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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오대산국립공원의 고등균류 다양성 및 분포 특성을 시기별, 고도별, 임상별로 조사하여 비교하였다. 오대산국립공원 내 계방산, 소금강, 월정사지 구 일대에 임상별 6개씩 총 18개의 고정조사구에서 고등균류를 채집한 결과, 542점의 표본을 채집하였으며, 동정한 결과 81속, 256종으로 확인되었 고 최신분류체계로 분류한 결과 2문, 6강, 19목, 56과로 확인되었다. 부생성 균류가 62.9 %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는 공생성 균류 36.2 % 기생성 균류 0.9 % 순으로 조사되었고, 우점종은 맑은애주름버섯(Mycena pura)과 굽은꽃애기버섯(Gymnopus dryophilus)으로 확인되었다. 해발고도에 따른 고등균류의 분포는 200∼677 m 조사구에서 109종, 700∼999 m에서 109종, 1000∼1400 m에서 118종이 조사되었 으며, 채집 시기별 고등균류의 분포는 9월에 132종으로 가장 많이 조사되었고, 6월 33종, 7월 75종, 8월 99종으로 조사되었다. 임상별로는 혼효림에서 124종, 활엽수림 121종, 침엽수림에서 가장 낮은 105종이 조사되었다. 고도별, 시기별, 임상별 모두 부생성 균류가 가장 높은 비율로 분포하였다. 종다양도는 9월에 2.00, 혼효림에서 2.04로 가장 높았고, 고도별로는 유사한 종다양도를 나타냈다(1.93∼1.99). 종 균등도는 고도별, 시기별, 임상별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0.94∼0.97). 공통 발생 종은 모든 시기에 2종, 전체 고도에서 7종, 침엽수, 활엽수, 혼효림에서 14종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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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의 문수전에는 문수동자상과 문수보살상이 모셔 져 있다. 문수동자상은 1466년에 조성된 불상이며 1984년에 복장유물이 발 견되었는데 그 가운데 조선 초기의 저고리인 명주 적삼과 무문사 적삼이 포 함되어 있다. 복장유물들은 일괄 보물 제793호로 지정되었는데 저고리의 문 화재명칭은 ‘명주 적삼’과 ‘생명주 적삼’이었다. 그러나 생명주 적삼의 소재 는 무문사이므로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 1973년 문수보살상을 개금하는 과정에서 회장저고리 한 점이 발견되었 으며, 이 저고리는 1987년에 ‘세조대의 회장저고리’라는 문화재 명칭으로 중 요민속자료 제219호로 지정되었다. 문수보살상은 1661년에 조성되었는데 불상안에서 발견된 회장저고리는 조선 초기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어 저고리 의 원복장 불상은 문수보살상이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 문수동자상의 의숙공 주 발원문에 의하면 1466년에 8구의 불보살상(佛菩薩像)과 나한상 등을 조 성하여 문수사에 봉안했다는 내용이 있어 당시 조성되었던 다른 불상의 복장 물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리고 회장저고리가 조선 초기의 저고 리이기는 하나 세조와의 관계가 확실한 것은 아니므로 ‘세조대의 회장저고 리’보다는 ‘회장저고리’로 변경하는 것이 합당하며 출처에 대한 보충 설명 또한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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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현 상원사 영산전에 봉안되어 있는 석가삼존과 16나한상은 재질이 소조와 목조로 나뉜다. 소조상은 1711년 이전에 제작된 상으로, 조선전기로 올라가 는 양식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소조상들은 조성시에는 흙으로 성형한 후에 그 위에 채색하여 제작하였으 며, 보존처리를 통해 본래의 모습이 회복되면 조성연대를 확실하게 알 수 있 을 것이다. 소조상은 상체가 길고 무릎이 낮은 신체비례로 영주 흑석사 아미타불상 (1452년)이나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천주사 아미타불상(1482년) 등 조선전기 불상과 유사하며, 갸름한 얼굴과 긴 코, 작은 입의 표현에서 조선전기 불상 양식을 공유하고 있다. 소조상의 착의법은 여래상과 비슷한 착의법을 하였다. 가슴이 크게 벌어 지게 표현된 점, 오른쪽 어깨에 반달형으로 걸치면서 왼쪽 어깨로 넘긴 자락 이 유려하게 흐르는 듯한 옷주름을 만든 것과, 무릎 아래에서 발목으로 모아 지는 옷주름, 특히 제석천상에서 보이는 영락 장식 등이 조선전기 불상 양식 과 상통하므로, 착의법을 통해서도 이 소조상이 조선전기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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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오대산 상원사 문수전과 영산전에 봉안된 제석천상 도상의 기원을 고찰한 것으로, 특히 조선시대 제석천이 나한전에 봉안된 기원을 간다라 ‘제석 굴 설법’ 불전 도상에서 찾고자 하였다. 제석천이 우리나라 불교미술에 등장한 것은 통일신라시대로 석굴암 주실(主 室),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 태안사 적인선사 승탑 등에 범천과 쌍으로 표현되 었다. 고려시대에는 제석천 단독으로 등장하며 왕의 모습과 보살 도상이 융합 된 형태로 조각 및 회화로 조성되었다. 고려시대에 유행한 제석천 도상은 조선 시대에도 계승되었다. 조선시대 제석천은 상원사 문수전 제석천상처럼 왕의 모습으로 표현되는데, 단독으로 제석전(帝釋殿)에 봉안되었거나 석가삼존 및 16나한과 함께 영산전 [나한전]에 모셔졌다. 