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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23.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electro-Fenton (EF) process was first proposed in 1996 and, since then, considerable development has been achieved for its application in wastewater treatment, especially at lab and pilot scale. After more than 25 years, the high efficiency, versatility and environmental compatibility of EF process has been demonstrated. In this review, bibliometrics has been adopted as a tool that allows quantifying the development of EF as well as introducing some useful correlations. As a result, information is summarized in a more visual manner that can be easily analyzed and interpreted as compared to conventional reviewing. During the recent decades under review, 83 countries have contributed to the dramatic growth of EF publications, with China, Spain and France leading the publication output. The top 12 most cited articles, along with the top 32 most productive authors in the EF field, have been screened. Four stages have been identified as main descriptors of the development of EF throughout these years, being each stage characterized by relevant breakthroughs. To conclude, a general cognitive model for the EF process is proposed, including atomic, microscopic and macroscopic views, and future perspectives are discussed.
        5,200원
        22.
        2023.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에서는 국립박물관과 불교박물관들이 개최한 불교미술 전시현황을 정리하고, 대중 화에 성공했던 전시 사례로서 ‘창령사 터 나한상 전시’를 분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불교 미술 전시의 대중화 방안을 제안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불교미술 전시는 1990년대 기획전시의 공간이 확보되고 큐레이터들의 역량이 성장한 이후 학술적으로 깊이 있는 불교미술 전시를 개최할 수 있었다. 2005년 용산 이전ㆍ개관을 기점으로 특별전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립박물관의 학예 연구 역량과 국 제적인 위상을 드러내는 불교미술 전시들이 개최되었으며 최근에는 기존 전시 형식을 탈피하 는 기획을 통해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불교박물관의 불교미술 전시는 사찰의 성보박물관과 불교중앙박물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종교적 위상과 고승 대덕의 업적, 그리고 사찰의 역사와 전통을 강조하고 있다. ‘창령사 터 나한상 전시’는 심오한 종교적 의미를 지닌 나한상을 설치 작품으로 재탄생 시켜 관람객이 불교미술에 빠져들고 사색에 잠길 수 있게 하였다.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 의 운영과 SNS를 통한 홍보 역시 전시 대중화에 기여하였다. 나한상 전시 분석을 바탕으로 불교미술 전시의 대중화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전시 주제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둘째, 전시연출의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셋째, 새로운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야 한다. 넷째, 도록을 다양화해야 한다. 다섯째, 연계 교육 프로그 램을 개발하고 운영해야 한다. 여섯째, 다양한 전시행사를 기획해야 한다. 일곱째, 불교미술 의 콘텐츠가 지닌 개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캐릭터’를 개발하여 보급할 필요가 있다.
        7,700원
        23.
        2023.02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변화된 사회현상으로 심리적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경험하는 것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디지털 경제의 전환이 가속화 되어감 에 따라 비대면 상담 서비스 변화가 증가하고 이로인한 비대면 심리치료의 가능 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비대면 심리치료 중에서 예술치료를 적용 한 장점과 개선점 그리고 선행연구를 고찰하여 상담현장에서 비대면 예술치료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비대면 예술치료는 다양한 매체가 가지는 촉 감이나 질감, 냄새, 소리, 진동 등과 내담자와의 상호작용 등을 충족시키지는 못할 수 있다는 개선점을 가지는 반면, 개인 사적인 공간에서의 활동이 깊이 있는 활동 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여 심리적인 장벽을 낮출 수 있었고 자신의 내면을 보다 쉽게 개방할 수도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개선점과 장점을 비대면 예술치료에 적용한 심리치료가 현대사회에서 심리적 회복과 삶의 질 향상 을 위한 대안과 프로그램 개발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4,800원
        24.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프랭크 페이(1870-1931)와 윌리 페이(1872-1947) 형제가 예이츠의 드라마 발전에 끼친 영향을 탐구한다. 1890년대 프랭크 레이와 윌리 페이의 다양한 아마추어 극단은 아일랜드 국립극단(Irish National Theatre Society, 1902)을 탄생시켰고, 그들 중 하나가 최초의 애비극단으로 발전했다. 애비극장의 설립에 형제가 한 역할은 논쟁의 여지가 없지만, 그들의 명성은 때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주제의식을 개진한 문학 및 연극 역사의 서사에 달려 있다. 예이츠는 1923년 스웨덴 아카데미 연설에서 ‘우리의 최고의 남자 배우 두 명이 있는데, 한 명은 무대에서 변호사의 사무원이었고, 또 한 명은 흑인이 관리하는 극단에서 아일랜드를 여행했던 노동자였다’(CW3 413). 이러한 깔보는 듯한 언급은 페이 형제에 대한 이후의 평가에 잘못된 영향을 미쳤다. 이 논문은 애비극장의 기록 보관소와 프랭크 페이 기록 보관소 및 미발표 강의를 참고하여 더블린의 문학적 환경 내에서 페이 형제이 갖는 위상을 재고하려 한다.
