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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
        2018.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한일관계에서 영토교육이 어떠한 현재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조명하는 것이다. 논쟁의 초점은 한국과 일본의 영토교육 현황을 검토하고, 특히 경상북도와 시마네 현의 독도교육 사례를 비교 분석하여 그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경상북도의 독도교육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이며, 의식고취에 중점을 두고, 시공간을 초월해서 진행되고 있는 반면, 시네마현의 독도교육은 공격적이고 치밀하며, 생활사에 초점을 맞추고, 중-장기 적인 영토 반환전략 등을 통해 자국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일 양국이 영유권 문제와 연관된 독도교육을 자국 중심의 관점에서 실시하다 보면, 양국 국민의 인식 차이는 더욱 벌어져 그 격차를 좁혀 나가기 매우 힘들 것이다. 이는 동북아시아 국가 간의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주권을 강조하는 현재의 국가 체제가 수평적이고 다층적인 지역공동체 교육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자국 중심의 독도교육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한 원론적인 고민에 빠지게 한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동북아시아의 올바른 역사적 인식과 지역공동체적 시민의식이 갖는 보편성을 기반으로 한 영토교육의 이론화 작업을 통해 독도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는 독도문제에서 배타적 민족주의 접근 방식을 채택했던 기존의 영토교육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동북아지역 차원의 지역공동체적 시민주의 관점에서 미래 지향적인 한일관계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독도교육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려는 시도이다.
        102.
        2017.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島根縣統計書》는 일본 내무성의 주관 아래 시마네현이 현의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작성한 통계서이다. 《島根縣統計書》는 《島根縣一覽槪表》·《島根縣統計表》를 거쳐 1884년부터 현재까지 거의 해마다 간행되었다. 여기에는 島根縣이 현의 관할지를 공식적으로 분명하게 밝힌 ‘지세’·‘관할지’·‘지리’ 혹은 ‘토지’ 등의 항목과 〈島根縣全圖〉가 들어 있다. 따라서 본고는 1905년 2월 이전까지 《島根縣統計書》에 독도가 현의 관할지에서 제외된 사실을 입증함으로써 현재 일본 정부의 독도 고유영토론에 대한 허구성을 밝혀보았다. 《島根縣統計書》의 관할지 연혁에서 일본의 독도 편입 사실은 《島根縣統計書(1919)》에서 처음으로 1905년 2월 22일 竹島를 추가한다고 적혀 있다. 지세에서는 《島根縣統計書(1920)》에 竹島의 지세와 강치의 번식 상황이 처음 등장하였다. 도서에서는 《島根縣統計書(1907)》에 독도가 처음 기재되었다. 《島根縣統計書》에서 시마네현의 관할 지역이 확실하게 명기된 부분은 바로 지리 혹은 토지 항목의 본현의 위치이다. 시마네현의 극남북 위도는 《島根縣一覧概表(1877)》에서 34도 30분~36도 35분으로 적혀 있으며, 《島根縣統計書(1905)》에서는 34도 20분~36도 21분에 극북의 지명이 ‘周吉郡 中村 白島前 沖ノ島’로 명기되었다. 島根縣의 극북이 ‘隱岐國 竹島 북위 37도 10분’으로 비로소 기록된 것은 《島根縣統計書(1906)》이다. 《島根縣統計書》에는 관할지와 경계가 표시된 〈島根縣管內略圖〉와 〈島根縣全圖〉가 실려 있다. 오키국이 처음 기재된 《島根縣一覽槪表(1877)》의 〈島根縣管內略圖〉에 독도는 포함되지 않았다. 〈竹島〉는 《島根縣統計書(1904)》의 〈島根縣全圖〉에 처음으로 들어갔다. 이는 ‘범례’가 쓰인 1906년 9월이나 통계서가 발행된 그해 12월 전후의 상황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竹島〉는 〈島根縣全圖〉보다 10배나 크게 그려졌는데, 1905년 2월의 편입 상황을 의도적으로 강조하려 했던 듯하다. 이 통계서의 극북에 독도가 기재되지 않았음에도 〈島根縣全圖〉에 〈竹島〉가 추가된 것은 ‘竹島’ 편입 사실과도 맞지 않은 명백한 오류이자 왜곡이다. 이처럼 《島根縣統計書》는 시마네현이 태정관지령에 입각해 독도를 현의 관할지에서 제외했음을 입증해주는 자료이다. 더욱이 시마네현은 《島根縣統計書》를 태정관·내각을 비롯해 내무성·육군성·해군성 등 중앙관청에 진달했으며, 내무성은 이를 각 관련기관에 교부하였다. 이들 중앙관청은 《島根縣統計書》 등의 부현통계서를 근거로 《內務省統計書》와 전국총괄통계서인 《日本帝國統計年鑑》 등을 발행하였다. 그 결과 독도가 일본영토가 아니라는 사실은 일본 정부 차원에서도 널리 인지되고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103.
