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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비대칭 전략은 상대성이 있는 두 국가가 예측 불가능한 목표와 방 법, 수단과 의지로 싸우는 전쟁 승리의 내재된 본질이라 할 수 있다. 금번 연구의 목적은 비대칭 전략의 형태를 중심으로 그 기원을 성경 속 전쟁 사례 분석을 통해 알아보고 함의를 도출하여 현존 및 미래의 위협 에 대응한 한국군의 비대칭 전략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데 있다. 연구 결과 비대칭 전략은 3,000년 전 성경 속 전쟁 사례를 비대칭 전략의 형태 면에서 분석한 결과 고대로부터 비대칭 전략이 전쟁승리의 본질적인 요소 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현존 및 미래의 위협에 대비한 한국군의 비대칭 전략 발전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주변국과 북한의 위협을 고 려 균형적인 비대칭 전략 추구가 필요하며. 국방예산 측면을 고려하여 위 협을 고려한 효과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둘째, 한국군은 상대적인 비대칭 성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방법의 비대칭 전략 발전에 관심을 증대시켜야 한다. 셋째, 한국군은 국가총력전 차원에서 상대적인 비대칭성을 강화하여 북한이 비대칭 전략을 사용할 수 없는 여건을 조성해 가야 한다. 끝으로 평상시부터 많은 연구 및 토의와 군교육기관에서부터 비대칭 전략에 대 한 연구, 토의 및 발전이 병행되어야 한다. 향후에도 비대칭 전략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활성화하여 비대칭 전략에 대한 핵심요소 도출, 실행방법 구체화로 한국군의 비대칭성이 발전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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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3.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1946년부터 1961년까지 미국 남장로교 한국선교회가 시행한 성경학원 정책을 연구한다. 기존 성경학교 정책과 달리 새 정책은 한국교회(노회)가 주도적으로 성경학교를 운영하고 선교사는 보조자 역할을 하도록 규정하였다. 이러한 정책에 따라 각 노회는 지역 선교부와 함께 평신도 전도사들을 양성하기 위하여 성경학원을 설립하였다. 이 논문은 3가지 형태의 성경학원을 규명했다. 첫째, 표준적인 성경학원의 입학 조건을 채우지 못한 학생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각 선교부의 성경학원, 둘째, 성경교육의 질을 높이고 표준을 제공하는 선교회의 성경학원으로서 호남신학원, 셋째, 당시 경제적으 로 어려운 여성들을 교육시켜 여자전도사를 배출하는 한일여자신학원 이다. 결론으로 한국선교회의 신학적 정체성을 서술하고 두 신학교의 발전과 신학교육적 영향을 분석한다.
        7,700원
        3.
        2023.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블레이크는 독자들에게 시와 산문, 그림에서 󰡔성경󰡕과 유사한 점도 있으나, 아주 색다르게 자신만의 독창적 방법으로 최후의 심판을 제시한다. 󰡔성경󰡕에서 최후의 심판은 예수 그리스도가 지상세계로 재림한 이후에 죽은 자와 산 자를 모두 심판하는 것이다. 이와 달리 블레이크의 최후의 심판은 현실세계에서 매순간마다 최후의 심판이 일어난다. 이는 인간이 경험의 세계에서 오류에 빠질 때 불의 정화라는 과정을 겪은 후에 다시 순수의 세계로 접어드는 상태이다. 아하니아와 같은 천상의 존재들이 황금베틀에 앉아서 옷감을 쉬지 않고 짜고 있기 때문에 인간은 매 순간마다 생성과 소멸하는 삶을 살아가면서 최후의 심판을 반복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블레이크는 독자들을 그의 상상력의 세계와 환상의 세계로 지속적으로 초대하고 있다.
        6,000원
        4.
