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조현병과 신병(神病)의 개념, 원인, 증상 및 치료 방법을 비교 분석하 여 두 질환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필요성은 조현병과 신 병에 대한 사주명리학적 고찰에 대한 연구는 두 질환을 이해하는 데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조현병과 신병에 대한 사주명리학적 접근에 대한 기초자료가 되고자 한다. 조현병은 뇌 신경전달 회로의 기능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질환으로, 주요 증상으로 망상, 환각, 와해한 사고, 비정상적 운동 행동 등의 양성증상과 감퇴한 정서 표현 및 무의욕 증 등의 음성증상이 있다. 조현병의 주요 원인은 뇌 내 도파민 과잉 및 신경전달물질의 불 균형이며, 주로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발병한다. 치료는 주로 약물치료와 인지행동 치 료를 통해 이루어진다. 반면, 신병은 무속적 관점에서 강신무가 되는 과정에서 신이 내리는 현상으로 발생하는 병적 증상으로 간주된다. 발병 시기와 원인은 무작위적이며, 치료는 주로 무속 의식인 내림굿을 통해 이루어진다. 두 질환은 환각과 환청 등의 정신질환적 증상 을 포함하여 유사점을 보이나, 신병은 주로 전신마비, 심폐기능 장애, 극심한 두통 등의 신 체적 증상이 두드러진다. 또한, 조현병의 치료는 의학적 접근이 중심인 반면, 신병은 무속적 치료가 주를 이룬다. 명리학적인 오행의 관점에서 두 질환을 비교 분석한 결과, 조현병은 목(木), 화(火), 토(土)의 기운이 편중되어 있고, 신병은 토(土)의 기운에 편중됨을 알 수 있었 다.
태안군 신두리 대조차 해빈에 나타나는 다중사주의 여름철 출현과 겨울철 사라짐 패턴을 조사하고 이들이 어떻 게 겨울철에 소멸하고, 여름철에 다시 생성되는지를 토의하였다. 계절에 따른 다중사주의 지형변화는 VRS-GPS 시스템 을 이용하여 지난 4년 동안 주기적으로 해빈 측선측량을 실시하여 파악하였다. 사주의 구성퇴적물을 알아보고자 계절에 따른 표층퇴적물을 채취하여 입도분석을 수행하였다. 추가적으로 유속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TIDOS 조류관측시스템을 여름과 겨울에 각각 설치하여 얻었다. 신두리 해빈은 급경사의 상부 사빈면과 완만한 하부 조간대 지역으로 구분된다. 사빈면은 범(berm)의 발달이 미약하고, beach cusp가 나타나지 않아 매우 단조로운 지형을 갖고 있다. 조간대 지역은 폭이 400 m로서 넓고 2 - 5개의 사주열이 나타난다. 사빈의 구성 퇴적물 평균입도는 2.0-2.75 phi 범위로 세립사에 해당하 며, 육지방향으로 갈수록 조립해지는 경향을 띤다. 반복적 측선측량 결과, 신두리 해빈은 여름철 다중사주가 최대 5열 까지 발달하는 해빈 단면을, 반면 겨울철에는 사주의 발달이 없는 편평한 해빈 단면을 갖는다. 겨울철 다중사주의 사라 짐은 겨울의 강한 파랑으로 사주의 마루가 침식되고 골에 퇴적되는, 깎고 채움의 결과로 해석된다. 여름철 다중사주의 생성은 고조 시 정지상태에서 정상파 운동에 의해 생성되기보다는 조위면의 이동과 평상 파랑이 결합된 break-point 기 작으로 설명된다. 평균해수면 근처의 사주가 가장 크고 뚜렷함, 육지방향으로 갈수록 사주의 진폭이 감소함, 다중사주 진폭의 불규칙함, 사주의 강한 비대칭, 그리고 육지방향으로 10-30 m 사주의 이동은 break-point 기작을 뒷받침한다.
