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충주 고미술 거리의 공간 구성 및 특징을 살펴보고, 심층 인터뷰 기법을 이용하여 충주 고미술 거리에 대한 가치와 과거와 현재의 변화상을 정량적, 정석적으로 분석하여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거리문화, 문화의 거리 및 고미술 거리 활성화, 충주 고미술 거리에 관한 선행연구를 분석하고, 충주 고미술 거리의 상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충주 고미술 거 리 활성화를 위해서 다섯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고미술 및 수석 상인들에 대한 전문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둘째, 고미술과 수석에 대한 가치가 지역민, 유관기관, 지자체 공무원 들을 중심으로 공유되어야 한다. 셋째, 평생교육 및 관관산업 지원을 통해 유입 인구를 확대하여야 한다. 넷째, 투명한 거래문화 확립을 위한 법적 규제 완화이다. 다섯째, 충주 고미술 거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고미술 및 수석의 가 치를 알고 즐길 수 있는 후속세대 양성이 필요하다.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험의 증가는 지역 문화자원의 쇠퇴와 직 결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인구감소에 따라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지역의 문화자원인 서점의 현황을 분석하고, 활성화 전략을 고민하기 위해 진행 되었다. 지역 서점의 활성화를 위해 먼저 전국 서점 현황을 분석하여 지 역별로 살펴보았으며, 이어서 독립서점의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중요한 문화자원으로서 서점의 가치를 재조명하 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세 가지 방안을 제안하고자 했 다. 첫째, 지역서점을 단순히 출판물을 판매하는 장소가 아닌 복합문화공 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소멸 위기 시대에 지역 서점은 이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 다. 둘째, 지역서점을 위한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프랑스 의 사례에서 보듯, 책을 쉽게 검색하고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 는 당연한 것으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어느 정도 수용해야 한다. 셋째, 지역서점은 자신이 위치한 지역사회와 연계해야 한다. 서점이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지역 사회와 제휴를 맺을 때 지역 사회와 서점 모두 함 께 성장할 수 있다. 인구감소는 지역 사회의 많은 중요한 자원들의 소실 을 야기할 것이며, 지역 문화 자원의 감소 역시 예외는 아니다.
본 연구는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이 생명존중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 펴보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으 며 대상은 부산지역 대학생 261명이었다. 연구 결과 첫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상호작용의 차이를 검정한 결과 돌봄의 성별, 현재 양육 여 부, 양육 기간에서 차이가 존재하였고, 상호작용 교감의 차이를 검정한 결과 성별과 현재 양육 여부에서 차이가 존재하였다. 둘째, 상호작용이 생명존종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호작용의 돌봄보다 는 교감이 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생명존중 인식 활성화 방안을 위해 동물을 이용한 교감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필요 성이 요구된다. 학생들은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이 활발해질수록 반려동 물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실제 동물과의 교감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Recently, ESG management has become a global trend, receiving increasing attention from stakeholders such as consumers, investors, and governments, as regulations related to ESG disclosure and supply chain due diligence have been strengthened since the United Nations Principles of Responsible Investment (UN PRI) was announced in 2006. ESG is an acronym for the environment (E), social (S), and governance (G) and is accepted as a key factor for the continuous survival and growth of a company. As a result, there are over 600 ESG management evaluation indicators operated domestically and internationally, and numerous global initiatives have emerged. Korea’s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also announced “K-ESG Guidelines (December 2011)” and “K-ESG Guidelines for Supply Chain Response (December 22)” to help SMEs introduce ESG management and respond to supply chain due diligence. However, small-scale manufacturing companies with poor financial, human resources, and technological capabilities face significant challenges in introducing ESG management. Accordingly,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current status of ESG management adoption in small-scale manufacturing companies with less than 150 people in Korea and propose activation plan ESG management based on the diagnostic requirements of the “Supply Chain Response K-ESG Guidelines.”