        2022.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성경의 일부 혹은 전부가 문학적 해석의 여지를 가지고 있다는 관점에서 로마서에 기록된 사도바울의 자기 고백을 수사학적인 도구로 본다. 로마서 해석의 역사에서 바울의 개인적 고백이 담긴 7장 7-25절은 율법을 논하는 다른 부분의 내용과 문체적 차이를 보인다는 이유로 여담, 삽입, 낯선 내용으로 여기거나 혹은 바울이 저자가 아니라는 시각이 존재해왔다. 사도의 권위로 어렵고 중대한 율법을 다루는 담론에 지극히 사적인 고백이 들어간 것은 바울적이지 않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이 논문은 그것을 본문에서 벗어난 내용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난해하고 논란이 많은 율법이란 이슈를 1세대 크리스천 커뮤니티가 이해하도록 생생한 일인칭 내러티브로 설명한 문학적 도구로서 필수 불가결한 본질로 본다. 다시 말해서 바울은 우리가 이제는 율법에서 벗어났다는 주장을 보강하려고 사적인 고백을 사용한 것이다. 바울의 문학적 전략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같은 믿음 안에 들어오게 하여 그들이 교회 안에서 서로 포용하도록 도와주는 데 있었다. “율법이 죄냐?”는 그의 물음은 율법을 지켜야 하느냐 마느냐로 대립하고 있던 교회 안의 두 그룹 모두에게 던진 질문이다. 따라서 바울의 자기 고백은 유대인에게나 이방인에게나 그리스도의 은혜 외에 율법으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준 문학적 도구로 사용됐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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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22.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구약 성서 외경 「유디트」에서 소재를 취하여 만들어진 헤벨의 드라마 󰡔유디트󰡕는 신정론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헤벨은 신의 절대적 선함과 그에 대한 믿음을 주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신의 냉담한 특성으로 인해 기독교인의 신앙이 흔들리고 무너질 수 있는 현실을 성찰한다. 이것이 성경과의 명료한 차이점으로, 드라마에서는 신의 존재를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비극성이 연출된다. 다니엘과 유디트는 이스라엘 민족의 정치적 구원을 위해 선택된 신의 도구들이지만, 현실의 비난과 내적 분열을 감내해야 하는 비극적 상황에 놓인다. 그 비극성의 책임은 인간뿐만 아니라 신에게도 있다. 신은 자신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한 인간의 고통을 책임지지 않는 자의적이고 모순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로써 헤벨의 드라마 󰡔유디트󰡕는 기독교의 신과 구원 이념에 대한 성찰의 계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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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22.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떠도는 땅􋺸에서 재현되는 복수의 목소리들과 요셉의 목소리로 구 현되는 성경의 서사를 겹쳐 읽고, 고난으로 수렴되는 이주(난민) 서사 속에서 그것을 회복할 수 있는 희망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것이다. 􋺷떠도는 땅􋺸에 재현 되는 복수적 중층적 목소리에 겹쳐지는 성경의 이주 난민 서사들은 ‘떠도는 존 재’로서 인간의 문제와 민족 너머 인류 보편의 이주 서사로 수렴된다. 또한 복 수의 목소리가 던지는 질문들은 성경의 욥의 서사를 통해 고통과 죄의 문제로 나아간다. 결론적으로, 􋺷떠도는 땅􋺸과 성경을 겹쳐 읽는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복수의 목소리들은 이주 난민들의 고통과 그들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숙고하게 한다. 고통에 처한 자에게 조건 없이 환대하고 그들의 곁에서 연대하 며, 고통의 실체와 연원에 대한 목소리들(혹은 증언들)을 기록하는 행위는 고통 가운데서 발견할 수 있는 희망의 가능성이다.
        6,900원
        7.
        2021.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개신교 선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도된 ‘아빙돈 『단권 성경주석』’ 번역사업은 감리교와 장로교의 일부 외국 선교사와 다수의 한국인 목회자들이 함께 참여한 매우 의미 있는 일이었고, 이 일을 주도한 사람은 감리교의 류형기 목사였다. 그러나 장로교 총회에서는 『단권 성경주석』이 자신들이 추구하는 성경무오설과 축자영감설을 부정한다는 이유로 이를 금서(禁書)로 규정하였다. 그리고 장로교 번역자들에게 자신들의 글을 이후에 재판(再版)이 될 때 『단권 성경주 석』에서 빼도록 강요하였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단권 성경주석』 이 매우 많이 판매되었다는 점에서 당시에 한국교회에 미치는 파장이 그리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결과는 본격적인 신학 논쟁 야기와 교회 분열이라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1930 년대 있었던 한국개신교 선교 시작 시점에 관한 논란과 50주년 기념사업 으로 진행된 『단권 성경주석』이 초래한 여러 가지 논쟁 과정과 결과를 선교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있다.
        6,300원
        9.