        4,800원
        25.
        2022.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영국의 미술가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 1963 ~ )의 〈나의 침대〉 를 다룬다. 〈나의 침대〉는 에민이 이성과의 이별 후 나흘간 머물렀던 그의 침대를 전 시실로 옮겨 놓은 것으로, 매트리스와 프레임으로 구성된 하나의 침대와 침대 주변에 다양한 오브제를 배치한 작품이다. 에민의 작업은 주로 그의 사적 생활과 감정을 주 제로 삶을 이야기하며, 그가 겪어온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나의 침대〉에는 에민의 불안정한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삶의 고통이 드러난다. 〈나의 침대〉에는 모성 의 상실이 드러나거나 임신에 대한 두려움과 이별에 대한 고통과 불안감, 슬픔을 나 타난다. 에민은 〈나의 침대〉에서 그의 상처와 고통을 숨김없이 표현하였고, 그의 혼 란과 고통을 고백하는 행위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며 치유의 순간으로 전환된 다. 에민이 작업 과정에서 갖게 되는 치유의 경험은 관람자에 전달되며 상호 관계적 소통의 단계로 나아가게 된다. 본 연구자는 에민이 〈나의 침대〉를 통해 자신의 상처 를 어떻게 치유하는가의 과정을 연구할 것이다.
        5,100원
        26.
        2022.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클리포드 스틸은 1904년 노스다코타의 농부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 을 알바타, 케나다, 스포켄, 위싱턴의 거친 사막과 높은 산맥, 황량한 대초원과 오래 된 메사 지역에서 보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한 그의 초기 작품은 지역주의 관점에서 태곳적부터 이어온 성장, 투쟁, 소멸을 포함하는 날씨와 땅의 자연적 순환을 정확하 게 직접 다룬 것이었다. 그러므로 그에게 있어 자연과 문화, 환경과 자아의 구분은 무의미한 것일 수밖에 없었다. 즉 그의 미학은 이러한 원시적인 최초의 감동에서 저 절로 진화한 것이었다. 이로써 스틸은 제2차 세계 대전이 도래하고서야 본격적으로 신화적 주제에 의존하게 된 뉴욕의 도시적인 추상 표현주의자들보다 먼저 경험을 바 탕으로 예술을 형성하는 데 앞장서게 되었다. 스틸은 1943년 후반부터 1945년 초반 버지니아의 리치먼드 교사 시절, 그곳에 서 그는 처음으로 지금 우리가 추상표현주의라고 생각하는 작품을 만들었다. 그리고 페기 구겐하임 미술관(1946)과 베티 파슨스 갤러리(1947, 1950)와 같은 뉴욕에서의 세 번의 개인전 전시는 스틸을 가장 독창적이고 높이 평가할 수 있는 작품인 추상표 현주의의 계통의 초기 예술가이자 세계 최고의 살아 있는 화가 중 한 명으로 급부상 시켰다. 그러나 스틸은 문화 기관에 대해 가장 의심이 많았고 비평가, 딜러, 수집가, 박물 관에 대한 그의 불신은 전설적이었다. 특히 스틸은 자신의 작품 이해를 위한 미술사 를 거부하고 미술계 관계자들의 중재 노력에 적대적이었다. 마찬가지로 그는 추상표 현주의와 같이 그의 예술에 있어서 일반적인 비판 또는 해석적 범주에 맞추려는 시 도조차 거부함으로써 연구의 어려움을 가져왔다. 그리고 추상표현주의자들과 달리, 스틸의 예술적 업적은 실제로 그들과 학문적으로 연구되고 출판되는 카탈로그 연대 기적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뉴욕화단에서 벗어난 자발적인 그의 은둔은 학문적 성과 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본 논문은 스틸의 위상을 재고하고자 하는 의의가 있다.