본 연구는 음양오행론을 중심으로 한 사주명리학과 『황제내경』의 질병 이론에 관한 고 찰로서 문헌 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음양오행론을 중심으로 한 사주명리학과 『황제내 경』의 질병 이론이 일치함을 밝히고, 사주명리학 질병 이론에 『황제내경』의 양생법을 활용 하여 많은 이들의 건강관리법에 도움을 주는 것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음양오행론을 중심 으로 한 질병 이론에 대하여 세 가지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첫째, 음양오행과 인체의 대응 관계가 사주명리학과 『황제내경』에서 각각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봤는데, 肝·心·脾·肺·腎 인 오장(五臟)과 膽·胃·大腸·小腸·膀胱·三焦인 육부(六腑)의 음양오행이 모두 일치하였다. 둘 째, 음양오행을 중심으로 한 질병 이론에서 사주명리학과 『황제내경』 모두 음양오행의 태 과(太過) 또는 불급(不及)을 질병의 발생 원인으로 보는 점에서 일치하였다. 셋째, 오행에 따른 성정에서 사주명리학은 주로 용모와 성격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면 『황제내 경』은 오장과 감정과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부분에서 서로 차이가 있었다. 연구 결과 음양 오행론을 중심으로 한 사주명리학과 『황제내경』의 질병 이론이 음양오행과 인체 배속 관계 그리고 음양오행 불균형을 주요 질병 원인으로 보는 점에서 서로 일치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사용하여 선천적 직업적성이 직업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해서는 선천적 직업적성을 파악하는 것이 관건인데, 서양의 적성검사 기법은 한계가 있어서 동양사회에서 오랫동 안 실생활에 활용하고 있는 사주분석 기법을 적용하여 선천적 직업적성을 도 출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첫째, 선천적 직업적성과 실제로 종사하고 있는 직업 유형이 일치한 사람의 직업만족도는 그렇지 않은 사람의 직업만족도보다 높았 다. 둘째, 선천적 직업적성과 종사하고 있는 직업유형과 일치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오랫동안 근무하며, 근속기간이 길수록 직업만족도는 높았 다. 셋째, 선천적 직업적성이 직장형이면 임금근로자가 될 가능성이 높았고, 선 천적 직업적성이 사업형이면 비임금근로자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넷째, 경쟁심리가 강한 사람의 직업만족도는 경쟁 심리가 강하지 않은 사람의 직업만족 도보다 낮았다. 이러한 실증분석 결과는 선천적 직업적성이 직업만족도에 지 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입증한다. 직무만족은 삶의 만족과 긍정적인 관계 에 있다. 직무만족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개인의 삶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선천적 직업적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선천적 직업적성에 맞는 직업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명리는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변경할 수 없는 예정된 미래가 존재한다는 定命論을 전제로 타고난 命의 貴賤과 운의 吉凶을 추론한다. 그래서 동일한 사주는 같은 삶의 궤적을 그려야 하지만, 임상을 통해 동일사주들의 삶을 비 교해 보면 유사한 삶보다는 다른 삶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된다. 동일사주가 다르게 산다는 것은 명리 이론에 심각한 오류가 있음을 시사한 다. 이는 명리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운명론을 부정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명리의 존재를 위협하는 약점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명리학자라면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해야 하지만, 현재 학계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공적으로 논의가 되지 않고 있어서 자세한 연구를 찾기 어렵다. 그러므로 동일사주를 서로 비교함으로써 운명의 차이를 만드는 중요한 변 수를 조사하고, 운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찾는 데 연구를 집중 하였다. 그 결과, 자유의지는 사주 내에서 최선의 선택을 찾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사람들은 낮 시간에는 주로 직업의 오행 기운 에, 밤 시간에는 배우자의 오행 기운에 영향을 받고 있으므로 자유의지, 직업, 배우자의 선택이 운명을 변화시킬 수 있는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이들 주요 변수는 각자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운명 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일사주에 다양한 삶이 존재한다는 것은 운명을 완전히 결정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이 논문은 명리 상담의 목표가 예정된 운명을 단순히 강 조하는 것보다는, 동일사주에서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발견하고 최선 의 선택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상담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사주내에서 최선의 선택을 찾아 노력한다면, 선천적 운명을 개 척하여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논문의 최종 결론이다.
