답하여, 평소에 관심 있게 무등산을 바라보고 자주 찾 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인식조사 결과를 근거로 하여, 향후 천왕봉 등의 군부대 이전에 따라 서석대 정상부의 탐 방객 및 체류시간 감소가 예상되므로 입석대에서 서석대 정상부의 일부 탐방로를 폐쇄하고 우회 탐방로를 개설하여, 서석대 주상절리 조망만을 허용하는 탐방객 관리방안을 고 려해 볼만 하다. 또한, 폐쇄된 탐방로는 복원공사를 실시하 고, 장기적으로 서석대 정상부는 탐방가이드 등으로 탐방객 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관리방안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탐방객의 공원관리 인식 및 중요도·만족도 분석에서는 대부분의 탐방객들이 무등산이 국립공원이고 공단에서 관 리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였고, 인지경로는 언론매체의 경 우가 높았다. 국립공원 지정 이후에 공원관리에 대해서는 절반이상이 잘 하고 있다고 느끼고, 전반적인 공원관리의 만족도 역시 상당히 만족하였다. 공원관리의 중요한 관리항 목에 대해서는 주로 탐방의 편익성과 자연자원 보전 등이 공원관리에 중요한 관리항목이라고 답하였다. 이 항목에 대 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다. 단, 훼손지 복원 및 이질적인 경관 항목은 가장 점수가 낮았는데 이는 장불재 및 중봉의 송신탑, 천왕봉 일대의 군부대 등이 이질적인 경관이고 향 후 복원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무등산 인근과 기타 지역의 탐방객의 특성을 교차분석한 결과, 무등산을 찾는 대부분의 탐방객은 광주시민이며, 외 지인들은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처음으로 찾는 탐방객이 많았다. 무등산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탐방객들은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단련의 목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쉽 게 무등산을 찾는 반면, 타 지역의 외지인들은 친목도모 및 단체행사, 관광 등의 이벤트성 행사목적이 강하고, 동반자 수도 11∼20명 정도의 단체 탐방객들이 많았다. 무등산 인 근에 거주하는 탐방객은 체류시간이 4∼5시간으로 짧은 반 면, 기타 지역은 전반적으로 이것보다 길었다. 방문계절에 서는 기타 지역에서는 가을과 겨울에 찾는 비율이 무등산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탐방객보다 높았다. 두 지역 모두 주 상절리가 무등산에서 가치가 큰 자원으로 인식하였고, 기타 지역의 외지인들은 무등산 인근지역의 탐방객에 비해 서석 대 정상부 근처에서 바라보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천왕봉 정상부일대 방문의사에 관련해서는 무등산 인근지역에 거 주하는 탐방객들이 천왕봉 등의 정상부 방문의지가 외지인 보다 강하였다. 서석대 정상부 훼손지 복원을 위한 탐방제 한에 관해서는 무등산을 자주 찾는 광주시민들이 외지인보 다 서석대 정상부 제한에 거부감이 강했다. 무등산에 대한 관심도는 광주시민 등의 인근 탐방객들이 외지 탐방객들보 다 더 높았다. 원효사 및 증심사, 기타 방향의 입장장소별 탐방객의 특 성을 교차분석한 결과, 무등산을 자주 찾는 방문객일수록 증심사와 원효사방향에서 입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체류시 간은 증심사와 원효사방향 탐방객보다 기타 방향이 길었는 데 기타 방향의 탐방로코스가 증심사와 원효사에 비해 길거 나 복잡하여 체류시간이 늘어났을 것이다. 기타 방향보다 6명이상의 단체 탐방객들은 대부분 증심사 또는 원효사 방 향으로 서석대 정상부로 탐방했다. 증심사와 원효사 지역은 교통사정이 좋은 지역으로 주로 대중교통 및 자가용 승용차 를 이용하였는데 비해 기타 지역은 아직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워 주로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서석대 정상부 데크시설의 부자연스러움에 대한 동의여부 에서도 기타 방향의 탐방객들은 증심사와 원효사 방향보다 높게 동의했고, 천왕봉 등의 정상부 방문의사는 약한 편이 었다. 기타 지역의 탐방객은 편익시설 설치보다 무등산의 자연성 추구 및 자연환경 보존에 더 중요한 가치를 두는 것으로 판단된다. 증심사와 원효사 방향보다 기타 지역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은 공원관리의 만족도가 조금 떨어졌는 데 이는 기타 방향은 탐방로 정비 및 안내판 등이 증심사와 원효사 방향보다 미흡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무등산국 립공원 탐방객들의 이용실태 및 인식분석 결과를 토대로 탐방객 관리 및 대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 요할 것이다.
        34.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설악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산양과 서식지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해 산양의 분변 및 카메라 트랩을 이용한 개체수와 서식지 이용 분석을 2010~2014년 동안 수행하였으며 생태학적 조사 방법(흔적조사, 카메라트 랩조사)을 사용하였다. 분변 조사와 카메라트랩핑 분석 결과 각각 166개체 및 251개체의 산양이 설악산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적조사(분변)를 통한 서식지 이용 특성 분석에서 산양은 경사도 35°~60°, 고도 600~700m, 향 북동, 수계와의 거리 0~50m, 도로와의 거리 300~600m, 활엽수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메라트랩 조사를 통한 산양 개체군 구성, 주간(07-18시)이 56.5%, 야간(18-07시)이 43.5%로 산양의 활동성을 파악하 였다. 