이 공간은 석가여래께서 영축산에서 법화경을 설하는 장 면을 나타낸 것이다. 조선전기에는 주로 독존으로 안치되다가 후기에는 좌우 2위로 봉안되었다. ‘제석굴 설법’의 장소인 제석굴은 석가여래께서 법화경을 설 한 영축산 근처에 있고, 간다라의 모하메드 나리(Mohamed Nari)에서 출토된 대표적인 대승설법 장면에도 제석굴 설법으로 해석되는 도상이 표현되어 있다. 이러한 예를 통해 본 논문에서는 조선시대 영산전[나한전]에 제석천이 봉안된 것은, 제석천이 석가여래께 법을 청한 ‘제석굴 설법’ 불전 도상의 영향으로 추론 하였다. 오대산 상원사 문수전 목조제석천상은 1466년에 조성되었고, 영산전 소조제 석천상은 15세기 말~16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16나한상과 함께 봉안되어 있 다. 문수전 목조제석천상은 상원사 창건과 관련된 보천과 깊게 관련되어 있다. 보천이 신성굴에서 수행한 에피소드 또한 석가여래가 제석천에게 설법한 장소 인 제석굴과 상통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상원사 문수전과 영산전에 봉안 된 제석천상은 간다라 ‘제석굴 설법’ 불전 도상에서 기원한 것으로 해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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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오대산 상원사 문수전에는 국보 동자문수보살상과 보물 문수보살상 사이 에 3존의 목조 동자입상 3존 배치되어 있다. 중앙에 배치된 동자상이 상원사 목선재동자입상(이하 상원사상)이다. 상원사상은 선재동자이며, 동자문수보 살상의 협시로 추정된다. 상원사상은 고려・조선 초의 수월관음도 및 관음보살상과 결합된 선재동 자상의 도상을 따르고 있고, 1466년에 제작된 동자문수보살좌상과 동일한 양식이다. 선재동자상은 『화엄경』 「입법계품」의 배경으로, 8-9세기 당대 오 대산 기사문수・기상보현보살상의 협시로 등장한다. 선재동자상은 선재동자 구법도의 유행과 더불어 요와 북송대에 수월관음상의 협시로 등장하고, 오대 산 문수신앙의 발전으로 문수보살의 협시로 정착하였다. 중국과 일본에은 문 수보살상의 협시상으로 여러 사례가 전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알려진 바 가 없다. 상원사상은 동자문수보살좌상의 우협시에 배치되고, 2존의 동자상 은 목문수보살좌상의 좌우협시일 가능성이 높다. 2존의 동자상는 문수보살 상의 발원문에 등장하는 남순동자와 선재동자로 추정된다. 상원사상은 문수보살상의 협시로 조합을 이룬 첫사례이자 최고의 작품이 며, 왕실에서 발원하여 당대 최고의 작가에 의해 제작된 예술성이 뛰어난 작 품으로 조성 연대가 추론되는 기년작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선재동자상 은 오대산 신앙에서 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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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조선시대 오대산에 설치된 왕실원당을 중심으로 조선 왕실의 오 대산 신앙을 고찰한 연구이다. 조선시대 오대산에는 태종대부터 고종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왕실의 원당과 원불이 조성되었다. 태종대 태상왕 이성계의 사자암 중수, 세종대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의 월정사 중창, 세조대 세조의 상원사 중창, 의숙공주의 원불 조성, 상의조씨의 영감암 중창, 선조대 영감사의 실록수호사찰 지정, 인조대 소현세 자를 위한 제석천상 중수, 고종대 국태민안을 발원하는 불상의 이운 등이 이어 졌다. 오대산에 설치된 왕실원당의 성격은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오대산에 대한 조선 왕실의 깊은 신앙심이 원당 설치의 기저에 깔려 있다는 점이다. 명산에 기도처를 세우고 국가의 안녕을 발원하던 오랜 전통은 불교의 유입 이후 보살상주 신앙으로 변화하였고, 이 전통을 이어받은 조선 왕실은 국가와 왕실의 안녕을 발원 하는 기도처를 오대산에 지속적으로 설치하였다. 둘째, 천재지변을 극복하기 위한 기도처가 계속 이어졌다는 점이다. 고대부터 국가에 천재지변이 발생하거나 왕실에 환란이 있을 때마다 산천단묘에서 제사를 지내던 전통은 불교의 유입 이후 대부분 사찰로 흡수되었다. 특히 오대산과 금강산, 태백산과 같은 명산들은 국가 주도의 소재법석이 벌어지는 대표적인 명소였다. 셋째, 요절하거나 병든 왕실구성원을 위로하기 위한 원당과 원불이 계속 조 성되었다는 점이다. 조선중기 이후 대부분의 왕실의례가 유교식으로 전환된 이후에도 조선 왕실에서는 왕실 차원의 추천불사를 계속 이어나갔다. 특히 젊 은 나이에 요절하거나 안타까운 사연으로 사망한 왕실구성원을 위한 원당은 조선말까지 계속 이어졌다. 오대산은 신라시대에는 문수보살의 상주처로, 고려시대에는 국가의 비보사 찰로 숭앙되었고, 조선시대에는 왕실의 대표적인 기도처로 유지되었다. 조선 왕실은 고대부터 이어진 오대산 신앙을 계승하여 왕조가 지속되는 내내 국가 와 왕실의 안녕을 발원하는 기도처를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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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오대산(五臺山)은 신라시대 자장스님에 의해 중국 오대산으로터 문수신앙 이 도입되어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수신앙의 성지가 되어 왔다. 그 중심에 상원사가 있다. 상원사에는 1466년 조선왕실이 발원한 동자 문수 보살상과 1661년에 의천스님이 발원, 조성한 문수보살상이 나란히 안치되어 있다. 1661년 조성된 문수보살상은 진여원의 세 번째 중창된 만들어진 상원 사의 본존불이다. 