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감정코칭 놀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만 5세 유아에게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감정코칭 놀이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감정코칭 및 놀이프로그램 관련 문헌을 고찰하였고, 이를 토대로 프로그램의 시 안을 구성하여 현장의 유아들에게 적용하였다. 경기도 소재 어린이집의 만 5세 유아 40명(실험집단 20명, 통제집단 20명)을 대상으로 실험집단 유아들에게 12 주에 걸쳐 총 12개의 감정코칭 놀이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 감정코칭 놀이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전반적인 사회적 기술 및 사회적 협력성, 상호작용, 독립성의 모든 하위요인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아들이 놀이 중심 감정코칭 활동을 하면서 또래와 활발히 상호작용하고 의사소통함으로써 사회적 기술이 증진되었음을 보여준다. 둘째, 유아 감정코칭 놀이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전반적인 자아존중감 및 사회적, 가족 수용, 정서적 자아존중감의 3개 하위요인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는 유아들이 감점코칭 놀이프로그램을 통해 또래와의 사회적 관 계 속에서 긍정적 감정을 느끼고,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통해 가족 수용감이 증 진되었으며, 정서적으로 자신에 대한 존중감이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감정코칭 놀이프로그램이 유아의 사회적 기술과 자아존중감 증진에 매 우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지적장애 성인에게 놀이활동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와의 통합과 사회화 에 필요한 자기표현과 의사소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고자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장애인거주 시설에서 대학진학을 하지 않고 직업도 갖고 있지 않은 20세 이상의 지적장애인 7명을 대상으로 놀이활동 프로그램을 주 1회 120분씩 총 20회기를 실시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기표현과 의사소통이 억제된 9명의 참여자에게서 눈 맞춤과 의사소통의 횟수가 증가되었고, 다양한 감정의 표현이 나타났으며, 언어적 표현이 부족한 참여자들은 몸동작으로 의사를 표현하였다. 참여자들이 서로에게 도움 을 주고받는 과정에서도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과 의사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놀이활동 프로그램의 경험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신의 의사가 전달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성취감을 가졌고, 다른 사람이 어눌한 자신의 언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였다. 또한 자기표현과 의사소통이 반복되면서 사회화가 이루어지는 경험이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영유아 대상 놀이프로그램 관련 논문을 분석함으로써 놀이프로그램의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다양한 영유아 놀이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행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1996년부터 2019년 5월까지 등재된 유아 대상 놀이프로그 램 관련 국내 학술지 논문 59편을 연도별 동향, 놀이프로그램 개발, 실시과정, 평가방법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놀이프로그램 연도별 연구동향은 전반적으로 2010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2013∼2014년에 잠시 감소하였고 2015년부터는 다시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둘째, 놀이프로그램 개발동향을 분석한 결과, 놀이프로그램 종류는 신체놀이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역할놀이, 전통놀이, 도구놀이 순이었다. 놀이프로그램 개발목적은 유아의 정서 및 사회성 발달을 위한 연구가 가장 많았고, 놀이프로그램 개발유형은 놀이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하고 그 효과까지 검증하는 형태가 90%이상이었다. 셋째, 놀이 프로그램 실시 과정을 분석한 결과, 참여대상은 만 5세 유아가 가장 많았고, 참여인원 수는 11∼20명이 가장 많았다. 