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근시안을 대상으로 비구면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후 안구의 고위수차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방법 : 각막굴절교정수술의 경험이 없고 안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 33명(평균 연령: 23.03±2.8세, 평균 등 가구면굴절력: -3.28±1.67 D, 66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단초점 콘택트렌즈와 Low 가입도 및 High 가입도의 멀티포컬 콘택트렌즈(Biotrue, Bausch + Lomb, USA)를 착용시킨 후 Wavefront Analyzer(KR-1W, Topcon, Japan)를 사용하여 암소시(scotopic, 0 lx)와 명소시(photopic, 20 lx) 상태에서 전체 고위수차, 코마수차, 구면수차를 측정하였다. 통계는 SPSS(versio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고위수차는 멀티포컬 콘택트렌즈(Low 및 High 가입도) 착용 시 나안 상태보다 증가하였고 (p=0.012, p<0.001), 가입도가 높으면 더 증가하였다. 코마수차도 단초점과 멀티포컬 콘택트렌즈(Low 및 High 가입도) 착용 후 나안 상태보다 증가하였다(p<0.001, p<0.001). 구면수차는 멀티포컬 콘택트렌즈(Low 및 High 가입도) 착용 시에는 나안 상태보다 더 음의 방향으로 증가하였고 가입도가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결론 : 비구면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후 전체 고위수차, 코마수차는 증가하였으며, 구면수차는 음(-)의 방향으로 증가하였다.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의 경우 착용 시 구면수차가 음(-)의 방향으로 증가하면 멀티포컬 콘택트 렌즈의 가입도 효과가 줄어들 수 있어, 착용자의 눈의 구면수차 방향에 따라 근거리 교정 효과가 감소 또는 증가 할 수 있고, 코마수차의 증가로 시력의 질이 저하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근시안에서 조도에 의한 동공크기와 동공중심이탈에 따른 고위수차의 변화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 각막굴절교정수술의 경험이 없고 안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 33명(평균 연령: 23.03±2.8세, 평균 등 가구면굴절력: -3.28±1.67 D, 66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동공크기, 동공중심이탈(pupil center off-set), 고위 수차는 Wavefront Analyzer를 사용하여 기기에서 조정되는 암소시(scotopic, 0 lx)와 명소시(photopic, 20 lx)상태에서 3회 측정하고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version 21.0)을 사용하였다.
결과 : 명소시 상태에서 동공크기는 암소시 상태보다 2.00 mm 감소하고(p<0.001) 근시안의 굴절이상도와 관련이 있었으며, 동공중심 offset은 0.09 mm 증가하고(p<0.003) 굴절이상도와는 관련이 없었다. 또한 동공중심 이동량은 0.17±0.13 mm로 주로 상이측, 상비측 방향으로 이동하였다. 전체 고위수차는 동공크기와 동공중심 offset 모두에서 상관성이 없었고, 구면수차는 동공크기와 상관성이 있었으며(p=0.006, p=0.007). 코마수차는 동공중심 offset과 상관성이 있었다(p=0.027, p=0,008).
결론 : 동공크기는 구면수차와 동공중심 offset은 코마수차와 상관성이 있어 조도에 따라 동공크기와 동공중심 offset이 변하면, 시력의 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젊은 성인 근시안에서 연령, 굴절이상도, 각막굴절력, 동공크기, 동공중심이동이 고위수차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 안과질환과 각막굴절교정술 경험이 없고, 20세에서 39세 사이의 젊은 성인 근시안 200명을 대상으로 I-Profilerplus(Zeiss, Berlin, Germany)를 사용하여 고위수차 및 굴절이상도, 각막굴절력, 동공크기, 동공중심 이동을 측정하였으며, 고위수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결과 : 20~30대 젊은 근시안에서 안구의 전체 고위수차는 나이가 많을수록 양(+)의 방향으로 증가하였고 (p<0.001), 수평 코마, 수직 코마, 구면수차는 음(-)의 방향으로 증가하였다(all, p<0.001). 안구의 전체 고위수 차는 등가구면굴절력이 음(-)의 방향으로 증가할수록 음(-)의 방향으로 증가하였고(p<0.001), 구면수차는 양(+) 의 방향으로 증가하였다(p=0.004). 또한, 평균 각막굴절력이 증가하면 전체 고위수차와 구면수차는 음(-)의 방향 으로 증가하고(p<0.001, p=0.025), 수평 코마수차와 수직 코마수차는 양(+)의 방향으로 증가하였다(p=0.001, p<0.001). 동공크기가 클수록 수직 트레포일과 구면수차는 양(+)의 방향으로 증가하였고(all, p<0.001), 동공중 심 이동량이 귀 방향으로 증가할수록 수평 코마수차는 양(+)의 방향으로 증가하였고(r=0.207, p=0.003), 위 방 향으로 증가할수록 수직 코마수차는 양(+)의 방향으로 증가하였다(r=0.446, p<0.001).
