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의 진로 성숙은 자기 성장의 한 부분이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 하는 중요한 과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공연예술 관 람 교육이 청소년의 진로 성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개선되 어야 할 점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은 연구참여자의 경험을 알 아보기 위해 질적연구 방법론을 활용하였으며, 공연예술 관람 교육을 받 은 청소년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연구참여 자는 공연예술 관람 교육을 3회 이상 경험하고, 자신의 경험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청소년 6명을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공연예술 관람 교 육은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순화’, ‘간접 체험’, ‘문화적 경험’, ‘자기주도 학습’의 효과를 나타냈다. 학습자들은 ‘정서적 순화’ 효과를 통해 진로성 숙도 요소에서 개인 특성의 이해를 나타내는 ‘자기 이해’, 그리고 ‘합법 적 의사결정’이 개선되었으며, ‘사회통합 기능’과 ‘문화적 경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태도’와 ‘진로 낙관성’의 향상을 경험했다. ‘자기주도학습’ 은 ‘계획성’, ‘독립성’, ‘정보탐색’, ‘희망 직업 지식’, ‘진로 탐색 행동 준 비’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attempted to explore how the perception of the necessity of safety education for adolescents affects fire safety consciousness and whether personality factors control the relationship. To this end, a survey was conducted at a high school in region C, and data of 1,049 people who agreed to the survey and responded faithfully were used for analysis. Hayes’ macro was used to analyze the moderating effect, an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adolescents’ awareness of the need for safety education increased, and their relationship was significantly regulated by extroversion, openness, and conscientiousness among the five personality factors. A simple regression line analysis was conducted to find out the specific direction, and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the need for safety education in both the group with high extroversion, openness, and conscientiousness, the higher the awareness of safety educat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changes in educational methods and contents are needed to raise awareness of the necessity of education in fire safety education and to improve educational motivation, and that it may be helpful to actively utilize students’ personality strengths in education.
이 연구는 그간 수행된 중도입국청소년의 교육 경험을 다룬 연구 중 질적 연구를 선택하여 질적 메타 분석을 실시하고 중도입국청소년들의 교육 적응 과정에서의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질적 메타분석방법은 유사한 주제에 대하여 수행된 질적 연구물을 선정하여 종합 분석함으로써 연구결과의 해석을 확장하는데 기여한다. 분석을 위해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를 활용하여 주제어 검 색을 통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출간된 등재후보지 이상의 논문을 검색하였고, 분석대상으로 최종 선 정된 연구 논문은 총 13편이다. 선정된 개별 연구물에 대해서는 연구의 목적, 연구참가자, 주요 연구주제 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연구들 간 비교·종합에서는 각 연구에 참여한 중도입국청소년의 배경 특성과 이주 계기 등을 종합하여 제시하였다. 그리고 각 연구의 연구결과를 비교하고 종합하는 과정에서 중도입국청소 년의 교육관련 경험을 이들의 적응에 부정적 측면으로 작용하는 위험요인과 적응을 돕는 보호요인으로 범 주화하였으며, 각 하위 범주는 개인차원, 가족차원, 학교/교육기관, 사회문화 차원으로 구분하여 개별 연구 에서 제시한 세부 내용을 분류하고 재구성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의 교육 적응을 도 울 수 있는 지원방안 모색에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게임 엔진을 통하여 게임개발 전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게임창작활동이 청소년의 소프트웨어 교육에 효과적인 수단임을 검증하고자 한다. 기존의 게임창작활동들은 프로그래밍을 위주로 게임개발 과정의 일부분만에 치우쳐 있거나 단순화된 교육용 프로그래밍 도구를 통한 일회성 체험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게임 현업에서 사용되는 게임엔진을 기반으로 PBL(Project-Based Learning) 모형과 재구성 중심 모델을 적용한 소프트웨어 수업의 구성은 실제 게임창작 전반의 과정을 경험하도록 한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토리텔링, 그래픽 디자인, 프로그래밍 과정을 통해 게임을 제작하고, 제작한 게임을 출시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가 높아진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는 게임창작활동이 교육으로서의 가치가 있음을 나타낸다. 실제적인 게임창작활동의 경험은 발전된 형태의 융·복합적 소프트웨어 교육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국어 교과서의 문학 단원을 집중적으로 고찰한다. 기존의 국어 교과서에 비해 2015 개정 중학교 국어 교과서의 단원 수가 감소하여 문학 단원의 작품 수가 현저히 줄어듦을 지적하면서 문학 단원에 수록된 소설 작품 양상을 분석하였다. 21세기 학습자들의 요구에 맞고 학생들의 정서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소설 작품의 필요성을 제기한 후, 교과서 수록 작품의 변화를 제안한다. 그 대책으로 문학 단원의 소설 작품 수를 적절히 늘리면서 ‘청소년 소설’을 교과서에 수록하기를 요구한다. 아울러 2015 중학교 국어 문학 영역의 핵심 개념에서 문학의 본질, 문학에 대한 태도에 초점을 맞추어 이 조건을 충족하는 청소년 소설을 모색하고, 성취기준과 연관성 있는 청소년 소설 작품을 예로 제시하였다.
