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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investigated the architectural expression of Taekpungdang(澤風堂, The Pond and Wind House) built by the Neo-Confucianist Taekdang Lee Sik(澤堂李植, 1584〜1647) from the perspective of the symbolic system of the Zhōuyì(『周易』, Classic of Changes). This study examined the historical context, personal history, and construction process of Taekpungdang at the time of its creation through his collection of writings, the Taekdanggip(澤堂集). The study also estimated the original form of Taekpungdang through field surveys and historical evidence. In addition, the architectural principles and architectural expressions inherent in the Taekpungdang were derived based on the symbolic system of “taekpungdaegwa”(澤風大過) which is Lee Sik's divination and one of the 64 trigrams in the Zhōuyì. Lee Sik, who was knowledgeable in the Zhōuyì, used divination to cope with the chaotic political situation and his own misfortunes. Accordingly, He determined the direction of his life and planned the surrounding environment, architectural structure, and form of Taekpungdang based on the rules and meanings of his divination system. He embodied the architectural space of Taekpungdang with the concept of time and space inherent in the divination of “daegwa”,(大過, great exceeding). In addition, he expressed the principle of the generation of palgue,(八卦, the eight trigrams for divination) and the principle of the co-prosperity of ohaeng(五行, the five elements) through the composition of walls and windows of the house. The images of Taekpungdaegwae, which are dongyo(棟撓wood submerged in the pond) and taekmyeolmok(澤滅木, shaking pillars), were manifested in the form of buildings. Therefore, Taekpungdang can be considered a remarkable example of a building designed through the thorough utilization of the Zhōuyì divination system.
        4,800원
        2.
        202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Among the silk manuscripts unearthed from Mawangdui No.3 Han dynasty Tomb, there are two pieces of silks record the literature which relate to Yi. One of them records Zhouyi and Ersanziwen, and the other one records Xici, Zhong, Yao, Miuhe and Zhaoli. Many scholars believed that the two silk manuscripts were written by the same writer. After comparing plenty of characters, we found that the fonts of these two silk manuscripts have obvious differences in components, strokes and structures. Therefore, we believed that these two manuscripts are probably not be written by one person. Moreover, there still remains controversy about the age of the master copies of these literatures which relate to Yi. After analyzing some special characters and words in these literatures, we speculated that the master copy of Xici which was written earlier than the Qin Dynasty, is influenced by the Chu characters of the Warring States and written by seal-clericle script. The languages of some part of Yao and Miuhe are obviously influenced by Qin dynasty’s language using habits.
        6,700원
        3.
        2018.0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착종(錯綜)이란 말은 당(唐)대의 공영달(孔穎達)이 맨 처음 사용하였고 래지덕(來知德)은 6개의 爻는 변한 후에도 여전히 錯綜과 中爻의 변화로 음양순환 (陰陽循環)의 이치를 체현하고 있다고 했다. 錯卦란 陰은 陽으로, 陽은 陰으로 치환(置換)시킨 경우를 말하며 綜卦란 卦를 거꾸로 뒤집어 도치(倒置)시킨 卦를 말한다. 錯綜卦란 錯이나 綜을 해도 같은 卦가 되는 경우를 말한다. 互 互體重天乾과 互互體重地坤은 錯의 관계를 이루고 있다. 互互體重天乾의 互體와 互互體重天乾의 互體역시 서로가 錯의 관계를 이루고 있다. 그러므로 互互體가 錯의 관계이면 互體역시 錯의 관계이며 그 互體에 속하는 本卦 들의 관계 역시 錯의 관계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互互體水火旣濟와 互互體火水未濟는 서로가 錯綜의 관계를 이루고 있고 互互體水火旣濟의 互體와 互互體火水未濟의 互體사이에는 錯綜의 관계와 錯의 관계 그리고 綜 의 관계를 골고루 이루고 있다. 각 互體에 속하는 本卦들의 관계 역시 錯과 錯綜그리고 綜의 관계를 골고루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互互體水火旣濟와 互互體火水未濟는 錯綜의 관계로서 互體및 本卦내에는 錯綜⋅錯⋅綜의 관계가 골고루 함께 존재하므로 이어지는 관련성이 단순하게 錯의 관계를 이루는 乾⋅坤보다 훨씬 더 복잡하게 얽혀 있다. 본 논고는 이들의 互互體⋅互 體및 本卦사이에 흐르는 錯⋅錯綜⋅綜의 관계로 이어지는 의미적 연관성을 『周易』의 「大象傳」 이나 「彖傳」의 보편적 내용을 중심으로 분석해 보았다. 錯의 관계에 속하는 互互體重天乾과 重地坤의 互體및 本卦는 陰陽⋅表裏⋅兩 面이란 配合의 관계를 이루며 그 의미로는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內面 으로서 서로 보완하고 채워주며 상대를 존중하는 관계라 말할 수 있다. 互互 體水火旣濟와 火水未濟의 互體중 火水未濟와 水火旣濟그리고 雷澤歸妹와 風山漸은 錯綜의 관계이고 雷水解와 風火家人그리고 火澤睽와 水山蹇은 錯의 관계이며 雷水解와 水山蹇그리고 火澤睽와 風火家人은 綜의 관계이다. 錯 綜의 관계는 陰陽을 바꾸나 자리를 뒤집으나 같은 卦가 되므로 吉凶이나 好 惡가 번갈아 나타나거나 吉속에 凶이, 凶속에 吉이, 好속에 惡가 惡속에 好가 잠재되어 있어 딱히 좋다 나쁘다를 결정지을 수 없는 것이 인생의 好事多魔 나 塞翁之馬등의 의미를 연상하게 한다. 綜괘는 자리를 뒤집어 생긴 卦이므로 互互體⋅互體가 같은 卦중에서 발견된다. 이것은 자리에 따른 적합한 역할이 벗어났을 때는 어렵게 될 수도 있고 어려운 가운데 爻位에 따른 역할을 제대로 찾는다면 吉한 상황을 회복할 수 있는 容易함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이렇듯 互互體⋅互體⋅本卦사이에 생겨나는 錯⋅錯綜⋅綜卦의 연구는 어떤 관계를 이루느냐에 따라 연관된 의미를 찾아 분석할 수 있어 문제의 원인을 찾아 해결책을 마련할 수도 있음을 示唆하고 있다.
