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장수풍뎅이(Allomyrina dichotoma) 유충을 가수분해한 후 발생한 가수분해물 시료의 항비만 효능에 관한 결과이다. 먼저 3T3-L1 세포에 대한 시료의 독성을 테스트하였다. 시료 F10, P10, P30은 세포에 62.5ug/ml 처리 시 세포 생존율은 ~87.5% 정도로 나타났으며 F30의 경우 세포가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지질합성 관여 단백질인 SREBP-1과 FAS에 대한 발현 억제 실험을 진행하였다. 시료 F10과 F30을 처리 하였을 때 SREBP-1과 FAS의 발현을 가장 잘 억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T3-L1 지방세포 분화 과정을 Oil Red O staining 방법으로 염색 후 관찰을 진행하였다. 컨트롤과 비교하여 시료 F10, F30, P10과 P30을 처리한 지방 세포들은 모두 세포 분화 억제가 관찰되었으며 특히, 시료 F10에서 지방세포 분화 억제가 활발히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위 결과를 종합해 보면, 시료 F10과 F30을 혼합하여 사용한다면 반려동물에 대하여 효과 있는 항비만 사료를 개발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substitution effect of phosphate and isolated soybean powder (ISP) by Allomyrina dichotoma larvae powder (AP) in emulsion sausage. The sausages were prepared for five treatments: 1) positive control (PC): sausages manufactured with sodium pyrophosphate (0.3%) and ISP (1%); 2) negative control (NC): sausages manufactured without sodium pyrophosphate, and ISP; 3) phosphate replacement (PR): sausages manufactured with ISP and AP (1%); 4) ISP replacement (IR): sausages manufactured with sodium pyrophosphate and AP; 5) phosphate and ISP replacement (PIR): sausages manufactured with AP. The 1% AP extract showed DPPH radical scavenging (45.65±2.468%) and metal chelating (22.46±3.559%) activity. The high pH value of AP (8.03) increased the pH of the meat batter of PR, IR, and PIR (p<0.05), but there was no inhibitory effect on cooking loss. Cooking loss of IR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with PC due to phosphate. The addition of AP decreased the L* and a* values and increased the b* values, and decreased hardness, chewiness, and springiness of PR, IR, and PIR (p<0.05). AP did not inhibit lipid oxidation in sausages, in contrast to phosphate. In sensory evaluation, the addition of AP resulted in low scores for all sensory parameters of the sausages, although most panels had normal or positive awareness (p<0.05). Aroma was more influential on samples than color. Overall, AP did not replace phosphate and ISP in the sausages. Therefore, processes such as eliminating unique aroma and color and increasing solubility through particle size control are necessary to use AP as a protein source.
대표적인 산업곤충에는 장수풍뎅이(Allomyrina dichotoma), 흰점박이꽃무지(Protaetia brevitarsis seulensis), 쌍별귀뚜 라미(Gryllus bimaculatus), 갈색거저리(Tenebrio molitor) 등이 있으며 식용, 약용, 학습애완용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 곤충 산업의 발달로 인한 산업곤충의 집단사육은 곤충을 시간적 제약 없이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밀폐된 공간에서 대량사육은 질병 발생 시 집단 감염 확률이 높고 결국 농가의 소득감소로 이어진다. 산업곤충 유충에서 주로 발생하는 곰팡이병과 세균병, 바이러스병은 유충의 성장을 방해하며 유충이 죽을 때 까지 감염 여부를 알기 어렵다. 따라서 이 연구는 곤충 질병 발생 조기 진단방법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장수풍뎅이를 대상으로 질병 감염이 의심되는 유충과, 감염되지 않은 건강충의 장내 미생물 군집에 차이가 나타나는지 비교하였다. 병사충과 건강충의 장내 미생물 군집 구조 차이 구명을 통해 병원성 미생물 감염여부를 조기에 진단하고, 질병의 대량 발생을 예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둥글장수풍뎅이(Pentodon quadridens bidentulus (Famaire, 1887)) 유충의 혈림프에 존재하는 혈구세포들의 종류와 병원균 침 입시 세포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를 특정하고 분석하였다. 