갑골문에서부터 발견되는 간지干支체계는 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인간의 운 명을 추론하는 기호적인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언어와 문자에 정신적인 힘이 담겨져 있다는 믿음과 그러한 힘이 인간의 실제적 삶에 영향을 준다는 상관적 인 사고를 통해, 간지로 표기된 사주팔자는 인간의 운명을 추론하는 풍부한 상 징으로서 해석되었다. 이러한 간지의 상징적 체계는 다분히 기호학적인 위상을 갖고 있으며, 퍼스나 소쉬르와 같은 기호학자들이 주장한 언어의 기호적 체계 와 매우 근접한 체계를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주명리학의 몇몇 고전은 시 의 형태, 혹은 부라는 형태로 다분히 문학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근본적 세계관을 구성하는 주역은 해석의 관점에서 매우 기호학적이며 내용 적으로는 매우 문학적인 특성을 갖는다. 운명을 기호로 추론하는 대표적인 철 학서로서 주역은 이미 기호학적인 관점에서 박연규, 방인, 노양진 등에 의해 이미 연구된바 있다. 주역에 대한 기호학적인 관점은 곧, 사주명리학의 팔자체 계에 대한 기호학적 관점을 가능하게 하여, 사주명리학이 갖고 있는 기호학적 인 가치와 위상을 살펴볼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동양의 가장 오랜 전통적 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 음양오행이론이 갖고 있는 다양한 상징과 의미를 통해 사주명리학의 새로운 인문학적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사주명리학의 십성과 MBTI 심리기능과의 연관성 연구로서 질적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사주의 강한 십성과 MBTI 심리기능과의 연관성을 실제 사주 분석과 MBTI 검사를 통해 비교했다. 또한 사주의 강한 십성과 MBTI 심리기능을 대상자 별로 분석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본 연구의 목적은 두 이론의 상호보완점을 찾고, 명리의 심리적 설명이 용이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MBTI는 자신의 성격을 인지하게 해서 인간관계의 갈등과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심리 검사지이다. 사주명리의 십성 역시 내담자의 성격과 심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론이다. 사주명리학에서 십성은 일간(태어난 날의 천간)을 기준으로 음양오행의 생극(生剋) 관계를 따져 붙여진 이름으로 일간(日干)과 다른 간지(干支)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용어이다. 십성은 정인, 편인, 식신, 상관, 정재, 편재, 정관, 편관, 비견, 겁재인데, 본 연구에서는 비견과 겁재를 제외했다. MBTI의 심리기능은 유형의 중간 두 글자로, 선호되는 인식기능(SN)과 판단기능(TF)으로 가장 의식적이고 잘 발달 된 기능이다. 연구 결과 사주에서 일간에 가장 강력하게 작용하는 인성, 재성, 관살, 식상과 MBTI의 감각(sensing), 직관(intuition), 사고(thinking), 감정(feeling ) 기능 중에 한 개 이상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용신(用神)을 이용한 성명학은 명리학의 용신론에 따라 사주 용신을 도출하고 한글 오행과 한자 자원오행(字源五行)을 활용하여 이름에 용신이 강하게 하는 성명학이므로 가장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성명학이다. 명리학에서 용신론이 차지하는 위상에 비해 용신성명학은 체계를 잡지 못하고 있으므로 논자는 선행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주명조의 계량화를 통하여 용신성명학의 선결과제인 내격사주의 성명학적 용신법에 대한 체계를 세우고자 하였다. 억부, 조후, 통관, 병약법 순서로서 내격사주의 용신론과 격국용신론을 개괄한 후 사주명조의 계량화(計量化)에 의한 성명학적 용신의 도출법을 논하였다. 일간 역량 20에 미치는 비겁⋅인성의 역량을 연간 5, 연지 9, 월간 10, 월지 30, 일지 21, 시간 10, 시지 15로써 수량화하고 일간, 비겁, 인성의 역량 합이 45이하면 신약, 46-60 는 중화 신약, 61-75는 중화 신강, 76 이상은 신강으로 분류하였다. 억부용신법을 따르는 사주가 신약하면 주로 비겁이나 인성에서 용신을 도출하고 신강하면 사주 상황에 따라 식상, 재성, 관성 중에서 용신을 도출함을 논하였다. 그리고 중화에 근접하는 중화신약, 중화신강 사주는 성명 학적 용신법을 폭넓게 적용하여 격국용신과 억부용신 중에서 택하여 성씨의 한글⋅한자자원 오행과 상생이 되게 하는 작명을 제안하였다. 