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범국민 책 읽기 문화 확산과 독서진흥 활성화를 위해 개최 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의 선정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지역이 선 정되는데 영향을 미쳤던 지역의 특색있는 독서문화행사를 밝혀내어 지역 별 경쟁력 있는 독서문화행사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것에 그 목표가 있 다. 독서대전은 2014년부터 개최된 이래 1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논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라, 본 연구에서는 먼저 대한 민국 독서대전의 법적 근거, 운영 목적, 운영 과정 등을 포함한 독서대전 개요를 살펴보았다. 이에 더해 총 10개 개최지의 선정이유를 다룬 공식 보도자료, 지역신문기사, 관련 연구 등에서 언급된 독서문화행사를 분석 하여 선정이유를 파악하였다. 조사 결과, 10개 지역 중 6개 지역이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하고 있었고, 해당 독서운동은 점점 지역과 밀 착된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특징은 지역 내 다 양한 기관의 관심과 협력을 기반으로 책과 독서와 관련한 지역 축제 및 행사가 운영 중이라는 점이었다. 본 연구를 계기로 지역 중심의 독서문 화행사의 성공사례가 공유되어 지역 독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대상지 내 녹지의 변화상을 GIS를 활용하여 시계열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병행하여 연대순 녹지정책과 예산투입현황을 비교분석하여 녹지정책의 제안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첫 째, GIS분석을 통한 토지피복 변화량 분석을 통해 대전시 녹지변화 특성을 분석한다. 둘째, 대전시 녹지 정책 방향을 조사, 분석한다. 셋째, 분석한 녹지변화 특성과 대전시 정책방향 분석을 비교 분석하여 결 론을 도출하고자 한다. 연구결과로써 첫째, 대전시의 녹지면적은 1989년도에서 1998년도에는 서구와 대덕구를 제외한 구에서 녹지의 면적 증가량이 많아 전체적인 녹지면적이 증가하였고 1998년도에서 2009년도에는 동구와 대덕구를 제외한 구에서 녹지의 면적 증가량이 많아 전체적인 녹지가 증가하였 다. 하지만 2009년도에서 2020년도에는 5개 구 모두 녹지가 감소하여 전체적인 녹지 또한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녹지정책과 예산을 보면 전반적으로 예산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2017년부터는 전년 대비 예산이 2배 정도 증액되어 투입되었으며, 2010년 대비 2020년에는 345%나 증가하였다. 각 구별로는 2010년에는 유성구>대덕구>동구>서구>중구로 예산이 많았으나 2020년에는 유성구>대덕 구>서구>동구>중구순이었다. 정책 또한 유성구, 서구, 동구, 중구, 대덕구 순으로 많은 정책을 시행하 였다. 마지막으로 비교분석 결과 유성구는 가장 많은 정책과 그에 따른 많은 예산을 썼으나 녹지의 감소 면적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상반되게 대덕구는 가장 적은 정책과 세 번째로 적은 예산을 썼지만 녹지면적 변화는 가장 적게 나타났다. 시사점으로서 공원녹지의 기본바탕이 되는 녹지량은 시 가지 확장과 개발계획의 논리하에 지속해서 감소하여 가고 있다. 공원녹지의 새로운 흐름에 맞추어 양 적 확충에서 벗어나 질적인 측면에서 과감한 녹지정책의 발굴 및 예산의 확보를 통하여 시민들의 요구 도 및 쾌적한 도시환경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다중 에이전트 강화학습의 발전과 함께 게임 분야에서 강화학습을 레벨 디자인에 적용하려는 연구가 계속되 고 있다. 플랫폼의 형태가 레벨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연구들은 플레이어의 스킬 수준이나, 스킬 구성 등 플레이어의 매트릭에 초첨을 맞춰 강화학습을 활용하였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레 벨 디자인에 플랫폼의 형태가 사용될 수 있도록 시각 센서의 가시성과 구조물의 복잡성을 고려하여 플랫폼 이 플레이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Unity ML-Agents Toolkit과MA-POCA 알고리즘, Self-play 방식을 기반으로2vs2 대전 슈팅 게임 환경을 개발하였으며 다양한 플랫폼의 형태를 구성하였다. 분석을 통해 플랫폼의 형태에 따른 가시성과 복잡성의 차이가 승률 밸런스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전체 에피소 드 수, 무승부 비율, Elo의 증가폭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Architectural Monuments have to overcome the challenge of time due to physical properties. The fundamental issue must be grounded in an understanding of history and art to overcome this challenge and make them sustainable. Many efforts to preserve the monuments through the 19th century and at the beginning of the 20th century to record them in scientific form were successful. To be aware of the meaning of the art and not to be ‘barbare’ anymore was behind the promotion of these activities. Above all, the 19th-century French architect Viollet-le-Duc contrasted the concept of barbarism with the concept of art and tried to redefine architecture as art. The ritual to escape ‘barbare’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end. This consciousness was also at work in the propaganda for the preservation of medieval architectural monuments in France, led by intellectuals such as Rodin. Also, the concept of ‘barbare’ served as an important yardstick whenever the cause of their loss was questioned while important monuments were destroyed in the First World War. From the viewpoint of Germany, Dehio was the pioneer of the preservation movement and documentation of monuments. The principle he advocated was preservation, not restoration. The historian Pevsner, who moved to England, also surveyed monuments in various parts of England and left them in the same format as Dehio. These facts show that architecture as art plays a fundamental role in the history of human life.
