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research investigated consistency of achievement levels stated in the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of English, high school English textbooks, and the Korean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 (CSAT) according to CEFR Levels. Based on CEFR levels, this study compared levels of targeted achievement standards in the national curriculum, focusing on reading passages in High School EnglishⅡ and CSAT implemented for three consecutive years (2021-2023). Results indicated that the reading section of textbooks and CSAT included a considerable portion of passages whose text difficulty levels were higher than CEFR B2, exceeding the achievement standards required for high school graduates. These results suggest that difficulty levels in the national curriculum, textbooks, and CSAT should be adjusted according to target levels of language proficiency based on CEFR levels so that learning burden of students can be lessened and competency-based English teaching and learning finally can be perform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readability of reading passages used in 5th and 6th grade elementary school English textbooks under the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For this purpose, all the reading passages of each textbook were calculated with ATOS (Advantage-TASA Open Standard) formula as a readability index.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firstly, the average readability score of 6th grade English textbooks is higher than that of 5th grade ones. Secondly, the readability of 6th grade English textbooks is about six months ahead of that of 5th grade ones. Thirdly, the readability scores are similar in all reading passages for 5th grade, while the readability scores of 6th grade differ from textbooks to textbooks. According to the textbook writers, the readability score of 6th grade textbooks is higher than that of 5th grade ones in four out of five textbooks. Lastly, In terms of the units in each textbook, the readability scores fluctuate and do not increase sequentially as expected.
한국 어린이들이 중국어를 배우면서 접하는 한자의 학습에 대해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경험에 근 거한 교수법과 방법론 위주로 논의가 이루어지며, 무엇을, 언제, 어떻게 도입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 의는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즉 학습자의 연령 요소와 그에 따른 인지 발달과 관련된 고려가 부족한 편이다. 본고는 이에 중국 어린이의 한자 읽기에 대한 실증적 연구들을 검토함으로써 한국 어린이의 한자 교육에 어떤 시사점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알파벳 등 표 음문자를 사용하는 어린이가 발달적 읽기 장애가 있는 경우, 이들의 기억력 장애는 시각적-공간적 자극 처리 능력보다는 음운 인식 능력과 관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중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많은 연구들이 중국어 읽기 능력의 습득에서 작업 기억의 중요성을 조사하여, 중국어 한자 읽기 에서 음운 인식과 시각적 자극에 대한 처리의 기능을 다각도로 관찰,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 지는 어느 한쪽을 지지하는 유력하고 일관된 결과를 보이지 않는다. 다만 중국 어린이 학습자가 언 어적 환경과 인지 발달 단계에 따라 한자 읽기 습득에 있어 음운과 시각적 정보, 두 유형의 인지적 처리 기술이 서로 다른 처리 기제를 가질 수 있으며 두 가지 모두 한자 변별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을 시사한다. 따라서 한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외국어로서의 중국어 교육 및 학습에서도 한자 읽기의 교수와 학습은 학습자의 인지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적절한 교수요목과 교수방식을 선택해 야 하며, 이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e current study is to examine 123 English reading-related articles published in English Teaching from 1965 to 2014 in order to consider what has been studied in English reading and how, and to gain insight into what has to be studied and how from now on. To fulfill this purpose, the articles were analyzed in terms of basic data, research methods, and research themes across four time periods. In accordance with the findings, it has to be admitted that English reading-related research has made notable, impressive advances in quantity and quality. In particular, it is notable that research methods and themes have been diversified and expanded across the periods. For further development, it is required for researchers' ceaseless endeavor to explore ongoing issues and troublesome gaps in English reading research and to establish a theoretical and practical framework for reading research in Korean EFL context.