억부용신과 조후용신이 일치하지 않을 때는 조후용신을 우선하여 용신을 도출하되 사주의 조후가 충족되고 있으면 다시 억부용신을 적용하도록 하고 이 경우, 조후가 충족되는 조건을 명시하였다. 또한 사주에서 두 개의 오행 수량이 왕(旺)하면서 상극할 때는 화해시키는 통관용신(通關用神)을 강조하였다. 본 논문은 ‘합충(合沖)에 의한 용신 변화’를 다루지 못한 한계가 있으므로 후속연구를 통해 보완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프랜차이즈 기업의 종사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서양의 DISC 행동유형과 동양의 사주명리학적 관점에서 상호 비교하여 해당업종의 효율적인 성과관리 및 인적자원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제언에 있다. 이를 위해 DISC 행동유형은 주도형(Dominance), 사교형(Influence), 안정형(Steadiness), 신중형(Conscientiousness)으로 분류하고, 사주명리학에서는 일간의 목(木), 화(火), 토 (土), 금(金), 수(水)의 오행에 따른 성격특성과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일간의 오행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DISC 행동유형의 차이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즉, 일간 오행의 경우 金이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水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DISC 행동유형에서는 신중형(C형)이 스트레스가 가장 높았으며, 사교형(I형)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四柱命理學은 시간의 吉凶을 해석하는 학문이다. 그렇다면 처음 四柱의 年月日時라는 시간 의 기록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여기에 吉凶의 의미가 부여된 것은 어느 때부터일까. 고대 인들은 天文을 통해 일 년과 四時라는 시간의 기점을 만들었다. 특히 해와 달의 변화를 관측 하여 만든 시간의 의미는 신화를 통해 10개의 태양으로 표현되었는데, 이는 태양숭배 사회인 商나라에서 통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가치체계가 되었다. 그들은 10일을 旬의 단위 로 사용하였고, 10개의 태양과 12달을 의미하는 글자를 혼합하여 60干支로 조합된 달력을 만 들었으며, 天干의 명칭으로 조상의 묘호를 삼아 제사를 지내었다. 甲骨文에서 時는 해의 밝기 나 생활관습에 따라 이름 지어졌으며, 달과 윤달은 朔望의 순서에 따라 숫자로 매겨지고, 年 은 거의 기록되지 않았다. 干支는 날의 표기부호로만 사용되었는데, 甲骨文 卜辭의 신탁과 그 것의 실현 여부를 대조하여 庚, 乙, 辛, 丁, 甲의 날이 점차 길한 날로 인식되었다. 길한 날은 조상들의 묘호와 제사의 이름이 되었으므로, 점차 미리 점을 치지 않아도 天干을 통해 길한 날을 알 수 있게 되었다. 商代의 날짜 표기 부호인 干支는 고대를 거쳐 축적된 天文學的 지 식과 商代의 甲骨文化 속에서 시간에 吉凶의 의미를 부여하는 단초가 되었다.
사주명리는 오랫동안 한국인의 기층사상 체계를 이루며 지금까지 한국인의 삶 속에 면면히 작용해오고 있다. 하지만 사주명리에 관해 학술적 연구가 진행되기 시작한 건 불과 최근의 일이다. 2016년 6월 현재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에 등록된 사주명리 관련 학술논문과 학위논문들을 사주명리의 연원과 전개, 철학적 조망, 구성원리, 활용양상, 인식체계 등으로 분류하여 그간의 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고찰하였다.
음양오행론과 간지론, 명리학 문헌에 관한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특정분야로 지나치게 편중된 경우도 있는데 중화사상, 심리⋅적성, 질병 등이 바로 그러하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사주명리에 관한 연구주제를 보다 다양하게 하여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통계 논문들이 양산되고 있는 사주명리의 해석체계의 경우는 조사 결과의 왜곡을 막을 수 있도록 통계 분석이 심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확정성이 아니라 하나의 사주에 담긴 가능성을 분석하여 그 사람의 잠재성을 긍정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탐색과정으로서의 사주명리로 사회적 인식이 전환되어야 한다. 그래서 일방적으로 맞추기에 급급한 점(占)이 아니라 내담자와 소통하는 인생 상담학이 되어야 한다. 학회⋅학술지⋅정규학교⋅학생⋅선생⋅교재 등 사주명리의 학술적 정립을 위한 인프라들도 점차 갖춰 나가야 하며 인접학문과의 학제간 연구도 중요하다.
