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화는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으며, 몽골도 이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기독교환경운동연대(KCEMS)가 시작한 “은총의 숲” 프로젝트를 탐구함으로, 몽골의 사막화 문제를 다룬다. 30년에 걸친 이 프로젝트는 사막화 방지, 지속 가능한 창조 보전, 다차원적 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한국교회의 생태적 선교 사례이다. KCEMS는 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모니터링하며, 창조질서 보전 차원에 서 몽골 현지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함으로 몽골 현지인들의 참여를 촉진한다. 따라서 변혁적 제자도의 관점에서, 이 프로젝트는 기후변 화로 인해 영향을 받고 고통받는 이들과의 선교적 연대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교회가 화해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생명죽임의 세력에는 저항하고 성령님과 연합하여 생명살림의 희망을 창조하도록 강조하며, 교회가 사랑과 정의의 복음을 선포하는 예언자적 사명으로서의 사역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
본 연구에서는 3~5세 유아교육기관 재원생 어머니들의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숲체험 프로그램 참가에 따른 숲과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은 숲체험 참가한 학모 61명과 숲체험에 참가하지 않은 학모 61명으로 총 122명에게 설문 조사를 하였다.
총 122명 중 82.8%의 학모들은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있고 자주 확인하는 빈도도 84.4%으로 높았지만 이에 대한 지식과 대처방안 및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실천은 부족 하였다. 숲과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은 숲체험에 참여한 학모들에게서 숲의 역할 및 도심과 비교한 숲 환경의 차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높았다. 따라서 어머니들이 먼저 숲을 적극적으로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 된다면 유・아동들의 숲체험이 활성화 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비롯한 현재의 유해환경을 개선하는데도 기여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숲의 소리의 생성원리와 그 소리의 전파과정에 대해 살펴 보고 숲의 소리의 1/f변동파동 특성이 인간의 감성에 미치 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를 산림치유에 적용 할 때 치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소리환경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조사하였다. 소리의 생성원리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경우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 첫째, 나뭇잎의 부딪침 혹은 기타 자연물의 마찰에 의한 소리의 발생은 현악기의 연주에 비유 할 수 있다. 현의 길이를 L이라 하면 그 현이 낼 수 있는 최저음(기본진동)의 파장은 2L이 된다. 소리의 속력은 온도 에 관한 함수인데 상온에서는 340m/s이므로 기본진동수는 f1=340/2L이 되고 그 다음 진동수는 f2=340/L이 되어 2배 진동이 된다. 자연음에서는 일반적으로 기본진동에서 소리 가 발생된다. 따라서 진동판이 짧은 곤충은 주파수가 큰 고 음을 내게 된다. 둘째, 일반적인 새의 울음소리는 폐관악기 에 비유된다. 종파인 소리를 횡파적 표현으로 나타냈을 때 관의 트인 부분은 파의 배가 되고 관의 막힌 부분은 파의 마디가 되었을 때 소리가 공명되어 연주음 혹은 새의 울음 소리가 발생한다. 