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에서는 문헌 고찰을 통해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한 행동관찰중재의 특성, 평가도구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 Pubmed, CINAHL을 사용하여 2020년 5월까지 출판된 논문을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어는 ‘Cerebral palsy’, ‘Action observation’, ‘Motion observation’을 사용하였고 총 10편의 국내외 논문을 선정했다.
결과 : 연구에서 실험군의 연령은 5세-10세까지 전 학령기부터 초기학령기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행동관찰중재 적용 방법이 다양하였다. 사용된 평가도구는 수행기반 평가도구가 많았으며 Assisting Hand Assessment(AHA), Melbourne Assessment of Unilateral Upper Limb Function(MUUL)과 a measure of manual ability in children with cerebral palsy(ABILHAND-Kids)의 사용빈도가 가장 높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행동관찰중재방식의 다양성을 확인하였으나 프로그램의 일관성을 위해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Action Observation Therapy(AOT) 임상증거 마련 및 추후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Background: Stroke patients experience multiple dysfunctions that include motor and sensory impairments. Therefore, new intervention methods require a gradational approach depending on functional levels of a stroke patient’s activity and should include cognition treatment to allow for a patient’s active participation in rehabilitation.
Objects: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 of integrated revision of electrical sensory stimulation, which stimulates somatosensory and action observation training, which is synchronized cognition intervention method on stroke patients’ functions.
Methods: Twenty-one stroke patients were randomized into two groups. The two groups underwent twenty minutes of intervention five times a week for three weeks. This study used an electromyogram to evaluate symmetric muscle activation of lower extremities and muscle onset time when performing sit to stand before and after intervention. A weight-bearing ratio was used to evaluate the weight-bearing of the affected side in a sit to standing. To evaluate sit to stand performance ability, this study performed five timed sit to stand tests.
Results: The two groups both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rovement in muscle onset time of lower extremity, static balance ability in a standing position, and sit to stand performance after the intervention (p < 0.05). In addition, the action observation and synchronized electrical sensory stimulation group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 in symmetric muscle activation of lower extremities and weight–bearing ratio of the affected side (p < 0.05).
Conclusion: action observation and synchronized electrical sensory stimulation (AOT with ESS) can have positive effects on a stroke patient’s sit to stand performance, and the intervention method that provides integrated AOT with ESS can be used as new nervous system intervention program.
Background: Multifaceted approaches will be needed, such as global synkinesis (GS) achieve functional improvements in the arms of stroke patients from involuntary movements during exercise.
Objective: To identify changes in arm GS and muscle activity, functional evaluation and the correlation with variables through action observation training, combined with functional electrical stimulation (FES), thereby verifying the effect on stroke patients.
Design: A quasi-experimental study.
Method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0 stroke patients who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Control group (n=10) and experimental group (n=10). Before the intervention, arm GS and muscle activity were measured using surface electromyography (EMG), and arm function was evaluated using the Fugl– Meyer Assessment (FMA) scale. At the end of the intervention, which lasted 4-wk, arm GS and muscle activity were measured again using the same scale.
Results: There was a decreas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GS during the bending action in experimental group (P<.01). Both group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creased only in the activity of the anterior deltoid (AD) and biceps brachii (BB) (P<.05). The results of the arm functional assessment reveal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crease in both groups (P<.05). In the between-group comparison,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decrease in GS during the bending action (P<.05). Only the muscle activity of the AD and BB were significantly increase different (P<.05). There was a significant betweengroup difference increase in the arm functional assessment (P<.05).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GS and muscle activity on the FMA in the control group (r=.678, P<.05). In experimental group, GS during the bending arm action exhibited a negative correlation (r=-.749, P<.05), and the muscle activity of the AD and BB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r=.701, P<.05). Furthermore, in experimental group, the activity of the extensor carpi radialis increased, and the activity of the flexor carpi radialis decreased, which exhibited a negative correlation (r=-.708, P<.05).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brain plasticity could be more efficiently stimulated by combining surface stimulation in the affected arm of stroke patients.