이러한 산양의 개체수와 서식지 이용 특성 분석은 향후 그들이 살아가는 서식지의 보전과 서식지의 관리를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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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2015.04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National park visitors are expanding to National Park entrance fee abolition and five days a week system enforcement is rapidly increasing. Public sensitivity to socially various accident is a track record that is growing more and more. Analyzes the usage of the national park visitors who are looking for people comfortable leisure life and health, also, the work of actual analysis of the National Park safety management, is that always necessary, also, the future of the National Park will be utilized as a material that can be utilized in the development of safety poli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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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2014.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1. 연구목적 2008년 산림청과 대한불교조계종은 약 11만ha에 이르는 전국 사찰숲을 대상으로 사찰숲 산림사업 협약을 한 바 있 다(이덕재와 권태호, 2014). 이러한 협약은 단순히 사찰숲 을 정비하는 차원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고, 이를 효율적 으로 이용하기 위한 토대가 되는 것이며, 특히 근래 사찰에 서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같은 숲의 보조적 활용이 두드 러진 부분에서 그 활용도가 기대된다고 할 것이다. 또한 예 로부터 사찰주변의 숲은 보전지향적인 관리방식이 적용되 어, 현재에 이르러서도 사찰숲은 중요한 경관자원으로 남아 있기도 하다(이덕재와 권태호, 2011). 이러한 잘 보전 관리 된 사찰숲에 대한 효용이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됨에 따라 다양한 휴양, 치유적 목적으로 사찰숲을 활용하고자 하는 점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가지산 도립공원 내의 주요 3개 사찰에 대한 현지 설문조사를 중점 적으로 실행하여 각 사찰숲의 관리 및 이용에 있어서 효율 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기초적 자료를 구축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2. 연구방법 가지산도립공원은 1979년 11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 으며, 가지산(1,240m), 영취산(1,059m), 원효산(922m), 천성 산(812m) 등의 자연경관으로 어우러져 면적이 106.07km2 에 달한다(두산백과, http://www.doopedia.co.kr). 가지산도 립공원은 크게 3개 지구인 통도사지구, 내원사지구, 석남사 지구로 나뉘는데,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요 사찰들이 가지산도립공원에는 고루 분포되어 있다. 본 연구는 이러 한 가지산도립공원의 주요 사찰인 통도사(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영축산에 위치), 석남사(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산에 위치), 내원사(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천성산에 위치)의 사찰숲길을 대상으로 하여, 사찰숲을 방문하는 이 용객들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내용은 각 사찰숲을 이용하는 방문자의 방문특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방문횟수, 방문수단, 체류시간 등에 관한 내용과 함께 설문대상자의 사회인구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 한 성별, 연령, 직업 등이 포함되었다. 설문 표본은 시간과 비용의 제한으로 인하여 편의추출방식을 사용하였는데, 작 성된 설문지를 바탕으로 각 사찰숲의 출입구에 해당하는 곳에서 방문객들에게 배부하여 설문 완성 후 즉시 수집하였 다. 수집된 설문지는 일련번호를 매긴 후, 데이터 코딩 작업 을 거쳐 최종적으로 SPS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설문 분석 을 진행하였다. 통계분석은 주로 기술분석을 중심으로 실시 되었으며, 사회인구변수 간의 비교와 각 대상지 사이의 응 답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교차분석이 실시되었다. 3. 결과 및 고찰 최종 분석에 사용된 유효한 설문지는 총 127부로서 이후 통계분석이 실시되었다. 먼저 각 조사대상지마다 일정한 쿼 타(quota)로 배분하여 비율의 적정성을 유지하려고 하였으 나, 각 대상지별로 인지도와 접근성에 차이가 나타나, 정해 진 시간에 내에서 가능한 설문대상자를 포집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통도사는 50명, 석남사는 49명, 내원 사 28명에 대하여 분석이 이루어졌다. 조사집단의 사회인구적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은 51.2%, 여성은 48.8%로 유사한 성별 분포를 보였다. 