관의 길이를 L이라 하면 기본진동수는 f1=4L이 되고 그 다음 진동은 f2=4L/3이 되어 3배진동이 된다. 새는 명관(syrinx)의 길이를 조절하여 음의 높낮이를 변화시킨다. 셋째, 양 끝이 트인 개관의 경우는 자연음에서 나타나기 어렵긴 하나 그 원리를 살펴보면 개관의 기본진동 수는 현악기의 경우와 같이 기본진동수는 f1=340/2L 이 되 고 그 다음 진동수는 f2=340/L이 되어 2배진동이 된다. 소리의 전파원리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네 가지의 경우 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 첫째는 소리의 반사(reflectoion) 인데, 소리는 나뭇잎이나 기타 자연물을 투과하지 못하고 반 사 혹은 흡수되므로 우거진 숲속에서는 멀리 전파되지 못한 다. 정반사와 난반사가 있지만 난반사의 경우도 작은 부분으 로 볼 때는 정반사에 해당한다. 이러한 효과로 숲이 방음벽의 역할을 하게 된다. 둘째는 소리의 굴절(refraction)인데 `모든 파동은 최단시간에 도달하게 되는 경로를 따라 간다.`는 페 르마 원리(Fermat`s principle)에 따라 소리는 공기의 온도, 기 압, 풍속, 습도 등의 차이에 의해 음속이 다른 매질의 특성을 갖게 되어 진행방향이 굴절된다. 굴절의 법칙에 따라 낮에는 소리가 하늘로 올라가고 밤에는 소리가 땅으로 내려오게 된 다. 셋째는 소리의 간섭(interference)인데, 서로 다른 음들이 중첩되면 변형파가 생성되므로 소리가 멀리 가면서 전파되 는 동안 원래의 소리맵시를 상실하게 되어 소음으로 인식된 다. 넷째는 소리의 회절(diffraction)인데, `파의 모든 부분이 파원(wave source)으로 작용한다`는 회절현상에 따라 평면파 가 파동이 작은 슬릿을 통과하게 되면 그 구멍으로부터 구면 파의 형태로 전파되어 나간다. 따라서 장애물 너머에서도 소 리가 들리게 되는 것이다. 산림치유 활동 공간이 도로와 인접하여 차 소리에 의한 소음 이 있거나 혹은 사람들의 생활공간에 인접하여 들리는 각종 기계음과 말소리 등에 의해 방해를 받을 경우에는 폭포소리, 바람소리, 계곡의 물 흐르는 소리 등과 같이 소리의 파워스펙 트럼이 1/f 변동파동 특성을 가진 백색소음을 첨가하여 들려줌 으로써 소음의 불쾌감이 백색소음에 묻혀 사라지게 되어 결과 적으로 쾌적한 소리환경이 조성됨으로써 마치 깊은 산속에 있 는 듯한 느낌을 갖도록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다양한 숲의 소리들이 비록 1/f변동파동인 자연음일지라 도 이들 소리들의 주파수 비가 간단한 정수비가 아닌 불협 화음일 경우에는 동시에 듣게 되면 귀에 거슬리게 느껴져 치유의 효과를 반감시킬 수도 있으므로, 산림치유 활동 시 최적의 소리풍경(Soundscape)을 구현함에 있어서 화음의 조건도 고려해야할 사항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숲의 소리의 특성을 고려한 소리환경을 구축하여 산림치유활동에 적용하면 치유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마을 주변의 전통 소나무숲을 선정하여 숲의 구조와 생장실태를 조사하고, 양호한 생장과 보전을 위한 관리방안을 수립하는 것이었다. 연구대상 소나무숲은 강원도 영서지역에 분포하는 12개소를 선정하였다. 숲의 조성시기는 개소별로 최소 50~최대 200년 전이었고, 소나무의 평균 흉고직경과 밀도는 각각 27~52cm, 0.5~9.3주/100m2이었다. 생장기반인 토양환경은 소나무 생장에 대개 양호한 편이었으나, 토성이 사토로서 보비력이 낮은 2개소의 경우 토양양분이 현저하게 낮았다. 일부 숲은 복토, 답압 등으로 인해 근계생장 장해에 따른 수세저하가 나타났다. 수간의 수피탈저 및 공동피해가 6개소에서 발생하였고, 그 원인은 인위적 외상, 전정 부주의, 동해 등이었다. 병해는 그을음잎마름병, 갈색무늬병 등이 6개소에서 발생하였고 피해정도는 경미하였다. 충해의 경우는 솔잎혹파리에 의한 피해로서 피해정도는 6개소에서 경미하였으나, 2개소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현저하였다. 이와 같이, 연구대상 소나무숲의 생장저해를 야기하는 주 요인은 양분부족, 복토 및 답압, 수간훼손, 병충해 등이었다. 이들 원인별 문제점을 개선하여 해당 소나무숲을 보전할 관리방안을 모색하였다. 관리방안은 유기물과 석회 시용, 복토 제거, 토양굴기와 자갈포설, 목도설치 또는 우드칩 포장, 목책 및 보호틀 제공, 수간 외과수술, 수세강화, 수간주사 등 생장환경을 개선하거나 수간훼손과 병충해를 제어할 대책을 포함하였다.