본 연구는 낙동강 하구역 연안 사주섬 식생의 발달과 분포 특성을 규명하고자 시행하였다. 총 118개의 식생자료를 획득되었다. 좌표결정법에 의해 식물종과 환경요소들 간의 관계를 규명하였으며, 이를 위해 RIM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총 12개의 식물군락이 구분되었으며, 건생형과 습생형으로 대분류 되었다. 이들 식물군락은 사주와 염습지를 대표하는 하는 식생형으로 건생형은 해송군락, 순비기나무군락, 좀보리사초군락, 띠군락, 물억새군락, 갯메꽃군락, 습생형은 개수양버들-산조풀군락, 갈대-산조풀군락, 쇠보리-갈대군락, 갈대군락, 새섬매자기군락, 나문재-칠면초군락 등으로 구분되었다. 공간적으로 건생형 초본과 염습지의 갈대군락 및 새섬매자기군락이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었다. 해안 사주의 대부분은 갈대군락이 대상으로 분포하며, 해안가에서는 새섬매자기군락이 관찰되었다. 현존식생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구성하는 식생유형은 새섬매자기군락, 염습지 갈대군락, 건생초원식생이다. 대부분의 사주섬 가장자리에는 염습지 갈대군락이 대상으로 분포하며, 그 외곽에 새섬매자기군락이 발달하고 있다. 해안 사구식생과 염습지 식생은 각각 말단사주섬의 전방과 후방 지역에 분포하였다.
서해 경기만 조석사주에서 획득한 고해상도 탄성파 탐사자료와 해상시추코어 분석에 의하면 연구지역의 제 4기 후기에 형성된 퇴적층은 총 4개의 퇴적단위(상부층부터 Unit I에서 Unit IV)로 구성된다. 퇴적단위 I은 조간대 및 조수로-충진 퇴적체로서, 홀로세 고해수면 시기동안 퇴적된 것으로 해석된다. 퇴적단위 II는 천해 퇴적상이 나타나는 외해역과 하천과 연계된 하성 퇴적상이 나타나는 조간대에서 조석사주 근접부로 나누어진다. 퇴적단위 III은 조석작용에 의한 조간대 퇴적환경 및 상부의 풍화된 퇴적층으로 각각 구분되며, 퇴적층은 산소동위원소 시기5동안 퇴적된 것으로 판단된다. 퇴적단위 IV는 조석사주 퇴적층의 최하부층으로 중생대 기반암 또는 산소동위원소 시기 5 이전에 퇴적된 층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에서는 낙동강 하구 삼각주 지형의 형성 및 발달에 관한 기초적 현장조사 연구로서 사주 퇴적의 원인물질인 해안 표층표사의 퇴적속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안사주 중 진우도 및 도요등 전면해역의 사주퇴적현상이 급격하게 발생하는 해안선 지역에 표층 표사의 거동 분석을 위한 현장관측실험구를 설치하고 약 1년간 약 1개월 간격으로 지반고를 측정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관측기간동안의 일별 침식 퇴적속도 계산 결과, 진우도(St. 1)에서의 침식 퇴적속도는 -1.39~3.56cm/day이며, 도요등(St. 2)의 경우에는 -4.0~3.07cm/day이었다. (2) 관측기간동안 2회의 태풍 내습에도 침식 및 퇴적량이 그리 크게 나타나지 않는 반면에 태풍내습후 10월경에 최대 표사이동량이 나타났다.
