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 방법은 딸기 묘를 생산하는 전통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딸기 묘를 유인하여 번식하는 방법은 오랜 노동시간이 있어야 하는 노동 집약적인 방법이다. 삽목 방법은 상대적으로 유인 방법에 비해 노동 기간과 작업 시간이 짧으므로 유인의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되어왔다. 이 연구는 유인과 삽목 사이의 노동 기간, 작업 시간 및 묘의 생육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매향’ 딸기는 두 개 동의 딸기 육묘용 유인 온실과 삽 목 온실에서 각각 재배되었다. 유인 방법(유인 작업, 모주 제거, 자묘 간 분리) 및 삽목 방법(삽수 채묘, 저장 전 처리, 삽목 작업)에 대한 주요 작업 시간을 측정했으며, 유인은 158일 동 안 6개의 작업이 필요하며, 삽목은 113일 동안 4개의 작업이 필요했다. 유인은 삽목보다 작업 시간이 더 많이 필요했다. 유인과 삽목묘 육묘 방법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묘소질의 손실 없이 육묘 동안 유인 방법보다 삽목 방법이 더 많은 노동 기간과 작업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절화장미 삽목묘 대량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국내 육성 절화장미 ‘엔틱컬’(Rosa hybrida ‘Antique Curl’)을 대상으로 생장 활력이 높은 단경삽목묘 주요 절위를 분석하였다. 화경으로부터 순서대로 5매엽 이상을 가진 마디 6개를 삽목(6 절위, Level 1~6)하여 온실과 생장환경조절실에서 각각 30일간 관리 하였다. 그 결과, 삽목 절위가 기부 쪽으로 내려갈수록 발근율과 액아 생장이 억제되었고, 삽수 잎의 황화 및 낙엽 현상이 조기에 나타났다. 잎의 탄수화물 함량은 발근과 신초발아율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온실환경에서 1~3 절위, 생장환경조절실 에서 1~2 절위의 생장이 가장 우수하였고, 모두 4절위까지는 정상적인 생장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상업용 장미 시설 생산에서 대량삽목번식을 할 때 화경으로부터 5매엽을 가진 네번 째 마디(level 4)까지 가능할 것으로 확인되었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iming of collecting date and concentration of IBA and NAA, in order to enhance initial activity and seedling quality of domestic strawberry. Strawberry cuttings were separately taken twice, in June 7 and in July 5, and IBA and NAA were treated with the concentrations of 0.025, 0.05 and 0.1% at cutting date, respectively. The seedlings were evaluated for the percentage of survival during 18 days at 6 times after tunnel cultivation. The NAA treatment was inappropriate for strawberry cutting due to the high rate of seedling mortality, regardless of the collecting date. The vitality of the seedlings was highest at IBA 0.1% in June collecting and at IBA 0.05% in July collecting. The seedlings from June collecting had a higher quantum yield at IBA 0.1% and the seedlings from July collecting at IBA 0.05%. Therefore, IBA could be more effectively applied than NAA to promote the vitality and quality with the appropriate concentration of 0.1% at June collecting and 0.05% at July collecting, respectively.
지구온난화에 대한 현사시나무의 적응반응을 구명하기 위해서, CO2농도 및 기온 상승된 조건에서 80 일간 생장한 현사시나무 삽목묘의 수분생리특성을 조사하였다. 대조구는 기온이 주간 22℃, 야간 17℃ 이고, CO2농도는 주간 380ppm, 야간 400ppm이다. CO2농도 및 기온을 상승시킨 처리구는 기온이 주 간 27℃, 야간 22℃이고, CO2농도는 주간 770ppm, 야간 790ppm이다. 처리구는 잎이 전개된 개수, 개 엽의 평균면적, 전체 엽면적이 대조구에 비해서 낮은 값을 나타냈다. 그리고 처리구는 대조구에 비하여 지상부의 건중량이 적고, 지하부의 건중량이 많았으며, 지하부에 대한 바이오매스의 분배율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로 CO2농도 및 기온이 상승되면 수분을 필요로 하는 동화기관의 면적이 감소되고, 수분을 흡수하는 지하부에 대한 바이오매스 분배율이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처리구는 광도 및 CO2 농도의 변화에 상관없이 기공전도도와 증산속도가 대조구에 비하여 낮게 유지되고 광합성에 대한 수분 이용효율이 대조구보다 높게 나타냈다. 이 결과를 통하여 동화기관의 수분손실 억제반응과 수분이용효 율이 증대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처리구는 절단한 잎이 건조공기에 노출되어도 상대함수율이 대조구에 비하여 천천히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 동화기관의 수분손실 억제반응이 재확인되었다.
