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ese ancient wordbook of standard characters is a type of character book that establishes a standard style for the writing of Chinese characters. This article selects seven types of character books, including the Tang Dynasty’s Ganlu Zishu, Wujing Wenzi, Xinjia Jiujing Ziyang, the Song Dynasty’s Fugu Bian, the Yuan Dynasty’s Zi Jian, the Ming Dynasty’s Sushu Kanwu, and the Qing Dynasty’s Zengguang Zixue Juyu. Through a review and analysis of their research status, it is determined that the style of character books is mainly explored from three aspects: character collection, bibliography, and arrangement style. Chinese ancient wordbook of standard characters has the characteristics of small volume and stable quantity in the collection of characters. In terms of typography, the form of the prefix has gone through a process of typography, from typography to typography, and gradually fixed to typography; Except for the “Fugu Bian”, all fonts are in regular script and stand out; Except for the “Ganlu Zishu”, all prefix categories are listed in regular script. In terms of arrangement style, the Ganlu Zishu has had a profound impact on future generations of character books. More character books use phonetic order, and are all based on four tones, with rhyme as the main focus. The use of radical method in the “Wujing Wenzi” and “Xinjia Jiujing Ziyang” is different from the radical in the “Shuowen Jiezi” in terms of the number, form, and order of radicals, mainly reflecting the trend of radical function transformation from structure to character inspection.
Purpose: This case aims to present basic data needed to improve cognitive function and quality of care for aged with dementia. Methods: A total of ten sessions were organized and operated once a week for 12 aged with dementia using the center.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from July 27 to September 30, 2022. Data analysis was conducted through observational evaluation of participation, satisfaction, and performance of each individual and in-depth interviews at the end of the program. Results: Among the 12 subjects who participated in the quality improvement program, an average of 8.4 subjects in each session showed high levels of participation and satisfaction. On the other hand, the performance level was low, with an average of 6.9 subjects per session. In the in-depth interview, two concepts were confirmed: ‘regrets about the past’ and ‘satisfaction with present life.’ Conclusions: We hope that the results of this case report will be useful in developing a multifaceted cognitive therapy program to improve the cognitive function of aged with dementia in the future.
예이츠의 『자서전』은 어린 시절의 회상, 가족과의 이별, 다양한 집단과의 교류, 그리고 자아형성을 거쳐 시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묘사한다. 그러나 연대기적 진행은 서사를 일관성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예이츠가 자신의 경험에 부여한 여러 문체적 장치에 의해 그 서사는 분명하지 않고 애매함을 지닌다. 이미지의 불연속성과 여러 기억들, 애매함과 명료함을 넘나드는 표현 등이 결합되어, 그의 자아와 주변세계는 모호하고 단편적인 속성을 지닌다. 예이츠는 또한 종종 응축된 이미지에서 새로운 인물과 사건을 갑자기 도입하여 연속된 절들 사이의 연계가 서로 상응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이 불연속성은 그가 시간, 장소, 인물을 독특하게 표현하거나, 접속사의 연속적인 사용 및 생략하는 구문을 선택하거나, 식구, 친구 및 경쟁자에 대해 단편적으로 재현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다. 『자서전』을 저술하면서 예이츠는 글을 쓰는 현재의 순간에서 바라본 자아, 그렇지 않았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자아를 재구성한다.
This article introduces the Korean “vulgar characters” recorded in the “Jaseo Jibyo” (《字書輯要》) written in the late Joseon Dynasty with the addition of Dong-vulgar corrupt characters (referred to as “Dong-su characters”), and to clarify its academic significance for the purpose. The article contains a total of 117 vulgar Chinese characters, which were probably written in the late 19th or early 20th century. It includes various common and special characters that were seen at that time, so that we can understand the use of common characters in the late Joseon Dynasty. For this reason, this article has made the “Popular Characters”, and compared with the square-printed edition “Shiwencuo” which preserved the alien society at that time, and obtained the universal use of the common characters. The “vulgar words” are divided into four categories: “①omit, ②add, ③replace, and ④symbolize”. Then, taking the characters (國guo), 伩(儒 ru), and (聖sheng) as seen in the “Dong-vulgar characters” as examples, the cultural awareness hidden behind the characters is analyzed in detail, in order to navigate the cultural research of variant characters. Attached is the “Popular Character Catalog” attached to the “Manuscript Addition and Deletion of Yeomlag Pung-a”(《增删濂洛風雅》) collected by the author for comparison and reference.