        2021.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근대 영어와 영문학에 기여한 대표적인 요인으로 교육혁명과 윌리엄 틴데일의 성경 번역을 들 수 있다. 인본주의와 실용성에 근거한 에라스뮈스의 수사학 이론과 번역된 고전들은 많은 영국 작가들을 위한 토양이 되었다. 이와 같은 환 경에서 교육받은 틴데일은 성경은 모국어로 읽어야 한다는 신학적 동기를 가지고 그의 역서에서 원어의 성경적 의미는 놓치지 않으면서 간결하고도 웅장한 구사를 할 수 있었다. 틴데일 성경에 사용된 다양한 새로운 단어들, 관용구들, 그리고 수사적 장치들은 16세기의 언어적이고 문학적인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틴데일이 없었다면 엘리자베스 시대와 그 이후에 나타난 직설적인 산문체는 물론이고, 셰익스피어를 비롯한 당대 영국 작가들의 역동적이면서도 간결한 문어체도 없었을 것이다.
        5,700원
        10.
        2021.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의 목적은 선교의 도구로서 푸드테라피의 필요성을 고찰하고 현대인의 질병을 부르는 음식들과 비교한 성경 시대의 음식에 대하여 연구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허락하신 음식에 대한 바른 성경적 인식과 더불어 현대 음식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함으로써 더욱더 성경적인 먹거리를 실천하는 건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추구하고자 함이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음식법(kashrut)은 인간에게 부정한 것을 멀리하고 정결한 삶을 살게 하며 그에 따른 온전한 순종을 요구하신 것이다. 음식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였으며, 하나님과 인간 사이 언약의 역사였고, 곧 성경의 역사였다. 성경의 음식과 관련하여 치유 선교의 도구로서 푸드테라피의 필요성을 밝히며, 또한 21세기 한국 교회의 선교적 대안으로서 푸드테라피의 장점과 특징들을 중심으로 선교전략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이것이 시대적인 당면한 연구 과제임을 드러내고자 한다.
        6,300원
        11.
        2021.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크리스천요가가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성경적 세계관을 중심으로 고찰하고 있다. 힌두교의 수행법이며 또 하나의 종교 형태를 갖추고 행해져온 요가의 사상에 나타난 구원관을 기술하였다. 힌두교의 자력구원을 위한 수행체계인 요가에 교회와 성도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크리스천요가가 형성되었다. 이런 현상은 뉴에이지 운동과 웰빙이라는 사회 문화적인 사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힌두교와 요가의 사상에 나타난 구원관이 성경적인 세계관과 어떻게 대립되는지 세 가지 주제를 통해 비교하고, 현대인들이 단순한 운동으로 생각하고 쉽게 접근하는 요가가 성경에 반하는 세계관을 가진 종교라는 사실을 선행 연구들을 통해 제시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선행 연구에서 더 나아가 국내외 선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문화를 통해 성도의 마음을 분산시키는 사탄의 전략을 구별할 수 있으려면, 문화 심층부에 자리한 세계관을 분별할 수 있는 성도로 교육하기 위한 교회 교육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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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20.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중독의 개념을 성경적 관점으로 고찰한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일반적인 중독의 개념들을 살펴보았다. 중독의 일반적 개념 가운데 그 핵심은 ‘집착’이었다. 그리고 중독은 자기 통제력이 상실되는 것이다. 중독의 특성들을 통해 중독의 의미들을 살펴볼 때, 중독은 그 특성인 내성으로 인해 중독의 대상을 더 많이 더 자주 요구하게 된다는 사실과 중독은 인간으로 하여금 금단 증상으로 인하여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중독은 기만 전술을 통하여 중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속아 넘어지도록 하고, 인간을 무기력한 존재로 전락시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지 못하도록 한다. 그리고 중독은 인간의 핵심 초점인 하나님에게서 벗어나 중독의 대상이 그 초점이 되게 한다. 중독의 개념을 더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는 인간 존재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신학적 검토를 거쳐 인간의 존재에 대한 본질적 이해를 샬펴보았고, 모든 인간은 본능적으로 인간 내면에 ‘종교의 씨앗’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에 대한 갈망을 갖고 있다는 것을 고찰하였다. 결국 인간은 최고선(summum bonum)이신 하나님을 통해서만 만족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피조된 존재이기에 인격체로 서 자기 주체적 결정을 내리는 존재이다. 즉 인간은 ‘자유 결정’을 할 수 있는 존재이다. 마지막으로 성경적 관점에서 볼 때 중독은 죄의 결과이다. 중독의 대상은 창조주 하나님 대신에 찾은 우상이다. 중독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헛된 것에 집착하는 것이다. 그리고 중독은 ‘자유 결정’의 능력을 상실하게 만든다. 그로 인하여 중독 대상의 노예가 되게 만든다. 결국 인간은 중독 과정을 통해서 우상 숭배자가 된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중독이 죄가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개념이라는 것을 주장하였다.