        6,300원
        27.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백묘는 중국 전통 회화에서 단색 묵선으로 꽃을 묘사하는 기 법으로 선이 간결하고 간결하며 이미지가 생동감 있는 것이 특 징이다.화훼 스케치의 선화는 독자적인 미학을 나타낸다.그것은 제재에서 화조화의 범주에 속하며 이 범주의 기초이기도 하다. 시기에 따라 화훼 스케치의 선화는 서로 다른 형식적 특징과 정신적 의미를 나타낸다.예술가들은 화훼 스케치 선도의 내용 과 형식의 통일된 아름다움을 끊임없이 탐구한다.현재 세계 문 화 구조의 배경에서 중국과 서양 문화의 교류와 융합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문화일군들은 세계문화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갖고있고 민족문화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있다. 그들은 반드시 우수한 전통문화에 대해 신심을 가지게 될것이며 또 그것을 부 흥시킬 책임도 있게 될것이다. 어떻게 전통적인 화훼 스케치 선도의 도식을 현대 표현과 심 미적 정취에 융합시켜 오늘날 사람들의 정신적 수요를 만족시 킬 수 있는지 우리가 연구하고 탐색할 필요가 있다.
        5,200원
        28.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장자(莊子)는 도가학파(道家學派)의 대표 인물 중 한 명이다. 그의 철학사상은 깊은 예술적 색채를 가지고 있으며, 후세인들 의 인생관, 가치관 및 세계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다시 말 해서 장자의 철학사상은 후대 예술가들의 계승과 혁신을 통하 여 지속적으로 발전하였다. 아울러 다양한 예술이론을 탄생시 켰으며, 고대 회화와 서예의 형신관(形神觀)및 품덕론(品德論) 의 근원이 되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이론은 동방의 미학사상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본고는 이러한 배경에서 장자 미학관의 특징인 자연의 미를 비롯한 무용(無用)·무위(無爲)의 미, 그리고 자유(自由)와 본연 (本眞)의 미를 살피고, 여기에 나타난 미추관(美醜觀)을 검토하 겠다. 아울러 장자의 예술론을 바탕으로 회화창작의 형신(形神) 과 미추(美醜), 그리고 천인합일(天人合一)과 유심(游心)론을 살 펴보겠다.
