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芍藥) 수확후(收穫後) 조제과정(調製過程)과 관련하여 양질의 약재(藥材)를 생산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박피정도(剝皮程度)에 따라 건조방법(乾燥方法)을 달리하여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작약은 수확후 수세(水洗)만 거치고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무박피가 박피기로 기계박피한 것에 비하여 박피노력절감 및 15%의 수량 손실 방지 효과를 나타내었다. 2. 작약(芍藥) 건조시(乾燥時) 수분함량 14%에 도달하기 위한 소요시간은 무박피가 박피보다 건조시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3. 주성분(主成分) Paeoniflorin 함량은 표피에 5.11%, 피층에 3.28%로 껍질부분에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무박피가 Paeoniflorin함량이 유실없이 그대로 보존되어 박피작약보다 높았고, 건조방법 간에는 상온 음건이 가장 높았다. 4. 박피작약(剝皮芍藥)의 경우 건조근(乾燥根)의 색상은 연탄불 건조후 열풍건조가 가장 양호하여 연 탄훈증 효과가 현저하였으나 무박피작약(無剝皮芍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므로 열풍만으로도 건조가 가능하였다.
6월 하순부터 1개월 간격으로 작약의 잎과 줄기에 인위적 고사를 유도하여 지상부 고사가 뿌리의 발달, 수량, 상품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코자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작약의 잎과 줄기를 고사시키는 주 병원균은 점무늬병균, 녹병균, 흰가루병균, 검은무늬병균, 탄저병균, 갈색점무늬병원균이었다. 2. 점무늬병과 흰가루병은 4월 하순에서 5월 중순경에 발병되었고, 녹병은 6월 상 순부터 발생되어 시일이 경과할수록 발생율이 증가하였다. 3. 작약 지상부의 고사는 5월 하순부터 시작되어 8월 하순경에는 50% 이상의 고사율을 보였다. 4. 수량은 정상주에 비해 6월 하순 및 7월 하순 고사가 31~35% 감수되었고, 8월 하순과 9월 하순 고사가 7~12%의 감수를 보였다. 5. 직경 10mm이상 상품성이 있는 뿌리수는 6월과 7월 고사가 8월이후 고사에 비해 적었고 주성분 Paeoniflorin 함량은 조기에 고사된 작약 뿌리 가 오히려 높았다.
작약(芍藥)의 화력건조시(火力乾燥時) 연탄건조(煉炭乾燥) 및 열풍건조(熱風乾燥)의 조건을 적절히 조절한 우수(優秀)건조방법과 절제품(切制品) 판매(販賣)를 목적으로 약재(藥材)를 절단시(切斷時)에 수침 및 밀봉시간을 구명코자 시험을 수행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연탄화력(煉炭火力) 건조후 열풍건조할때는 건조시간이 60시간으로 길어 건조노력이 많이 소요되나 이렇게 건조시킨 작약(芍藥)은 아황산가스의 항산화작용(抗酸化作用)으로 백색(白色)을 나타내어 상품성이 높았고, 열풍건조방법은 건조시간이 단축되나 갈변으로 색택이 불량하여 상품성이 저하되었다. 2. 건조방법에 따른 작약(芍藥)의 주약용(主藥用) 성분(成分)인 Paeoniflorin 함량 변화는 2.48%~2.81%로 큰 차이는 없었으나 열풍건조에서 조금 낮은 경향이있다. 3. 양질의 작약(芍藥) 약재(藥材)를 생산하기 위한 화력건조방법은 연탄화력(煉炭火力)에 6시간이상 예건(豫乾) 후(後) 열풍건조를 추가하여 총 60시간 정도 건조하는 것이 약효성분함양(藥效成分含量)과 색택면에서 적절한 건조방법이었다. 4. 절제방법(切制方法)에 따른 Paeoniflorin 함량은 절단작업 이전(以前)의 수침시간(水浸時間)이 길어질수록 감소하였지만 밀봉시간(密封時間)이 경과함에 따라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5. 건조고약(乾燥考藥) 절제품(切制品)의 상품성(商品性)에는 수침시간보다는 밀봉시간의 영향이 컸고 밀 봉시간이 경과할수록 부스러지지 않고 매끈하게 절단되어 우수하였는데 절단후 건조시간이 길어지는 단점은 있었다. 6. 건조작약(乾燥芍藥)을 30분 정도 수침 후 12시간 밀봉처리 한 후 절단하는것이 건조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Paeoniflorin 함량 및 상품성을 향상시킬수 있어 가장 효과적인 절단전(切斷前) 처리 방법이었다.