놀이프로그램 총 회기 수는 11∼20회기, 운영기간은 5∼8주, 주당 운영회수는 주 1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놀이프로그램 평가방법을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프로그램의 효과가 참여대상에게 나타나는지 사전, 사후 비교를 실시하 는 양적연구(실험연구)가 대부분이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전통놀이를 활용한 자존감 프로그램이 ADHD 성향 아동의 자존감과 또래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통놀이를 활용한 12회기의 자존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은 충청남도 C시와 D시의 ADHD 성향을 보이는 아동, 실험집단 28명, 비교집단 28명 중 실험집단의 4명이 중도 탈락하여 총 52명(실험집단 24명, 비교집단 28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연구도구는 자존감 척도, 또래관계 기술척도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우선 전통놀이를 활용한 자존감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에서 사전검사와 사후검사 간에 전체 자존감 평균과 하위요인 중 일반적 자존감 과 사회적 자존감 평균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학업적 자존감과 가정적 자존감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또래관계에서도 전체 또래관계 평균과 하위요인 중 주도성과 협동· 공감 영역에서 비교집단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개발된 전통놀이를 활용한 자존감 프로그램이 ADHD 성향 아동의 자존감 및 또래관계를 증진하는데 효과적임을 시사하였으며, 추후연구의 제언점도 함께 제시하였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입시 위주의 교육과 과도한 교육열로 학업스트레스를 겪고 있으며 이는 심리‧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적응상의 문제를 일으킨다. 본 연구는 중학생의 학업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게임놀이를 이용한 학업스트레스 감소 프로 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첫 단계에서는 학업스트레스 감소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고찰하여 구성요소와 내용을 추출하여 게임놀이를 이용한 학업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게임놀이를 이용한 학업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은 총 12회기로 개 발되었으며, 구성요소는 자기효능감, 자기표현, 사회적지지로 구성되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중학생 42명을 대상으로 학업스트레스 척도를 사전검사와 사후검사 도구로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게임놀이를 이용한 학업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 실시를 통해 실험집단의 학업스트레스의 학사적 요소 중 성적, 시험, 공부 스트레스가 줄었다. 또한 참여자들은 사회적지지, 자기효능감, 자기인식 및 표현 등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고 참여자들의 학업 및 학교생활에 대한 주관적인 만족도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최근 경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학교 현장에서는 경제 교육 프로그램들이 충분하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한진수가 제시한 ‘네모 피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수정·보완 하여 실제 현장에 적용한 뒤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 활동은 총 세 라운드로 구성되어있다. 1라운드에서 학생들은 네모 피자 가게에 서 근무하는 직원이 되어 여러 색의 종이를 이용하여 네모 피자를 만들게 된다. 이 때 가위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와 같은 활동을 반복하 되, 가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본 연구에서 새롭게 추가된 3라운드에서는 그 동안의 노동으로 벌어둔 가상의 돈으로 가위라는 자본에 직접 투자를 하여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 개발된 ‘네모 피자 만들기’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개발되 었기 때문에, 이를 4학년 학생들에게 적용하기 위해 작업 수준을 다소 낮추고 수업 내용도 재구성하였다. 그리고 활동 전과 활동 후에 각각 경제 이해력 및 태도에 관 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의 경제 이해력과 경제에 대한 의사결정 태도가 유의 미하게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감성이 메말라 가는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능 중 하나인 감성지능을 키워 안정된 인간관계를 가지고, 안정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진행하게 되었다. 초등학생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두어 ‘EQ연극놀이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적용하였다. ‘EQ연극놀이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 간접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교육연극에 감성지능을 키울 수 있는 요소를 강화시킨 프로그램으로 교육 과정 중에 자연스럽게 연극놀이를 도입하여 수시로 감성지능을 키울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그 결과 ‘EQ연극놀이 프로그램’은 미래 사회의 중요한 인재가 될 아이들에게 자기 인식 및 자기표현, 자기조절능력, 타인인식능력, 타인 조절 및 대인관계능력에 모두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보육교사-영아 상호작용을 증진을 돕는 새로운 방법을 제본 연구는 만2세 영아에게 영아 주도의 놀이중심 숲산책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영아의 인지 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경기도 Y시에 소재한 4개 어린이 집에 재원 중인 만 2세 6개반 42명을 대상으로 3-6월까지 12주 동안 실외놀이시간에 실험집단 은 영아 주도의 놀이중심 숲산책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통제집단은 실외놀이터 놀이를 실시하 였다. 