        6,700원
        4.
        2016.08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주역』은 시간과 공간의 범주로 세계를 인식하고 있다. 그리고 세상의 변화를 음양 상징체계로 표현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주역』은 점서이며, 점이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 정신작용으로 이루어지는 점술예측은 물리적인 의미에서의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초월한다. 이 논문은 점술을 통한 미래예측의 문제를 시간과 공간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그리고 분석심리학에서의 동시성이론과 관련하여 비교하여 보았다. 융은 정신과 사건의 관계를 다루면서 시간과 공간의 상대성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주역』의 점술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다. 분석심리학과 마찬가지로『주역』의 점술은 인간의 정신이 현상계의 사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인간의 정신은 물리적인 시공간의 한계를 초월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간은 현재가 아닌 미래를 살고 있다. 열린 미래관에서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미래가 열린다.
        6,100원
        6.
        2016.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출(出)애굽이 있으면 입(入)애굽도 있어야 한다.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 본격적으로 정주하게 만든 애굽의 총리 요셉이 입애굽의 주역이 다. 출애굽의 주역은 이론의 여지가 없이 모세다. 입애굽과 출애굽을 이끈 요셉과 모세는 애굽기의 시종(始終) 주역들이다. 그들이 이스라엘 의 애굽기를 열고 닫았다. 아서 글라서(Arthur F. Glasser)는 요셉과 모세를 한 묶음으로 여긴다. 이 연구의 핵심과제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 에 의해 애굽기의 시종 주역들로 쓰임 받은 요셉과 모세에게서 타문화권 선교사의 본보기가 될 요소들을 밝히는 것이다. 주된 연구방법은 귀납 적 성경연구다. 하워드 스나이더(Howard A. Snyder)는 그의 교회 갱신을 위한 열 가지 명제 중 여덟 번째로 성경적 리더십을 꼽으며, “리더십을 위한 세상적인 자격 요건들은 성경적인 자격 요건으로 대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필자는 이 연구에서 팔로워와 리더의 직무를 동시에 수행해야하는 타문화권 선교사에게 요구되는 ‘성경적인 자격 요건’을 입애굽과 출애굽을 이끈 요셉과 모세라는 불세출의 성경적 지도자들에게서 찾아본다. 야곱의 축복 중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창 49:22)라는 구절은 요셉의 일생과 그의 됨됨이를 잘 보여준다. 요셉은 애굽 곳곳에서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말미암아 범사에 형통한 샘 곁의 무성한 가지가 된다. 십칠 세에 애굽으 로 팔려간 요셉은 십육 세에 로마령 영국 서부 해안가 자기 집에서 아일랜드 침입자에게 붙잡혀 아일랜드 영주의 노예로 팔렸던 성 패트릭 (St. Patrick)을 떠올리게 한다. 패드릭은 포로 생활을 한 아일랜드에 타문화권 선교사로 다시 가서 고사 위기에 놓인 그리스도교 교회를 살려냈다. 또한 요셉은 타문화권 선교사가 하나님의 섭리를 참으로 믿고 의지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억울함이라는 감정에 함몰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충실할 수 있게 됨을 보여준다. 요셉은 백십 세를 일기로 죽을 때까지 형제들을 갑을관계로 대하지 않았다. 애굽 왕의 사형수로 태어나 애굽 왕족의 영화를 누리다가, 다시 바로의 사형수가 되어 유리하다가, 장인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던 호렙에서 만난 하나님(출 3:2)에 의해 한 민족을 살리는 지도자로 쓰인, 드라마틱한 모세의 삶과 사역은 타문화권 선교사의 본보기로서 훌륭하다. 모세는 타문화권 선교사가 표본으로 정하여 성숙할 때까지 모델로 삼을 만하다. 모세는 온유한 지도자였다. 성경은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민 12장 3)고 간결하 게 진술한다. 온유한 지도자는 인물을 키운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온유함에서 우러난 진정한 겸손을 인정하고 그에게 동역할 사람들을 붙이셨다. 건물을 짓는 선교보다 인물을 키우는 선교가 훨씬 더 중요하 다. 당장은 건물이 눈에 띄지만 세월에 부식하지 않는 인물이 오래 간다. 큰 나무는 나무를 기르지 못하지만 큰 사람은 인물을 키울 수 있다. 인물은 대개 큰 지도자 밑에서 자란다. 그 안에 하나님의 영이 머무는 지혜가 충만한 후계자와 동역하다가 그에게 자신의 존귀를 돌릴 수 있는 타문화권 선교사, 복되고도 복되지 아니한가?