This study addressed the effects of environmental attitude improved using forest environmental interpretation program. While previous research has focused developing interpretation program itself, this study analyzed the effects that environmental interpretation has improved toward pro-environmental attitude. This program was designed self-guiding interpretive techniques at Mt. Palgongsan Provincial Park. Environmental attitude was measured using 12 statements which was based on fifth-graders attitude scale in U.S.A. Data were collected from 84 elementary school participants in this program. Results showed that attitude scores of participants increased toward pro-environmental attitude. Especially, three statements (interest, safe and benefits of forest)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pre- and post survey. Results can be used by outdoor educators to evaluate and plan their environmental interpretation programs and methods.
본 연구는 지속가능발전교육 관점의 숲 체험활동이 유아의 환경보전지식과 환경 친화적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만 5세 유아 34명을 선정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WIN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독립표본 t검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지속가능발전교육 관점의 숲 체험활동이 유아의 환경보전지식과 환경 친화적 태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 관점의 숲 체험활동이 유아의 환경보전지식과 환경 친화적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으며, 유아교육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전개된다면 유아의 환경보전지식과 환경 친화적 태도 발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is study examined how ‘forest name’ and ‘information on forest healing effectiveness’ influence users’ perceived restorativeness (PR). The study area was ‘Forest Healing Road’ in Mudeungsan National Park. Data were collected from 359 Gwang-ju citizens selected by convenient and snowball sampling procedures using some simulated photographs and questionnaire during May-June, 2015. The placebo treatment group generally showed more positive ratings on PR than control groups. While the groups exposed to good environmental conditions didn’t show any differences on PR between placebo and control groups, the groups exposed to medium or bad environmental conditions showed differences on PR. Placebo effects on PR were influenced by socio-demographic backgrounds (e.g., gender, age, education level), knowledge about healing forest, and environmental condition of healing forest. Some research and managerial implications were suggested.
The goal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urban forest program on environmental sensitivity, academic stress and academic achievement in high school students. Thirty high school students were assigned to an experimental group, which participated in weekly urban forest program, and thirty students to a control group. As a result,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the significant improvement in environmental sensitivity and academic achievement, and higher environmental sensitivity along with lower academic stress. The results suggest that, as urban forest program enhances environmental sensitivity of students, their academic stress was reduced, and the program may influence academic achievement positively.
본 연구는 학교 옥외환경이 학생들의 환경의식 및 환경교육적 측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시범학교와 일반학교의 비교 연구를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1. 학생들은 자신의 학교 옥외공간에 ‘나무, 꽃 등의 관찰공간’, ‘화단’, ‘야외수업 및 휴식공간’, ‘연못 및 생태 숲’ 등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야외수업 및 휴식공간’에 대한 요구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2. 조경공간 만족도에 있어서는 시범학교와 일반학교의 차이가 검증되었으며 숲 조성으로 인한 식물 수량의 증가와 이로 인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점이 만족의 이유로 조사되었다. 3. 학교숲 조성은 학생들의 식재수량 인식도에 유의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학교숲 조성으로 인한 식재수량의 증가는 학생들의 식물 관찰빈도를 높여주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관찰빈도의 증가가 식물이름을 아는 정도에도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교목․교화의 인지도, 교과서 식물 인지도의 분석 결과를 볼 때, 학교숲 조성 후 적극적인 환경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학생들의 환경의식고취 및 교육적 효과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환경교육은 대부분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교과서 위주로 진행되고 있었으며,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방식의 교육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학생들이 몸소 체험하며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방식의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추가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