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무늬 식물의 발현 양상을 확인하기 위해 Peperomia 속의 무늬가 없는 P. rotundifolia와 무늬 발생 양상이 서로 다른 P. argyreia, P. obtusifolia ‘Variegata’, P. marmorata ‘Pink Lady’4종을 대상으로 잎의 형태적 특성과 색소 구성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P. argyreia은 배경색과 무늬색의 색차(△E)가 크게 나타났지만, 단면 세포에서는 엽 록소가 고르게 분포하고, 색소 구성에서 무늬 유무에 따른 차 이가 없었다. 반면, c ‘Variegata’는 색소 구성에서 배경색과 무늬색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단면 세포에서도 엽 록소 분포의 차이가 뚜렷이 관찰되었다. 붉은 색의 무늬를 가 진 P. marmorata ‘Pink Lady’는 안토시아닌을 포함하고 있 어, 다른 품종들과는 다르게 색소체 생성에 따른 무늬 발현 양 상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P. argyreia는 표피의 공기층에 의 해 무늬가 발현되는 구조적 패턴을 가지며, P. obtusifolia ‘Variegata’와 P. marmorata ‘Pink Lady’는 엽록소와 카르 티노이드, 안토시아닌 등 색소적 특징에 의해 무늬를 발현시 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처럼 품종 특이적으로 다른 무늬 발생 양상을 가진 식물은 관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광환경 이 다르게 요구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사과를 외국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수입국의 검역 대상 해충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한 수확 후 해충 사멸 기술 로서 환경조절열처리(controlled atmosphere and temperature treatment system: CATTS)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본 연구는 상이한 가해 습 성으로 사과 과실에 피해를 주는 두 해충에 대해 CATTS의 사멸조건을 결정하였다.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Adoxophyes paraorana)은 사과 과 실 표면을 가해하는 해충인 반면 복숭아명나방(Dichocrocis punctiferalis)은 과실의 내부를 가해한다. 여러 가해 발육태 가운데 두 곤충 모두 5령 유충이 열에 대한 내성이 가장 높았다. 고농도(15%)의 이산화탄소, 저농도(1%) 산소 및 46℃ 온도 조건에서 1 시간 동안 처리하는 CATTS 처리 조건은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 5령 유충을 100% 사멸시켰다. 그러나 동일한 CATTS 조건에서 복숭아명나방 5령 유충은 88%의 사멸 효과를 보였으며, 100% 사멸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2 시간의 열처리를 요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과를 가해하고 있는 두 종의 5령 유충 3,000 마리 이상에 대해서 각각 CATTS 처리 효과를 확증하였다. 본 연구는 완전 사멸을 위해서는 심식충이 비심식충에 비해 장기간 CATTS 처리가 요구 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친환경 유기농산물과 식품에 대한 안정성이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관심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친환경제제의 개발과 적용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하여, 벼 재배지의 주요병으로 잎집무늬마름병의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벼 잎집무늬마름병의 친환경방제 방법에 대한 선행 연구가 미미한 실증으로, 본 연구에서는 친환경제제 처리에 의해 변화하는 논토양의 화학적 특성, 미생물 군집 및 벼잎집무늬마름병의 발생정도를 조사하였다. 토양의 화학적 특성은 관행구가 약 pH 5.0로 나타났으며 친환경제제 처리구는 평균 약 pH 5.5로 높아지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유효인산의 함량의 경우 이앙전에는 27%, 등숙기에는 37%와 수확기에는 5% 높게 나타났다. 치환성 칼슘의 경우 친환경제제 처리구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미생물 생체량도 관행구에 비하여 친환경제제 처리구에서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람 양성균과 그람 음성균이 각각 친환경제제 처리구에서 69와 43%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균의 경우에도 30%, 고초균도 105%가 친환경제제 처리구에서 증가하였다. 벼잎집무늬마름병 발생 억제 효과는 관행구에 비하여 친환경제제 처리구에서 약 75% 발병이 억제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로 친환경제제의 처리는 식품안정성과 유기농산물 생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행관리와 친환경관리를 하는 경북 상주시 공검면 일대 10개의 배과원에서 2005년부터 5년간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과 사과무늬잎말이나방의 발생을 페 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모니터링하였다. 애모무늬잎말이나방은 5월상순에 월동성 충이 발생이 시작되어 7월상순에 제 1세대성충이 최성기를 보였으며 8월상순~9월 중순에 2세대 성충이 발생하였고 그후 성충은 급감하였다. 년간 누적 발생량의 변 이계수는 약 12%~47% 이내의 과원별 발생량의 차이를 보였다. 사과무늬잎말이 나방은 월동 세대 성충이 5월상순에 월동성충이 발생되어 7월상순에 발생 최성기 를 이루고, 8월상순~9월상순까지 2세대 성충이 최성기를 이루고 9월중순부터는 발생량이 급감하였다. 애모무늬잎말이나방이 사과무늬잎말이나방보다 년간 누적 발생량은 조금 더 많았다. 사과무늬잎말이나방의 과원별 연간 누적 발생량의 변이 계수는 13~55%로 과원별로 발생량의 차이가 매우 컸다. 상주지역 배 과원에서 애 모무늬잎말이나방과 사과무늬잎말나방의 발생량 간에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 았다.