본 시험은 ‘아드리아’와 ‘로지타’ 절화수국(Hydrangeamacrophylla L.)을 생장시키는데 있어서 양분용탈과 환경오염을 감소시키기 위한 적정 화분크기와 양액 공급 횟수를 구명하고자 2012년에 온실에서 수행하였다. 화분크기(5, 10, 20L)와 양액공급 횟수(4, 8, 12회)를 처리주효과로 하여 교호작용을 관찰하였다. 화분크기에 관계없이양액공급 횟수를 늘릴수록 공급량과 용탈량이 증가하였다. 10L화분-12회양액 공급으로 처리 하였을 때 ‘아드리아’의 초장, 경경, 절간 수, 엽수와 엽폭, 화장과 화폭이상대적으로 증가하였다. 화분크기와 양액공급 횟수가 적었을 때 ‘아드리아’ 생장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10L-8회 또는 10L-12회 처리 시 ‘로지타’의 초장, 경경, 엽장, 그리고 화장과 화폭이 연장되었고, 화분크기와 양액공급 횟수가 가장 적었을 때 초장과 경경 그리고 화장이 감소되었다. ‘아드리아’의 생체중은 10L-12회, 20L-8회, 20L-12회 처리에서 증가하였고, 화분크기와 양액공급횟수가 적었을 때 생체중의 감소가 나타났다. ‘로지타’는5L-4회 처리 시 빈약한 생체중을 보였다. 양분이용효율은 4회 공급 시 두 품종 모두에서 0.56-0.92g•L−1으로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12회 공급 시 0.24-0.31g•L−1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아드리아’ 엽내 대량무기성분 함량은 10L-12회 처리 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로지타’는 20L-12회 처리에서 인산과 칼륨 그리고 칼슘함량이높게 나타났다.
화단용 국화 계통 ‘09-19-49’는 옥상 비닐하우스에서 화분에 재배한 것이 노지에서 재배하거나 옥상 공간에서 화분에 재배한 것보다 생육이 월등히 촉진되었다. 옥상 공간에서 재배한 경우 매트 삽목묘는 플러그 삽목묘에 비해 초폭, 피복율 그리고 건물 중과 생체중에서 유의성 있게 생육이 촉진되었다. 노지 재배와 옥상 공간에서 화분에 재배한 경우 피복율은 64.3~71.8%이었으 나, 옥상 비닐하우스에서 화분에 재배한 경우 피복율은 101.4~114.9%로 크게 높아졌다. 화단용 국화 계통 ‘09-09-51’ 도 옥상 공간보다는 옥상 비닐하우스에서 전반적으로 생육이 우 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착화수도 증가하여 옥상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경우 무려 854.3개로 옥상 화분 재배의 567.3개 보다 월등히 많았다. 노지 재배에서 화단용 국화 계통 ‘09-76-03’의 착화수는 플러그 삽목묘가 332.5개로 매트 삽목묘의 253.8개에 비해 월등히 많았고, 피복율은 플러그 삽목묘가 102.2%로 매트 삽목묘의 96.2% 보다 높았다.