인지발달 검사도구는 이영자 외(2002)의 교사용 1, 2세 영아발달 평가도구 척도를 이용 하였고, 수집된 자료들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공변량분석(ANCOVA)으로 통계처 리 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얻은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시함으로써 추후 관련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첫째, 영아 주도의 놀이중심 숲산책프로그램을 실시한 실험집단의 영아들이 인지발달의 하 위요소 중 물체영속성, 모방상징, 패턴에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둘째, 영아, 교사, 부모의 인터뷰에서 나타난 영아 주도의 놀이중심 숲산책프로그램의 평가 결과는 영아의 모험놀이가 증가하였고, 스스로의 놀이 선택 및 또래끼리의 놀이가 증가하였으며, 자신의 경험을 말로 표 현하는 태도가 향상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영아 주도의 놀이중심 숲산책프로그램의 활발한 운영의 시사점과 영아 대상 숲산책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놀이명상 프로그램이 어머니의 마음챙김과 심리적 안녕감 및 양육태도 증진의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하는 데 있다. 연구대상은 K 시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유아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참가를 원하는 어머니 30명에 대한 동질성을 고려하여 15명은 실험집단, 다음 15명은 통제집단에 배정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한 측정도구는 박성현(2006)의 마음챙김 척도, Ryff(1989)의 심리적 안녕감 척도 (Psychology well-being Scale : PWBS)를 김명소 및 차경호(2001)가 번안하여 서현주(2006)가 재구성한 척도, 김은경(2007)이 사용한 양육태도 척도이다. 본 연구의 자료처리는 SPSS WIN 1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유아어머니의 마음챙김, 심리적 안녕감, 양육태도를 실험 전후에 실시하여 두 집단 간의 차이를 살펴보는 paired t-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마음챙김의 현재자각과 주의집중, 비판단적 수용과 탈중심주의가 놀이명상 프로그램을 실시한 집단은 통제집단보다 향상되었다. 둘째, 놀이명상 프로그램이 유아의 어머니의 긍정적 대인관계와 자율성, 환경에 대한 지배력과 삶의 목적을 찾게 되는 등의 심리적 안녕감을 증진시킨다는 결과를 얻었다. 셋째, 놀이명상 프로그램 이 권위주의적 통제, 과잉 보호적 태도로부터 벗어나, 성취적이며 적극적인 참여, 일관성 있는 규제 등의 바람직한 양육태도 증진에 효과적임을 밝혔다. 본 연구의 결론은 유아의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놀이명상 프로그램을 통하여 마음챙김 수준이 향상되고 심리적 안녕감이 증진되었으며, 양육태도가 부분 증진되었다. 이는 본 연구의 놀이명상 프로그램이 건강한 아동발달과 행복한 가족관계, 어머니 역할의 지원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Baduk, a classical game in the Orient, came to be recognized as a part of wholesome entertainment culture in modern society. Also, it has been used as an educational tool for the infant since some researches showed that Baduk is effective in cognitive development, emotional stability, and all-round education. Currently, a wide range of children participate in Baduk education at about 300 Baduk academies and around 1,600 after-school Baduk classes. However, the infant are difficult to learn Baduk because of difficult jargon and complicated technique embedded in Baduk. To respond to this challenge, this study aims to develop ‘educational Baduk play program’ which comprises elements of interest and fun as well as education.
본 연구는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을 활용하여 영유아를 위한 놀이 코칭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영유아 프로그램 중 레지오 에밀리아접근법에 한국코칭학회에서 개발한 5단계 코칭모델을 매 세션마다 적용하여 8회기로 영아용, 유아용 프로그램을 구성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유아의 놀이에서 코칭대화법을 적용하였을 때 창의성, 주도성이 더욱 증진되었다. 둘째, 레지오 에밀리아접근법에서 강력한 질문과 공감하기, 코칭대화모델 등은 영유아-교사와의 상호작용증진 및 영유아의 문제해결력을 증진시켰다.셋째, 놀이코칭 프로그램은 영유아에게 과제가 주어 졌을 때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놀이 활동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높였다.
