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돼지국밥과 중국의 뉴러우탕(牛肉湯), 일본의 돈코츠라멘(豚骨ラーメン)은 고기와 부산물을 주재료로 하여 하나의 온전한 요리이자 한 끼 식사로 자리잡은 측 면에서 유사점이 많다. 이들 각각의 음식은 자국의 문화와 조리법을 통해 독특한 맛 과 풍미를 선사하고 있으며, 동시에 대표적인 가축 가운데 소와 돼지를 활용한 고기 요리의 풍부한 역사와 전통을 공유하고 있다. 여기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인 돼 지국밥을 주제로 동아시아 3국의 국탕 문화를 음식의 의미와 먹기의 의미로 다루면 서 세부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3국이 차이를 보이면서도 유사한 결을 가지고 있는 세 음식을 통해 상징되는 문화적, 사회학적 의미를 짚어보고 이를 통해 인문학적으로 어떻게 음식을 연결 지을 수 있을지에 대한 성찰을 얻고자 한다.
대한민국은 선진국이지만, 건설공사현장에서는 여전히 대형건설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본연구는 건설안전의 예방을 기술적 접근보다는 법사회 학적(철학적) 사유 방식을 선택하여 ‘법사회학 이론적 차원’과 ‘방법론적 차원’ 으로 나누어 접근하였다. 법사회학 이론적 접근 방법에는 ‘한나 아렌트’, ‘라깡’, ‘바우만’, ‘동형화 이론’, ‘지젝’이 주장하는 이론을 적용하였고, 방법론적 차원 으로는 법사회학적 이론 차원에서 초래된 위험유형사례를 상호 대비하여 법사 회학적 이론과 사례, 판례, 통계분석을 참고하여 건설대형 사고가 법사회학 이론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을 입증하였다.
한국의 대중문화산업은 미국과 일본 같은 나라들의 문화적 영향력을 많이 받은 바 있다. 하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그 양상이 변화되기 시작했다. 1990년대 초 아이돌 그룹들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한국 대중문화산업은 급성장하기 시작했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국내 기획사를 중심으로 아이돌 육성시스템이 완비되었으며, 국가지원이 아닌 민간부문 중심으로 대중문화산업의 성장이 이루어졌다. 최근 K-Culture로 불리는 한국의 대중문화는 전세계적인 선풍을 일으키며 한류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한국의 대중문화는 ‘K-Pop’을 필두로 전세계적인 인지도와 지명도를 쌓고 있다. 이 논문은 이런 현실에 주목하여 K-Pop의 문화산업적 성장을 견인한 팬덤 현상을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이 논문에서는 한류의 전세계적 확산과 K-Pop 팬덤의 진화 양상을 살펴보고, BTS 사례를 중심으로 한류가 어떻게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본 논문은 기후 부정의한 상황에 대한 정책 방향을 기후정의 관점에서 모색하기 위한 시론적 연구 이다. 전세계 곳곳에서 폭염, 호우, 가뭄 등 전례 없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기후변화는 지구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게 되었고, 세계는 이에 대응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2021년 11월에 개최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각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국가들에 의해 충분한 성과를 내지 못함에 따라,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의 어려운 현실이 다시금 드러나게 되었다. 각국의 협의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 중의 하나는 기후변화가 내포하는 불평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류 모두에게 닥친 기후위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한 정도의 피해를 주지 않으며, 기후변화를 초래한 대상과 피해자가 일치하지 않는 불평등의 문제를 갖고 있다. 탄소배출로 부를 축적하고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한 유발자와 그로 인한 피해자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의 인식에서 ‘기후 부정의’와 ‘기후정의’가 논의되기 시작하였다. 기후위기의 부정의한 상황은 국가 간, 계층 간, 세대 간의 불평등을 악화시키고 기후위기 대응의 걸림돌이 된다. 본 연구는 기후위기의 부정의한 상황을 분석하고, 국제 사회와 한국사회의 대응 방향을 돌아보고자 한다. 기후정의 관점을 통해 기후위기의 불평등 문제가 드러나고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에 유용한 분석틀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쇠퇴가 우려되는 설악산 분비나무림을 대상으로 식물사회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현장조사에서 획득된 70개 방형구 조사결과에 대해 TWINSPAN 기법을 이용하여 군락을 분류하고, DCA 방법으로 서열을 분석한 후 각 군락이 갖는 특성을 분석하였다. 