이 불상이 조성되기 전 이미 상원사에는 동자 문수보살상 과 노(老) 문수보살이 전하고 있었다. 동자 문수보살은 왕실에서 조성한 것이 기 때문에 지금과 달리 특별히 마련된 원당에 봉안되어 있었을 것이고 노 문수보살상은 상원사의 원래 본존으로 봉안되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 문수보살상이 1599년에서 1661년 사이 인근 보현사로 이안되면서, 새로운 문수보살상이 의천스님에 의해 계획된 것으로 보이며, 지금의 문수보살상이 바로 그 문수보살로 추정된다. 보살상의 제작에는 임진왜란 이후 팔도도총섭 체제로 개편되는 불교의 시스템과 관련이 깊다. 팔도도총섭은 전란으로 피해 를 입은 사찰을 복구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승려장인들을 육성하였고, 이 보 살상을 제작한 승려 역시 도총섭 체제하에서 육성된 승려장인들로 구성된 것으로 보인다. 1661년에 제작된 문수보살상은 如意를 지물로 취하고 있다. 조선시대 이 전 如意는 주로 보현보살의 지물로 등장하지만, 차츰 문수보살상의 지물로도 사용되다 17세기 이후에는 완전히 문수보살의 지물로 채택되고 있다. 따라 서 상원사 문수보살상의 여의는 조선 후기 조각승들이 인식했던 문수보살의 도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보살상을 제작한 사람은 신겸과 회감인데, 신겸은 이 시기 대표적인 불화승이고 회감은 조각승이다. 불화승과 조각승의 공조로 불사가 진행되고 있어 당시 불사의 특징을 이해하 는 데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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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22.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오대산국립공원 내 뱀류 로드킬의 발생 경향 파악 및 예방을 위하여 2006-2017년 사이 공원 내에서 발생한 뱀류 로드킬 자료를 확보 및 분석하였고, 잠재적 발생지 예측을 위하여 종분포모델을 제작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뱀류 로드킬 은 600m 대의 양쪽 환경이 산림-수계인 도로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모델링 결과에서 뱀류 로드킬 발생 가능성은 고도 700m 이하의 하천과의 거리가 25m 부근인 완만한 경사의 도로의 로드킬 발생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국립공원 내 주요 로드킬발생 예측지역은 국도 6호선 도로 위 공원 남쪽 경계로부터 약 2.2㎞ 지역과 약 11.7㎞ 지역이, 지방도 446호선 도로 위 공원 남쪽 경계로부터 약 3.44㎞ 지역이었다. 본 연구결과는 해발고도 700m 이하 수계와 인접한 도로 주변에 우선적으로 대체 일광욕 장소, 생태통로 및 도로의 유입을 막는 울타리의 설치가 산림에서 뱀류 로드킬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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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루어진 숲 치유 연구의 흐름을 정리 하고, 오대산 숲에 내재된 다양한 속성을 탐구하여 오대산 숲 치유의 가치에 대해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숲 치유와 관련된 연구동향은 어떠한가? 둘째, 숲 치유 선행 질적 연구에 나타난 숲 치유를 통한 경험, 숲 치유를 통한 치 유의 과정, 숲 치유의 치유 요소, 숲 치유의 심리적 치유 기제는 어떠 한가? 셋째, 오대산 전나무 숲의 치유 가치는 어떠한가? 이를 위하여 통합적 문헌고찰(integrative literature review)의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숲 치유와 관련된 연구 동향을 살펴본 결과, 1985년 이후 산림치유를 주제로 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둘째, 숲 치유의 치유요인 도출을 위한 선행 질적 연구를 분석한 결과, 숲 치유를 통한 경험은 신체 적인 힐링, 타인과의 교류, 자연이 주는 힐링, 스트레스 회복, 주의회복, 사바나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오대산 숲 치유의 가치를 위 한 선행연구 분석결과, 오대산 숲 치유의 가치는 오대산 숲 자체, 오대산 숲에 얽힌 이야기, 오대산 숲에서 일어나는 사람과 사람과의 연결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오대산 전나무 숲의 치유적인 가치 검토의 결과가 오대산 전나무 숲 치유 가치 관련 연구의 정보제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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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20.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연구는 오대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산양의 정확한 서식 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개체군 증가에 따른 복원과 서식지 관리 중심의 보전사업을 위한 무인센서카메라를 이용한 산양의 개체 수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 오대산국립공원에서 2018년 1년간 현장조사를 통해 획득한 산양 서식실태 조사결과를 중심으로 산양의 서식 흔적이 가장 많이 관찰된 18개의 격자 (2km×2km)를 우선 선정한 후 다시 4개의 소격자(1km×1km)로 나누어 38개의 소격자에 총 62대의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결과, 총 5,096장의 야생동물이 촬영되었고, 이중 산양은 총 2,268장이 촬영되었으며, 산양 분류표(뿔 형태 Ⓐ, 링 무늬Ⓑ, 링 형성 비율Ⓒ, 얼굴 색상 Ⓓ)로 분석한 결과 총 95개체를 확인하였다. 