        6,400원
        29.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소니아 보이스는 영국의 아프로-캐리비안계 예술가로 미디어와 사회에 만연한 인종주의와 차별,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의 폐해, 흑인 여성의 주체성에 대해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관점에서 논의해온 작가이다. 보이스는 1980년대 영국에서 일어난 흑인 예술 운동의 주요 인물로 활동하며, 주류 문화·예술계에서 소외된 여성 예술가들과 연대하여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해 왔다. 보이스 의 작업이 다시 한 번 미술계에서 주목받게 된 계기는 59회 베니스 비엔날레(2022)에서 영국 국가 관의 대표로 선정되며 최고 국가관에 수여되는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면서부터다. 하지만 그간 사회 적 소수자로 분류된 흑인, 여성, 이주민을 영국 미술계에서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된 데는 여러 복합 적인 이유가 존재한다. 본 논문에서는 영국의 역사와 정치에서 중요한 격변의 시기에 제작된 보이 스의 대표작품과 전시인 <타잔에서 람보까지: 영국 태생 ‘원주민’은 구성된/자아 이미지와의 관 계와 재구축된 근원에 대해 고려한다>(1987)와 《그녀의 길을 따라》(2022)를 후기 식민주의와 여성주의 관점에서 고찰한다. 두 작업에서 중요하게 살펴볼 부분은 고정된 현상이나 사건에 대한 저항이나 투쟁이 아닌 담론이나 현상이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을 때, 그 교차하는 접점에 서 어떠한 내·외적 갈등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예술로 변용될지에 관한 것이다.
        8,000원
        30.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미술가 정규(鄭圭, 1923-1971)의 미술비평에 나타난 시대의식을 통해 그가 구 상한 전후 새로운 한국 현대미술을 분석하여 규명하는 데 목적을 둔다. 창작 활동 이외에도 비평, 교육, 행정 등 미술의 다방면에서 활약한 그의 예술관 중심에는 전전(戰前)에 대한 종합적 반성을 토대로 전후(戰後)라는 새 시대에 적합한 한국 현대미술의 모색이 있었다. 전후 한국미술계는 거 대한 흐름을 형성한 한국 앵포르멜을 중심으로 실존주의의 불안과 부조리를 내적으로 탐구했다. 반면 정규는 실존주의의 휴머니즘에 주목하여 극복의 징후로 이해한 뒤 동시대 한국의 현실에 반응 한 미술을 모색하고자 했다. 이러한 지점은 그가 회화를 중심으로 재편되어가던 한국미술계에서 낮은 장르로 취급되던 판화, 도예 등 독자적인 활동을 펼치게 추동했다. 본 연구는 초기 한국 현대 미술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다각도로 이해하기 위하여 전후 시기 새로운 차원의 미술을 시도한 정규를 주목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전후 시기 주요 논객으로 활동했던 그의 저술을 분석하여 그가 궁극적으로 정립하고자 했던 한국 현대미술을 체계화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형성 기인 전후 시기 미술에 관해 보다 입체적으로 해석할 가능성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7,000원
        31.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1960-70년대 서부 미니멀리즘의 작업 경향에서 드러난 지역성을 통해 이들의 독자성을 고찰하고자 한다. 서부 미니멀리즘은 로스앤젤레스 화단이 주체적으로 형성한 예술 운 동이라는 의의가 있다. 서부 미니멀리즘은 동시대 뉴욕 미니멀리즘과 유사성을 공유함에도 불구 하고, 이들은 로스앤젤레스의 지역성에 기반한 독자성을 형성하였다. 이들의 독자성이 구축되는 과정은 회화 매체를 주축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뉴욕 미니멀리즘과 구별되는 주요한 지점이다. 이에 본 연구는 서부 미니멀리즘의 지역성이 특히 이들의 회화 작업에서 드러났음에 주목한다. 20세기 중반 기존 추상표현주의를 모방하던 로스앤젤레스 화단은 셰이프트 캔버스 및 하드 엣지 형태의 비(非)-전통적 회화 작업을 통해 서부 미니멀리즘을 발단시켰다. 이후 서부 미니멀리즘은 동시대 팝아트와 맞물려 피니쉬 페티쉬(Finish Fetish)로 이어졌다. 이때 피니쉬 페티쉬는 로스 앤젤레스 자동차 문화라는 지역성을 바탕으로 로스앤젤레스 팝아트로서의 정체성을 구축하였 다. 또한, 서부 미니멀리즘의 회화에 대한 지속적 관심은 1970년대 오브제 및 공간 작업으로 전 환한 일부 작가들의 회화로의 복귀로도 나타난다. 회화의 복귀는 3차원 형태의 작업으로 총체적 으로 전환한 뉴욕 미니멀리즘과 비교되는 서부 미니멀리즘의 특징이다.