본 연구는 최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 우사기(USAGI)와 나리(NARI) 내습시 낙동강 진우도 해안쓰레기량을 조사하여 그의 양, 종류 및 구성 성분을 평가하고, 수치모형실험을 통한 태풍 내습 파랑분포와의 상관성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에 따르면, (1) 태풍 내습시 낙동강 하구 진우도 해안쓰레기는 5,769/86kg/km2/day의 퇴적속도로 퇴적되는 것으로 산정되었다. 이는 평상시보다 약 14.42 배 많은 양이다. (2) 진우도 전면해역에서의 태풍 내습시 파고분포는 4.1-3.5m였으며, 진우도 전면해역이 도요등 전면해역보다 파고비가 약 1.0배에서 2.5배 상승하여, 파랑에너지의 집중도가 크고, 보다 많은 양의 부유물질(쓰레기)의 밀집이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하폭의 주기적인 변화에 의하여 교호사주와 복렬사주가 발생하는 수리학적 조건에서 주기적인 하폭변화 에 의한 강제사주의 형성과정과 거동 특성을 2차원 수치모형을 이용하여 파악하였다. 하폭변화의 진폭이 크면, 사주의 파장은 짧아지고, 사주의 이동성은 크게 감소하였다. 교호사주가 발생할 수 있는 영역에서는 하폭의 변화에 대하여 강제효 과가 크게 작용하며, 복렬사주가 발생할 영역에서는 하폭의 변화에 의한 강제효과가 상대적으로 작은 특성을 보여주었다. 복렬사주가 발달한 조건에서는 하도변화의 진폭 대 평균하폭의 비인 무차원 진폭이 0.25로 증가할 때 사주의 이동속도는 증가하지만, 이보다 크면 사주의 이동속도가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교호사주가 발생하는 조건에서는 사주의 파장 대 하폭 변화의 파장 비인 무차원 사주의 파장이 증가할수록 사주의 이동속도가 증가하지만, 무차원 사주의 파장이 1에 가까운 경우에 사주의 이동속도가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즉, 사주의 파장과 하폭의 파장이 일치할 때, 하폭변화에 의한 강제효과가 강하게 작용하여 사주가 압박되기 때문이다.
국내 하천에서 사주 상 식생 활착 현상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1960년대 산업화와 도시화 이전 우리나라 하천은 모래, 자갈이대부분인이른바 'White River (백사장하천)'이었으나, 1970년대이후댐건설, 하천정비등으로유황과유사이 송특성이 교란되어수변에 식생이번무하게 되는이른바 'Green River (식생하천)'가진행중이다. 본 연구는비조절하천사주 상 식생활착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중에서 수위, 수온, 강우, 토양수분, 토양입경 등의 상호연관
For providing basic data on estuary conservation and pattern of vegetation succession of sand bar, the flora of delta was investigated from March 2004 to August 2006 in the Nakdong River estuary of Korea. The flora in the eight surveyed areas was composed of total 159 taxa that belonged to 46 families, 123 genera, 133 species, 1 subspecies, 20 varieties, and 5 forms. Among them, naturalized plants and evergreen broad trees were 31 taxa and 5 taxa, respectively. The communities of main species at delta of estuary were composed of 16 species such as Rosa rugusa community, Scirpus triqueter community, Phragmites communis community, Carex kobomugi community, Digitaria ciliaris community. Especially, Rosa rugusa community which are important to establish the southern limit line of distribution as the northern factor was distributed through Jinwoodo. The succession of main vegetation community in the new delta (Doyodeung) was in order of Carex scabrifolia, Scirpus triqueter, Phragmites communis, Imperata cylindrica var. koenigii and 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 Therefore, the succession order of the surveyed area seems to predict the pattern of the vegetation succession of another deltas in Nakdong River estuary.
본 연구는 댐 건설 전 후 항공사진을 활용하여 댐 하류하천의 사주와 식생의 면적변화, 변화지수, 변화정도와 경년변화를 비교 분석 하였다. 사주면적 변화를 분석한 결과, 댐 건설전의 사주면적은 하천면적의 38 %이었으나, 댐 건설후에는 21 %로 17 %가 감소하였으며, 변화지수는 이었다. 식생면적 변화를 분석한 결과, 댐 건설전의 식생면적은 하천면적의 11 %이었으나, 댐 건설후에 24 %로 13 %가 증가하였으며, 변화지수는 이었다. 안동댐, 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