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에서 육성된 신품종 ‘진옥’ 포도와 대조품종인 ‘캠벨얼리’를 대상으로 재배작형을 노지, 비가림, 무가온 하우스로 나누어 수체생육 및 과실품질을 조사하였다. 수체생육을 보면 ‘진옥’이 ‘캠벨얼리’ 보다 주요 생육기가 빠른 경향이었고, 수확기는 무가온 하우스 재배의 ‘진옥’ 품종이 8월 13일로 가장 빨랐으며, ‘ 캠벨얼리’ 품종은 8월 17일이었다. 노지 재배유형에서는 ‘진옥’ 품종이 8월 25일, ‘캠벨얼리’ 품종이 8월 29 일로 가장 늦었다. 신초경, 신초장 등 신초생육은 처리 간 비슷한 경향이었다. 과실특성을 조사한 결과,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무가온 하우스 재배 시 ‘진옥’과 ‘캠벨얼리’ 품종에서 각각 15.4oBrix, 15.9oBrix로 비슷한 경향이었고, 노지 재배에서는 각각 15.9oBrix, 15.8oBrix였으며, 과실의 산함량과 과피의 색도도 비슷한 경향이었다. 병해충 발생은 6월 중순부터 갈색무늬병이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생육후기인 8월 상순에 조사한 갈색무늬병 피해엽률은 무가온하우스 재배의 ‘진옥’ 품종이 14%로 가장 낮았으며, 노지재배의 경우 ‘진옥’ 품종이 46%, ‘ 캠벨얼리’ 품종이 49%로 노지재배 유형에서 갈색무늬 병의 발생이 많아 생육후기 집중적인 방제가 필요한 것 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진옥’ 포도의 안정생산을 위하여 무가온 하우스에서 착과량을 조절하여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 년간 수체생육 및 과실품질을 조사하였다. 처리내용은 10a 기준으로 1.3t, 1.8t, 2.2t, 2.4t, 2.6t의 5처리로 하였다. 시험결과 신초경, 신초장, 절간장 등은 처리간 비슷한 경향 이었다. 숙기는 착과량이 많아 질수록 늦어지는 경향이었으며, 포도 ‘진옥’ 무가온 하우스 재배시 노지보다 수확기를 3주 정도 앞당길 수 있었다. 착과량이 많아질수록 수량은 많아졌으나, 평균과중은 착과량이 많을수록 작아져서 10a당 1.3t 착과한 처리구는 363g으로 가장 컸으며, 10a당 2.6t 착과한 처리구가 342g으로 가장 작았다.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착과량이 많아질수록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수확 후 착과량에 따른 엽 및 신초내 무기성분함량은 처리 간 비슷한 경향이었다. 따라서 포도 ‘진옥’ 품종은 착과량 이 2.4t/10a 이하이면 생산량에 따라 품질차이가 없으며, 가용성 고형물 함량 15oBx 이상의 고품질 포도를 생산 할 수 있었으며, 위의 결과를 토대로 새롭게 육성된 ‘진옥’ 포도의 지속적인 고품질 안전생산을 통하여 농가 소득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안성과 천안지역의 친환경인증 시설포도원(품종: 거봉)에서 잎응애와 이리응애의 밀도변동을 조사하였다. 각 지역별 3개 농가씩 총 6개 농가를 조사하였다. 잎응애류로는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ticae), 차응애(Tetranyhus kanzawai), 사과응애(Panonychus ulmi), 긴털가루응애(Tyrophagus putrescentiae) 등 4종이 확인되었는데 점박이응애가 우점종이었다. 포식성응애로는 긴꼬리이리응애(Amblyseius, eharai)와 긴털이리응애(Amblyseius womersleyi)가 확인되었는데 긴꼬리이리응애가 우점종이었다. 2년간(2014∼2015)의 밀도변동을 조사한 결과, 2014년에는 연간 잎 당 평균밀도(6농가 평균)가 잎응애는 0.02∼0.26마리, 이리응애는 0.16∼0.65마리로 잎응애보다 이리응애의 밀도가 더 높게 나타났는데, 6개 농가에서 같은 경향을 보였다. 반면 2015년에는 잎응애의 밀도가 0.02∼1.8마리로 2014년에 비해 매우 높았고, 이리응애의 밀도는 0∼0.17마리로 2014년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즉 2015년에는 이리응애에 의한 잎응애의 밀도억제효과가 높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농가별로 살펴보면 이러한 경향은 2농가에서 뚜렷하게 나타났고, 4농가에서는 2014년과 마찬가지로 잎응애의 밀도가 0.4마리 이하로 나타남으로서 이리응애에 의해 잎응애의 밀도가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친환경인증 재배농가의 경우 저독성농약 사용에 따라 이리응애의 서식환경이 조성되어 잎응애의 밀도가 효과적으로 억제가 가능함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된다.