        6,600원
        32.
        2022.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urpose: Researchers have shown that aesthetic judgments of artworks depend on contexts, such as the authenticity of an artwork (Newman & Bloom, 2011) and an artwork’s location of display (Kirk et al., 2009; Silveira et al., 2015). The present study aims to examine whether contextual information related to the creator, such as whether an artwork was created by a human or artificial intelligence (AI), influences viewers’ preference judgments of an artwork. Methods: Images of Impressionist landscape paintings were selected as human-made artworks. AI-made artwork stimuli were created using Google’s Deep Dream Generator by mimicking the Impressionist style via deep learning algorithms. Participants performed a preference rating task on each of the 108 artwork stimuli accompanied by one of the two creator labels. After this task, an art experience questionnaire (AEQ) was given to participants to examine whether individual differences in art experience influence their preference judgments. Results: Setting AEQ scores as a covariate in a two-way ANCOVA analysis, the stimuli with the human-made context were preferred over the stimuli with the AI-made context. Regarding the types of stimuli, the viewers preferred AI-made stimuli to human-made stimuli. There was no interaction effect between the two factors.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preferences for visual artworks are influenced by the contextual information of the creator when the individual differences in art experience are controlled.
        4,000원
        33.
        2022.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도솔천(兜率天)에 머무르며 법문을 설하는 미륵보살은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사바세계에 다시 태어날 미래의 부처로서 아시아 전역에서 널리 신앙되어 왔다. 이에 미륵 신앙은 사후 미륵보살의 주처인 도솔천에 태어나기를 바라는 상생 신앙과 미래세에 출현할 미륵불의 설법 을 듣고자 하는 하생 신앙으로 크게 나누어 보기도 한다. 중국 산서성(山西省) 고평(高平) 개화사(開化寺) <미륵상생경변상도(彌勒上生經變相圖)>는 북송대(960~1127)에 그려진 사찰 벽화로 오랜 기간 잘못된 명칭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 이르러 작품의 주제가 명확해지 면서 그 중요성이 새롭게 대두되었다. 미륵상생경변에 관한 선행 연구에서는 다수의 작품이 현존하는 서하와 천산 위구르의 사례를 통해 당대(618~907) 이후 불교가 쇠퇴한 중원(中原) 과 달리 이 지역에서 미륵 신앙이 성행한 것으로 해석해 왔다. 하지만 최근 <미륵상생경변>으 로 재규명된 본 벽화와 더불어 다양한 문헌 기록을 살펴보면 북송에서도 국가 차원에서 불교를 적극 후원하였고, 왕실과 사찰 그리고 민간에 이르기까지 미륵 신앙이 상당히 성행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개화사본과 유사한 도상과 화면구성을 보이는 서하와 천산 위구르 작품과 비교해 보면 본 벽화가 가장 많은 수의 장면을 보다 충실하게 도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화사본을 비롯한 모든 작품에 표현된 건축물의 구조와 세부 부재가 정교한 계화(界畫) 기법 으로 그려진 점으로 미루어 보아 한족 문화의 중심인 중원에서 성립한 도상이 이웃 국가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는 당시 북송과 이웃 이민족 국가 간에 불교문화가 적극적으로 공유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6,600원