결론 : 젊은 성인 근시안의 고위수차는 나이, 굴절이상도, 각막굴절력, 동공크기, 동공중심 이동에 따라 변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수평 코마, 수직 코마, 구면수차를 제어한 안경렌즈 및 콘택트렌즈를 설계할 경우 기초 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야간의 눈부심이 근시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30세의 근시안 48안을 대상으로 야간의 박명시 상태를 위해 실내 조도를 1 lx 이하로 유지하였으 며, 5분간 적응하였다. 등가구면굴절이상도 –3.25 D를 기준으로 이하인 그룹 1과 초과인 그룹 2로 분류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100 W 전구 2개를 시표 옆에 부착하여 동공 앞 조도를 측정하여 각각 2, 5, 10 lx에서 불능눈부심 (대비시력, 대비감도) 측정과 불쾌눈부심은 드보어눈부심지수를 설문하였다. 대비시력은 반전대비시표를 이용, 고 대비 100%와 저대비 25%, 10% logMAR 시력을 측정하였으며, 대비감도는 iPad 프로그램 Clinic CSF 2.0을 사 용하여 공간주파수 3, 6, 12, 18 cpd에서 측정하였다.
결과 : 불능눈부심의 대비시력과 대비감도 모두 근시도가 낮은 그룹 1에서 높게 나타났다. 대비시력은 눈부심 이 발생한 후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50), 대비감도는 일부 공간주파수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불쾌 눈부심의 드보어눈부심지수는 눈부심이 강하게 유발될수록 감소하였다. 그룹 2가 드보어눈부심지수가 낮아 더 많 은 불쾌눈부심을 느꼈다. 5 lx의 눈부심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0).
결론 : 국내의 활발한 야간활동률을 고려했을 때 야간시력 검사를 통한 기준이 필요하며, 근시도가 높은 대상 일 경우 연령에 관계없이 눈부심에 대한 처방을 고려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근시안에서 동공 크기에 따른 굴절이상도의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백내장을 제외한 안질환 및 안 수술의 과거력이 없고, 근시안이며 최대 교정시력이 1.0 이상인 18~58 세의 성인 75명(75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i.profilerplus(Zeiss, Germany)를 이용하여 반암실 상태(5~50 lx)에서 동공 중심부 5 mm와 3 mm 영역에서 현성굴절검사와 각막 및 안구의 수차 검사를 실시하였다. Paired t-test를 이용하여 동공 크기에 따른 측정값 평균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Spearman correlation test를 이용하여 동공 크 기에 따른 평균 구면렌즈 대응치의 차이와 고위수차의 상관성을 알아보았고,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시 행하여 동공 크기에 따른 평균 구면렌즈 대응치의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평가하였다.