최근 우리나라 남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벼 줄무늬잎마름병 발생이 크게 증가 하여 피해를 주고 있다.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벼 줄무늬잎마름바이러스(RSV) 병 원체를 보독한 애멸구가 기주인 벼를 흡즙하면서 매개하여 전염시키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벼 줄무늬잎마름병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애멸 구 방제 미흡, 벼 조기이앙 및 직파재배, 감수성 품종 재배, 동절기 기온상승 등 월 동조건, 애멸구 비래량 증가, 논 주변 중간기주식물의 영향, 바이러스의 병원성 변 화 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병 발생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애멸구 보독충률 및 발생량과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발생면적과의 관계가 충분히 설명되고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매개충인 애멸구의 벼 줄무늬잎마름병 감염력을 검토하기 위하여 감염능력이 서로 다른 유전적 변이 집단을 선발하고자 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iciency of mating disrupters for the control of Grapholita molesta(Busck) and Adoxophyes orana in pear orchards. G. molesta was shown 4 peak occurrence, which were different according to treatments. In conventional control, many moths were captured in mid and late April and peaks occurred in mid June, August, and early-mid September. In the non-control treatment, there were low populations in April. A. orana also appeared to 4 peak in 2007. Moths were rarely captured in mating disrupter treatment but many were captured in both the non-control and in conventional treatment. A. orana damage differed significantly between mating disrupter use and conventional control in 2006. Especially, the difference was significant between conventional control and mating disrupter to leaf damage in August, and there were similar results in the damage by G. molesta in the shoots and fruits.
본 연구는 우리나라 자생의 잎무늬종 맑은대쑥 (Artemisia keiskeana)을 원예 및 조경용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삽목 시 삽수부위, 용토의 종류 및 오옥신류의 처리가 삽수의 발근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삽수부위별 처리에 있어서 신초의 정단부보다 중간부와 기부를 삽수로 이용하는 것이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육에 좋았으며 특히 중간부의 경우, 발근율이 68.3%로 가장 높았다. 삽목용토에 있어서 피트모스는 발근시작일이 가장 늦었고,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육, 발근율과 생존율 모두 낮았던 반면, 버미큘라이트에서는 발근시작일이 가장 빨랐고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육도 가장 효과적이 었으며, 발근율 88.3%, 생존율 99.2%로 용토처리 중 가장 좋았다. 오옥신 처리를 한 경우, 대조구에 비해 발근 율과 생육이 우수했다. 대조구는 발근율이 41%로 낮았으 나 처리를 한 경우 발근율이 80%이상으로 현저히 높 았다. NAA를 처리한 경우가 IBA를 처리한 것에 비해 근장과 근수를 포함한 지하부의 생육이 좋았고, 농도가 증가할수록 생존율과 발근율이 높았으며 지하부의 생 육도 좋았다.
Adoxophyes spp. (Lepidoptera: Tortricidae) are economically important pests of fruit trees in Asia and Europe. The geographical distribution of three Adoxophyes species, A. orana, A. honmai and A. paraorana, in Korea was surveyed using species-specific sex pheromone traps for males in 2006 and 2007. The distribution of A. orana was restricted in the midwestern area, while A. honmai was found mainly in the southern area. In contrast to these two species, A. paraorana was widely distributed. Moreover, A. paraorana coexisted with A. orana in the midwestern area, and with A. honmai in the southern area. The seasonal fluctuation of male catches was monitored with pheromone traps in 2008. In the central regions, males of A. orana and A. paraorana were captured from May to September, with peak numbers in late May, middle July, and late August. A. honmai males were trapped from late April to late September, with peak catches in middle May, late June, early August, and early September in Naju.
