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하버마스와 슈미트의 관점을 대결을 통해 코소보에서의 인 도적 개입 사례를 해석해 보았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 에 특히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시의성을 지닌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미 국 패권의 쇠퇴의 단편으로 고려되고 있지만, 그 본질적 요소에 대한 메 타이론적 논의는 아직 부재하다. 사실 미국의 자유주의 규범의 이중성(인 권보호-인권개입) 그리고 인권과 국가 주권(불가침주의) 간의 상호 간섭 은 상당한 긴장을 발생시키고 전환기적 국제질서의 근간을 흔들고 있는 주요한 요소라는 점을 본 연구는 주목한다. 이를 위해 본연구는 현재 진 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보다 완결된 사건인 코소보 사례를 통해 논의를 심화해 보았다. 이는 인권 보호를 위한 개입의 딜레마를 보여주 며, 이는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과 밀접하게 유사하 다는 점에서 유의미 한 사례다. 많은 학자들은 이러한 사건들을 미국 패 권의 쇠퇴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인권과 주권 간, 그리고 개입과 보호 간의 갈등에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이는 미 국 규범에 대한 도전이며 더불어 자유주의 규범의 파탄, 그리고 미국 패 권의 쇠퇴에 관한 담론의 정치철학적 근간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유의하 다. 즉, 인권과 주권의 본질을 미국 패권의 쇠퇴와 다극화의 상승이라는 더 큰 맥락에서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의 결과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이 연구는 새롭게 떠오르는 국제 질서 내에서 추구해야 할 목표를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보호관찰청소년을 위한 학업적 정서조절 개입 방안에 대한 요구 분석을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보호관찰청소년, 학업적 정서조절, 개입 관련 문헌을 분석하여 보호관찰 청소년의 정서적 특성, 정서와 학업의 관계, 학업적 정서조절 방법을 분석하였다. 문 헌분석 후 보호관찰청소년 6명과 전문가 6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고, 이 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내용분석하였다. 문헌분석과 심층면담 결과 보호관찰청소년은 반복된 실패경험으로 인해 부정적인 정서에 압도되어 학업상황에 무관심하거나 낮은 자기통제력과 충동성으로 학업상황을 회피하기 쉬워, 공부를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경우가 빈번하였다. 이들이 학업을 시작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학업상황에서 느끼는 좌절감, 무기력감, 실패감 등의 부 정적인 정서를 조절하여 성취감, 통제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보호관찰청 소년은 열악한 지지체계와 학업환경으로 인해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하는 학교생활과 학업시간에 자신의 정서를 알아 차리고 조절하는 방법을 체득화한다면, 학업 상황에서 자아인식이 변화되고 이는 재 비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에 따른 개입 방안 4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보호관찰청소년에게 목표설정, 학습전략 부족의 귀인, 정서조절, 작은성공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둘째, 지도 자는 정서인식, 초점전환, 행동수정의 과정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개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인 상담과 집단 활동을 병행하고, 수강명령 시간을 활 용하는 것이 요구된다. 넷째, 보호관찰청소년에게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 영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보호관찰청소년의 학업적 정서조 절 개입 방안에 대한 요구를 경험적으로 분석하여 보호관찰청소년 활동 현장에서의 적용과 실천을 위한 대안을 제안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알코올 중독은 알코올을 사용하는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시스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가족은 아동의 사회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알코올 중독은 자녀에게 심리사회적 및 정신병리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현재까지 알코올 중독 분야에서 자녀들은 연구 대상에서 제외되어왔다. 본 연구는 알코올 중독자 자녀들 의 심리적 문제에 대해 개입하고 그 효과성을 확인한 문헌들을 개관하고자 하였다. 국내외 연구를 조사하기 위하여 관련 데이터 베이스 및 개관 논문을 활용하였으며, 연구 대상은 알코올 중독자 자녀 또는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개입한 연구로 하였다. 연구 결과, 개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개입이 자녀의 심리사회적 또는 정신병리적 문제의 감소에 효과가 있었다.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추가 논의를 통해 추후 효과적인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Purpose: This qualitative research was conducted to explore the experiences of social workers encountering peer conflicts among abused boys living in child counseling protection center (center) and psychosocially intervening to resolve peer conflict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four social workers who were caring for twenty abused boys at the center. Data were collected through participatory observation, in-depth interview, and field data.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emic coding. Results: First, the experiences of social workers encountering peer conflict phenomena among abused boys were ‘psychological distortion from abuse trauma’, ‘manifestation of impulse or aggression to trivial stimuli’, and ‘lack of mutual respect among peers’. Second, the experiences of social workers intervening in resolving peer conflicts among abused boys were ‘stabilize offended feeling’, ‘maintain stability through verbal and non-verbal interventions’, ‘apply positive techniques to improve peer relations’, and ‘help abused children overcome trauma and grow’. Conclusion: Social workers confirmed that the role of social welfare experts was important to secure understanding and insight into peer conflicts between abused children and to convert the pain of abused children into positive energy.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help social welfare professionals develop a family-centered abuse trauma recovery program for abused children.