문학은 인간의 삶을 언어로 형상화한 예술 작품이다. 우리는 문학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깨달음을 얻고 타자와 소통하는 방식을 배운다. 이러한 문학의 가치는 청소년기 문학 교육의 중요성을 주지시키며, 청소년 소설 선정 기준에 심미적 체험의 소통, 문학을 통한 삶의 성찰이 잣대가 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문학교육은 학생들이 자아를 성찰하고 타자와 소통하며 문학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그러한 까닭에 청소년기 중학생들이 알맞은 청소년 소설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교과서 단원 속으로 적절한 텍스트를 끌어오는 것은 문학 교육적으로 중요하다.
허영심은 청소년들이 어떤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는 주로 청소년 기 교육 과정에서 허영심 자체가 위험하기 때문이다. 청소년기는 성인기에 접어드는 준비기이다. 이 시기의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그들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칭찬과 인정받고 싶어함, 자신의 우월성 과시, 권력 추구 등은 청소년기의 특징이면서 곧 허영심의 표현 양상이다. 무조건적인 권력의 경쟁은 폭력과 비극을 초래한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은 바로 허영심의 결과물이다. 이런 문제를 피하고 청소년들을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본 연구는 소설을 활용한 청소년들의 허영심 치유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김성한의 「개구리」는 개구리 세계의 우화를 통해 인간 사회의 비극을 보여준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통해 권력욕망이 허영심을 유발 하는 원인이며, 허영심이 폭력과 비극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소설 중의 등장인물과 독자 자신을 비교함으로써 자아 성찰도 할 수 있다.
미래는 다양성을 융통적으로 발휘하여 함께 어울림이 가능한 사람만이 바람직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시대이다. 이를 위해 학교 교육은 기존의 학교라는 틀에서 벗어나 학생의 진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교육의 형태와 내용을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중학생의 진로정체감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살펴보았고, 학교교육의 형태에서 진로정체감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들을 제공하기 위한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한국아동ㆍ청소년 패널조사(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KCYPS) 2015년 중학교 1 학년 패널 5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고, 총 2,056명이 연구대상이였다.
연구결과는 학업성취가 자아인식과 또래애착이 진로정체감 사이에서 매개효과를 갖는다는 것을 밝혔다. 첫째, 청소년의 자아인식과 학업성취, 또래애착과 학업성취, 학업성취와 진로정체감, 자아인식과 진로정체감, 또래애착과 진로정체감의 경로를 검증한 결과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자아인식, 또래애착이 진로정체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학업성취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학업성취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진로정체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자아인식, 또래애착을 바탕으로 한 학업성취를 고취시키는 진로지도를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게 고려되어진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천적 함의가 논의되어졌다.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과 공동체적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인성 교육 중심 패러다임으로 변화하는 현시점에서 본 연구는 교육부의 인성교육 강화 추진 방향과 인성교육프로그램 인증제도 그리고 인성관련 에니어그램 연구현황을 분석하여 교육부의 인성 교육 추진 과제별 학교, 가정, 사회기반으로 아동․청소년인성교육에서의 에니어그램 활용방 안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 아동․청소년인성교육에서의 에니어그램 활용방안으로는 첫째, 발달과업을 달성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에니어그램 인성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된다면 인 성함양뿐 만 아니라 전인적인 발달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둘째, 교사 자신의 성격 강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성격강점을 잘 파악하며 학생 맞춤형 인성지도를 할 수 있는 에니 어그램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교사연수로 널리 보급될 필요성이 있다. 셋째, 부모대상의 에니어 그램을 활용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이 많이 인증되어 전국의 학교를 중심으로 학부모에게 보급 되어 자녀양육과 인성지도에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 넷째, 인성함양에 많은 기여를 하는 에 니어그램을 활용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되고 인증되어 학교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푸드아트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경기도에 있는 ‘K’ 중학교에서 자아존중감이 낮은 여학생 4명을 학교측에서 의뢰를 받아 2014년 6월부터 8월까지 총 9회기에 걸쳐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첫 회기를 시작하는 날, 프로그램 활동 전에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에 관한 검사지를 통하여 사전검사를 실시하였고, 프로그램 종료일에 같은 검사지를 통하여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매 회기의 활동에 관하여 인터뷰 방식으로 학생들의 변화를 기록하였다. 그 결과 자아존중감 검사에서 사전검사 보다 사후검사가 통계적으로 점수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또한 본 프로그램 활동을 하면서 4명의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마음과 함께 서로 배려하는 모습과 자신을 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자신의 비전을 세우는데 있어서도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욕구와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보급해야 할 것으로 제언하였다.