As cable TV, which has been leading the paid broadcasting market, has given the lead to IPTV, which has huge communication capital, its competitiveness is gradually weakening. This study examines the operation status of local cable TV and seeks ways to strengthen competitiveness for survival. To this end, we conducted data analysis such as related statistics, broadcasting industry survey reports, IPTV growth reports, CMB management indicators, paid broadcasting literature data, marketing reports, industry success stories, and marketing mix and SWOT analysis. As a result, four strategies for strengthening the survival competitiveness of local cable TV, namely joint purchase apartment marketing strategy, influencer marketing strategy, relationship marketing strategy, and digital marketing strategy were derived. Therefore,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contribute to the improvement of the competitiveness of local cable TV, which has been with local residents through close content, and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establishing marketing strategies for local cable TV in the future.
본 연구는 선관위 통계자료를 근거로 선거분석요인을 분석의 틀로 사 용하여 6.1지방선거(대전·충남)의 특징적 내용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우 선, 이번 6.1 동시지방선거는 그 이전의 지방선거 투표율에 비해 많이 낮았고,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에 비해서는 더욱 낮게 나타났다. 대전 (49.7%)·충남(49.8%)의 투표율은 기존의 도저촌고(道低村高) 현상이 매우 약해진 모습을 보였고, 정당별 득표율은 대전(51.20%), 충남(53.87%)으 로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이 승리하였다. 광역자치단체장은 대전·충남 모두 국민의 힘이 승리하였으며, 기초자치단체장의 경우 대전은 5개중 4개, 충남은 15개 중 12개를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차지하여 거의 일당우위 의 집권력을 보였다. 광역의회의원의 경우도 대전은 22개 의석 중 18개, 충남은 48개 의석 중 36개를 차지하여 모두 일방적인 승리를 보였으며, 대전이 충남보다 더 완전한 집권력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6.1지방선거는 정권교체를 이룬 3.9 대선 이후 시간적으로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짧 은 기간에 치러야했던 상황에서 대선의 영향이 그대로 이어졌던 선거였 으며, 거기에는 정치지형의 변화, 즉 일당 우위의 지배적인 정당분포, 보 수로의 회귀를 이끈 밴드왜건효과(band wagon effect)가 복합적으로 작 용한 선거결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19년에서 2021년까지, 매년 2월에서 5월 동안 대전광역시 6개 지점(기준지역 1곳 포함)의 기 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COVID-19로 인한 인간 활동의 감소가 대전 지역의 도시열섬강도에 미친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 였다. 관측 지점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도시열섬강도는 COVID-19 전인 2019년에 비해 2020년과 2021년에 약 20% 이상 감소되었다. 인간 활동 감소는 야간의 도시열섬을 증가시키고 주간의 도시열섬을 감소시켰다. 그 결과 도시열섬강 도의 일변동 폭은 지점에 관계없이 2019년에 비해 2020년 및 2021년 모두 약 20% 이상 증가하였다. 도시열섬강도 감 소는 풍속과 같은 자연적 요인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는 큰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COVID-19 이후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및 확연히 감소된 대기오염물질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NO2와 가장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정서적 소진 및 정신건강 예방 책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SSO모델을 근거로 역할 스트레스와 정서적 소진 및 정신건강의 관련성을 검증하였다. 대전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자료 중 140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역할스트레스(Stress)→정서적 소진(Strain)→정신건강(Outcome)의 인과관계모형에 대해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검증하였다. 그 결과, 연구모형의 적합도가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했으며 변수 간 관련성에 있어서도 역할스트레스가 정서적 소진을 통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역할과부하는 정신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정서적 소진과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는 역할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는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PURPOSES : This study attempts to reveal the limitations of the current asset valuation methods for road infrastructure, based on national accounting standards. We proposed novel asset valuation methods, namely; the nearly land price and ratio-based method(NLP&R), and the consumption-based depreciation method(CBD). In addition, we verified the possibility of application through the research on the road network of Daejeon Metropolitan City.
