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그동안 진행되어왔던 중등학교의 원격 수업이 한문 교과 의 수업에 던진 과제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한문 교과 수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제안했다. 원격수업은 의사소통의 동시성 여부에 따라 ‘실시간 원격수업’, ‘비실시간 원격수업’으로 구분된다. 교육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원격수업의 유형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기타’로 구분된다. 전국한문교사 오픈 카톡방인 ‘줄탁동시’에서 설문 조사(2021년 8월 7일, 216명)를 실시하였는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대부분 원격 수업을 실시했고, 62%가 3학기 동안 원격 수업을 이어왔다. 주로 활용하는 원격 수업의 형태는 ‘실시간 쌍방향+콘텐츠 활용+과제 수행’의 혼합형이 33%, ‘실시간 쌍방향 중심 수업’이 28.4%를 차지해서 소통과 피드백이 용이하고, 교과 성격에 맞는 수업을 진행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문 교사들이 느끼는 원격 수업의 어려움으로는 ‘학생의 학습 동기 부여 및 참여 유도’ 36.3%, ‘수업자료 제작 등 수업 준비 부담’ 28.8%, ‘학생과의 소통 및 피드백의 제공’ 14.0%, ‘콘텐츠 저작권 침해 우려’ 4.2% 순으로 응답하였다. 대체로 일반 교사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순위는 같았으나, 1번째와 2번째 순위의 어려움 정도가 다른 교과에 비하여 높았다. 다음으로 원격 수업 질을 높이기 위해 지원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교사가 재구성할 수 있는 자료 제작 공유 및 플랫폼 제공’ 32.5%, ‘콘텐츠 제작 및 자료 활용을 위한 저작권 제도 개선’ 19.9%로 나타났다. 다만, 한문 교사들은 ‘콘텐츠 제작 및 자료 활용을 위한 저작권 제도 개선’에 대한 요구도 19.9%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한문과에서 원격 수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콘텐츠와 이를 자유롭게 사용할 제도적 지원에 부족함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문 교과의 성공적 원격 수업 진행을 위한 주안점으로는 ‘실생활과 연계된 교과내용 재구성을 통한 한문 교과의 필요성과 위상 제고’, ‘온라인 도구를 이용해 학생들의 흥미유발과 참여도를 높이는 수업 유형 개발’, ‘올바른 가치관 형성 수업 및 인성 함양 수업’에 관심이 높았다. 한문 교사들의 설문을 바탕으로 한문 교과의 성공적 원격 수업 진행을 위한 제안으로는 우선 한문 교사의 협업 활성화 및 참여의 확대가 필요하고, 다음으로 한문 교사를 위한 다양한 연수 기회의 제공이 필요하며, 교육 당국이 다양한 한문 콘텐츠의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한문 교사들이 서로의 노하우와 기술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과 일상생활동작 향상을 위해 적용된 과제 지향적 접근 연구들을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으로 연구결과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 결과들을 통해 앞으로의 과제 지향적 접근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분석 자료는 2000년 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MEDLINE, CINAHL, Pubmed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선정기준에 적합한 17편의 무작위 실험 연구를 수집하였다. 선정된 연구들은 질적 평가(Pedro score)와 Patient,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PICO)를 사용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그 후 각 연구들의 중재 형식을 참고하여 평균, 표준편차, 표본수를 사용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선정된 17편의 연구는 Pedro score 5점 이상의 연구로 다양한 과제 지향적 접근을 통하여 상지기 능과 일상생활동작을 증진시키고자 하였다. 과제 지향적 접근의 중재 형식은 횟수 강도 등을 통제하는 반복강화형, 기계적 장치나 보조기 등을 사용하는 조합형, 환자별 특성 및 목표 등을 참고한 환자맞춤형 의 3가지로 분류하였다. 과제 지향적 접근이 상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큰 효과크기를 보였으며, 중재 형식에 따른 분석에서는 환자맞춤형은 큰 효과크기, 조합형과 반복강화형은 중간 효과크기를 보였다. 과제 지향적 접근의 일상생활활동에 대한 영향은 중간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결론 : 환자의 기능 향상을 위한 과제 지향적 접근은 일관되고 정형화된 과제 보다 다양한 자극과 환자 중심의 목표, 환경, 피드백을 활용하여 과제의 다양성을 강화할수록 보다 높은 치료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구방법 : 서울지역 화상 특화병원에서 작업치료를 받은 수부 화상환자 30명을 대상으로 각 15명씩 과제 지향적 작업치료를 받은 실험군과 단순 운동치료를 받은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분하였다. 중재는 주 3회, 1회 30분간, 6주간, 총 18회 실시하였다. 평가는 한국판 미시간 손 기능 평가 설문지(Korea version of Michigan Hand Outcomes Questionnaire; MHQ-K), 젭슨-테일러 손 기능 평가(Jebsen-Taylor Hand Function Test; JTT)를 시행하였으며, 중재 전, 후 평가를 실시하였다. 결과 : 첫째, 사전 사후 비교 시 실험군은 JTT의 모든 항목과 MHQ-K의 일과 통증을 제외한 6항목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며(p<.05), 대조군에서는 JTT의 모든 항목과 MHQ-K의 일, 통증, 모습을 제외한 5항목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p<.05). 