1. 작약(芍藥)의 지상부(地上部)에 기생(寄生)하는 주요 병원균(病原菌)은 점무늬병균 등 7종(種)이었으며 점 무늬병은 잎, 검은무늬병은 줄기, 흰가루병은 잎과 줄기 등 지상부 전체에 발생이 심하였다. 2. 작약(芍藥)에는 점무늬병과 흰가루병이 우점종(優占種)이었고, 각각 4월 하순, 5월 중순부터 발생되기 시작하여 5월 하순 이후는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의성작약(義城芍藥)이 영천종(永川種)보다 발병율이 높았다. 3. 시기별(時期別) 작약(芍藥) 지상부(地上部) 고사율(枯死率)은 95년의 경우 5월 하순부터 고사(枯死)하기 시작하여 6월 하순에 15.3%로 그 이후부터는 급격히 증가하여 8월 상순에는 50.6%가 고사(枯死)하였으며 5, 6월의 조기고사(早期枯死)는 주로 흰가루병 때문이었다.
작약(芍藥) 화분(花粉)의 형웅(形熊)와 화분발아능력(花粉發芽能力)에 관한 실험을 수행(遂行)한 결과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작약(芍藥)의 화분형태(花紛形態)는 주(主)로 장타원형(長楕圓形)이었으며 작약화분(芍藥花粉)의 화분(花粉) 발아률(發芽率)은 71% 정도로 타계통보다 낮은 편이었다. 2. 꽃봉오리 상태에서 화분은 개화 10일전까지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개화전(開花前) 7~9일 부터 관찰되었고 개화기(開花期)가 가까울수록 정상화정비률(正常花精比率)과 화분(花粉) 발아률(發芽率)이 높았다. 3. 작약화분(芍藥花粉)은 화분발아배지(花粉發芽培地)에서 치상(置床) 30분 후(後)부터 발아하기 시작하여 화분관(花粉管)이 신장(伸長)하였으며 약 2시간부터 3시간 사이에서 발아가 거의 완료(完了)되었다. 4. 화분(花紛)의 수명(壽命)은 저장기간(貯藏期間)이 경과(經過)할수록 단축(短縮)되었는데 상온(常溫)저장시 저장 8일에 51%. 15일에 25% 31일에는 전혀 발아되지 않았고 5℃와 -15℃에 15일 저장시는 각각50%, 55%가 발아되었으며 95일 저장에서도 각각 48%와 43%로 높은 발아율을 나타내어 5℃냉장(冷藏)과 -15℃냉동(冷凍)에서는 작약화분(芍藥花粉)의 장기저장(長期貯藏)이 가능(可能)하였다.
작약(芍藥)의 개화조절(開花調節)을 위(爲)한 기초자료로 삼고자 꽃눈의 분화과정(分化過程)과 동계(冬季) 가온재배(加溫栽培)시의 적정(適定) 가온시사(加溫時斯) 및 편온처리(偏溫處理) 효과(效果)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작약(芍藥)의 꽃눈분화 과정을 보면, 6월(月)17일(日) 조사시(調査時) 눈의 분화는 이미 시작되어 있었고, 화기의 분화는 9월중순(月中旬)에, 꽃잎의 분화는 10월(月) 에 관찰되었으며, 이른 봄눈이 지상부(地上部)로 출현(出現)하면서 암술이 분화된 개체가 관찰되었다. 2. 동계(冬季)에 시기(時期)를 달리하여 가온재배(加溫栽培)한 결과, 밀양지역(密陽地域)에서 작약(芍藥)의 촉성재배(促成栽培)시 12月 상순(上旬)부터 가온재배(加溫栽培)하면 낙화(駱花)가 가능하였으며 12월(月) 하순(下旬) 가온낙시구(加溫駱始區)까지 출현소요(出現所要) 일(日) 수(數)가 현저히 감소(減少)하다가 그 후에는 差(差)가 없었다. 3. 5℃에서 1주간(週間) 저온처리를 한 후 가온재배(加溫栽培)를 하면 잎은 출현(出現)하였으나 개화(開花)하지 않았고 2과(過)이상 처리시 개화(開花)하였다. 2주(週) 이상 저온처리시 처리기간에 따른 폐화소요일수(閉花所要日數)의 차(差)는 미미(微微)하였으나 출현경수(出現莖數)와 폐화률(閉花率)은 처리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4. 저온처리후 가온재배(加溫栽培)하면 동일가온재배(同一加溫栽培)시기의 무처리(無處理)에 비해 출현소요일수(出現所要日數)가 크게 감소하였다. 저온처리에 의한촉성재배(促成栽培)의 경우빨리 개화(開花)한 것은 1월(月) 20일(日)이었고, 저온처리를 하지않은 것을 12월(月)에 촉성재배(促成栽培)할 경우 2월(月) 하旬(下旬)까지 개화(開花)가 가능하였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find cultivation condition of peony in Euiseong district from 1994 to 1995. 1. Age distribution in cultivation of peony was from 30's to 50's and cultivated years was mainly from 5 years to 10 years, but there was more than 15 years 2. Cultivating area per house hold were 1300 pyeong average, there were moderate 400~]1000 pyeong and also those are occupied 22.6% more than 2000 pyeong. 