본 연구는 두 품종의 장미 삽목묘의 묘령에 따른 생장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국내 육성 절 화장미의 효과적인 삽목번식법을 개발하고자 수행하였 다. 장미는 스탠다드 계통인 ‘Pink Aurora’와 스프레 이 계통인 ‘Yellow King’ 품종을 사용하였다. 삽수는 5매엽을 사용하였고 서로 다른 날짜에 암면큐브(5 cm × 5 cm× 5 cm, UR, 한국)에 삽목하였다. 2009년 1월 20일에 삽목하여 30일이 경과한 삽목묘와 2009년 1월 2일에 삽목하여 48일이 경과한 묘를 사용하여 2009년 4월 18일에 암면슬래브(10 cm × 15 cm × 100 cm, UR, 한국)에 정식하였다. 2009년 1월부터 7월까지 재배하는 동안에 2번 수확하여 절화의 품질을 조사하였다. 정식 전의 생육을 조사한 결과 48일이 경과한 묘는 두 품종 모두 신초와 뿌리가 생장하였다. 그러나 30일이 경과한 묘는 ‘Pink Aurora’의 경우 신초와 뿌리가 생장하지 않았고, ‘Yellow King’은 신초는 생장하였고 뿌리는 생장하였으나 배지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러 한 결과로 ‘Yellow King’이 ‘Pink Aurora’보다 생장 속도가 빠른 것으로 판단된다. 정식 후의 생장과 절화 수량은 스탠다드 계통인 ‘Pink Aurora’는 30일 경과한 묘보다 48일이 경과한 묘에서 수량이 더 많이 나타났 지만, 평균 절화 생체중은 30일이 경과한 묘보다 작았 다. ‘Yellow King’ 품종은 30일이 경과한 묘에서 절 화장, 화폭, 5매엽수, 절화 생체중, 수량이 40일 경과 한 묘보다 더 높았다. ‘Pink Aurora’ 품종은 48일이 경과한 묘에서 다른 처리에 비해 더 좋은 생육을 보 였다. ‘Yellow King’ 품종은 뿌리의 상처가 작았던 30일 이 경과한 묘에서 더 높은 수량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품종에 따른 성숙도의 차이로 판단되며 다양한 품종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화학적심제 dikegulac의 처리시기와 농도 가 Rhododendron simsii ‘California Sunset’의 분지 및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6월에 dikegulac의 처리는 8월에 처리한것 보다 식물의 정아 발달을 지연시켰으나, 잎의 크기와 엽록소의 함량 및 분지수를 증가 시켰다. 특히, 1,500 mg·L−1의 처리가 가장 우수하였다.
Background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survey the effect of IBA (indole-3-butric acid) concentration on root development characteristics in Viburnum dilatatum cuttings. Methods and Results : The cuttings were collected on July 28, 2016 from plants growing in Korea National Arboretum. Cuttings were treated with different IBA concentrations [0 (control), 10, 100, 1000, 2000 ㎎⋅L-¹] for 10 seconds. Rooting parameters (root number, the longest root length, root fresh weight, root dry weight, rooting percentage, and survival rate) were observed at 8 weeks after cuttings. Rooting percentage was 43, 33, 17, 47, and 40 % at 0, 10, 100, 1000, and 2000 ㎎⋅L-¹ of IBA, respectively. Root number (13.4) was highest under 1000 ㎎⋅L-¹ IBA. Root length (9.4 ㎝) and Root weight (fresh and dry) were highest under 1000 ㎎⋅L-¹ IBA. Conclusion : According to the results, 1000 ㎎⋅L-¹ IBA was the best treatment for increasing percentage rooting percentage and other root development characteristics of V. dilatatum cuttings.
사시나무의 클론간 생장 특성(전체 건중량, 줄기 건중량, 잎의 전체 건중량)과 대사물질간의 관계를 구명하여 조기선발을 위한 생장 관련 주요 인자를 구명하고자 사시나무 삽목묘(유묘)를 대상으로 우량클론과 일반클론간의 생장특성을 조사하였고, 수체내의 대사물질을 분석하였다. 사시나무 유묘의 줄기 건중량과 잎 내의 glucose, sucrose, inositol 등 당 함량과 정의 상관관계(p<0.05)가 있었으며, 잎의 건중량과는 줄기 내의 glutamic acid, alanine, threonine등과 같은 아미노산류의 함량과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사시나무 잎 내의 대사물질은 우량클론에서 glucose, sucrose, inositol 등과 같은 당류가 일반클론보다 고도의 유의 차이(p<0.01)가 있게 높게(1.3배 이상)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rythronic acid, malic acid, pentanedioic acid 및 proline도높게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량클론의 줄기내의 대사물질은 glutamic acid, alanine, threonine등과 같은 아미노산류의 함량이 일반클론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1.2배 이상)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더불어 succinic acid, maleicacid의 함량도 고도의 유의차이(p<0.01)로 우량클론에서 높게 함유하고 있었다. 생장이 우수한 사시나무 클론은 유묘의잎에서는 당류가 줄기에서는 아미노산류가 높게 함유하여 이러한 복합적 인자가 사시나무 우량클론 선발을 위한 대사 표지자의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