결과 : 평균 구면렌즈 대응치는 5 mm와 3 mm에서 각각 -4.08±2.90 D와 -3.84±2.95 D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동공 크기에 따른 평균 구면렌즈 대응치의 차이(5 mm에서 평균 구면렌즈 대응치 -3 mm에서 평균 구면렌즈 대응치)와 안구의 고위수차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676, p<0.001). 연령과 성별을 보정 한 후 동공 크기에 따른 평균 구면렌즈 대응치의 차이(≥0.25 D) 유무에는 구면수차(spherical aberration, Z40)와 수직난시수차(vertical astigmatism, Z4-2)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근시안에서는 눈의 고위수차와 저위수차의 상호작용으로 동공 크기에 따른 평균 구면렌즈 대응치의 차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고위수차 검사 결과 값을 고려한 교정 도수를 통하여 안경 착용 시 만족도를 증가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 청각자극(Auditory stimulus)이 동반된 상태에서 근시안과 근시성 난시안의 굴절교정이 가독성과 암기력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 대상자는 건강한 성인 중 구면굴절력이 -1.00 D 이상의 근시안 31명(평균 연령: 22.16±1.32세)과 원 주굴절력이 -1.00 D 이상의 근시성 난시안 29명(평균 연령: 23.04±1.40세), 총 60명으로 평균 등가구면굴절력은 -4.56±2.49 D이었다. 굴절상태는 시험안경테(TLS-AF, Topcon, Japan)로 완전 교정한 상태, 차폐한 상태 및 구면굴절력과 원주굴절력을 각각 -1.00 D 만큼 저교정한 상태로 조정하고, 이 상태에서 각각 4.5 m의 거리에 규칙성이 없는 일련의 단음절 시표를 보여주면서 시표의 글자와 동일하게 녹음된 음성을 일정한 속도로 들려준 상 태에서 피검사자가 암기한 음절의 개수를 암기력으로 측정하였다.
결과 : 근시안을 대상으로 완전교정, 구면굴절력 -1.00 D 저교정 및 양안 차폐 상태에서 암기력은 각각 15음절 중 6.03±1.87개, 3.30±1.42개, 3.70±1.79개, 난시안을 대상으로 완전교정, 구면굴절력 -1.00 D 저교정 및 양안 차폐상태에서 암기력은 6.11±1.76개, 3.81±1.21개, 4.48±2.05개로 근시안과 근시성 난시안에서 모두 저교정 상태에서의 암기력은 완전교정상태보다 저하되었고 차폐상태와 유사하였다. 암기력은 근시도 및 난시도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또한 근시성 난시안에서 구면굴절력과 원주굴절력을 각각 저교정 상태에서의 암기력은 차이가 없었다.
결론 : 근시안 및 근시성 난시안의 굴절이상이 저교정된 경우 암기력이 유의하게 저하되었다. 따라서 암기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시력교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목적 : 근시안에서 구면 콘택트렌즈에 의한 굴절교정 후 동공크기, 동공중심이동 및 동공중심 offset과 고위 수차 상관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각막굴절교정수술의 경험이 없고 안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 33명(평균 연령: 23.0±2.9세, 평균 등가 구면굴절력: -3.28±1.67 D)을 대상으로 하였다. 구면 콘택트렌즈 착용 전과 후 동공크기, 동공중심이동, 동공중심 offset 및 고위수차는 Wavefront Analyzer를 사용하여 기기에서 조정되는 암소시(scotopic, 0.006 lx) 상태에서 3회씩 측정하고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Ver. 20.0)을 사용하였다.
결과 : 콘택트렌즈에 의한 굴절교정 후 동공크기는 6.72±0.65 mm로 나안상태보다 감소하였고(p<0.001), 동 공중심 이동량은 0.17±0.13 mm로 동공중심 offset은 0.36±0.18 mm로 나안상태보다 증가하였으며(p=0.005), 동공중심 offset 방향은 상이측, 하이측, 상비측, 하비측으로 이탈된 경우는 각각 46%, 36%, 9%, 9%로 나안상태와 차이가 없었다. 콘택트렌즈 착용 후 전체 고위수차와 구면수차는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36, p<0.001), 코 마수차는 차이가 없었다. 구면수차는 동공크기와 상관성이 있었고(r=0.398, p=0.001), 코마수차는 동공중심 offset 과 상관성이 있었다(r=0.340, p=0.005).
결론 : 구면 단초점 콘택트렌즈 착용 후 동공중심 offset이 증가하였지만 고위수차와 구면수차는 감소하였고 코 마수차는 변함이 없어,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나타난 동공중심 offset이 시력의 질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비구면 디자인의 소프트 콘택트렌즈 ASCL(aspheric soft contact lens)로 굴절교정을 한 젊은 성인 근시안에서 콘택트렌즈 착용 후 안구의 구면수차와 코마수차 변화를 확인하였다.