목적 : 본 연구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서 동작관찰 체간훈련이 체간조절능력, 균형, 일상생활수행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2017년 7월 3일부터 2018년 4월 30일까지 전북 익산 소재의 W 대학병원에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 14명을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 할당하였다. 두 군 모두 일반적인 물리·작업치료를 실시하였다. 추가적으로 실험군에는 동작관찰 체간훈련을, 대조군은 풍경관찰 체간훈련을 각 1일 1회 30 분, 주 5회, 총 3주간 실시하였다. 치료 중재 전·후 체간조절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체간 손상 척도 (Trunk Impairment Scale; TIS), 균형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수정된 기능적 팔 뻗기 검사(Modified Functional Reach Test; M-FRT)와 버그균형척도(Berg Balance Scale; BBS)를 사용하였고,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판 수정된 바델 지수(Korean version of Modified Barthel Index; K-MBI)을 사용하였다. 결과 : 3주 중재 후, 두 그룹에서 중재 전·후 체간조절능력, 균형, 일상생활수행능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p<.05), 중재 후 두 그룹 간 변화량의 차이는 TIS와 M-FRT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결론 : 본 연구 결과 동작관찰 체간훈련이 급성기 뇌줄중 환자의 체간조절능력, 균형, 일상생활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재 방법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립 훈련기에서 동작관찰 체간훈련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능동적이고 동적인 체간훈련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중재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인지 중재 비율을 조절한 점진적 관찰감소 동작관찰훈련과 기존의 동작관찰훈련에 대한 상지기능 변화를 비교하여 효율적인 중재 방법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14명의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7명의 실험군은 점진적 관찰감소 동작관찰훈련을, 7명의 대조군은 기존의 동작관찰훈련을 주 3회, 30분씩, 4주간 실시하였고 각 군은 기존에 실시하던 전통적 작업치료 및 물리치료 역시 시행하였다. 상지 운동기능의 사전, 사후 평가는 울프운동기능검사(Wolf Motor Function Test; WMFT), 상지기능장애 설문지(Disabilities of the Arm, Shoulder and Hand; DASH), 상자와 나무토막 검사(Box and Block Test; BBT)를 사용하였고, 각 군의 중재 전과 후의 차이는 윌콕슨 부호 순위검정(Wilcoxon signed-ranks test), 두 군 간의 중재 후 효과 비교는 맨 휘트니검정(Mann-Whitney U test)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점진적 관찰감소 동작관찰훈련군과 기존의 동작관찰훈련군은 모두 WMFT, DASH, BBT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p<.05). 점진적 관찰감소 동작관찰훈련군과 기존의 동작관찰훈련군의 상지기능 변화량 비교에서는 WMFT의 소요시간과 DASH의 점수에서 점진적 관찰감소 동작관찰훈련군이 더 많은 변화 가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결론 : 본 연구 결과 중재기간에 따라 인지 중재 비율을 고려한 점진적 관찰감소 동작관찰훈련이 기존의 동작관찰훈련보다 상지기능 향상에 효과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만성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향상을 위한 동작관찰훈련의 중재 시 인지비율을 고려한 중재 전략이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는 삼킴장애를 동반한 뇌졸중 환자에게 동영상 동작모방이 삼킴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3년 5월부터 12월까지 부산광역시 소재의 P병원에 뇌졸중으로 내원한 환자 중 삼킴장애를 동반 한 뇌졸중 환자 16명을 동영상 동작모방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 할당 하였다. 동영상 동작모방군은 동작관찰 과 함께 동영상에서 제공되는 동작을 모방하였고, 반면 대조군은 풍경으로만 구성된 동영상을 5분간 관찰하 였다. 중재에 사용된 동영상은 정상인이 음식을 먹는 장면으로 구성 되었으며, 총 시간은 5분이다. 1일 1회, 주 3회, 4주간 치료시작 전 실시하였으며, 중재이외의 모든 치료는 두 군에게 동일하게 제공되었다. 중재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중재 전, 후에 연식, 고형식, 액상식에 대한 비디오 투시 조영검사(Videofluoroscopic Swallowing Study; VFSS)를 실시한 후 기능적 삼킴장애척도(Functional Dysphagia Scale; FDS), 삼킴장 애 임상척도(Clinical Dysphagia Scale; CDS), 구강이동시간(Oral Transit Time; OTT)을 조사하였다. 결과 : 집단 내 분석 결과 동영상 동작모방군은 모든 척도에서 중재 전에 비해 중재 후 모든 식이유형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또한 집단 간 분석 결과 FDS가 모든 식이유형에서 대조군보다 동영상 동작모방군이 통계학적으로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삼킴장애 재활치료에 동영상 동작모방을 적용하는 것이 뇌졸중 환자의 삼킴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효 과적임을 확인하였다.