        34.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AI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AI기술은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어지고 있다. 본 논문은 예술분야에서 AI기술의 활용으로 COVID-19 상황에서 인간관계, 개인적인 이유로 지친 마음을 위 로해주는 힐링 게임을 제작하였다. 제작한 힐링게임에서는 주로 Self-help-therapy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치 료자의 도움없이 이용자가 힐링게임을 통하여 일상적 이용과정에서 치유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을 기대 하고 있다. 게임 리뷰 데이터를 통계 분석하여 힐링게임으로 대중들이 요구하는 부분을 수용하여 힐링게임 이 제작되었으며, 사용자는 게임 시작 전 간단한 스토리라인과 AI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간단한 대화를 통 화여 Self-help-therapy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4,000원
        35.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스케치와 사생작품은 화가의 생애와 예술이 축적된 증거이 며, 동시에 그의 예술적 변화와 작품의 구성 및 풍격적 특징을 연구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관산월(關山月)은 절충파(折衷 派) 신국화(新國畫)의 추종자로서, 항일전쟁 시대부터 예술계에 입문했다. 일개 미미한 예술 애호가로 출발했으나, 불과 몇 년 만에 독자적인 사고를 가지고 당대 예술의 주류 사상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예술가로 성장하였다. 그가 예술에 종사한 일 생의 여정을 살펴보면, 자신의 예술방향을 적기에 조정하고, 기 교의 표현수준과 내용을 향상시킨 사상성을 발견할 수 있다. 즉, 그것은 그가 끊임없이 생활 깊이 파고들고, 자연속으로 들 어가 사생(寫生)하여, 그 안에서 대량의 스케치 작품을 그려낸 것에서 기인한다.
        6,400원
        36.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전후 초현실주의 조각가의 대표격인 알베르토 자코메티는 회 화, 조각 양식을 사실주의에서 초현실주의를 거쳐 마침내 인간 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로 돌아와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스타일 을 형성했다. 그는 조각의 기념성과 인간 자신의 존재의 비극 적 색채를 다른 방식으로 해석해 과학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세 상에서 인간 존재의 위대함과 보잘것없음 사이의 깊은 갈등을 보여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이 존재하는 세계에서는 거대한 3차원 구조 시스템이 기본이다. 그중 하나는 속인 존재 그 자체이며,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을 포함하지만 알려지지 않 은 자연 우주에 속하며, 또 하나는 자연 속에서 사람이 마주하 고 동시에 그 안에 참여하는 사회나 역사의 존재이다. 인간과 자연, 사회나 역사나 문화에 대해 말하자면 이는 일종의 근본 적인 존재다. 사회나 역사, 즉 인간은 자연 속에서 도구를 다루 고 이를 가지고 있는 일종의 조직물이라고 할 수 있다. 역사는 인간 존재의 형식적 연장이거나 창조하여 개발한 형식적 결과 이다. 인간 존재의 진실에 대한 혁신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완전한 존재의 자유를 요구하지 않을 수 없다. 자코메티 가 그만의 방식이나 표현을 고집하는 이유를 진정으로 이해한 다면, 역사상 모든 진정한 예술가는 이런 현세의 고독과 인간 존재성의 본질적 표현을 추구하는 자유 사이에서 그 긴 밤처럼 고독하고 자연의 우주에 고립된 채 두려움, 불안, 초조함이 끊 이지 않는 추구의 세계로 들어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5,100원
        37.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1970년대 중반의 한국 미술 현장에서 두드러진 ‘새로운 평면’에 주목해 형식주의 관점에서 일반화할 수 없는 평면 작업의 개별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이때의 새로운 평면은 국제 무대의 새로운 아방가르드 기획으로, 68혁명 이후 후기구조주의 맥락에서 회화 요소를 통해 회 화 매체를 전복하고자 한 미술 양상으로 설명된다. 국제 조류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한국 미술계 역시 1973년의 제8회 《파리비엔날레》를 주요 통로로 동시대 전위를 수용했고, 양식적으로 차용 했다. 