설악산 분비나무림은 4개 군락(분비나무-댕댕이나무군 락, 분비나무-시닥나무군락, 분비나무-당단풍나무군락, 분비나무-거제수나무군락)으로 구분되었다. 각 군락은 입지에 따라 분포 유형을 달리하였으며, 이는 해발고도, 사면 등 입지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미소환경이 형성됨으로써 종조성이 달리지기 때문이다. 각 군락은 분포 고도, 암석비율, 토양특성, 낙엽층 두께 등의 환경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그 결과로 종구성의 차이뿐만 아니라 출현종수 및 개체수, 식피율, 수목규격, 종다양도 등에서 군락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분비나무-댕댕이나 무군락과 분비나무-시닥나무군락은 높은 고도의 암석비율이 높은 곳에 입지하며 교목층 발달이 미약하였다. 반면, 분비나무-당 단풍나무군락과 분비나무-거제수나무군락은 분포 고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토양비율이 높았으며, 교목층이 발달하고 종다양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 논문은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의 모델 중에서 일터교회개척 (Entrepreneurial Church Planting)의 사회학적 함의들을 발견하기 위한 연구과정을 담았다. 비록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은 영국교회에서 시작된 선교적 교회 운동이지만, 최근에 지구촌 북쪽인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그리고 다른 유럽국가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성장하고 있다. 필자는 일터/공공장소에서 하나님의 선교(MissioDei)를 실천하는 두 일터교회개척 모델들 (오떡이어 그리고 커피와 교회)을 공공 신학적 그리고 선교적 접근으로 연구했다. 또한, 한국적 상황에서 일터교회개척이 어떻게 실천되는 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질적 연구 방법인 근거이론을 통해서 연구 자료와 분석 결과를 얻었고 그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일터교회 개척의 사회학적 함의들을 소개한다. 2장에서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과 일터교회개척을 소개하고 성장하는 배경에 대해서 설명했다. 3장에서는 연구 방법론에 대해서 언급하고 사례들을 소개했으며, 4장에서는 연구 분석 결과를 설명했다. 5장에서 는 이 연구 분석을 토대로 일터교회개척의 사회학적 함의를 서술했다.
이 연구는 한국 근현대고등교육의 형성 초기가 되는 시기의 흐름과 특성을 살펴보고, 과거 근현대교육의 식민성에 따른 고찰을 중심으로 미래 고등교육의 방향성을 교육사회학적 논의를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 이 논문에서 근현대교육은 일제 강점기, 미군정 시대의 교육적 식민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미래 고등교육에 대한 교육사회학적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제 식민 통치하의 민족주의 교육이 우리의 언어와 문화를 지켜왔는지 살펴보는 것과 동시에, 식민지 교육의 잔재가 남아있는지 살펴보는 것, 이 시기의 교육사에 밝혀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연구해 보는 것도 고등교육의 미래를 위함이다. 둘째, 학습자들은 고등교육의 과정에서 대학의 사회화 기능 역할을 인지함과 동시에 특정 이데올로기 재생산, 상징적 폭력을 알아차리고 구분하는 것, 여러 분야에서 재생산되는 불평등함을 인지하는 것, 사회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관점의 존재, 더불어 자신의 생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행위에 그 가능성이 있다. 셋째, 평준화를 가장한 차별·역차별구조,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관행과 교육, 인종적·민족적·성적·지역적 불평등을 재생산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고등교육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체하고 배울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장성 편백치유의 숲(Jangseong Pyunbaek Healing Forest: JPHF) 방문객을 대상으로 방문객 유형과 방문객 유형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특성, 이용행태 및 방문동기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자료는 2016년 10-11월중 편의표 본추출법을 통해 선정된 216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기법을 이용하여 수집되었다. 또한 방문객의 참여활 동에 대한 자료는 동일 기간에 동일한 조사방법을 통해 별도로 수집되었으며 총 476명이 조사에 참여하였다. 분석결과, 응답자의 77.0%가 '휴양객'(방문의 주목적이 건강 및 치유목적보다는 경관감상 및 관광, 사회적 교류 등 일반적 휴양경 험에 있는 방문객)으로 분류되었으며, '치유객'(방문의 주목적이 일반적 휴양객과는 달리 건강 및 심신의 치유에 있는 방문객)은 단지 10.3%에 불과했다.