        6,700원
        13.
        202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예이츠의 재림 과 순례자 를 기독교 경전인 『성경』에 나 타난 내용과 비교한 것이다. 예이츠는 이 두 작품에서 『성경』에 나타난 내용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들 중에는 지난 2000년 동안 지속된 기독교 세계가 세계령에서 나온 이미지로 대치될 것이며 기독교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베들레헴에 사나운 짐승이 출현하거나 예수의 40일간의 금식 장면을 시적 화자의 기도 모습에 비유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예이츠는 『성경』의 내용을 인유 형식으로 사용하여 시의 의미를 좀 더 강화시키고 있다.
        5,100원
        14.
        2020.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에서 필자는 요한복음서에 나타난 에이전시 신학의 근거와 내용 그리고 방법을 Sendung의 철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제시하려고 한다. 선교 혹은 에이전시로 번역되는 Sendung은 요한복음서의 핵심 개념으로 60회 이상 사용되고 있다. 요한복음서에 나타난 빛과 어둠, 하늘의 일과 땅의 일, 영생과 멸망 사이의 이원론적인 갈등은 Sendung 을 통해서 해소될 수 있다. 그리고 이 복음서의 중심 주제인 표적과 영광은 하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가 보냄(Sendung) 받은 예수 그리스도 위에 오르락내리락 할 때 나타나고 있으며, 말씀인 로고스가 육신이 된 사건은 아버지의 Sendung 때문이었다. 에이전트의 모델인 예수는 자기 정체성을 έγώ είμι (에고 에이미)를 통해서 계시하는데 연결자 예수의 정체성은 그가 행한 행위에 의해서 아버지께 영광 드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복음서에 나타난 Sendung의 철학적, 선교학적 분석은 주객의 사이에서 주체 쪽으로 객체의 방향을 향하게 한다. 에이전시 신학은 Sendung 가운데 나타난 연결 신학이며, 행동신학이며 제자도를 실천하는 사도적 신학으로서 절대주체이신 성부 하나 님을 향해 빛과 생명과 선한 능력으로 자기 정체성을 확립시켜나가도록 학문적 근거를 제공하는 신학이다.
        6,700원
        15.
        2019.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선교적 지도자들은 타문화권 사람들에게 복음을 효율적으로 전달 하기 위해 이들의 세계관을 진지하게 취급할 필요가 있다. 아프리카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아프리카 부족 세계관을 이해하고 연구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복음적인 상황화로 이끌어 가는 필수임을 뜻한다. 이 세계관은 아프리카 부족사회와 밀접하게 얽혀 있는데, 이는 부족사회의 기반을 이루는 하부구조로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아프리카 부족사회의 중심적 특징들을 살펴봄을 통해 - 소규모 부족의 인간 중심적 세계관을 살펴보는 - 아프리카 세계관의 중요성을 본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아프리카 부족 세계관은 아프리카 우분투(ubuntu)의 정신에서 적절하 게 나타난다. 집단지향적 사회에서의 뚜렷한 특징은 인간, 조상, 신, 영, 동물, 자연 사이의 관계를 중시하는데, 이는 물활론적 세계관으로 이어진다. 아프리카 부족 세계관에 대한 평가는 성경적 세계관을 통해 살펴보아야 한다. 세네갈의 월로프족의 ‘좀’(jom), ‘먼’(mun), ‘콜레 레’(kolere), ‘테랑가’(teranga)라는 부족의 4가지 최고 가치 덕목들과 콩고 브라지빌 신학교 학생들의 ‘음봉기(mbongui)’ 라는 문화적 개념은 성경적 상황화를 통해 평가되고 변혁됨을 전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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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9.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성경 속의 자살 인물과 사건을 ‘혐오’ 개념을 바탕으로 신학적,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해석하고, 의미 부여하여 자살 개념의 본질과 의미, 원인 등을 규명하는 데에 그 목적과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구약에서는 아비멜렉, 삼손, 사울, 아히토펠, 지므리 등 5명, 신약에서는 유다 1명 등 6명의 인물과 사건 들을 대상으로 자기에 대한 혐오, 타자에 대한 혐오라는 두 가지 관점을 바탕으 로 자살 양태를 분석하여 각 인물들의 자살 사건 속에 내포된 자기 혐오와 타자 혐오 등의 양상과 그 원인을 밝혔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에서 다룬 인물들의 자살은 열등감, 상실감, 소외감, 죄책감, 패배감, 배신감 등으로 부터 야기될 수 있는 자기 혐오와 타자 혐오가 작용했음을 밝혔다. 둘째, 자살로 마감한 그들 사이에는 몇 가지 다른 자살의 경향들이 보여진다. 즉 아비멜렉, 삼손과 사울, 아히토펠, 유다, 지므리 등 모두 자살의 원인과 양상이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6,700원
        18.