암・수 비율은 수컷 35개체(36.8%), 암컷 46개체(48.4%), 성별미상(새끼) 14개체(14.7%)로 나타났으며, 성별미상을 제외한 암・수 비율은 4(수):6(암)비율로 나타났다. 산양의 개체 수 분석 중 뿔 형태 Ⓐ와 얼굴 색상 Ⓓ로 암・수 및 개체가 확연이 구분되어 각 개체를 구분하는 중요한 요인이었으며, 성별미상인 14개체를 제외한 81개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r=-0.635, p<0.01)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으며, 오대산국립공원의 산양은 최소생존개체군을 형성하였기에 복원에서 보전으로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
        4,000원
        11.
        2019.0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중국 산서성 오대산 불광사에는 구체적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독특한 모습의 6각 묘탑이 남아 있다. 각 구성 양식은 구체적인 시대를 비정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그 조성 배경과 사상적 의미에 대한 접근이 어려웠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1937년 기록 사진에 남아 있는 조사탑 이층 탑신 직령창 위에 그려진 액방(인방)과 인자 보간(인자형 두공, 인자 화반)의 모습은 남조 중기의 무덤 돌문의 아치형 문미에 표현된 인자 대공의 양식과 유사한데 이를 계승하여 회화적으로 변용된 모습이 당나라 장안의 황족과 귀족 무덤에서 확인된다. 이들과 조사탑의 것을 비교해 보면 8세기 초부터 형태가 유사하며 개원 연간의 것과는 동일한 양식이라 판단된다. 기단부와 평좌 양식도 8세기 전반기를 벗어나지 않는다. 이를 통해 불광사 조사탑의 인자 보간 양식은 당나라 시대의 변화를 거친 것으로 결국 조사탑은 8세기 전반기에 서안, 혹은 중앙 정권의 지원 아래 조성되었을 것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이를 토대로 기존의 관련 자료들을 재검토해 보면 동대전과 조사탑이 있는 사찰의 영역은 오대산과 불광사에 대한 고종과 측천무후의 정치적 움직임과 연관되어 있으며 조사탑은 그러한 배경 속에서 해탈선사의 법손인 업장에 의해 8세기 전반 경에 조성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6,900원
        12.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order to investigate distribution of vascular plants along elevational gradient in the Nodong valley of Gyebangsan, vascular plants of eight sections with 100-meter-high were surveyed from the Auto-camping site (800 m) to the top of a mountain (1,577 m). There were a total of 382 taxa: 89 families, 234 genera, 339 species, 7 subspecies, 34 varieties, and 2 forms.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pattern of species richness, it showed a reversed hump-shaped with minimum richness at mid-high elevation. As a result of analyzing habitat affinity types, the proportion of forest species increased with increasing elevation. But, the ruderal species decreased with increasing elevation, and then increased at the top of a mountain. As for the proportion of life forms, the annual herbs gradually decreased with increasing elevation, but it did not appear between 1,300 m and 1,500 m and then increased at the top of a mountain. The trees gradually increased with elevation and decreased from 1,300~1,400 m. The vascular plants divided into four groups by using DCA. The arrangement of each stands was arranged in order from right to left on the Ⅰ axis according to the elevation. The distribution of vascular plants is determined by their own optimal ranges of vegetation. Also, rise in temperature due to climate change affects the distribution of vascular plants, composition, and diversity. Therefore, continuous monitoring is necessary to confirm ecological and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vegetation, distribution ranges, changes of habitat. Furthermore, plans for conservation and management based on these data should be prepared according to climate change.