치유객은 휴양객에 비해 방문경험 수준이 높았으며, 방문 전 JPHF를 ‘조용하며 자연경험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기대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치유객은 휴양객에 비해 ‘혼자서’ 방문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방문그룹의 크기도 휴양객에 비해 적었다. 전 응답자의 26.8%가 JPHF가 치유의 숲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유객은 휴양객에 비해 JPHF가 치유의 숲이라는 사실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66.8%의 응답자가 JPHF의 전반적 관리 및 운영상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6.2%의 응답자만이 부정적으로 평가를 하였다. 치유객과 휴양객 간 JPHF의 전반적 관리상태 평가에는 차이가 없었다. JPHF의 주임도(이용률: 47.4%), 와 치유필드(이용률: 59.2%)에 방문객의 이용집중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치유객은 ‘고요함’, ‘건강’, ‘긴장완화’ 요인에서 휴양객에 비해 높은 동기를 보인 반면, 휴양객은 치유객에 비해 ‘사회적 교류’ 요인에서 높은 동기를 나타냈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JPHF의 관리적 관점에서 몇 가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식생자료의 종조성적 온전성(전형성과 대표성) 확보는 Z.-M. 학파의 정제된 식생자료(phytosociological relevé)와 식물군락(plant community)을 이용하는 국가식생자원에 대한 통합적 관리의 주요 선행 과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특정 단위식생으로 모둠화된 식생자료의 종조성 균질성에 대한 질적 양적 평가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식생자료의 이질적 요소가 적용된 새로운 균질도, 현존균질도(actual homotoneity: Hact)와 최적균질도(optimal homotoneity: Hopt)를 제안하였다. 사례 식생형에서 식물상 변수들, 새로 개발한 균질도, 선행연구의 유사 균질도(Pfeiffer’s homogeneity, basic homotoneity-coefficient, corrected homotoneity-coefficient, mean floristic similarity)와의 상관관계는 Spearman 순위 상관계수(Spearman's rank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되었다. 현존균질도와 최적균질도는 각각 식생자료 간과 단위식생 간의 식물상 균질성 차이를 더욱 분명하게 드러내었다. 식생자료수로부터 가장 독립적인 균질도는 현존균질도였 다. 오랜 교란 역사를 지닌 한반도의 현존식생 조건에서 최적균질도는 현존균질도에 대한 더욱 정교한 해석이 가능한 보완적 수단이 되었다. 현존균질도와 최적균질도는 국가 식생자원에 대한 일관성과 객관성을 포함하는 식생자료의 DB 구축을 위한 균질한 식생자료 선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를 비롯하여 대규모의 사회조사들을 장기적 관점에 서 검토한 결과 한국사회의 종교인구는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 다. 이러한 특성들은 최근 10년 사이 더욱 두드러졌는데, 특히 불교는 종교 들 중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하였으나 향후에도 지속적인 감소가 예상돼 우려가 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불교계의 반응은 조사방식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제 기, 신도 수 감소의 원인에 대한 논의들로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대표성이 보장된 표본조사의 정확성은 높은 편이며, 인터넷조사는 2010년에도 시행되 었다는 사실은 불교계의 주장을 뒷받침하기에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도 수 감소는 불교가 신도들의 기대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했고 사회적 인 신뢰를 상실한 결과로 설명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본 연구는 불교계의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선결과제로 불자들의 종교적/ 개인적 욕구 파악, 불자들의 인구학적 특성 이해, 불교 신도의 정체성 확립, 불교 종단의 조직 정비, 사회참여 활동 전략의 수립을 제안한다.
한편 종교인구 감소에 대한 종교사회학적 접근은 세속화에 대한 관점, 종 교의 형태가 영성과 개인화된 종교로 변용되는 가능성, 종교인구 감소에 대 한 인구학적 해석 등의 쟁점들이 제기된다. 현상의 원인을 규명하고 향후 종교인구의 변화 추이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쟁점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실천적인 차원에서는 포교 대상에 대한 심층 적 이해, 포교 주체의 역량 강화, 포교 환경의 재구조화라는 세 가지 프레임 의 구축과 함께, 불교의 미래비전으로 서원(誓願)불교를 제안하였다.