This study evaluated and compared the effectiveness on upper motor extremity function between 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 which has been frequently used in clinical practice, and action observation training in terms of improving upper motor extremity function. A study with a single-subject design (A-B-C-A') was conducted with a patient who was diagnosed with left hemiplegia. A repeated-measure analysis was conducted to assess results of the Wolf Motor Function Test (WMFT), Box and Block Test (BBT), and grip and pinch strength test performed daily in the study for 4 week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indicated that the WMFT score, BBT score, grip strength, and pinch strength were improved from 29.60 to 39 (24.10%), from 1.67 to 4.93 each (EA) (66.22%), from 2.06 to 2.66 libras (lbs) (22.61%), and from 1.57 to 1.93 lbs (18.94%), respectively, from the baseline period to treatment period B. The values were improved from 29.60 to 42.20 (29.86%), from 1.67 to 7 EA (76.21%), from 2.06 to 3.47 lbs (40.57%), and from 1.57 to 1.67 lbs (6.12%), respectively, from the baseline period to treatment period C. From treatment period B to treatment period C, the WMFT score, BBT score, and grip strength were improved from 39 to 42.20 (7.58%), from 4.93 to 7 EA (29.56%), and from 2.66 to 3.47 lbs (23.20%), respectively, but pinch strength was decreased from 1.93 to 1.67 lbs (15.83%). In conclusion, 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 and action observation training both have positive effects on upper extremity motor function. However, we suggest that the posttreatment effect of action observation training was better than that of 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
본 글은 거울신경세포시스템에 대한 신경학적 기전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에 근거한 동작관찰훈련에 대한 문헌 고찰을 통해 임상에서 신경계환자의 재활치료에 있어 치료적 접근법으로써 사용될 수 있음을 제안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거울신경세포시스템은 특정한 동작의 움직임이나 다른 개체가 움직이는 것을 관찰할 때 활동하는 신경세포를 말하며, 인간의 운동앞이랑, 아래마루엽과 아래이마이랑, 마루엽영역, 위 관자엽고랑을 포함하는 배쪽운동앞겉질에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신경학적 근거에 따라 사용되 고 있는 치료방법에는 동작관찰훈련이 있는데, 동작을 관찰하고 관찰한 동작을 다시 모방하여 반복적으 로 훈련하는 방법이며, 다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형태와 동작을 이해하고, 선택하고 모방하여 운동학습의 단계까지 이르는 훈련방법을 말한다. 현재 동작관찰훈련의 치료적 효율성과 임상적용에 대해 서는 관련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연구들에서 기능향상의 효과가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이러 한 동작관찰훈련방법은 불가능한 움직임보다는 가능한 움직임, 즉 실제 사람의 손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직접적인 방법이나 목적지향적인 과제에 대해서 관찰을 시킬 때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다. 이러한 거울 신경세포에 근거한 동작관찰훈련은 치료적 측면을 떠나 퇴원 후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용이 하고, 경제적으로도 비용절약에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이러한 거울신경 세포시스템에 대한 신경학적 근거에 대해 알아보고 그와 함께 거울신경세포시스템에 근거한 동작관찰훈 련을 적용한 연구를 고찰함으로써 신경계재활치료영역에 있어서 그 효율성과 치료적 적용 가능성에 대 해 알아보고자 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동작관찰 훈련이 만성 뇌졸중 환자의 목적 있는 활동 과제와 관련된 상지 운동기능에 미치는 영향 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13명의 만성 뇌졸중 환자를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 선정하였다. 실험군은 동영상을 통해 목적 있는 활동 과제의 수행 동작을 관찰한 후 동작을 반복적으로 모방 연습하였고, 대조군은 전통적인 작업치료를 시행 하였다. 훈련은 주 3회, 회당 30분, 3주간 실시하였다. 상지 운동기능 평가는 울프운동기능과 장악력 및 파악력을 시행하였고, 각 군의 전후 차이는 윌콕슨 부호순위 검정(Wilcoxon signed-ranks test)과 두 군 간의 비교는 맨 휘트니 검정(Mann-whitney u test)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훈련 후, 대상자의 상지 운동기능은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특히 실험군은 훈련 후에 유의한 증진을 보였다. 실험군의 장악력과 외측집기는 훈련 후에 유의한 증진을 보였다. 결론 : 동영상을 통한 동작관찰은 같은 동작을 집중적이고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전통적인 작업치료 접근보다 상지 운동기능 회복의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주었다. 따라서 동작관찰 훈련을 작업치료 중재 유형의 한 전략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 of action-observation training on arm function in people with stroke. Fourteen chronic stroke patients participated in action-observation training. Initially, they were asked to watch video that illustrated arm actions used in daily activities; this was followed by repetitive practice of the observed actions for 3 times a week for 3 weeks. Each training session lasted 30 min. All subject participated 12 training session on 9 consecutive training days. For the evaluation of the clinical status of standard functional scales, Wolf motor function test was carried out at before and after the training and at 2 weeks after the training. Friedman test and Wilcoxon signed rank test was used to analyze the results of the clinical test. There was a significant improvement in the upper arm functions after the 3-week action-observation training, as compared to that before training. The improvement was sustained even at two weeks after the training. This result suggest that action observation training has a positive additional impact on recovery of stroke-induced motor dysfunctions through the action observation-action execution matching system, which includes in the mirror neuron system.