둘째, 중재 후 두 집단 간 비교는 JTT의 글씨쓰기와 먹는 흉내 내기, MHQ-K는 만족도와 통증에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차이 를 보였다(p<.05). 결론 : 수부 화상 환자에게 과제 지향적 작업치료와 단순 운동 치료 중재는 두 집단 모두에서 손 기능의 향 상을 보였지만 과제 지향적 작업치료는 단순 운동치료보다 글씨쓰기, 먹는 흉내 내기의 손 기능과 만족 도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향후 수부 화상 환자의 손 기능 향상을 위한 치료에 과제 지향적 작업치료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 본 연구는 과제지향적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지적장애인의 손 기능 및 직무능력, 일반화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기간은 2016년 4월 4일부터 6월 24일까지로 하였고, 연구 대상은 G광역시 E복지관을 이용 하는 성인 지적장애인 4명으로 하였다. 연구 설계는 개별대상연구 중 행동간 복수간헐 기초선으로 하였 다. 중재는 대상자들이 선택한 직무에 따라 기초능력, 직무능력, 일반화 과정으로 나누어 단계별로 시행 하였고, 12주 동안 주 2회 실시하였다. 매 회기의 과정이 끝날 때마다 기초능력에서는 파악력, 기민성, 양손조작력을 직무능력에서는 스트링 조립 완성 개수와 정확도를 일반화에서는 팔찌 만들기 완성 개수 와 시간, 정확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 과제지향적 직업재활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의 직무에 필요한 기초능력으로 손 기능을 증진시켰고, 직 무분석을 통한 과제를 반복 훈련함으로써 직업을 획득하고 유지하는데 요구되는 직무능력과 일반화를 향상시켰다. 결론 : 본 연구의 프로그램은 직무에 영향을 미치는 손 기능 및 직무능력, 일반화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였기 에 직업재활 프로그램으로서의 사용을 제안하는 바이다.
Background: Many studies regarding task-oriented training have recently demonstrated functional improvement in patients with post-stroke hemiparesis. The task-oriented approach is very diverse, and chronic stroke patients must have access to a sustained systematic treatment program to enhance their walking ability.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compare the effects of the task-oriented circuit training and treadmill training on walking function and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chronic stroke. Methods: Fourteen patients with chronic stroke volunteered for this study. The subjects were randomly divided into a task-oriented circuit training group and a treadmill training group with 7 patients in each. Each training regimen was performed for 30 min a day and 3 days a week for 4 weeks. Assessment tools included the Timed Up-and-Go Test (TUGT), 10-m Walk Test, 6-min Walk Test (6MWT), and the Stroke Impact Scale (SIS). Results: The change in results of the TUGT, 6MWT, and SIS measured prior to and following the training regimens appeared to be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two groups (p<.05). In addition, after the intervention,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for all parameters in the task-oriented circuit training group and for the TUGT, 6MWT, and SIS in the treadmill training group (p<.05). Conclusion: The findings suggest that task-related circuit training and treadmill training may be helpful to improve walking function and quality of life of patients with post-stroke hemiparesis. Additionally, a task-related circuit training program may achieve more favorable outcomes than a treadmill program.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균형능력에 문제가 있는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과제 지향적 활동의 실험군과 보존적 작업치료의 대조군과의 중재결과를 비교하여 일상생활동작의 수행 능력과 균형능력,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00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뇌졸중 진단을 받고 서울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대상자 중 본 연구 목적에 맞는 실험군 18명 대조군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모든 중재는 훈련받은 2인의 작업치료사가 3개월 동안 주 5회, 1일 30분씩 시행하였고, 실험군은 과제 지향적 활동으로, 대조군은 신경발달치료를 기반으로 한 보존적 작업치료로 중재하였다. 중재 전·후 일상생활동작과 균형능력, 작업수행 만족도는 Berg Balance Scale(BBS),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COPM), 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FIM)으로 측정하였다. 