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눈문은 「교회 틈과 분열」에 드러난 조지 허버트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시에 “벌레”, “장미”, 그리고 “이슬”이라는 시어가 등장하는데, 이 세 시어의 의미를 알기 위해 17세기 잉글랜드의 역사적 사건과 그의 종교관을 근거로 이 시를 분석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시에 등장하는 “벌레”는 당시 국왕인 찰스 1세와 가톨릭을 비유한다. 둘째로, “장미”는 제임스 1세와 칼뱅주의 교회를 비유한다. 「장미」와 「영국 교회」에 근거하여, 이 칼뱅주의 교회는 행함과 믿음이 조화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며, 회개로 인간의 죄를 정화하게 하는 교회를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이슬”은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을 의미하는데, 허버트는 칼뱅주의 교회의 앞날이 염려되나, 세계 각국에 복음이 아직 전해지지 않았으므로 혼자라도 이 복음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그러므로 허버트는 칼뱅주의 국교도로서, 국교회의 개혁이 좌절되어 슬퍼하면서도, 아메리카로 향하는 칼뱅주의 교회의 행보를 기대한다.
One of the promising candidates for accident-tolerant fuel (ATF), a ceramic microcell fuel, which can be distinguished by an unusual cell-like microstructure (UO2 grain cell surrounded by a doped oxide cell wall), is being developed. This study deals with the microstructural observation of the constituent phases and the wetting behaviors of the cell wall materials in three kinds of ceramic microcell UO2 pellets: Si-Ti-O (STO), Si-Cr-O (SCO), and Al-Si-Ti-O (ASTO). The chemical and physical states of the cell wall materials are estimated by HSC Chemistry and confirmed by experiment to be mixtures of Si-O and Ti-O for the STO; Si-O and Cr-O for SCO; and Si-O, Ti-O, and Al-Si-O for the ASTO. From their morphology at triple junctions, UO2 grains appear to be wet by the Si-O or Al-Si-O rather than other oxides, providing a benefit on the capture-ability of the ceramic microcell cell wall. The wetting behavior can be explained by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interface energy and the contact angle.
정신분열은 대표적인 신경정신성 질환으로 정신분열 환자들은 정신적, 감정적 및 행동적인 장애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이 연구는 흰쥐를 대상으로 정신분열을 유도함으로써 골격근 조직에서 반응하는 혈관생성 관련 단백질의 변화를 살펴보고 규칙적인 운동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연구의 목적을 위해 흰쥐(SD rats) 총 18마리를 통제(n=6), 정신분열(n=6), 정신분열+운동(n=6)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정신분열 및 정신분열+운동 집단은 총 2주 동안 MK-801처치를 통해 정신분열을 유도하였으며, 정신분열+운동 집단은 4주간 규칙적인 유산소성 운동을 수행하였다. 유산소성 운동은 실험동물용 트레드밀을 이용하여 수행되었으며 HIF-1α 및 VEGF 단백질은 western blot을 통해 관찰하였다. 연구결과, HIF-1α 단백질은 집단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 VEGF 단백질의 경우, 통제집단보다 정신 분열 집단에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며(p<.01), 정신분열+운동 집단의 VEGF가 정신분열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1). 따라서 골격근 내 혈관생성 관련 단백질들은 정신분열 유도에 의해 낮아질 수 있으며 반대로 운동은 이를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사료된다.
몰리브덴-99의 붕괴에 의해 생산되는 테크네튬-99m 은 방사선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몰리브덴-99 는 주로 우라늄-235의 핵분열에 의해 생산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고농축 우라늄 표적 또는 저농축 우라늄 표적이 연구로에서 조사 된다. 현재는 고농축 우라늄의 사용에 따른 핵확산 문제를 저감하기 위해 저농축 우라늄 표적의 사용이 권장되고 있다. 본 연구는 몰리브덴-99 생산 시설의 계획 단계에서 방사성 폐기물 관리 전략을 정의하기 위하여 저농축 우라늄의 사용이 방사 성 폐기물의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저농축 우라늄 표적 사용 시 우라늄 함유 폐기물의 부피가 6배 이상 증가하 기 때문에 우라늄 고밀도 표적의 사용과 고온 정수압 압축법의 활용이 제안되었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컴퓨터 기반 전산화 인지 훈련이 정신분열증 환자의 인지기능과 수단적 일상생활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연구방법 : 연구 설계는 사전사후(pre-test and post-test design)이며 종속변인으로 집중력, 기억력, 실행기능과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수준을 독립변인으로 컴퓨터 기반 전산화 인지훈련(REHACOM)을 사용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12명이었으며, 인지훈련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은 레하컴의 집중력, 기억력, 실행기능 훈련 프로그램을 주 2회씩 8주간 총 16회기 동안 실시하였다.
결과 : 연구결과 집중력, 기억력, 실행기능, 수단적 일상생활 수행능력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고(p<.05), 기억력과 수단적 일상생활 활동이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p<.05).