본 연구는 반응성애착장애 유아의 언어 및 놀이발달의 변화과정을 그림책 읽어주기와 놀이참여를 통한 상담자의 개입으로 2018년 6월15일부터 2019년 1월 30일까지 주 2회 총 56회기로 약 7개월여 동안 단일대상으로 탐색연구 하였다. 상담자는 유아의 반응에 일관적이며 수용적인 태도로 자극을 촉진하고, 민감한 반응으로 상호작용하였다. 이에 따른 반응성애착장애 유아의 언어 및 놀이발달 변화과정은 다음과 같이 6단계로 나타났다. 첫째, 자극-불안정 접촉의 혼란스러 운 단계. 둘째, 자극-접촉의 안정의 단계. 셋째, 자극-촉진 수용의 단계. 넷째, 자극-습득 내면화 단계. 다섯째, 자극-표현 변화의 단계. 여섯째, 자극-확장 적 응의 단계로 변화하면서 유아는 일상생활에 적응하며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였 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은 반응성애착장애 유아의 부모나 다양한 치료 현장의 상담사, 유아교육현장 교사들에게 개입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본 연구는 게임이용장애 대학생에 대한 감각자극 기반 미술치료 진단 및 개입 방안에 대하여 살펴보기 위하여 검증된 학술지를 분석하였다. 대학생이 게임이용장애에 취약할 수 있으며, 좀 더 주목해야 할 대상군이다. 게임이용장애자들이 시각적 자극에 매우 민감하므로 그들의 민감성을 고려하여 진단과 개입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온라인 게임 중독자들은 감각에 통해 받아들인 게임 자극을 뇌에서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처리한다. 따라서 감각기반 개입방안들이 적극적으로 고려되어야 하고, 이에 대한 기초연구가 다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대학생 게임이용장애 원인을 바탕으로 한 진단과 개입을 위한 투사 그림검사는 자아정체감, 자아탄력성, 성인애착과 나무그림, HTP(집-나무-사람), 우울과 발테그 그림검사(WZT), 대학생활 적응수준과 풍경구성기법(LMT), 가족건강성과 동적가족화(KFD),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빗속 사람 그림(PITR), 대인관계, 자아탄력성, 애착과 모자화(Mother and Child Drawing), 자아탄력성과 좋아하는 날씨 그림(FKW), 우울 및 조증, 스트레스 대처수준과 사과 따는 사람 그림(PPAT), 우울 및 불안과 별-파도 그림(SWT)이었다.
묻지마 범죄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고, 이들에 대한 보다 강력한 처벌과 처우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묻지마 범죄자에 대한 개념과 유 형을 살펴보고, 묻지마 범죄자의 유형을 구분하여 각 유형에 적절한 치료적 개입을 하는데 고려해야할 요소들을 탐색적으로 분석하여 치료적 함의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해 전국 교정시설에 수용 중인 묻지마 범죄자를 대상으로 성격 평가질문지(PAI)와 면담을 실시하여 이들 중 연구참여에 동의하고 심리검사 결과가 유효한 58명의 범죄유형을 무작위 범죄자 위험군 판별 체크리스트(KRCC)에 따라 3 개로 구분하여 일반인 자료와 함께 분석하여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묻지마 범죄자는 유형에 관계없이 일반인보다 음주와 약물문제, 분노조 절의 취약성, 과거 사건에 대한 부정적인 지각과 우울증 등의 문제가 공통적으로 지적 되었고, 정신장애 여부를 평가하는 진단함수 중에서 우울증, 외상스트레스, 반사회적 성격, 알코올 및 약물에서의 수치가 일반일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지적되었다. 따라서 묻지마 범죄자의 경우 유형에 관계없이 약물사용에 관한 교육과 전반적인 정서와 감정 통제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상사고형의 경우 피해적 사고가 두드러지고, 자신의 신체적 상태나 기능변화에 예민한 특성이 지적되어 자신의 왜곡된 인지체계를 알아차리고 이를 수정하는데 집중 할 수 있는 인지행동적 접근이 필요하다. 현실불만형의 경우 불안정한 자기개념과 취 약한 정서성과 적응적인 감정표현 기술의 부재로 외부 자극에 쉽게 상처를 받고 자존 감이 손상되는 특성이 지적되었다. 따라서 이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수용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전위보복형은 평소 심리・정서적 문제를 호소하거나 표현하지 않고 분노와 화를 통제하려고 노력하다가 예상치 못하게 분노를 터뜨리는 경향이 지적되었다. 따라서 자신의 정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겠고, 이러한 정서를 적응적으로 표현하는 기술들을 연습시키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본 논문은 2001년 초 회복적 사법정의에 근거한 피해자-가해자 중재프그램에 참여 한 수용자에게, 당시부터 2018년 말 현재까지 17년 동안에 있었던 그의 삶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연구목적이다. 이를 위하여 그 기간동안 어떤 교정복지실천 개입활동들이 이루어졌고 그의 생활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다양한 자료들을 활용하여 질적으로 연구한 사례연구이다.