결과 : 중재 후 과제 지향적 활동의 실험군(p<.001)과 보존적 작업치료를 받은 대조군(p<.01)의 균형능력과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 환자의 만족도 모두 중재 전보다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중재 후 집단 간 비교에서는 균형능력(p<.05)과 환자의 만족도(p<.01)에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에서는 집단 간 차이를 보여주지 못했다(p>.05). 결론 : 본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과제 지향적 활동이 보존적 작업치료보다 만성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과 균형능력, 만족도를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혁신체제는 모방학습 기제에 기초한 추격형 혁신체제에서 벗어나 스스로 개념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탈추격형 혁신체제로의 전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탈추격`` 연구는 한국 혁신체제 내에서 발흥하는 새로운 형태의 혁신활동과 혁신주체간 관계를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틀의 필요성에 부응하려는 노력으로 이해할 수 있다. 탈추격혁신활동은 후발산업국가의 기술능력 축적에 따라 추격대상이 존재하지 않고 스스로 혁신경로를 개척하는 혁신활동이며, 기술역량의 축적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는 다른 조직 및 제도적 배열, 사회적 규칙의 형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런 의미에서 탈추격 연구는 제도론, 진화이론, 발전론의 이론적 전통과 맥락을 함께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의식에 근거하여 후발산업국인 한국에서의 탈추격 혁신활동을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틀의 정립과 향후 연구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들에게 RECK MOTOmed viva2를 이용한 반복적 단일 운동 치료와 과제 수행을 통한 과제 지향적 운동 치료의 적용이 상지 기능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대상자는 2010년 3월부터 동년 9월까지 A병원에서 뇌졸중으로 진단받고 재활치료가 의뢰된 입원환자 들 중 선정 기준에 적합한 46명을 각각 23명씩 반복적 단일 운동 치료군과 과제 지향적 운동 치료군으로 나누어 중재 전, 후의 변화를 비교해 보았다. 대상자들은 3주간 30분씩 주 5회 작업치료를 받았고, 추가적으로 RECK MOTOmed viva2를 이용한 반복적 단일 운동 치료 혹은 과제 수행을 통한 과제 지향적 운동 치료를 3주간 30분씩 주 5회 동안 받았다. 상기 기능 향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중재 전, 후에 Fugl-Meyer Assessment(FMA), Manual Function Test(MFT)를 실시하였다. 결과 : 반복적 단일 운동 치료군의 상지 기능은 FMA의 총점이 21.22±12.35에서 25.26±11.88로, MFT의 총점이 33.17±22.83에서 41.52±23.69로 향상되었고(p<.05), 과제 지향적 운동 치료군의 상지 기능은 FMA의 총점이 22.22±12.48에서 26.39±10.84로, MFT의 총점이 33.52±21.83에서 42.22±21.67로 향상되었다(p<.05). 결론 : 반복적 단일 운동 치료군과 과제 지향적 운동 치료군의 상지 기능 향상을 비교해 본 결과,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반복적 단일 운동 치료와 과제 지향적 운동 치료가 대근육 기능 또는 소근육 기능과 같은 상지의 특정 기능 향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기 보다는 전반적인 상지의 기능 향상을 유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 task-oriented approach on weight-bearing distribution and muscular activities of the paretic leg during sit-to-stand movement in 18 chronic stroke patients. Both groups were received neurodevelopmental treatment for 30 min/day and then the experimental group (=9) followed additional a task-oriented approach (sit-to stand training with controlled environment) and the control group (=9) followed a passive range of motion exercise for 15 min/day, five days/week, for four weeks. Weight-bearing distribution and muscular activities of the paretic leg during sit-to-stand movement were measured before and after four weeks of training. There was significantly improved weight-bearing distribution of the paretic leg during sit-to-stand movement in the experimental group compared with that of the control group after four weeks of training (p<.05). But electromyographic activities of the quadriceps and the tibialis anterior of the paretic leg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p>.05). Thus, it is necessary to apply a task-oriented approach to improve the weight-bearing distribution of the paretic leg during sit-to-stand movement in chronic stroke patients.