주요해충이다. 애모무늬잎말이나방류 3종의 국내 분포상황을 종특이적인 페로몬 트랩을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애모무늬잎말이나방(A. orana)은 중서부 지역(안성, 평택, 천안, 아산)에 국부적으로 분포하고 있었으며 차애모무늬잎 말이나방(A. honmai)의 경우에는 남부지역(완주, 울주, 진주, 나주)에 주로 발 생하고 있었다.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A. paraorana)은 남양주, 화천, 영월, 충주, 상주, 장수 등을 비롯한 중동부 지역에 분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 서부지역에서는 애모무늬잎말이나방과 공존하고 있었으며, 남부지역에서는 차 애모무늬잎말이나방과 동시에 발생하고 있었다. 한편, 중부지역에서 애모무늬 잎말이나방과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의 성충은 연 3회 발생하였으며, 각 세 대의 최성기는 5월 하순, 7월 중순 및 8월 하순이었다. 남부지역에 우점하는 차애모무늬잎말이나방의 경우에는 연 4회 발생하였는데, 5월 중순, 6월 하순, 8월 상순 및 9월 상순에 각각 성충 최성기를 나타내었다.
돌발하여 큰 피해를 주었다.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1935년부터 몇 년간의 주기로 계속 대발생하여 1937년 낙동강 연안에, 1940년 충남, 경북을 비롯한 경남 밀양, 진영, 창원, 진주, 전남 구례에, 1965년에는 전국적으로 대발생하여 6.5%의 피해를, 1973년에는 전국적으로 발생하여 6%의 피해를 주었다 (Chung, 1974). ‘70년대에는 다수계 품종이 보급되어 병발생이 잠시 추춤하였 으나 ’80년대에 일반계품종이 다시 재배되면서 1984년을 제외하고는 ‘90년대 말까지는 대발생의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2001년 경기 김포, 강화지역과 2007년에 전북 부안, 충남 서천지역에 국지적으로 대발생하여 국지적으로 대 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었다. 그동안의 애멸구에 대한 연구결과를 분석하여 2000년대 이후 간헐적인 대발생 원인과 줄무늬잎마름병의 발병을 줄일 수 있 는 방안을 위한 연구방향에 대해 몇가지 제안을 한다. 기존의 연구에서 줄무늬잎마름병의 발병 과정은 자세히 연구되었으며 병의 대발생과 관련된 원인으로 애멸구의 보독충율과 애멸구의 밀도를 중요시하고 있다. 이제까지의 연구에서 병의 발병과 전염에 중점을 둔 연구에서는 바이러 스의 특성과 전염원인 기주범위, 매개충의 보독충율에 초점이 맞추어져 왔으 며, 충의 연구에서는 병의 발생과의 연관성 보다는 애멸구의 생태에 대한 연 구에 초점이 맞추어져 병의 발생과 관련된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는 대단히 미흡한 실정이다. 애멸구의 경우 월동중의 기온이 높으면 월동율이 높아지나 이것이 꼭 벼의 줄무늬잎마름병 대발생의 원인이 되는지, 줄무늬잎마름병이 대발생할 때는 꼭 보독충율이 높아야 하는지, 보독충율이 높으면 줄무늬잎마 름병이 대발생을 하는 것인지, 월동후 증식과정에서의 대발생은 어떻게 일어 나는지, 과거에는 남쪽에 발생이 많았는데 왜 서해안지역에 많아지는지, 등 앞으로 해결해야 될 과제가 많이 있다. 이러한 의문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모니터링 성적이 필요하다. 이번 줄무늬잎마름병 발생으로 과거 성 적을 조사해보니 연속해서 계속적으로 조사된 성적이 별로 없었다. 문제가 될 때마다 반짝하고 2∼3년간 조사하다 과제가 끝나면 잊어버리고, 다시 문제가 발생할 때 다시 시작하는 형태의 연구가 되었다. 인원이 적고 할 일은 많아 계속적으로 조사하기가 어려운 현실이지만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위 의문들이 풀릴 것이며 항구적인 대책이 마련될 것이다.
