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현 추출물에 대한 생리활성 소재로서 응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마치현 추출물의 측정 결과,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함량과 DPPH radical 소거능을 확인하였으며, 세포실험 결과 HaCaT, RAW 264.7, RBL-2H3 세포에서 유의한 세포독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H2O2에 의한 유발되는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HaCaT 세포는 마치현 에탄올 100 μg/mL 농도에서 83% 보호효과가 확인되었다. RAW 264.7 세포에 대한 마치현 추출물의 항염 효과를 확인 결과 저농도에서도 nitric oxide 생성이 억제되었으며, S. aureus, S. epidermidis, P. acnes 균에서도 마치현 추출물의 농도 의존적으로 항균 활성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마치현 추출물의 항산화, 항염증 및 항균 효과를 가지는 생리 활성 물질로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으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김치의 기능성 강화식품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대조김치와 기능성 김치의 항산화능을 관찰하였다. 연구결과, 버섯과 다시마 추출물과 갓을 첨가하여 발효시킨 기능성 김치에서는 총 폴리페놀 함량이 대조김치보다 2배 증가되어 있었고, DPPH 라디칼과 ABTS 양이온 소거능에서도 기능성 김치가 대조김치에 비해 각각 2.7배와 1.7배 가량 유의적으로 높았다. 또한, FRAP 환원능은 기능성 김치가 대조김치에 비해 1.6배를, ORAC가는 1.1배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항산화 활성이 높은 재료를 첨가한 김치는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김치가 가지고 있는 건강기능성을 더욱 향상시킨 항산화 강화 기능성 김치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항산화 강화 김치의 생산기술 개발에 초석을 이루는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식용으로 사용하는 곰취의 국내 산지별(태백, 정선, 양구, 평창, 인제) 항산화 효과를 평가하고, 곰취의 유효성분 분리를 통해 항산화 효능평가를 수행함으로써 산 지별 곰취의 항산화 효능에 대한 탐색 및 소재 개발 가능 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인제산 곰취 50% EtOH 추출물의 농도에 따라 DPPH 라디칼 소거능과 ABTS 라디칼 소거능이 각각 71.77%, 98.95%로 높은 항 산화 활성이 관찰되었다. 또한, ORAC activity assay kit를 이용한 항산화 활성 측정 결과에서도 인제산 곰취 50% EtOH 추출물의 농도에 따라 높은 항산화 활성이 관찰되었 고, 100 μg/mL의 농도에서 290.19±5.79 μM TE/g으로 높 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었다. 산지별 가운데 가장 높은 항산화 활성을 보인 인제산 곰취 50% EtOH 추출물로부 터 유효물질 5개(chlorogenic acid (1), neochlorogenic acid (2), isochlorogenic acid A (3), isochlorogenic acid B (4), isochlorogenic acid C (5))를 분리하여 곰취 compound의 항산화 활성을 분석한 결과, 인제산 곰취 50% EtOH 추출 물과 유사하게 compound 4, 5 (isochlorogenic acid B, isochlorogenic acid C)의 농도에 따라 높은 DPPH 라디칼 소거능(89.76%, 92.72%)과 ABTS 라디칼 소거능(99.09%,98.95%)이 관찰되었고, ORAC assay에서도 compound 4, 5에서 각각 362.56±5.91 μM TE/g, 362.35±1.92 μM TE/g 으로 높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산지별 곰취 50% EtOH 추출물 가운데 인제산 추출물이 높 은 항산화 활성을 보유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러 한 인제산 곰취 추출물에는 높은 항산화 활성 성분(compound 4: isochlorogenic acid B, compound 5: isochlorogenic acid C)이 함유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결과는 식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곰취의 항산화 활성을 보유한 기 능성 소재로서의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마늘의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은 잘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휘발성 황 화합물을 비롯한 마늘의 독특한 향과 맛으로 인해 가공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활용하는데 있어 제한점이 많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김치 발효균인 Lactobacillus plantarum KCTC 3104를 이용하여 마늘을 유산 발효시키고, 발효 마늘을 다시 적정 온도로 가열 처리함으로써 발효과정과 열처리가 마늘의 휘발성 황화합물과 항산화 활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i)마늘에 존재하는 주요 휘발성 황 화합물인 allyl methyl sulfide 및 allyl sulfide, diallyl disulfide는 발효과정과 발효와 열처리 병행과정에서 감소하였으며 특히 열처리는 마늘의 자극적 향미성분을 감소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ii)무처리한 G와 발효를 한 FG, 그리고 발효와 열처리를 병행한 FG-H 간에 유의적인 peroxyl radical 소거활성은 차이는 없었다. (iii) 발효와 열처리를 병행한 FG-H는 마늘시료 G
에 비하여 hydroxyl raidcal 소거활성이 증가하였으며 이 증가된 hydroxyl radical 소거활성은 발효 및 열처리를 통해 새로이 생성된 물질에 의한 환원력 및 metal chelating 활성 증가에 기인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발효 및 열처리를 통해 마늘의 자극적 향미를 개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발효 및 열처리 마늘은 항산화 활성, 특히 hydroxyl radical 소거활성이 증가된 식품개발에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Some flavonoids such as baicalin, baicalein, wogonin and skullcapflavone are present in Scutellaria baicalensis Georgi as main components. We fermented Scutellaria baicalensis Georgi (it called as SB) extract with mycelium of Leatiporus sulphureus var. miniatus, Grifola frondosa and lsaria japonica respectively for 6 days. As a result, we found that baicalin was converted into baicalein through bioconversion process only when fermented by mycelium of Leatiporus sulphureus var. miniatus, but not by other. We confirmed that baicalein was increased from 3241.4 ppm to 18622.6 ppm while baicalin was decreased from 35970.5 ppm to 11833.8 ppm after fermentation by HPLC analysis. It ment that bioconversion by fermentation increased baicalein contents 5.8 times (It called as G/Baiclein).
감귤은 국내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즐기는 식품 중 하나이며, 이러한 감귤류의 껍질을 건조시킨 것을 진피라고 한다. 이러한 진피는 한방에서는 이뇨작용, 비장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천연 플라보노이드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학계에서 여러 분야로 연구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플라보노이드 배당체를 함유한 진피 추출물을 β-glucosidase 효소를 이용하여 아글리콘(aglycone)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치마버섯 배양을 실시하였다. 진피 발효 배양액을 HPLC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UVA에 의한 광손상 보호능을 섬유아세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진피 발효 배양액은 COX-2, LOX-5와 같은 항염증 관련 대사에도 관여하여 염증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각질 형성세포를 이용한 interleukin-1α를 측정한 결과 진피발효배양액 처리군의 저해활성이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진피발효 배양액은 피부에 대한 항염 및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