목적 : 수정된 강제유도운동치료와 양손 움직임을 위한 활동으로 구성한 과제 지향적 치료 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 의 상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방법 : 5명의 뇌졸중 편마비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정된 강제유도운동치료를 적용하였다. 수정된 강제유도운동 치료는 3주 동안 매일 가장 활동적인 5시간 동안 건측 상지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장갑을 착용하였고 제한시간 동 안 환측의 움직임을 위한 과제들을 수행하였다. 양손 움직임을 위한 활동은 건측을 제한하지 않고 일상생활활동과 밀접한 과제들을 1주 동안 수행하였다. 상지기능 변화는 뇌졸중상지기능평가(MFT)를 사용하였고 일상생활활동 의 변화는 운동처리기술평가(AMPS)를 사용하였다. 결과분석은 3번의 반복 측정된 자료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비모수 방법인 프리드맨 검정을 사용하였고 사후 검정은 윌콕슨 쌍대비교 분석을 이용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은 .05로 하였다. 결과 : 대상자의 상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은 수정된 강제유도운동치료 후와 양손 움직임을 위한 활동 후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수정된 강제유도운동치료를 실시한 후에 편마비 환자의 환측 상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 수 행 능력이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양손움직임을 위한 과제 지향적 치료 이후에도 유의한 수준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결론 : 연구 결과를 통해 과제 지향적 방법이 적용된 수정된 강제유도운동치료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향상된 환측 을 기능적으로 활용하도록 양손 활동 과제를 이용하여 훈련하는 본 연구의 치료 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의 환측 상지 기능과 일상생활활동의 증진에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후 성인 인지손상 환자에 대한 과제 지향적 활동과 전통적 인지 재활의 중재 결과를 비교하여 인지기능과 일상생활동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07년 7월 2일부터 7월 28일까지 광주광역시 K병원과 C병원의 재활의학과에서 뇌졸중 진단을 받고 작업치료실에 의뢰된 성인 뇌졸중 환자 60명을 무작위로 과제 지향적 활동군과 전통적 인지 재활군으로 나누었다. 모든 중재는 훈련 받은 4명의 작업치료사가 4주 동안 주 5회 시행하였다. 중재 전후, 인지기능과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을 LOTCA와 FIM으로 측정하였다.
결과 : 중재 후, 과제 지향적 활동군과 전통적 인지 재활군의 인지기능은 중재 전보다 모두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5). 인지기능 중, 지남력(시간), 시지각(겹쳐진 그림, 물체 향상성), 운동실행(물체 사용, 상징적 활동), 시운동 조직력(이차원 구성, 페그보드 구성, 색깔 블록 디자인), 사고 조직력(조각 비구성, 그림 순서), 주의력과 집중력 영역에서 과제 지향적 활동군이 전통적 인지 재활군보다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p<.05). 중재 후,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은 두 군 모두 중재 전 보다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5). 일상생활동작 중, 자조활동(상의 옷 입고 벗기, 하위 옷 입고 벗기, 용변 처리하기), 배변 조절(대변 조절하기), 이동(욕조로 이동하기), 의사소통(표현력), 사회적 인지(사회적 관계능력) 영역에서 과제 지향적 활동군이 전통적 인지 재활군 보다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p<.05).