애모무늬잎말이나방은 배의 주요 해충으로서 유충이 잎과 과실을 가해한다. Adoxophyes 속의 성페로몬은 4가지 성분(Z9-14:Ac, Z11-14:Ac, E11-14:Ac, 10me-12:Ac)이 보고되어 있다. 본 연구는 3개 지역(천안, 상주, 나주)의 배 과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개체군들 간에 성페로몬 조성의 차이를 구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처녀 암컷의 성페로몬 샘에서 추출한 물질을 GC로 분석한 결과, 천안과 상주개체군에서는 2가지 성분(Z9-14:Ac와 Z11-14:Ac)이 검출된 반면, 나주 개체군의 경우에는 4가지 성분이 모두 검출되었다. 천안 개체군에서는 Z9-14:Ac와 Z11-14:Ac가 80 : 20의 비율로 검출되었으나 상주개체군에서는 3 :97의 비율로 검출되었다. 한편 나주 개체군의 경우에는 Z9-14:Ac, Z11-14:Ac, E11-14:Ac, 10me-12:Ac가 31:62:6:1의 비율로 검출되었다. 야외에서 Z9-14:Ac와 Z11-14:Ac의 혼합비율을 달리한 트랩에 유인된 수컷 수를 조사한 결과, 천안, 상주, 나주 지역의 배 과원에서 가장 효과적인 성분조성은 각각 80:20, 10:90, 30:70이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배 과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애모무늬잎말이나방의 성페로몬 조성이 지역에 따라 상당한 변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이들 개체군간의 분류학적 위치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과 인접해 있는 중국동북지역에 분포하는 무늬잎말이나방족의 분류학적 연구결과로, 현재까지 보고된 종들과 새롭게 추가되는 중국미기록 2종(Aclerishastina(Linnaeus), A. lacordairana (Duponchel)) 및 중국동북지 역 미기록 1종(Croesia crataegi (Kuznetsov))을 포함하여 총 4속 36종으로 정리되었다. 정리된 종별 정보는 동물이명, 기록문헌, 기주식물, 분포정보 등 필수정보들도 종합 작성되었다.
사과잎을 가해하는 주요 해충 중의 하나인 사과무늬잎말이나방(Archippus breviplicanus)의 성페로몬 성분과 조성을 규명하고 성페로몬을 이용하여 발생예찰을 하기 위해서 구애시기동안 미교미 암컷의 복부말단을 추출하고 분석하였다. GC/GC-MS 분석 결과 E11-tetradecenyl acetate : Z11-tetradecenyl acetate : tetradecyl acetate = 56:22:22의 비율로 세가지 성분들이 확인되었다. 각 성분들의 생물적 활성을 검정하기 위해 EAG을 실시한 결과 세 가지 성분 모두 핵산이나 공기보다 높은 반응을 유도하였지만 성분들의 혼합물간에 유의성은 없었다. 1997년부터 2000년까지 4년에 걸쳐서 최적의 유인 조성비와 년 중 발생 횟수 그리고 예찰을 위한 적정량을 야외 포획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다. E11-14: Ac와 Z11-14: Ac의 8:2와 7:3의 비율에서 많은 수컷들이 유인되었지만 7:3의 조성이 페로몬샘 추출 결과와 더불어 최적의 조성으로 확인되었다. 국내에서 사과무늬잎말이나방은 1년에 3회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며 예찰을 위한 적정량은 1mg이 효과적이었다. 세번째 성분인 14: Ac는 수컷 유인에 있어 상승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잎말이나방과에 속하는 무늬 잎말이나방족의 3종 <Ac1eris paradiseana Walsingham 산마가목잎말이나 방(신청), Ac1eris caerulescens (Walsingham) 굴피나무잎말이나방(신칭), Trophocosta cyanoxantha (Meyrick) 꼬마점무늬잎말이나방(신칭)>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보고하며, 이들의 분류학적 특징을 간략히 재기재하고, 채집된 성충 및 암.수 생식기를 도해하였다. 이 중 Trophocosta속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기록되는 속이다.
우리나라 녹차 주요 재배지에서 발생하는 차애모무늬입말이나방(Adoxophyes sp.)의 발생소장과 생활사를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Field-cage 조건하에서 년 4~5세대 발생하였고, 난에서 우화까지 평균기간은 봄, 가을에는 43.7일, 여름에는 35.2일이었으며, 성충수명은 봄.가을에 7.0일, 여름에는 6.3일, 괴수와 난립수는 봄, 가을에 1.8개, 40.4개, 여름에는 2.3개, 49.5개였다. 유아등고 성페로몬 trap에 의한 조사결과 성충발생은 5월 초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발생최성기는 유아등과 성페로몬 trap 모두 5월 하순, 6월 하순, 8월 중순, 9월 하순등 4회로, 성페로몬 trap에 유인되는 성충수가 유아등보다 2배 이상 많았으며 유인되는 시기도 약간 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