연령은 30대 이하가 20.0%, 40대가 31.2%, 50대가 24.8%, 60대 이상이 24.0%으로 나타나서, 40대 응답자가 가장 많은 분포를 보 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여부는 기혼이 78.6%, 미혼이 21.4%를 보였으며, 정규학력 분포는 고등학교 졸업 이하가34.1%, 대졸 미만이 11.9%, 대졸 이상이 54.0%로 나타나서, 절반 이상이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이들의 직업 분포를 보았을 때, 전문직 종사자가 19.8%, 주부가 29.4%, 자영업 종사자가 21.4%, 학생을 포 함한 기타 직종이 29.4%로 나타나서, 학생과 주부가 설문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응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각 사찰숲 별로 사회인구변수의 차이를 비교해 보면, 먼 저 성별의 경우에 통도사는 여성이 62.0%로 높게 나타난 반면, 석남사는 남성이 57.1%, 그리고 내원사는 남성이 64.3%로 남성의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에 따라서 는 통도사는 40대가 44.0%, 석남사가 30.6%로 40대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난 반면, 내원사는 60대 이상이 50.0%를 차지하여 절반에 이르는 분포를 보였다. 결혼여부에 따라서 는 3개 사찰 모두 기혼자의 응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 며, 통도사는 78.0%, 석남사는 72.9%, 내원사는 89.3%를 보였다. 학력에 따라서는 통도사와 석남사의 경우에는 대졸 이상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여, 각각 61.2%와 57.1%를 차지 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내원사의 경우에는 고졸이하가 57.1%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직업에 따라서는 각 사 찰마다 다른 분포를 보였는데, 통도사의 경우에 자영업 종 사자가 가장 많은 응답을 하여 30.0%를 차지하였으며, 석남 사의 경우에는 주부의 응답비율이 높아서 33.3%, 그리고 내원사의 경우에는 학생의 경우가 35.7%를 보였다. 각 사찰별로 방문특성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방문 횟수의 측면에서는 각 사찰마다 응답의 분포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도사 방문객은 12회 이상 방문한 경우가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다(34.0%). 석남사 방문객은 이와 반대로 처음 방문한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34.7%), 마지막으로 내원사 방문객은 6회 미만으로 방문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42.9%). 교통수단의 측면에서는 자동차로 이 동한 경우가 모든 사찰에 있어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 다. 통도사의 경우에 78.0%, 석남사의 경우에는 79.6%, 그리고 내원사의 경우에는 46.4%를 보였다. 거주지에서 각 사찰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30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도사 방문자의 경 우에는 72.0%, 석남사의 경우에는 78.3%, 그리고 내원사의 경우에는 85.7%가 이동소요시간이 30분 이상 걸린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찰숲에서 머무르는 시간은 통도사와 석남사의 경우에 는 3시간 미만의 짧은 체류시간을 보였는데, 각각 52.0%와 64.6%를 차지하였다. 반면에 내원사의 경우에는 약간 더 긴 시간을 체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3시간에서 6시간 정도 머무른다고 응답한 비율이 57.1%로 가장 높았다. 사찰 숲을 방문하면서 비용 부분에 있어서 가장 많이 들어간 것 은 통도사와 석남사의 경우에 별다른 비용이 들어가지 않았 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54.0%와 46.9%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다. 한편, 내원사의 경우에는 유류비를 포함한 교통비가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였다고 응답하였다 (46.4%). 사찰숲을 방문하면서 함께 동행한 사람의 수는 통 도사와 석남사의 경우에 2명이 방문한 경우가 각각 42.0% 와 32.7%를 차지하였고, 반면에 내원사의 경우에는 9명 이 상의 많은 사람이 함께 동행하였다고 응답한 사람이 50.0% 를 보였다. 각 사찰숲 별로 방문자의 이용특성에 대하여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통도사 및 석남사는 서로 비슷한 유형을 보였는데, 친한 관계를 가진 2명이 짧게 체류하는 시간 형태 의 방문이 많았다. 다만, 통도사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유로 인하여 재방문 횟수가 많았던 반면에, 석남사 는 처음 방문하는 이용자가 많은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반면, 내원사 방문객은 여럿이 함께 단 체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비교적 자주 오지 못한 이용자 가 많아서 체류시간도 비교적 긴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비 용과 시간 상의 제약으로 인하여 이러한 조사 결과를 모든 방문객에 대하여 일반화를 하기에는 적용의 한계점이 존재 한다. 그러나 통도사와 같이 가지산도립공원 내에서도 잘 알려진 사찰같은 경우에는 재방문횟수는 높은 편이나 체류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것은 방문자 체류를 유발할 수 있는 자연환경 및 경관적 요소를 더욱 발굴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37.