청소년의 재범을 방지하고 사회 적응력을 높여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만들기 위한 하나의 작업인 교정교육은 궁극적으로 청소년들이 사회 공동체의 약속과 기준에 대해 인식하고 그것을 활용한 사회생활 능력을 높일 때 교정교육의 이념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의 교정교육은 청소년의 특성으로 인하여 다면적이고 다양한 학문적 시각의 접근이 필요하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교정교육을 좀 더 보완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법교육을 제안한다. 법교육은 국내 외 선행연구를 통해 법에 대한 인식 및 신뢰, 법 준수에 대한 의지 등이 향상되고 사법기관의 절차에 대한 믿음과 법의 공정성을 인식하게 하는 유용한 교육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을 둘러싼 환경들에 대해 관심을 높여 사회적 결속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된다. 우리 사회의 미래 원동력인 청소년들은 사회와 분리되어 삶을 영위할 수 없고 사회는 공동체의 약속인 법과 분리될 수 없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개인적인 삶과 사회생활 모두를 형성해 나갈 때 필요 한 것이 법에 대한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 공동체 가치와 기준에 대한 내면화이며 이것은 교정교육의 보완적 수단인 법교육을 통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우리 사회의 많은 관심 대상인 청소년 전자게임 중독 현황에 대하여 고찰하고, 이런 게임 중독으로 여러 사회문제를 야기 시켰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거의 모든 청소년들은 게임을 즐기고 있다. (97.8%.게임백서 2006) 특히 한국사회에서 게임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 부족으로 ‘청소년 게임 중독’에 대하여 학교나 가정에서 ‘억제’ 중심으로 접근하여 많은 갈등을 초래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청소년 게임중독을 단순한 ‘차단’, ‘억제’ 중심인 ‘수동적’이고 ‘일방적’인 방법을 탈피하여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육을 통하여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게임 중독에 대하여 ‘능동적’이고, 부모님과 선생님의 ‘상호작용’인 방법을 제안한다. 더욱이 우리사회의 전자게임 대한 인식이 ‘산업적’인 관점에서 탈피 하여 ‘문화적’인 매개로 접근을 제안한다. 전자게임 중독에 대한 예방 교육은 기존의 우리사회에서 전 자게임에 교육은 단순히 ‘게임인력 양성’중심에서 ‘게임 홍익인간 양성’으로 전자게임 에 대한 문화 교육의 제도화를 제안하여, 청소년 게임 중독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한다.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conduct comparative study between juvenile correctional education and alternative education system and to suggest ways to make juvenile correctional education more effectively. The ideology for establishment of juvenile correctional schools and alternative schools is very similar from the point of view that both schools deal with maladjusted students. However, the juvenile correctional schools emphasize more toward vocational training while alternative schools stress human nature recovery. The alternative schools organize classes such as meditation, yoga and mind control diary to develop human nature. In addition, teacher professionalism and more diverse instructional teaching methods need to be developed in juvenile correctional schools. The alternative schools pursue to teach future oriented knowledge instead of simple acquisition of skills, move towards small schools, student-oriented curriculum, and education that can be learned from daily life. To make more effective juvenile correctional education and to incorporate merits of alternative school systems, following improvement schemes are suggested. Firstly, considering that main purpose of juvenile correctional school is to correct delinquent subculture, the juvenile correctional education need to stress more towards curriculum by accommodating mind recovery subjects and activities. Secondly, it is important to motivate students in participating school activities through providing opportunities for voluntary involvement. Thirdly, the juvenile schools need to accommodate mind cultivation program so that students can realize how much they meant to society and to recover their value to society. In addition, to conduct effective education, teachers need to be trained for professional growth, including education reimbursement programs. It is teacher's responsibility to guide maladjusted students by developing their teaching and counseling abilities. Finally, it is necessary to organize evaluation system for curriculum and course organization, by including students and par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