Today, there are a multitude of papers being written on films that deal with multicultural society. However, it is difficult to find research on German films that deal with multicultural societies from the educational perspective of cultural exchange. This paper chooses the following four German films and aims to examine them from that perspective – Doris Dörrie’s Kirschblüten, Fatih Akın’s Solino and Gegen die Wand, and Percy Adlon’s Bagdad Café. Kirschblüten is about longings for and communication with other cultures, Solino about cultural differences and ways to overcome them, Gegen die Wand about cultural conflicts and identities, and Bagdad Café about cultural connection and communication. What is of particular importance in handling these movies in the classroom will be to raise and discuss relevant pedagogical questions to encourage the students to contemplate the various aspects of cultural encounters as their own issue. Thus, the ultimate goal of the education should be the learning of the values of coexistence, harmony, and exchange that are required of any multicultural society.
이 논문은 한문과 교육과정의 ‘읽기’ 영역에 대한 성취기준 및 성취수준의 내용 을 분석한 것이다. 7차 교육과정까지 내용 요소는 학습요소를 중심으로 진술했다. 2007, 2009 교 육과정은 성취수준을 중심으로 진술하였다. 한문과의 읽기 영역은 중학교 한문은 1~3學年群別 성취기준과 영역 성취 기준, 학습 내용 성취 기준으로, 고등학교 한문Ⅰ은 학교급별 성취 기준, 영역 성취 기준, 학습 내용 성취 기준으로, 고등학 교 한문Ⅱ는 학교급별 성취 기준, 영역 성취 기준, 학습 내용 성취 기준으로 되어 있다. 한문과 읽기 영역의 성취 기준은 한문과 교육과정 내용(교육과정 성취 기준)과 비교해 보면 성취 기준 요소가 보다 상세하다. 중학교 한문의 교육과정 내용의 <한 9112> ‘글을 의미가 잘 드러나도록 알맞게 띄어 읽을 수 있다’에 대한 성취 기준은 <한9112-1> ‘글의 의미가 잘 드러나도록 한문 단문, 한문 산문을 알맞게 띄어 읽을 수 있다’와 <한9112-2> ‘글의 의미가 잘 드러나도록 한시를 알맞게 띄어 읽을 수 있다’로 나뉘어져 있다. 고등학교 한문Ⅰ의 교육과정 내용의 <한Ⅰ111> ‘글을 화자의 어조에 맞게 읽을 수 있다’는 4개의 성취기준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고등학교 한문Ⅱ의 교육과정 내용의 <한Ⅱ111> ‘글의 분위기를 살려 유창하게 낭독할 수 있다’는 무려 5개의 성취기준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교육과정 내용의 성취 기준이 다수의 학습 성취 기준을 포괄적으로 담았으며, 교육과정 내용은 성취 기준으로 진술되어 있지만 학습 요소에 대한 성취 기준이며, 성취 기준은 교육과정 내용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므 로 평가 요소를 보다 작게 세분화했던 것이다. 따라서 교육과정 내용과 성취 기준은 학습 내용의 성취 기준과 학습 내용 평가의 성취 기준의 관계이다. 읽기 영역의 성취 기준에 대한 성취 수준은 학습자의 성취 수준의 도달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상․중․하의 3단계로 설정하였다. 상․중․하 3단계의 진술 방식은 ‘학습 내용 + 수행(행동)’으로 진술하였다. 여기서 드러난 문제는 한문과 영역에서 읽기에 대한 성취 기준을 평가하는 도 구를 개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즉 ‘한문 단문, 한문 산문, 한시 등을 구성하는 한자의 바른 음을 알고 그것을 소리내어서 읽을 수 있는가’의 평가 대상은 지필 형태의 평가로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의 단문, 산문, 한시를 수행평가 를 통해서 평가할 수 있지만, 평가 내용이 읽기라는 것과 평가 방법이 소리내어 읽은 것을 평가하는 것이므로 평가의 시간과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일부 요소는 소리로 읽는 것을 ‘지필’ 형태로 대체 하는 방법도 존재하였으나, 그 또한 읽기 요소의 평가를 다 반영할 수 없다는 문 제를 갖고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읽기 영역의 성취 기준은 평가 방법에 있어서 획기적인 창안이 필요하다.