본 논문의 취지는 근세 시대 여성이 신앙적 성찰을 문학적으로 구현한 양상을 비평적 논의의 장으로 이끌어오는 것이다. 이를 위해 17세기 중엽의 영국에 살았던 장애 여성인 앤 콜린스의 운문 신앙 자서전 성스러운 노래와 묵상(1653)을 소개하고 분석의 대상으로 삼는다. 젠더화되고 고통 받는 여성의 몸과 동시대 신 앙적 의식이 문학을 통해 상호작용하면서 호소력 있게, 그러나 문제적으로 주체 성을 구축하는 방식을 탐색하는 것이 분석의 핵심이다. 앤 콜린스의 『성스러운 노래와 묵상』은 그동안 우리에게 덜 알려지고 영국 문학사 및 문화사에서 간과 되어 온 다양한 여성의 문학적, 종교적 의식 구축과 구현 및 그 배경을 연구하 는데 길잡이가 되어주는 한편, 문학과 종교에 대한 논의의 장을 넓히는데 기여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딴뜨라의 주요 사상 중 하나인 까쉬미르 샤이비즘에서 바라보는 의식발달을 살펴보고, 까쉬미르 샤이비즘의 세 가지 유형의 영적불순을 정화함으로써 의식발달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스와미 묵따난다의 영적 자서전을 통해 그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스와미 묵따난다는 의식발달을 가로막고 있는 영적불순이 정화됨으로써 나타나는 주요 현상을 내면의 네 가지 빛 즉, 붉은 빛, 흰 빛, 검은 빛과 푸른빛으로 묘사하고 있다. 붉은 빛의 단계에서는 거친 몸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신체적인 끄리야와 비전 및 비일상적인 욕망 등이 나타났으며, 이는 거친 몸의 영적불순인 까르마 말라의 정화과정에서 나타났다. 흰 빛의 단계에서는 미세한 몸의 영적불순인 마이야 말라의 정화과정과 연결되며, 검은 빛의 단계에서는 원인의 몸의 영적불순인 아나바 말라의 정화과정과 연결된다. 세 가지 유형의 영적불순의 정화과정에서 나타난 주요 특징들과 영적불순의 정화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의식체험들이 영성상담에서 주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최근 노인뿐만 아니라 ‘나만의 삶’을 글로 표현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자서전 쓰기’에 관한 교육이 증가하였다. 이와 더불어 자서전 쓰기에 대한 관심은 높으나 부담을 갖는 이들을 위해 자서전 제작을 돕는 실버산업 업체도 생겼다. 그만큼 자신의 삶을 글로 표현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자서전 쓰기는 노인만을 위한 전유물이 아닌 다양한 연령층과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더불어 자서전 쓰기는 심리적 어려움을 갖는 이들에 대해 심신통합치유의 방법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데, 자서전 쓰기가 우리에게 주는 심신통합치유 효과가 무엇인지 살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를 위하여 2000년부터 2016년 사이에 발간된 자서전 쓰기를 주제로 한 학술연구와 문헌을 분석하여 자서전 쓰기의 개념, 형식, 개입효과 등을 살펴보았고, 이를 근거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의 실제 적용 사례를 제시하였다. 연구결과를 통한 논의와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서전 쓰기가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서전 쓰기는 단순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과의 소통을 위한 과정이며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러나 그 의미는 어떤 관점에서 접근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둘째, 자서전 쓰기를 진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 자서전 쓰기 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발달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접근이 요구되므로 상담, 복지, 보건 등 심신통합치유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셋째, 자서전 쓰기를 위한 전문 실습 교재가 필요하다. 자서전 쓰기 과정의 성과는 책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것은 나에 대한 완성뿐 아니라 심신통합치유를 위한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으로 매우 중요하다. 마 지막으로 심신통합치유를 위한 자서전 쓰기가 활성화되기 위해 자신의 자서전 쓰기를 시작해보면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이다.
This paper introduces the function of database in language research.the database of Hanja dictionary in ancient Korean is a multi - functional query software. Its contents include three representative Hanja dictionaries in ancient Korean.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different Hanja dictionaries, The author design index query way of the prefix, number, categories, radical and full-text. This paper also introduces the application of database in language research.