유아들에게 재미와 감동과 추억을 모두 쌓을 수 있도록 자연놀이와 통합한 원예활동을 제공하여,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 및 또래 상호작용 과 대인 문제해결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자연놀이 원예복지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연구대상은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국공립 S어린이집 으로 만 5세 유아 총 38명으로, 대조군 19명은 누리과정에 맞는 유아교육기관 생활 외에는 다른 활동 프로그램은 실시하지 않았으며, 실험 군 19명은 Bandura(1977)의 친사회성 관찰학습을 모델로 자연놀이 원예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연구기간은 2016년 4월 7일부터 6 월 30일까지 주1회, 회기 당 90분씩, 총 12회기로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제작은 유아교육기관 원장 1명과 보육교사 1명, 유아놀이 및 유아 숲 지도사 1명, 원예치료 박사 1명, 원예치료사 1명 등에게 자문을 받아 내용타당성 검사 후 수정· 보완하여 완성하였다. 자연놀이 원예복 지 활동내용은 손도장 찍기와 땅 고르기, 친구 찾기와 파종하기, 두껍이 집짓기와 모종 이식하기, 꽃 장식과 꽃모종 심기, 소꿉놀이와 식물 관찰, 돌탑 쌓기와 지지대 세우기, 꽃구경 놀이로 플라워 랜드 축제견학, 물총놀이와 웃거름 주기, 보물찾기와 순지르기, 푸드아트와 햄버 거 만들기, 바람놀이와 작물수확하기, 그리고 마지막 회기에는 꽃목걸이를 만들어 자신의 목에 걸고 꼬마 정원사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평 가도구는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 검사도구, 또래 상호작용 평정척도, 대인 문제해결능력 검사도구를 사용하였으며, 독립 t-검증으로 그룹의 동질성을 비교하였고, 그룹 내의 사전 사후 변화 비교는 대응 t-검증을 사용하였으며, 두 그룹간의 효과성을 비교하기 위해 ANCOVA로 분 석하였다. 그리고 유아의 행동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핸드폰을 이용하여 목소리를 녹음하였으며, 녹음된 소리는 Cool Edit Pro2.1을 사용하 여 음의 파형을 분석하였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친사회적 행동의 하위영역인 도와주기, 나눠주기, 협력하기, 공감하기에서 매우 유의한 향상이 나타났으며, 또래 상호작용의 하위영역에서도 긍정적 또래 상호작용과 부정적 또래 상호작용 에서 매우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또한 대인 문제해결 능력의 하위영역에서 정서 반응과 문제해결 전략에서도 실험군은 매우 유의한 향상 을 보였다. 그리고 자연놀이 과정 중 유아의 웃음소리를 도로 교통음과 비교 분석한 결과, 유아의 웃음소리에는 도로 교통음과 달리 부드럽 고 힘이 있었으며, 강한 에너지가 집중되거나 밀집되는 부분이 없이 주파수가 고르게 분포되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긍정적인 영향 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연놀이 원예복지 프로그램은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 및 또래 상호작용과 대인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효 과적인 통합적 원예활동이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위한 역할놀이 중심 집단상 담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연구 대상은 경기도 소재의 H 초등학교 2학년 2개 학급의 60명이며, 2학기 프로그램 참가가 가능한 학급의 30명 학생을 실험집단으로, 다른 한 학급의 30명 학생을 통제집단으로 배치하였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총 12회기로 구안 하였으며, 주 2회 70분씩 6주에 걸쳐 실시하였다. 대인관계능력 검사자료를 혼합변량분석 (Mixed ANOVA)으로 처리하고, 추가적으로 참가자의 경험 보고서, 상담자 관찰내용을 분석하 였다. 그 결과 초등학교 저학년의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위한 역할놀이 중심 집단상담 프로그램 은 대인관계능력의 하위 요인인 처음 관계 맺기, 타인에 대한 불쾌감 주장하기, 자기노출, 정서 적인 지지나 조언 영역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는 유아교육기관에서 장난감 없는 프로그램이 유아의 상호작용적 또래놀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토대로 장난감 없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만 5세 유아에게 4주간 적용하였다. 그리고 실험집단 유아 18명과 통제집단 유아 18명의 사전-사후검사 점수의 변화를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장난감 없는 프로그램 적용에 따라 놀이 상황에서 친사회적인 방법으로 상호작용하는 놀이상호작용 행동은 증가하고 놀이를 방해하는 행동은 감소하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놀이를 거절하고 무시하는 등의 놀이 단절 행동에 대해서는 그 효과를 밝혀내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