결론 : 본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과제 지향적 활동이 전통적 인지 재활보다 성인 뇌졸중 환자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pose a task-related circuits program for stroke patients and to test the difference in functional improvements between patients undergoing conventional physical therapy and those participating in a task-related circuits exercise program. The subjects were 10 stroke in-patients of the Korea National Rehabilitation Center in Seoul. We measured the following variables: Motor Assessment Scale (MAS), Berg Balance Scale (BBS), Tone Assessment Scale (TAS), speed of gait, rate of step, physiological costs index, age, weight, height, site of lesion, onset day and whether the subject participated in an exercise program. Collected data were statistically analyzed by SPSS 10.0/PC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Mann-Whitney U test, Wilcoxon rank sum test and Spearman's correlation. The results of the experiment were as follows: (1) In the pre-test and post-test for function, there was not a statistical significance between the group partaking in a task-related circuits program and the group of conventional physical therapy (p>.05). (2) In the MAS, BBS and speed of gait test, the group undergoing conventional physical therapy showed a statistical significance (p<.05). (3) In the MAS, BBS, speed of gait, PCI, TAS (passive, associated reaction, TAS total score), the group of task-related circuits program showed a statistical significance (p<.05). As a result, the group participating in a task-related circuits program had a more functional improvement than the group participating in conventional physical therapy. Therefore, an intervention recommended for a stroke patient would be a task-related circuits program consisting of a longer session of each task for a more improved functional recovery.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hange of activity of daily liv-ing(ADL) on task-oriented Learning program in adult with cerebral palsy.Method : The subjects were forty members who were treated at dept. occupational therapy the H Rehabilitation Center in kwang ju from January 2003 to July 2003. The ADL were meas-ured with 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FIM) and collected data were statistically analysed by SPSS PC for Wilcoxon signed rank test using NPARIWAY.Results : 1. A age distribution of the subject was from 20 to 36, and the average age was 25.6. The number of the twenties are the most number of the subjects by 28 persons(70%). The men were 19 persons(47.5%) and the women were 21 persons(52.5%). The clinical types of adult with cerebral palsy were dyskinesia 4 persons(10%), spastic quadriplegia 10 persons(25%), spas-tic hemiplegia 12 persons(30%), spastic diplegia 14 persons(35.5%). In the dominated hand, the right’s was 27 persons(67.5%), and the left’s was 13 persons(32.5%) and the number of person with language disability was 26 persons(65%), without language disability was 14 persons (35.5%). The duration of medical treatment was 61 days at the shortest, 123 days at the lon-gest, and the average duration was 82 days.
2. The variation to the performance of daily life after pre-treatment and post-treatment through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adult with cerebral palsy was significantly (p<.01) in-creased independent of age, gender, clinical types except dyskinesia, dominated hand, speech dis-ability and treatment duration of less than 2∼3month.3. The variation of the pre-treatment and the post-treatment in the detail item to the per-formance of daily life of the adult with cerebral palsy through task-oriented Learning program was significantly(p<.01) increased at the self-care, sphincter control, locomotion, mobility, com-munication and social cognition.Conclusion : Cerebral palsy cause disability on daily life with decrease of motor performance ability by adding marked growth of the adolescence, disease, treatment interruption, trauma etc, to past poor motor control function, impaired balance reaction, muscle spasticity etc. But if proper task-oriented Learning program has been performing to patients continuously, General ADL performance ability will be increasing in young adult with cerebral palsy patients.
본 연구는 과제지향적 분위기(TIC)와 자아지향적(EIC) 분위기 향상을 위한 수업지도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체육 수업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Ames(1992)가 제안한 TARGET 구조(과제, 권위, 인정, 평가, 집단, 시간)를 토대로 개발된 TIC와 EIC 프로그램은 체육수업(농구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학생 2개 반 학생들(TIC: 37명)과 EIC 프로그램(36명)에게 15회에 걸쳐 적용되었다. 마지막 15회 수업의 학생행동들(적절한 활동, 부적절한 활동, 협력학습, 인식, 과제관련, 비과제관련, 동료학습, 대기시간)은 컴퓨터 행동분석 프로그램(BEST)을 사용하여 비교 분석되었다. 학생 수업행동 분석결과에 따르면, TIC 집단이 적절한 운동행동, 인지적 행동, 과제관련 행동, 동료학습에서 EIC 집단 보다 높은 행동빈도와 지속시간을 나타내었다. 이에 반해, EIC 집단은 TIC 집단 보다 부적절한 운동행동, 과제비관련, 대기시간에서 높은 지속시간을 나타내고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과제지향적 분위기가 자아지향적 분위기보다 더욱 적응적인 성취행동과 연관돼 있다는 성취목표 이론의 예상을 지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