METHODS : This study proposes a novel re-evaluation method for road facilities. Regarding land, the authors proposed calculating the asset value, using the arithmetic average of the publicly announced land price of nearby land, located on both sides of the road section. For structures, a consumption-based depreciation(CBD) method that reflects the current condition level of structures was proposed.
RESULTS : Owing to the application of the evaluation method for the current guidelines, land value was evaluated at 0.84-8.12 trillion won, pavement value at 8.75 trillion won, tunnel value at 0.26 trillion won, and bridge value at 2.09 trillion won. Owing to the application of the novel evaluation method proposed in this study on road facilities of Daejeon City, land value was estimated at 6.96 trillion won, tunnel value at 0.28 trillion won, and bridge value at 2.40 trillion won.
CONCLUSIONS : We discovered that four current evaluation methods for land prices have some limitations that were over-or underestimated. However, in the case of the novel evaluation method proposed in this study, the value of land assets was estimated at 6.96 trillion won, by applying the nearly land price and ratio-based method. The road pavement was evaluated at approximately 8.75 trillion won, by applying the newly calculated re-procurement cost per unit in 2019. Bridges and tunnels using the new evaluation method were evaluated to be higher than the existing evaluation methods, because the current damaged condition of the facilities was reflected in the valuation. It was concluded that the proposed method is more objective and reliable than the current evaluation methods.
현재 사회서비스원은 시범사업을 거쳐 전국 광역지자체로 확산되는 시점에 있다. 특히, 대전시의 경우 17개 시‧도 중 10번째로 2021년 1월에 개원하고, 본격 운영 중에 있어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 실현을 위한 더욱 더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차원에서 대전시 사회서비스원의 성공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시범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 검토 등 현황 분석을 하고, 대전시의 사회서비스원의 설립 시 운영 방안과 예상 문제점을 검토하였다. 이를 토대로 대전시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대전시 사회서비스 원의 공공성 강화 방안으로 유사기관 및 계획과의 중복(첩)의 비효율성 해소, 독립채산제 폐기, 많은 재정 및 예산 투자 확보 방안을 제시해 보았다.
본 연구는 대전역광장의 장소적 특성, 기능과 이용현황 등의 조사 분석을 통해 현황특성을 파악하고, 이전 연구들을 토대로 일반적인 역 광장의 기능 형성요인을 도출하여 이를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파악하여 대전역광장의 문제점과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조사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활성화방안을 도출하고자 수행되었으며, 대전광역시의 가장 큰 관문인 대 전역을 중심으로 하는 원도심 지역 활성화계획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대전역광장 이용객들은 대전역광장의 정체성에 대해 낮은 평가를 하고 있었고, 광장의 환경 및 경관 적 측면이나 이용에 필요한 기능적 측면에 있어서도 상당히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었다. 특히 기존 에 설치된 시설물과 상징 조형물들에 대해서는 그 의미를 이해하기 보다는 부적절한 시설물들로 인 식하고 있었으며 대전역광장을 안전하지 않은 공간으로 인식하여 머물거나 약속의 장소로 전혀 이 용하지 않았으며 대전역을 이용하기 위한 이동공간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는 대전역의 역사적 상징성을 나타 낼 수 있는 공간이면서 휴게공간과 녹지를 포 함한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이용객 친화적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따라서 대전역광장을 이용객들의 외면을 받는 공간이 아니라 기능적인 향상과 더불어 아름다운 경관성과 역사성을 가지 는 대전역광장만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이용객들의 휴식과 만남의 중심공간으로 재탄생 될 수 있는 종합적 활성화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대전 스카이로드 미디어 파사드의 공공 디자인 평가와 감성 평가의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전 스카이로드 미디어 파사드 영상물을 시청하여 대상자들이 미디어 파사드의 공공 디자인 평가 항목과 감성 어휘로 구성된 감성 평가 항목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인구통계학적 변인에 따른 대전 스카이로드 미디어 파사드의 공공 디자인 평가 결과의 평균 비교를 진행하고, 감성 어휘의 요인 구조를 도출하여 각 요인에 포함되는 감성 어휘를 바탕으로 공공 디자인 평가 요인과의 상관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대상자들의 성별, 미디어 파사드 경험 여부, 연령에 따라 일부 차이 및 경향성을 보이는 공공 디자인 평가 항목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감성 어휘의 요인 구조로는 총 14개의 어휘가 4개의 요인 구조로 구성되었으며, 모든 공공 디자인 평가 요인에 걸쳐 공통으로 관련성이 높은 감성 어휘로는 “쾌적한-불쾌한”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관적으로 쾌적하다고 인식되는 감성이 공공 디자인으로서 대전 스카이로드 미디어 파사드의 주된 가치로 평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성별과 연령을 고려한 정책이 반영되어 대전 스카이로드가 운영된다면 공공 디자인으로서의 가치가 더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