이 연구의 목적은 기금조성용 옥외광고 산업의 현재를 분석하고, 산업 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평가받는 불법 도로변 야립광고에 대한 해 법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심 층 인터뷰를 실시하여 그 내용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기금 조성용 옥외광고가 옥외광고 산업의 발전에 중요할 역할을 했음을 확인 하였으나, 시스템과 비즈니스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여러 문제점이 있음 을 발견하였다. 또 불법 도로변 야립광고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법적, 기술적, 경제적, 사회적 해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집함으 로써 관련 산업 정책에 대한 의미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변화하는 도시 및 환경 문제,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바람길숲 조성과 관련하여 바람길숲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화 방안 및 부처별 연계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바람길 관련 용어를 포함하고 있는 법·제도를 검토하여 관련 계획 내에서 요구되는 바람길의 역할 및 상호관계를 파악하였으며, 바람길숲 관련 상위계획 및 바람길숲 기본계획에 대한 검토를 통해 현재 조성되고 있는 바람길숲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바람길숲 관련 주요 쟁점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바람길숲 활성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은 크게 바람길숲 법제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과 바람길숲의 실효성 있는 활성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으로 나누어 법률 정비 및 보완 사항을 제안하였 다. 먼저 바람길숲 법제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으로는 1)용어의 정립 및 법적·제도적 근거 마련, 2)관련 계획과의 위계 정립 및 바람길숲 기본계획의 법적 근거 마련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바람길숲의 실효성 있는 활성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으로는 1)지도화 된 공간자료 구축에 대한 법‧제도적 근거 마련 방안, 2)바람길숲 기본계획 수립지침 및 바림길숲 조성‧관리 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성과 그 내용적 범위 등에 대해 제안하였다. 본 연구자료는 바람길숲 관련 법·제도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바람길숲 기본계획의 제도화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체계적인 바람길숲 조성과 관련하여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디지털 시대 박물관 교육에 접목할 만한 디지털 매체를 활 용한 교육을 소개하고 이러한 매체들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 박물관 교 육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로 국내·외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교육 사례를 수집하였다. 박물 관 교육에서 아직 활용되지 않은 사례들을 선정한 후 소개하고 이를 반 영하여 디지털 시대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박물관 교육에서 활용 가능한 새로운 디지털 매체는 언택트 온라인 교육 의 ‘Class’와 디지털 테크놀로지 블랜디드 오프라인 교육의 ‘홀로그램 교 육’, ‘레고 코딩’, 가상세계 교육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ENGAGE’, ‘MOIM’, ‘MOZILLA HUB’를 살펴보았다. 향후 박물관 교육이 디지털 시 대 활성화가 되기 위해서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생애주기별 디 지로그 교육 확대, 교육유형에 따른 메타버스 교육 적용을 제시하였다. 향후 박물관 교육 현장의 관계자, 참여자의 목소리를 담아 현장 연구와 융합적으로 살펴 더욱 진일보한 연구 결과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
This study divided the coast of Gyeongsangnam-do into three specialized base areas to revitalize tourism on the southern coast and suggested using AAM for movement within base areas. It analyzes the feasibility of advanced transportation means to revitalize coast tourism. It presents a new perspective and the environmental change in the tourism fiel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have great implications in that it’s applicable to all marine tourism on the southern coast, including Jeollanam-do and Busan, beyond Gyeongsangnam-do.
본 연구는 주민참여제도의 활성화 위해 직접민주주의 요소를 중심으로 연구 하 였다. 이를 위해 주민참여3법이라 불리는 주민소환제, 주민투표제, 주민조례발안제 등을 중심으로 현황과 문제점 파악,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다. 연구 결과 주민소환제 와 주민투표제는 낮은 투표율로 인해 활용 빈도가 낮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규 제 완화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육성이 필요하다. 주민조례발안제도 역시 이익단체가 아닌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그리고 임기 내 조례 가 처리 되지 않을 경우 차기의회에서 처리하는 입법절차 규정은 책임정치 구현을 위해 임기 내 처리로 개선되어야 한다. 효율적인 제도운영을 위해서는 전문가로 구 성된 위원회와 지역공동체 회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은 주민 참여를 유 도한 후 주민이 주체가 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이 요청된다. 나아가 정책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에 대한 정책 수요와 제도 시행 이후 결과에 대한 실증적 조사가 시행되어야 하며, 이 결과를 향후 지역 정책에 반영하여야 한다.
우리나라는 최근 20년 동안 마리나선박을 이용한 해양레저활동에 관한 수요 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면, 마리나선박을 계류·보관하는 마리나항만 및 관련 시설은 증가하는 수요에 맞게 조성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9년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 하 ‘「마리나항만법」’이라 한다)을 제정하고 마리나 관련 산업을 정책적으로 육 성하고자 하고 있지만 실무에서는 마리나항만법이 아닌, 다른 개별 법령에 근 거하여 조성·운영되고 있어 「마리나항만법」에 근거하여 마리나항만 이용이 활 성화할 수 있게 법률 개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마 리나항만법」의 제도적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마리나선박의 정의를 등록· 검사와 연계하여 명확하게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고, 소규모 마리나항만 등의 개념을 도입하여 개별 법령에 근거한 다양한 규모의 마리나항만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요구된다. 뿐만 아니라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제안자의 법적 지 위를 명확히 하도록 사업계획 승인 규정을 변경하고, 「마리나항만법」이 마리나 항만 및 관련 시설의 개발·이용에 대한 기본법임을 명시함으로써 「마리나항만 법」에 따른 마리나항만의 원활한 조성과 이용활성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개정 은 마리나항만 전체의 합리적인 개발 및 이용에 관한 근간이 될 것으로 생각되 며, 이후 증가하는 해양레저 활동자에게 충분한 인프라 제공을 위한 제도적 틀 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하공간이용은 도심내 부족한 주거, 상업, 공업용지의 공급이라는 물리적 측 면과 경제적, 효율적 측면에서 그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공간이며 다중이용시설 과 주거, 업무공간으로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에 발생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장기 전쟁과 88년만의 폭우로 인한 서울의 인명피해는 사회적으로 지하공간을 대피 및 방재시설로도 활용할 필요성을 역설해 주고 있다. 대피·방재공간, 주거생활 및 업무공간과 관련하여 주거환경, 안전, 소방, 피난등의 시설을 갖춘 쾌적한 지하공간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대피공간, 재해예방시설, 다중이용시설과 주거, 업무공간에 필요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건 축법적인 해결 방안을 법률적·제도적 차원에서 접근하여 지하공간이용 활성 화 및 쾌적한 지하공간 환경이 조성되도록 개선점 등을 제시하였고 현실적인 개선사항으로 지하공간이용개발촉진지구 지정에 대한 것 등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