The present study was designed to probe pedagogical viability of extensive reading as an effective alternative in English reading instruction. To accomplish the purpose, an English book club was formed, consisting of 40 high school students. The book club activity was held during four months of summer and winter vacations in 2009. The participants were encouraged to freely write anything in their reading logs they felt while reading. The reading logs and interviews were analyzed. They revealed effects of extensive reading and changes of the readers' cognitive and affective reading processes. According to the results, 1) extensive reading has potential to be a successful alternative in English reading instruction; 2) the readers could experience “amusement” and “absorption” by reading sufficient books with the i−1 level; and 3) extensive reading enabled them to choose their ways of reading and to be responsible for their choices.
본고에서 ‘읽기’는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정의한 ‘읽기’로 한정하여 논의를 진행하였다. 아직 고등학교 한문과 교육과정 해설서가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았으므로 중학교 한문 교육과정 해설서의 내용을 끌어다가 바탕으로 삼아 고등학교 한문과 의 읽기 문제를 살펴보았다.‘소리 내어 읽기’를 중요 학습 요소로 설정하였는데, 이는 매우 환영할 만한 일 이다. 한문과 학습에서 ‘소리 내어 읽기’는 대단히 중요하고 긍정적인 요소가 많은 학습 활동이다. 학급 전체가 함께 소리 내어 읽으면서 공동체 의식이 형성된다든지, 언어에 대한 규약과 기술을 배울 수 있다든지, 학습자의 교재 이해력이 향상된 다든지, 교사의 읽는 소리를 듣거나 학생 스스로 소리 내어 읽으면서 접한 단어의 머릿속 저장이 용이하다든지 하는 것들이 긍정적인 점들이다. 다만 교육과정에서 묵독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 ‘소리 내어 읽기’ 활동의 평가 요소와 방법의 소개도 미미하다. 문종(文種)이나 분위기에 맞는 읽기 방법 그리고 읽기 태도에 대한 언급도 필요하다. 끊어 읽기에 대하여서는 그 필요성을 인정하되, 교과서에 현토문을 싣는 것에 대한 회의를 피력하였다. 고칠 수 없거나 또는 고쳐서는 안될 것 같은 관행이라도 의심하고 두드려 보는 것이 필요하다. 현토되어 있지 않은 원문을 굳이 현토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끊어 읽기 또한 평가 방법과 수단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바르게 풀이하기와 관련해서는 필자가 따로 언급할 만한 것이 없었다. 직역과 의역 둘 중 무엇을 우선으로 할 것인가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지만 고등학교 한문 수준에서는 축자적 직역을 우선시해야 할 것이다.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른다면 앞으로 한문과의 수업이 문법-번역식 수업이 주류가 될 것이고 본다. 개정된 한문과 교육과정에 따라 새 교과서들이 속속 출간될 것이다. 한문과에서 ‘읽기’는 학습 단계에서 가장 앞서는 부분이다. ‘읽기’에 성공할 때 ‘이해’도 가능하게 된다. ‘읽기’ 교육의 성공을 위해 해야 할 것들이 많다. 교육과정의 상세화, 읽기 재료의 선정과 배치, 그리고 읽기 평가 요소와 평가 방식 및 절차의 마련 등이 그것이다.