From March of 2009 through November of 2010, 76 enumeration districts were installed in the Mt. Duryunsan of Haenam to carry out vegetation survey. The dominant species of current vegetation of the Mount Duryun in the overstory correspond to Quercus acuta forest, Carpinus turczaninowii forest, Quercus mongolica forest, Carpinus tschonoskii community, Carpinus laxiflora forest, Quercus variabilis forest, Zanthoxylum ailanthoides forest, Neolitsea sericea forest. As for the artificial plantation forest, the result shows that Chamaecyparis obtusa forest are afforested around the Daeheungsa Buddhist Temple. As for phytosociological vegetation types, Quercus serrata community group is divided into Camellia japonica community and Carpinus turczaninowii community. Camellia japonica community is subdivided into Neolitsea sericea group and Camellia japonica typical group, while Carpinus turczaninowii community is subdivided into Quercus mongolica group and Carpinus turczaninowii typical group. Therefore, the Mt. Duryunsan is classified into 1 community group, 2 communities and 4 groups and it is divided into 4 vegetation units in total.
이 연구는 평생교육학습자의 인구사회학적 배경 변인에 따른 참여동기와 평생교육의 참여 특성 을 분석하였다. 분석된 결과를 근거로 평생교육 지속 및 참여 촉진을 위한 방안으로서의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통계적으로써 분석함으로써 평생교육학습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평생교육 참여 지속 및 촉진의 관련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평생교육의 참여 촉 진 및 활성화의 시사점을 도출 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전국 시.도 지역의 평생교육기관을 무작위표집하여 총 표본수 1,6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해안 식생의 식생 구조에 대하여 식 물사회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총 102개 조사구에 대한 식생자료의 분석은 ZM 학파의 방법을 활용하였다. 국내 해안 에 발생하는 식물 군집 구분은 총 11개의 군락으로 순비기 나무-돌가시나무 군락, 갯메꽃 군락, 통보리사초-갯그령 군 락, 갯잔디 군락, 해홍나물 군락, 방석나물 군락, 나문재-가는 갯는쟁이군락, 칠면초 군락, 천일사초 군락, 갈대 군락, 산조 풀 군락이 구분되었다. 각 군락 들은 발생지역과 환경에서 다양성을 보였다. 식생 자료에 대한 주성분분석 (PCA) 결과 식물사회학적 군락 분류 결과를 지지하였다.
Background: Chronic back pain shows a high correlation with lumbar disability, physical disability for daily activities, and psychosocial factors, such as depression. Obje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orrelation of the level of pain and disability with psychosocial factors, which are potential disturbance variables, in patients with chronic lumbar pain. Method: The sample included 258 patients, who had complained of chronic lumbar pain for more than three months. The Quadruple Visual Analogue Scale was used to measure the level of pain, and a Korean version of Oswestry Disability Index was used to measure the level of disability. Psychosocial factors were measured using the Tampa scale for Kinesiophobia-11, Fear Avoidance Beliefs Questionnaire, and Pain Self-Efficacy Questionnaire.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using PASW 18.0, and an independent samples t-test was used to examine frequency, percentage, mean, and standard deviation of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major variables.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was used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level of pain and disability and psychosocial factors.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done to determine the level of pain and psychosocial factors of functional disorder. The significance level was set at α=.05. Result: There is a strong correlation between the level of pain and functional disorder and psychosocial factors in patients with chronic lumbar pain. The study also revealed that as the levels of pain and fear avoidance increase, pain self-efficacy decreases. Conclusion: The results suggest that negative perceptions towards pain, limitations of physical movement, and severe fear avoidance directly affect the decrease in pain self-efficacy. Therefore, it is recommended to test pain self-efficacy when measuring the level of pain and disability in patients with chronic low back pain.