        5,800원
        13.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오대산국립공원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중앙부로 태백 산맥의 중간에 위치하며 1975년 2월 우리나라에서 11번째 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행정구역으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용평면, 도암면, 홍천군 내면, 강릉시 연곡면과 사천 면에 속사고 면적은 303.9㎢에 달한하며, 오대산국립공원 은 주봉인 비로봉(1,563m)을 중심으로 호령봉(1,561m), 상 왕봉(1,491m), 동대산(1,434m), 두로봉(1,422m), 노인봉 (1,388m), 황병산(1,407m), 매봉(1,183m) 등의 고산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으며 월정사와 상원사 등 많은 문화자원 과 매우 풍부한 동‧식물자원이 서식하고 있다. 이러한 오대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크 면서도 현재까지 목초지로서 계속 사용되고 있는 대관령 일대 목초지가 1972년부터 해발고도 850~1,400m 높은 지 대의 산지를 초지로 개발한 대관령 삼양목장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이중 외래목초지의 면적은 2,000ha이며, 이 중 초지면적은 650ha (목장면적 중 국립공원 면적은 900ha 이며, 국유지는 845ha, 공유지는 37ha, 사유지는 18ha)에 달한다. 축산규모는 1980년대 중반부터 모습을 갖추기 시 작하여 한때 3,000∼4,000두를 사육하는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했지만, 2000년 이후 구제역 발생과 함께 사육두수도 감소하기 시작하여 2015년 현재 총 591두를 사육하고 있다. 오대산국립공원 삼양목장의 외래목초지는 국립공원과 연접해 있거나 국립공원의 산림을 초지로 개발하였기 때문 에 국립공원의 양호한 생태계가 크게 교란을 받고 있으며, 국립공원 내 과거 목초지로 조성된 목장부지로 인한 자연생 태계 훼손과 보전가치가 높은 고산지 내 외래종 침입에 따 른 생태적 교란의 방지를 위해 외래목초지 생태적 복원을 수행해야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Braun-Blanquet의 식물사회학적 방법 을 이용하여 군락의 종조성 및 생활형을 분석한 후 한국에 조성된 목초지의 식물사회학적 특징과 군락의 종조성 및 목초지 식물상, 생활형, 생육형을 분석하여 목초지 식생의 특징을 밝히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오대산국립공원의 삼양목장 외래목초지 전체에서 조사 된 관속식물은 70과 178속 229종 1아종 33변종 3품종의 총 266종류로 조사되었다. 이것은 한국산 관속식물 4,191 종류 (Nakai, 1952)의 6.35%에 해당된다. 조사된 관속식물 을 살펴보면 양치식물은 전체 목초지의 3.01%, 나자식물은 1.88%, 단자엽식물이 20.68%, 쌍자엽식물이 74.44%를 차 지하고 있어 대부분이 쌍자엽식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 중에서 귀화식물은 8과 14속 18종으로 우리나라에서 조사된 귀화식물 286종(박수현, 2009)에 대 한 이 지역 귀화식물 지수는 6.29%에 해당된다. 사용 목초지에서 조사된 관속식물은 23과 51속 59종 9변 종 총 68종류로 나타났으며, 미사용 목초지의 식물상은 53 과 121속 148종 1아종 23변종 2품종으로 총 174종류로 조 사되었다. 미사용 목초지의 경우 사용목초지에 비해 2배 이 상의 종 출현과 양치식물, 나자식물의 출현은 초지환경요인 의 변화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이들 초지환경의 변화는 가 축방목, 토양개량제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초지내 식생 구성종들의 경쟁관계가 식생의 종구성의 계속적인 변화 때 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오대산국립공원의 생활형을 살펴보면, 전지역 목초지에 서식하는 관속식물의 생활형(Lifeform)을 살펴보면 휴면형 (Dormancy form)은 반지중식물(H)이 80종 30.08%, 지중 식물(G)이 37종 13.91%, 미소지상식물(N) 27종 10.15% 순 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중 사용 목초지에 서식하는 관속식 물의 생활형(Life form) 중 휴면형(Dormancy form)은 반지 중식물(H)이 30종 44.12%, 동형1년초(Th(w))가 10종 14.71%, 지중식물(G) 8종 11.76% 순으로 분포한다. 본 지 역에서는 일년생과 이년생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 났으며, 그에 반해 다년생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 를 나타내었으며, 미사용 목초지에 서식하는 관속식물의 생 활형(Lifeform)을 살펴보면 휴면형(Dormancy form)은 반 지중식물(H)이 61종 35.06%, 지중식물(G)이 24종 13.79%, 동형1년초(Th(w)) 18종 10.34% 순으로 조사되었다. 1년생 식물(Th, Th(w))의 분포비율이 높은 것은 다년생 개량목초 의 재배에 이용되는 토지의 목도, 침입도로, 축사 및 부대시 설을 초지가 천이선구종 및 1년생식물의 정착 및 생육에 유리한 조건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목초지 규모가 가장 큰 오대산국립공원 목초지는 큰조아 재비와 오리새 목초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침입종 에 의하여 자연군락이 형성된 목초지는 붉은병꽃나무, 참조 팝나무, 쑥, 애기수영, 은방울꽃, 새 등이며 목초와 혼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귀화식물인 애기수영과 쑥 등은 비교적 높은 우점도를 나타내면서 전지역에 고루 분포하며, 소리쟁 이, 뱀고사리, 신갈나무 등은 비교적 출현빈도가 높다. 은방 울꽃, 김의털, 여로, 큰까치수영, 미역줄나무, 국수나무는 기 존 식생지역과 목초지의 경계부에서 주로 출현하였다. 침입종 중 애기수영, 쑥, 여로, 은방울꽃, 큰까치수영, 둥 굴레, 앉은부채, 소리쟁이, 산딸기 등은 알랠로패시 효과에 따른 용이한 침입조건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신갈나무는 주변 산림식생의 우점종이 신갈나무로 신갈나무의 종자번 식 결과로 보인다.