구체적으로 이우환의 <선으로부터>(1973), 박서보의 <묘법>(1973), 그리고 이건용의 <신 체 드로잉>(1976)에서 동시대 평면 경향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작품들은 1970년대 중반 을 배경으로 반복적 행위가 표상된 평면 드로잉이라는 유사성으로 유비된다. 특히 ‘한국적 모더 니즘’이라는 회화 중심의 서사에서 동시대 전위의 맥락이 굴절된 채 단일 매체로 범주화되기도 한다. 이에 본 논문은 이우환, 박서보, 이건용의 각기 다른 작업 기반을 살펴 형식적 유사성만으 로 일률적으로 규정할 수 없는 평면 작업의 개별성을 논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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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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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 미술사박물관의 중세 소장품 중 인상적인 작품의 하나는 ‘덧없음의 알레고리’를 내용으 로 하는 소위 <바니타스 그룹>이다. 세 인물이 쌍을 이룬 조각상은 젊음의 아름다움과 나이 듦의 노쇠함이 명백하게 대조를 이룬다. 노파의 몸은 처진 가슴, 주름진 얼굴 등 노화의 사실적 묘사를 통해 강조되는 반면 젊은이의 피부는 매끄럽고 팽팽하다. 서양미술사에서 노인을 소재로 다룬 경 우는 드물지 않다. 그러나 1500년경 독일 남부에서 벌거벗은 노파를 소재로 한 미술품의 증가는 주목할 만하다. 본 연구는 주름과 불거진 뼈 등 육체적 노쇠함의 징후를 강조하는 ‘추한 여성’을 주제로 다룬다. <바니타스 그룹>과 같은 조각상의 유행과 의미는 인문주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과 관계가 깊다. ‘추한 여성’을 다룬 작품이 당대 지식인과 인문주의자의 서재나 쿤스트캄머를 위해 주문됐을 것으로 추정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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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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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미국의 미학자이자 미술비평가인 아서 단토가 2005년 기획한 전시 《9/11의 예 술》을 바탕으로 ‘예술의 종말’에 관한 그의 유명한 이론이 문화적 패러다임의 종말을 암시하는 현 실 정치의 상황 속에서 어떻게 재해석될 수 있는지 분석해 본다. 이를 위해 논자는 단토의 이론을 전기와 후기로 나눌 것이다. 전기는 주로 1980부터 2000년 사이에 이루어진 예술의 분석적 정 의와 헤겔적 역사주의에 입각한 ‘예술 종말론’의 시기이다. 후기는 2000년 이후, 칸트에 대한 재 해석을 통해 종말 이후 예술의 주관적 보편성과 숭고한 비형식적 특성을 강조하는 ‘종말 예술론’ 의 시기로 볼 수 있다. 본 논문은 단토의 이론에 내재하는 예술 종말과 종말 예술의 유의미한 대비 를 통해 예술 종말론의 논점들–포스트 내러티브적 예술, 일상의 변용, 지각적 식별불가능성, 의 미의 육화 등이 9/11과 같은 대재난에 의해 야기된 동시대 문화의 종말적 상황 속에서 어떻게 재 해석 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이를 통해 본 논문은 단토의 예술 종말론이 간과한 종말 예술의 형식 적 특수성을 규정할 것이며, 이러한 종말적 형식들이 어떻게 재난적 (동)시대성을 반영하고 치유 해 가는지 논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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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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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공립미술관이 대거 개관하면서 그 중요성을 새롭게 재인 식하는 시대를 맞이하였다. 이와 함께 공립작가미술관도 계속 증가해가며 그 입지를 더욱 강화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요제프 슘페터는 새로운 것들의 끊임없는 결합과 적용을 통해 기존 의 것들을 혁신해나가는 ‘창조적 파괴’의 개념을 고안해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이응노의집’에 초점을 맞춰 우리나라 공립작가미술관의 현황을 점검해보고, 창조적 파괴의 개념을 통해 이응노 의 예술세계를 기념하는 이응노의집의 미래경영 방안을 제언해 보고자 한다. 특히 이 연구는 근 대미술관이 부재한 한국의 미술관 현황을 고려하여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핵으로 하는 근대미술 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이응노의집의 미래경영 전략과 방안을 구상해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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