        2017.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최근 패션마켓은 소비자들의 각기 다른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하여 더욱 세분화되고 있으며, 다양한 컨셉과 디자인을 선보 이고 있다. 패션과 패션색채는 사회⋅문화 맥락에서 상징성과 의미를 가지는 대표적 문화 기호이며, 인간의 근원적 욕구인 미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자기표현과 차별화 수단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상징적 가치를 전달하는 시각기호’로서 패션 색채가 변화하는 의미를 지닌 가치대상이며, 동시에 사회적 승인을 기반으로 새로운 상징적 가치를 창출하는 가치행위로 패션마켓에서 사회현상과 함께 패션색채의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Barthes의 신화론과 Baudrillard의 소비이론에 근거하여 현재 패션마켓에서 색채의 기준이 되고 있는 중세에서 현대에 이르는 시기적 구분을 14 ~ 16세기 르네상스 전후, 18세기 중반 ~ 19세기 초반까지의 산업혁명 전후, 제 1,2차 세계대전, 20세기 이후로 나누어 특징적인 색채 5가지를 선정하여 기호학 관점으로 패션색채의 변화를 분석하였 다. 패션과 패션색채의 변화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선행이론을 토대로 심층인터뷰를 통해 패션의 소비가치 변화, 패션색채 변화의 기호학적 함의, 현대 패션색채 변화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요인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정성적 조사를 하였다.
        104.
        2017.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디자인은 하나의 조형으로써 내제된 함축적 정보를 갖고 인간은 그를 통하여 디자인을 이해하고 사용하게 된다. 사물이 가 지고 있는 구조로 평가되는 인식적 차원에서의 기능, 즉 디자인 제품을 마주하는 순간 느끼는 감정이나 인상이 소비의 중 요한 단서가 되고 있으며 이것은 곧 정보(Information)로 받아들여진다. 이러한 디자인에 내제된 함축적 정보는 기업의 디 자인경영 전략이나 전술에 따라 달라지며 이를 통하여 기업의 정체성이 구축될 수 있다. 또한 반대로 기업정체성에 따라 그에 맞는 함축적 정보를 디자인에 담아낼 수도 있다. 본 연구는 대표적인 세계적 도자기 회사인 웨지우드(Wedgwood)사 와 로젠탈(Rosenthal)사의 디자인경영 전략과 디자인 제품이 가지고 있는 함축적 정보에 대한 조사, 분석, 비교를 통하여 그들의 도예 제품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디자인경영 전략과 디자인 함축적 정보와의 관계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디자인에 내제된 함축적 정보를 규명하기 위해 학부생과 대학원생 52인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으며 결과적으로 신고전주의를 기업 철학 및 정체성으로 디자인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는 웨지우드(Wedgwood)사의 경우의 디자인에 내제된 함축적 정보는 체 험적, 감성적이고 은유적이며 모호함과 복잡함을 띄고 있었고 디자인의 범위는 다양하였으며 반면에 기능주의, 제품 프로 세스를 중심으로 제품 정체성을 통한 디자인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는 로젠탈(Rosenthal)사의 경우 그 반대의 성향을 나타 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디자인경영 전략에 따라 디자인 함축적 정보는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 연구 의 결과는 기업들이나 디자이너들이 디자인경영 전략을 구축하는데 참조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105.
        2017.0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e object of this study is about ‘how a place make meaning to people’. This study starts with understanding internal mechanism of generative meaning through following a blog as a case study. With Greimassian perspective, meaning is not fixed but is being made through trajectory; deep structure, surface structure and discoursive structure. And this kind of hermeneutic approach can provide better understanding with in-depth insight. As a result of the study, 4 main key findings are summarized as follows. At first, there is smallest meaning (seme) in a form of semiotic square in deep structure. Secondly, there is a story that visitor wants to acquire the value of place. Thirdly, this narrative is found in behavior and words of visitor. Finally, meaning is in dynamic process and people participate in it where meaning is generated.