        14.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오대산국립공원 신성암에서 중대사 구간을 대상으로 식물군집구조를 밝히고 향후 전나무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조사구는 총 20개 조사구(400㎡)를 설정하였다. 연구대상지 주변지역에 대한 현존식생 현황을 파악하였고, 군집분류는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과 DCA에 의한 ordination 분석을 하였으며, 식물군 집구조 분석은 상대우점치, 흉고직경급별 분포, 표본목 수령 및 생장량, 종다양도 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현존식생 유형은 총 14개 유형으로 구분되었으며, 해발고가 낮은 계곡부에는 전나무-신갈나무림과 낙엽활엽수림이, 해발고가 높은 사면부에는 신갈나무림이 주요 식생이었다. 군집분류 결과, 총 네 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으며, 교목층에서는 네 개의 군집 모두 전나무가 우점하였고, 군집 Ⅳ를 제외한 3개 군집에서 전나무가 차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군집 Ⅰ, Ⅱ, Ⅲ의 경우 전나무가 우점하는 현재의 군집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면서, 까치박달 등 낙엽활엽수의 세력이 확장될 것으로 판단되며, 군집 Ⅳ의 경우 장기적으로 전나무의 세력약화와 까치박달-낙엽활엽수 군집으로의 변화가 예상되었 다. 전나무는 79~128년생, 잣나무는 75~87년생, 느릅나무는 190년생이었으며, 전나무의 생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소 둔화되었다. Shannon의 종다양도지수는 0.3889~1.333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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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오대산국립공원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인 중대사~비로봉 구간에 대한 산림식생현황 및 천이계열, 변화양상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중대사~비로봉 구간의 식물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20m×20m(400㎡)의 방형구 17개소를 설정하였다. 설정된 조사구별 상대우점치, 흉고직경급별 분포, 표본목의 생장량 및 수령, 유사도지수, 종다양도지수 등을 분석하였다. DCA분석 결과, 군집 Ⅰ(신갈나무-피나무군집), 군집 Ⅱ(신갈나무-낙엽활엽수군집), 군집Ⅲ(신갈나무-잣나무군집), 군집Ⅳ(전나무-신갈나무군집), 군집 Ⅴ(전나무-낙엽활엽수군집) 등 5개 식물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조사구별 상대우점치 분석결과, 신갈나무는 해발고가 높을수록, 전나무는 해발고가 낮을수록 군집내 상대 우점치가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군집Ⅰ, 군집 Ⅱ, 군집 Ⅲ은 현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군집 Ⅳ, 군집Ⅴ에서는 신갈나무의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파악되었다. 표본목의 수령은 85~161년(평균 123년)이었다. 유사도지수 분석결과 5개의 군집은 이질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높은 해발고의 군집 Ⅰ과 낮은 해발고의 군집 Ⅳ, Ⅴ간의 이질성이 높았다. 단위면적 400㎡당 샤논의 종다양도지수를 분석한 결과, 군집 Ⅲ(1.1109) > 군집 Ⅱ(1.0475) > 군집 Ⅰ(1.0125) > 군집 Ⅳ(0.9918) > 군집 Ⅴ(0.8686)의 순으로 높았다.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의 종다양도는 과거 연구 및 주변 지역 연구 결과와 비교하여 유사한 반면, 전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의 경우 다소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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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며느리밥풀속은 반기생의 1년생 식물로 숙주식물의 뿌리 에 기생을 하면서, 한편으로 광합성을 하며 살아가는 독특한 생육형태를 지닌다. 비교적 볕이 많이 드는 숲 가장자리에 주로 서식한다. 며느리밥풀속은 현삼과(Scrophulariaceae)의 식물로서, 전 세계적으로 약 40종이 북반구에 분포하고, 특 히 유럽 쪽에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며느리밥풀 속에는 꽃며느리밥풀(Melampyrum roseum), 알며느리밥풀(Melampyrum roseum var. ovalifolium), 새며느리밥풀(Melampyrum setaceum var. nakaianum) 등 3종, 4변종 및 2품종이 있다(www.nature.go.kr, 국가생물종 지식정보시스템). 며느리밥풀속의 종자는 긴 달걀형으로 8-9월에 성숙하며, 종피에 엘라이오솜이라는 육질의 구조 를 부착하고 있어 개미가 종자를 산포하는 식물종이다. 종 자산포를 부탁하기 위하여 개미에게 보상할 엘라이오솜을 부착한 종자를 종자와 구별하여 전파체(diaspore)라 한다. 