포도 수출단지(경기 화성, 경북 상주와 영천, 전북 남원, 충북 영동)를 중심으로 애무늬고리장님노린
재에 의한 피해의 지역적 분포와 수출농가와 일반농가 간에 차이를 알아보고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수행하였다.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에 의한 포도 피해는 조사한 62개 과원 모두에서 나타났고, 피해율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동일지역 내에서도 농가별로 차이가 있었다. 내수용 포도를 생산하는 과
원에 비하여 수출용 포도를 생산하는 농가의 피해율이 낮았으며 피해신초율과 피해엽율은 높은 상관관
계를 보였다. 끈끈이트랩에는 15종의 노린재가 채집되었는데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가 우점종이었다. 끈
끈이트랩에 유인되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의 밀도도 지역 간에 차이가 있었으며 수출과원이 내수과원
에 비하여 밀도가 낮았다. 포도과원에서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는 수확기까지 지속적으로 끈끈이트랩에
채집되었다.
터키는 유럽종 포도의 원산지로 유럽종 포도에서 유래된 다양한 품종들이 있으며, 현재 등록된 품종만도 1,200여종에 이른다. 또한 세계에서 6번째로 포도를 많이 생산하며, 포도 생산에 매우 적합한 토양과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다. 약 48만ha에서 360여 만 톤의 포도를 생산하여 주로 건포도(37%), 생과(30%), 그리고 주스 등의 가공용(30%)으로 소비되며, 포도주 생산에는 3% 정도만이 이용된다. 특히 포도는 터키에서 1인당 소비량이 연간 20 kg 이상을 소비할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생과용으로 생산되는 주 품종은 ‘술타나’, ‘로자키’와 ‘알폰스라발레’ 등이다. 가장 인기가 좋은 녹황색의 무핵 품종인‘술타나’는 생식과 건포도용으로 모두 이용되고 있다. 주요 포도 재배 지역은 에게해 지역(42%)과 지중해 연안 지역(19%)이나 전국에서 재배되고 있다. 생과 및 양조용 품종의 주요 포도 수형은 VSP식, 울타리식, 덕식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포도 유기농 재배가 늘어남에 따라 현재까지 문제가 되지 않았던 포도 해충들이 발생하여 문제가 되고 있으며, 포도들명나방은 포도 잎을 말아 그 안에서 포도 잎을 섭식하고, 검은 배설물을 분비해 피해를 주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2007년 ~ 2008년 까지 포도들명나방이 발생한 포도재배 농가 포장에 유인등을 설치하여 성충 발생 유인량을 조사하였고, Bt제 4종의 생물농약을 공시하여 살충효과를 시험하였다.
유인등 설치 후 성충 발생 유인량을 조사한 결과, 포도들명나방은 6월 상순부터 발생되기 시작하여 6월 중순경에 1차 최대 발생량을 보였고, 9월 중순경에 2차 최대 발생량을 보였으며, 그 이후에는 유인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유충이 잎을 말기전인 6월 20일경 잎 뒷면에 Bt제 4종을 살포 후 방제 효과를 조사한 결과, Bt제 4종 모두 95% 이상의 방제효과를 보였다.