본 연구는 정상 성인과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활동관찰, 운동심상, 그리고 거울을 활용한 시각적 착시가 운동피질 활성화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신경생리적 측면에서 검증하고자 하였다. 피험자는 정상 성인 10명, 만성 뇌졸중 환자 10명, 총 20명이 참여하여, 다섯 가지의 실험 조건(통제조건, 비활동조건, 활동조건, 심상조건, 거울조건)에서 오른손 엄지와 검지를 메트로놈 1 Hz 신호에 따라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과제를 수행하였다. 실험 도구는 경두개자기자극기, 자극 코일, 근전도 시스템, 거울 등이 사용되었다. 실험 결과, 정상 성인과 뇌졸중 환자 모두 거울조건에서 운동유발전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집단 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성인의 경우에는 심상조건, 활동조건, 비활동조건 순으로 운동유발전위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뇌졸중 환자의 경우 심상조건과 활동조건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비활동조건에서 가장 낮은 운동유발전위가 발생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활동관찰이 태권도의 앞차기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운동기능학습의 촉진을 위한 활동관찰프로그램의 적용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여대생 40명이 피험자로 참여하였으며, 활동관찰, 신체연습, 활동관찰과 신체연습의 병행, 그리고 통제집단에 각각 10명씩 무작위로 배정되었다. 앞차기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한 후, 피험자들은 집단별 훈련 방법에 따라 매일 20분씩 6일간 해당 집단에 배정된 연습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실험처치에 따른 과제수행능력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연습-2일, 연습-4일, 그리고 연습-6일째에는 연습이 종료된 후 앞차기 수행 장면을 촬영하였다. 실험종료 1일 후에는 즉각적 사후검사를, 그리고 실험종료 1주일 후에는 지연된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실험이 종료된 후, 태권도 공인 7단 이상의 전문가 3명이 각 측정시점에서의 수행장면을 녹화한 비디오테이프를 보면서 앞차기를 준비단계, 발차기-1단계, 발차기-2단계, 그리고 마무리단계별로 구분하여 채점하였다. 앞차기의 수행총점에 대한 분석 결과, 활동관찰집단은 즉각적 및 지연된 사후검사에서 통제집단보다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활동관찰과 신체연습을 병행한 집단에 비해서는 활동관찰집단의 수행수준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활동관찰의 학습촉진효과는 단계별 점수에 대한 분석에서도 관찰되었으나, 수행총점과 달리 단계별 점수에 대한 활동관찰의 효과는 단계별 동작요소의 특성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발차기-1단계에서는 활동관찰집단이 즉각적 및 지연된 사후검사 모두에서 통제집단보다 우수하였으나, 나머지 단계들에서는 지연된 검사에서만 통제집단보다 우수하였다. 신체연습 및 병행집단 역시 모든 단계에 대한 즉각적 및 지연된 사후검사에서 통제집단보다 우수하였으며, 특히 병행집단은 활동관찰집단보다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활동관찰이 초보자의 태권도 앞차기 학습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그러한 효과는 신체적 연습과 병행될 때 극대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