개미는 엘라이오솜이 붙어있는 종자를 개미집으로 물어가, 엘라이오솜은 떼어서 애벌레의 먹이로 이용하고 남은 종자 는 개미집 내부의 쓰레기장이나 집 밖의 모래언덕 또는 개 미군체의 영역 경계로 내다버린다. 개미의 이런 행동은 1) 씨앗의 피식(Predation)을 피하게 하고, 2)씨앗이 흩어져 개 체간 경쟁으로부터 벗어나고, 3)발아에 적합한 장소에 도달 하고, 4)종자가 모체로부터 멀어짐에 따라 종자의 사망률이 낮아지고, 5)종자가 유기물이 풍부하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 에서 발아할 수 있게 하고, 6)산불의 피해나 척박한 토양에 서의 종자생존율을 높이는 등 다양한 편익을 제공하는 생물 종간의 좋은 상리공생의 예이다(Rico-Gray and Oliveira, 2007). 이에 이 연구는 반기생식물(Hemi-parasitic plant)인 며느리밥풀속 서식지를 찾고, 관련 개미종을 확인하며, 해 마다 서식지를 조사하여 개미가 며느리밥풀속의 종자운명 에 어떻게 영향하는가를 밝혀 보고자 2013년~2015년까지 실시하였다. 개미와 피자식물은 백악기 후반부터 에오세기 초반부터 지방체(elaiosome)를 매개로 상리공생을 발달시키면서 같이 종분화가 된 것으로 알려진다(Moreau et al., 2006). 식물이 고영양의 지방체를 개미에게 제공하고 발아에 적합한 환경 과 산화, 종자피식을 회피하는 상리공생이 발달하였다. 국내 에는 춘계단명식물을 위주로 40종 정도가 개미가 종자를 분 산시키는 즉, 지방체를 단 전파체(종자+지방체)를 생산한다. 확인된 며느리밥풀속 식물종의 서식지는 꽃며느리밥풀 은 평창 중왕산, 알며느리밥풀은 강릉 삽당령, 양구 해안면 과 포항 죽장면, 새며느리밥풀은 오대산, 태백 함백산에서 각각 확인되었다. 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며느리밥풀속 종자산포에 기여하 는 개미는 코도쿠뿔개미, 항아리뿔개미, 가시방패개미와 일 본장다리개미로 확인되었다. 지역별 며느리밥풀속 서식상 태를 관찰한 결과 1년생인 특성으로 해마다 서식지가 이동 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중왕산 꽃며느리밥풀은 3년 간 4~5m,포항 죽장의 알며느리밥풀은 5~7m, 양구의 경우 젓나무 조림으로 대부분이 사라지고 2015년 극소수 개체만 잔존하였다. 함백산과 오대산의 새며느리밥풀은 초기의 서 식처 부근에서 잔존개체를 확인할 수 없었다. 며느리밥풀 속 식물이 1년생이며, 개미가 종자를 분산시키는 특성으로 서식지의 급격한 환경변화는 관련 개미종들이 선호하는 환 경을 파괴하여 며느리밥풀속 식물의 생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환경변화에 취약한 며느리밥풀속 식물 종의 보호를 위해 식물종의 분포와 관련 개미에 대한 지속 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17.
        2015.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1970년대 전국적인 조림정책으로 식재된 낙엽송인공림이 국립공원 내 위치하고 있어 이를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종다양성이 풍부한 활엽수림으로 유도하고자 하였다. 이에 오대산국립공원내 월정사지역의 낙엽송림을 대상으로 2009년 밀도별(30%, 50%, 70%) 솎아베기(간벌) 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활엽수의 천연갱신 양상을 조사하였다. 최근 2012년에서 2013년 사이에 새로이 유입된 흉고직경 2㎝ 이상의 수목은 없었으며 하층에 상당히 많은 양의 초본이 유입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복자기나무, 층층나무, 국수나무, 고추나무 등의 교목성 치수들과 관목류들이 상당수 유입되고 있었다. 그러나 목본류의 많은 개체들이 초본과의 경쟁에서 도태되어 고사하고 새롭게 발생됨을 반복하고 있다. 30% 벌채구내의 치수의 발생량은 2013년 440개체로 매년 2배가량 증가하고 있다. 50% 벌채지 또한 목본류의 개체수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발생 1~2년만에 대부분의 개체들이 초본 및 조릿대와의 경쟁에서 도태되어 고사하고 있다. 70% 벌채지는 타 솎아베기(간벌) 시험구와 달리 2012년의 748개체서 오히려 감소한 608개체의 활엽수가 조사되었다. 이는 임상으로 전광이 유입되면서 조릿대의 번성, 두릅나무의 급격한 증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본류는 조릿대의 영향으로 거의 발생되지 않았다. 낙엽송인공림의 천연활엽수림으로 유도시 50%이상의 상층의 솎아베기(간벌) 밀도는 임상으로 전광을 유입시킴으로 조릿대와 초본류가 번성할 것을 고려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적정 밀도를 유지한 산림작업이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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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서식지 특성 이해는 종과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GIS를 이용하여 멸종위기종인 삵의 서식지 특성을 조사하였다. GIS 분석을 위하여 삵의 위치자료와 11개의 환경 인자를 이용하였고, GIS분석을 위한 연구대상지로 오대산국립공원을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삵은 오대산국립공원의 일반적인 숲 구성에 해당하는 활엽수림, 수관밀도 밀밀도, 영급 5영급, 경급 중경목 지역을 선호하였다. 그러나 삵은 오대산국립공원 평균 고도(901.4m)보다 높은 고도(1,045m)와 오대산 평균 경사도(22.1°) 보다 낮은 경사도(15.7°)를 선호했다. 