        6,700원
        7.
        201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Zhouyizhengyi, the edition of Shisanjingzhushu, provides much convenience for studying Zhouyi, and will help the popularization of Zhouyi. But the edition still has many problems on character and pause. On the base of several times reading and pausing on Zhouyizhengyi, the article has identified and corrected 16 characters and 54 pauses in Zhouyizhengyi.
        4,600원
        8.
        2012.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中国除了文字以外还有特别的符号系统,功能有时超出文字,这就是≪ 周易≫六十四卦。许慎在≪说文解字≫序文里提到“近取諸身,遠取諸物; 於是始作易八卦,以垂憲象”,以暗示文字之前先有八卦,文字也许始源于 八卦。 在所谓六书中,有两种造字法是基本的,此即‘依类象形’以造文,‘形声 相益’而成字,如此孳乳浸多而表达万事万物。不过文字始终难免有“书不尽 言,言不尽意”的缺点。 八卦演绎成六十四卦,最简单的阴阳两爻象征人事吉凶的各变化,就发 挥了“立象以尽意,设卦以尽情伪”的功效。 ≪说文解字≫一书就是仿≪周易≫而编纂的第一部中国文字字典。≪周 易≫以象为本,许慎认为文字也以象为本。≪周易≫的六十四卦具备完整的 系统,不过文字的孳乳则日益增多而过于繁杂。许慎引≪周易≫“知天下之 至啧而不可乱也”,以表示≪说文解字≫也是仿≪周易≫的系统结构而编 的。≪说文解字≫的9353字都按照540个部首来排列,部首又从‘一’部开始, 以‘亥’部结束。540的数字显然是从≪周易≫阴阳的极数六、九乘来的。许慎 以前的文字未曾整理过,复杂纷乱,经过许慎,文字才有了系统的结构。不 过后来的字典都失去了这种系统,也忘却了文字本身‘象物’、‘象事’的本质。文字因为只有照‘形声相益’的无限增值,并没有整体的配合规律,因此现在 的文字成了无条理而杂乱的堆积。 传说初造文字的时候,“天雨粟,鬼也哭”,神灵以此表示了忧虑,文明 随着文字发达,并没有整体的调和,使用文字只重其工具性,没有想到它与 自然协和的本意,以至招来“诈伪萌生,去本趋末”的世俗风情。 文字要保持整体的系统,不能杂乱。文明也不能离开‘人本’的原则,若 只求发达而失去方向,就必定变成对人类的灾害。我们可以窥测许慎模仿≪ 周易≫而编书的用意所在。
        5,200원
        11.
        1999.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5,500원
        12.
        2016.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엘리엇의 『네 사중주』는 자연에 나타난 이미지를 매우 중요하게 사용 하고 있는데, 이러한 이미지는 동양의 고전 『주역』에서도 매우 비슷하 게 나타나고 있다. 『주역』은 어떠한 복잡한 사상 체계라기보다 매우 간 단하고 명료한 자연의 이치를 담고 있는 동양의 고전으로서, 이후의 많 은 동양사상에 근본적인 바탕을 제공해 왔다. 이러한 자연의 이치는 매 우 정교하면서도 또한 보편적이기 때문에 이로부터 연역해 내는 많은 철학사상들은 매우 동양의 사회문화 사상의 바탕이 되어 왔다. 엘리엇 이 『네 사중주』에서 다르고 있는 이미지는 『주역』에서 삶의 근본 원리 로 삼았던 자연의 이미지와 매우 유사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불교의 영 향을 거치면서 『주역』에 내재된 사상이 직,간접적으로 엘리엇의 시학 및 사상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엘리엇 시 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정지점의 개념은 『주역』에서 『중용』으로 이어지는 동양적인 중용사상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매우 형이상학적이고 관념론적인 것 같은 엘리엇의 핵심적인 시학 이론의 배경에 이와 같은 심원한 동양적 사상의 단초가 배태되어 있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일 뿐만 아니라, 향후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통섭적인 연구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