이 논문은 Yeats의 Autobiographies에 나타난 시정신의 성장 과정을 추적한다. 시와 시인을 별개로 볼 수 없다는 전제로, 그의 자서전을 면밀히 검토한다. 논문의 앞쪽은 자서전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추적한다. Yeats의 자서전은 다른 자서전과는 많이 다른 것으로 이해된다. 즉, 여러 권의 자서전적인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Reveries에서는 자신의 어린 시절은 대체적으로는 연대순으로 런던, 더브린, 슬라이고, 등을 오가면서 체험했던 것들을 기록했고, 가장 긴 부분인 The Trembling of the Veil에서는 journal형식의 글을 다듬어서 자전적인 글로 다듬은 것이고, Dramatis Personae 역시 journal을 다룬 것이나 주로 극작 및 극운동과 관련 된 글로 되어있고, 1908년 이후에 쓰여진 journal entry들에서 선정하여 Estrangement와 The Death of Synge을 쓴다. 그리고 마지막의 The Bounty of Sweden의 글은 1923년 Sweden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때의 그 나라에 대한 인상을 적은 글이며, “The Irish Dramatic Movement"는 Yeats가 수상당시의 수상연설문이다. Autobiographies는 젊은 작가들에게 많은 영감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Yeats가 추가하고 있는 것은 인생 그 자체를 어떻게 예술로 표현할 것인가를 온 몸과 마음으로 고뇌한 작가로 드러나 있다. 그의 자서전은 진솔한고 진지한 자기모색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 가깝게 다가온다. 또한, 그의 자서전이 쓰여지는 과정은 인생의 모든 향기와 땀과 고뇌와 이상과 꿈이 뒤엉켜있다. 그의 자선전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다양하다. 저명한 인물들의 이름도 많이 오르내리고 있으나, 정작 상당한 양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들은 거의 무명이다. 이들은 그의 자서전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Yeats의 인생을 대하는 태도 때문이다. 그들과의 관계를 통하여, Yeats의 본 모습이 들추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Yeats의 자서전의 특징은 수없이 굽고 휘감긴 오솔길과 같다. 인생이란 그런 것 아닌가. 그가 항시 염두에 두고 추구한 것들은 Life, art, imagination, speech, tradition이었다. 문학에서 이 요소들 중 어느 하나가 부족해도 온전할 수 없다.
에른스트 파베르(Ernst Faber, 1839-1899, 중국명: 花之安)는 독일 선교 사로서 중국선교에 일생을 바친 인물이다. 그의 대표적 중문 저서인 자서 조동(1884)과 경학불염정(1898)은 19세기 동양 지식인들에게 큰 영향을 준 서적으로 당시 유교 사회의 형식주의를 지적하며 기독교 선교의 길을 제시했다. 본 연구는 그의 이 두 저서에 기초해 어떻게 격물치지를 이해해 나가는지 고찰했다. 특히 그는 격물치지에서 사물마다 궁리하는 과정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이런 궁리가 인식 주체인 인간의 마음을 추구하는 길로 나가야 한다고 보았다. 즉 격물은 마음을 정미하게 해 자세히 살피는 것으로, 이런 마음을 찾아 나가는 길이 바로 하나님을 아는 길이라고 보았 다. 오직 하나님만이 천하의 참 주인으로 이를 섬길 때 인간 마음의 지혜 가 격물의 길로 나갈 수 있다. 본 연구는 파베르가 격물치지에 대한 기독 교적 해석을 통해 중국 전통의 태극, 리를 하나님의 종처럼 그 창조와 주 재 시에 사용하는 도구로 보고자 함을 고찰했다. 분명, 파베르는 선교적 관점에서 하나님의 절대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런 태극, 리를 폐기하기보다 이를 하나님의 창조물로 보는 기독교적 관점을 견지했다고 볼 수 있다. 이 를 통해 19세기 기독교와 유교의 또 다른 대화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논문의 목적은 교사의 전문적 정체성을, 그가 가진 교육과정 관점을 토대로 심층적으로 이해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전문적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Pinar가 주장하는 자서전적 저널 쓰기와 인터뷰를 수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밝혀진 교육과정 관점이 실제 수업 행위에서는 어떻게 드러나는가에 대해 수업 실천을 녹화하고 분석하였다.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자서전적 저널과 인터뷰의 내용 분석 결과, 연구 참여자는 학습자 중심적인 교육과정 관점을 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관점은 수업 행위 분석에서 보다 강화(명료화, 관련되는 새로운 관점의 발견) 되거나, 약화(관점과 일치하지 않은 행위의 발견)되기도 하였다. 교사는 이러한 상황을 자신을 이해하는 중요 성찰 자료로, 즉 자신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는 자료로 활용하였다. 이 연구는 연구 참여자의 전문가로서의 자기이해, 자기발견에 초점을 두어 진행하였으며, 이러한 자서전 적 방법과 연계된 수업 행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관점에 토대를 둔, 실천적 지식을 가진 전문가로서의 교사를 양성하는 방안이 될 수 있음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