본 논문의 연구결과와 선행된 연구결과와 비교를 통해, 삵이 선호하는 서식지 환경에 대한 포괄적으로 범위를 결정할 수 있다. 삵은 수목연령은 5-6영급, 고도는 800-1100 m 경사도는 15-24°, 사면향은 남서향, 수계로부터의 거리는 200-300 m, 주거지나 농경지로부터는 1400 m 이상 떨어진 지점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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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1970년대 전국적인 조림정책으로 식재된 낙엽송인공조 림지가 국립공원 내 위치하고 있어 이를 생태적으로 건전하 고 종다양성이 풍부한 활엽수림으로 유도하고자 하였다. 이 에 오대산국립공원내 월정사지역의 낙엽송림을 대상으로 2009년 밀도별(30%, 50%, 70%) 솎아베기(간벌) 후 2010년 부터 2013년까지 활엽수의 천연갱신 양상을 조사하였다. 각 벌채지별 3년간 치수발생량의 변화를 표 3에 보였다. 30%벌채구에서는 고추나무(131본) 등의 관목과 복자기나 무(22본), 층층나무(25본), 물푸레나무(31본), 귀룽나무(66 본) 등 교목성 치수들이 상당수 유입되고 있다. 그러나 유입 된 목본류중 교목성 수종 대부분이 초본과의 경쟁에서 도태 되어 고사하고 있으나 고추나무, 지렁쿠나무 등은 지속적으 로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교목성 수종 중 귀룽나무와 물푸 레나무의 경우 치수발생량 및 생존율이 높아 일정 시간 경과 후 하층 식생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50% 벌채구는 30% 벌채지에 비해 치수의 발생량과 초본류의 발생량이 상 당히 저조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상층부에 활엽수가 군상으 로 존치되어 이들의 종자가 임상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임상 에 생육하는 조릿대의 영향으로 발생량이 감소된 것으로 판 단된다. 이처럼 낙엽송림의 활엽수림으로의 유도뿐만 아니 라 활엽수의 천연갱신 유도시 임상에 생육하는 조릿대의 제 거는 필수적이라 판단된다. 발생된 치수 중 가장 큰 비율을 나타낸 것이 고추나무(151본)와 관목류인 국수나무(39본) 이며 교목성 수종 중에는 귀룽나무가 22본, 층층나무 14본, 물푸레나무가 13본이 발생되었다. 특이할 만한 것은 침엽수인 젓나무 치수가 5본이 발생되어 생육하고 있다. 70% 벌채 구는 벌채 후 거의 전광에 가까운 광의 유입으로 조릿대가 번성하여 교목성수종의 발아량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귀룽나무, 층층나무 등 교목성 수종의 치수 발생량 은 3년 동안 10개체 이하로 매우 저조하였다. 그러나 관목성 수종인 국수나무의 경우 벌채 후 3년 경과 후인 2013년 308 개체가 발생되었다. 또한 강한 광을 선호하여 산림벌채후 발생된 공간이나 임도의 절∙성토면에 주로 발생되는 두릅나 무의 개체수가 2012년에 103개체, 2013년에 75개체로 나타 났다. 두릅나무의 경우 초기 생장이 우수하여 하층의 대부분 이 두릅나무로 잠식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강도의 벌채 로 임상으로 유입되는 전광에 가까운 광으로 인해 조릿대의 번성과 두릅나무의 번성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로 인해 원래 목적으로 하였던 활엽수 치수의 발생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할 것으로 보여진다. 벌채구별 평균 고사율은 30% 벌채구에서 9.43%, 50% 벌채구에서 12.72%, 70% 벌채구에서 8.33%로 나타났다. 각 벌채구별 고사율은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아 별도 의 표시는 하지 않았지만 약 10%내외의 고사율을보였다.
        20.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결과 식생조사용 DB 구축 결과와 식생조사 결과를 반영한 식생도 구축 결과는 활엽수림이 71.965%, 71.184%로 거의 같았으며, 침엽수림(16.010%, 15.747%), 혼효림(10.619%, 12.085%), 암벽식생(0.015%, 0.002%) 분포비율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식생조사 결과가 반영된 정밀식생도 중 식생 상관대분류에서 나타난 식생유형은 산지낙엽활엽수림이 전체의 60.096%를 차지하고 있어 가장 넓은 분포역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산지침엽수림 (16.332%), 산지습성림 (15.887%), 식재림 (3.558%) 순으로 분포비율이 높았다. 국립공원내에서 평가된 식생보전등급은 I등급과 II등급 지역이 각각 61.80%, 33.55%로써 전체 면적의 95.35%로써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에 속하는 높은 식생보전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극상림, 특이식생, 아고산대식생 등 I등급 지역의 분포비율이 높은 것은 다양한 기질특성, 높은 고도, 낮은 인위적 교란의 정도, 산의 정상부 능선지역에 형성된 아고산대식생과 기후적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식생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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