3. The mothods of transplanting in Euiseong peony which Euiseong district was mostly divided peony but Yeongchen district used seedling stock. No. of sprout was mostly 3~4 and planting time was mainly from Mid to Late of October. 4. The percentage of sterilization of soil and seedling stock was 77. 4%, in mulching by vinyl in transplanting 64. 5% in black vinyl and 25. 8% in white one. 5. Number of plant in peony planting was 3000~4000 plant per l0a even more there was more than 8000 plant. 6. Chemical spraying time in peony field was 2 time in 1~2 years cultivating, and 3~4 time in 3~4 years one. 7. Condition of fertilizer application in peony field was 40% in non-application, but 56.7~76.7% in 2 year to 3 years, and the time of fertilizer was mainly 3 time. 8. Drying time peony after havesting was from 12 to 24 hours by briquet stove and 24 hours by machine of hot wind, also dry method of peony was mixed briquet stove and hot wind machine.
경북 영천군 고경면 작약 재배농가의 정식 4년차인 의성품종(Paeonia lactiflora Pall.)을 1993년 6월 17일 수확하고, 굵기가 27mm 이상인 뿌리를 선별하여 paeoniflorin 추출방법 및 HPLC 분석조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초음파추출 및 환류추출법에 의한 작약근 추출물의 HPLC chromatogram은 상호간의 차이가 없었으며, 두 추출법 모두에서 paeoniflorin retention time이 10.2분대에 peak가 존재하였다. 2. 환류추출법에 의한 paeoniflorin 추출은 60min., 1회로 충분하였다. 3. 초음파추출에서 추출시간이 1hr.∼2hr. 까지의 paeoniflorin함량은 동일시간의 환류추출보다 각각 0.28%, 0.32% 낮게 평가되었고 3hr.∼4hr.의 추출에서는 두 방법간에 차이가 없었다. 4. 초음파 추출법은 분석작업이 용이함으로 다수계통의 상대적 비교시에는 환류추출법보다 효과적이다. 5. 작약추출물 중 paeoniflorin, albiflorin을 HPLC를 이용하여 분석할 때 높은 감도를 보이는 가장 효과적인 UV Detector 파장은 각각 240nm, 254nm이고, 동시정량시에는 254nm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본 연구는 1991년부터 1992년까지 2개년간 경상북도 농촌진흥원 특용작물 시험포장에서 풍기종과 의성종을 공시하여 채종시기와 종자 후숙방법별 100립중과 출현율을 경시적으로 조사한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풍기종은 의성종에 비해 100립중이 무거운 대립 종이었는데 두 품종 모두 7월 25일경 100립중이 최대가 되었고 이후 점차 감소되어 7월 25일 이후 종자가 등숙되는 시기로 판단되었다. 2. 채종시기에 따른 출현율은 풍기종이 7월 5일 채종한 종자에서 7.8%의 출현율을 나타내었고 의성종은 10일정도 늦었는데 두 품종 모두 8월 15일 채종에서 평균 출현율은 풍기종이 96.7%, 의성종은 94.0%로 가장 높았다. 3. 종실채종과 협실채종에서 후숙시킨 것은 후숙시키지 않고 즉시 파종한 것 보다 출현율이 높았는데 특히, 7월 5일~8월 5일 사이의 조기 채종에서 출현율이 높고 8월(月) 15일(日) 이후 채종에서 일정한 경향은 없었다. 또한 종실 및 협실 후숙에 있어서 7월 5일과7월 15일 채종한 것은 10일간 후숙한 것보다 20~30일 후숙시킨 것이 출현율이 약간 높은 경향이고 7월 25일 이후 채종에서는 차이를 볼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