방법: 건강한 성인 근시안 50명(평균 연령: 23.15±1.70세, 평균 등가구면굴절력: –2.90±1.75 D)을 대상으로 굴절교정용 ASCL(Biotrue, Bausch+Lomb, USA)을 착용시킨 후 검사실의 조도 100 lx에서 고위수차와 동공크기를 측정하였다. 고위수차는 Wavefront Analyzer를 사용하여 동공크기 4 mm 영역에서 측정하였고, 동공크기는 Pupillometer를 이용하여 3.5 m 거리의 물체를 주시하도록 한 후 암소시(scotopic condition, light off) 상태에서 측정하였다.
결과: 20대 근시안의 구면수차와 코마수차는 0.026±0.031 ㎛, 0.078±0.039 ㎛, ASCL 착용 후에는 0.019±0.026 ㎛ and 0.082±0.038 ㎛로 구면수차는 감소하고 코마수차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대상안 중 구면수차가 감소한 경우는 전체의 68%로 양의 구면수차를 갖는 대상안에서 감소하였고, 증가한 경우는 11%로 음의 구면수차를 갖는 대상안에서 증가하였다. 코마수차는 대상안의 53%에서 증가하였고 19%에서는 변함이 없었으며 28%에서 감소하였다. 약도 및 중등도 근시안에서 구면수차는 근시도와 상관성이 없었고, 코마수차는 근시도가 높을수록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조절자극이 없는 암소시 상태에서 ASCL 착용 후 안구의 구면수차는 양의 값을 갖는 경우에는 감소 하지만 음의 값을 갖는 경우에는 증가하였고, 이는 ASCL 디자인과 동공크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근시안에서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이용하여 굴절교정을 한 후 조절자극에 따른 동공크기의 변화와 조절반응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방법: 평균연령 23.15 ±1.70세(20~28세)의 근시안 50명(100안)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검사실 조도 100 lx에서 동공크기는 나안상태와 소프트 콘택트렌즈로 굴절교정을 한 후 pupillometer를 사용하여 암소시, 어 두운 박명시, 밝은 박명시 상태에서 주시거리 3.5 m와 25 cm에서 측정하였다. 조절력은 푸쉬업검사(push up test), 조절반응은 개방형자동굴절력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조절자극에 의한 동공크기는 대응표본검 사(paired t-test)로 비교하였고, 동공변화량과 조절반응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 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근시안의 경우 소프트 콘택트렌즈로 굴절교정을 한 후 동공크기는 감소하였고(p<0.05), 조절자극 에 의해 동공크기 감소량이 많을수록 양안 및 단안의 조절반응은 작아졌다(p<0.05). 그러나 조절자극에 의 해 동공크기가 변하지 않는 대상자는 조도에 따라 35~37%를 차지하였으며, 산동 된 경우도 7~11%로 나타 났다. 조절자극에 의해 축동된 그룹의 조절반응값은 동공크기의 변화가 없거나 산동 된 그룹의 조절반응 값 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결론: 소프트 콘택트렌즈로 교정한 근시안의 경우 조절자극에 의해 동공크기가 감소하며 이에 따라 조절 반응이 감소하였으나, 동공이 축동되지 않은 경우에는 축동된 그룹보다 조절반응이 크게 측정되었다. 본 연 구결과는 콘택트렌즈 착용 후 근거리 작업 시 나타나는 안정피로를 이해하고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후 나타나는 시기능을 이해하는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근시안에서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이용하여 굴절교정을 하고 이에 따른 동공크기의 변화를 조도와 근시도에 따라 비교하였다. 방법: 평균연령 22.47±1.80세(20-28세)의 근시안 51명(101안)을 대상으로 굴절교정 전 나안상태와 소 프트 콘택트렌즈로 굴절교정을 한 후 pupillometer를 사용하여 동공크기를 측정하였다. 동공크기는 검사실 조도 100 lx, 주시거리 3.5 m에서 암소시, 어두운 박명시, 밝은 박명시 상태에서 측정하였다. 근시도에 따 라 -2.00 D 이하는 경도 근시, -2.00 D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중등도·고도 근시 그룹으로 분류하여 동공 크기를 비교하였다. 근시도와 동공크기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소프트 콘택트렌즈로 굴절교정 후 근시안의 동공크기는 조도가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0.05). 