그의 삶의 변화는 교정시설내와 교정시설후로 구분하여 살펴보았고, 출소후 기간은 출소 직후의 사회적 적응과 현재의 시점으로 세분하여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17년 동안의 활용가능한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출소자는 그의 인식-사고-행동에 있어서 매우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었고, 그 결과 현재는 정상적이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 이는 범죄자에 대한 교정복지실천의 적절한 개입이 수용시설내에서는 물론이고 출소 후 상당기간동안 지속되어 그의 욕구와 직면하게 되는 문제점들을 해결 해가는데 필수적임을 시사해준다. 둘째, 진정한 교정은 범죄자 혹은 출소자가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진심으로 깨닫고 그의 행동과 삶의 긍정적 변화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피해자/피해자가족과의 만남과 대화하는 장(forum)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를 위한 교정시설내와 사회내 환경의 조성이 요청된다. 또한 교정복지 실천현장에서 교정 대상자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을 위해서는 그를 둘러싸고 있는 역동적인 상황을 접근하기 위하여 생태체계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다차원적인 관점을 활용하여 범죄자의 심리, 정서, 그리고 필요한 경우 영적인 측면에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아울러 다른 제언들과 연구의 한계점들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만성 조현병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심리사회적 개입인 사회기술훈련과 예술 치료를 적용하여 그 효과성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대상은 DSM-5 진단기준 에 의거 조현병으로 진단 받고 S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에 입원중인 만성 조현병 환자 93명 중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36명을 선별하여 실험, 비교, 대조집단 각 12명씩 무선 할당하였다. 실험집단은 주 2회 50분씩 총 16회기의 예술치료를 시행하였고, 비교집단은 주 2회 50분씩 총 16회기의 사회기술훈련을 실시하였으며, 대조집단은 무처치하였다. 평 가 도구로는 자기주장 행동 척도(AOES), 임파워먼트 척도(ES), 사회 적응기능 척도 (SAFS), 입원환자 간호 관찰 척도(NOSIE-30)를 사용하였다. 통계처리는 각 변인 간의 상 관분석(Correlation analysis),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혼합변량분석(Mixed ANOVA)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예술치료는 실험집단이 비교, 대 조집단에 비해 자기주장 행동, 사회 적응기능과 임파워먼트를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이 는 향후 만성 조현병 입원환자의 정신재활 프로그램으로써 유용한 개입방법이 될 수 있 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치안 약자인 노인의 범죄두려움의 수준과 범죄두려움에 관한 이론을 근거로 치안 약자 노인의 범죄두려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 결과에 따라 사회복지적 개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한국형사정책연구원과 통계청에서 공동으로 [국민생활안전실태조 사]로 조사된 전국범죄피해조사(김은경 외, 2014)의 원자료를 갖고 2차 자료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연구자가 사용하는 변수에 대한 결측값이 있는 응답자는 제외되어 총 13,317명 중 7,877명이 전체응답자로 사용되었고, 그 중 치안약자인 노인은 1,382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노인과 비노인의 집단 간에 범죄두려움이 차이에 대해 독립표본 T-검정(t-test)을 사용하였고, 범죄두려움에 대한 개인수준과 지역수준의 변량이 크기를 파악하기 위해 HLM으로 변량분석(ANOVA)과 주요 요인은 무엇인지 보고자 다층분석(Multilevel analysis)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의 목적에 따라 분석한 결과, 첫째, 전체응답자의 개인적 범죄두려움(평균 2.56점) 보다 노인의 개인적 범죄두려움(평균 2.18점)이 낮게 나타났으며, 오히려 비노인의 개인적 범죄두려움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범죄두려움에 관한 이론에 근거하여 사용된 변수들을 모두 회귀식에 투입하여 살펴본 결과, 개인수준 변수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개인적 범죄두려움이 높았고, 학력과 취약성 인식정도가 높을수록 개인적 범죄두려움이 높게 나 타났고, 이때, 표준화 회귀계수의 값은 취약성인식(β=0.323), 성별(β=–0.169), 학력(β =0.101)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수준 변수에서 사회적 무질서와 사업체수가 증가할 때, 개인적 범죄두려움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치안 약자인 노인의 범죄두려움을 낮추기 위해 여성 노인에 대한 범죄 예방활동이 필요하고, 사회적 무질서를 낮추기 위해서 거리를 방황하는 불량 청소년에 대한 거리이동 상담서비스, 술에 취해 누워있는 노숙인과 만취자에 대한 안전지원 서비스 등과 지역유대를 높이기 위한 지역사회 조직화사업, 공동체 운동,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 사 업 등이 필요하다. 또한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범죄두려움을 낮추기 위해서 치안감시, 시민감찰 등의 지역사회경찰활동 등에 사회복지적 연계방안을 모색하여 셉테드(CPTED)가 형성될 수 있도록 파트너쉽 형성이 필요하다.