포도 시설재배시 년 2기작 재배를 하려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여름의 휴면타파에 의한 2차 생장의 유도이다. 본 연구에서는 근권환경조절에 의하여 토양수분조절과 휴면타파제 처리에 의하여 발아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근권수분조절에 의하여 신초의 등숙을 7, 8월에 유도할 수 있었다. 근권환경조절에 의하여 1차 생장은 일반 시설재배의 신초생육과 차이가 없었다. 2기작 재배를 위한 휴면타파 처리제는 시아나미드화합물에 메리트청을 혼합한 구가 75% 이상의 높은 발아율을 나타내었다. 신초 등숙 유도를 위한 수분중단구가 수분공급구 보다 발아율이 높았다. 결실 신초율은 처리간 타이가 없었으나 신초발아 시기가 균일하지 않았다
거봉과 같은 대립계 4배체 포도의 근역제한 재배에서 품질향상과 수량을 증대시키려면 포도수체 지상부의 기온과 상대습도 뿐만 아니라 근권부의 지온과 토양수분을 적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봉의 2기작을 위한 근역 제한 재배에서 지중가온과 토양수분을 조절하면서 근권부의 지온과 토양수분 홉인합의 변화 특성을 살펴보고자 시도된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가온 시기에 주간의 최고 기온과 야간 기온의 평균치는 각각 25.1~32.7℃, 18℃ 이고, 상대습도는 주간 최저치와 야간 최고치가 각각 50~55%, 84~87%로 나타났다. 2. 지중 15cm 깊이에서 지중 가온구와 지중 무가온구 지온의 평균치는 각각 25.6℃, 17.4℃로서 지온의 적정 범위에 해당되어 본 실험에서 적용된 온수보일러에 의한 지중 가온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3. 15cm 깊이에서 토양수분 흡인압의 목표치를 pF 2.2로 설정하였을 때 관수 개시와 함께 15cm 깊이에서의 흡인압은 pF 1.5 정도까지 하강하였으나, 이후에는 흡인압이 상승하면서 pF 2.0~2.2를 유지하여 토양수분 흡인압의 조절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근역 제한 재배에서 관수 개시점을 결정하기 위한 지표로서 지중 15cm 깊이에서 측정된 토양수분 홉인압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거봉의 근역 제한 재배에서 신초의 도장을 방지하려면 근권부의 효과적인 배수 대책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완주에서 재배된 세계 주요 11개 적포도 품종으로 제조된 적포도주의 향기 성분을 headspace-solid phase microextraction 분석법으로 확인하였다. 향기성분은 총 75종이 확인되었다. 아로마화합물은 그들의 OAV 값에 의해 5 그룹으로 나뉘었다. 알콜, 알데하이드, 에스테르, C6 화합물이 11개 적포도주의 주요한 향기성분이었다. Isoamy alcohol 알콜과 phenylethyl 알콜은 11개 포도주에서 공통적으로 꽃향기, 달콤한 향을 나타내는데 중요한 물질이었다. Octanoic acid, ethyl ester, hexanoic acid ethylester은 모든 레드와인에서 과실향과 꽃향, 달콤한 향을 내는 중요한 성분이었다. 1-Hexanol은 모든 포도주에서 분석되었으나 풀향을 나타내는 향으로 나타났다. Chanceller, Malbec, marchel, Nsrsha, Pinot Meunier, Sangiovetto 포도주의 주요 향기성분은 과실 향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Cabernet Franc, Cabernet Sauvignon, Sauvignon Vert 포도주의 주요 향기성분은 풀향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MBA와 Narsha 포도주의 경우 꽃향이 주요 향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적포도주용 품종을 육성할 때 선발기준으로 향기성분 분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This study analyzes an economic efficiencies of apples, pears, and grapes farming. We evaluate an annual economic overall efficiency (OE), allocative efficiency (AE), technology efficiency (TE), pure technology efficiency (PTE), and scale efficiency (SE) using data envelopment analysis (DEA). We also measure returns to scale of farms, and the change of technical efficiency of frontier farms. Lastly we estimate the effects of some explanatory variables on allocative, pure technical, and scale efficiencies.
In sustainable viticulture, green manure represents a safe and non-polluting way to bring large quantities of organic matter into the soil. The cultivation of green manure crops plays an important role in soil quality and sustainability of agricultural system.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green manure fertilization on yield and quality of the Campbell Early grape variety in the organic vineyard. Hairy vetch was the more productive green manure crop, yielding higher dry materials. Average yields of grape were significantly greater in hairy vetch + rye (13.02 ton ha-1) than nature weed (11.65 ton ha-1), respectively. The concentrations of total as well as individual anthocyanins were consistently higher with hairy vetch treatment compared with rye and nature weed, thus making the green manure cultivation is an environmentally friendly cultivation to increase the yield and anthocyanin contents in organic grape.
In this study, occurrence status of nonpoint pollutants and characteristics of discharge by each nonpoint pollutants were examined through monitoring on nonpoint pollutants caused when raining in vineyard belonging to the agricultural area of various land use patterns. Also, the first flush analysis limited to studies on the existing non-percolation area was applied to percolation area to ascertain availability and criteria of study.
Various water quality and sluice of nonpoint pollutants were analyzed, based on which discharge of nonpoint pollutants in agricultural area was ascertained to be influenced greatly by artificial factors such as period, cultivation, management, etc. Meanwhile, the first flush phenomenon at agricultural area was ascertained to occur, and the first flush was quantified through calculation of the first flush ratio. If MFF30 is based, discharge load by each nonpoint pollutants caused when raining was investigated to include 40.8% on the basis of total discharge. In case of SS in pollutants showed the highest first flush phenomenon of 64.8%. Through such a result, calculation possibility of the initial rain criteria was ascertained, and it was determined that reliability-assured criteria were calculated through further monito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