중등도・고도 근시안의 동공크기는 경도 근시안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p<0.05), 모든 조도에 서 동공크기는 굴절이상도와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 >0.05). 소프트 콘택트렌즈로 굴절교정 후 경 도 근시안의 동공크기는 굴절교정 전과 차이가 없었으나(p >0.05), 중등도・고도 근시안에서는 유의하게 감 소하였다(p<0.05). 결론: 암소시, 박명시 상태에서 중등도・고도 근시안의 동공크기는 경도 근시안보다 더 크고, 소프트 콘택 트렌즈로 굴절교정한 후에는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설계에 필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정시안과 안경 및 콘택트렌즈 착용 근시안의 조절반응량을 비교하고, 근시안에서는 굴절 이상도와 조절반응량의 상관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 및 전신질환이 없고 굴절교정수술을 하지 않은 성인 (19~25세) 중 암실 (scotopic) 조명상태에서 Pupilmeter (VIP™-200, NEUROPTICS, USA)를 이용하여 동공크기를 측정한 뒤, 그 크기가 평균 동공크기 7.5±0.8 mm 이내(6.7 ~ 8.3 mm)의 인원을 선별하여 대상자로 정시안 16명, 근시안 25명 총 41명이 참여하였다. 굴절검사는 포롭터를 이용한 자각식 굴절검사 시행하였다. 근시안의 경우 안경렌즈와 콘택트렌즈로 완전교정한 후 양안개방형 ARK(autorefractokeratometer, NVISION-K 5001, SHIN-NIPPON, JP)를 이용하여 원/근거리(5 m/33 cm)를 주시하게 한 후 조절반응량을 측정하였다. 통계분석은 MedCalc Version 17.9.7 (MedCalc, Belgium)을 이용하였고, 안경렌즈 교정군과 콘택트렌즈 교정군의 조절반응량은 독립표본 t 검정(independent t-test)으로, 굴절이상도에 따른 조절반응량은 Pearson correlation test를 이용하여 상관성검정을 하였다. 모든 통계분석은 p값이 0.05 미만인 경우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결과: 양안개방형 ARK로 측정한 조절반응량은 근시안이 정시안에 비해서 작았고, 안경렌즈 교정군과 콘택트렌즈 교정군의 조절반응량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849). 양안개방형 ARK로 측정한 조절반응량과 근시도는 안경렌즈 착용군(r=0.4726, p=0.0197), 콘택트렌즈 착용군 (r=0.4745, p=0.0191)에서 모두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정시안이 근시안에 비해 조절반응량이 높았고, 근시도가 증가할수록 조절반응량은 작았다. 안경렌즈 교정군과 콘택트렌즈 교정군의 조절반응량은 유의한 차이가 없어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근시안을 대상으로 콘택트렌즈에 의한 굴절교정 후, 조절자극에 따른 동공크기와 수차 변화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방법: 각막굴절교정술을 경험한 적이 없고 안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 51명(평균 연령 22.47 ± 1.80 세, 평균 등가구면굴절력 –2.95 ± 1.72 D, 101안)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굴절이상은 콘택트렌즈로 교정하였다. 동공크기는 Digital Variable pupillometer (Vip™-200 pupillometer, Neur optics, USA)를 이용하여 3.5 m와 25 cm 거리에 있는 물체를 각각 주시하도록 하고 기기에서 조정되는 밝은 박명시(high mesopic condition, 3 lux) 상태에서 3회씩 측정하고 평균 값을 사용하였다. 수차는 Wavefront Analyzer(KR-1W, Topcon, Japan)를 사용하여 동공크기 4 mm 영역에서 측정하였다. 검사 값은 SPSS(version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콘택트렌즈로 굴절교정한 근시안에서 눈의 전체 고위수차, 4차 고위수차, 구면수차는 굴절교정 전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01, p<0.001, p<0.001), 3차 고위수차, 코마수차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23, p=0.019). 조절자극이 0 D일 때에는 굴절교정 전·후 동 공크기와 수차 변화량은 상관성이 없었지만(P>0.05), 조절자극이 4 D일 경우에는 굴절교정 후 의 동공크기는 굴절교정 전과 비교하여 감소하고, 축동이 많이 될수록 눈의 전체 고위수차, 4 차 고위수차, 구면수차는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001, p<0.001, p<0.001), 눈의 3차 고위 수차와 코마수차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p=0.001).
