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잎큰조롱의 경운깊이에 따른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한 구명하기 위하여 경운깊이를 달리하여 2005년부터 2년간 시험한 결과, 만장은 경운깊이가 얕을수록 길어 경운깊이가 30 cm 일 때 685 cm 인데 비하여 경운깊이 10 cm 일 때 59 cm 가 더 길었으며, 경태와 건물중도 같은 경향으로 굵거나 무거웠다. 엽장, 엽폭, 엽중은 경운깊이가 얕을수록 양적인 생육을 보였으나, 엽록소 함량은 경운깊이가 깊을수록 증가하였다. 근수와 근장은 경운깊이가 깊을수록 많거나 길어지는 경향이었으나, 근태와 부패근은 경운깊이가 얕을수록 굵거나 많은 경향이었고, 근수량은 경운깊이가 깊을수록 많은 경향으로 경운깊이가 10 cm 일 때 622 kg/1000m2인데 비하여 20 cm 이상으로 경운할 때 7~9% 증수되었다.
야생 약초인 세신의 재배년수별 생육특성과 수량성을 구명하고 주요 정유 성분인 methyleugenol과 safrole함량 변화를 조사하여 세신의 상품적 가치를 높이고 품질의 규격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1993년부터∼1997년까지 5년간에 걸쳐 시험을 실시하였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재배년차별 생육은 재배년수가 경과함에 따라 지하부 생육의 신장차이가 크게 나타났으며 특히 근장의 크기에 따라 수량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2. 10a당 건근 수량은 3년재배(127kg/10a)에 비하여 4년재배 191%, 5년재배 259% 순으로 증수되었다. 3. 재배기간별 정유함량은 재배 기간에 따라 3년 5%, 4년 4.5%, 5년은 4.3% 순이었다. 4. 주요 정유 조성성분인 methyleugenol은 재배년수가 길어질수록 증가하였으나 safrole함량은 점차 감소하여 methyleugenol과 safrole 함량은 서로 상반된 관계를 나타내었다.
남부지방에서 황금재배시(黃芩栽培時) 적심시기(摘芯時期)와 질소, 가리의 추비방법에 의한 증수효과(增收效果)를 구명하고자 여천(麗川) 재래종(在來種)을 공시(供試)하여 재식거리(裁植距離)를 4×10cm로 4~5립(粒)을 4월 1일에 점파하였고 적심시기(摘芯時期)는 무적심구(無摘芯區)와 7월상순 1회 적심(摘芯), 7월상순과 8월중순에 2회 적심(摘恣)한 3처리에 대해 기비(基肥) : 추비(追肥) 비율(比率)을 70% : 30%, 60% : 20+20%, 50% : 20+20+20%으로 하여 시험을 수행한 결과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토양의 화학성을 보면 시험후 토양이 시험전 토양에 비해 유기물(有機物), 유효린산(有效燐酸), 가리, 칼슘, 마그네슘, C. E. C 함량이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2. 적심시기(摘芯時期) 및 분시방법간(分施方法間)의 생육은 7월상순과 8월중순에 적심직후(摘芯直後) 2회 추비(追肥) 시용구가 무적심(無摘芯)의 7월상순 1회 추비(追肥) 시용구에 비하여 경장(莖長)들은 짧았으나 분지수(分枝數,) 경태(莖太등) 지상부와 주근장(主根長), 상근중(上根重) 비율(比率) 등 지하부 생장량이 증대되었다. 3. 건근수량(乾根收量)은 무적심(無摘芯) (158kg/10a)에 비해 2회 적심구(摘芯區)가 15% , 1회 적심구(摘芯區)가 10% 증수(增收)되었으며 질소, 가리 비료의 분시방법간(分施方法間)에는 2회 추비(追肥) 시용구가 1회 추비(追肥) 시용구 (150kg/10a)에 비해 상근중(上根重) 비율(比率) 향상으로 29% 증수(增收)를 보였다. 4. 2회 적심(摘芯) 처리에서 건근수량(乾根收量)은 경장(莖長)과 주당(株當) 생경엽중(生莖葉重), 지상부 생육간(生育間)에 질(負)의 상관(相關)이 인정되었고 주당(株當) 분지수(分枝數) 및 주근량(主根長)및 상근중(上根重) 비율(比率)과는 밀접한 정(正)의 상관(相關)을 보였으며 2회 추비(追肥) 시용재배에서도 경장(莖長), 주당분지수(株當分枝數) 및 주근량(主根長), 주근경(主根徑)등 지상, 지하부 생육과 건근수량간(乾根收量間)에 고도의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작약(芍藥)의 화뇌제거시기가 생육(生育), 건근수량(乾根收量) 및 Paeoniflorin함량(含量)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코자 시험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작약 재배시(栽培時) 화뇌제거에 따른 경장은 무제거에 비하여 7~9cm정도 제거된 만큼 짧아졌으며, 경수와 경직경은 차이가 없었다. 2. 화뇌제거에 따른 뿌리수와 생근중은 제거시기가 빠를수록 증가하였으며 , 건근수량은 화뢰크기가 10mm정도 될 때 제거한 것이 1,647/10a으로 무제거에 비하여 27% 증수되어 가장 많았다. 3. 화뇌제거시기별 paeoniflorin 함량은 뿌리굵기 5mm와 10mm에서는 무제거와 일정한 경향이 없었고, 15mm이상부터는 화뢰를 일찍 제거한 것이 화뢰 무제거보다 증가되었다. 4. 잎, 줄기의 paeoniflorin 함량은 잎이 줄기보다 높았으며, 생육초기에 높고 후기로 갈수록 낮아졌는데, 화뢰를 제거한 것이 무제거에 비하여 높았다.