결론 : 본 연구 결과 전산화 인지훈련은 정신분열증 환자의 인지기능과 수단적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추후 연구에서는 대조군을 통한 비교 연구와 다양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적용한 인지 영역별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중‐일 3국의 민족주의 사조(思潮)는 냉전시기를 포함한 근대 이후 의 역사적 “유산”의 영향을 받아 냉전종식 이후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미완(未完)의 역사적 책임”의 되돌림 속에 쇠퇴 없이 계속해서 성장하 고 있다. 특히 역사인식문제와 최근 심해진 영토주권 분쟁을 둘러싼 동 아시아지역내 민족주의 강화는 동 지역에서의 민족적인 화해의 희망을 파괴하고 있다. 즉 동아시아국가간의 정치, 안보, 경제적인 상호의존 지 연현상은 동 지역의 문화 및 공동체 의식의 “분열”을 초래하고 있다. 동아시아 분열의 최악의 결과는 반드시 전쟁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 러나, “분열” 과정 자체는 어느 관점에서든 상관없이 장차 역사적이고 비극적인 오류를 초래할 것이다. 대립하는 민족주의는 점점 더 시장을 잃게 될 것이고, 민족주의적 충돌은 영원히 동아시아국가의 우선적인 선택사항이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목적 :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정신분열증 환자에게 시간관리 어플리케이션의 적용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작업치료 중재의 임상적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연구 참여자는 만 42세 여성 정신분열증 환자로 2011년 8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중재가 이루어졌다. 중재 과정은 처음 1주는 초기평가와 함께 생활시간조사를 분석하였으며, 활동 중에서 의미가 있는 활동과 의미가 없는 활 동으로 분류하였다. 의미가 없는 활동 대신에 생활시간에 본인이 수행하기를 원하는 활동으로 재배치하였다. 그 이후 1주는 어플리케이션 사용법에 대하여 교육하였으며, 중재는 3주간 이루어졌다. 중재가 끝나고 바로 재평가를 실시하 였으며, 추가로 2주 후에는 추적 연구가 이루어졌다. 결과 : S-QOL 점수는 초기 평가에서 45.36점이었으나 중재 후 재평가에서 66.34점으로 향상되었고, 추적 연구에서 60.98점으로 분석되어 중재 후 보다는 감소하였지만 중재 전보다는 증가하였다. 결론 : 시간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적용한 결과 대상자의 작업 균형이 향상되어 삶의 질이 높아졌다. 따라서 지역사회에 거 주하는 정신분열증 환자들에게 작업치료 중재방법으로 시간관리 어플리케이션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목적 : 정신분열병 환자의 작업수행기술과 증상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작업수행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정신분열병으로 진단받은 입원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작업수행기술 측정을 위해 운동처리기술평가(Assessment of Motor and Process Skills; AMPS)를 사용하였고 정신병리는 간이정신병리평가(Brief Psychiatric Rating Scale-Extended; BPRS-E)를 활용하였다. 주관적 어려움은 정신사회적 기능-증상 평가척도(Behavior and Symptom Identification Scale; BASIS-32), 사회적 기능과 대인관계 평가를 위해서는 건강성과척도(Health of Nation Outcome Scale; HoNOS)와 단축형생활기술척도(Abbreviated Life Skills Profile-16; LSP-16)를 활용하였다. AMPS의 운동 기술 점수, 처리 기술점수와 다른 척도들 간의 상관성을 살펴보았으며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작업수행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알아보았다. 결과 : 정신분열병 환자의 작업수행기술은 환자의 증상과 연관이 있었다. 특히 음성증상과 조증 증상은 작업수행의 운동기술과 처리기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으며, 혼란은 처리기술과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다. 작업수행의 운동 기술을 예측하는 주요 변인은 LSP-16의 총점과 HoNOS의 행동문제로 나타났다. 또한 작업수행의 처리 기술을 예측하는 주요 변인은 LSP-16 총점, BPRS-E의 조증이었다. 결론 : 정신분열병 환자의 작업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향후 정신과 작업치료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정신분열병환자의 작업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작업치료 중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정신분열병 환자의 직무수행능력(WPP), 집중력과 사고조작능력 등의 인지기능 (LOTCA-Ⅱ), 근로자로서의 역할 인식(WRI), 그리고 정신사회적 기능-증상(BASIS-32)을 평가하여 임상증상과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정신분열병환자의 직무수행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변인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정신과 작업치료 프로그 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T 정신보건센터에 등록하여 서비스를 받고 있는 정신분열병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2009년 6월부터 9월 사이에 자료를 수집하였다. 전체 대상자를 대상으로 작업수행능력과 역할인식, 인지기능 및 증상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스피어맨 순위 상관계수를 구하였다. 최종적으로 단계적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여 직무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 요인을 확인하였다. 결과 : 스피어만 순위 상관계수를 이용하여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직무수행능력과 상관이 있는 요인들 중 사회기 술과 작업동기를 예측하는 요인으로는 역할인식(WRI)의 습관과 정신사회적 기능 및 증상(BASIS-32)의 일상생 활 및 역할기능이 설명력 높은 변수로 확인되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서 직무수행능력을 예측하는 변인을 파악하고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프 로그램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향후 정신분열병 환자에게 직무수행능력과 관련된 다양한 작업치료 활동을 제공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