        106.
        2015.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글에서는 단계마을의 역사 변천과 의미를 고대부터 고려시대까지 구명하고자 했다. 먼저 단계마을의 지명은 철광석의 산화철 현상인 ‘붉 은’ 의미가 들어간 ‘적촌’‧‘단읍’‧‘단계’에서 유래했다. 단계의 고대 사회 는 한 가야 소국을 구성하던 단위인 읍락이었으며, 신라에 의해 정복된 이후 赤村縣으로 편제되었다. 통일신라 때 菁州 闕支郡의 영현이 되었 으며, 경덕왕의 한화정책에 의해 丹邑縣으로 개명되었다. 다음으로 940년 단읍현에서 단계현으로 명호 개정은 단계현이 국가 질서 내로 편제되었음을, 토성분정으로 지역 내의 세력 재편이 마무리 되었음을 의미한다. 단계마을은 나말여초의 변화 속에서 단계현의 중 심지가 되었다. 그 치소가 도평[양전]에서 단계마을로 옮겨졌기 때문 이다. 단계현은 1254년의 몽골 침략, 皆品部曲의 山陰縣으로 移屬, 왜 구의 침입으로 위상에 큰 변화를 겪었으며, 단계마을도 그러한 변화로 부터 벗어날 수 없었다. 끝으로 許邕은 단계마을의 역사에서 처음으로 그 지명에서 취한 단 계로 호칭되었으며, 토성 인물이 존재하지 않는 단계마을 역사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허옹은 1337년에 처향 단계로 은거하여 스스로 迂軒이라 칭하였으며, 당시 일반적인 男歸女家의 혼인 형태에 서 본다면 귀향이라 할 수 있다. 허옹은 1345년에 다시 벼슬살이에 나섰다가 1348년 무렵에 다시 단계로 낙향하고 그 직후 법물리로 이거 하였으며, 1357년에 세상을 떠났다. 우헌 허옹이 단계에 입향함으로써 불러온 단계 사회의 변화는 결코 적지 않았다. 여말선초 우헌 허옹의 아들 허소유와 許繼道, 사위 안동 장씨 張綱, 외손서 상산 김씨 丹邱齋 金後가 단계마을과 법물리에 은거하거나 이주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 이다.
        107.
        2015.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e necessity of universal design for forestry is increasing. Although several studies applied universal design in forest site, they had been only concentrated on the barrier-free design for the limited activities rather than overall utilization for considering all visitors from the disabled, the elderly and the infirm to the baby and chil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principle of the universal design within forest welfare service facilities by analysing how socially disadvantaged people perceive overall usage of natural recreation forest area. This study figures out the main principles of universal design in forest welfare through analyzing usage of children and disabilities in Yumyeongsan natural recreation forest where is one of the popular type of forest welfare area. By doing focus interviews targeted on children and disabilities, the results are analyzed through semantic network analysis, objectively. The result proves that universal design in forest welfare area contains four principles; convenience, safety, diversity and amenity. Also it confirmed that disabilities need better internal space facilities and priority care. Through those characters of universal design, forest area will be able to cover more various type of users as forest welfare area.
        108.
        2012.12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한․일 양 언어의 공간 형용사의 의미적․형태적 유사성을 비교하고 그것이 어떤 의미 속성을 가지며 어떻게 의미 전이하는지를 밝히는 데 있다. 이를 위해서 대립어로 이루어진 7쌍의 공간 형용사를 선택한 후, 한국어의 ‘멀다/가깝다’와 일본어의 ‘遠い/近い'를 가지고 그것의 의미 속성과 의미 전이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멀다/가깝다’와 ‘遠’い/近’い’는 서로 완전히 동일한 의미 속성을 가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의미 전이에 있어서도 일치성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사전적 의미만을 가지고 의미 속성을 밝혔다는 점에서 한계를 보여준다. 앞으로는 공간 형용사의 관용어 대응, 다의 구조, 연어 대응에 관한 다양한 측면에서의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109.