초등학교 교실 수업 현장에서는 아침 자습, 특별 활동, 재량 활동 등의 시간을 이용하여 다양하게 漢字敎育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초등학교 漢字敎育課程이 제정되지 못한 상태에서 학교별 또는 교사별로 자율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 에 적합한 敎授․學習方法을 찾아 한자 교육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한자 학습에 대한 認識變換과 교사 연수로 쓰기 중심의 한자 학습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아직도 많은 사들이 학습자가 익혀야 할 한자를 제시하고 학습자들이 그것을 공책에 옮겨 쓰는 쓰기 중심의 한자 학습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자 읽기 교육 문제를 점검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필자는 초등학교에서의 한자 읽기가 文字의 音聲化에 그쳐서는 안 되며, 意味의理解를 통한 漢字 識의 構成에 이르러야 한다고 보았다. 이러한 시각으로 초 등학교 현장의 한자 읽기 실태를 검토해 본 결과, 초등학교 현장에서는 漢字의 字形․字音․字義를 統合한 한자 읽기, 活動中心의 놀이 학습을 통한 한자 읽기, 웹 자료를 통한 한자 읽기 수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한자어 읽기는 낱자의 結合을 통한 읽기와 文章活用을 통한 읽기로 수행되고 있음을 고찰 하였다. 이를 통하여 읽기 교육에 대한 敎師認識의 轉換, 標準訓音의 학습에 따른 漢字語意味의 混同, 意味脈絡을 고려한 한자 학습 등의 문제를 제기하였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構成主義에 바탕을 둔 한자․한자어 학습이 필요하다. 즉 교사 주도의 획일적 수업을 지양하고 學習者中心의 실제 활동, 학습자 간의 적극적인 相互作用活動을 통하여 한자 읽기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학습자들에게 참다운 漢字知識을 構成하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제7차 개정 漢文科敎育課程중 ‘읽기’에서는 ‘漢字․漢文의 正確한 朗讀’을 요구하고 있다. ‘漢字․漢文의 正確한 朗讀’이란 韓國語‘標準發音法’을 따르는 것이다. 漢字音도 韓國語發音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漢文科에서는 漢字音敎育이 國語發音敎育의 한 부분이라는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韓國語標準發音法에서는 母音의 長短音을 구별하여 말해야 標準發音이 되는데, 현재까지 漢文科敎科書는 長短음을 구별하지 않는 不正確한 漢字音을 적어 왔고 漢文科敎師는 非標準漢字音을 가르쳐 왔다. 오늘날 韓國語의 標準發音敎育은 國語科에서는 불가능하다. 國語科敎科書는 한글專用으로 되어 있는데, 현행 한글은 長短音을 구별하지 않고 적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漢字를 가르치는 漢文科에서만 正確한 漢字音敎育이 가능하다. 漢文科에서 漢字의 標準發音敎育을 잘 해준다면, 漢字語가 韓國語語彙의 70%를 차지하므로 학생들은 韓國語標準發音을 거의 할 수 있게 된다. 따 라서 漢文科교육자들은 “漢字音의 正確한 敎育”은 漢文科의 時代的使命이자 特長임을 인식해야 한다. 글쓴이는 이런 관점에서 기존의 漢字音관련 論文들을 檢討해 보았는데, 현재 漢文科敎育에서는 長短音을 구별하지 않는 平讀이라는 잘못된 漢字音敎育을 大勢로 인정하고 있었다. 이는 時急히 바로잡아야 한다. 漢文科授業시간에 正確한 漢字音을 敎育하는 方法은 다음과 같다. 먼저 個別漢字音을 正確히 가르친다. 그리고 2․3자 漢字語, 4자 成語, 漢文, 漢詩는 나눌 곳을 각각 잘 알아서 끊어 읽게 해야 한다. 그리고 항상 제1音節에서만 長短音을 區別하여 發音하게 하면 된다. 漢文科敎師가 正確한 漢字音을 지도할 수 있으려면 본인이 먼저 正確한 漢字音을 알아야 한다. 그럴려면 敎育漢字代表訓音選定(案)(2000) 같은 책을 통해 漢字音의 長短音區別을 익혀야 한다. 漢文科에서 正確한 漢字音을 교육하면, 標準漢字音을 잘 배운 사람은 비록 한글專用으로 된 글일지라도 스스로 長短音을 區別하여 漢字를 正確히 朗讀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한글專用을 補完하기 위해서라도 漢文科에서는 正確한 標準漢字音을 敎育해야 한다.