둥글장수풍뎅이(P. quadridens bidentulus)유충 혈강내에는 과립혈구세포, 부정형혈구 세포, 편도혈구세포, 소구형혈구세포, 원시혈구세포, 지방혈구세포 총 여섯 종류의 혈구세포들이 존재하였다. 여섯 종류의 혈구세포 중 과립혈구 세포가 병원균 침입 시 형태적 변이와 함께 병원균들에 대한 식균작용을 수행하는 면역세포로 관찰 되었다. 특히, 생체 내에서 병원균 침입시 12 시간 안에 활발히 식균작용을 수행하였고 24시간 이후로는 면역 활성화가 줄어들면서 정상상태로 전환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세포질 혈구세포 의 식균작용도 간혹 관찰 되었으나 나머지 세포들은 면역과 연관된 활성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풍뎅이(Allomyrina dichotoma Linnaeus)는 흰점박이꽃무지와 함께 최근에 한시적 식품원료로 승인된 곤충으로 사육의 규모가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사육 시 먹이원인 참나무발효톱밥의 수요도 증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유충먹이 구입 시 경제적 비용절감과 버섯재배 농가의 부산물활용에 따른 신 소득창출을 모색하고자 버섯 수확 후 배지를 이용하여 장수풍뎅이 유충을 차신고, 잎새, 표고, 산느타리버섯 수확 후 배지로 실내사육(온도 25℃, 습도 65%, 광 16L:8D)을 실시하였다. 장수풍뎅이 유충을 사육하며 체중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표고 수확 후 배지에서는 23.3g의 높은 체중 증가율을 보인반면 차신고 수확 후 배지에서 13.5g으로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잎새, 산느타리 수확 후 배지 및 참나무 발효톱밥을 단독 또는 혼합하여 사육 시 참나무 발효톱밥 대비 산느타리 수확 후 배지 단독처리구에서만 가장 낮은 체중 증가를 보였고, 사육 중 사충율도 산느타리 수확 후 배지가 포함된 처리구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잎새버섯 수확 후 배지에서는 체중의 증가와 사충율에 있어서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Imago"s flight activities of Protaetia brevitarsis were from mid June to early September, and those of Allomyrina dichotoma were from mid June to late August. These activities were mainly influenced by amount and duration of rain. They were more active when there was small amount and short period of rain in a year. Distribution depth of the 3<SUP>rd</SUP> larvae of P. brevitarsis were not affected to the temperature. But A. dichotoma were sensitively react to the temperature, almost larvae were near the surface when high temperature. The distribution of P. brevitarsis was not affected by humidity, but most of A. dichotoma were near the surface when high humidity. Larvae of P. brevitarsis usually ate their dead individuals. When we supplied as food the pork, chicken, fresh mackerel, bread, apple, and pear. They took all of these food but larvae of A. dichotoma took only bread. Two species were lived in similar environment but those feeding habit was very different.
우리나라에서 한약재로 활용되고 있는 흰점박이꽃무지(Protaetia brevitarsis)와 장수풍뎅이(Allomyrina dichotoma)의 산란과 발육에 관여하는 환경요인을 밝히고자 본 시험을 실시하였다. 부엽토수분함량은 두 종 모두에서 과습이나 과습은 산란을 저하시켰고 산란 시 최적의 수분함량은 로 추정되었다. 부엽토 수분함량은 흰점박이꽃무지와 장수풍뎅이의 알 및 유충의 생존율과 발육기간, 그리고 유충의 섭식활동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이들의 생육에 관여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풍뎅이류 중에서 가장 큰 장수풍뎅이의 형태와 생육특성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성충은 야외에서 6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출현하며, 출현빈도가 가장 높은 시기는 7월 중순이고, 1년에 1회 발생하였다. 유충은 부엽토속에서 서식하며, 10월 하순까지는 모두 3령이 되어 월동하였다. 실내에서 암컷 1마리당 평균 24개를 산란하였고, 와 에서 사육한 결과 알, 유충, 번데기 기간은 모두 높은 온도에서 짧았다. 성충의 수명은 암컷이, 집단사육 시 보다는 개별사육시에, 생육온도는 낮은 온도에서 더 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