결론: 굴절교정이 된 근시안의 경우 조절자극에 의해 동공크기는 교정 전보다 작아졌고, 이에 따라 눈의 전체 고위수차, 4차 고위수차, 구면수차는 감소하고, 3차 고위수차와 코마수차는 증가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결과는 동공의존성 구조를 갖는 비구면 멀티포컬콘택트렌즈 착용 후 나타나는 근거리 시력의 질을 이해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
목적: 근시안에서 조도 변화에 따른 동공크기와 동공 중심점 변화를 관찰하고, 동공크기 변화와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방법: 각막굴절교정술을 경험한 적이 없고 안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 20명(평균 연령 23.90 ± 2.28 세, 평균 등가구면굴절력 –3.09 ± 2.84 D, 40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검사실 조도는 100 lux 상태에서 동공 크기와 동공중심 이동은 Wavefront Analyzer(KR-1W, Topcon, Japan) 를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기기에서 조정되는 암소시(scotopic condition), 명소시(photopic condition) 상태에서 각각 3회 측정하여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측정값은 SPSS(version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조도와 굴절이상도(근시도)에 따른 동공크기와 동공중심 이동량을 비교하고,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을 이용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조도에 따라 동공크기는 명소시 상태에서 4.64±0.73 mm, 암소시 상태에서 6.55±0.67 mm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01). 근시도에 따른 동공크기는 암소시 상태에서는 근시도에 따라 상관성이 없었지만(p=0.063), 명소시 상태에서는 근시도가 증가할수록 동공크기는 유의 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p=0.013). 동공중심 이탈 정도는 명소시 상태에서 0.34±0.18 mm, 암소시 상태에서 0.28±0.15 mm로 조도가 높으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7). 근시도에 따른 동공중심 이탈 정도는 암소시 상태에서는 근시도에 따라 상관성이 없었지만(p=0.108), 명소시 상태에서는 근시도가 증가할수록 동공중심 이탈 정도는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p=0.011 r=-0.367). 시력의 질에 영향을 준다고 보고된(명소시 상태에서 0.20 mm 이상, 암소시 상태에서 0.07 mm 이상) 동공 중심이 이탈된 대상자는 각각 75%, 90%로 나타났으며, 이탈 방향은 귀 쪽이 대상자의 60%, 코 쪽이 40%, 위쪽이 68.75% 아래쪽이 31.25%로 귀쪽 과 위쪽으로 이탈된 경우가 많았다.
결론: 조도가 높아질수록, 동공크기는 유의하게 감소하며, 동공 중심 이탈도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따라서 동공크기 변화에 따라 동공중심 이탈 정도가 변할 수 있으므로, 동공의존성 구조를 갖는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경우 동공중심 이동에 따른 시력의 질이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근시안에서 나안인 상태와 안경을 착용, 콘택트렌즈를 착용 했을 때의 단안 조절근점과 폭주근점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안질환이 없고 굴절이상을 완전 교정한 상태에서 1.0이상이 얻어지는 근시인 14명 (28안)의 성인남녀가 참여하였다. 모든 피검사자에게 순서대로 나안, 완전 교정 처방값의 안경,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게 하여 각각의 조절근점과 폭주근점을 측정하였다. 단안 조절근 점은 양안의 조절력이 같다고 가정하고 각각의 단안을 1개로 28개 표본을 실험하였으며, 폭주근점은 14개의 표본을 실험하였다.