        2019.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1세기 한국교회의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선교사역을 유지하고 선교의 동력을 추진하기 위해서도 성경적 선교론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20세기 중반에 급진적인 선교사상에 대응하기 위해 성경중심적인 복음주의 지도자들에 의해 결성된 로잔선교운동은 복잡한 세상속에서 성경적 신학에 근거한 현대선교운동을 활성화 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로잔운동은 성경중심적인 선교가 종교혼합주의적인 상황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알고 존 스토트와 빌리 그레이엄을 중심으로 선교운동을 전개하였다. 제1차 로잔운동에서 발표된 로잔언약에서 현대선교의 중심은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고 영감된 성경이 신앙과 삶의 유일한 척도임을 강조하였다(2항). 제2차 로잔대회에서 발표된 마닐라선언에서 성경의 복음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시지임을 확언하고 이 복음을 변호하고 선포한다(3항)고 명시하고 있다. 제3차 로잔대회 케이프타운서약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한다”고 강조하였다. 모세오경과 선지서, 그리고 시편에 나타난 선교메시지는 예수님과 사도들, 초대교회 지도자들이 활용한 선교사역의 교과서였다. 오늘도 효율적인 선교사역을 위해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주제들을 심도있게 연구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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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8.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구상 시인은 존재인식의 시와 역사의식의 시가 균형을 갖춘 시 세계를 구축한 가톨릭 시인으로 문학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본고에서는 인유의 원천으로서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 사건, 구절 등이 구상 시에 인용된 양상들을 살폈다. 구절을 인용한 양상에서는, 구(句)와 절(節)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구의 경우는 성경에서 관습적으로 쓰여 독특한 의미를 지닌 ‘관용어(idiomatic expression)’와 성경의 어구가 시에 자주 쓰여 뜻이 굳어진 ‘개인적 상징’(personal symbol)의 양상을 나누어 살폈다. 직접인용과 간접인용을 동시에 구사한 시편들에서 다른 기독교시인과 구별되는 구상 시인의 성경인용상의 특징이 두드러지게 드러났다. 구상 시인의 성경인용의 시세계는 종교적 각성과 고백, 예언자적 지성의 현실 비판과 경고로 이루어져 있다. 본고의 의의는 그러한 구상 시의 사상적 근거와 그 표현의 출처인 성경을 처음으로 조명하여 그 특징을 밝힌 데 있다.
        6,300원
        20.
        201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고는 성경 번역에 있어서 어린이(미성년)와 어른의 문체 차이로 인한 ‘수용성’ 여부를 연구한 것이다. ‘수용성’은 보그란드와 드레슬러가 주장한 ‘텍스트성’(textuality)의 하나이다. 어린이와 어른의 성경 문체를 비교·분석하기 위해 여덟 가지 방법으로 시행을 했는데 그에 해당하는 예로는 어린이 그룹을 네 부류(A, B, C, D)로 성인그룹을 네 부류(A-1, B-1, C-1, D-1)로 나누어 세부적으로 각 문체에 따른 번역 결과물의 수용 여부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성경 번역의 문체 비교에서 독자들은 격식체를 선호한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고, 성경 특유의 문체를 선호한다는 것 또한 밝혀졌다. 독자의 입장에서 번역가가 번역하는 것은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된다는 것이 번역학의 이론이자 보그란드와 드레슬러의 주장이다. 그러나 성경 번역의 경우 예외가 되며, 독자에 대해서 너무 고려하여 번역하면 오히려 효과적이지 못한 번역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본 논고의 결론이다.
        6,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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