This study attempt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parent's perception types of online game and suggest personalized intervention strategies for improving parents' perception of online games. The data was collected through the online survey from 345 parents. First, the parent's perception types of online game were classified as 4 types through online game perception scale. Second, the characteristics of parent's perception types of online game were analyzed by integrating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and previous study. As a result, each type of perceptions has differences in the criteria of positive-negative perception of online games, the attitude and reaction to children’s gaming, game familarity, Internet literacy of parents and etc. Third,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perception types of online game, we suggest intervention strategies for improving parents' perception of online games. This study holds its significance in suggesting the personalized intervention strategies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perception types of online game.
본 연구는 푸드아트 활동 프로그램 도구를 이용한 교육복지 아동 청소년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참여 대상자들의 자아존중감과 학교적응력 변화를 살펴보았으며 특히 교육복지 대상학교와 비대상학교를 비교함으로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지역사회자원-교육지원청의 상호 연계와 담당 방식 등을 통해 교육복지 실천방 법에 개입의 효과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푸드아트 프로그램의 활동을 통하여 질적 연구를 한 결과 학생들의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자존감이 향상되어서 소극적으로 대하는 행동들을 적극적으로 대하기 시작하였고, 다른 친구에 대한 배려가 활동할 때마다 이루어졌다. 자신의 의견이 다른 학생들에게 용납되어지지 않을 때는 화도 내고, 계속 자신의 의견을 말했지만, 중기 이후부터는 다른 사람의 의견도 수용할 줄 알게 되는 변화를 가져 왔다. 양적 변화를 살펴본 자아존중감과 학교적응유연성의 변화에서 자아존중감이 사전검사 점수보다 사후검사의 점수가 14점이 높아졌고, 학교적응유연성은 13점이 높아졌다.
이 연구는 에치고츠마리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마을에 당대예술을 도입함으로서 활성화 되어지는 과정과 그 결과를 다룬 것이다. 대상지의 고찰과 당대예술의 도입 계기, 마을의 경관요소, 예술제의 계획, 자원의 활용, 예술 도입 후 성과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예술이 농촌마을의 발전에 미친 영향과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규명하였다. 연구를 통해 당대예술을 이용한 농촌경관의 변화가 농촌마을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연 및 예술의 조화에도 영 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논문은 연구의 목적과 배경, 연구의 대상과 방법, 일본 마을의 경관요소 및 에치고츠마리의 분석, 예술제의 계획 및 자원 이용의 상황에 대한 고찰 그리고 연구 결과로 구성되었다. 연구결과 당대예술의 도입이 에치고츠마리 마을에 미친 좋은 영향은 첫째, 경제적인 수익을 높였으며 둘째, 인구 구조가 변화되면서 전통적인 단일 농경구조가 바뀌었고 셋째, 농민들의 생활방식이 변화되어 새로운 문화가치를 형성했으며 예술제가 에치고츠마리의 새로운 문화의 상징이 되었다. 넷째, 마을의 거주환경, 교통, 공공시설 등 생활환경 등이 개선되었으며 다섯째, 마을의 경관요소 및 공간속성에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예술 도입을 통해 에치고츠마리 마을이 다시 활성화 된 사례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농촌마을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새터민들의 남한사회 적응문제는 경제적 지원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이들의 스트레스와 불안한 심리적 측면이 다뤄질 수 있는 통합적 지원대책이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는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새터민의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예방하는 심리적 개입으로 음악치료접근을 논의하였다. 억압적인 사회체제에서 개인의 욕구나 감정을 표현할 수 없었던 새터민은 스트레스를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내면의 감정 및 언어적 표현을 쉽게 해주고 내재된 긴장이나 불안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치료적 개입이 요구된다. 음악치료는 음악을 매개하여 인간의 정신적, 육체적 갈등과 고통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주는 안전한 치료환경을 제공한다. 새터민에게 음악은 감정을 이입시키고 발산하는 치료적 기능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접근이 쉽다는 점에서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스트레스 감소 및 예방으로서 음악 감상, 노래 부르기, 노래 만들기를 제언 하였다.