결과: 나안과 콘택트렌즈의 조절근점을 비교할 때 나안이 콘택트렌즈보다 유의미하게 평균 2.01±1.15 cm 짧았다. 나안과 안경의 조절근점 비교 시 나안이 안경보다 평균 0.31±0.99 cm의 차이를 두고 멀었지만 유의미하지는 않았다. 콘택트렌즈와 안경의 단안 조절근점 비교 시 콘택트렌즈가 안경보다 유의미하게 평균 2.32±1.17 cm 길었다. 나안과 콘택트렌즈 의 폭주근점 비교 시 나안이 콘택트렌즈보다 유의미하게 평균 1.93±1.47 cm 짧았다. 나안과 안경의 폭주근점 비교 시 나안이 안경보다 평균 0.85±2.06 cm의 차이가 있었지만 유의미하지는 않았다. 콘택트렌즈와 안경의 조절근점 비교 시 콘택트렌즈가 안경보다 유의미 하게 평균 2.78±1.78 cm 길었다. 조절근점, 폭주근점과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 나안과 콘택트렌즈를 착용했을 때를 비교했을 때 조절효과 때문에 근시에서는 콘택트 렌즈에서 조절근점이 멀어졌으며, 콘택트렌즈와 안경을 착용했을 때는 안경이 정간거리 때문에 조절효과가 있어 조절근점이 더 가깝다. 나안과 안경을 착용했을 때를 비교했을 때 조 절근점은 안경 착용 시 명시역이 눈에서 더 멀어진다. 근시는 원용안경으로 근거리를 볼 때 폭주근점이 더 짧아지는데 이는 프리즘 BI의 작용으로 인한 폭주효과 때문인 것으로 사료 된다.
목적: 근시안에서 굴절교정 전과 후, 조절자극 변화에 따른 동공크기와 조절반응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대상자는 각막굴절교정술을 경험한 적이 없고 안질환이 없는 조절력이 9 D이상인 건강한 성인 51명(평균 연령 22.47 ± 1.80 세, 평균 등가구면굴절력 –2.94 ± 1.72 D) 중 원시 1안을 제외한 근시 101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굴절이상은 콘택트렌즈로 교정하였고, 나안 상태와 굴절교정 후 동공크기는 Digital Variable pupillometer (Vip™-200 pupillometer, Neur optics, USA)를 이용하여 3.5 m와 20 cm 거리에 있는 물체를 각각 주 시하도록 하고 기기에서 조정되는 암소시(scotopic condition, light off), 어두운 박명시 (low mesopic condition, 0.3 lux), 밝은 박명시(high mesopic condition, 3 lux) 상태에서 각각 3회 측정하여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조절력은 완전교정된 상태에서 푸쉬업검사(push up test)를 이용하여 양안과 단안에서 모두 측정하였고, 조절반응은 개방형자동굴절력계 (Nvision K-5001, Shin-nippon, Japan)를 사용하여 3.5 m와 20 cm에서 측정하였다.
결과: 굴절교정 후 20 cm 주시거리에서 근시안의 동공크기는 모든 조도에서 나안 상태보다 유의하게 작아졌고(p<0.05), 근시도가 높을수록 동공이 더 작아지는 강한 상관성을 보였다(r=-0.472, p<0.0001, r=-0.486, p<0.0001, r=-0.432, p<0.0001). 조절반응은 단안 보다 양안의 조절반응이 유의하게 크게 측정되었으며(p<0.05), 굴절교정 후에 근거리를 주시할 때 동공이 더 많이 축동될수록 조절반응값이 작아졌고 암소시, 어두운 박명시, 밝은 박명시 상태에서 양안(r=-0.917, p<0.0001, r=-0.920, p<0.001, r=-0.904, p<0.001)과 단안(r=-0.912, p<0.0001, r=-0.914, p<0.0001, r=-0.896, p<0.0001)에서 모두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결론: 굴절교정 후에 근거리를 주시할 때 축동되는 양이 많을수록 양안과 단안의 조절반응 값이 작게 측정되었고 이는 동공크기가 작아짐에 따라 초점심도가 깊어져 조절반응 값이 작게 측정된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