본 연구의 목적은 공간가중회귀모형(Geographically Weighted Regression, GWR)을 이용하여 2012년 대선 투표율 및지지율에 나타난 인구사회학적 변수들의 공간적 변이와 분포 특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투표율 및 지지율과 관련성이 높다고 알려진 인구사회학 변수들인 연령, 교육수준 등을 독립변수로 통계청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였고, 선거관리위원회의 2012년 18대 대선의 시군구별 투표율을 종속변수로 하여 보수적 성향의 그룹과 진보적 성향의 그룹간의 분포특성을 분석하였다. 모형 추정결과 2012년 선거는 투표율에 있어서 세대 및 교육수준에 따라 전반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지만, 지역과 지지하는 후보에 따라 공간적인 차이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기존의 연구들이 일반회귀분석(OLS)을 이용하여 표본으로부터모집단 전체의 특성을 추정한 것과는 달리 이 연구에서는 GWR을 이용하여 통계청 및 선거관리위원회 통계자료로부터 시군구단위의 국지적 수준의 회귀계수를 추정함으로써 투표율에 영향을 주는 인구사회학적 변수들의 공간적 분포특성을 세부적으로 탐색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mong 3,358 islands in Korea, about eighty five percentage of them are uninhabited islands. Concerning this, Ministry of Land, Transport and Maritime Affairs (MLTM) has been seeking to settle the fundamental policy on the preservation, the utilization, and the development of the uninhabited islands and to search the proper types of management suitable for the specialities by inhabited islands. As part of such research, we participated the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 research from May 2012 to January 2013 by MLTM intended for 171 uninhabited islands in Mokpo City, Yeosu City, Jindo-Gun, and Shinan-Gun of Jeollanam-Do for the purpose of the effective management and utilization of the uninhabited islands. First of all, in this treatise, we report the results of the humanities and sociological research about nine uninhabited islands nearby Gakyeo island in Shinan-Gun of Jeollanam-Do.
지금까지 하이킹 활동이 주를 이루어 왔던 산림휴양지역에 산악자전거 활동(MTB)이 도입되면서 휴양지역의 이용행태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또한 MTB 활동의 증대는 휴양지역의 생태적,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 본 연구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방문행태에 따른 상충인지를 포함하여 MTB에 의한 등산객의 상충인지를 조사하였다. 자료수집은 2010년 9월중 무등산도립공원 등산객을 대상으로 현장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 졌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388명 중 374명의 응답이 본 연구의 분석에 이용되었다. 응답자의 30.2%가 무등산도립공원내에서 MTB를 보거나 만난 것(평균: 1.7회/조사당일)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77.1%는 무등산 도립공원 내 MTB활동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응답자의 73.5~83.2%가 산악자전거인의 4가지 주요 행동(예, 등산로 상에서 너무 빨리 달리는 산악자전거, 등산로를 차지하고 있는 산악자전거, 등산객 옆을 너무 가까이 지나가는 산악자전거, 등산객에게 불쾌한 행동을 하는 산악자전거인)에 의하여 상충인지를 느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응답자의 48.5~62.4%가 "사회적 가치 상충", 11.1~32.4%가 "상호간 상충", 16.8~26.6%가 "상충 없음" 유형에 속하는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상충유형은 인구사회학적(예, 성별, 연령, 교육수준) 및 방문(예, 방문횟수, MTB와의 조우경험) 특성과 관련이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관계는 "MTB와의 조우 경험"을 통제하였을 때 대부분의 경우에서 성립되지 않았다.
Ever since the sociology of language has made its start, it has been continuously confronting with social issues in the field. Social issues such as fledgling nations, racial discrimination, gender equality, minority groups, language death and intercultural communication had its significance more intimate as the matter of behavior and value of scholars who sees the scenes of life than simple lecture or research field. Also the sociology of language had been in charge of being ahead in the historical changing process such as liberation from suppresion, uniformity to diversification, destratification, decolonization. Although there has not been many cases where the sociology of language took the lead or be active in the aforementioned incidents, but at least, their approach to the historical change with knowledge and sensibility should be highly evaluated. In the future, issues such as climate, the rights of minority, multicultural social condition, aging and market integration will be the significant topics of life, and in these issues, the sociology of language tasks will be presented. Though a critical mind related to the space one is living in, one’s identity and interests will inevitably take the lead in the flow of the sociology of language, above all, it seems that the issue of political, historical rights of language and the creation of new jobs related to language will play a significant role.
In 21st century, subordinated relationship of fashion from the body has been disappearing, and fashion is understood as variable and creative field. This research aims at analysis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body and fashion depending on the theories about the authority and the desire. So, this utilizes between theoretical study and empirical analysis. For concentrated study, research period limits from 2000 to the present time 2010. Contemporary body and fashion have being changed into various forms and values, become complex and de-territory. Especially, body is symbol of ambivalence eroticism that gives point to sexual property, and the object of fetishism and machine having a desire. This study's purpose draw a parallel with between the limits of contemporary body that couldn’t be rid of the capital and desire, and the liberty of fashion that escape from the body’s influence has being changed independent and fluid space. This research's results are as follow as; contemporary de-territory fashion is expressed as 1) symbol of the object and physical material property, 2) self-transcendental instrument fashion, 3) independent spatial molding, 4) de-centering fash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