본 연구는 노년초기의 여성이 자기가 경험한 위기극복을 위하여 Self Coaching 기법을 적용한 실용적인 연구 결과이다. 연구의 영역을 사회적 기능, 정서적 기능, 육체적 기능을 고정적 관념적 관념에서 Self Coaching의 변환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탄력적 기능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설계했다. Self Coaching 전에는 위기를 위기요인으로만 해석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Self Coaching의 삶의 (Rebound Coaching)을 통해서 적극적이고 효능감 있는 탄력적 삶을 경험한 실증적이며 자기분석적인 임상 사례 논문이다. Self Coaching 전에는 삶의 의미 해석을 소극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패쇄적 삶으로 Self Coaching의 새로운 시도는 적극적이며, 탄력적인 새로운 삶을 경험할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노년 초기에 새로운 삶의 탄력성은 이론에서 강조 하듯이 안전과 지지 → 연합 → 이타주의적인 삶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실천하는 삶을 지향하는 방향을 모색한 점이 연구의 의미와 가치가 있다.
본 연구는 대형사고나 자연재난 등 재난으로 인한 피해자들이 겪는 위기를 이해하고, 이들이 지속되는 역경과 상실, 스트레스를 견디고 이전의 삶을 회복하도록 돕는 가족 레질리언스의 접근을 통해 우리나라 재난피해자와 가족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개입모형을 탐색해보았다. 가족 레질리언스 접근은 문제해결과 성장을 위한 가족의 잠재력을 확신하게 하고, 고통받는 문제있는 가족으로 보던 것으로부터 도전받고 있는 가족으로 보는 관점의 전환을 가져오게 한다. 본 연구에서는 Walsh(1998)의 가족 레질리언스의 주요과정을 설명하는 은유로서 방패연을 활용하여 방패연의 주요 구조와 기능을 레질리언스의 핵심개념(신념체계, 사회적 지지, 의사소통, 연결성, 융통성)과 연결시킨 연(鳶)모델을 제시해 보았다. 방패연의 모든 구성요소가 상호작용해서 연을 더욱 높게 날게 한다는 점은 가족 레질리언스의 접근과 유사한 관점을 제공해준다. 또한 가족 레질리언스 접근은 외상과 상실로부터 살아남는 것에서 더 나아가 다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가족과 지역사회가 협력을 통해 무엇이 가능한지에 대한 비전을 확장시키도록 돕는다.
본 연구에서는 알코올중독과 가족개입에 대해서 살펴보았으며, 특히 알코올중독자의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족대상의 프로그램개입의 필요성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프로그램 대상자 선정기준은 알코올중독치료를 병원 또는 외래치료기관에서 이미 받았으며, 단주를 3개월 이상 진행 중인 가족구성원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프로그램은 주 1회, 매 2시간 30분, 총 8회로 실시되었으며, 프로그램의 효과성은 공동의존척도, 결혼만족도, 정신건강 및 주관적 참여만족도를 사용하여 검증되었다. 이를 위해 사전조사, 프로그램 종료 후 1개월 두 추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Mann-Whitney U Test가 활용되었다. 프로그램 실시 결과 참여대상자들은 알코올중독자에 대한 이해 및 수용이 높아졌으며, 낮은 공동의존점수, 높은 결혼만족도, 불안 및 안정감 등으로 인한 정신건강회복 및 주관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프로그램의 효과성이 검증되었다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알코올중독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개입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강화되고 확대되는 것이 중독자의 재활과 알코올중독자 가족기능을 증진하는데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