        2014.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국립공원 탐방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른 빛공해 특성 차이 분석을 목적으로 하였다. 우리나라 21개 국립공원 중 북한산과 무등산국립공원을 제외한 19개 국립공원의 빛공해는 2012년 10월(성수기)과 2013년 1월(비수기)에 촬영된 VIIRS(Visible Infrared Imaging Radiometer Suite) 센서의 DNB(Day and Night Band) 영상 중 구름과 달빛이 없는 시기에 촬영된 영상을 이용하여 추정하였고, bootstrapping 회귀 분석을 이용하여 각 시기별로 어떠한 사회경제적, 정책적 요인이 국립공원 빛공해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국립공원 빛공해 특성은 탐방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탐방 성수기에는 국립공원 내부의 야간 조명보다 공원 인근 조명이 국립공원 내부의 빛공해 수준에 더 큰 영향을 주었고 비수기에는 공원 인근보다 공원 내부에 의한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탐방 성수기에 국립공원 인근 야간 조명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난 원인은 공원 인근의 숙박 및 레크리에이션 시설의 야간 조명이 대기 중에서 산란되어 국립공원 내부로 침입하는 스카이글로우현상(sky glow effect)으로 판단된다. 이 결과는 국립공원 빛공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립공원 내부 뿐 아니라 특별히 탐방 성수기 동안 인근 지역의 야간 조명을 규제하여야 한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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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201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기안내식의 홍보 및 환경해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 매체에 대한 이용과 평가 현황을 파악하여 공원관리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탐방객 직접기입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205매의 유효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응답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탐방행태는 우리나라 다른 국립공원에서 실시한 결과와 유사하였다. 홍보 및 환경해설 매체를 이용했던 탐방객중 ‘공원자원 및 이용안내판’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으며(87.7%) ‘공원정보 제공 전광판’, ‘탐방로변 수목이름 해설판’, ‘각종 홍보계도 안내판(고정식)’의 이용률은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자연해설 프로그램’은 40%미만의 적은 이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5점리커트 척도를 이용한 환경해설 매체에 대한 중요도-성취도 분석결과 중요도는 전 항목에서 측정값이 평균 4점 이상으로 나타나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성취도 평균값은 3.82이었으며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보 및 해설매체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집중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매체는 ‘공원자원 및 이용안내판’과 ‘각종 홍보․계도안내판(고정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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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201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경주국립공원 전체 지구를 대상으로 토양침식에 대해 RUSLE 기법을 활용하여 잠재적 토양유실량과 침식위험도를 파악함으로써 토양생태계의 지속적인 보전과 더불어 재해방지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제공에 그 목적이 있다. 연평균 토양침식량 분석 결과, 전체 지구의 평균 토양침식량은 5.7ton/ha/yr로 나타났으며, 지구별로 남산 지구가 7.6ton/ha/yr로 가장 높았고 서악 지구가 2.1ton/ha/yr로 가장 낮았다. 토양침식위험등급 지역은 1% 미만으로 분석되었으며, 구미산 지구와 화랑 지구는 심각한 지역이 없었다. 그러나 남산 지구는 심각한 지역이 다른 지구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금오봉 일대에 집중되어 있었다. 따라서 금오봉 일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복원 및 관리방안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경주국립공원의 토지피복형태는 대부분 산림지역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토양침식량이 3.7ton/ha/yr로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형에 따른 토양침식량 분석 결과, 깊은 계곡이 단위면적 당 7.3ton/ha/yr로 나타났으며, 다음이 평탄곡지로 6.1ton/ha/yr로 분석되었다. 평탄지와 산정능선은 토양침식이 적게 발생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향후, 국내 국립공원의 토양유실량을 분석한다면, 전체 국립공원의 토양생태계를 보전 및 복원할 수 있는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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