경북 영천군 독농가가 재배한 정식 4년차인 의성종과 밀양종(P. lactiflora Pall.에 속하는 지방종)작약을 공시재료로 하여 생육시기별로 paeoniflorin 및 내용성분을 조사하고 수확기별로 약근수량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해 보면 1. 개화기인 5월에 저장근 건물비율은 약 23%로 가장 낮았고, 수축율은 47%로 가장 높아 서로 상반된 양상을 나타내었으며, 6월 이후는 이들 특성의 변화가 없어 안정적이었다. 2. 전 생육기간 중 내용성분의 변화가 가장 큰 시기는 개화기인 5월이었으며, 약근에 함유된 paeoniflorin, 조단백, 조섬유 및 조회분은 공통적으로 개화기인 5월에 함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하였고, 총당 및 조지방은 변화가 적었다. 3. Paeoniflorin은 5월 시기에 6.37%로 가장 높았으며 6월 이후 변화없이 안정된 경향을 보였고, 의성종과 밀양종의 품종간 차이는 뚜렷하여 밀양종이 약 2% 높았다. 4. 전 생육기간 중 내용성분의 변화가 심하였던 전기(2∼5월)와 안정적인 후기(6∼10월)의 특성간 상관관계 중 전·후기 모두 정의 유의상관을 가진 것은 전분과 건물중, 조섬유와 paeoniflorin이며 부의 유의상관을 가진 특성은 전분과 조섬유, 전분과 paeoniflorin, 전분과 건물중 이었다. 5. 경장, 주당경수, 건전경비율은 이병으로 인한 고사로 8월보다 10월 수확기에서 현저히 낮았으며, 약근수와 길이도 근부현상이 심하여 10월 수확기에서 감소되었다. 6. 4년생 작약의 수확적기는 8∼9월이 적당하며 지상부 고사가 심하면 수확기를 앞당기는 것이 수량 및 품질면에서 더욱 안정적이다.
제초제 2, 4-D의 처리가 인삼의 생육 및 근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2, 4-D 제초제량 (유제 :70ml/100 /10a, 수화제 : 250g/100 /10a)의 0.5, 1.0, 2.0 배액을 2년, 3년 및 4년생 인삼에 대하여 출아후 40일에 각각 엽면처리아여 경엽의 상육과 장과의 착생 및 근수량의 변이를 조사하고 무처리대조구와 비교 분석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2년, 3년 및 4년생 인삼에 2, 4-D를 일반제초약량의 2배로 경엽산포하여도 지상부의 전체적인 생육상은 무처리구와 차이가 없었으며 특별한 약해현장도 나타나지 않았다. 2. 2년, 3년 및 4년생 인삼에 있어 무처리구와 2, 4-D 유제 및 수화제 처리 농도간에 엽장, 여폭, 경장 및 경직경 등 유의차가 인정되지 않았다. 3. 3년생 및 4년생 인삼의 장과착생수는 2, 4-D 유제를 일반체초제의 2배로 처리한 구에서도 무처리구와의 유의차는 인정되지 않았으며 외관상의 형태에도 전혀 이상이 없었다. 4. 4년생 인삼에 있어 무처리구와 2, 4-D 유제 및 수화제의 처리농도간에 근장, 근식경, 지근수 및 근주의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5. 묘삼에 2, 4-D 유제 및 수화제의 일반제초제량을 경엽처리할 경우 줄기가 연화되어 구부러졌으며 특히 수화제 처리시는 잎의 끝이 백화고사되는 약해현장을 나타내었고 구부러진 줄기는 2~3일 후 다시 상향으로 회복되기는 하였으나 이상신장된 결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