        2012.12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미각어란 신체내의 자극을 느끼고 인식하는 감각의 한 종류인 미각을 우리의 언어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기존 연구에서 미각어를 어떻게 분류하는지 그 양상을 살펴보고, 한국어와 중국어 미각어를 의미적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한국어와 중국어의 미각어에 대해 기본 미각어를 설정하고, ‘맛의 평가’, ‘맛의 정도’의 의미 속성으로 미각어를 분류하고 한국어와 중국어의 미각어를 대조분석하였다.
        110.
        2012.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댕디(Vincent d’Indy, 1851-1931)의 서곡3부작 《발렌슈타인》(Wallenstein)에 나타난 ‘표 제적 연주회용 서곡’의 장르적 의미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오페라 의 극적 내러티브를 악곡구성에 반영하던 19세기 오페라 서곡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이 작 품은 일종의 ‘음악적 드라마’로 이해될 수 있다. 둘째, ‘표제적 연주회용 서곡’ 작곡가들은 ‘서 곡’이라는 장르 명칭과 함께 베토벤과 바그너 등의 ‘표제적 서곡’의 전통을 따라 리스트가 교 향시에서 점차 소멸시킨 것, 다시 말해 반복의 원리에 입각한 소나타악장 형식 안에서 표제 를 다양하게 재현하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했다. 따라서 이 시기의 서곡들에 나타난 표제와 악곡구성 간의 관계는 19세기 베토벤에 의해 시작되고 바그너를 비롯한 많은 작곡가들에 의 해 발전했던 전통적인 ‘표제적 서곡’의 역사 안에서 고찰될 필요가 있다.
        112.
        2010.03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한국어교육 현장에서 연어를 이용한 어휘교육은 한국어 학습자가 자연스러운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정확성과 유창성을 높여줄 수 있다. 그러나 연어는 어휘 간 결합관계의 예측 불가능성과 비대칭성으로 인해 상세한 분석과 기술이 요구되며 반드시 외국인 학습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학습자가 단순히 연어를 암기식으로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그어휘가 성립되는 관계를 이해하여 한국어의 유창성을 향상시키는데 도모해야 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한국어 학습자의 효율적인 연어 학습을 위해 어휘 사이의 의미관계, 특히 연어 관계의 체계적인 기술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인 멜축(Mel'čuk)의 어휘함수를 활용하여 연어의 구성요소들이 맺는 어휘적 의미 관계를 중심으로 기술하는데 기초적 자료가 되는 것에 의의를 두고자 한다.
        113.
        2009.1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게임에서의 텍스트를 추출하고 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기본적으로 그레마스의 구조생성기호학을 활용하여 텍스트를 분석하고자 하였는데, 연구방법론에서는 현상학, 해석에서는 정신분석학의 이론에서도 도움을 받았다. 구체적인 분석대상으로는 온라인게임인 스타크래프트, 리니지, 스페셜포스를 선택하였다. 연구문제는 이들 세 게임의 의미생성방식에 대한 탐구로 구성되었다. 각 게임의 의미생성방식은 구조생성기호학의 세 가지 층위에서 구분되어 연구되었다. 즉, 심층구조, 기호-설화구조, 담화구조의 세층위로 전환, 발화되면서 점진적으로 의미가 풍성해지는 과정이 탐구되었다. 각 게임의 차이, 나아가 게임 장르간의 차이는 주로 심층 수준의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보인다. 이들 게임의 주요 공통점이자, 다른 매체와의 차이점은 행동자 모델에서 두드러지는데, 바로 이용자가 스스로 주체의 위치를 점하게 되는 것이다. 상호작용성으로 대변되는 게임의 특성은 이용자의 텍스트로의 적극적인 개입을 할 수 있게끔 한다. 이러한 적극적인 개입은 이용자가 스스로 텍스트의 주체가 되도록 허용하는데, 주체가 된다고 함은 곧 스스로의 욕망을 직접 대상에 투사하면서 텍스트를 창출함을 의미한다. 바로 이러한 점이 게임의 의미생성방식의 큰 특징이며 다른 매체들과의 주요한 차이점이기도 하다. 더불어 게임이 우리 문화와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제임이 입증되는 것이기도 하다.
        117.