漢文科敎育은 이제 새 漢文科敎育課程의 ‘읽기’領域의 새로운 設定으로 하여, 우리 先人들이 보여 주었던 ‘聲讀’의 방법을 再現하여 익힐 수 있게 되었다. 또는 성독의 방법을 變容하여 더 나은 발전적인 모델의 ‘읽기’模型을 제시할 수도 있게 되었다. 위의 논문은 이러한 시기에 한문과 새 교육과정 중 ‘읽기’요소의 變遷過程을 알아보고, 傳統的인 한문교육에서의 읽기 교육을 살펴 본 논문이다. 또한 현대 한문교육에서의 읽기교육의 방법을 알아본 논문이며, 앞으로의 읽기교육을 통하여, 한문교육 본연의 敎授⋅學習방법을 改善시켜 他敎科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한문과 교육을 하는 교사들의 수가 減少하는 效果를 期待하여 보는 논문이다.
It has been reported that primary school students have difficulties in the reading process and their interests and achievement in reading is low, in spite of the various methods that have been introduced.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reading approaches at the primary school level. To achieve this purpose, the primary English curriculum and textbooks were analyzed in order to explore the approaches that were adopted for primary English reading. The textbooks were analyzed in two aspects: the selection of words and the teaching methods for reading. The data revealed that the curriculum looked well-structured according to the developmental stages of reading, but that the textbooks did not facilitate reading for early readers. Although the reading text increased gradually from the letter to the sentence level, the words in each unit were not organized to help readers recognize the text efficiently which impinged on the students’ reading comprehension. Since words at each unit were selected meaning-based, students had to memorize them as a unitary whole. On the other hand, it was rare to find words structured on the basis of letter-sound relations between words. This lack of structure prevented students from recognizing the alphabetic principles of English. As a result, the textbooks did not consider the bottom-up skills at all in its development process. Therefore, students failed to acquire the basic principles of alphabetic language in the early reading stage. Some suggestions for curriculum and textbook development are presented in the end.
According to the statistical data by the Ministry of Statistics, human trade affairs have been minimally increasing at most. At present, foreign languages (except for ]apanese and Chinese) are at stake. In order to avoid these risky situations, it is urgent to understand and examine the requirement of the current Korean society. It would be more desirable and effective to cultivate written communication skills rather than oral communication skills in case of the context in which there are rare chances to encounter native speakers of the target language. In this regard, this study suggests that instruction of written language (reading-writing) should be weighed more in foreign language classrooms.
본 연구는 요약 교육(Summarizing instruction) 및 연습(Practices)이 초급 수준의 L2 성인 학습자들의 읽기 이해와 쓰기에서의 어휘 사용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L2 학습에서 요약하기의 중요성 및 쓰기에서의 어휘 사용에 관한 이론을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연구에 참가한 학습자들은 요약 교육과 연습 이후 읽기이해 점수에서 의미 있는 향상을 보여주었고, 어휘쓰기에 있어서도 전체적으로 같은 단어의 반복이나 기초적인 단어(the 1st 1000) 보다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즉, the 2nd 1000 list, 아카데믹한 단어(AWL), 및 그 이상 수준의 단어(NLW) 사용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러한 요약 교육 및 연습이 읽기 이해에 주는 긍정적 효과는 주제가 다른 읽기자료(reading source texts with different topics)를 바탕으로 한 상향식(bottom-up) 읽기 및 쓰기 유발(writing output-promoting)의 통합적인 요약단계에 있다고 보여 진다. 즉, 주어진 읽기자료를 요약하기 위해서 학습자들은 주요 단어, 구, 혹은 문장 수준의 이해를 하고, 이를 다시 본래의 텍스트보다 짧게 요약하기 위해 문장통합(sentence combination), 바꾸어 쓰기(paraphrasing), 통사적 변형(syntactic transformation), 그리고 만들어 내기(invention) 등의 요약 과정들(summarizing processes)에서 사전 사용 및 교사의 모델링과 피드백을 통하여 다양한 단어표현에 노출되고 경험하여 어휘 지식을 늘릴 수 있었고, 이후 쓰기에서의 어휘 사용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여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