        2005.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음악은 형식과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른 예술과 다른 점은 음악의 재료로 사용되는 소리는 그 자체로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 소리에 질서가 부과되었을 때는 그 자체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점이다. 문학이나 미술의 경우 어느 정도 사람의 해독 과정을 기다리는 것이나 음악의 경우는 해독 과정이 가지는 의미가 상대적으로 작다. 음악은 어떤 예술보다 직접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어떤 곡이 사회에 던져졌을 때 그것은 어떻게 이해되어야 할 것인가? 다음과 같은 것들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그 음악이 어떤 용도로, 어디로부터 어디에 나타났는가, 또 그 음악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작곡되었는가, 그 음악의 내적 형식은 어떠한가, 그 음악 자체가 가지고 있는 상징적 의미는 무엇인가, 그 음악이 나온 시대는 언제이며 그것의 현재적 의미는 무엇인가 등이 고려되어야 할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현대 한국의 수난곡에 대하여 이와 같은 고찰을 시도하려 한다. 우선 위의 모든 내용을 다루지는 못하고, 수난곡의 형식적, 종교적, 음악적 의미에 대하여 현대 한국으로 상황을 제한하여 거시적 관점에서 논의하기로 한다. 수난곡이 종교 음악이므로 기독교 교리와의 관련성을 무시할 수 없다. 수난곡의 의미에 대하여 논의할 때 기독교 교리가 언급될 것은 당연한 것이다. 모든 논의에 앞서 수난곡의 기원과 종류, 그리고 과거의 수난곡의 의미에 대하여 간략히 논의하도록 한다.
        118.
        2005.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is article is a historical study on the distinction between to-infinitives and bare infinitives. Generally, the to-infinitive denotes the futuristic, indirect potential event, while the bare infinitive denotes the direct one. This meaning distinction between the two infinitival constructions has been persistent through the long history of English, as argued in Fischer(1995, 1996a, 1996b, 1997a, 1997b, 2000). The issue is how and from what this meaning difference is derived. The common account is structural, saying that the to-infinitive has the clausal status such as IP or CP with the inflectional element inside, while the bare-infinitive has the small clause structure such as VP. This account assumes that the infinitival marker to is a meaningless grammatical element(INFL). However, it is argued in this article that the infinitival to is a lexical element having its own lexical meanings and that these lexical meanings of the to are the maintenance of its original prepositional characters. In other words, the lexical meanings of the infinitival to, derived from its original prepositional category, has not been wiped out, although the meanings were a little weakened in ME for a while. The conclusion is that the meanings of the to-infinitives such as futurity and indirectness are due to the morpheme to itself, not to the structure caused by its presence.
        119.
        2003.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Do-Yong Bai. 2003. The Meaning Extension and Conceptual Network of `얼굴` in Korean. Studies in Modern Grammar 31, 137-156.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form and meaning extension of the human body term `얼굴` in Korean is composed and how the direction of the meaning extension is realized on the assumption that various meanings of a word constitute a category. It is important how central meanings should be prescribed in meaning extension, which is frequently neglected in previous studies. Until the accurate prescription of central meanings is made, it has been impossible to understand how and which constituents of central meanings extend to marginal meanings. Also we cannot confirm that marginal meanings extend orderly and systematically though they look scattered in disorder. As a result, the semantic field of `얼굴` makes it possible to establish a section of lexical system in the Korean language and the conception network of `얼굴` to explain a section of the Korean national spirit.
        120.
        1999.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Chung In-Soo. 1999. A Semantic Study of Korean Adjective Comparative Constructions. Studies in Modern Grammar 18, 147-166. Korean comparative constructions can be divided into two groups: one with positive adjectives and verbs, the other with comparative adjectives and verbs. The primary aim of this study is to show the semantic differences among comparative constructions with `-mankem`, `-cherem`. We`ll show how the adjectives like "keda(tall)", "chakda(small)" comprise a open scale and how the meanings of those adjectives are distributed when they appear in comparative constructions. "kkekkethada(clean)" and "terepda(dirty)" appear on a asymmetric scale and they make some differences in `-mankem` and `-cherem` comparative constructions. "pida(empty)" and "chada(full)" comprise a limited scale and they also show some differences when they appear in comparative constructions. The adjectives like "pulkda(red)" appear on a single term scale and they don`t show any positive correlation with comparative constru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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